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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항공우주분야 서부경남 발전전략 ‘척척’ 진행- 항공우주분야 2개 신규사업, 국비 80억 원 확보 쾌거 - 항공우주 제조분야 인공지능 도입, 지능화 사업 추진 - 무인비행체(드론) 활용, 남해안권 통합 모니터링 및 실증기반 구축 경상남도는 도내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서부경남 발전전략 과제를 항공우주분야 사업을 시작으로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항공우주청 경남 사천 설치’ 및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 공식 발표에 이어, 이번에는 항공우주분야 국가 공모사업에 2개 과제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둬 국비 80억 원을 확보해 서부경남 발전전략 과제 추진에 날개가 달렸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에 경남도에서 신청한 항공우주분야 2개 과제가 모두 선정된 쾌거다. 이번에 선정된 ‘항공우주부품 제조공정 지능화를 위한 Edge-MCT 시스템 구축사업’은 서부경남의 주력산업인 항공우주 제조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3년간 총사업비 120억 원이 투입된다. 경남도가 항공우주분야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NC가공 장비 노후화와 숙련공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기획한 사업으로, 기업이 보유한 기존 장비에 인공지능과 엣지 컴퓨팅 기술을 접목해 가공 공정을 지능화‧최적화하여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게 된다. 경남테크노파크(항공우주센터)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항공제조업 NC공정 지능화 시스템을 구축하여 기업의 기술지원을 담당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기업에서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맡는다. 해외 발주처의 원가절가 압박이 심화되고 코로나19 영향으로 항공산업 시장 공급구조 개편이 예상되는 최근 항공산업 상황에서 국내 중소기업이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사업인 ‘무인이동체를 활용한 남해안권 통합 모니터링·실증 기반구축’ 사업은 전남, 부산과 함께 참여하는 초광역권 협력사업으로 총사업비 185억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지역 차원의 무인비행장치(드론) 활용에 대한 적합성 검증을 넘어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무인비행체 분야 핵심기술 확보와 관련 기술의 산업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3개 지자체의 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하게 되며 무인이동체를 활용하여 남해안권 통합 모니터링(적조, 양식장)과 시설물 안전점검, 도서 간 물품배송 및 교통량 분석 등을 교차 실증하고, 연계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와 함께 경남도립거창대학, 순천대학교, 동아대학교에서는 기술지원 및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무인이동체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인력 양성도 추진한다. 초광역을 연계하는 이번 사업은 지자체별 보유한 인프라 활용과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사업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며, 실증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는 향후 다양한 신산업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향후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에 필수적인 통합관제시스템의 지역 간 협업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조여문 경남도 제조산업과장은 “도에서는 경남의 주력산업인 항공우주산업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며, 항공우주산업을 중심으로 서부경남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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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관광재단, 지역관광 전문 멘토 '경남 관광두레 PD'모집경남도는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경남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관광 전문인력인 ‘경남 관광두레 PD’를 5월 2일부터 5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관광두레’는 지역주민 주도의 관광사업체 창업 및 경영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에 경남도가 선정된 후, 경남관광재단에서 이를 전담해 추진하고 있다. 지원신청은 5월 2일부터 5월 23일 14시까지 전자우편으로 할 수 있고, 서류심사와 면접평가를 거쳐 각 지자체별 1명씩 총 5명이 경남 관광두레 PD로 최종 선발된다. 신청대상은 통영, 남해, 산청, 거창, 합천의 5개 지자체에서 1년 이상 거주 또는 활동한 지역활동가로, 경남 관광두레 PD로 선발되면 월 최대 150만 원의 활동수당과 관광두레 사업과 관련한 역량강화 교육 및 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의 발굴 및 창업지원, 육성전략 수립, 홍보마케팅 지원 등 주민공동체의 관광 창업부터 경영자립 단계까지 현장에서 지역사업체를 위한 맞춤형 밀착지원을 수행한다. 경남도 심상철 관광진흥과장은 “경남 관광두레 PD 선정을 통해 주민주도형 관광사업체 육성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경남관광재단 정연두 사무국장은 “지역관광에 관심있고, 관광사업체 창업 및 육성 지원과 관련한 역량을 갖춘 분들이 많이 참여해주시기 바란다”며, “경남관광재단은 앞으로도 주민주도형 관광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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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청사 증축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경남도의회는 도의회 청사 증축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김해시 원영건축사사무소(대표 조용희)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5월2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전에는 총 2개의 작품이 접수되어, 대학교수, 건축사 및 도 공공건축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작품별로 응모업체 발표와 질의응답, 심사위원 간 토론을 거쳐 원영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경상남도의회 청사 증축사업은 총공사비 81억원으로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 1-1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3,872.03㎡에 연면적 2,955㎡ 규모의 건물 1동으로 조성된다. 증축되는 청사 규모는 지하1층, 지상3층으로 지하에는 건물 관련 설비, 지상1층에는 도민공감홀, 지상2~3층에는 의원연구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심사위원들로부터 기존 청사 배면의 식재에 대한 고려와 전면 휴게 공간 등 배치공간이 적절하고 내부 채광, 환기 및 이용자 동선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설계공모 심사위원장을 맡은 창원대학교 정성문 교수는 “당선작은 기존 건물과 연결부분에 있는 오래된 수목을 보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이격하여 배치하고, 외관계획도 기존 건물과 조화를 이루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경상남도의회는 당선작 업체와 협상을 거쳐 금년 11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연내에 공사에 들어가 내년 11월에 완공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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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남해대학, 푸른나무재단 김경성 이사장 초청 자율·창의 향상 특강 실시경남도립남해대학에서 28일 푸른나무재단 김경성 이사장을 초청하여 재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인성 함양을 위한 자율·창의 향상 특강을 실시했다. 28일 오후 4시 남해대학 사회과학관 2층 비즈니스실습실에서 시작된 이날 특강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재학생들이 수강하는 ‘인성 및 봉사’ 교과목 운영지침에 따라 직업윤리와 인성 함양을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강사로 초빙된 김경성 이사장은 남해대학 교직원 및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심도 깊은 내용의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의 주요 내용은 재단 설립 목적과 리더십, 비영리 단체의 사회적 문제 해결 및 그에 따른 사회적 공헌의 의미,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인성 함양 등으로 구성됐다. 특강에 참석한 학생들은 김 이사장의 강의를 통해 사회적 가치관과 개인의 진정한 행복에 대해 스스로 질문해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답했다. 특강을 맡은 김경성 이사장은 서울교육대학교 교수직을 거쳐 2019년까지 동 대학교 총장을 역임하고 2021년 11월 푸른나무재단의 이사장으로 취임하였다. 푸른나무재단(구.청소년폭력예방재단)은 1995년 설립된 이래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사회에 알리고 학교폭력 예방과 피해자 치유, 사회변화를 기본가치로 활동해온 비영리공익법인(NGO)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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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축산연구소, 한우 정액 및 풀사료 무료 품질검사 맡기세요!경상남도 축산연구소는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한우 동결 정액과 풀사료의 품질검사 무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축산연구소는'축산법'시행규칙에 따라 2020년에 경남도내 정액 등 처리업체에서 생산된 정액의 품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되어 정자 정밀영상 분석장치(CASA ; computer-assisted sperm analysis)를 도입, 종돈 정액의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한우 정액은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에서 전량 생산하고 있어 도내 한우 정액 생산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의무 검사에는 해당이 없으나,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한 해당 서비스 제공은 농가에서 장기간 보관하여 인공수정용으로 사용하기 불확실한 동결정액의 사용여부를 판단하고 수태율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검사항목은 정자 활력도, 총정자수, 유효정자수로 총3개 항목이며 향후 정자 분석 장비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정자의 생존율 및 기형률 정보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경상남도 축산연구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국내산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을 위한 도내 품질검사 기관으로 지정되어 2016년부터 조사료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제조비 및 유통비 지급을 위해 실시하는 의무 검사 외에도 자가소비용 풀사료의 품질검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경남도 지역의 특성상 조사료를 자가 소비하는 지역이 다수이므로 자가소비용 풀사료 품질검사 서비스는 농가의 고품질 조사료 생산 의지를 고취시키고, 나아가 한우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액 품질검사를 희망하는 농가 및 단체에서는 축산연구소 한우연구담당으로 검사대상 정액이 보관된 액체질소통을 소지하여 방문접수 가능하며, 풀사료 품질검사는 택배접수도 가능하다. 검사결과는 2~3일 내에 전자우편을 통해 제공받게 된다. 강광식 경상남도 축산연구소장은 “위의 서비스와 같이 축산 농가 경영에 보탬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농가 소득증대와 도내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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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액화수소 기자재 국산화 기반 위한 본격 채비경남도는 28일 김해 한국기계연구원의 LNG․극저온 기계기술 시험인증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액화수소 기자재의 국산화를 위한 본격적인 채비에 나섰다. 김해 골든루트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LNG․극저온 기계기술 시험인증센터는 한국기계연구원 산하 조직으로 2014년에 설립되어 LNG․극저온 핵심 기자재의 성능 평가와 시험인증을 해오고 있다. 그간의 극저온 기술활용 경험을 토대로 액화수소 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수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게 된다. 협약식은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김석기 김해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하여 박상진 한국기계연구원 원장, 노충식 경남테크노파크 원장과 하이에어코리아(주), 디케이락(주), 엔케이(주), (주)대하 등 김해․부산에 소재하고 있는 수소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저탄소, 친환경이 새로운 세계 경제질서로 자리잡아 가고 있고 선진국들은 수소사회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수소를 영하 253도로 냉각해 만드는 액화수소는 안전성과 운송효율성이 뛰어나 수소산업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우리나라는 액화수소 장비, 시스템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남도는 액화수소 기자재와 시스템의 국산화를 추진함으로써 수소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수소산업을 지역의 핵심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협약의 내용은 ▲액화수소 기술협력 및 기술개발 추진 ▲연구개발 성과확산과 연구생태계 기반 구축 협력 ▲기술정보 및 전문인력의 교류 협력 ▲기업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경남은 자동차․조선․항공 등 산업이 집약돼 있어 액화수소와 수소모빌리티산업의 연계, 활용에 강점이 있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액화수소 기술의 국산화에 기여하고, 수소산업이 지역의 핵심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창원에서 착공한 수소 액화플랜트 구축을 지원하여, 올 연말에는 국내 최초로 액화수소를 하루 5톤 규모로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수소 전주기 거점지역인 창원은 물론, 도내 각 시군별 특화산업과 연계한 균형 있는 수소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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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공모 선정으로 소프트웨어 교육 체질 개선 나선다!경상남도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공모사업에 인제대학교가 선정되어 국비 5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할 창의적 소프트웨어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대학 교육체계를 혁신하고 인공지능 등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소프트웨어 전문·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인제대학교는 최장 6년(4+2년)까지 연 10억 원(1년차 5억 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되었다. 인제대학교는 ▲ 소프트웨어 교육 혁신을 위한 실습환경 등 교육기반 개선 ▲ 교육과정 개편 및 산학 협력과제·인턴십 ▲ 해외교육 등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 우수 교수진 채용 및 우수 인재 선발 등에 지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인제대학교와 협력하여 미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저변 확대와 소프트웨어 가치 확산에 주력할 것이며, 경남의 기계제조‧미래자동차‧의생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할 기업친화형 소프트웨어 전문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류해석 경남도 산업혁신과장은 “이번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공모 선정으로 비전공자도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 인재후보군이 확장될 것이며, 타 전공학과의 소프트웨어융합, 소프트웨어전공학과의 고도화 등을 통해 경남도 디지털 신산업 육성을 위한 인적 동력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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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 건조한 날씨와 강풍·돌풍에 쓰레기 소각 주의 당부경남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최근 부주의로 인한 화재 특히, 쓰레기 소각을 원인으로 하는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도민들에게 화재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 경남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2019년에는 1,309건(51%), 2020년에는 1,267건(49%), 2021년에는 1,010건(43%)으로 전체 화재 발생 중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분석되었다. 작년 부주의로 인한 화재 1,010건 중 쓰레기 소각을 원인으로 한 건수가 227건(22%)으로 가장 많았고 담배꽁초, 화원방치, 용접·절단·연마, 기기 사용·설치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토요일(16일) 함안군의 한 주택 마당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집주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불씨가 주택으로 옮겨붙어 인근 주택과 대밭에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같은 날 산청군의 한 밭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부주의로 소각하던 할머니 양다리에 2도 화상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경남뿐 아니라 충남 서산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22시간여 만에 주불을 잡고 초기 진화한 일이 있었다. 그 화재 원인은 60대 여성이 생활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다고 추정되었다. 이에 경남소방본부는 올봄은 맑은 날씨와 기온이 치솟아 대기가 건조하고, 해안가와 산간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만큼 무분별한 쓰레기 소각으로 발생하는 불씨가 산불 등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화재 발생 시 다음과 같이 처벌받는다고 말했다. 사전에 신고하지 않고 불을 피워 소방차를 출동하게 한 경우 「경남도 화재예방조례」에 따라 위반행위를 조사·확인 후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화재 오인출동에는 통상 소방 펌프차, 물탱크차, 구급차, 지휘차 최소 4대가 출동해 실제 화재에 대응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분산시킨다. 또한 산이나 산 인접 지역에 불을 피운 경우, 불을 가지고 들어간 경우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이며, 과실로 산불을 낸 사람은 「산림보호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계속적으로 산불감시원을 운용하여 소각행위 단속을 시행하고 있으며, 적발시 계도 없이 바로 처분을 받을 수 있다. 김종근 소방본부장은 “작은 불씨 하나가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봄철과 같이 건조하고 강풍·돌풍이 있는 날씨에는 도민들께서는 화재예방을 위해 소각 금지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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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 봄철 합동 산악구조 훈련!경남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18일 의령군에 있는 한우산에서 봄철 산악사고 발생에 대비해 ‘봄철 합동 산악구조 훈련’을 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경남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발생 통계에 따르면 매년 산악사고는 증가하고 있다고 나타났다. 특히 정부의 일상 회복 정책과 위드코로나에 따라 봄철 등산객이 늘어날 것이라 분석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하였다. 이번 훈련은 의령소방서와 합동으로 조난자 혹은 실족자가 발생한 가상의 시나리오에 현장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변수를 주어, 어떠한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구조 역량 강화와 구조 협력체계 구축에 노력했다. 또한, 다년간 산악사고에 출동한 전담교관(소방장 강태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구조 팀워크 배양에 집중했다. 주요 내용은 ▲ 보텍스(다목적삼각구조대) 이용한 산악 지형별 앵커 리깅 ▲ 고립 요구조자 수평 구조(잉글리쉬 리브, 노르웨이 리브) ▲ 들것 활용 급경사 구조훈련 ▲ 소방드론 활용 실종자 구조기법 및 탐색역량 강화 등이다. 권성환 119특수구조단장은 “경남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서는 보다 신속한 현장대응이 중요하다.”며 “추락, 실족, 고립 등 다양한 산악사고 위험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실전과 같은 꾸준한 훈련으로 대원들의 안전 확보는 물론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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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김주열 열사 기리다”창원특례시는 11일 오전 11시 김주열열사 시신인양지에서 (사)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김주열 열사 추모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는 허성무 창원특례시장을 비롯해 김주열열사 기념사업회원 및 용마고등학교 학생, 남원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장, 민주화기념사업회장 등이 참석해 열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김주열 열사는 1960년 ‘3・15의거’에 참석해 실종됐다가 27일 만인 4월 11일 마산 앞바다에서 눈에 최루탄이 박힌 참혹한 모습으로 발견돼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고, 독재정권의 막을 내리게 했다. 시는 김주열열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념하고자 해마다 마산중앙부두에서 개최하는 추모식을 지원하고 있다. 2019년부터 민주화유적지로는 최초로 경남도문화재로 지정된 ‘김주열열사 시신인양지’의 환경정비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추모의 벽과 열사의 동상을 설치하고 제막했다. 허성무 창원특례시장은 추모사에서 “‘김주열열사 시신인양지’와 오는 13일 착공하는 ‘창원 민주주의전당’으로 인해 창원특례시는 민주성지로서 전국에 명성을 떨칠 것이며 민주발전의 구심점이 될 것이다”고 말하며 민주주의 수호자로서 임무를 다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