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울산시의회 서휘웅 의원, 서울시 시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방문 간담회 개최울산시의회 서휘웅 의회운영위원장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시 시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를 방문해 국내·외 시청각장애인 실태 및 지원현황을 듣고 울산시 시청각장애인 발굴 및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센터는 서울시 조례에 근거해 운영되는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이 자리에는 정지훈 센터장, 박명수 국장을 비롯해 센터 관계자 및 울산시의회 사무처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미국과 일본의 시청각장애인 법률 및 자치법규 제정현황과 지원 실태 △제주와 서울의 실태조사 예산규모 및 결과 △시청각장애인지원센터의 설립 △울산시만의 특화된 조례 제정의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서휘웅 위원장은 “미국은 1976년에 이미 헬렌켈러법이 제정되어 국립 헬렌켈러 센터가 각 지자체에 있고, 일본에는 장애인 지원 통합법으로 촘촘한 지원을 하고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관련 규정조차 마련되지 못했다”며, “울산시에는 몇 명이 되는지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할 정도로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시청각장애인을 위해 시와 협의해 ‘울산시 헬렌켈러 발굴’과 24일 국회에서 발의된 일명 ‘헬렌켈러법’ 제정 촉구 대정부건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2022년에도 김천시 ‘국민행복민원실’재인증김천시는 ‘2021년 국민행복민원실 평가’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에서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국 지자체 민원실을 대상으로 서비스, 시설, 환경 등을 심사하고 우수기관을 선정해 3년간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국민행복민원실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사회적 배려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에게 눈높이를 맞추고 관공서의 진입장벽을 없애 수요자 중심의 보편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지 등에 대해 암행평가를 포함한 4단계의 엄정한 심사를 거친다. 이번에 재인증 받은 김천시는 △외국인민원인을 위한 통역서비스를 다누리콜센터와 함께 제공하고 △청각장애인을 위한 화상수어 상담창구 운영 및 △휠체어를 타고도 이용할 수 있는 민원서식대 및 민원창구 설치, △24시간 연중무휴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을 통해 민원서비스 제공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노력 결과로 2018년 처음 국민행복민원실을 인증 받은 김천시는 경상북도 최초로 재인증을 받아 2024년 12월까지 자격을 유지하게 되었다. 장성윤 열린민원과장은 “국민행복민원실 재선정을 계기로 더욱 친절하고 모든 민원인과 소통할 수 있는 편안한 민원실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향상과 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덕천2동 지역자율방재단, 청각장애 독거어르신 가구에 시각화재경보기 설치해부산 북구 덕천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덕천2동 지역자율방재단 이 관내 청각장애를 지닌 독거어르신 2세대에 시각 화재경보기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시각 화재경보기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일반적인 경보기에 시각적인 요소(LED램프)를 추가해 화재 발생 시 경보음과 함께 시작적인 표시 장치로 청각장애인에게 대피를 알린다. 정필응 단장은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주민 모두 안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덕천2동은 청각장애를 지닌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1인 가구 대상으로 지원되는 ‘안심홈세트’에 대상자별 안전 취약특성에 따라 시각 화재경보기를 추가로 구성할 예정이다.
-
경남소방본부, 청각장애인도 화재경보를 눈으로 확인하고 대피하도록 청각장애인용 화재경보기를 보급합니다.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으로 2월까지 도내 심한 청각장애인에게 시각(청각장애인용) 화재경보기 1,020개를 보급․설치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복지법 제24조」‘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시각․청각장애인 등을 위하여 장애인의 특성을 배려한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에 근거하여 화재 발생 시 경보음을 듣지 못해 사고가 날 우려가 있으므로 안전을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청각장애인용 화재경보기는 일반적인 화재경보기에 시각적인 요소를 추가하여 만들어졌다. 화재 발생 시 청각 장애인에게는 시각적인 표시로, 주변에는 경보음으로 대피를 알린다. 화재경보기는 경남소방본부와 경남사회공동모금회의 ‘안전+나눔 지킴이’ 협약에 따라 경남소방공무원이 매달 기부한 모금액으로 구매한다. 이 협약은 소방공무원의 급여의 일정 금액을 정기 기부하여 화재안전취약계층을 지원사업으로 2017년부터 약 6년간 이어지고 있다. 관계 공무원은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기쁘고, 앞으로 이러한 사례를 더 발굴하고 확대 시행하여 도민 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증평군, 장애인 맞춤형 복지정책 강화증평군이 올해 장애인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강화한다. 군은 15억원을 들여 장애인복지관 2층을 증축해 장애인 주간보호센터를 신설한다. 현재 설계단계에 있으며 올해 10월 말 준공예정이다. 장애인 주간보호 센터는 중증장애인 본인에게 낮 시간동안 재활프로그램과 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구성원은 낮 시간동안 사회·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올해 청각․언어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수어통역센터 운영에도 1억 25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9월 증평군 장애인회관 1층에 신설돼 이달 초부터 통역사 2명이 장애인들에게 수어통역서비스, 수어상담, 수어교육 등 서비스제공을 시작했다. 군에 등록된 청각장애인 391명, 언어장애인 34명 총 425명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군은 4억 4400만원을 들여 장애인 자립을 위해 55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에게 가사·사회·신체 활동과 목욕·간호 등을 지원하는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에는 17억 원을, 발달장애인들의 주간활동 서비스와 방과 후 돌봄서비스에는 3억 원을 배정했다. 이밖에도 여성장애인 평생교육확대, 장애인 등반대회, 한지공예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장애인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립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에 등록된 장애인은 총2357명이며 올해 장애인복지 예산은 지난해보다 4억 9000만원 늘어난 57억 원이다
-
울산시의회 백운찬 의원, 청각장애인 복지 관련 현안 간담회울산시의회 백운찬 의원(행정자치위원회)은 14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청각장애인 종합지원센터 운영 및 복지 관련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울산지역 청각장애인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 고충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남구의회 최덕종·북구의회 이진복 의원과 울산광역시농아인협회 이영호 협회장을 비롯해 남구·북구·울주지회 지회장과 회원, 수어통역사, 울산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각장애인 종합지원센터 설립 △수어통역센터 추가 설치 △수어통역사 확보 등 지원책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울산광역시농아인협회 이영호 협회장은 “수화를 할 줄 모르는 청각장애인의 경우, 건청인 또는 청각장애인 그룹 어디에도 참여하지 못해 고립된 상황”이라며 “청각장애인들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간담회 참석자들은 “울산에는 8,200여명의 청각장애인이 있지만 수어통역사는 단 14명뿐”이라며 “전문적이고 상시적인 통역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청각장애인들은 수어통역사 없이는 장애인복지관의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재활·소통·문화·교육공간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백운찬 의원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우선적인 배려와 지원이 절실함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장애인 삶의 개선은 우리 모두의 행복이며 더 좋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과정인 만큼, 동료 의원들과 장애인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 금정구, 주요 행사 수어 통역 서비스 실시부산 금정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 단위 주요 행사ˑ축제ˑ교육 프로그램 개최 시 수어 통역사를 배치해 수어 통역 서비스를 실시한다. 금정구는 수어 보급을 위한 공공 전달체계를 활성화하고 청각장애인에게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면서 지역 수어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본 서비스를 시행해 왔다. 정미영 구청장은 “금정구 공공 행사 및 공공시설 이용에 수어 통역사를 배치하여 청각장애인의 사회적 인식개선과 행복한 삶을 누리는 생활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나아가 장애인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인권증진을 위한 살기 좋은 행복 도시 금정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수원시, 임시선별검사소에 장애인·어르신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수원시가 팔달·권선·영통구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에 어르신과 장애인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비접촉식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Barrier free Kiosk)는 장애인·고령층 등 사회적 약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음성·안면 인식, 수어 영상 안내 등 지능정보기술을 적용한 터치스크린 방식 무인정보단말기를 말한다. 지난해 10월부터 설치를 시작해 팔달·영통구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에 각 2대, 권선구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선별진료소에 각 1대 등 총 6대를 설치했다. 수원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경과보고·시연회’를 열고, 실증사업 결과를 보고했다. 또 지체·청각 장애가 있는 시민과 염태영 수원시장 등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이용해봤다. 임시선별검사소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지능형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서비스 실증 사업 공모’에 수원시가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은 접수창구에 있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이용해 간편하게 문진 자료, 검사자 정보 등을 입력하고, 검체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 보건소는 현장 업무를 줄이고, 검체 검사자 현황을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다. 장애인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시작 화면에서 ‘휠체어’, ‘시각’, ‘청각’ 중 하나를 선택하면 장애 유형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휠체어’를 선택하면 휠체어에 앉은 상태로 정보를 입력할 수 있도록 화면이 아래로 내려온다. ‘시각’을 선택하면 ‘점자’와 ‘음성’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점자 키패드는 시각장애인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돌출된 형태로 크게 만들었다. 청각장애인이 ‘청각’을 선택하면 화면에 아바타가 나와 수어로 사용법을 알려준다. 화면을 손가락으로 누르지 않아도 인식되는 ‘비접촉 에어터치’ 방식이라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염태영 시장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는 우리 사회의 포용성을 높이는, 작지만 소중한 발걸음”이라며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더 많은 사업장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키오스크 외형과 구동 방식을 표준화해 누구나 쉽게 이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에서 이뤄진 실증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사업이 전국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
창원소방서, 119 다매체 신고서비스 집중 홍보창원소방서(서장 이길하)는 재난 발생 시 음성 외에 문자, 앱(APP), 영상통화를 이용해 신고 가능한 ‘119 다매체 신고서비스’를 홍보한다고 밝혔다. 119 다매체 신고서비스는 신고자가 영상통화는 물론 문자와 앱을 사용해 신고가 가능하고, 외국인 등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음성통화가 어려운 경우에도 긴급 상황을 전달할 수 있다. 문자 신고는 119번호로 문자를 입력, 전송하면 119 상황실로 접수되며 사진과 영상도 첨부가 가능하다. 영상통화 신고는 119를 누르고 영상통화 버튼을 누르면 된다. 신고자의 영상과 음성이 전달되며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이이나 청각장애인도 손짓과 수화, 메모 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앱 신고는 ‘119신고’ 앱을 다운받아 설치한 후 신고서비스를 선택하면 된다. GPS 위치정보가 상황실로 전송돼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초행길이나 산악 조난사고 등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없을 경우 유용하다. 이길하 창원소방서장은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기존의 전화방식으로 신고하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나 약자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119서비스가 수혜자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광역시 광산구 이야기꽃도서관, 시민 그림책 출판기념회 개최광산구 이야기꽃도서관이 8일 ‘1관 1단’ 공모사업 그림책 창작 심화 과정을 통해 제작한 시민 그림책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1관 1단’ 사업은 도서관·박물관·미술관을 활용하여 지역민이 참여하는 문화예술 커뮤니티를 지원함으로써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 이번에 출간된 그림책은 지난해 4~11월 진행한 1관 1단 ‘내 삶에 들어온 그림책, 시민 작가가 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총 12명 수강생이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오현경 그림책 작가와 홍윤이 디자이너의 지도 아래 그림과 글은 물론 그림책 디자인까지 수강생이 직접 제작해 눈길을 끈다. 출판기념회에선 청각장애인이 수어, 필답 등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이야기, 흰 머리카락을 받아들이는 나, 고양이와 떠나는 꿈속 여행 등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소개하고, 참여 시민 작가의 소감을 듣는 시간을 마련한다. 출판기념회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지도강사와 수강생, 수강생 가족을 포함한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도서관 3층 작가실에 시민 그림책 작가의 방 ‘삶이라는 연못에는...’ 전시도 열린다. 이날부터 3월까지 삶을 연못에 빗대어 수강생들이 직접 기획·구성한 공간에 그림책과 원화 등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