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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독거노인 생명 구한 생활 지원사의 관심화천군 생활지원사의 정성어린 돌봄과 관심이 독거노인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상서면 지역에서 생활지원사로 활동하며 독거노인을 돌보고 있는 류향경(여·55) 생활지원사는 지난 12일 평소와 다름없이 상서면에 홀로 거주하는 A(91)씨에게 안부확인차 전화를 걸었다. 통화 연결과 동시에 류씨는 전화기 너머 들려오는 A씨의 목소리와 말투가 평소와 다소 다른 점을 직감했다. 지체 없이 A씨의 자택을 방문한 류씨의 눈에 마루에 누워있는 A씨가 들어왔다. A씨가 스스로 몸을 가눌 수 없는 심각한 상태임을 확인한 류씨는 즉시 노인돌봄 전용차량을 이용해 화천 시내 병원으로 A씨를 이송했다. 이후 서울 아산병원으로 후송된 A씨는 뇌졸중 진단을 받았으나, 현재 치료를 받고 안정을 찾아가는 단계로 알려졌다. 화천군은 코로나19가 확산되던 시점부터 독거노인들의 병원 방문 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고독사 위험 노인의 체계적인 안전관리에 많은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왔다. 현재 화천지역에서는 20명의 생활지원사가 560명의 독거노인 전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가정방문, 안부통화 등을 이어오고 있다. 화천군은 최근 응급벨 168대를 추가해 560명 독거노인 전원에게 560대의 응급벨 보급을 완료한 상태다. 독거노인이 응급상활 발생 시 응급벨을 사용하면, 119 안전신고센터와 신속히 연결돼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맞춤형 돌봄사업을 확대해 노후를 편안하고, 안전하게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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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나눔연맹, 영광군 사랑의 라면 영광군에 전달영광군은 지난 14일 (사)한국나눔연맹이 관내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라면 500박스를 영광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한국나눔연맹은 서울, 인천, 울산, 대구, 부산 등 전국에 천사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사랑의 도시락 배달, 독거노인 고독사 방지 우유배달 등 전국에서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법인으로서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음의 거리까지 멀어지고 있는 요즘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 안미란 이사장은 “우리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밑거름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우리지역에 사랑의 선물을 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전달하신 선물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도록 잘 전달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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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1인가구 중장년층 고독사 예방사업 시작평택시는 1인가구 중장년층 고독사 예방을 위해 14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한국전력공사, SK텔레콤과 빅데이터 기반 사회안전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장선 시장, 한국전력공사 송호승 디지털변환처장, SK텔레콤 최낙훈 스마트팩토리 CO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내용은 한전과 SK텔레콤이 보유한 전력과 통신 분야의 데이터 및 사회안전망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발한 시스템을 활용해, 평택시에 가족관계 단절 및 실직 등에 놓인 1인가구 중장년층의 안부 살핌을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전력과 이동통신의 패턴 분석으로 일상적인 생활패턴 유지 과정에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신속하게 위급상황 여부를 감지하여 읍면동 사회복지 담당자에게 알림 송신 및 대응 체계를 갖춤으로써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을 확보한다. 시는 우선 복지사각지대 200명을 대상자로 선정해 3개월간 시범 사용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통해 홀로 삶을 마감하는 중장년층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협약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좀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구축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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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롯데삼동복지재단, 올해도 취약계층 지원 ‘앞장’울산 중구가 롯데삼동복지재단의 후원을 바탕으로 올해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두드림 물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두드림 물품 지원사업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에게 생활에 필요한 물품 등을 지원하고 주거환경개선 및 돌봄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중구에서 추천한 취약계층 가운데 대상자를 선발해, 이들에게 매달 600만 원, 1년 동안 총 7,200만 원의 상당의 다양한 생활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희망나눔동행, 디딤돌봉사회,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회와 함께 취약계층 가정의 벽지와 장판 등을 교체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 안부 확인·정서지원을 위한 돌봄 봉사 등도 함께 추진한다. 앞서 중구와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지난해 두드림 물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계층 275가구에 TV와 세탁기, 전기장판, 선풍기 등의 물품을 전달했다. 또 주거 취약계층 7명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사업 및 고독사 방지를 위한 돌봄 봉사활동 등을 펼쳤다. 한편 롯데삼동복지재단은 롯데그룹 명예회장이자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회장이 고향인 울산의 발전을 위해 지난 2009년 설립한 사회복지사업 지원 법인으로, 사회복지 관련 사업 지원, 소외계층 지원, 공평한 교육 기회 제공 및 인재 육성, 기타 문화 및 복지사업 추진 등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롯데삼동복지재단 관계자는 “더 나은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중구와 지역 주민들의 가교 역할을 하며 행복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나눔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두드림 물품 지원사업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물품을 지원하는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사업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사업 추진에 힘써주신 롯데삼동복지재단에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역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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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상수도 검침도 이젠 실시간으로 스마트 하게!홍천군이 현장에 가지 않고도 수돗물 사용량을 파악하는 ‘스마트 상수도 요금 관리팀’을 시범 운영한다. 홍천군은 지난 2017년 지능형 원격검침 시스템 도입 계획을 수립, 4년간 단계적으로 노후 수도계량기 교체와 원격검침 단말기 설치 작업을 진행해 지난해 완료했다. 원격검침 성공률은 98.6%에 달하고 있으며, 유수율은 2014년 60.14%에서 2021년 11월 84.19%로 크게 향상됐다. 이에 따라 담당별 검침 구역제를 통합해 스마트 상수도 요금 관리팀을 올해 1월부터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스마트 상수도 요금 관리팀은 우선 홍천군 전체 7개 구역 중 4개 구역에서 시범 운영되며, 2022년 상반기까지 운영한 뒤 성과가 좋을 경우 홍천군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스마트 상수도 요금 관리팀은 현장 서비스팀과 요금민원 서비스팀으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현장 서비스팀은 기존 설치된 수도계량기 관리와 고장수리, 교체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요금민원 서비스팀은 요금에 대한 문의나 체납관리 등 전화상담과 현장 불편 민원에 대한 접수와 처리를 담당하게 된다. 또 원격으로 수신되는 수도계량기 고장 등의 정보를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옥내에서 발생하는 누수 알림서비스, 수도사용량 파악을 통한 1인 세대에 대한 고독사방지 등의 안심 케어서비스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이번 지능형 원격검침 시스템 구축 완료로 지난 50년간 유지해온 검침 업무의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게 됐다”며 “더욱 신속하고 완벽한 서비스의 제공은 물론 깨끗한 수돗물 공급, 1인 세대 고독사예방 등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지난 1971년 처음 지방상수도 급수를 시작했으며, 그동안 검침원이 일일이 수용가를 방문해 수도계량기를 검침해 왔다. 담장 너머 대지 내에 위치하거나 연립주택 등 옥내에 위치한 수동계량기는 여러 차례 재방문해야 하는 등 검침 업무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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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 구포1동, ‘안심빵 나눔’으로 홀로어르신 안부 확인부산광역시 북구 구포1동 행정복지센터는 홀로어르신들의 안녕을 살피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안심빵 나눔’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심빵 나눔’ 사업은 구포시장에 소재하는 데일리팡 제과점에서 매월 후원하는 빵을 복지통장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자원봉사자들이 관내 고독사 고위험군인 홀로어르신 가정에 전달하면서 생활실태 등을 모니터링하고 위기상황을 예방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 4월부터 운영되었다. 구포1동은 올해에도 관내 홀로어르신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환영 동장은 “안심빵 나눔 사업이 사회복지안전망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변함없는 후원과 자원봉사에 감사드리며, 정이 있고 따뜻한 구포1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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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울산 안심살피미 앱’ 운영으로 취약계층 1인가구 안부 살핀다울산 북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안부를 확인하기 어려워 발생 가능한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월부터 '울산 안심살피미 앱'을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울산 안심살피미 앱'은 대상자가 지정한 시간 동안 화면터치나 버튼조작 등 휴대전화 사용이 없을 경우 사전에 긴급 구호자로 등록한 보호자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 등에게 위험신호 문자가 전송되는 서비스다. 보호자와 담당자가 위험신호 문자를 받으면 먼저 전화 연락을 시도하고, 이후 상황에 따라 경찰서와 소방서 등과 협력해 방문 확인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게 된다. 북구는 우선 고독사 위험 중·장년 1인 가구 200명을 대상으로 '울산 안심살피미 앱'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해 신속한 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순차적으로 노인과 장애인 중 사각지대 주민 등으로 사업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울산 안심살피미 앱'은 안드로이드 시스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설치해 사용 가능하다. 북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홀로 지내는 가족의 안부가 더욱 걱정되는 요즘인데 울산 안심살피미 앱이 가족의 안부를 확인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 영역에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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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경기도 혁신도시 ‘우뚝’…도정혁신 기관표창‘주민생활을 바꾸는 혁신정책’을 선도해온 파주시가 도정혁신 성과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 도정혁신 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민선7기 파주시는 코로나19,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어려움 속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주민 목소리에 적극 귀를 기울이며 과감한 도전과 혁신으로 내외부 정책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파주시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데 이어 ‘경기도 도정혁신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명실상부한 ‘혁신 대표도시’로 발돋움했다. 파주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지역에 전국 최초로 ‘찾아가는 이동형 선별검사소’를 운영해 선제적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산부인과가 없는 의료서비스 소외지역에 ‘공공산부인과’를 설치해 저출산 극복과 사회적 책임 강화에 기여했다. 또한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는 농촌지역에 도시가스 제공 방안을 고안해 실현한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행정안전부 정부혁신 100대 사례에 선정됐다. 교통 분야에서 대중교통 이용 취약지역 주민을 위해 전국 최초로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했으며, 수요응답형버스 파주 부르미, 천원택시, 도시형 마을버스, 교통약자 셔틀버스 등 교통혁신체제를 도입해 시민 이동권을 향상시켰다. 온실가스와 탄소절감을 위한 ‘에코드라이빙 인센티브 제도’, 시청률 프로그램을 활용해 고독사를 막는 ‘고독사 ZERO 프로젝트’, 소외된 이웃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희망+ 파주 온돌사업’, 저소득 국가보훈대상자를 찾아가는 맞춤형 생활서비스 ‘무병장수 365’ 등 전국 최초로 시행된 파주형 사회적 가치 정책 또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관광안내 챗봇서비스’, ‘지방세 인공지능형(AI) 챗봇’ 등 신기술을 활용해 시민 편의를 한층 더 강화하는 한편, 코로나19 백신접종 키오스크 예진시스템, 음압텐트, 음압형 환자 이송장비, 워킹스루 등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선도적인 대응방안을 도입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개발행위허가(토지분할) 절차 간소화’를 통해 허가절차를 일원화하는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모바일 서비스를 활용한 지방세 환급안내 및 체납액 납부안내’를 통해 민원처리일수를 크게 단축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6일 “혁신정책 발굴에 큰 역할을 한 ‘혁신동아리’, ‘아이디어 팡팡 오디션’, ‘업무 개선 공모전’ 등 파주시만의 아이디어 발굴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여 정책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혁신성장의 속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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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녹양동, 지역복지체계 강화 행복한 녹양동 만들기의정부시 녹양동은 위기가구 조기 발굴 및 위기상황 선제적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을 확대한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민관협력 지역자원관리,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시행,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통합사례관리 등을 통하여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100일간 사랑릴레이 열기 속에 착한일터 인증' 녹양동은 지난 10월 21일부터 설 명절 전까지 시민의 자발적인 후원 참여를 이끌어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범시민 나눔 캠페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를 전개한 결과, 현재까지 12개 단체와 개인 10명이 기부행렬에 동참하여 2천576만 5천 원 상당의 후원물품과 성금 109만 9천 원을 기탁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437가구와 사회복지시설 6개소에 온정을 전했다. 특히,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있거나 지원을 받더라도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과 조손가정을 돕기 위해 녹양동주민센터 직원들이 올해 9월부터 매달 급여의 일정액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지난 12월 8일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직원 5명 이상이 일정액을 정기기부할 경우 지정되는 착한일터 현판을 전달받는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주민 주도 마을복지계획 시행' 지난 6월 출범한 녹양동 마을복지계획단(단장 김충식)은 2022년부터 시행하는 마을복지사업의 본격적 추진에 앞서 지난 11월 13일 제1회 녹양벌 트래킹 어린이 원정대 ‘마술사와 함께 떠나는 가을여행’ 행사를 녹양동 청소년지도협의회와 함께 개최했다. 녹양벌 트래킹은 온라인으로 선발한 26명의 청소년들이 녹양역, 우정마을, 버들개마을, 엄복동 동상 등 총 4.3km 구간을 마술사와 역사해설사와 걸으며 우정마을과 버들개마을의 유래, 역사적 가치, 보존의 필요성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우리 고장의 소중함과 자긍심을 느끼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2시간 이상 소요되는 트래킹이 지루하지 않도록 마술공연을 식전·식후 행사뿐 아니라 탐방코스 중간중간에도 선보여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생들로부터 큰 환호와 호응을 받았다. 2022년에도 녹양동 마을복지계획단은 지역주민 스스로가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지역문제 현황을 조사하여 녹양동에 필요한 맞춤형 의제를 발굴함으로써 주민주도의 마을복지를 지속적으로 실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인·조손가구 일촌맺기 사업 추진' 녹양동은 고위험 가구에 대한 돌봄기능을 강화하고 촘촘한 인적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인·조손 위기가구 일촌맺기 사업을 추진하고자 지난 8월 취약계층 노인가구, 위탁아동가구, 조손가구 등 230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일상생활 유지와 정서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고위험 노인 및 조손가구 35가구를 발굴했다. 이에 올해 9월부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복지계획단과 협력하여 1대1로 발굴 대상자와 주 1회 안부 확인으로 일상생활 점검과 정서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월 1회 후원물품 연계로 기초생활 유지를 위한 경제적 지원도 하고 있다. 한편 2018년부터 독거노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안심콜 음성전화로 안부확인을 하는 시시콜콜 안부전화 서비스를 실시하여 안심콜 전화연결이 안되는 미응답 가구의 경우 녹양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담당 직원이 가정 방문하여 위기상황을 살펴보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또한 2022년부터는 고령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돌봄인형(AI)을 보급하여 1대1 맞춤 생활환경관리와 실시간 활동감지로 돌봄사각지대에 있는 고위험군의 정서지원 및 고독사 예방 집중관리로 적극적인 돌봄서비스를 추진하여 사회적 안전망 확충에 힘쓸 계획이다. '마음건강위원회 개최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총력' 녹양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여 위기상황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 2회 상하반기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하여 관내 14개 아파트관리사무소와 새마을금고, 농협은행, 편의점, 부동산중개사무소 등과 협력하여 게시판 및 상가 입구에 홍보 안내문을 게시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사회복지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주변 위기가구에 대한 관심과 제보 독려로 정보부족으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였다. 또한 하절기 및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에는 폭염과 한파에 취약한 가구의 안전 확인과 실직, 폐업, 공과금 체납으로 인한 경제적 위기가구에 대한 집중 발굴·지원으로 위기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 한편 지난 12월 2일에는 녹양LH5단지아파트에서 LH 입주민 마음건강위원회를 열어 심리적·정신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입주민에 대한 정신과적 증상관리와 사회적 유대관계 회복을 위한 방안 및 각 기관의 역할을 논의하였다. 마음건강위원회는 녹양LH5단지아파트 관리사무소, 녹양종합사회복지관, 녹양동주민센터, LH5단지 경로당, 임차인 대표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위원회 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마음의 어려움을 겪거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정신건강 위기 위험도가 높은 입주민의 지역자원 연계 지원으로 주거안정과 타 입주민의 주거안전 문화를 조성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민·관 협력 통합사례관리 맞춤형서비스 제공' 녹양동은 발굴한 위기가구 중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안정적이고 자립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대상가구가 안정적인 삶을 잘 유지해 나가도록 위기해소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올해 개최한 두 차례의 민·관협력 통합사례회의에는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 녹양종합사회복지관, 경기북부청소년자립지원관, 밀알복지재단,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여러 복지기관이 참여하여 건강이 악화된 중장년 독거 대상자와 지적장애가 있음에도 사회적 안전망이 없는 대상자의 지지 체계 마련을 위한 자원연계 방안을 논의하였고, 이후 신속한 서비스 개입으로 대상자들이 안전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도 민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통합사례회의 및 지역사회 자원연계를 더욱 활성화하여 서비스 제공의 효율성을 높이고 대상자에 대한 지속적인 보호체계 구축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미현 녹양동장은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 지원하고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소외계층 없이 모두가 행복한 녹양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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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경기도 도정혁신 기관표창 수상‘주민의 생활을 바꾸는 혁신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파주시가 도정혁신 성과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 도정혁신 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파주시는 민선7기 기간 중 코로나19,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에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여왔다. 이를 바탕으로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시도해 시정 내외부 정책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나갔다. 그 결과,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데 이어 ‘경기도 도정혁신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명실상부한 ‘혁신 대표도시’로 발돋움했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지역에 전국 최초로 ‘찾아가는 이동형 선별검사소’를 운영해 선제적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산부인과가 없는 의료서비스 소외지역에 ‘공공산부인과’를 설치해 저출산 극복과 사회적 책임 강화에 기여했다. 또한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는 농촌지역에 도시가스 제공방안을 고안해 실현한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행정안전부 정부혁신 100대 사례에 선정됐다. 교통분야에서는 대중교통 이용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전국 최초로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했으며, 수요응답형버스 파주 부르미, 천원택시, 도시형 마을버스, 교통약자 셔틀버스 등 교통혁신 체제를 도입해 시민들의 이동권을 향상시켰다. 온실가스와 탄소절감을 위한 ‘에코드라이빙 인센티브 제도’, 시청률 프로그램을 활용해 고독사를 막는 ‘고독사 ZERO 프로젝트’, 소외된 이웃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희망+파주 온돌사업’, 저소득 국가보훈대상자를 찾아가는 맞춤형 생활서비스 ‘무병장수 365’ 등 전국 최초로 시행된 파주시만의 사회적 가치 정책 또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관광안내 챗봇서비스’, ‘지방세 인공지능형(AI) 챗봇’ 등 신기술을 활용해 시민편의를 한층 더 강화하는 한편, 코로나19 백신접종 키오스크 예진시스템, 음압텐트, 음압형 환자 이송장비, 워킹스루 등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선도적인 대응방안을 도입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개발행위허가(토지분할) 절차 간소화’를 통해 허가절차를 일원화하는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모바일 서비스를 활용한 지방세 환급 안내 및 체납액 납부 안내’를 통해 민원처리일수를 크게 단축시키는 성과가 있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혁신정책 발굴에 큰 역할을 한 ‘혁신동아리’, ‘아이디어 팡팡 오디션’, ‘업무 개선 공모전’ 등 파주시만의 아이디어 발굴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여 정책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혁신성장의 속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