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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허태웅 농진청장, 장성 청년 창업농 방문”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이 27일 장성지역 청년 창업 사업장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유두석 장성군수와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이 동행해 지역농업의 현실과 지속가능한 농산업 발전을 위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허 청장이 찾은 곳은 황룡면 소재 ‘가온참뜰’로, 직접 재배한 새싹삼을 이용해 차와 청을 만드는 농산물 가공 사업장이다. 농진청으로부터 제조 기술을 전수받아 쌀강정 등의 전통과자도 생산하고 있다. 과자를 만들 때 새싹삼 청을 사용해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다. 현장 시찰을 마친 허태웅 청장은 “농식품 생산 현장의 어려움을 발빠르게 해결하는 한편, 현장 수요에 부응하는 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이 크지만 위기를 기회로 여기고 직거래장터 개설, 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 등 판로 확보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면서 “농진청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풍요로운 부자농촌 건설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 농촌진흥청 산하 국가기관인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를 삼계면 일원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유두석 장성군수가 농진청을 방문해 허태웅 청장과 실증센터 조성에 관한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시설구축 비용 350억원이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오는 2023년 무렵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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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사회복지종사자 임금 수준 높인다.인천시가 사회안전망의 최전선에 있는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수준을 대폭 확대한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9월 27일 2022년도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방안에 대해 복지현장 대표 및 전문가와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김성준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이은주 인천시 사회복지특별보좌관, 이배영 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이명숙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신진영 사회복지종사자 권익증진 및 지위향상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그간 처우개선 추진실적 및 내년도 처우개선사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논의 했다. 2022년도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사업의 주요내용으로는 ▲매월 정액급식비와 관리자 수당 신설 ▲국비시설 장기근속휴가 및 사회복지사 직무(보수)교육비 확대 ▲임금수준이 열악한 국비시설 임금보전비 지원 확대 등 약 19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종사자 처우 수준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종사자의 사기진작과 우수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수당을 신설해 내년부터 사회복지시설 전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매월 정액급식비 5만 원과 관리자 수당 1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인력자원 투입 가치에 중요성을 두고 임금지원 수준을 확대해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력을 확보·유입하도록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사회복지 전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보편적 처우개선에 대한 시의 적극적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그 간 사회복지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지원하던 직무(보수)교육비를 50%에서 70% 수준으로 확대 지원한다. 또 국·시비 시설 간 후생복지 격차 해소를 위해 10년 이상 근무한 국비시설 장기근속 종사자에게도 시비시설과 마찬가지로 유급휴가 지원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국·시비 시설 간 임금격차를 단계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매년 3%씩 임금을 인상해 왔다. 이에 따라 소규모 국비시설 호봉제 및 임금보전비 지원 사업에 약 7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복지부 임금 권고 기준 대비 97% 수준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2023년까지 100% 지원 달성을 목표로 하여 국·시비시설 간 임금격차를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천시가 사회복지종사자들의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을 위해 수립한‘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3개년(‘21~’23) 계획’에 따라 시행해 온 기존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그 동안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종합건강검진비, 자녀돌봄휴가, 장기근속 당연승진 제도 등을 시행한 바 있으며, 복지점수, 종합건강검진비, 특수지근무수당, 유급병가, 자녀돌봄휴가, 상해보험료, 대체인력지원 사업 등 타 시도에 비해 월등히 앞선 후생복지 제도를 시행해 왔다. 특히, 사회복지 현장과의 활발한 소통과 협치를 통한 종사자 처우개선 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가 질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지면서‘2021년 전국지방자치단체평가 행정서비스 복지 분야’에서 인천시가‘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단일임금 체계 구축을 위해 민·관 TF를 구성하고 사회복지 현장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사회복지사 종사자의 처우개선은 우수한 전문 인력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며 시민들의 복지서비스 만족도와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면서 “앞으로도 처우개선 사업 확대를 통해 우수인력의 유입하고 사회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코로나에 따른 사회복지 전달체계 변화로 인한 복지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복지 종사자의 각별한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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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전통시장 주차난 해결··· 사업비 20억 들여 건천시장 공영주차장 만든다경주시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건천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사업부지는 건천시장과 도보로 약 1분 거리의 인접부지며, 규모는 주차면 59면이다. 사업비는 국비 포함 총 19억 6900만원이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6월 중소벤처기업부에 2022년도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신청했고, 이번 달 13일 국비 11억 8100만원을 최종 확정받았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오는 12월까지 부지매입을 위해 감정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며,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즉시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경주시는 늦어도 오는 2023년 상반기 공영주차장 조성공사가 모두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건천시장은 불법 주정차로 인해 차량통행이 원활하지 않은데다, 특히 5일 장이 서는 날에는 인근 도로변에 불법 주정차 차량들이 즐비하게 늘어서면서 관련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이다. 공영주차장이 조성되면 건천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는 물론, 관광객 유입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경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2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활성화 지원사업 지원대상’에 성동시장·중심상가가 선정되면서, ‘시장경영패키지지원사업’ 명목으로 사업비 7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에 따라 시장별 마케팅, 매니저, 상인교육 등 지역·상권별 특성을 반영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건천시장 공영주차장은 전통시장 뿐만 아니라 주변의 소상공인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미래를 내다보고 제대로 된 주차장으로 조성해야 한다”며 “건천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건천읍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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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생활체육의 새시대를 열다성주군은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어 몸도 마음도 지친 요즘, 군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활력을 되찾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각종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주별고을체육공원 성주읍 대흥리에 위치하고 있는 성주별고을체육공원은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 풋살장, 씨름장, 궁도장 등 각종 생활체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6년에 완공된 별고을운동장은 관람석 2,995석, 인조잔디구장 및 육상트랙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각종 체육행사 및 축구, 육상 등의 경기가 가능하다. 별고을체육관은 2018년에 완공된 다목적 체육관으로 배드민턴, 배구, 탁구, 농구 등 각종 실내경기 및 실내행사에 적합하여 많은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풋살장, 궁도장, 씨름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파크골프장 설치, 풋살장 비가림시설 축조 등 지속적인 보완공사를 통해 군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체육시설 이용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별고을체육공원에 연접한 대가면 옥성리 일원에 별고을 종합체육시설 조성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2023년 완공을 목표로 190억원을 투자하여 파크골프장, 다목적구장, 농구장, 보드장, 야구연습장, 스포츠클럽 등을 계획중이며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중에 있다. 기존 별고을체육공원과의 시너지 창출 및 시설의 집적화로 인한 효율성을 증대할 수 있는 체육시설 조성을 목표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주국민체육센터, 성주체육관 성주읍 시가지에 위치하고 있는 성주국민체육센터는 성인풀 6레인과 유아풀을 갖춘 수영장과 150여대의 운동기구를 보유한 헬스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코로나 위기속에서도 연 66,228명(2020년 기준)이 체육센터를 이용하였고 군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방역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성주읍 시가지에 위치한 성주체육관은 1989년 건립되어 배드민턴, 배구, 탁구 등 각종 실내경기 및 행사에 이용되었으며, 올 3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로 지정되어 코로나 종식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도시재생 뉴딜사업(2단계)에 리모델링 계획이 포함되어 있어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 성주생활체육공원 성주읍 성산리 일원에 위치한 성주생활체육공원은 테니스장, 정구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올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사업비 2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본 공모사업은 체육시설 이용자의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활동 보장하기 위하여 준공된지 10년 이상 경과된 공공체육시설의 개보수를 통해 노후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전천후 테니스장을 조성한다. 지난 7월 서류심사와 정성평가를 거쳐 사업 선정위원회에서 성주군을 비롯해 전국 16개소가 노후 부문에 최종 선정되었으며, 심사에 있어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성주읍에 위치한 성주생활체육공원은 입지여건, 사업 추진 의지 등에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를 통해 테니스 동호인들의 오랜 염원인 전천후 테니스장을 건립함으로써 군민의 건강증진 및 생활체육활동 여건향상은 물론 지역의 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세중의 대세, 파크골프장 관내 노령인구는 14,000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32%를 차지하며 그 비율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실버세대의 대표적인 체육활동인 파크골프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6년 조성을 시작하여 몇차례의 확장을 거쳐 최종 36홀 규모를 자랑하는 선남생활체육공원의 파크골프장을 비롯하여 성주읍, 용암면, 수륜면, 벽진면, 초전면에 각각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하여 많은 이용객들이 찾고 있으며 특히 근거리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성주군은 올해 10월 중 가천 파크골프장을 완공하여 1면 1구장을 실현하고, 초전 파크골프장 확장을 위한 부지매입을 완료하는 등 중· 노년층의 스포츠 활성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선남 반다비문화체육센터 장애인이 생활권 내에서 언제든지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본시설을 확충하고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문화체육시설 조성을 목표로 선남생활체육공원과 연접한 선남면 관화리 일원에 연면적 약 3,800㎡(지하1층, 지상3층)의 규모로 선남 반다비문화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추진중에 있다. 본 사업은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시행중이며, 각종 장애인단체 및 주민들과 협의를 마치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결과를 도출하기 위하여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선남 반다비문화체육센터는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와 생활문화센터가 결합된 생활SOC복합화시설로써 체육, 생활문화의 기능간에 상호유기적 상생효과를 도모하고 다양한 체육 및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 및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본 사업을 통해서 신체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들이 언제든지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장애인의 권익증진에 앞장섬은 물론,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도 톡톡히 할 수 있는 복합문화체육시설로 거듭나고 선남생활체육공원과 연계한 각종 행사 및 체육대회 개최 등으로 인한 방문객 유입으로 지역상권 활성화 및 농산물 판매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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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전국 청년들의 눈으로 장항 폐선로를 바라보다서천군은 지난 24일 서천군청 상황실에서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항 폐선로 유휴부지 활용 문화재생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모는 1930년대 개통된 장항선 종착지인 서천군 장항읍 폐선부지에 문화재생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근대 산업도시인 장항의 중심에 자리한 폐선로와 그 주변에 남아있는 산업유산, 생태환경·해양자원을 이용해 지속가능한 지역 활성화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문화 콘텐츠와 조경, 도시 및 건축 관련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집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 대상지는 서천군 장항읍 장항화물역(현 도시탐험역) 인근 폐선로 철도부지 약 6만 3640㎡로, 참가자들은 학생·일반인·전문가 등 5인 이내 팀을 구성하여 △콘텐츠 △건축 △조경 등 3개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서천군은 건축물의 신축은 지양(기존 건축물의 리모델링과 재생은 가능)하며 문화콘텐츠·조경·도시·건축·환경디자인 분야별로 팀을 이뤄 협력할 것을 권장했다. 아이디어 공모전은 한국도시재생학회에서 담당했으며, 심사위원은 문화콘텐츠, 조경 및 환경디자인, 건축 및 도시 분야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30일까지 아이디어 제안서를 접수해 총 37개 팀이 신청했으며, 1차 심사를 거쳐 24개 팀의 제안서에 대한 심사가 진행됐다. 최종심사 결과 △대상 김건우(IN THE WAY – 장항선 폐선부지를 가로막아 도시문제를 해결하다) △최우수상 강우린(장항시선) △우수상 장성수(Define. 장항) 외 2팀 △장려상 김건우(Re Seed Hope) 외 4팀이 선정됐다. 심사위원 관계자는 해당 작품들의 폐선로 연결을 통한 회복과 재생, 폐선로 공간의 재해석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공존하는 공간의 리브랜딩을 높게 평가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박래 군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국의 청년들이 장항 폐선로를 어떤 시각으로 보고 있는지 알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며, 제안된 훌륭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장항 폐선로 활용 문화재생 사업에 도입될 수 있도록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은 문화체육관광부 폐산업시설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에 선정되어 장항화물역 일원에 복합문화테마공간을 조성하는 ‘장항 리파인 문화재생 활력사업’을 올해부터 2023년까지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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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 국토, 환경 위성정보 공동 활용으로 산림 분야 역량 강화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산림 분야에서 농림위성 활용을 극대화하고 관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지난 9월 14일에 「제3차 산림 분야 위성 활용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농림위성은 국토의 63%에 해당하는 광범위한 산림에 대해 신속·정확한 스마트 임업을 실현하고자, 산림청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농촌진흥청과 함께 개발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산림·농업 전용 위성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발사 직후 농림위성의 원활한 운용 및 활용을 위해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 고덕강일지구 내 산림청 부지에 건축 예정이며, 2023년 건축설계를 시작으로 2025년 발사 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농림위성정보를 활용하여 탄소중립과 디지털 임업을 실현하기 위해 산림 분야 주요 27종 산출물에 대한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산불·산사태와 같은 국가재난 대응력을 향상하고, 산림 탄소량 산출 및 산림 건강성 모니터링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건립 및 국토위성과 농림위성의 융합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해 환경위성센터와 국토위성센터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주제발표와 토의가 이루어졌으며, 향후 부처 간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환경위성센터 설립 추진 경과를 발표한 국립환경과학원 최원준 연구관은 위성의 장기 운용 및 차기 위성 개발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의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하였다. 또한, 위성 발사 전 검증 사이트를 구축하고 해외 위성센터와의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을 부각하였다. 이를 위하여 전담조직 구성과 운영, 자료처리 알고리즘을 자급화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국토위성센터 양효진 연구관은 사용자 친화형 영상제품을 중심으로 국토위성 활용 활성화 전략을 발표하였다. 국토위성과 농림위성의 융합을 통한 긴급 공간정보 구축으로 활용 측면에서의 기술혁신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국토위성과 농림위성의 융합을 통해 다양한 활용 산출물을 생산하기 위한 HCC 프로젝트{Harmonized Compact Advanced Satellite (CAS) Constellation}를 제안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원명수 산림ICT연구센터장은 “환경위성센터 건립 사례를 참고하여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건립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국토위성과 농림위성과의 융합프로젝트 또한 적극 검토하여 부처 간 협업 우수사례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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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초정~화명 2단계 구간 연내 발주 추진김해시를 부울경 메가시티 중심지로 도약하게 해줄 광역도로를 비롯한 주요 도로사업들이 적극행정에 각종 장애요인을 털어내고 탄력을 받고 있다. 27일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허성곤 시장 취임 이후 막대한 예산이 수반돼 지연되기 십상인 도로개설사업별로 대책을 수립해 적극 추진한 결과 지지부진했던 사업들이 김해를 주개최지로 경남에서 전국체전이 열릴 2024년까지는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초정~화명 간 광역도로(3.55㎞) 개설사업은 예산 부족으로 오랜 기간 지연된 만큼 거액의 사업비 증액이 불가피했으나 재설계를 통한 사업비 증액 최소화로 연내 공사 발주를 예상하고 있다. 2004년 3월 착공한 이 사업은 예산 부족으로 2012년 1단계 구간(안막IC~화명IC, 부산시 시행) 완료 이후 나머지 2단계 구간(초정IC~안막IC, 김해시 시행) 착공이 요원했으나 2017년부터 재설계에 착수해 램프선형·교량형식 변경 등으로 최소 800억원 이상 늘어날 사업비를 430억원 수준으로 조정해 현재 기획재정부 등과 총사업비 변경 협의 중이며 시는 변경 승인을 받는 대로 공사를 발주해 2024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김해와 부산 사이 낙동강을 연결하는 교량 부족으로 인한 출퇴근 시간 교통혼잡 해소, 물류비용 절감,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동김해~식만JCT 광역도로(4.6㎞) 개설도 2009년 사업 시작 이후 동김해IC 진입로와 중첩되는 구간은 한국도로공사에 위탁 시행해 완료했으나 잔여구간의 진척이 없어 2017년 부산시에 위탁 시행해 8월 기준 37.2%의 공정률을 보이며 2023년 말 개통을 목표로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18년째 추진 중인 지방도1042호선(외동~주촌) 확포장공사(4.21㎞)는 올 연말 개통을 목표로 완공을 서두르고 있으며 시는 추석 전 일부 차선을 제외한 전 구간을 임시 개통해 귀성객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총 1317억여원이 소요되는 이 사업은 주촌선천지구 도시개발사업 장기 지연에 따른 사업비 증가로 추진이 어려웠으나 2018년부터 김해시의 적극적인 도비 지원 요청과 도비 추가 지원으로 연말 준공 개통되면 외동고개~남해고속도로 후포박스 간 상습정체 해소로 시가지 교통체증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4231억원이 투입되는 국도58호선(무계~삼계) 건설사업(13.76㎞)의 경우 동지역 보상은 지자체 부담이어서 공사 진척이 부진했으나 허성곤 시장 취임 이후 기반시설 예산 적기 반영으로 2024년 말 준공 예정이며 현 공정률은 61.8%이다. 이밖에 경남 중부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국지도 김해 구간 건설도 순조롭다. 국지도60호선 ▲한림~생림 구간은 연말 부분 조기 개통(사촌~생림)에 이어 2023년 말 준공(현 공정률 64%) ▲생림~상동 구간은 2022년 말 준공(현 89%) ▲매리~양산 구간은 2024년 말 준공(현 29%) 예정이며 국지도69호선 대동~매리 구간은 2024년 9월 준공(현 27%)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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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입장소하천 정비사업 착공증평군이 도안면 송정리 일원 입장소하천 정비사업을 시작했다. 치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재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사업으로 63억 원을 투입해 2.43km 구간의 하천을 정비하고 교량 7개소를 신설한다. 소하천의 하폭과 여유고 부족으로 홍수 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가 우려돼 축조블록 5,992㎡, 호안블록 1,040㎡를 정비한다. 또한, 원활한 하천관리를 위해 제방길(2.5~3m)을 조성할 계획이며, 인근 농경지 진입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체 준공은 2023년 예정이며, 사업은 1, 2, 3차로 나눠 진행한다. 군은 준공을 앞당기기 위해 공사와 보상을 병행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입장소하천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사전 재해예방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군은 입장소하천 외에도 석현소하천(2019~2022년, 34억 원), 백암소하천(2021~2023년, 20억 원), 한천소하천(2021~2024년, 50억 원) 등 4개 소하천을 대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 입장소하천까지 포함하여 167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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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맞춤형 도시발전에 걸맞은 공영주차장 확충에 노력아산시가 공영주차장 확충으로 주차난을 해소하고 50만 자족도시에 어울리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산시의 전체 주차장 확보율은 거의 100%를 충족하고 있지만, 신도시와 원도심 상가, 주택밀집지역, 오래된 공동주택지역은 극심한 주차난으로 시민들의 불편함이 컸다. 이에 시는 적극적인 예산 투입과 능동적인 행정으로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9년 50억 원, 2020년 326억 원, 2021년 134억 원, 2022년 이후 300억 원 등 2018~2022년 5개년간 847억 원의 예산을 일반 및 특별회계에 편성해 연차별 공영주차장 확충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 것이 대표적이다. 주차장 건립 예산 확보를 위해 관련 사업 공모에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주차환경개선지원사업 공모에 지원, 최종 선정돼 도심지와 상습 주차난 발생 지역 공영주차타워 건립을 위한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았다. 이는 충남도, 지역 국회의원과 손잡고 거둔 성과라 그 의미가 크다. 2020년 6월 건립된 배방읍 공수리 제3공영주차장(175면), 올 6월 신정호 도시개발지역 내에 건립된 방축동 제1공영주차장(172면), 오는 10월과 12월 완공을 앞둔 배방읍 공수리 제2공영주차장(169면)과 북수리 제1공영주차장(98면)이 그 결과물이다. 또, 2020년에는 충남도 시행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64대 주차가 가능한 배방 중리 주차장, 88대 주차가 가능한 득산동 부영아파트 공영주차장을 준공하기도 했다. 아산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2021년 탕정지구 내 9필지 공영(노외) 주차장 조성사업, 2022년 둔포면 도심지 공영주차장 개선사업 등을 확정했다. 미래 주차난이 예상되는 지역에도 선제적으로 공영주차장을 공급하기로 한 것이다. 2020년에는 시유지를 활용해 충남도 최초로 캠핑용 차량 전용 노외주차장을 조성하기도 했다. 캠핑용 차량이 주택가 및 도로, 노외주차장 불법 장기 방치로 시민 불만이 높아진 데서 착안한 것이다. 또, 국·도비 및 자체 재원 마련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협약을 추진해 공유재산 위탁개발방식의 복합공영주차타워 건립을 추진 중이다. 공유재산 위탁개방방식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건립비용을 선투자하고 20~30년간 임대료 및 주차요금을 상계한 운영비를 연차별로 납부하는 방식으로, 이 같은 위탁개발 방식의 복합공영주차타워 조성은 중부권 최초다. 대상 지역은 신용화지구와 아산시 대표 관광지인 탕정 지중해마을이다. 2020년부터 추진된 이번 사업으로 용화지구 2개소 170면, 지중해마을 199면의 주차 공간이 공급된다. 용화지구 2개소에는 근린생활시설과 주차시설, 관리시설 등이 포함되며, 4층 5단 시설로 지난 8월 착공되어 2022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 지중해마을 주차장은 올해 협약을 마치고 설계와 신축이 추진될 예정으로 2023년 12월 완공이 목표다. 아산시는 지난 2019년 5월, 충남 최초로 무료개방 주차장 지원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낮 시간대에 비어있는 주택가 주차장이나 부설주차장을 일반에 개방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내용인데, 그 결과 총 7개소 201면의 주차 공간이 개방됐다. 또, 건축물 미신축 등의 공한지를 일제 조사해 44개소 775면의 쌈지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2년간 공한지를 무상 제공하면 재산세를 100% 감면해주는 방식으로 시민 참여를 유도했는데, 공한지 제공자와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조성된 주차장을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통합관제센터도 곧 운영을 시작한다. 통합관제센터가 운영되면 각각 운영되던 공영주차장 관제센터를 연결해 늘어나는 공영주차장 운영관리를 일원화할 수 있다. 또, 24시간 통합관제가 가능해 문제 발생 시 즉시 보수 및 민원 해결이 가능하다. 공영주차장 관리 예산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세현 시장은 “주차장 조성은 도시발전, 민생 발전과 연계되는 중요한 시책”이라면서 “공영주차장 추가 조성 등 주차 인프라 구축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주차난으로 인한 시민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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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청풍호반 관문 금성면, 농촌중심지활성화를 위한 시동!제천시는 24일 도농상생의 중심지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금성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 배동만 제천시의회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 시·도의원, 관계자를 비롯한 금성면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중심지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금성면을 축하하였다. 금성면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청풍호반으로 이어지는 관문에 위치하여 제천시내와 남부지역의 가교역할을 하며 제천 중부의 핵심 거점 역할을 맡아왔으나, 점차 노후화되는 인프라와 늘어나는 문화복지수요의 충족이 절실하였다. 이에 시는 2017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신청, 국비 44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63억원 규모로 선정되어, 2018년부터 시설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 후 주민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컨설팅 등을 지난 3년간 추진하고, 24일 착공하여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금성면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핵심사업인 복지문화센터 조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복지문화센터는 기존 금성면 복지회관과 인근 주택을 철거하고, 지상2층, 연면적 998㎡ 규모로 조성되어 주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됨은 물론, 주민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및 지역의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안전보행시설을 확충하여 지역주민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그간 이루어진 주민역량강화를 통해 실질적으로 금성면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새롭게 조성되는 농촌중심지사업을 통해 지역민에게 도움이 되고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불편과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아울러, 올해 선정된 농촌협약을 통해 중심지사업을 마무리한 이후 2023년부터 금성면 지역내 부족한 보건, 보육기능을 보강하여 인구증가와 농촌공동체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