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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속도로 터널 안전 정밀점검 사고 예방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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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속도로 터널 안전 정밀점검 사고 예방 총력 대응

- ’26년 고속도로 터널 사망사고 전년 대비 225% 증가, 1개월간 합동점검 실시
- 졸음운전 취약시간 및 터널 초․중반 지점에서 사고 집중, 교통안전시설 집중설치로 사고 예방에 주력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최근 고속도로 터널 구간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증가함에 따라사고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개선하기위하여관계기관과 터널 교통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하였다.

 

경찰청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2026년 7월 기준 고속도로 터널 구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13명으로 고속도로 전체 사망자의 10.1%를 차지하였으며,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25%나 증가한 것으로나타났다.

 

차종별로는 화물차가 53.8%(7건)로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고, 사고유형으로는 정체·서행 중 후미추돌로 인한사고가 84.6%(11건)를 차지하였다.

 

시간대별로는 주간시간대(09~17시)에 92.3%(12건)가 발생하였고, 사고 위치는 터널 초반부 46.2%(6건) 및 중반부 53.8%(7건) 등 터널의 초·중반구간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1km 이상 터널 구간에서 69.2%(9건)가 발생하였고, 1km 미만 터널의경우에도 연속되는 구간에서 15.3%(2건)발생하는 등 장거리 터널 또는 터널이 연속되는 구간에서 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고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졸음운전 취약시간대 운전자의주의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터널에 진입할 때 일시적으로 시야가 제한되어 정체나 서행 중인 상황을 뒤늦게 발견하여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에 경찰청은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사망사고가 발생하거나시설 보완이 필요한 터널 21개소를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하였고, 사고 특성과 현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총 37건의 교통안전시설 개선사항을 발굴하여 관리기관에 개선을 요청하였다.

 

주요 개선사항으로 우선 터널에 진입하는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하고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터널 입구 구간에 졸음운전 알리미 경보시설 등 시각·청각 주의환기 시설 또는 노면 진동 효과(그루빙) 시설을 보강할 예정이다.

 

또한, 터널 입구 및 연속되는 터널 구간에서 운전자의 시인성을높이기 위해 스팟 조명을 설치하거나 LED 조명의 조도를 향상하는 등 조명 시설을 대폭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터널 내부에 정체나 사고 등 상황이 발생한 경우 운전자가 사전에이를 인지하고 속도를 줄일 수 있게 VMS나 LED 띠조명 등 정보제공시설을설치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앞으로도 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터널 구간 사고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터널 내부에서 사고 발생 시 올바른 대피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사고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터널은 일반 도로에 비해 교통상황을 확인하기 어려워주의를 소홀히 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라며, “터널 진입 전충분히 주의를 기울이고 전방주시등 안전운전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