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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청소년수련관, 우리 동네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 만드는 빵이야기지난 4월 9일, 화성시청소년수련관요리교실에 동네 청소년과 어르신이 한자리에 모였다. 빵을 만들며 소통하고 세대공감을 이루는 ‘소통베이커리’ 프로그램의 첫 활동을 위해서였다. 2022년부터 새로 운영되는 소통베이커리 프로그램은 (재)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화성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박찬열)과 병점1동 행복마을관리소가 ▲화성시 청소년과 지역주민간의 세대 소통사업 ▲화성시 청소년의 지역사회 참여 사업 ▲지역주민의 문화체험 사업 운영을 위해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 내 어르신과 청소년의 세대공감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소통베이커리 단원으로 모집된 청소년과 어르신은 총 22명으로 월 1회 정기활동을 통해 세대별 유행빵을 만들고 세대소통프로그램, 재능나눔활동 등 세대공감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한다. 이날 첫 활동을 즐겁게 마친 청소년단원은 “처음엔 어색할까봐 걱정했지만 어르신과 서로 소통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며 “좋아하는 빵도 만들며 어르신과 가까워 질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 다음 활동에 더 많이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화성시청소년수련관은 유앤아이센터 내에 위치해있으며,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육성 및 활동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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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래추고 도시재생 “한복・재봉틀 교육프로그램” 운영부산 동구는 지난 3월 15일 재봉틀공방 ‘소잉 스페이스(Sewing Space) 틀’에서 ‘한복・재봉틀 교육프로그램’을 개강하였으며, 제1기 수강생 60명을 대상으로 5월 6일까지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복・재봉틀 교육프로그램은 초급(4회), 중급(8회)으로 나누어 기본 재봉틀 조작법에서부터 생활소품과 의복 제작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운영되며, 한복과 재봉틀에 관심 있는 부산 시민 누구나 신청하여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제1기 프로그램은 부산 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선착순 접수 조기마감 되었고, 교육 중인 1기 수강생들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한복과 재봉틀 장인들의 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와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소잉 스페이스 틀’은 래추고(來追古) 도시재생 일환으로 부산진성 동문쪽 재봉틀거리(자성로103번길 16) 에 오래된 여관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도시재생 거점시설이다 . 한복・재봉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래추고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정순태이사장) 뉴딜 도시재생 추진 지역 내에서 지속적인 마을관리를 위해 주민을 조합원으로 하는 사회적협동조합으로 문화체험 및 교육사업, 지역특화상품 개발・판매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래추고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4월 중 한복・재봉틀 교육프로그램 2기 수강생 모집과 동시에 심화 프로그램 추가 운영 등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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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토요생활 ‘전통체험의 날’, 김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주말체험활동 실시김천시는 지난 9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학생(중1·2학년) 35명을 대상으로 사명대사공원 등 지역의 명소 탐방 및 전통과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한복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주말체험활동은 ‘슬기로운 토요생활’이라는 주제로 회차별 테마를 정해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건강한 여가문화를 형성하고 또래집단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성 및 유대감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활동은 따뜻한 봄날 속에 우리나라의 전통 의상인 한복을 입어보고 지역의 명소인 사명대사공원을 둘러보며 문화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친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미션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또래관계와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김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발달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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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소년수련원, 모현중학교와 업무협약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청소년수련원과 모현중학교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지난 4월 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구축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청소년 서비스 운영 협조 및 지원 ▲기타 양 기관이 주관하는 사업에 대해 상호협력 등에 관해 협력하여 공동 노력하기로 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용인시 관내 학교와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하여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도울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소년 수련활동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다. 용인시청소년수련원은 1996년 11월에 개원하여 다양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건전한 정서함양과 체력향상을 도모하는 자연권 청소년수련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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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권역 살리자” 전주시-기재부-LH, 현장 방문전주시가 전주종합경기장과 옛 전주지방법원·지방검찰청 부지 등 덕진권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을 위해 기획재정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11일 전주종합경기장과 옛 법원·검찰청 부지 등에서 덕진권역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기재부, LH, 한국자산관리공사 등과 함께 실내체육관과 종합경기장 부지 현장을 시찰한 후 전주시장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간담회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 이승원 기재부 국유재산심의관, 정운섭 한국토지공사 지역균형발전기획처장, 남궁영 한국자산관리공사 공공개발본부장, 박성수 전북대학교 사무국장, 장한두 전북대 교수, 김명수 국토연구원 박사, 염철호 건축공간연구소 박사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전주종합경기장 일대에서 추진되는 덕진권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개요와 추진계획 등을 보고했다. LH는 옛 전주지법·지검 부지에 로파크 등 문화시설과 혁신성장거점, 공동주택 등을 조성하는 부지개발사업에 대한 현장브리핑을 했다. LH는 옛 법원·검찰청 부지에 △솔로몬로파크 △통합공공임대주택 △생활지원 근린생활시설 △벤처·창업 지원센터 △주거시설과 연계된 지식산업센터 △생활지원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이어 전주시장실로 자리를 옮겨 △국유지를 활용한 전주시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계획 △비도시지역 국유지 개발사업 모델 및 추진방안 △국립대 통폐합부지 개발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옛 전주지법·지검 부지에서 추진되는 ‘전주 로파크 개발사업’은 만성동 법조타운 이전 후 쇠퇴한 구도심을 국유지 토지개발을 통해 법체험시설(로파크), 혁신성장공간 등으로 조성해 도시재생을 촉진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은 LH가 위탁개발해 토지를 조성한 후, 전액 국비를 지원 받아 법문화체험시설인 로파크를 건립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로파크 사업을 위한 국비 212억 원을 확보했고, 올해까지 용역비 5억2000만 원의 예산을 반영시켰다. 또, 기재부와 LH의 협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국유재산법에 따른 1단계 절차인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통과해 현재 2단계 절차인 도시개발사업 인허가 절차에 들어갔다. 시는 로파크 개발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와 전주실내체육관을 포함한 덕진권역 49만8000㎡ 부지에 오는 2027년까지 국비 250억 원 등 총 556억 원을 투자해 메타버스 중심의 첨단 디지털 문화콘텐츠산업 거점으로 만드는 덕진권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덕진권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에는 이들 마중물사업 외에도 부처협업사업 예산과 민간투자사업 등을 포함해 총 6300여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도시의 기억과 시민들의 삶이 담긴 법원·검찰청 부지에 들어설 로파크는 공공기관 이전 후 침체된 주변상권을 회복시키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정원의 숲과 시립미술관, 한국문화원형콘텐츠 체험전시관 등 종합경기장 부지를 시민들의 품으로 되돌려주는 시민의숲1963과 연계해 전주발전을 이끌 또 하나의 중심축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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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 '테마로 보는 나라별 문화체험전'개최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은 12일부터 다문화자료실 다문화체험존(1층)에서 '테마로 보는 나라별 문화체험전, 싸왓디 태국' 전시회를 운영한다. '테마로 보는 나라별 문화체험전'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운영하는 다문화꾸러미를 대여・전시하는 행사로, 전통의상과 생활용품, 악기 등 실물 자료를 전시해 누구나 자유롭게 만져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태국 생활문화를 주제로 태국 전통의상, 람타이 인형, 칸남(그릇), 요일별 부처상 등 총 85종의 자료를 전시한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이용자들이 직접 태국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문화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다문화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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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먼저 온 미래교육, 회복을 넘어 성장을 돕는다”서울특별시교육청은 탈북학생의 교육회복과 온전한 성장을 돕기 위한 맞춤형 학습 멘토링 '탈북학생 학교별 맞춤형 멘토링'과 '탈북학생 토요거점 방과후학교'를 운영한다. 서울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탈북학생은 21년 기준 총 481명으로, 이는 북한 및 제3국 출생을 조사한 숫자이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의 한국 출생 자녀도 예산 규모 내에서 지원하여 우리 사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탈북학생 학교별 맞춤형 멘토링은 탈북학생의 기초학력 증진 및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총 200여명의 탈북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서울 초·중·고 탈북학생 중 희망 학생이며, 해당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학교의 담임교사 혹은 교과교사와 1:1 결연하여 학교별 계획에 따라 정서적 유대관계 형성 및 기초학습,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운영 시기는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학교별 자체 계획에 따라 운영한다. 기한 내에 신청하지 못했더라도 추가로 탈북학생이 파악될 경우 예산 규모 내에서 상시 지원할 예정이다. 학기중 맞춤형 멘토링과 더불어, 주말에도 탈북학생이 학습의 끈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토요거점 방과후학교도 운영한다. 탈북학생이 밀집하여 거주하는 지역의 학교를 거점학교로 지정하고, 서울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탈북학생과 탈북학생 지도 전문성과 의지가 있는 교원이 지정된 거점학교에 모여 1:1 멘토링을 실시한다. 올해는 탈북학생과 지도교사로 이루어진 멘토링팀 51팀이 결연되었으며, 4월 9일(토)에 경서중학교와 노원중학교에서 열린 개강식을 시작으로 주말에도 탈북학생의 기초학습 능력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탈북학생을 통일 시대를 대비한 ‘먼저 온 미래’라고도 한다”면서, “기초학력 향상을 통한 교육회복으로 탈북학생의 성장을 돕고, 나아가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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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보령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자연과 체험을 함께 즐기는 ‘일석이조’보령시는 무궁화수목원, 성주산자연휴양림, 성주사지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자연과 더불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성주산 주변으로 봄나들이 추천에 나섰다. 성주터널을 지나면 바로 보이는 무궁화수목원은 보령의 허파로 불리는 성주산 자락에 위치해 다양한 식물과 함께 녹색테라피를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생태연못, 무궁화테마공원, 잣나무체험숲, 전시온실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있으며 지난해 시에서 수목원 입구부터 전시관까지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지난 3월 수목원 내에 목재문화체험관이 개관해 나무를 이용한 문패, 독서대, 원목스툴 등 다양한 목재체험 후 직접 만든 목제품을 기념으로 가져올 수 있다. 수목원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성주산 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성주산의 맑은 물이 흐르는 화장골 계곡이 잘 어우러져 있는 천혜의 휴양림이다. 40~50년 된 편백나무가 빽빽이 들어선 편백숲은 가족·연인과 함께 삼림욕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고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온몸을 감싸는 피톤치드 성분에 머리가 맑아지고 몸이 개운해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휴양·치유 체험장과 전망대로 이어진 임도를 따라 시비(詩碑) 48점과 숲 지식 알림판이 조성돼 있어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다. 인근에는 국가지정문화재인 ‘성주사지’와 이곳의 천년 발자취를 담은 역사관도 있다. 백제 오합사에서 시작해 통일신라시대 무염대사가 중창한 성주사는 한때 2000여 명의 승려가 머물던 곳으로 17세기 중반에 폐사돼 현재는 국보 대낭혜화상탑비와 오층석탑, 서·중앙·동 삼층석탑 등이 빈터를 지키고 있다. 시는 성주사의 역사적 의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3월 천년역사관을 개관했으며, 이곳에서는 대낭혜화상 무염의 이야기, 성주사 가람의 변천사 등 성주사의 역사 및 발굴유물과 볼풀공을 던져 왜군을 무찌르는 ‘성주사를 지켜라’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통해 재밌게 역사를 배울 수 있다. 이밖에도 제 탄광을 재현한 석탄박물관과 허브랜드·음악당·육필시공원 등이 있는 예술 종합단지인 개화예술공원, 패러글라이딩과 보령 시가지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성주산 전망대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다. 성주면 하면 다양한 맛집도 빼놓을 수 없다. 줄서서 먹는 짬뽕집과 칼국수, 버섯요리 전문점 등이 관광지 인근 먹자골목에 즐비해있어 한끼 식사로 배를 채우기에 손색이 없다. 시 관계자는 “올봄에는 연둣빛 잎사귀와 다채로운 꽃들이 화사하게 번져가는 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보령에서 ‘자연과 체험’ 두 마리 토끼를 잡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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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보령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자연과 체험을 함께 즐기는 ‘일석이조’보령시는 무궁화수목원, 성주산자연휴양림, 성주사지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자연과 더불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성주산 주변으로 봄나들이 추천에 나섰다. 성주터널을 지나면 바로 보이는 무궁화수목원은 보령의 허파로 불리는 성주산 자락에 위치해 다양한 식물과 함께 녹색테라피를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생태연못, 무궁화테마공원, 잣나무체험숲, 전시온실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있으며 지난해 시에서 수목원 입구부터 전시관까지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지난 3월 수목원 내에 목재문화체험관이 개관해 나무를 이용한 문패, 독서대, 원목스툴 등 다양한 목재체험 후 직접 만든 목제품을 기념으로 가져올 수 있다. 수목원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성주산 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성주산의 맑은 물이 흐르는 화장골 계곡이 잘 어우러져 있는 천혜의 휴양림이다. 40~50년 된 편백나무가 빽빽이 들어선 편백숲은 가족·연인과 함께 삼림욕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고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온몸을 감싸는 피톤치드 성분에 머리가 맑아지고 몸이 개운해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휴양·치유 체험장과 전망대로 이어진 임도를 따라 시비(詩碑) 48점과 숲 지식 알림판이 조성돼 있어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다. 인근에는 국가지정문화재인 ‘성주사지’와 이곳의 천년 발자취를 담은 역사관도 있다. 백제 오합사에서 시작해 통일신라시대 무염대사가 중창한 성주사는 한때 2000여 명의 승려가 머물던 곳으로 17세기 중반에 폐사돼 현재는 국보 대낭혜화상탑비와 오층석탑, 서·중앙·동 삼층석탑 등이 빈터를 지키고 있다. 시는 성주사의 역사적 의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3월 천년역사관을 개관했으며, 이곳에서는 대낭혜화상 무염의 이야기, 성주사 가람의 변천사 등 성주사의 역사 및 발굴유물과 볼풀공을 던져 왜군을 무찌르는 ‘성주사를 지켜라’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통해 재밌게 역사를 배울 수 있다. 이밖에도 제 탄광을 재현한 석탄박물관과 허브랜드·음악당·육필시공원 등이 있는 예술 종합단지인 개화예술공원, 패러글라이딩과 보령 시가지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성주산 전망대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다. 성주면 하면 다양한 맛집도 빼놓을 수 없다. 줄서서 먹는 짬뽕집과 칼국수, 버섯요리 전문점 등이 관광지 인근 먹자골목에 즐비해있어 한끼 식사로 배를 채우기에 손색이 없다. 시 관계자는 “올봄에는 연둣빛 잎사귀와 다채로운 꽃들이 화사하게 번져가는 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보령에서 ‘자연과 체험’ 두 마리 토끼를 잡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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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관광객 500만 시대 위해 669억 투자관광객 500만 명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청양군이 669억 원 규모의 관광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올해 칠갑호를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만들기 위한 대형사업을 차례로 추진한다. ‘매운고추 체험나라 조성사업(122억 원)’으로 6층 규모 관람형 체험시설물 ‘칠갑타워’를 조성한다. 칠갑타워는 포토 휴게존과 미디어 영상연출 공간을 특화할 예정이며, 기존 전망대는 산채,구기자체험관으로 변모한다. 특히 스카이워크와 출렁다리, 물길을 걷는 보행로, 3, 4층의 영상시설이 충청권에 없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칠갑호 수상관광 조성 사업(98억 원)’을 통해서는 수상 엘리베이터, 수상 캠핑 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천장알프스지구 관광인프라 확충사업(117억 원)’으로는 천장휴게소에서 천장리까지 도로(1.4km)를 확장하고 역사공원 조성에 나선다. ‘백제문화체험관 진입로 확장사업(41억 원)’은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며, ‘다락골 관광자원 조성사업(30억 원)’은 화성면 농암리 새터 성지에 주차장과 공원을 만들기 위해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다. 군은 지난해 ‘알프스로 가는 하늘길 조성사업(25억 원)’을 완료하면서 천장호 출렁다리와 알프스마을을 연결하는 색다른 산책로를 조성했다. 건너온 출렁다리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포토존 2곳이 새로운 명소가 되고 있다. 군은 또 ‘천장호 생태관광 기반구축 사업(38억 원)’으로 에코 워크와 놀이터를 만들어 가족 단위 방문객을 배려했으며, 밤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조명 시설을 설치했다. 천년고찰 장곡사 인근에는 ‘장곡천 수변생태 체험파크 조성사업(66억 원)’으로 ‘청양 알품스’ 공원을 조성했다. 탄생을 상징하는 알 조형물 주변으로 슬럼프 산책로와 보행교를 따라 백제문화체험박물관과 연결되도록 하고 주변에 미니배롱나무, 수국, 연꽃 등을 심어 계절별 꽃 구경을 가능하게 했다. 군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 가치를 잘 보존하고 활용해 청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자연 친화적 관광지 면모를 완전하게 갖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