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3 (화)
안동시의회(의장 이재갑)가 석포제련소와 낙동강 상류의 환경오염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안동시의회는 1일 열린 제2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석포제련소 및 낙동강 상류 환경오염대책 특별위원회’구성을 의결했다.
특별위원회는 손광영 위원장을 비롯해 김호석·김경도·권기윤·김정림·남준호·허승규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특별위원회 구성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석포제련소 주변과 낙동강 상류의 수질·토양 등 환경오염 문제를 의회 차원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안동댐을 비롯한 낙동강 수계의 안전과 환경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동시의회는 그동안 5분 자유발언과 건의안·결의안 등을 통해 석포제련소와 낙동강 상류의 중금속 오염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정부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해 왔다.
이번 특별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개별적인 문제 제기를 넘어 현장조사와 정책 검토, 관계기관 협력, 제도개선까지 이어지는 지속적인 의정활동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석포제련소 주변 및 낙동강 상류 환경오염 실태와 관련 행정조치 점검, 안동댐을 포함한 낙동강 상류 수계의 중금속 오염 및 퇴적물 문제 조사, 오염지역 정화와 생태복원을 위한 정책대안 마련, 정부·경상북도·관계기관과의 협력 및 국가 차원의 대책 촉구, 주민·환경단체·전문가 등의 의견수렴과 제도개선 방안 마련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석포제련소가 행정구역상 봉화군에 위치하고 있고 낙동강 수질과 수자원 관리 역시 여러 기관과 부서의 업무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만큼 특정 기관이나 부서의 소관 여부에 국한하지 않고 낙동강 수계 전체와 안동시민의 안전이라는 관점에서 필요한 사항을 폭넓게 점검하고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손광영 위원장은“석포제련소와 낙동강 상류의 환경오염 문제는 어느 한 지역이나 기관만의 문제가 아니라 낙동강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모든 지역이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소관과 책임의 경계를 따지기보다 시민의 안전과 낙동강의 미래를 최우선에 두고 필요한 곳은 어디든 살펴보고, 관계기관에 요구할 것은 분명히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그동안 제기돼 온 문제를 다시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염원 관리와 정화, 생태복원, 제도개선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며“특별위원회가 낙동강 상류 환경문제 해결의 새로운 전기가 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활동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동시의회는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석포제련소와 낙동강 상류 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객관적인 실태를 확인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중장기적인 정화·복원 대책과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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