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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청, 경찰 조직재편('24 .2. 26.)후 100일동안 5대 범죄 14.9% 감소 효과경찰 조직재편 100일 성과 분석 결과 5대 범죄(살인, 강도, 성폭력, 절도, 폭력)는 14.9% 감소 (성폭력은 25.7%, 폭력은 21.2% 대폭 감소) 자전거 절도 예방 플래카드 부착 모습 [검경합동신문 세종지회장 朱元將 기자]세종경찰청(청장 한형우)은 6. 19.(수) 개최한 5차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에서 경찰 조직재편 100일(2. 26. ∼ 6. 4.) 추진 성과를 분석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전해 왔다. 5대 중요범죄는 전년 동기간 대비 14.9% 감소하여 전국 평균인 2.6% 감소를 크게 상회하는 우수한 수준이었고, 특히 성폭력은 25.7%, 폭력은 21.2%로 대폭 감소하였다. 112출동건수는 8.9% 감소하여 전국 평균 5.5% 감소를 상회하였으며, 특히 50일 경과시 7.3% 감소에서 100일 경과 시 8.9%로 감소하며 그 감소폭이 커지고 있는 유의미한 모습을 보였다. ’23년 11월부터 세종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제해결적 경찰활동(Problem-oriented Policing, 반복되는 치안 문제의 원인을 분석, 선제적 예방을 통해 문제해결)이 안착되는 과정으로 해석이 되었다. 또한 세종자율방범연합회(회장 최영환)에서는 최근 들어 연동(남), 한솔동(남,여), 다정동, 어진동 자율방범대가 신설되었고, 인원도 전년과 비교해 23%가 증가하는 등 양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질적으로도 지역의 범죄취약지 곳곳에서 지역경찰, 기동순찰대 등과 함께 순찰을 도는 모습들이 자주 확인되고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세종경찰과 치안서비스를 공동생산하여 세종시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경찰청에 따르면 메타분석 결과 도보순찰의 범죄감소 효과성이 24.9%로 나타났다고 하면서, 지역경찰과 기동순찰대, 자율방범대 등 범죄예방의 주체들이 범죄취약지 중심으로 순찰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전략회의의 안건이었던 세종 지역에서의 자전거 절도는 전체 절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월 10.5%에서 5월 23.6%로 증가하여, 6월 한달을 ‘자전거 절도 집중 예방·검거 기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역경찰과 기동순찰대에서는 취약 시간대와 장소인 16시~19시 학원가 일대에서 집중 거점 및 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기동순찰대는 학원가 일대에 ‘타인의 자전거, 타고 가기만 해도 절도죄로 처벌됩니다!’라는 플래카드를 부착하였고, 교육청에 학교 내 전광판 예방 문구 송출 및 포스터 게시, 가정통신문 발송 등을 요청하였다. 홍보계에서는 ‘내 자전거 지키는 최고의 방법, 바로 잠금장치’라는 제목으로 기고를 하였으며, 여성청소년계에서는 소통형 교육인 ‘차 한잔 할까요’를 통해 가정교육도 병행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범죄예방대응과는 지난 6월 11일 세종남부, 북부경찰서와 함께 여름철 폭우로 인한 복합 재난 상황, 위기대응 훈련을 진행하였으며, 공공안전과에서도 재난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기능에서는 리딩방, 도박 등 신종범죄 증가에 따라 전담팀을 구성하여 검거 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며, 교통계에서는 이륜차의 굉음유발, 신호위반 등 불법행위를 시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 그리고 기동순찰대와 협업하여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남부경찰서(서장 김홍태)는 정신질환자 신고 시 평균 소요 시간이 253분나 소요되고 세종시 관내에 정신병원 부재로 대전, 충남 등을 전전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어, 현장 경찰들의 피로도도 높을 뿐만 아니라 타 관내에 가는 경우에는 세종 지역의 치안 공백도 우려된다고 하면서, 자·타해로 이어질 수 있는 정신질환자의 경우 관계 기관에서 행정입원을 좀 더 활성화할 필요가 있고, 세종시에 있는 정신병동이 주·야간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하였다. 세종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에서도 지난 6월 14일 세종광역정신건강센터에서 현장의 경찰, 소방이 함께 자살시도 중재 협상관 교육을 받았는데, 현장에서의 경험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많은 제복인들이 트라우마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하면서, 향후 단기적으로는 신고 접수 시 자살기도자나 가족이 정신건강센터의 심층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관계 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여 자·타해 위험 정신질환자의 행정입원 활성화, 자살시도 중재 등 교육 지속·확대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공공병상 확충 및 경찰·소방·정신건강전문요원 합동대응센터 설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종북부경찰서(서장 김현정)는 기상청에 따르면 강수량이 6월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7, 8월은 더 많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면서 지하차도 침수 우려 등 도로 등 관내 취약지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세종시의 안전을 위하여 시민들의 적극적인 범죄 신고와 시의회 , 시청,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 나갈 필요성이 더욱 필요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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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정신과적 응급 상황 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서천군이 지난 18일 정신질환 및 자살시도 등의 정신과적 응급 상황에 24시간 대응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노박래 군수를 비롯해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한비 보령엘피스병원장, 양금봉 충남도의원 등이 참여했으며 정신 응급 대응 강화 방안, 치료비 지원을 위한 재원 확보, 응급입원이 가능한 병상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서천군은 부여군, 청양군과 더불어 야간 정신 응급 입원의 취약지역으로 정신과적 응급 상황에 대한 어려움이 지속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한 격리실 부족 및 격리기간 증가 등으로 대응에 더욱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1년부터 서천군, 서천경찰서, 충남도, 충남도의회 등에서 충남 서남부권의 정신과적 응급 대응에 대한 문제 인식과 응급 상황 해결에 대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체결됐다. 노박래 군수는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이 지역 내 정신질환자 및 자살 시도자의 응급상황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더욱 안전한 서천을 만들기 위해 여러 응급 상황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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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정신과적 응급 상황 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서천군이 지난 18일 정신질환 및 자살시도 등의 정신과적 응급 상황에 24시간 대응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노박래 군수를 비롯해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한비 보령엘피스병원장, 양금봉 충남도의원 등이 참여했으며 정신 응급 대응 강화 방안, 치료비 지원을 위한 재원 확보, 응급입원이 가능한 병상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서천군은 부여군, 청양군과 더불어 야간 정신 응급 입원의 취약지역으로 정신과적 응급 상황에 대한 어려움이 지속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한 격리실 부족 및 격리기간 증가 등으로 대응에 더욱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1년부터 서천군, 서천경찰서, 충남도, 충남도의회 등에서 충남 서남부권의 정신과적 응급 대응에 대한 문제 인식과 응급 상황 해결에 대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체결됐다. 노박래 군수는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이 지역 내 정신질환자 및 자살 시도자의 응급상황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더욱 안전한 서천을 만들기 위해 여러 응급 상황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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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정신과적 응급 상황 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서천군이 지난 18일 정신질환 및 자살시도 등의 정신과적 응급 상황에 24시간 대응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노박래 군수를 비롯해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한비 보령엘피스병원장, 양금봉 충남도의원 등이 참여했으며 정신 응급 대응 강화 방안, 치료비 지원을 위한 재원 확보, 응급입원이 가능한 병상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서천군은 부여군, 청양군과 더불어 야간 정신 응급 입원의 취약지역으로 정신과적 응급 상황에 대한 어려움이 지속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한 격리실 부족 및 격리기간 증가 등으로 대응에 더욱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1년부터 서천군, 서천경찰서, 충남도, 충남도의회 등에서 충남 서남부권의 정신과적 응급 대응에 대한 문제 인식과 응급 상황 해결에 대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체결됐다. 노박래 군수는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이 지역 내 정신질환자 및 자살 시도자의 응급상황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더욱 안전한 서천을 만들기 위해 여러 응급 상황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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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 학교안정화 및 위기대응지원 역량강화 연수 실시전라남도교육청이 3월 10일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도내 Wee센터 위기학생 지원 업무담당자와 임상심리사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안정화 지원을 위한 ‘위기대응지원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우울·불안, 무기력 등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아이들이 증가하고 특히, 학생 자살 및 자살시도 등의 사안이 급증하고 있다. 이처럼 위기사안 발생이 증가하면서 학교 현장의 지원 요청도 많아지고 있으며, 교육지원청의 업무역량 필요성도 점증하고 있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 학교 안정화 및 위기대응지원 업무를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업무담당자들에게 학교 현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주기 위해 이번 연수의 자리를 마련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전문상담교사는 “학교 현장에는 다양한 위기상황을 겪는다. 이럴 때 매우 혼란스럽고 업무처리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위기상황에 어떻게 대응할지 도움을 받고 향후 위기상황 발생 시 보다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조영래 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심리·정서 지원에 많은 도움이 필요한 시기이며, 학교 현장의 지원과 학생들을 위해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안정화와 위기대응 지원을 강화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및 지역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연수 대상자들의 참석 전 자가점검 키트 검사, 수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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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소방서, 추락사고 방지를 위한 에어매트 전개 훈련 실시성산소방서(서장 이길하)는 지난 14일 오후 3시 성산소방서 청사 내 차고지에서 에어매트를 전개하고 시연하는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고층 건물 증가로 추락사고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원들의 인명구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진행했다. 에어매트는 화재, 추락, 자살시도 등 건물 내에서 외부로 긴급히 뛰어 내릴 경우 충격을 흡수해 안전하게 지상에 도달하게 하는 인명구조장비다. 주요 훈련내용은 ▲ 에어매트 작동상태 점검 ▲ 에어매트 전개 시 주의사항 ▲신속한 에어매트 전개 훈련 ▲ 안전사고 방지 교육 등이다. 이길하 서장은 “각종 고층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에어매트를 활용한 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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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육지원청, ‘춘천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구성춘천교육지원청은 14일,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춘천 위기지원 전문기관 협의체 ‘춘천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이하 춘청마지)’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진행했다. ‘춘청마지’는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활동이 늘어나며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위기(자해, 자살시도) 청소년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마련되었다. 춘천교육지원청 학생지원센터에서 ‘학교-교육지원청-지역사회’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위기 학생을 즉각적,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협의체에는 △강원대학교병원(Wee센터), △강원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국립춘천병원, △춘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춘천시청(복지정책과)이 참여하며, 각 기관 실무자가 자문위원을 맡았다. ‘춘청마지’ 협의체는 학생과 학교를 대상으로 △정기적 통합 사례회의 개최, △학교로 찾아가는 위기지원 자문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춘천교육지원청 박근덕 교육장은 “이번 ‘춘청마지’ 협의체가 학교, 교육지원청, 지역사회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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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1.11.)보건복지부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이하 자살예방법)'개정안이 1월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자살예방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 및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자살예방법 제12조의2 개정으로 경찰관서·소방관서가 자살시도자 등을 발견한 경우, 당사자의 동의 이전에 자살 예방 업무 수행기관에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자살예방센터 등은 자살시도자 등 고위험군의 자살예방을 위해 연계된 자살시도자 등의 자살 위험성 평가 후 심층 사례관리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동법 제12조의3 신설로 보건복지부 장관이 자살실태조사 및 자살통계 수집·분석 등을 위해 경찰청장 등에게 형사사법정보 제공을 요청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자살사망자 관련 자료조사 시간을 단축하고 신속하게 자살사망 통계를 분석하여 관계 부처 및 지자체의 맞춤형 정책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요청하는 정보의 범위는 자살자의 성별, 연령, 사고원인, 사고발생지 등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 및 자료로 규정하여, 형사사법정보의 과도한 이용을 방지했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이번 법 개정은 자살예방법 제정 11주년을 맞아 그간 현장에서 발생한 애로사항을 중점적으로 해소하여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것”이라 말하며, “보건복지부는 자살시도자 등 고위험군 대상 선제적 사례관리로 자살사망 위험을 낮추고, 신속한 자살사망통계를 구축하여 근거기반의 자살 예방 정책을 수립하는 등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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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2021년 정신건강실태조사 결과 발표보건복지부는 정신장애의 유병률 및 정신건강서비스 이용현황을 파악하기 위해「2021년 정신건강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본 조사는 정신건강복지법 제10조에 근거하여 2001년 이후 5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이 다섯 번째 조사이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만 79세 이하 성인 5,511명(가구당 1인)을 대상으로, 국립정신건강센터 주관하에 서울대학교(함봉진 교수)와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약 3개월간 실시하였으며, 이전조사(2016년)와 달리, 조사대상의 연령 범위 및 표본추출방법이 변경되었으며, 전산화된 조사 도구를 통해 조사의 신뢰성을 제고하였다. 2021년 정신건강실태조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정신장애 유병률 정신장애 1년 유병률은 남자 8.9%, 여자 8.0%, 전체 8.5%였으며, 니코틴 사용 장애를 제외한 1년 유병률은 남자 5.2%, 여자 7.6%, 전체 6.4%로 여자의 경우 남자보다 1.5배 높았다. 정신장애 평생 유병률은 남자 32.7%, 여자 22.9%, 전체 27.8%로, 성인 4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 이상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정신장애 1년 유병률은 2021년 9.1%로 2016년에 비해 3.5% 감소하였으며, 이전에 비해 감소하는 추세이다. 2. 정신장애별 조사 결과 ① 우울장애 2주 이상 거의 매일 우울한 기분, 흥미상실, 식욕․수면 변화, 피로, 자살 생각 등으로 일상생활이나 직업상 곤란을 겪는 경우 우울장애 1년 유병률은 남자 1.1%, 여자 2.4%, 전체 1.7%로 여자의 경우 남자보다 2.2배 높았다. 만 18세 이상 만 64세 이하를 대상으로 1년 유병률을 비교하면 2016년 1.8%에서 2021년 1.6%로 2016년에 비해 0.2%p 감소하였다.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우울 증상이 증가했다는 보고가 많으나, 우울장애가 증가한 것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② 불안장애 다양한 형태의 비정상적이고 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정신장애 불안장애 1년 유병률은 남자 1.6%, 여자 4.7%, 전체 3.1%로 여자의 경우 남자보다 2.9배 높았다. 불안장애의 1년 유병률은 2016년에 비해 2021년에 감소하였으며, 이는 특정공포증*의 감소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공포증 2011년 4.9%→2016년 4.5%→2021년 2.3%)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외부활동이 줄어들면서 공포의 대상이나 자연환경 등 특정 상황에 대한 노출 자체가 줄어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③ 알코올 사용장애 과다한 알코올 사용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으나, 지속적으로 알코올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 알코올 의존(내성과 금단증상)과 남용(내성과 금단증상 없으나 일상생활에 부적응 발생)이 포함된 알코올 사용장애 1년 유병률은 남자 3.4%, 여자 1.8%, 전체 2.6%로 남자의 경우 여자보다 1.9배 높았다. 2016년과 2021년의 1년 유병률을 비교했을 시 감소하는 추세이나, 알코올 남용(2016년 2.3%→2021년 1.3%)에 비해 알코올 의존(2016년 1.8%→2021년 1.7%)의 경우 감소 추세는 뚜렷하지 않았다. ④ 니코틴 사용장애 과다하게 오랫동안 니코틴을 사용하여, 사용을 중단하거나 줄였을 때 인지적, 신체적, 행동적인 부적응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니코틴 의존과 금단증상을 포함하는 니코틴 사용장애 1년 유병률은 남자 4.9%, 여자 0.5%, 전체 2.7%로 남자의 경우 여자보다 9.8배 높았다. 만 18세 이상 만 64세 이하 대상 니코틴 사용장애 1년 유병률은 2001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추세이나 2016년에 비해 2021년 다소 증가하였다. (2001년 6.7%, 2006년 6.0%, 2011년 4.1%, 2016년 2.9%, 2021년 3.1%) ⑤ 자살사고, 자살계획 및 자살시도 성인의 10.7%는 평생 한 번 이상 심각하게 자살을 생각하며, 2.5%는 자살을 계획하고, 1.7%는 자살을 시도하였다. 지난 1년 간 성인의 1.3%가 한 번 이상 심각하게 자살을 생각하고, 0.5%가 자살을 계획하며, 0.1%가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살생각자의 56.8%, 자살계획자의 83.3%, 자살시도자의 71.3%가 평생 한 번 이상 정신장애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3. 정신건강서비스 이용 정신장애가 있는 것으로 진단된 사람 중에서 평생동안 정신건강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있는 비율은 12.1%였으며, 지난 1년 동안 정신건강서비스 이용비율은 7.2%였다. 질환별로 서비스 이용률을 살펴보면, 알코올 사용장애 2.6%, 니코틴 사용장애 1.1%, 우울장애 28.2%, 불안장애 9.1%였다. 만 18세 이상 만 64세 이하 대상자에서 정신장애를 진단받은 사람 중 연도별 정신건강서비스 이용률은 2016년까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다 2021년 감소하였다. (2016년 16.5%→2021년 11.5%) 이는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정신건강 관련 시설이 제한적으로 운영되거나 폐쇄되어 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이 떨어진 결과로 추정된다. 한국의 지난 1년간 정신건강서비스 이용률은 7.2%로 미국 43.1%(‘15년), 캐나다 46.5%(’14년), 호주 34.9%(‘09년)에 비해 낮은 수준이었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이번 정신건강실태조사 결과에서 드러난 국민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개선하기 위하여, 정신건강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강화, 정신장애의 조기발견과 조기 치료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1년 정신건강실태조사 결과에 대한 상세 보고서는 정신건강조사 누리집 및 국립정신건강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원 자료의 경우 2022년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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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道 자살예방·정신건강 관리 사업 평가 최우수상강원도가 18개 시군의 보건소 및 보건의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자살예방 관리 사업(정신건강관리 사업 포함) 평가 결과 양구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상금으로 34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에서 양구군은 지난 2013년 양구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개소된 이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조기 개입 및 조기 치료 등을 통한 1차적인 정신건강 예방 서비스를 책임 있게 수행해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에 크게 기여해온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양구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설치돼 운영이 시작되면서 2012년까지 인구 10만 명당 71.4명이던 전국 최고수준의 자살률이 2020년에는 절반도 안 되는 31.3명으로 현저히 감소했다. 또한 여건에 맞는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을 통해 등록 대상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개별상담을 실시하면서 대상자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한 연계기관과의 자원 조정, 주간재활 프로그램 및 직업재활 운영 등 대상자의 욕구에 따라 사례관리 서비스 계획을 수립해 계획에 맞는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정신과적 응급상황 및 자살시도자,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양구경찰서 및 양구소방서와 응급상황 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네트워크 시스템을 마련해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도모하고 있다. 양구군은 추진한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관련 각종 사업은 정신건강 재활 사업, 자살예방 사업, 정신건강 환경조성 사업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양구군은 정신건강 재활 사업을 통해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전화상담1520여 건, 가정방문 1320여 건 등을 실시했고, 160여 회에 걸쳐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해 160여 명이 참가했으며, 직업재활 프로그램을 지원해 6명에게 취업훈련비를 지원함과 동시에 5명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한 2개소에 무인 정신건강 검진기를 설치해 510여 명이 검진을 실시했고, 지역주민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해 총 9회의 캠페인을 전개해 25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정신건강의학과 정기진료가 11회 실시돼 390명이 진료를 받았다. 그리고 자살예방 사업을 통해서는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20회 실시해 약 400명이 이수하고 5회에 걸쳐 간담회를 실시했으며, 자살시도자 및 고위험군 관리를 위해 전화 약 800건과 내소 240여 건, 방문 710여 건 등을 실시했고, 13명의 고위험군에 치료비를 지원했다. 또 마을이장과 함께하는 생명사랑 마중물 프로젝트를 추진해 3차례에 걸쳐 운영위원회를 개최했을 뿐만 아니라 150여 건의 마음검진조사와 1회의 간담회를 실시했고,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3개 마을로 찾아가 90여 명을 대상으로 이동상담을 실시했다. 지역약국 생명사랑지킴이 자살고위험군 발굴 모니터링도 운영해 8개 약국이 참여한 가운데 4회 실시했고, 번개탄 판매 인식개선 사업에 12개 마트가 참여했다. 이밖에 자살시도자 응급실 기반 사업을 통해 9명의 자살시도자를 의료기관에 의뢰했고, 의료기관 간담회를 3회 개최했으며, 생명사랑 마음나눔 공동체 사업에 47명의 이장들이 참여해 2410여 건의 사례관리를 실시했고, 신규 고위험군 발굴 건수는 260여 건, 총 8회의 사업설명회 및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정신건강 환경조성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간담회 21회 개최, MOU 체결 4건, 운영위원회 개최 3회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 조인묵 군수는 “자체 예산확보 및 실무자 역량 강화, 지역 생명지킴이 활동, 자살률 감소 등이 타 시군에 비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해를 거듭할수록 자살률이 감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