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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함께 읽을 포항시 올해의 책 추천해주세요!포항시는 ‘2022년 올해의 책’을 선정하기 위해 1월 24일부터 2월 28일까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8개 시립도서관 원 북 추천코너를 통해 후보도서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17회째 추진되고 있는 ‘원 북 원 포항(One Book One Pohang)’은 시민들의 추천으로 한 권의 책을 선정하고 선정된 책을 통해 하나되는 포항을 만들고자 하는 범시민 독서진흥운동으로, 올해부터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3개 분야(어린이, 청소년, 일반)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원 북 추천도서는 최근 2년 이내에 발간된 책으로 작가와의 만남, 연극, 퍼포먼스, 낭송회, 시화전 등 다양한 행사를 열기에 적합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어야 한다. 시민추천을 받아 선정된 올해의 책은 4월 선포식을 시작으로 독서릴레이, 6~8월 공모전, 9월 독서의 달 행사 등 시민들의 독서진흥과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책을 통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열고 책 읽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전망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추천으로 선정된 올해의 책을 바탕으로 1년여 간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2022 원 북 원 포항’을 통해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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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주민에 스며드는 정책으로 행복지수 높인다”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20일 경제·일자리(9건) 안전·도시(10건) 보건·복지(6건) 문화·관광(9건) 주민생활(15건) 국정·시정(31건)의 6개 분야에서 올해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80건을 공개해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해 온라인플랫폼 운영을 지원하고‘삼호곱창’,‘공업탑1967’특화거리로 골목상권을 활성화한다. 중소기업에는 기술자료 임차비용(업체당 3건 이내, 최고300만원)과 근로환경 개선비용(업체당 1000만원 이내)을 지원하고, 근로자에게는 세탁비를 지원한다. 일자리종합센터 창업스쿨을 개설해 예비창업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울산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보건소 상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자와 검사희망자를 이원화해 주민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기청정기, 온열의자 등이 설치된 스마트버스승강장을 설치하고, 울산여고 하부공영주차장도 만든다. 발달장애인 공공치료센터, 삼호동와와커뮤니티 치매안심하우스는 발달장애인, 치매환자·가족서비스를 강화하고 청년정신건강 상담정류장도 운영한다. 고혈압·고혈당 등 이상지질 위험군 지원도 강화해 주민의 건강한 삶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아름다운 명소 9곳을‘울남 9경’으로 지정하고, 고래문화마을 미디어아트공원, 장생포 옛길테마거리를 조성해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장생포문화창고에서는 울산공업센터기공식 60주년 기념행사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야간 생활민원해결을 위한 소수전담기동대 운영, 1인가구를 위한 안심 무인택배함 확대, 재산세납부기간 야간민원실 운영, 고령납세자용 큰 글씨 고지서, 읽어주는‘공업탑’소식지 발간 등 주민편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이 시행된다. 음식물류폐기물 배출수수료 인상, 단독주택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자동차 검사지연과태료 인상,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위반과태료 인상 등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변화된 시책은 사전홍보를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출생아당 200만원씩 첫만남이용권이 지급되고, 보육료 및 아이돌봄 정부지원 종일제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24개월 미만 아동에게는 월30만원의 영아수당이 지원된다. 상반기 중으로 만24세 청년에게 연50만원을 청년수당으로, 국내입양 가정에 최초 1회 입양축하금으로 200만원을 상반기 중으로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꼭 확인해 다양한 혜택을 잘 챙기시길 바란다”며 “주민 삶에 스며드는 좋은 정책을 꾸준히 발굴해 행복남구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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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북면, ‘추억이 있는 문화의 방’ 행사울진군 북면은 지난 19일 고목3리 경로당에서 ‘추억이 있는 문화의 방’ 행사를 개최했다. 문화의 방 행사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경로당 운영 제한에 따른 어르신들의 답답한 마음을 해소하고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북면 내 28개 마을을 매월 순회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마을의 사랑방인 경로당에 모여 과거 추억의 영상을 함께 관람한 후, 지난 젊은 시절 시간을 돌아보며 두런두런 이야기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신중 북면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경로당 문화행사가 어르신들의 일상에 조금이나마 활력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경로당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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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장생포문화창고 2022년 새해 신규 프로그램 선보여울산 남구 고래문화재단은 운영중인 장생포문화창고(A-FACTORY)가 울산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2021년도 구정베스트 7과 울남9경에 선정되어 새해를 맞아 전시 및 문화행사를 시작함을 알렸다. 고래문화재단은 울산 시민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새해 첫 전시로 노천웅 작가의 ‘안티포커스‘ 특별전시를 14일 개최했다. 이번‘안티포커스’전시는 진한 핑크색의 바다에 표류하고 있는 것처럼 작가의 작품 앞에서 초점을 잃게 돼 단순 보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뇌로 색을 읽게 하여 마음속에 정보가 흡수되도록 구성해 기법과 미(美)적인 요소가 균형과 조화를 완벽하게 이루어져 새로운 미(美)의 가치를 창출한 전시이다. 동시에 장생포문화창고 6층 지관서가에서 올해 첫 인문학 강연이 오는 20일에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 화상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 울산과학기술원(UNIST) 석상일 교수가 과학자로서 관점에서 풀어보는 인문학 강연이다. 주제는 ‘태양신의 도래: 하늘의 아폴론에서 손안의 페로브스카이트로’로 선정되어 울산 시민들에게 새로운 관점에서 인문학에 관한 이야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고래문화재단은 1962년 6월 3일 1시경 울산 남구 매암동 납도마을(現 KEP(주))에서 울산공업센터 기공식이 올해 60주년을 맞이한 것을 기념하여 장생포문화창고 2층에 있는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기념관과 연계하여 특별전시와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2월 3일에 선보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동욱 고래문화재단 이사장은 “주민들의 많은 사랑으로 문화 불모지인 울산이 조금씩 변화되고 있고 지금은 대면으로 만나는 문화행사에 참여하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온라인 플랫폼들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새해에도 울산에서 경험하지 못하던 새로운 문화콘텐츠들을 준비하여 주민들이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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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문화예술 온라인 서포터즈 '서울문화메이트' 제2기 모집서울시는 서울시 문화예술 온라인 서포터즈 ‘서울문화메이트’ 제2기를 운영한다. 올해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서 모집이 진행되며 상반기 모집은 1월 19일부터 2월 6일 까지다. 각 기수별로 20명 내외의 서포터즈가 선발되어 7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2021년 5월 첫 활동을 시작한 서울문화메이트는 작년 한 해 총 160개 콘텐츠를 제작하여 조회수가 총 8만1천회에 달하는 등 ‘서울시민의 문화예술 특파원’으로서 큰 역할을 수행했다. ‘서울문화메이트 2기’는 문화예술 분야에 애정과 관심이 있고 개인 SNS(인스타그램·블로그·유튜브)를 활발하게 활용하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구독자 1,000명 이상(인스타그램) 또는 일평균방문자 1,000명(블로그) 이상인 매체를 운영하는 이용자는 선발심사 시 가점을 받는다. 또한 사진·디자인·영상 등 온라인 홍보에 활용되는 콘텐츠 제작 경험이 있는 경우 포트폴리오 제출 시에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서울문화메이트는 서울의 문화행사 및 시설, 정책 소개 등 월별 1~2회의 주제(미션)에 대한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제작된 콘텐츠는 서포터즈 개인 매체 및 서울시 채널(서울문화포털, 문화본부 SNS, 문화예술뉴스레터)을 통해 문화예술에 관심있는 서울 시민들에게 널리 소개된다. 서포터즈로 선발된 시민들에게는 위촉장 및 수료증을 수여하며 서울시 문화시설의 공연, 전시 등의 행사에 우선 초청권을 부여한다. 매월 콘텐츠 발행 시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포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활동 시간은 봉사 시간으로 인정된다. 서울문화메이트에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문화본부 블로그의 공지사항에 게시된 폼에 ▴지원서와 ▴포트폴리오(제출시 우대)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포털 또는 ‘내손안에 서울’ 공모전 페이지와 서울시 문화본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문화메이트 2기 선발 결과는 2월 11일 서울시 문화본부 블로그 공지사항에 발표되며 지원자 메일로 개별 통보 될 예정이다. 서포터즈 모집과 관련된 문의는 서울시 문화정책과로 하면 된다. 전재명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서울문화메이트’는 서울의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시설을 시민들에게 발 빠르게 전달하는 ‘내 손안의 문화 특파원’이라며 “문화예술을 사랑하며 관심 주제를 SNS에 활발하게 홍보할 수 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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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공식 행사 참석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후 4시(현지시각) UAE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공식 행사에 참석해 "두바이 엑스포의 심장 ‘알 와슬 플라자’에서 ‘한국의 날’ 연설을 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면서 "오늘 ‘한국의 날’이 두바이 엑스포 성공의 역사에 빛나는 한 페이지를 장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바이엑스포 '한국관'은 지난 2018년 3월 문 대통령의 UAE 방문을 계기에 한국관 참가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후 정부는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 건립에 총 471억 예산을 투입하여, 192개 참가국 중 UAE, 사우디, 일본, 이탈리아에 이어 5번째 큰 규모(4,651.41㎡)로 조성했다. 한국관의 주제는 'Smart Korea, Moving the World to You'(스마트 코리아, 한국이 선사하는 무한한 세상)로 외관에 설치된 1,597개의 스핀큐브를 통해 시시각각 변화되는 이미지로 대한민국의 역동성을 표현하였다. '한국관'은 두바이 엑스포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5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였다. 문 대통령은 "엑스포 주제관을 친환경 기술로 건립했고, 엑스포 이후 시설의 80%를 활용해 스마트도시를 만드는 계획도 수립했다"며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실천한 UAE의 노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열어갈 세계인들에게 많은 영감을 준다"고 소회를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이 식민지와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선 후 처음 참가한 엑스포는 1962년 시애틀 박람회였다"고 운을 뗀 뒤, "개발도상국이자 신흥공업국으로 세계박람회에 첫발을 내디딘 한국은 부지런히 세계의 앞선 과학기술을 추격하며 ‘한강의 기적’을 이룰 수 있었다"며 한국을 세계 10위 경제 강국으로 도약시킨 성장 동력인 'ICT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에서 열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국 국민들은 경제성장을 위해 노력하면서도 포용과 상생의 마음을 잊은 적이 없다"며 한국의 경제성장 못지 않은 '소프트 파워'에 대해서도 자부심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열리는 K-POP 콘서트와 더불어 오늘부터 3일간 열리는 ‘한국 우수상품전’에 대해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두바이 엑스포는 2030년 부산 엑스포를 유치하고자 하는 한국에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며 부산 엑스포는 ‘세계의 대전환과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삼아, 두바이 엑스포가 추구하는 목표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엑스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연대와 협력, 포용과 상생을 실천할 것"이라며 "2030년, 한국의 해양 수도 부산에서 다시 만나 ‘세계의 대전환’이라는 담대한 항해에 함께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문 대통령의 연설 후, 문화공연에서는 '리틀엔젤스 예술단'의 화관무, 부채춤 등과 태권도시범단 'K타이거즈'의 퍼포먼스,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키즈'의 공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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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선학별빛도서관 천체투영관 겨울방학 프로그램연수구립 선학별빛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천체투영관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선학별빛도서관 4층 천체투영관에서 진행되며, 평일 오후 2시부터 2시30분까지 돔영상를 상영하고 3시부터 4시까지는 ‘오늘밤 별자리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해 별자리 및 황도상에서 행성 위치, 주요 메시에 천체 등에 대해서 설명한다.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완전한 암실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천체투영관 특성상 일단 상영이 시작되면 입실 또는 퇴실이 어려운 점을 주의해야 한다. 참여방법은 ‘연수구립도서관 홈페이지-문화마당-문화행사 신청’에서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만19세 이상 성인에게는 방역패스가 적용된다. 단,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면 취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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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소식지 '나이스미추' 모바일 버전 발행인천광역시 미추홀구는 기존에 인쇄물 형태로 제작·배포하던 구정소식지 ‘나이스미추’를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올해부터 종이 소식지와 함께 모바일 버전으로도 제작한다. 올해 새롭게 추가되는 모바일 소식지는 이용자 편리성과 신속성에 중점을 뒀다. 목차에서 관련기사를 클릭하면 원하는 기사를 읽을 수 있으며, 담당부서 및 민원처리 관련 앱으로 바로 연결돼 기사 관련 추가 문의사항과 업무처리를 신속하게 해결 할 수 있다. 노안, 시력저하 등으로 소식지 읽기에 불편한 이용자들을 위해 음성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독을 원하는 주민은 카카오톡 앱 에서 ‘미추홀구소식지 나이스미추’를 검색해 채널추가 하면 다양한 구정 소식과 문화행사, 복지 및 생활정보, 일자리 뉴스 등이 망라된 카드뉴스 형태의 모바일 나이스미추를 받아볼 수 있다. 미추홀구의 다양한 소식들을 전달하는 구정소식지 나이스미추는 지난 1996년 10월 창간해 이번 1월 제447호를 발행하며 주민들의 충실한 구정소식 알리미로 자리 잡았다. 구 관계자는 “각종 정보와 소식들을 기존 종이소식지와 병행해 모바일 소식지로 보다 다양하고 빠르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모바일 나이스미추가 주민과 소통창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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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교육지원청 울진도서관, 초등학생 20명 대상 겨울독서교실 열어울진교육지원청 울진도서관은 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1월 12일부터 14일까지 1층 평생교육실에서 '2022년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교실은 어린이들에게 책읽는 즐거움과 올바른 독서습관을 길러주어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했으며, 지난 12월 16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아 최종 20명을 선정했다. '함께 건강하기'란 주제로 ‘친구들과 함께 건강하기’, ‘지구, 동물,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하기’ 등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이신화 선생님의 '독서논술', 최효선 선생님의 '유기농 설탕스크럽 만들기', 김지혜 선생님의 '요가 스트레칭' 등이다. 배용호 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은 만큼 겨울독서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함께 책을 읽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울진도서관은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펼쳐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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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김정식 구청장, “새로운 미추홀구, 그 변화의 시작”“2022년은 말그대로 새로운 시작의 해입니다. 세계보건기구가 올해는 코로나19가 종식될 것이라고 선언했고, 국내에도 정치, 사회, 경제적 변화와 새출발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미추홀구 역시 올해 구정구호를 ‘2022년 새로운 미추홀구, 그 변화의 시작!’ 이라고 정했습니다. 코로나19도 이겨내고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김정식 구청장은 새해 시무식에서 ‘변화의 시작’을 강조했다. 인천의 대표적 원도심이란 이미지를 벗고 신청사 건립부터 각종 도시정비사업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도약을 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특히 미추홀구신청사 건립사업은 인천시와 인천시의회 공감을 이끌어내며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미추홀구의 특화된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는 노인일자리 창출과 마을공동체 관련 사업 등 골목을 중심으로 한 정책사업들을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초대 미추홀구청장 공약사업들도 마무리하고 새로운 정책들로 이어지도록 정책 설계를 가져간다는 복안이다. (신년사 인터뷰 전문) 1. 2022년 새해 맞았습니다. 소회를 부탁드립니다. 임인년 검은 호랑이 기운을 받아 힘찬 도약을 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에는 없던, 겪어보지 못한 변화된 생활들이 우리를 힘들게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잘 해냈습니다. 또 잘 해내고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웠지만, 훌륭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셨습니다. 보건소와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한 미추홀구 공직자들 역시 휴일도 반납한 생활을 2년여 동안 해오고 있습니다. 이제 앞으로는 코로나19 이후 삶과 시스템에 대한 준비를 하게 될 것입니다. 미추홀구도 새로운 출발, 도약의 해를 맞이합니다. 무엇보다 50년 이상 된 낡은 구청사를 벗어나 새로운 청사를 짓는 구체적 첫 발을 떼게 될 것입니다. 현재 추진 중인 각종 개발사업과 다양한 마을공동체 사업, 노인일자리 등 복지사업, 각종 공유문화 학산을 위한 정책들, 미추홀구 전체를 아우르는 골목길과 녹지조성 사업 등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이 빛을 발하게 될 것입니다. 2022년을 기대하셔도 좋을 이유들입니다. 2. 오미크론이 확산 중입니다. 미추홀구는 코로나19 대응을 어떻게 해왔습니까? 향후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늘 강조하는 말이지만 방역조치 제반사항과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준 구민들이야말로 올바른 코로나19 대응의 기본이자 핵심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현재 미추홀구 방역의 최일선인 보건소 인력을 보강하고 조직을 개편했습니다. 이것은 행정관청에 있어 상당히 어렵고도 중요한 작업입니다. 미추홀구 전체 부서를 대상으로 인력을 장기 파견해 보건소와 안전총괄과로 보강한 상태입니다. 주민여러분들도 방역 현장에 힘을 보태주고 계십니다. 최근에는 추운 날씨에 PCR검사를 받으러 오시는 주민들을 위해 보건소 앞 인도에까지 바람막이를 설치했고, 주민 자생단체들이 기탁한 핫팩 등을 나눠드리고 있습니다. 사실 미추홀구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인천에서 가장 먼저 구축했습니다. 정보에 누구나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데서 출발했습니다.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SNS,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 모든 연령층이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를 얻고 대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민원업무나 각종 정책, 사업들도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미추홀구는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바꿔나가도록 하겠습니다. 3. 미추홀구가 낡은 청사를 새 청사로 바꾸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청사 신축은 왜 지금 추진되고 있습니까? 미추홀구청사는 과거 50년 전 경인교육대학과 경인교대부속국민학교 시절부터 쓰인 건물입니다. 낡은 학교 건물에 구청이 입주한 셈인데 곳곳이 낡았습니다. 4~5개로 흩어져있는 청사들은 행정효율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민원 등으로 구청을 찾은 주민들도 불편했습니다. 게다가 안전등급도 최저인 E등급을 받게 되면서 이제 더 이상 신청사 건립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행정적으로도 미추홀구 신청사 건립은 지금이 적기입니다. 인천시가 2040인천도시기본계획을 수립 중인데 지금 미추홀구 신청사 계획이 반영되지 않으면 다시 5년 뒤에 2045인천도시기본계획 반영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실제로 신청사 건립까지 다시 10년 이상이 걸릴 수 있습니다. 열악함을 넘어서 위험할 수도 있는 근무환경과 민원서비스 현장을 10년 이상 방치하게 되는 셈입니다. 현재 미추홀구청 앞 여의지구 재개발 사업 등과 맞물려 원도심 재생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금이 신청사 건립에 여러 모로 최적기라는 판단입니다. 인천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바로 추진될 것이며 2026년 신청사 입주, 2027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멀지 않았습니다. 4. 미추홀구 신청사에 업무시설 외에 다른 시설들도 계획돼 있다고 들었습니다. 3개 청사와 종합민원실, 구청 별관 등으로 분리 배치된 현재 미추홀구청은 낡고 불편합니다. 인천 어느 구청도 이런 형태는 없습니다. 미추홀구 구민들 역시 보다 나은 시설에서 신속하고 편안 행정서비스를 받을 권리를 가지고 있지만 그러지 못했던 것이죠. 신청사는 이 모든 부분을 일거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미추홀구민들께서 꼭 주목해야 할 부분은 ‘복합문화시설’ 부분입니다. 신청사와 함께 지어질 복합문화시설에는 휴게공간은 물론 강의실, 카페, 공연장, 전시실, 공연예술창작실, 공동작업장, 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청년 창업시설과 공동작업장도 계획돼 있습니다. 시니어들을 위한 각종 취미활동과 공동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청소년수련관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특성화수련활동장과 강의실, 체육관, 대강당 등이 반영될 계획입니다. 기존 도시재생사업이나 도시정비사업에서도 쉽게 조성되기 어려운 다양한 주민편의시설, 복합문화시설들이 단 한번 사업으로 대거 들어서는 셈입니다. 이런 시설들은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주게 될 것입니다. 5. 공약 이행은 어느 정도나 됐습니까? 지금까지 해 온 사업이나 정책 중 가장 내세울 만한 것은 어떤 것입니까? 먼저 지난 3년 반 동안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들기 위해 헌신해준 직원들과 주민 여러분께 감사하며,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 속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자평하고 싶습니다. 민선7기 공약은 일자리, 교육, 복지, 안전, 건강 등 11개 정책분야 57개 공약사항 150개 세부과제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 중 141개가 추진 완료돼 94%의 공약 추진 완료율을 보이고 있으며, 나머지 9건 공약 세부과제도 정상 추진 중입니다. 돌아보니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역시 노인일자리 분야였습니다. 2018년 73개 사업단, 4598개 일자리를 시작으로 지난해 102개 사업단, 8000개 일자리로 확대했습니다. 단발성 일자리에 그친 것이 아니라 25개 사업단, 940개 일자리를 시장형사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덕분에 수봉별마루도너츠사업은 인천형어르신 새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2020년에는 전국 노인일자리사업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수인선 바람길숲 조성과 도시텃밭 29개소 조성 등 도시경관 변모, 녹지확충, 쉼터 조성 등 공약을 지켜낸 것 역시 강조하고 싶습니다. 특히 수인선 바람길 숲은 수인분당선 숭의역부터 인하대역까지 1.5km에 달하는 구간에 미추홀구가 1만6293m² 규모로 조성해 지난 8월 개방했습니다. 산림청이 ‘2021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인천 미추홀구 수인선 바람길숲을 도시숲 최우수 사례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공약사업들을 주민 의견 수렴은 물론 주민참여 속에 실행됐다는 점입니다. 6. 2022년에는 어떤 정책, 사업들이 계획돼 있나요? 올해는 ‘새로운 미추홀구, 그 변화의 시작’을 구정방향으로 잡아 변화하는 시대를 준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시대를 만들어 가고자 코로나 위기로부터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견인하면서 민선7기 4년의 구정성과를 완성하고 민선8기 토대를 구축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같이 잘 사는 미추홀구’ 분야에 5천539억원 예산을 편성했는데 노인 등 각계각층 일자리 확대지원,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한 취약계층 돌봄 확대, 출산장려금 확대지원 등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진짜 잘사는 미추홀구’ 분야에 506억 원을 편성해 코로나19 일상회복 추진단을 추가 구성하고 공동주택 안전점검, 만65세 이상 대상포진 접종 지원, 부설주차장 스마트 공유시스템 구축,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등에 힘쓸 것입니다. ‘다시 잘 사는 미추홀구’ 분야에 1천144억 원을 들여 수봉산 페스티벌 등 각종 축제와 문화행사를 확대하고 주안영상미디어센터 미디어파크에 맞춤형 미디어교육을 실시할 것입니다. 통신판매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도 있습니다. 주안2.4동 일원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통해 침수피해 예방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더할 나위 없는 미추홀구’ 분야에 334억 원을 편성하고 국공립어린이집 에너지 성능향상을 위한 그린리모델링사업,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안심골목 조성 등을 추진할 것입니다. 7. 끝으로 미추홀구민들에게 한 말씀 해주신다면 늘 강조했지만 ‘골목’은 민선7기 모든 정책과 행정의 핵심 키워드입니다. 모든 정책은 골목에서 시작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폐기물처리와 같은 환경문제도, 여성과 노약자의 안전문제도, 마을공동체 문제도, 각종 복지문제들도 모두 골목에서 시작됐고 골목에 답이 있습니다. 사람이 사는 곳, 골목이라는 현장을 챙기는 것이 기초단위 지방정부가 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청사진은 누구나 그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실천하고 실현시키는 추진력은 아무나 흉내낼 수 없는 것입니다. 현장에서 뛰고 노력했던 지난 4년을 발판삼아 그동안 해오던 것처럼 앞으로도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결국은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철저한 보건, 위생, 방역체계를 유지하겠습니다. 안전하고 건강한 미추홀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