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1 (일)
지난달 15일 성산구 귀곡동 한 커피숍 주차장에 차량 화재가 발생하여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창원소방본부)
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상기)는 성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이동헌(56세) 연합회장이 성산구 귀곡동의 한 커피숍 주차장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를 신속한 초동 대응으로 진압했다고 밝혔다.
8월 15일 오후 8시 23분경 성산구 귀곡동 한 커피숍 지상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났다. 당시 인근 음식점에서 영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이 회장은 타는 냄새를 맡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마침, 해당 커피숍 직원이 119에 신고하던 상황이었고, 이 회장은 즉시 매장에비치된 소화기 4개를 모두 동원해 화점을 향해 분사하며 초기 진화에 나섰다.
이 회장은 화재 진압과 동시에 매장 창가 쪽 손님들에게 폭발 위험을 알려 신속히 대피시켰다. 이어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소방차 진입로를 안내했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게 현장 상황을 신속히 전달해 초기 진압 활동을 도왔다.
창원소방본부는 이 회장의 신속한 초동 대응이 없었다면 차량 엔진룸 앞에 있던 수풀과 테라스로 불이 옮겨붙어 대형 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었다고 밝혔다. 화재는 신고 후 20분 만인 오후 8시 43분경 완전히 진화됐다.
이동헌 성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누구라도 그 상황이었다면 똑같이 했을 것”이라며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의용소방대원의 본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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