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7 (토)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2026년 10월 8일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아 언론 브리핑을 열고 시정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새로운 도약의 길을 공표했다. 이번 브리핑은 지난 민선 8기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시민과 함께 일궈낸 결실을 확인하고, 민선 9기의 시정 목표인 ‘내 삶이 행복한 인문도시, 프라이드 포천’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천시는 향후 시정 운영의 나침반이 될 4대 핵심전략으로 시민행복 건강도시, 품격있는 인문도시, 균형발전 경제도시, 살고 싶은 정원도시를 설정했다. 거창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백 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방침이다.
이에 앞서 백 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과 교육복합문화공간 ‘두런두런’ 조성을 비롯해 옥정~포천 광역철도 전 구간 착공, 경기국방벤처센터 유치 등 포천의 지도를 바꾼 민선 8기의 굵직한 성과들을 짚었다. 아울러 EBS 자기주도학습센터의 전국 최다 설치와 한탄강 관광 활성화 등 문화·교육 인프라의 양적·질적 성장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특히 14개 읍면동을 직접 발로 뛰며 상시 운영한 공감소통 간담회,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공간 확충, 축산환경 개선 등은 소통 중심의 현장 행정이 낳은 결실이다. 경기북부 최초로 문을 연 경기포천공공산후조리원과 흙향기 맨발길, 파크골프장 조성 등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린 생활 밀착형 성과로 큰 호평을 받았다.
시는 이러한 탄탄한 기반 위에 민선 9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얹어 시정 역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시민행복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24시간 상시 가동되는 지역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한다. 여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어르신 건강관리사업과 치매 치료 지원 확대, 의료·요양 통합돌봄서비스를 촘촘히 엮어 소외 없는 복지망을 다질 예정이다.
정주 여건을 좌우하는 교육 분야에서는 ‘품격있는 인문도시’를 기치로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을 추진한다. 포천형 돌봄·육아 체계인 ‘포천애봄365’를 중심으로 공공 보육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맞춤형 진로·진학을 지원해 지역에서 자란 인재가 다시 지역에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할 방침이다.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균형발전 경제도시’ 부문에서는 첨단 방위산업 혁신클러스터와 케이에이아이(K-AI) 드론산업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낸다. 전통적인 농·축산업에는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하고 소상공인 경영 기반을 두텁게 지원하는 동시에, 소흘·선단·포천 등 역세권 개발과 광역교통망 확충, 평화경제특구 지정 추진을 통해 포천의 신성장 동력을 전방위적으로 가속화할 계획이다. 포천시가 시민이 행복한 시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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