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와 미션을 완료한 후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의 XR스튜디오를 찾으면 선착순 300명에게 대형LED 전광판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다크투어 완주를 기념하는 명예 훈장과 상장을 수여했다.
▲XR스튜디오
호국평화기념관 컨벤션홀을 축전방송국인‘XR 스튜디오’로 만들어 학생과 주민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메타버스와 가상현실(VR) 등의 첨단 기술을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체험했다.
특히 움직이는 피사체를 색상 차이로 다른 화면에 합성하는 크로마키 기술은 청소년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기념관은 살아있다
기존에 있던 호국평화기념관 전시시설을 최첨단 기술을 이용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전시 콘텐츠에 AR 기술을 접목해 생명력을 불어 넣고 살아 움직이는 전시물의 안내에 따라 기념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왜관철교 폭파, 자고산 미군 학살, 볼링앨리 전투 등의 주요 격전지를
마치 현장에서 지켜보듯 실감나게 볼 수 있고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
▲예술을 전달하는 버스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간에서 사람들이 대규모로 모이기 힘든 상황을 고려해 마을로 찾아가 소규모의 공연이 펼쳐졌다.
예술을 전달하는 버스‘예뻐’는 낙동강 대축전 기간 동안 예술을 싣고 아파트 단지와 농촌 마을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마을 주민들이 편안하게 자신의 집 앞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어 호응을 얻었다.
▲낙동강 방어선 전투 71주년 전승 기념식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지난 15일 칠곡군 자고산 한미 우정의 공원에서 국방부 3대 전승 행사 중 하나인‘낙동강 방어선 전투 71주년 전승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국군과 미군 주요 직위자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를 시작으로 추모비 설명, 전투약사 보고, 헌화 및 분향,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백선기 군수는“자치단체 최초로 메타버스 방식으로 열린 낙동강 대축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축제 모델 제시했다”며“호국영령과 참전용사에게는 보은의 장(場)이요 전후세대에게는 안보를 교육하는 현장학습의 무대인 낙동강 대축전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