2026.11.06 (금)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 간 본청 1층 갤러리에서 경상북도교육청 장애인미술단 ‘온그림’의 첫 단독 전시회인 ‘On, 그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창단된 ‘온그림’은 경북교육청이 직접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미술단으로, 단원들은 창단 이후 꾸준한 창작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넓혀왔다.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의 예술적 성장과 창작의 결실을 대내외에 선보이고, 장애인 예술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On, 그림-온그림의 첫 번째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단원들이 자신만의 시선과 색채로 바라본 세상을 담아낸 미술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작품마다 단원들의 개성과 생각을 담은 설명을 더해 관람객들이 작품뿐만 아니라 작가의 시선과 이야기도 함께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국내 제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포스코휴먼스의 후원으로 단원들의 작품을 스틸아트로 재탄생시킨 작품도 함께 전시해 의미를 더한다. 미술작품이 새로운 소재와 방식의 예술작품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통해 장애인 예술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전시장에는 완성 작품뿐만 아니라 단원들의 창작 과정과 고민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에스키스북과 습작, 단원 인터뷰 영상을 함께 선보인다. 작품을 활용한 포토존과 명함 케이스, 에코백, 여권 지갑, 샤쉐 방향제 등 다양한 활용 견본도 비치해 ‘온그림’ 작품이 전시를 넘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전시 첫날인 1일 오후에는 본청 102라운지와 1층 갤러리에서 오프닝 행사가 열린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와 관련 기관 내빈, 단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작품을 함께 둘러보며 첫 단독 전시회의 의미를 공유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전시가 단원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소중한 경험과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장애인 예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넓히고, 장애인의 재능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예술 일자리 모델을 확산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전시회는 단원들이 지난 몇 달간 자신만의 시선과 색채로 완성해 온 작품을 세상과 나누는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단원들이 작품을 통해 세상과 당당하게 소통하고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히 지원하는 한편,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예술로 함께 공감하는 따뜻한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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