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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안전과 환경을 중시한 농업경쟁력 확보청주시는 재해위험지구 지속 정비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업환경 조성과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농업을 통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 가뭄 걱정 없는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 청주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상습 가뭄 지역인 미원용곡지구와 문의면 산덕지수의 가뭄을 해소하고자 지표수 보강사업을 실시했다. 지표수 보강사업은 송수관로, 용수로, 양수장 등의 시설을 신축해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공급하는 사업으로 미원용곡지구에는 총 29억여 원이 투입, 양수장이 신축되었고, 문의면 산덕지구는 2023년까지 총 67억 원이 투입되어 송수관로, 용수로, 양수장 등의 신축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업의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계, 용곡, 용정저수지에 10억 5천만 원을 투입해 강우량계, 수위계, 무선·옥외방송 등 상황전파 시스템을 설치하여 재해 발생 시 신속하게 주민들을 안내하고 대피를 유도할 수 있는 저수지 조기경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저수지 제방 붕괴, 범람 등을 조기 파악하여 주민의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 ▶'농업재해 대책 강화'로 농가 피해 최소화 예측 불가능한 기후로 발생하는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기상특보 발효 시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농업재해 시 신속한 피해 조사 요령’순회 교육을 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책을 추진했다. 이에 올해 여름 농작물 가뭄‧폭염 피해 시, 발 빠른 농업용수 및 양수 장비 긴급 지원으로 신속한 대처를 했고, 매년 반복되는 가뭄‧폭염 피해 대비를 위해 ▲농작물 가뭄대책 지원(관정, 스프링클러) ▲가뭄 대비 급수저장조(물저금통) 지원 사업을 확대했다. 또한, ▲이상저온(4월) 및 가뭄‧폭염(7~8월) 피해 농가에 재난지원금(246농가, 4억여 원)을 지급해 피해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었고 ▲농업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을 확대 지원(4550ha, 22억여 원) 했다. ▶'청주시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수립으로 식량 산업 경쟁력 강화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공급망이 위기에 직면하면서 국가 간 일시적인 물류 차질이 발생하고 식량 공급의 불확실성에 노출되어 지역단위의 식량안보를 위한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한 상태다. 이에 발맞춰 시는‘2022~2026 청주시 식량산업 5개년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농식품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향후 5년간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 및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 RPC 벼 매입자금 추가 배정 등 국비 연계사업 신청 자격을 부여받았다. 앞으로 5년간 연계사업 추진으로 약 250억 원(국비 100억 원)을 확보하고 RPC, DSC 시설 현대화와 밭작물에 대한 전략 품목(밀, 감자) 육성 등 식량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 ‘청주시 먹거리 통합시스템 푸드플랜’ 추진 지역 내 학교급식, 공공급식 등 관계시장 규모를 파악해 차질 없는 계획 수립을 도모하고, 농산물의 안전성 관리체계 구축, 거버넌스 및 농민 가공센터 활성화, 푸드 통합지원센터 건립 및 운영 등 푸드플랜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계속해 맞춤형 ‘청주형 푸드플랜’을 구축한다. ‘청주형 푸드플랜’수립을 위해 2021년 4월부터 1억 원을 투입해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1년 5월 ‘푸드플랜 아카데미’제5기 푸드플랜 실행전략 수립 과정에 참가해 농림식품부장관 최우수 기관 표창을 수상하여 대외적 역량을 확인한 바 있다. 또한 2021년 11월 농식품부 공모사업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지원’에 선정되어 3000만 원을 투입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거버넌스 조직 형성과 시민 대상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각종 교육을 실시한다. ▶ 도매시장 현대화사업 온라인을 만나다. 2025년까지 도매 시장 신축·이전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이전 예전부지 150,808㎡ 중 62,020㎡(41%)에 대한 토지보상을 완료한 상태이며, 6월 말 건설공사 타당성조사를 마치고, 12월 초 설계공모 전문위원회 위촉을 하여, 최근 본격적인 설계공모에 착수했다. 2025년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체계적인 행정절차 이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선정된 온라인 도매시장 구축사업과의 연계도 주목된다. 온라인 도매시장 구축사업은 국토교통부'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사업'에 공모하여 2021년 8월 신규 선정된 사업이다. 온라인 도매시장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유선 대면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던 도매시장 거래 방식이 온라인 비대면 체계로 변화하여 이를 통해 판로 또한 전국으로 넓어지게 된다. 이는 청주시 내 우수 농특산물의 판매량을 증가시켜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주시 농가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도매시장과 도매시장 현대화 사업의 시너지로, 농업인과 소비자가 만족하는 중부권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 건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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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야 경주가 산다... 혁신에서 답을 찾다“이제는 역사문화도시만 갖고는 못 먹고 산다.” 관광산업은 경주의 대표적 산업으로 지역경제의 견인차 구실을 했다. 하지만 2년째 이어진 코로나19 장기화는 지역 관광산업은 물론 숙박과 외식 등 관련 산업까지 초토화시켜 버리고 말았다. 그렇다면 그간 관광산업의 그늘에 가려 주목받지 못했던 여타 지역산업들은 어땠을까? 다행스럽게도 민선 7기 경주시는 역사문화도시에만 매몰돼 그것에만 행정력을 집중하지는 않았다. 변화와 혁신으로 다가올 경주의 미래에 대해 살펴본다. △대형 원자력발전소 대비 10분의 1 크기로 안전성을 높인 소형모듈 원자로(SMR) 연구·개발을 위한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자동차 부품의 경량화 및 첨단소재 부품 제조기술 향상 지원을 위한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 고도화 센터’ △미래 친환경 자동차 소재인 탄소 복합재의 재활용 연구·상용화를 위한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센터’·····, 열거된 세 곳 모두 앞으로 경주를 대표하게 될 첨단과학시설이자 혁신산업시설로, 이미 두 곳은 올해 7월과 11월 차례로 착공에 들어갔고, 나머지 한 곳은 내년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그간 경주는 ‘역사문화도시’ 이미지에 비해 ‘첨단도시’, ‘과학도시’, ‘산업도시’ 이미지는 사실상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경주시는 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시정 방향을 경제 기업도시 육성과 과학산업 도시 조성이라는 기본 전략을 세우고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경주시는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 고도화 센터’와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센터’ 유치라는 큰 결실을 이뤘다. 두 곳 모두 경주시 외동읍 구어2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설 미래 자동차 산업 분야 혁신을 이끌 핵심 기관이다. 먼저 올해 11월 착공에 들어간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 고도화 센터는 2만 2039㎡ 부지에 290억원을 투입해 내년 10월까지 연구동과 평가동이 조성된다. 이어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센터’는 내년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가 3년간 사업비 178억 원을 들여 자동차 관련 기업지원시설을 집적화한다. 두 시설 모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 경주지역 900여 자동차 제조 기업군을 포함한 2000여 제조업 현장으로 혁신과 변화가 전파될 것으로 경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2019년 국책사업으로 확정된 ‘혁신원자력 연구단지 조성사업’ 또한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데, 국비 확보와 함께 올해 7월 ‘문무대왕 과학연구소’라는 정식 이름으로 착공에 들어갔다. 문무대왕과학연구소는 국내 유일의 원자력 종합 연구개발 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산하기관으로 소형모듈 원자로(SMR) 개발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2025년 말까지 국비 3224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7064억원을 들여 경주시 감포읍 나정리와 대본리 일원 222만㎡ 면적에 핵심 연구시설과 연구기반시설, 연구지원시설 등 총 18개 시설이 들어선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행정력도 그만큼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정부와 지자체 주도의 연구 및 지원시설 건립을 통해 지역 내 기업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농촌의 변신은 무죄. 모두가 잘 사는 게 ‘풍년’이다.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 ‘경주시 신농업혁신타운’이 이미 지난달 18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2023년 말까지 21만958㎡ 땅에 사업비 271억 원을 들여 스마트농업 교육센터, 청년창업농 경영실습 스마트팜, 아열대농업관, 작물별 시험재배포장 등 과학영농실증시험시설을 조성한다. 부지 안에는 농산물가공센터와 친환경 식물영양센터도 들어선다. 신농업혁신타운은 기후변화 등 다양한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청년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온난화와 폭염 등 이상 기후에 대응할 수 있는 신기술과 신품종 보급으로 새로운 소득 작물을 육성하고, 돌발 병해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예찰 강화와 방제기술 개발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처럼 경주시 농업혁신타운 건립은 혁신 농업기술을 지역 농가에 보급해 경주를 미래 농업 도시의 표준으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생산만 하면 뭐하나’, 판매망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경주시는 지역 대표 한우 브랜드 ‘천년한우’를 포함해 지역 주요 농축산물의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더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먼저 지역 특산품의 고품질화와 함께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 로컬푸드 확대, 수출 지원 등을 통해 농산물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또 농업경영체별 연간 60만 원의 농어민 수당과 삼광벼 재배농가 경영안전 지원금, 주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조사료 가공유통시설 설치 등으로 농어업 경영안정과 농가소득 증대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밖에도 최근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회복하는 이른바 ‘치유농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지역 농촌 마을을 힐링 치유특구로 지정해 사람이 모여드는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주낙영 시장은 “신농업혁신타운 조성을 통해 경주만의 특색있는 농업관련 기술로 농업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신농업혁신타운 활성화로 농업환경과 기술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능력을 배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농업혁신타운 부지 내 농업테마공원과 농업광장 조성도 적극 검토되고 있어, 경주가 첨단농업의 메카는 물론 치유농업을 기반으로 한 농업 혁신 도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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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위험성이 높은 재난으로 풍수해·폭염 등 5개 유형 선정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사회·환경변화에 따라 대형화·복합화되고 있는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가까운 미래 위험성이 높은 재난 유형을 선정하고, 피해 양상을 시나리오로 형태로 담은 ‘미래안전이슈 18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재난 관련 뉴스 47만 건과 피해통계 42종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하고, 대학·연구기관 등의 전문가 376명과 함께 미래 위험성이 가장 높은 재난·사고 유형 Top 5를 선정했다. 분석 대상은 자연재난 분야(12종), 사회재난 분야(29종)뿐만 아니라 주요 안전사고 분야(12종)까지 총 53종의 재난·사고유형을 고려했다. 상위 Top 5 재난·사고 유형은 분야별 언론 이슈(보도량) 순위, 피해 규모 순위, 그리고 전문가 전망(설문조사) 순위를 종합하여 선정했다. 그 결과, 자연재난 중에서는 풍수해와 폭염, 사회재난 중에서는 감염병과 미세먼지, 그리고 안전사고 중에서는 산업재해가 Top 5로 꼽혔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Top 5 재난(풍수해, 폭염, 감염병, 미세먼지, 산업재해)이 미래 발생한다면 우리가 어떤 어려움을 겪게 될지에 대한 전망을 이야기(시나리오) 형식으로 풀어냈다. 재난 시나리오는 재난발생 동향, 국내외 주요 언론이슈 및 재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사회변화 요인 등을 고려하여 작성되었으며, 분야별 전문가들이 수정·검토했다. 또한, 시나리오에서 제기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요구되는 각 재난 유형별/공통적 재난안전관리 강화 방안도 함께 제안되었다. 한편, ‘미래안전이슈(Future Safety Issue)’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2014년부터 연간 2회씩 발간되고 있으며,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내려받기 가능하다. 이종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은 “우리사회는 사회·환경적 요인에 의해 점점 더 큰 불확실성에 노출되고 있다”며,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과 수많은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통해 미래 다가오는 위험을 지속해서 탐색하고 그 대비책을 만들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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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지역자율방재단, 2021년 정기총회 및 성과보고 개최하남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김상호 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방미숙 시의회의장, 지역자율방재단 단원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방역패스 적용 확대에 따라 백신접종 완료자만 참석하는 등 시설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열렸다. 총회 1부에서는 올 한해 주요 성과보고와 재난 방재활동 우수 유공자를 대상으로 시상을 했다. 2부에서는 2022년 활동계획 등 주요 안건을 논의하는 총회를 하고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방재단의 임무와 역할에 대한 교육을 했다. 김상호 시장은 “올 한해 유병남 단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산불, 장마, 폭염, 폭설, 한파 등 각종 재난재해 위협에 앞장서 준 지역자율방재단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하남시도 150여명의 자율방재단 여러분과 함께 ‘안전도시 하남’을 향해 긴 호흡으로 힘차게 달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시 지역자율방재단은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곳까지 체계적인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152명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50여회 활동을 통해 총 600여명의 인원이 각종 재난 방재활동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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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도로’란... 걷고 싶고, 쉼이 있는 공간대구시는 승용차 중심의 도로 구조를 점진적으로 보행자 및 친환경 교통 중심의 도시 ‘걷고 싶은 대구, 워커블-시티’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는 차로 다이어트를 통해 차로 폭 및 차선을 축소하고 확보된 공간은 보행공간으로 재조성하는 등 자동차 중심 교통문화를 보행자, 자전거 등 친환경 교통수단 중심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먼저, 대구역네거리에서 대구시청 별관까지를 ‘걷고싶은 대구, 워커블 시티’ 시범구간으로 선정하고 사업비 50억원으로 2023년까지 보행자 및 친환경 교통중심 도로로 조성해 나간다. 도로 정비가 완료되면 차로 폭은 3.2 ~ 3.5m에서 2.8 ~ 3.2m로 조정되고, 일부 U-턴 및 좌회전 차로 등도 전면 재검토한다. 그리고, 시범구간 주변에 추진 중인 재건축 현장의 교통처리 계획도 대구시 계획에 따라 보행자 및 친환경 교통수단 중심으로 재조정할 계획이다. 차로폭 조정이나 차로 축소를 통해 확보된 도로 공간에는 스마트 승강장, 폭염 저감시설, 수목 식재 등을 통해 단순한 통행로가 아닌 ‘걷고 싶은 도로, 쉼이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보도에 설치된 자전거도로도 보행자와의 사고 예방을 위해 보도와 분리해 나간다. 시범구간 사업이 완료되면 대구시청 별관에서 복현오거리까지 교차로 구조개선을 포함해 2026년까지 사업비 100억원으로 걷고싶은 대구, 워커블 시티 2단계 사업을 EXCO선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구시 전역을 8개 권역으로 분류하고 권역별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도로다이어트 타당성 검토를 통해 보도와 자전거도로를 분리하는 등 보행자 안전을 위해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2026년까지 100억원을 확보해 ‘동성로 보행특화 지구’ 조성에도 나선다. 동성로는 지역의 대표 상권 중 하나지만, 최근 중·대형 상가 6곳 중 1곳이 공실일 정도로 상권이 침체돼 가고 있어 보행자 안전성, 접근성 개선을 통해 유동 인구가 유입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 지역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2026년까지 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해 ‘차 없는 거리’, ‘주차장 통합시스템 구축’, ‘불법 주정차 단속용 CCTV 설치’ 등 보행자 중심의 도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간다. 최영호 대구시 교통국장은 “도로다이어트 사업은 차로를 축소해 차량의 속도를 낮춤으로써, 사고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고, 이를 통한 도심 교통의 정온화로 삶 자체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누구나 안심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걷기 편한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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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울주군정 BEST 7 선정울주군은 올해 추진한 사업 중 군정을 빛낸「울주군정 BEST 7」을 선정해 발표했다. 군은 2021년 역점적으로 추진한 시책 19건에 대해 11월 24일부터 12월 7일까지 2주간 군민, 군의원, 군 출입기자, 공무원 등 1,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753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올해 군정을 빛낸 최고의 시책으로는『동울산세무서 울주지서 유치 확정』이 선정되었다. 관할 세무서 원거리 위치에 따른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적극적으로 건의하는 등 군 차원의 노력이 결실을 이루면서 응답자의 58%가 울주군정 최고의 시책으로 꼽혔다. 이어서, 2위 영남알프스 9봉 완등 인증사업, 3위 울주군 청소년성장지원금 지원사업, 4위‘코로나19 극복을 위한’울산 최초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5위 울주에 다(多)있다. 2040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6위 현장소통! 마을소통! 「우리 마을로 초대합니다」, 7위 울주군 무더위쉼터 생수 나눔 냉장고 사업이 올해의‘울주군정 BEST 7’에 선정되었다. 2위에 선정된『영남알프스 9봉 완등 인증사업』은 신불산, 가지산, 고헌산 등 자연 자원을 활용해 대한민국 대표 산악관광지로 부상한 영남알프스 1,000고지 9개 봉우리 완등자에게 인증서 및 인증물품을 증정하는 사업으로, 누적 완등자 수가 3만 9천여명을 넘는 등 성공적인 마케팅으로 관광객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최초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성취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3년 이상 울주군 거주 만 18세 청소년에게 1인당 최대 1백만원 바우처를 지원한『울주군 청소년성장지원금 지원사업』이 3위, 울산 최초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년도 카드 총 매출액의 0.8%(최대 30만원)를 지원한『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이 4위, 2040년 목표로 권역별 핵심과제를 선정한『울주에 다(多)있다. 2040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이 5위, 기존 일방적인 방문대화 형식에서 탈피해 방문을 원하는 지역의 신청을 받아 소규모 집중 소통하는『현장소통! 마을소통!「우리마을로 초대합니다」』가 6위, 무더위쉼터 방문자를 대상으로 시원한 물을 지원하여 폭염 피해 예방을 도모한 『울주군 무더위쉼터 생수나눔 냉장고 사업』이 7위로 선정되었다. 이선호 군수는“『울주군정 BEST 7』선정으로 주민들의 선호도를 파악하고 한 해 군정을 평가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이런 성과를 발판으로 우수한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더 나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군정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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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과학원, 유성번식 씨천마 시설재배법 개발국립산림과학원은 뇌경색, 뇌졸중 등 항혈전 및 신경계 두부질환에 효과가 있는 천마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시설재배법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천마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가스트로딘(gastrodin)’과 ‘에르고티오닌(ergothioneine)’이 식물 중 가장 많이 함유되어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에서 풍을 다스리고 기를 돋우며 혈액순환에 좋다고 알려진 약용자원이다. 약리적 효능이 우수한 천마는 주로 노지에서 자연의 기후에 의존하는 자연재배법으로 재배되며, 2년 주기로 생산된다. 그러나 지속적인 무성증식으로 인한 퇴화 현상과 토양 전염성 병해로 천마 품질과 생산에 편차가 커 재배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국립산림과학원은 천마의 종자로부터 유성 씨천마를 생산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시설재배법을 개발하였다. 천마 시설재배법을 이용하면 온도, 습도 등의 재배환경을 인공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생산조건을 최적화할 수 있으며, 폭우, 폭염과 같은 이상기후와 병해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천마를 재배할 수 있다. 또한, 생산조건의 개선을 통해 기존의 천마보다 고품질의 천마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각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체 등에 개발된 기술을 이전하고 지속적인 기술 지원을 통해 천마 재배자들의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산림미생물연구과 한심희 과장은 “유성번식 씨천마 시설재배법을 현장에 도입함으로써 약효가 뛰어난 고품질의 천마가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기반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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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자율방재단 위촉식 개최인천 동구가 코로나19로 연기됐던 동구 자율방재단 신규단원 위촉식을 23일 개최했다. 구는 올해 상반기부터 자율방재단 재정비 및 확대 운영을 위해 동별 방재단 모집을 실시했으며, 지난 6부터 9월까지 위촉한 47명의 위촉단원과 신규 위촉단원 4명을 포함해 총 147명의 방재단원이 동별 활동을 시작한다. 동구 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의거, 구민 스스로 동구의 자율적인 방재 기능을 강화화기 위해 구성·운영되는 단체로 각종 재해의 예방과 대비, 대응과 복구 등 재난관련 전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최근 폭염과 태풍과 같은 자연재난이 자주 발생하고 있고 코로나19 등 재난의 형태도 다양화되는 추세”라며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자율방재단원들이 위험요소를 개선하는 활동을 통해 우리 동네 재난 지킴이로서 함께 앞장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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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민방위 경보사이렌 2개소 신설광양시는 옥룡면·진월면사무소에 민방위 경보사이렌을 신규 설치해 오는 25일부터 운영하며, 이로써 광양은 총 12개의 경보시설을 24시간 365일 운영한다. 민방위 경보시설은 국가 비상사태와 재해 상황을 신속히 전파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설치하며, 최근에는 산불·폭염 등 안전 관련 정보 제공에도 활용되고 있다. 이주옥 정보통신과장은 “민방위 경보사이렌 설치를 통해 옥룡면과 진월면의 경보 사각지대가 해소됐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민방위 경보사이렌의 증설과 중단 없는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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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 용품과 향수 지원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월 23일, 경북광역푸드뱅크로부터 따뜻한 겨울용품(숄과 목도리)과 향수 등을 지원받아 본격적인 푸드뱅크 사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지원받은 물품은 숄(660장), 목도리(200장), 향수(504개)와 헤어 에센스 등이며, 이 물품들은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와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푸드뱅크 사업은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지원하는 물적나눔제도로, 가공식품과 장류, 식용유, 음료류, 신선식품(육가공류, 농산물, 제빵류, 생활용품류(세제휴지, 수건, 기저귀, 위생용)등도 기부할 수 있으며, 기업뿐만 아니라 가정과 식당 등에서도 음식 등 적은 양의 음식도 기부할 수 있다. 기부받은 물품은 사회복지시설이나 물품이 필요한 사람에게 무료로 전달되며, 기부자에게는 기부식품 등 영수증을 발급받아 최대 100%까지 세제(개인기부자는 불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도창 공공위원장은“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라며 폭염뿐 아니라 겨울 한파에 대비해 취약 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며 "추운 겨울 지역 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이 퍼져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