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홍천군, 지역의 복지계획은 주민이 주도한다!홍천군은 지역 내 이웃 돌봄, 고독사 예방 등 읍·면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소규모 의제에 대하여 주민 스스로가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한다. 주민이 지역의 복지문제를 발굴·조사하고 마을 복지계획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력·지역 복지력 향상을 통해 주민이 해결방안을 주도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마을복지 계획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체가 되어 지역에서 필요한 욕구 조사를 하여 주민자치회, 봉사단, 단체 등 주민대상 조직 등과 협업하여 소규모 의제를 정하여 해결한다. 홍천군 복지정책과 희망복지부서는 주민주도의 마을복지 운영 계획을 위하여 3월부터 마을별 의제 발굴을 위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주민주도의 마을복지 운영이 제대로 이루어 질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며, 지역사회 내 문제를 지역에서 해결 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파주시, 행정안전부 지자체 혁신평가서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파주시가 민선7기 기간(2018년~2021년) 4년 모두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혁신평가는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혁신 노력과 성과를 측정하는 평가로, 2021년도에는 ▶기관 자율혁신 ▶참여와 협력 ▶포용적 행정 ▶신뢰받는 정부 ▶혁신 확산 및 국민 체감 등 5개 항목 14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시는 그동안 ‘주민들의 삶을 바꾸는 변화와 성장’을 혁신비전으로 삼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정책을 추진해왔다. 대표적으로 파주만의 마을살리기 시스템을 구축해 마을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찾아가는 이동형 선별검사소’를 운영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농촌지역, 재래시장, 중소기업 등을 찾아가며 선제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소외된 이웃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희망+ 파주 온돌사업’, 저소득 국가보훈 대상자를 찾아가는 맞춤형 생활서비스 ‘무병장수 365’, 시청률 프로그램을 활용해 고독사를 막는 ‘고독사 ZERO 프로젝트’ 등 사회적 책임 실현 분야에서도 혁신성과가 돋보였다. 이밖에 ▶에코드라이빙 인센티브제 ▶주요사업관리시스템 구축 ▶드론활용 광고물 안전점검 ▶개발행위허가(토지분할) 원스톱서비스 ▶혁신동아리와 같은 혁신사례도 우수정책으로 인정받았다. 최종환 시장은 ”변화를 겁내지 않고 혁신정책을 추진한 공무원과 이를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신 시민들이 계셨기 때문에 4년 연속 우수기관이라는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대변화에 발맞춘 혁신정책으로 주민들이 삶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은성교회,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에 100만원 후원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지난 8일 은성교회로부터 고독사 예방 사업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65세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주 2회 우유를 지원하며 지역사회 자생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은성교회는 대덕면에 소재한 대한예수교 장로회 소속으로 2019년도부터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에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으며, 배한욱 담임 목사는 “의미 있는 사업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은주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장은 “이전부터 노인들의 고독사 및 자살이 커다란 사회문제로 나타나고 있으나 아직까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도움을 주고 받기가 어렵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시민들이 주변과 이웃에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에 아낌없이 후원해 주시는 은성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올해 1월 1일부터 사회복지법인성결원으로 운영법인이 변경됐으며 안성시로부터 수탁받아 동부권역 8개 지역(안성1동· 안성2동· 서운면· 보개면· 금광면· 삼죽면· 죽산면· 일죽면)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발굴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고양시 흥도동, 어르신 안부 ‘안녕지킴이’가 책임진다고양시 덕양구 흥도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선미)는 8일, 흥도동 특화사업‘함께 안녕하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흥도동 통장협의회장, 주민자치회 간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및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안녕지킴이’발대식을 개최했다. ‘함께 안녕하기’ 사업은 흥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2022년 특화사업이다. ‘안녕지킴이’는 거동이 힘들어 외출이 어려운 80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80가구에 매주 1회 유선연락과 2개월에 한 번 가정방문을 실시한다. 지킴이 확인 결과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안부에 특이사항이 발생한 경우, 즉각 조치될 수 있도록 동 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하는 등 지역 돌보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흥도동은 지역 특성상 노인 인구가 많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뿐만 아니라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등 직능단체 회원들도 ‘안녕지킴이’ 활동에 동참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지역 돌봄체계를 견고히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이창백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새해를 맞아 건강한 흥도동을 만들기 위해 ‘함께 안녕하기’사업을 진행하고, 독거 어르신을 돌봐드리고자 각 직능단체가 함께‘안녕지킴이’가 되어주셔서 무척이나 뿌듯하다. 2022년에는 더 행복한 흥도동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
성주군, 스마트타운 조성사업 착수보고회 개최성주군에서는 이병환 성주군수 주재로 고령화와 지역소멸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스마트타운 조성사업 착수보고회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성주군 스마트타운 조성사업은 읍사무소와 보건소, 대한노인회성주군지회, 종합복지관, 지역자활센터, 가족센터 등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업수행기관이 스마트타운 구축사업에 대한 설명을 하고 이에 대해 참석자들이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스마트타운 조성사업은 ICT기술을 노인복지서비스에 도입한 사업으로, 레이더 센서를 이용해 독거노인의 건강정보를 실시간 체크하여 고독사를 방지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하며, AI 반려 로봇을 지원하여 노인의 말벗은 물론 우울감 해소 등 정신건강 치료에도 높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스마트 키오스크를 마을회관(경로당)에 설치하여 안면인식 출입관리는 물론 건강정보 모니터링과 다양한 프로그램과 컨텐츠를 제공하여 경로당 활성화를 하는 지능형 ICT 마을회관과 이에 더해 청년 세대와 시니어 세대간 교류를 통해 상호이해를 돕는 세대융합 스마트 멘토링 또한 계획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스마트타운 조성사업은 지난 28일 공모에 선정된 스마트 경로당 사업과 연계하여 성주군 노인복지의 스마트화를 추진하는 첫걸음”이라며, “어르신들의 수요를 세심하게 파악하여 사업을 추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성주군은 지난해 3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된 스마트타운 공모사업 선정으로 1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올해 상반기 성주읍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광명시 광명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홀몸 어르신 건강과 안전 확인 나서광명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7일부터 ‘안심 두드림 야쿠르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hy(한국야쿠르트) 프레시 매니저가 거동이 불편하고 돌봄이 필요한 홀몸어르신에게 야쿠르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위기상황이 의심되면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고하고 동 복지담당자가 가정방문을 실시해 사전 조치한다.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자를 기존 10명에서 15명으로 확대한다. 작년부터 야쿠르트를 지원받은 권 어르신은 “매일 아침 야쿠르트를 1개씩 잘 챙겨 먹고 있다”며 “자식들도 바빠 자주 찾아오지 못하는데, 이렇게 마음 써줘서 항상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세용 광명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부 활동이 줄어들고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 홀몸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이 염려되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비록 한 개의 작은 야쿠르트지만 사회로부터 고립된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야쿠르트 지원 사업 외에도 저소득 어르신 위주로 가정방문을 실시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필 계획이다.
-
용인시 포곡읍, 70세 이상 어르신 20가구 건강음료 지원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일 풀무원녹즙 처인점(대표 신화자)과 협약을 맺고 70세 이상 어르신 20가구에 건강음료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녹즙을 정기적으로 배달하고 이를 통해 안부도 함께 살피기 위해서다. 특히, 홀로 어르신의 고독사 예방은 물론 위기 대처 능력이 없는 2인 가구도 살필 수 있도록 대상을 7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가구로 확대했다. 녹즙은 주 3회 어르신들의 집으로 배달되는데 1회 이상 음료를 가져가지 않으면 배달원이 직접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가 있으면 읍 행정복지센터에 통보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비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읍 예치금을 활용한다. 이미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민관이 함께 협력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세심히 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양시, 건강하고 행복한 은빛인생 지원 강화광양시는 100세 시대 고령사회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2022년 노인복지 분야의 예산 767억 원을 확보해 △활기찬 노후를 위한 어르신 일자리 확대 △기초연금 지원액 인상 △즐겁고 편안한 노후 여가생활 지원 강화 △노인요양서비스 확대 및 지원 △촘촘한 돌봄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한다. 활기찬 노후를 위한 어르신 일자리 확대 시는 올해 10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총 4개(광양시, 대한노인회, 광양시니어클럽, 중마노인복지관) 기관에서 4개 유형(공익형,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취업알선형) 2,849명의 어르신을 위한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올해는 수요처인 아파트로 파견되어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홍보하고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그린에코지원단, 바리스타로 인재 양성된 어르신들이 직접 음료를 제조·판매해 수익금을 창출하는 카페 ‘다시 봄날’ 등 신규사업 3개를 추가했다. 시는 총 38개의 다양한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노후에 건강하고 활기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실시한 노인일자리사업 만족도조사 결과 참여자의 92%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건강하게 활동하며 노후소득 보전이 되어 노인일자리사업 전반에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연금 지원액 인상을 통한 어르신 소득보장 만 65세 이상 노인(2022년도 1957년생)에게 지원되는 기초연금을 올해 1월부터 2.5% 인상된 금액으로 1인 단독가구는 월 최대 30만 7,500원, 부부가구는 월 최대 24만 6,000원(부부가구 합산 최대 49만 2,000원)을 받는다. 또한, 선정기준액도 1인 단독가구 소득인정액 169만 원, 부부가구 270만 4천 원에서 2022년에는 단독가구 180만 원, 부부가구 288만 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시는 기초연금 예산으로 총 599억 원을 편성해 기초연금 신규대상자와, 선정기준 변동에 따른 신청대상자의 신청이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안내를 통해 노후 소득보장에 힘쓸 예정이다. 기초연금은 어르신의 노후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2014년 7월 도입되어,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소득 하위 70%까지 지급되며, 거주지 담당 읍면동사무소 또는 국민연금공단을 통해 신청 가능하고, 선정기준에 적합하면 매월 25일 지급된다. 즐겁고 편안한 노후 여가생활 지원 강화 시는 어르신들에게 가장 근접한 여가생활 공간인 327개소 경로당과 3개 노인복지관의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즐겁고 편안한 은빛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로 촘촘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위해 경로당 운영에 소요되는 경비(운영비, 냉·난방비, 양곡) 13억 원을 지원하고,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이용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노후화된 시설 개·보수와 물품 교체 등 경로당 환경개선에 힘쓰고자 한다. 또한, 지난해 시범적으로 KT와의 협약을 통해 55개소에 설치한 공공 와이파이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정보 접근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년층이 경로당 내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여가생활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로당 여건(회원 수 등)을 고려한 경로당 운영 차등 지원 시행을 통해 내실 있는 경로당 운영을 도모하며, 경로당 손해배상 책임공제 가입을 통해 화재·안전사고에도 대비한다. 건강한 노인복지관 운영을 위해 감염병 확산 예방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르신들의 사회관계망 소실, 사회적 고립감과 외로움 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년층의 문화·복지 프로그램 활성화와 관련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광양읍에 소재한 광양노인복지관과 광양실버주택복지관은 지난 1월 17일 노인문화대학을 개강했으며 평생교육, 취미·여가,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43개 과목을 편성해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노년기 죽음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삶의 만족감을 높여 행복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웰다잉 인식을 위한 자아통합프로그램’을 지난해에 이어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중마노인복지관은 총 33개 노인문화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올해는 특히,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해당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이동 급식차를 이용해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 노인 급식 지원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여가 프로그램 지원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건강증진에도 힘쓸 예정이다. 노인요양서비스 확대 지원 및 종사자 처우개선 강화 시는 고령 인구의 급속한 증가와 핵가족화의 가속화로 인해 날로 증가하는 노인요양서비스의 수요에 맞춰 지난해 공공요양시설 1개소와 8개소의 민간요양기관을 추가 설치한 데 이어 올해 2월 3개소의 요양시설을 개원할 예정으로, 노인요양시설을 지속적으로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생활시설인 요양원 위주의 시설 확충과 다양한 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가장기요양기관의 확대는 어르신의 치매와 거동 불편으로 고통을 겪는 가정의 가족 돌봄 부담을 완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노인복지법'에 따라 노인 의료복지시설에 근무하는 광양시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260여 명에게 1억 5,7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특별수당 5만 원을 지급한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더욱 강화된 시설 종사자 방역지침 준수에 따른 사기를 진작하고, 질 높은 요양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촘촘한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 돌봄이 필요한 고령 및 독거노인의 급속한 증가와 가족 돌봄의 약화, 노인의 사회적 관계망 악화로 돌봄의 사회화가 요구되고, 어르신들은 시설 입소보다는 지역사회에 계속 거주(Aging in place)하면서 생활하고 싶어 하는 욕구가 매우 높다. 시는 노인돌봄사업의 체계적인 관리와 욕구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2020년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총 1,658명을 대상으로 1인당 연평균 151건(총 251,516건)의 직·간접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사회관계 단절로 고독사나 자살 위험이 높은 도시지역 거주 어르신 55명을 대상으로 1:1 사례관리, 집단프로그램, 사후관리 등 ‘특화서비스’를 통해 노년기 우울감을 극복하도록 지원했다. 2022년에는 서비스 대상자를 확대(1,800명)하고, 다양한 사회참여·생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은 물론 지역사회 자원 연계, 나만의 비상연락망 제작 등 돌봄 취약어르신의 잔여기능 유지와 정서 지원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할 예정이다. 또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위한 댁내 장비를 758세대에 설치하고 화재·질병으로 인한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도록 상시 모니터링을 시행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1,157명으로 사업대상자를 확대하고 ICT 신규 장비로의 전면 교체, 읍면동에 구성된 어르신지킴이단을 통해 사회적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하고, 대상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친환경 추모공간 조성 광양시는 국비 11억 원을 확보해 올해 광양시립영세공원 내 자연장지 조성, 화장로 신규 설치, 기존 화장로 개보수를 통해 선진화된 장사시설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매장에서 화장으로, 유교적인 장사문화보다 편리성을 추구하는 장사문화 변화로 지속적인 친환경 장사시설 설치가 요구됨에 따라 2019년에도 국비 76억 원을 확보해 광양시립영세공원 내 화장장, 봉안당, 봉안담을 신축해 낙후되고 낡은 장사시설을 새롭게 단장한 바 있다. 올해에는 부족한 화장로 2기 추가 설치, 공원 내 자연장지 조성(5,500㎡), 기존 화장로 개보수(3기)를 통해 다양한 장사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기존 묘지 부지 일부를 활용해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친환경 자연장지(5,500㎡) 설치, 화장로 증설(당초 3기→5기) 등을 추진해 화장률 증가에 따른 이용 대기시간 단축으로 이용객의 편의 증진, 화장로 개보수를 통한 안정적인 장례서비스 제공으로 장사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의 만족도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장사시설의 집단화(화장장→자연장지·봉안당·봉안담·묘지)로 광양시민에게 원스톱 장사서비스를 제공해 장사(장례)시간 단축은 물론, 자연과 함께 따뜻하고 편안한 추모·휴식공간을 구축해 누구나 삶 속에서 공유 가능한, 친근한 장사문화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르신들이 느끼는 고독감과 피로감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르신 모두가 편안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제도를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시, '2022 시민참여 가이드북' 발간순천시는 시민들이 누구나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 참여정보를 담은 ‘2022 순천시 시민참여 가이드북’를 발간해 배포했다. 이번 가이드북은 ▲자치 14건, ▲정주 11건, ▲경제 5건, ▲문화 11건, ▲복지 6건 등 모두 5개 분야 46건의 과제로 구성됐다. 먼저 자치분야에서는 직접민주주의 디지털 플랫폼인 ‘순천e민주정원’을 통한 시민제안, 공공시설 공유공간 이용방법, 주민참여 예산제도, 청년의 시정 참여 활동을 확산시키는 청년활동 포인트제 등을 소개한다. 정주분야에서는 인구정책 SNS 홍보 참여, 순천에 주소 갖기 캠페인 전개 등을 위한 인구정책 시민홍보단 참여와 미래 100년의 시민을 위한 신청사 건립에 따른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신청사 건립 제안방법 등을 포함했다. 경제분야에서는 청년 주도형 프로젝트 사업 활동비를 지원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 정원문화 산업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분야별 전문가 배출부터 일자리 연계까지 이어지는 마스터 양성교육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문화분야에서는 여순 10·19항쟁 문예제, IT, 생활취미 등 2,000여 개의 자기능력 개발과정을 운영하는 시민 온라인 무료교육과 순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시민 책 쓰기 사업 등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복지분야에서는 올해 신설된 어르신 품위유지를 위한 건강바우처 및 대학생들의 어르신 지킴이단에 대한 내용을 안내한다. 특히 건강바우처는 순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8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1인당 연간 12만원의 포인트를 반기별 바우처 형태로 지급해 목욕 및 이·미용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최근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어르신 지킴이단 참여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순천시 시민주권담당관 관계자는 “시정에 관심을 갖고 있는 시민들 누구나 시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참여 가이드북’을 온오프라인으로 배포하였으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
인천사서원, 올해 공동 연구착수보고회를 열어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올해 인천 복지정책 연구 방향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들과 의견을 나누는 공론장을 마련하였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1월 26일 ‘2022년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도록 인천사서원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 토론회 형식으로 열렸다. 자료집은 인천사서원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연구 착수보고회는 ‘복지정책개발 연구’ ‘돌봄서비스 모델 개발 연구’ ‘고령사회대응센터 연구’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하였다. ▲ 복지정책개발 연구, 먼저 복지정책개발 연구는 인천광역시 및 10개 군·구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인천복지기준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및 인권을 주제로 구성하였다. ‘제5기 인천광역시 및 제5기 인천광역시 10개 군·구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은 2021년 수행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 연구’를 기반으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의 지역사회보장 추진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이다. ‘인천복지기준선 시민만족도 조사 및 운영방안 연구’는 2020년 발표한 인천복지기준선의 만족도 파악과 2021년부터 진행된 시민평가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인천복지기준선의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및 인권실태조사’는 사회복지종사자의 근로여건 실태를 파악하여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권보호 및 권익증진 방안 연구’는 사회복지종사자의 인권보호와 건강한 사회복지현장 조성 지원을 위한 기초자료와 정책방안을 제시한다. ▲ 돌봄정책 연구 , 돌봄정책 연구는 지역사회통합돌봄 시범사업, 복지현장과 함께하는 연구, 지역사회통합돌봄 시민참여 활성화, 고독사 위험계층 실태조사, 종합재가센터, 장애인주거전환센터 운영방안 연구, 아이돌봄서비스 종사자 처우개선 연구를 주제로 구성하였다. ‘인천광역시 지역사회통합돌봄 시범사업 모니터링 성과평가 연구’는 올해 동구, 부평구, 미추홀구에서 시행할 인천광역시 지역사회통합돌봄 시범사업과 연계하여 군·구 지역사회통합돌봄 모델을 정립하고 우수사례를 확산시키고자 한다. 군·구별 교육과 컨설팅, 모델 개발과 적용과정의 모니터링 및 시범사업 효과성 검증 등을 수행한다. ‘인천광역시 지역사회통합돌봄을 위한 시민참여 활성화 방안 연구’는 지역사회통합돌봄 시민지원단 사업과 연계하여 시민참여형 통합돌봄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을 도출한다. ‘인천시 복지현장과 함께하는 연구’는 2021년부터 시행하는 복지현장종사자 연구지원사업이다. 2022년에는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컨소시엄 연구분야를 신설하였다. ‘인천광역시 고독사 위험계층 실태조사 연구’는 인천시의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에 발맞춰 인천의 고독사 위험계층,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군·구와 읍면동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와 분석을 실시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정책과제를 도출한다. ‘인천광역시 종합재가센터 운영방안 연구’는 2022년 지역사회통합돌봄의 본격 시행 이후, 역할이 중요해지는 종합재가센터의 운영현황을 분석하고 운영모델을 제시한다. ‘인천광역시 장애인주거전환센터 운영방안 연구’는 인천사서원에서 2021년 6월부터 운영 중인 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의 원활한 운영과 설립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중장기적이고 구체적인 센터 운영방안을 도출한다. ‘인천광역시 아이돌봄서비스 종사자 처우개선 연구’는 노인과 장애인 돌봄서비스 종사자 처우개선에 비해 논의가 부족했던 아이돌보미의 처우를 파악과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 고령사회대응센터 연구, 고령사회대응센터 연구는 1인 가구 노후계획, 어르신 공동밥상, 예비노인세대 실태, 예방적 정신건강서비스, 고령친화도시 조성, 초고령사회 대비 노인정책, 디지털 정보격차를 주제로 구성하였다. ‘5060대 1인 가구의 노후계획 탐색과 지원방안’는 5060세대 1인 가구의 욕구가 반영된 정책적 지원방향을 도출하며, 노후 설계사업을 추진하는 유관 기관의 참고자료를 제공한다. ‘행복한 어르신 공동밥상 사업효과성 및 개선방안’는 2021년 시범사업과 2022년 시범사업 수행 결과에 대한 효과를 분석하여 사업전반에 대한 지속가능성과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2022 인천시 예비노인세대 실태 및 욕구조사’는 인천시 예비노인세대를 대상으로 노후 준비실태 등을 조사하여 이들의 노년기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를 생산한다. ‘인천시 취약노인의 예방적 정신건강서비스 연계 방안’은 심리사회적으로 취약한 노인에게 예방적 정신건강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연계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인천시 노인의 건강노화 달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인천시 고령친화도시 조성 실행계획 수립 연구’는 고령친화도시 등의 개념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2027년 초고령사회 대비 인천시 노인정책 단계별 방향 연구’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정책 로드맵을 수립하고 인천시 노인복지정책 설계를 위한 근거자료를 제공한다. ‘인천시 노인 디지털 정보격차 실태 및 지원방안’은 인천시 노인의 지역 및 자원 차이에 따른 정보격차를 파악하고 정보 접근 및 활용 능력 제고방안을 모색한다. 인천사서원은 앞서 지난 12월 ‘2021년 연구성과보고서’를 펴냈다. 보고서는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 연구를 비롯해 인천형 지역사회통합돌봄 모델 개발 연구, 인천시 시장형사업단 운영 실행연구 등 지난해 진행한 연구 21편의 주요 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보고서는 인천사서원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유해숙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그간 정책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인천 복지 미래를 설계하는 여러 분야의 중장기 계획수립 연구와 구체적인 돌봄서비스 모델들을 도출하는 연구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종합재가센터 등 인천사서원이 운영하는 시설들과 고령사회대응센터를 비롯한 수탁사업들을 바탕으로 현장 기반 연구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