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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노을빛 아름다운 오시아노 해변에서 음악 여행하세요아름다운 석양으로 유명한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치유와 행복의 뮤직페스티벌이 열린다. 해남군은 다음달 2일 오시아노 관광단지 해변에서 ‘뷰티폴(beauty-fall) 캠핑 콘서트’를 개최한다. 캠핑과 관련된 토크쇼와 음악공연으로 진행되며 하림, 정인, 조연호, 박상돈 등 우리나라 대표 감성파 음악인들이 출연한다. 노을빛이 물들기 시작하는 저녁 6시 30분부터 90분간 열리는 콘서트는 코로나19 이후 증가하고 있는 캠핑과 야외 음악공연을 결합해 치유와 힐링의 분위기가 가득한 오시아노만의 상징성있는 관광 콘텐츠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관람은 49명에 한하며, 해남군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으로 공연을 중계한다. 현장 참여를 원하는 경우 카카오톡 채널(해남 오시아노 뷰티폴캠핑콘서트)을 통해 9월 27일 오전 9시부터 접수를 받는다. 해남군 화원면에 위치한 오시아노 관광단지는‘한국의 페블비치’로 불릴 정도로 뛰어난 해변 경관에 골프장, 캠핑장 등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서남해 거점 관광단지 조성을 목표로 지난 1992년 507만3000여㎡ 규모 관광단지 지정됐으나 개발이 지체돼 오다가 최근 기반조성을 위한 국비확보와 한국관광공사 리조트호텔 건립 등으로 활성화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또한 국도 77호선의 마지막 미연결 구간인 해남화원~신안 압해간 도로공사가 본격 추진되면서 인근 관광지를 연계하는 서남권 관광의 핵심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시아노 관광단지 등 화원면 일원은 서남해의 보석이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해변도로와 180도 조망이 가능한 낙조 등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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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부채에 채색하는 미술제, 전국 최초 비단고을 나주에서 열려코로나 때문에 일상을 빼앗겨 버리고 힘들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아이들에게 그림으로 희망을 찾아주겠다는 이색 미술제가 화제를 낳고 있다. 국민TV 나주협의회가 주최하고 청운 이학동 문화사랑방, 문화기획 공동체 문화와 시민, 그리고 맑은미술제 시민추진위원회가 주관한 ‘2021 제1회 맑은 미술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8월부터 9월까지 유치부와 초등부를 대상으로 나주에서 펼쳐졌다. 시민이 기획하고 시민이 주관한 ‘맑은 미술제’는 비단에 그림을 그리는 독특한 소재를 전국 최초로 시도하였고 덧붙여 나주의 특산품 중 하나인 부채를 사용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지역예술을 지키는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실행한 미술제여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8월 7일부터 8월 24일까지 현장과 우편을 통해 전국각지에서 80여명의 참가자가 유치부와 초등부에 작품을 접수하였으며 비교적 짧은 기간임에도 비단부채라는 새로운 소재가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불러일으켜 많은 관심을 끌게 된 것이다. 특히 예부터 비단으로 유명한 나주의 정체성과 전통문화를 접목한 미술제를 개최해 지역공동체 회복에도 커다란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상식은 지난 26일 나주에 위치한 한옥카페 다올에서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개최해 참석한 어린이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유치부 수상자는 대상 이승현, 최우수상 조은성, 우수상 고준석, 장려상 김도윤 등 10명이, 초등부 수상자는 대상 유수원, 최우수상 정성엽, 우수상 강승연, 장려상 이준희 등 총 23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무궁화 그림으로 유명한 심사위원장인 청운 이학동 화백은 “아이들 작품의 가치는 독특한 상상력을 온전히 표현한 그림이다. 비단이라는 새로운 소재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다양한 표현이 가능했을 것이다”면서 “창의성을 키우는 데 미술교육이 함께 갈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에서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맑은미술제에 출품한 참여자들의 모든 작품은 유튜브에서 ’맑은미술제‘를 검색하여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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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한류의 원조 ‘문화강국 백제’로 떠나자!충남도가 다음달 3일까지 9일간 ‘열린 문화, 강한 백제’를 주제로 문화강국 백제의 역사를 알리는 ‘제67회 백제문화제’를 개최한다. 양승조 지사는 25일 공주 금강 미르섬에서 열린 제67회 백제문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개최를 축하하고 백제의 역사를 되짚었다. 백제문화제는 1995년 부여에서 시작해 올해 67회를 맞은 대표적인 역사재현형 축제로 그동안 도민의 정신적 구심점 역할은 물론 지역 통합, 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에 기여해 왔다. 도와 공주시, 부여군이 주최하고 백제문화제재단이 주관하는 제67회 백제문화제는 올해 우수한 백제의 문화와 강한 군사력에 초점을 맞춰 축제를 구성했다. 주요 행사로는 개·폐막식, 제례·불전, 경연, 포럼, 다양한 공연 등을 준비했으며,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온라인을 적극 활용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다수 진행하고 현장 프로그램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추진할 계획이다. 개막식은 공주시가, 폐막식은 부여군이 각각 주관하며, 축제 기간 공주시는 총 24개 프로그램을, 부여군은 18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양 지사를 비롯해 김정섭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유기준 백제문화제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이날 개막식은 지역 예술인 공연, 축하 영상 상영, 퍼포먼스, 주제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찬란한 민족문화를 꽃피우며 포용성과 개방성을 보여줬던 백제문화는 한류의 근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면서 “백제는 왕성한 해상활동을 통해 동아시아의 무역을 주름잡으며 주변국과 활발히 교류하고 중국, 일본에 우수한 문화를 전파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2010년 정부 공인 국제행사인 세계 대백제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후 백제문화제는 충남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며 “오랜 전통과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백제문화제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1500여 년 전 백제의 혼과 숨결을 다시 한번 되살려내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양 지사는 “백제문화제는 우리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이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백제의 후예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사회 통합과 발전을 이뤄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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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올림픽 문화유산 콘텐츠를 활용한 아리랑 문화유산정선군은 2018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장식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정선아리랑 콘텐츠를 활용한 “아리랑 문화유산 교육체험관”을 준공하고 하반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과 2018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정선아리랑 퍼포먼스 관련 유물과 다양한 올림픽 유물들을 활용한 교육체험관을 조성하여 정선아리랑과 올림픽이 함께했던 역사적 순간을 하나의 문화유산으로 보존하고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리랑 문화유산 교육체험관은 정선아리랑과 뗏목의 발상지인 아우라지 관광지 일원에 559㎡ 규모의 1층 건물로 조성되며, 총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9년 12월 사업에 착수하여 올해 10월 사업을 완료하고 교육체험관 운영을 위한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교육체험관은 아리랑 전수관과 아우라지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운영할 계획이다. 아리랑 문화유산 교육체험관은 2018 동계올림픽 개막식 퍼포먼스의 주인공이었던 정선아리랑과 아우라지 뗏목을 테마로 디자인한 건축물로, 건물 주변으로 미러폰드(거울연못)를 조성하여 마치 물 위에 뗏목이 떠 있는 모습을 연상할 수 있게 디자인하였다. 외부에는 개막식 퍼포먼스에서 사용한 뗏목을 배치하여 문화명소로서의 가치를 부여하였다. 교육체험관 내부에는 동계올림픽 베뉴도시인 정선이 가지고 있는 올림픽 문화유물을 활용한 콘텐츠와 정선아리랑과 뗏목 관련 콘텐츠를 전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막식 퍼포먼스로 정선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기여한 정선아리랑 예능보유자 김남기 소리꾼과 우리나라 동계올림픽 설상종목 최초 메달리스트인 정선출신 스노보드 이상호 선수의 밀랍인형을 배치하여 생동감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아리랑 및 동계올림픽 관련 실물 유물 전시, 정선아리랑 소리와 역사, 올림픽의 역사 등 다채로운 교육콘텐츠를 전시할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아리랑 문화유산 교육체험관 조성으로 아우라지 관광지 일원에 조성 예정인 아우라지 복합전시체험관 더불어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인 레일바이크, 정선5일장, 짚와이어, 아리아라리 공연 등 글로벌 문화콘텐츠를 지향하는 아리랑의 핵심 거점화로 정선 문화관광 활성화와 국제문화관광도시 구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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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울릉 민생현장 시찰울릉군은 지난 9월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서영교 위원장 등 7명)의 울릉‧독도 현장 방문 일정중 울릉군 군정 주요현황 보고와 주민숙원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9월 24일 경찰청 헬기를 이용, 독도를 방문하여 독도119‧구조 구급대, 독도경비대 관련 현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재난안전 통신망 시연을 참관하며 현장관계자들을 격려 하였고, 바로 이어 울릉군청에서 군정 주요현황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울릉군수는 천부마을 주민여가시설 건립건의(10억원), 울릉경비대 노후관사 재건축 건의(53억원) 등 주민숙원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 건의를 하였으며, 이후 행정안전위원회는 울릉 관내 민생현장을 시찰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치고 돌아갔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울릉‧독도 방문을 통해 국토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지역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찾아와주신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 대한민국의 심장인 울릉‧독도 지역을 지키고 있는 울릉 군민들의 자부심을 드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당부드린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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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1인가구 맞춤형 지원 시동중구가 증가하는 1인가구의 복지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 서울시 최초로 '1인가구 지원팀'을 신설하여 본격적인 1인가구 지원에 나섰다. 구는 1인가구 지원을 역점 추진 과제로 결정하고 그간 부서별로 분산되어 있던 ▲주거안정 ▲질병 ▲외로움 ▲생활안심 ▲경제활력 등 5개 분야 추진과제에 대해 1인가구 지원팀에서 통합 관리하도록 할 계획이다. 중구 내 1인가구 수는 22,818세대(2020년 기준)로 전체 가구의 41.4%를 차지한다. 서울시 평균인 33.4%보다 높은 수치다. 1인가구지원팀은 관내 1인가구 정책의 컨트롤타워로서 생애주기별 1인가구 맞춤형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한다. 특히 청년 1인가구 비율이 약 40%에 달하는 구의 특성에 맞추어 청년 1인가구를 위한 정책도 집중적으로 발굴하여 시행한다. 구는 그 출발점으로 청년 1인가구가 가장 많은 황학동에 올 하반기 '청년 1인가구 커뮤니티 지원 공간'을 조성하여 커뮤니티 카페, 공유부엌, 영화상영 등의 공간을 제공하고 소셜다이닝, DIY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내달부터 중구청 홈페이지에 '1인가구지원'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는 등 '1인가구 원스톱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여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중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1인가구 온라인 마음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민·관 협의시스템인 '1인가구 정책지원단'을 구성하여 1인가구 지원 계획과 주요 시책에 대해 논의하고, 사업 추진 후 결과 검토를 통해 개선방향 및 보완과제를 마련하는 등 변화하는 복지수요에 발 빠르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현재 ▲이웃살피미 ▲우리동네돌봄단 ▲안심홈세트 ▲안심귀가스카우트 ▲서울 살피미 앱(App) 설치 등 1인가구를 위한 사업을 적극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구의회에 상정되어 있는 중구 1인가구 지원 조례(안) 제정을 서두르고 있다. 서양호 구청장은 "1인가구의 빠른 증가세에 따라 이들이 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다"며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1인가구도 더불어 살기 좋은 중구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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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가을 세계유산여행 힐링폴링 수원화성',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로 시작수원시가 9~10월 개최하는 ‘2021 가을 세계유산여행 힐링폴링 수원화성’이 24일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로 막을 올렸다. ‘2021 가을 세계유산여행 힐링폴링 수원화성’은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제58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등 4개 가을 축제를 말한다. 문화재청 공모 선정사업인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만천명월(萬川明月) 정조의 꿈, 빛이 되다’를 주제로 화서문, 행리단길, 장안공원 일원에서 10월 24일까지 열린다. 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특수조명을 활용한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정조의 사상인 ‘문·무·예·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다채로운 특수조명을 활용한 대형 미디어아트쇼로 선보이고, 행궁동 카페거리에서는 ‘신진·지역작가 성안마을 미디어아트展(전)’이 열린다. ‘미디어파사드&라이트쇼’는 서북각루에서 화서문, 서북공심돈, 북포루에 이르는 220m 구간에서 펼쳐진다. 미디어파사드는 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이다. 10월 2일에는 문화재청 공모 선정사업인 ‘2021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이 시작된다. ‘의궤가 살아있다’를 주제로 하는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유네스코 등재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기록유산인 의궤(儀軌)를 활용해 수원화성의 가치를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기록유산인 의궤(원행을묘정리의궤, 화성성역의궤 등)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표 공연(묵적여실:필묵으로 띄운 만개의 달)과 대표 전시(의궤의 기록, 우리의 기억으로 완성되다)를 비롯해 ‘화성 축조, 함께함으로 살아나다’, ‘야간 성곽 트래킹 수원화성의 밤을 걷다’ 등 다채로운 문화콘텐츠 프로그램이 수원화성 곳곳에서 10월 24일까지 진행된다. ▲궁중정재 공연 ‘정조, 효를 행하다’ ▲인문학 콘서트 ‘한잔의 의궤’ ▲장용영 무사의 무예 시연 영상 ‘함성, 빛이 나다’ ▲의궤가 살아있다 ‘성안 사람들’ 등 온라인 콘텐츠도 마련했다.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와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서 일정이나 방법은 변동될 수 있다. 행사 기간 방역 기준에 맞춰 대면 혹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제58회 수원화성문화제’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전시와 온택트(온라인 비대면)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화성행궁 일원에서 ‘수원화성 미니어처’와 진찬연 이미지를 활용한 ‘정조, 효를 행하다’를 전시한다. 온라인 콘텐츠도 풍성하다. 1964년부터 현재까지 열린 ‘수원화성문화제’ 기록물 등을 볼 수 있는 ‘기억해요, 수원화성문화제’,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수원화성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나이스 투 수원화성’, 수원의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극 ‘도란도란 설화 보따리’ 등을 프로그램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는 능행차의 역사적 가치와 기억을 공유할 수 있는, 행사를 온라인 중심으로 기획해 추진한다. 2016~2019년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의 하이라이트 영상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상영하고, 온라인 행차 홈페이지에서 정조대왕 능행차, 수원화성문화제에서 사용하는 소품과 의상을 적용한 캐릭터를 만들어 SNS로 공유하는 ‘정조대왕과 함께 하는 온라인 행차’를 연다.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자를 대상으로 워크북과 체험키트로 이뤄진 ‘집콕 능행차 키트’(1일 선착순 100세트)를 제공하고, 체험키트 제작을 인증한 시민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창덕궁과 융건릉 코스를 완주하는 형태의 보드게임을 선물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축제의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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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의 미래를 만드는 협치' 공론장 개최송파구가 9월 27일부터 10월 7일까지 ‘송파의 미래를 만드는 협치 공론장’을 개최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위원 및 단체의 경험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구는 복잡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주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민·관 협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숙의를 거쳐 발굴한 의제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하며 진정한 의미의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있다. 이번 공론장은 마을공동체, 협치위원회, 주민자치회, 워킹그룹 등 각종 위원회, 단체의 공익 활동 경험을 서로 나누고 회고하는 자리다. 그동안의 성과, 향후 개선방향 등을 도출하며 주민들의 참여로 변화한 지역사회의 모습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지역사회 활동 경험 공유를 통한 더 나은 송파 만들기’를 주제로, △마을공동체 사업 참여자 △송파구협치위원회 위원 △주민자치회 위원 △2021 송파협치워킹그룹 참여자가 그룹을 이뤄 운영한다. 그룹 당 2~3개 팀을 구성해 총 11개 팀이 참여할 계획이다. 9월 초 사전 신청을 통해 60여 명이 모였고, 팀별 일정에 따라 9월 27일부터 10월 7일까지 자유롭게 공론장을 운영한다. 공론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규모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각자 소속된 활동 단체의 성과, 자체진단, 개선방안 등을 120분 간 공유할 계획이다. 각 팀별로 퍼실리테이터가 배정되어 공론장 운영을 돕는다. 향후 구는 각 팀별 공론장의 진행 결과 및 피드백 등을 모아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송파구 홈페이지에 공유할 계획이다. 공론장 참여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송파구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공론장을 통해 송파의 발전을 희망하는 구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소통하고, 이를 통해 협치 기반이 더욱 견고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며 성숙한 주민자치를 구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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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사업 활성화' 성남시 5개 지역대학과 업무협약성남시는 수정·중원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해 9월 27일 지역에 소재한 5개 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3층 한누리에서 장영근 성남부시장과 최미리 가천대 수석부총장, 박항식 을지대 부총장, 이종욱 신구대 산학협력단장, 유창승 동서울대 부총장, 김광희 한국폴리텍대 성남캠퍼스 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성남시 지역거점대학 간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가천·을지·신구·동서울·한국폴리텍대학교는 성남시의 중점 재생 지역인 수정구 산성대로, 단대논골, 수진2, 중원구 은행2 지역의 정보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성남시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문, 컨설팅, 디자인, 공동연구 개발을 한다. 지역 상권 활성화 관련 행사와 축제 기획, 지역 서포터즈 활동에도 참여한다. 대학별 세부 협력사업 추진은 업무공유와 추후 관·학 실무협의회 구성·운영을 통해 구체화한다. 성남시 지속가능도시과 관계자는 “시와 지역거점대학 간 협업·연계·매칭·상생의 협력적 거버넌스 체계가 구축돼 도시재생사업의 전문성과 실효성 확보, 지역사회 문제해결 방안 도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각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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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21년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아산시가 교량, 병원 등 관내 80여 개 주요시설의 안전 점검을 동시에 진행하는 '2021년도 국가안전대진단'을 오는 10월 1일부터 40일간 추진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최근 국내에서 사고가 발생한 유형의 시설과 공공시설, 국민 선정 시설물 등 주기적인 안전 점검이 필요한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아산시의 경우 의료시설 19개소, 노후 공동주택 3개소, 농업용저수지 4개소, 교량, 국가민속문화재, 장애인국민체육센터 및 사회복지시설 등 시에 소재한 다양한 시설이 점검 대상이다. 이번 대진단은 아산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민간전문가 다수가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안전 분야에 대한 합동점검이 이루어져 그 의미가 크다. 특히 올해에는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대형시설물의 외벽 등을 점검하기 위해 드론을 실시간으로 활용하는 등 내실 있는 점검을 수행할 계획이며, 시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참여단 구성, 읍면동 점검신청제, 가정용 자율안전점검표 배부 등 다양한 시책도 병행 추진한다. 시는 점검 시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관련 정보를 관리 주체에게 제공해 보수·보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며, 이 외에도 예산 적극 편성을 통한 개선, 불법 사항에 대한 행정조치를 통한 시정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안전관리를 지속할 방침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선제적 안전 점검을 통한 사회재난 예방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돼있기에 매우 중요한 과제다"며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우리 시의 안전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