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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더 나은 인권정책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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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더 나은 인권정책 방향 모색

시, 20일 사회혁신전주서 지방자치단체 인권정책의 방향 모색을 위한 워크숍 개최

전주시, 더 나은 인권정책 방향 모색

 

전주시가 인권정책 전문가 및 관계자들과 직장 내 괴롭힘 실태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등 더 나은 인권정책의 방향을 고민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와 전주시 인권위원회는 20일 사회혁신전주에서 인권정책 전문가 및 인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단체 인권정책의 방향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주시 인권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김은희 인권정책연구소 상임연구원은 ‘지방자치단체 인권기본계획 수립 및 인권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인권기본계획과 시정 목표, 여타 기본계획 간의 연계의 중요성과 인권영향평가제 등 이행점검체계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김병용 전주시 인권담당관은 △인권도시 기반 조성 △인권친화도시 환경 조성 △사회적약자 및 시민 인권정책 강화 △인권가치·인권존중문화 확산 등 4대 정책목표, 31건의 세부추진과제로 구성된 ‘전주시 인권보장 및 증진 세부추진계획을 소개하며, 지역 인권정책 과제에 대해 토론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권오훈 직장갑질119 교육센터장은 직장 내 괴롭힘이 개인 및 조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안전보건공단 자료를 근거로 권 센터장은 직장 내 괴롭힘의 경우 두통, 위장질환, 만성피로증후군, 섭식장애, 호르몬분비 기능 저하, 정서적 불안 야기, 향정신성 약물 복용 증가 등 개인적인 영향뿐만 아니라 동료나 목격자의 간접적 피해 전이, 업무 효율성 저하, 생산성 감소 등 조직적인 영향까지 초래할 것이라는 심각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익자 전북여성노동자회 대표도 가부장적 통념인 성차별적인 괴롭힘 사례와 전통적인 조직문화 등 직장 내 관행으로 이어온 괴롭힘 사례 등 2개 유형의 사례들을 들며 심각성을 주지시켰다.

끝으로, 김명숙 전주시 인권정책팀장은 △전주시·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고충처리 시스템 활성화 △직장 내 괴롭힘 지원센터 운영 내실화 △직장 내 괴롭힘 예방활동 강화(캠페인, 간담회 등) △재발방지 대책 수립 및 피해자 지원 등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대응 방안들을 제안했다.

향후 시는 이날 워크숍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해 전주시 인권 기본 조례 개정에 나서는 한편 직장 내 괴롭힘 방지를 위한 매뉴얼 제작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병용 전주시 인권담당관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논의된 방안들을 토대로 더 나은 인권정책을 위해 고민하고, 과제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전주를 가장 인간적인 인권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인권위원회는 시민의 인권보장 및 인권증진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사항을 심의·자문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현재 3기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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