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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산불방지 전문교육 실시고양시가‘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3월 12일~4월 17일)’을 맞아 산불담당공무원 및 산불진화대원 60명을 대상으로 산불진화인력의 안전과 역량강화를 위한 산불방지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3월 16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 이번 교육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문강사 2명을 초빙해 산불의 원리, 산불상황에 따른 현장 대응방안에 관한 이론교육과 산불기계화장비 사용법, 산불진화방법 및 전술 등 현장실습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와 아울러 봄철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이를 대비해 경찰·소방·문화재청 등과 함께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해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강화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건조한 날씨와 봄철 영농활동, 등산객 증가 등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전문 교육 및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산불에 철저히 대비하여 초동 대응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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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소방서, 해빙기 산악사고 주의 당부성산소방서(서장 이길하)는 날씨가 따뜻해져 산을 찾는 등산객이 많아질 것으로예상됨에 따라 산악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해빙기는 2월 말부터 3월 말까지이며, 이 시기에는 겨울과 봄의 특성이 공존하고 있어 그늘진 곳에는 얼음이 녹지 않는 등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 안전한 등반을 위한 등산화 착용과 스틱 등 안전장비 준비하기 △ 체온 유지를 위한 보온용 의류 휴대하기 △ 산악위치 표지판이나 등산로 안내 팻말을 통한 위치 파악하기 △ 낙엽과 돌 밟지 않기△ 정해진 등산로를 이용하기 등 안전수칙을 따라야 한다. 이길하 서장은 “해빙기 산행은 겨울철 산행보다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며 “안전한 산행을 위해 산행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고 안전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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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운영원주시는 3월 5일부터 4월 17일까지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한다. 2월 1일부터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하고 있던 시는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3, 4월에 대형산불 발생위험이 커짐에 따라 특별대책기간을 정하고 각종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발생한 울진·삼척, 강릉·동해, 영월 지역 대형산불 발생으로 경각심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이에 시는 본청에 산불방지대책본부, 18개 읍면동에 산불상황실을 운영, 24시간 관련기관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진화대·감시원, 이·통장, 공무원 등을 산불위험지역에 집중 배치하는 등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한다. 산불진화대·감시원은 등산로 및 산림과 가까운 논·밭에 배치돼 소각행위를 계도·단속하며, 이·통장 및 사회단체는 마을 앰프 방송, 홍보물 배부 등으로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또한, 3월 12일부터는 주말마다 본청, 사업소 직원 등을 마을담당 공무원으로 지정해 각 읍면동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할 예정이다. 마을담당 공무원은 산불경보 경계 시 총 97명, 심각 시 총 176명이 배치돼 담당구역을 순찰하며 소각행위 단속, 산불 발생 초동 조치 등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산불 예방 활동과 신속한 초동 조치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며, “시민분들께 담배꽁초 투기, 등산객 인화물질 소지, 논·밭두렁 소각 등을 절대 하지 않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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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대형산불 예방 특별대책기간 운영경주시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 증가, 영농활동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다음달 17일 까지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주시 산불방지대책본부와 각 읍면동은 24시간 비상연락망을 가동하는 등 비상대응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산불감시원 251명과 산불전문예 방진화대원 32명 등을 동원해 농산폐기물과 논·밭두렁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해 산불을 예방한다는 계획 이다. 김진영 경주시 산림경영과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 속에 사소한 부주의가 돌이킬 수 없는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 모두가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산림 또는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소각 행위는 일절 금지되며, 위반할 경우 30만원의 과태료 가 부과된다. 실수로 산불을 낸 경우에도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 만원 이하 벌금 등 처벌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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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서울산림항공관리소, ‘봄철 산불 주의하세요!‘산림청 서울산림항공관리소는 3월 2일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양산성 박물관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객 및 행락객을 대상으로 봄철 산불예방 홍보 및 산불에 대한 국민의식 제고를 위해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산불이 집중되는 봄철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3.5.∼4.17)을 앞두고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산불 주요원인인 소각산불, 입산자실화 등을 중점 홍보하였으며, 작은 실수 하나로 인명피해는 물론 많은 산림자원이 훼손될 수 있으므로 산불방지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부탁드렸다. 또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산불사진 전시하였고, 시민들의 쾌적한 산행을 위한 산지정화 활동을 실시하였다. 장용익 소장은 “지난 10년간 발생된 산불발생원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원인중 하나인 입산자실화(34%)는 대부분 사람들의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으며, 산불은 생태학적·경제학적·사회적 측면에서 천문학적인 비용과 피해를 야기하므로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주시어 산불로부터 우리의 자연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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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 ‘등산목 안전지킴이’ 도민산악구조봉사대가 등산길 지킨다!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기온이 점점 올라 등산객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도민참여 ‘산악구조봉사대’를 운영한다고 2월 28일 밝혔다. 등산은 코로나 장기화로 타인들과 접촉이 적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느끼고 혼자서도 쉽게 즐길 수 있기에 등산객이 가파르게 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산악사고(996건)는 최근 5년 중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20분 이내 사고 현장 도착률은 40.5%, 30분 이내는 24.3%, 60분 이내는 23.7%, 1시간 이상은 11.5%로 신속한 인명구조 시스템 구축을 위해 도민산악구조봉사대 운영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도내 13개 산에 대해 200여 명의 봉사대원을 배치하며 봄철(3~5월), 가을철(9~10월)의 주말 및 공휴일에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업무는 출동 소방대와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한 응급처치, 안전 산행지도, 산불 예방 캠페인, 요구조자 발생 시 신고·헬기 유도 등 소방대 도착 전 전문 소방관만큼의 실력으로 도민의 안전을 지킨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오는 3월까지 민간 산악구조단체 및 산악동호회원 봉사대 정비 및 신규 대원을 모집하니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시·군,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관계기관 협업·공조 체제를 공고히 구축하여,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도민의 안전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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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수리산, 시민에게 윙크 짓! 등산객들에게 희소식안양의 명산 수리산이 시민을 더욱 반갑게 맞이하게 됐다. 접근이 용이하고 편리해졌기 때문이다. 안양시는 21일 안양9경 중 제6경에 속하는‘수리산 성지’(최경환 성인/만안구 안양9동 1249번지 일원)주변 도로확장에 이어 지난달 말 수리산 병목안 누리길 조성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최경환 성지와 병목안 누리길 모두 수리산 자락에 위치해 있다. 확장된 최경환 성지 주변 일대 도로는 길이 228m로 5m폭에 불과하던 것이 10m로 넓혀지고 바닥도 새롭게 포장됐다. 이곳을 찾는 주민들이 걷기 편해진 것은 물론 차량들도 안전하게 교행이 가능해 졌다. 시가 국비 포함해 사업비 7억1,600만원을 들여 지난해 12월말 공사를 마쳤다. 수리산 누리길은 최경환 성지 인근 수암천을 끼고 수리산 기슭을 따라 조성됐다. 폭 1.8m·800m규모로 난간과 목재데크가 설치돼 있고 바닥에는 보행매트가 깔려있어,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다. 수리산은 도립공원으로서 경기도가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1월 말 누리길 조성을 끝마쳤다. 이로 인해 현재 최경환 성지에서 수리산 공군부대에 이르는 구간 일대가 편안하게 탈바꿈 한 모습이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답답함 해소에 부응하고, 등산객들이 많이 몰리는 봄철을 앞둬 많은 이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관악산과 함께 안양의 명산인 수리산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산으로 다가설 것이 기대된다며, 향후 병목안 수리산 일원을 대해 관광을 겸한 힐링공원으로 개발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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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 추진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야생멧돼지 ASF 검출 지역인 보은·상주·울진에 대한 긴급 방역조치와 함께 전국 양돈농장의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를 조속히 추진하고, 겨울철새 북상 완료(3월) 전까지 기존 AI 발생 인근지역에 대한 검사·예찰·소독 강화 등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1.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최근 야생멧돼지 ASF 양성개체 검출지역이 경기·강원·충북을 넘어 경북 지역까지 확산되면서, 현재까지 27개 시군에서 총 2,167건이 발생(2.20. 기준)하였다. 기존 제천·단양에서 집중 발생하다 최근 보은(1.28.)에 이어 경북 상주(2.8.)와 울진(2.10.)까지 확산되었으며, 향후 남쪽으로 확산될 경우 전북 또는 경남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우려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과거의 발생사례를 살펴보면 기존의 발생지역에서 원거리로 확산되었던 사례*도 있어, 발생시군과 인접시군 뿐 아니라 원거리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며, 3월 이후에는 영농활동과 등산객 증가 등으로 오염원의 농장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전국의 양돈농가들이 경각심을 갖고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신규 발생지역인 보은·상주·울진 및 인접시군(총 15개 시군*)에 ASF 위험주의보를 기 발령(1.28.부터 확산에 따라 순차적 발령)하였고, 보은·상주·울진 내 양돈농장(66호)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모두 음성으로 확인)하였다. 또한 위험지역 양돈농장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보은·상주·울진·삼척)하고 미흡농장에 대해서는 농장초소(보은 8·상주 1)를 설치하여 농장에 출입하는 차량·사람에 대한 통제·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환경부와 함께 보은·상주·울진에 대한 멧돼지 폐사체 수색 강화와 함께 발생지점 인근 차단망(그물망·경광등·기피제, 필요시 2차 울타리 등)의 신속한 구축으로 야생멧돼지 ASF 확산을 억제하고, 집중포획을 통한 개체수 저감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양돈농장(5,485호)에 대한 방역실태 현장점검을 통해 방역상 미흡사항을 신속히 개선하는 한편, 전국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울타리·전실·방역실 등 중요 방역시설의 설치를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4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지자체와 농가를 독려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방역시설의 조기설치 유도를 위해 관련 자금지원 확대(2021년 87억 원 → 2022년 144억 원)와 함께, 설치 완료 농가에 대해 살처분 보상금 상향 지급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부와 유관기관, 생산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시설 설치 시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신속히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2.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지난해 11월 8일 이후 현재까지 가금농장 고병원성 AI 발생은 총 44건(오리 21건, 산란계 14, 육계·토종닭·메추리 등 9)이며, 이는 전년 동기(100건) 대비 56% 감소(그 중 산란계는 67% 감소, 42건→14)한 수치이다. 1월 말경 한파로 인해 소독 실시가 어려워짐에 따라 2월 초 서해안 지역(경기·충청·전북)에서 일시적으로 발생이 증가하였다가 최근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농식품부는 겨울철새의 북상이 완료(3월)*되기 전까지는 오염원 확산 우려가 남아 있어 지속적인 방역관리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최근 AI가 발생한 경기·충청·전북 등 위험지역에 대해 특별방역단(20개반 40명)을 파견하여 농장 방역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있으며, 동진강·삽교호 등 서해안 지역 철새도래지와 농장 진입로 등에 대한 강도 높은 소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농장 인근 지역(발생농장 반경 3km 내)에 대해 ①가금 정기검사 주기 단축(1주일 → 5일 간격), ②매일 전화예찰(폐사율·산란율 등 확인), ③전용 소독차량 배치 및 집중 소독, ④육용오리·육계 일제출하 및 조기출하 유도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⑤과거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력이 있거나 방역시설이 미흡한 농장에 대해 농장초소를 설치하는 등 추가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3. 당부사항 농식품부 김인중 차관보는 “ASF의 경우 철새의 영향을 받는 고병원성 AI와 달리, 계절과 관계없이 1년 내내 엄중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라고 설명하면서, “특히 야생멧돼지 ASF 확산세가 심상치 않아 전국적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전국 모든 양돈농장이 강화된 방역시설을 갖추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AI와 관련해서는“철새가 완전히 북상할 때까지는 고병원성 AI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하면서, “농장 주변이 바이러스로 오염되어 있는 상황이므로, 농장관계자는 농장에 출입하는 차량과 사람을 최소화하고 부득이 출입 시에는 철저한 소독을 실시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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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끝자락 단양 소백산, 순백의 상고대 장관!봄소식을 전하는 우수(雨水)를 며칠 앞둔 지난 16일 산 정상에 흰 눈이 소복이 내려앉으며, 단양 소백산에 순백의 상고대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산 아래에는 어느덧 봄기운이 완연하지만 산 중턱에는 겨울 감성이 여전히 남아 설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단양의 지붕으로 불리는 소백산(1439m)은 겨울이면 하얀 눈을 머리에 이고 있어 소백산(小白山)으로 불린다. 특히, 겨울 소백산은 전국 내로라하는 명산 중에서도 설경(雪景)이 아름답고 빼어나기로 손꼽힌다. 산행을 시작하면 나뭇가지마다 만개한 상고대는 마치 유명 작가의 조각품처럼 그 신비로움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바다의 산호초가 떠오르는 상고대는 습도와 기온 차로 탄생하는데 앙상한 나뭇가지 위 하얗게 핀 서리꽃은 군무처럼 일렁이는 운해(雲海)와 함께 절경을 이룬다. 겨울 산은 오르기 힘든 만큼 정상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경치가 한 폭의 그림 같아 등산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다. 최근에는 모델 한혜진이 자신의 SNS를 통해 너무나도 아름다운 도시 단양에서 맹추위를 뚫고 소백산 정상까지 등정 열정을 뽐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소백산행의 묘미는 출발부터 비로봉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다양한 코스가 잘 조성돼 있단 점이다. 단양에서 소백산을 오르는 데는 최적 코스인 천동계곡 코스, 최단 코스인 어의곡 코스가 있으며, 죽령휴게소에서 출발해 산 능선을 따라 죽령∼연화봉∼비로봉∼어의곡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있다. 죽령부터 어의곡까지 이어지는 16.4㎞ 구간은 병풍처럼 펼쳐진 호반도시 단양의 빼어난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천동 또는 어의곡에서 출발해 비로봉을 거쳐 반대편으로 하산하는 11㎞ 구간은 산행의 난도가 높지 않아 초보 산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군 관계자는 “겨울 소백산행은 다른 계절에 비해 산행 전에 철저한 탐방계획 등 사전 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오르기 어려운 만큼 겨울 소백산은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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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기장군수, 일광산 테마임도 현장 방문오규석 기장군수는 15일 오후 2시 30분경 기장읍 두화마을부터 철마면 곰내재 숲속쉼터까지 이어지는 일광산 테마임도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일광산에 위치한 테마임도는 총 19.18㎞로 산세와 조망이 아름다워 사계절 항상 이용객들이 많다. 접근성도 뛰어나 관광객과 지역 주민 누구나 손쉽게 주변 산책로를 찾아 힐링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일반차량과 산악 오토바이 등의 진입을 제한하고 사람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테마 트레킹로드로 재조성해 산책하기 좋은 명품 코스로 자리 잡아 많은 산악인들이 찾고 있다. 또한, 테마임도 양옆으로는 다양한 나무(벚나무, 편백 등)를 심어 계절별로 볼거리가 많으며 유아들을 위한 숲체험장도 운영하고 있어, 모든 연령층이 테마임도를 사계절 즐길 수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테마임도 현장을 둘러본 후 “일광산 테마임도는 등산객과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는 기장군 대표 힐링장소이다. 노후화되고 불필요한 시설물을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임도 주변의 정자, 평상, 운동기구 등 휴식공간 시설도 조속히 정비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한 쉼터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린이를 포함해 모든 연령층이 운동과 등산 등 야외활동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담당부서에서는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장군은 일광산 테마임도의 노후시설 교체와 불필요한 시설물 철거, 정자, 벤치 등 휴식공간의 편의시설 정비를 위해 추경예산 약 2억여원을 확보해 올해 상반기 정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