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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태풍 피해로 유실된 낙천보, 둔치 복구완료'지난해 8월 낙동공원 및 낙천보, 낙동강 시발지 표지석을 파손시켰던 기록적인 폭우 피해로 통행이 제한됐던 낙동강(법흥동)과 반변천(용상동) 자전거 도로가 다시 연결됐다. 이번 복구 사업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직접 발주하여 올해 2월부터 국비 50억 원을 투입, 낙천보와 반변천 둔치 피해복구를 완료하였다. 시는 피해복구뿐만 아니라 하천개선공사로 가닥을 잡아 추진하도록 발주청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요구하였다. 이는 낙천보 파손의 원인이 되었던 보와 인도교 간격을 기존 0.75m에서 1.50m로 변경하여 안동댐에서 많은 양의 하천수를 방류하여도 인도교를 쉽게 통과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하천 사면을 콘크리트 옹벽으로 시공하고 둔치를 잔디블럭으로 조성하여 홍수 시 사면이 쓸려 내려가지 않도록 하였다. 안동시 관계자는 “그동안 낙천보 단절로 인한 불편을 참고 기다려 준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낙동강 둔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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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1 도시를 보는 작가’ 김경신 작가 '46km or 4.6km'전 개최인천광역시는 인천도시역사관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쉼을 주고자 기획한‘2021 도시를 보는 작가’전의 마지막 전시인 김경신 작가의 '46km or 4.6km'가 오는 28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평소 자전거 타기를 즐겼던 김경신 작가는 도시에서 만나는 자연의 풍경을 자전거와 함께 화폭에 담아왔으며 이 과정에서 만난 사람들에 관심을 갖고 그들을 MBTI의 유형으로 담아낸 그림책 '나는 너는'을 만들었다. 작가는 출산이라는 삶의 과정을 거치게 되면서 이전에 자전거로 46km를 달렸던 시간 대신 유모차로 4.6km를 산책하며 만나는 풍경을 더욱 세세히 관찰하고 돌아보며 이 과정에 느낀 다양한 생각들을 담아 전시를 준비했다. 이번 전시에는 자전거와 풍경, 그리고 '나는 너는'의 원화가 함께 전시된다. 이희인 인천도시역사관장은 “이번 전시회가 코로나19로 황폐해진 시민들의 마음을 초록의 작품들과 함께 달래며 2021년을 따뜻하게 마무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46km or 4.6km'展은 12월 28일부터 2022년 1월 23일까지 인천도시역사관 2층 소암홀에서 볼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박물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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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동구, 어린이교통안전체험장 CCTV설치인천광역시 동구가 인천교근린공원 내 위치한 어린이교통안전체험장의 실내와 실외(자전거교육장 및 모노레일 체험장)에 CCTV 25대를 설치했다. 동구 어린이교통안전체험장은 지난해 6월 어린이가 직접 체험하면서 교통안전 사항을 익힐 수 있는 ‘놀이형 교통안전교육’시설로 리모델링을 마쳤으며, 지난 24일에는 체험장 실내(3대)와 외부시설(22대)에 CCTV를 설치해 시설물 관리는 물론 체험장을 이용하는 어린이가 안전하게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성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이번 어린이교통안전체험장 CCTV설치는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특별회계) 예산 1억6천4백만원으로 마련됐다”면서 “실외 모노레일 탑승시 운행사항을 대형모니터로 부모님이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으며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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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도심 주차장 확충vs도심 정원 조성’ 토론 개최순천시는 지난 27일 순천만 가든마켓 유리온실동에서 주차장 정책에 대해 다양한 시민들의 지혜를 모으는 ‘순천 미래상상 광장토론’을 개최했다. 이날 토론은 허석 순천시장이 순천민주주의학교 수료생, 일반 시민과 함께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도심 내 주차난을 생태도시 관점에서 어떻게 풀어내야 할지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토론은 ‘도심 주차장 확충’과 ‘도심 주차장 대신 정원 조성’을 주제로 1차 사전 투표를 실시한 후 찬반 양쪽의 토론을 거쳐 2차 투표를 실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1차 투표에서는 ‘도심 주차장 확대’와 ‘도심 주차장 대신 정원·문화공간 확충’의견이 62.8% 대 37.2%로 주차장 확충에 더 무게감이 실렸다. 토론과정에서 주차장 확충 찬성 측은 “차량은 현대인의 필수재로 주차장을 줄이는 것은 무리가 있다.”라며 “건설비용이 비싼 노면주차장 대신 타워형 주차시설을 확충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반해, 정원을 확충하자는 입장에서는 “시민들이 조금은 불편하더라고 기존 주차장을 최대한 활용하고 자가용을 줄여나가는 것이 생태도시 미래의 경쟁력이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사설 유휴주차장 전면 개방과 인센티브 보상 방안, 빈집·공한지 등을 활용한 주차장 확보, 기후변화 위기에서 탄소제로라는 해법으로 생태도시 지향, 주차비용 인상, 차고지증명제도 도입 등을 두고 열띤 찬반 의견들이 오고 갔다. 특히 시민들은 도심 내 차량 진입 제한을 위한 주차비 인상에 대해 찬성(35.6%) 보다 반대(64.4%)가 높으면서도, 순천의 미래도시 비전으로 차량 이용중심 도시(16%)와 사람·자전거 이용중심 생태도시 조성(84%)에 대해는 압도적으로 사람·자전거 이용중심 비율이 높았다. 이는 시민들이 도심 주차난 해소도 필요하지만,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제로의 생태도시 미래를 생각했을 때 주차장 대신 정원을 만드는 것이 지속 가능한 도시 경쟁력이라는 의견에 더 공감한 것으로 보인다. 열띤 토론을 마치고 2차 투표를 실시한 결과, 당초 ‘도심 주차장 확충’의견이 앞섰던 것과 달리, ‘정원·문화공간 확충’의견이 46.7% 대 53.3%로 근소한 차이로 앞서 역전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이날 토론을 주재한 허석 시장은 “도심 주차장 확충과 도심 내 정원 확충 문제를 어느 한쪽에 치우쳐 당장 의사결정 후 시정을 펼칠 수 없으나, 장기적 관점에서 다양한 시민들의 지혜를 모을 필요가 있다.”라며, “이번 토론을 통해 생태도시의 미래 변화에 대한 순천시민의 공감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직접민주주의 실험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시민 모두 함께 고민하고 생각을 나누고 투표를 통해 저마다의 목소리를 내는 시민력을 통해 직접민주주의 메카 순천의 모습을 만들어 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 후 2020년부터 직접민주주의 시민리더 양성과정인 순천민주주의학교 수료생과 함께 총동창회 발대식을 통해 직접민주주의 선도도시로써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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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양지고가교 철거…7개월간 차로 축소 운영여수시는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양지고가교 철거공사로 내년 1월 6일부터 약 7개월간 양지마을 교차로에서 11호 광장 구간의 차로를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양지고가교를 철거하는 동안 교량 아래 좌‧우측 도로(편도 1차로)를 확장 운영해 시민들의 통행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미평공원 산책과 자전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하보도를 완공해 지난 25일 개통을 마쳤다. 출‧퇴근 시간 공사구간 및 11호 광장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사전에 차로개선 및 신호등 주기를 조정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시는 통제기간 단축을 위해 추락방지시설 선 시공을 추진해 교량 통제시기를 20일 늦추는 등 시민들의 통행불편 최소화에 힘을 쏟고 있다. 교량 철거는 1월 6일부터 3개월간 진행되며, 이후 철거된 위치에 임시포장을 해 4월 말경부터 준공 시까지 편도 2차로 운영으로 교통정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차로 축소로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만흥IC를 이용해 자동차전용도로(국도 17호선)로 우회하여 주시고 통행이 불가피할 경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서행하여 줄 것”을 당부하며, “조금 불편하시더라고 공사 기간 동안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양지고가교는 전라선 운행에 따른 원활한 교통소통과 철도 건널목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995년에 설치됐다. 철도가 없어지면서 기능이 상실되었고, 고가교를 통행하는 차량으로 인한 소음과 매연 등 환경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등 주민 다수가 철거를 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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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시민정신과 대구혁신의 저력이 빛난 한 해, 2022년을 시민과 함께 '위대한 대구 건설의 元年'으로권영진 대구시장은 12월 27일 오전, 시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송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올 한 해 동안의 주요 시정성과를 소개하는 한편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을 지원하기 위한 코로나19 대응 「긴급 민생경제 특별대책」과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소확행 대구」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내년을 ‘위대한 대구 건설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권 시장은 “2021년은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맹위가 지속된 힘든 시간이었지만 자발적 참여, 연대와 협력, 나눔과 봉사의 위대한 시민정신으로 대구 공동체를 지켜낸 한 해였다”는 소회를 밝히면서 “중단없는 혁신의 수레바퀴를 쉬지 않고 달려 대구의 미래를 준비하는 원동력을 만들어 냈다”고 강조했다. ▲ 산업구조 혁신의 괄목할 만한 성과 미래 신산업 관련 기업들이 대구지역 시가총액 1위와 상위권에 배치되는가 하면 지역에 본사를 둔 엘앤에프는 코스닥 시총 4위의 대한민국 리더기업으로 성장하면서 이들 신산업 기업들의 위상과 비중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로봇산업은 3천억 원 규모의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사업을 유치하면서 로봇산업 지원 생태계를 완성했다. 물산업은 148개 기업이 대구에 둥지를 틀면서 수출 1조 원대의 국내 최대 물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미래차 분야는 100㎞ 규모의 타운형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면서 전국 최고의 자율주행 실증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이와 함께 의료산업은 전국 1위의 수출액 증가율을 나타냈고, 에너지 산업계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가스총회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분야는 국토부 인증 대한민국 1호 도시로 지정받는가 하면 국내에서 유일하게 아시아태평양 워드를 3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 공간구조 혁신으로 대한민국 동서남북 균형발전 시대 개막 내년 초 개통을 앞둔 서대구역과 함께 국가환승센터 기본계획에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 반영이 확정되는 등 서대구는 5개 광역철도망과 연결되고 배후 30만 평의 부지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남부권의 신경제 거점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연탄재와 비산먼지로 시민들에게 고통을 줬던 안심연료단지는 안심뉴타운으로 변모했고, 100년 이상 도심에 위치해 있던 성매매 집결지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또한, 50년만에 대규모 단독주택지를 전면 혁신하는 종 상향 허용을 통해 시민 누구나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으며, 캠프워커 헬기장과 활주로 부지가 10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면서 대표도서관 건립 및 평화공원 조성, 3차 순환도로 완전개통 등 대구 남부권의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대구대공원 개발도 그린벨트 해제 절차를 완료함으로써 동물원 이전과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설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달성토성과 경상감영은 역사・문화공간으로 재탄생이 기대된다. ▲ 오랜 시민의 염원인 3대 숙원과제의 알찬 결실 대구경북의 백년대계를 좌우할 최대 현안사업인 통합신공항 건설은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거점공항으로 고시됐는가 하면 각종 행정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면서 대한민국 최초 민・군 공항의 동시 이전과 글로벌 경제물류공항 건설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대구시민의 먹는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취수원 다변화는 지난 6월 정부의 낙동강통합물관리 방안이 확정됨에 따라 정부, 수혜지역, 영향지역 등과 관계기관 협정 체결을 위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대구시 신청사 건립은 타당성 조사를 끝내고 현재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한 상태로 내년에 국제설계공모를 시행해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담은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건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든든한 대구」를 만드는 코로나19 대응 「긴급 민생경제 특별대책」 시행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대구의료원과 감염병전담병원 지원을 강화해 효율적인 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와 일상회복 중단으로 어려운 시기를 견디고 있는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예술인 등의 회복을 지원하고, 헌신적으로 방역에 동참하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5대 분야 총 2조 7천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대응 「긴급 민생경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첫째, 따뜻한 대구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취약계층 양극화 해소에 405억 원을 지원한다. ▲택시운수 종사자, 대리운전 종사자 등 고용취약계층 일상회복 특별지원금 103억 원 ▲문화예술 창작 안정망 강화 특별지원금 36억 원, ▲지역 관광업 및 전시회의업 회복지원 27억 원 ▲위기가구 긴급생활안정자금 192억 원 ▲요양병원의 방역 강화를 위한 방역요원 인건비 4억 4천만 원, ▲소상공인 디지털화 및 경쟁력 지원 43억 원 등을 지원한다. 둘째, 코로나19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자영업자 세제감면 등 경영비용 부담경감을 위해 177억 원을 투입한다. ▲자영업자, 착한임대인 등 지방세 감면 77억 원 ▲소상공인 공공임차 임대료 인하 20억 원 ▲관광숙박업, 목욕장업, 산단 입주기업 등의 상하수도요금 감면 등에 80억 원을 지원한다. 셋째, 고용안정망 강화를 위한 일자리 확충에 2,212억 원을 마련했다. ▲대구형 희망플러스 일자리 지원 324억 원 ▲미래신산업 분야의 지역 청년 일자리 확대 591억 원 ▲경력단절 여성 · 노인 등 고용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1,297억 원 등을 투입한다. 넷째, 코로나19 방역에 헌신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시민들의 소비촉진을 위해 1,181억 원을 지원한다. ▲대구행복페이 1조 원 규모 발행 ▲대구형 배달앱 ‘대구로’에 10억 원 추가 투입 ▲단계적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한 대구형 문화소비 할인쿠폰 20억 원 ▲시민 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한 도서구입비 2억 원 등이 주된 내용이다. 다섯째,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기업의 금융지원 등 경영안정망 강화를 위해 2조 3,130억 원을 준비했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의 1.3조원 규모 보증공급 ▲소상공인 일상회복 특별보증 1,000억 원 ▲경영안정자금 1조 원 ▲노란우산공제 장려금 30억 원 등의 금융지원이 추진된다. ▲ 시민 일상 속 「소확행 대구」 실현 결혼~출산~보육~교육~복지로 이어지는 생애 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촘촘히 추진한다. 내년부터 모든 출산가정에 육아비용을 지원하고 영아수당 신설, 산모 건강관리사 파견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중고생 무상 교복 지급, 유치원생 무상급식 실시,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 및 보육교사 처우 향상을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에 단일임금제를 도입해 사회복지사의 처우를 개선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연금 인상과 노인 일자리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장애인 돌봄서비스 보장 확대 등을 통해 장애인들의 지역사회 자립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 대구로 주소를 이전한 대학생에게 정책지원금을 지원하고, 유입 청년들을 기업과 연결하는 경력직 일자리 매칭도 마련한다. 또한 청년 및 신혼부부 월세 지원,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공공 행복주택 공급 등 주거 문제 해결 4개년 계획을 추진한다.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생활문화센터를 활성화하고 찾아가는 공연, 미술작품 대여사업을 확대 지원한다. 민간과 공공이 보유한 전시・공연 인프라를 네트워크화 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년간 개최하지 못했던 컬러풀대구 페스티벌과 치맥 페스티벌 등 대구 대표축제를 시민참여 축제로 발전시키고 예술인 창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예술작품의 온・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낙동강물 10만 톤을 정화해 신천의 생태유량을 두 배로 늘리는 생태유량 공급사업을 내년에 마무리하고, 보행로 및 자전거길 정비, 문화공간 조성 등을 통해 신천을 시민들의 행복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또한 신천유역을 중심으로 우・오수 분류화 사업을 본격 추진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대구에서 처음으로 정원박람회를 개최하는 한편 안심습지~하중도~달성습지를 잇는 생태공간을 지방정원으로 조성하여 장래에는 국자정원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 또한 100개 도시 숲 및 제2수목원 조성 등으로 시민들의 녹지 접근성을 강화하고 생활 대기환경도 개선하는 등 더욱 푸르고 깨끗한 대구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022년은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지방선거가 연이어 치러지면서 커다란 정치적 변화가 예상되는 대전환의 시기”라며 “새로운 시대 변화에 풍신연등(風迅鳶騰)의 자세로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과 함께 新지도・新공항・新산업・新청사를 품는 위대한 대구 건설의 원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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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철길너머 희망으로 조성사업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서천군이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노박래 군수와 군의원, 관계 부서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철길너머 희망으로(路) 조성사업 지역개발사업구역 지정 및 실시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철길너머 희망으로 조성사업’은 신서천화력발전소의 발전원료가 해상으로 운송되면서 폐선된 철길인 서면 도둔리 서천화력선 부지 2.1km 구간을 활용하는 사업으로, 30년간 철길로 단절된 마을을 하나로 잇고 지역 커뮤니티를 회복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작해 이어오고 있다. 군은 2019년 서천화력선 폐선부지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1단계 사업으로 행정안전부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 공모로 선정된 ‘춘장대역 커뮤니티 센터’를 14억 원을 투입해 올 3월 개관했으며, 주민자치프로그램과 돌봄센터를 활발히 운영해 지역 주민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단계 사업으로 40억 원을 투자하는 철길너머 희망으로 조성사업은 폐선부지에 가족 산책로 및 자전거길, 어린이 놀이터, 공원을 조성해 그동안 단절된 마을 커뮤니티를 회복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휴식과 놀이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2년 5월에 착공해 2023년 8월에 완료될 예정으로 지역주민의 휴식 및 여가공간은 물론 인근 홍원항, 춘장대해수욕장, 마량항 등과 연계해 서면지역 어항포구 위주의 관광자원이 확장되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노박래 군수는 “철길너머 희망으로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커뮤니티를 회복하고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명소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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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패스 여행자센터' 오픈강릉시는 12월 27일, 강릉을 방문하는 여행자에게 관광정보와 스마트 모빌리티 이용정보를 제공하는「강릉패스 여행자센터」를 KTX 강릉역 앞에 오픈한다. 「강릉패스 여행자센터」는 2021년도에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강릉 스마트시티 챌린지’관광형 통합MaaS(Mobility as a Service)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고 KTX나 시외버스를 이용해 강릉에 방문한 여행자가 센터에서 공유형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초소형 전기차 등 각종 스마트모빌리티를 이용하여 강릉 시내 골목상권을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지원함을 목표로 두고 있는 통합정보센터라 할 수 있다. 특히 2022년 1월부터 선보이게 될 신형 공유킥보드는 코로나 시대에 맞춰 UV살균 기능과 헬멧착용 없이는 운행이 불가하도록 개발된‘스마트헬멧락커’를 도입하여 보다 안전한 스마트모빌리티 이용이 가능하도록 구현하였으며, 그 외 다양한 강릉시의 스마트모빌리티들을 저렴하게 이용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의 거점으로 활용하여 스마트모빌리티들의 접근성을 높여갈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스마트모빌리티 이용 정보 외에도 여행객들의 편안한 여행을 지원하고자‘짐보관/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센터 내에 여행자들이 여독을 풀고 관광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노트북, 관광 홍보물 등을 비치한 쉼터도 제공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시는 스마트시티챌린지 사업을 통해 골목상권의 소상공인 매장을 관광객이 방문하기 편리하도록 다양한 스마트모빌리티 이동 수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동시에 안전한 이동을 위해 철저한 방역과 안전 이용 캠페인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비효율적인 도시문제에 대해 스마트 기술을 접목, 해결해가는 한국판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강릉은 통합MaaS(Mobility as a Service)플랫폼 구축, 소상공인매장 디지털화, 도시데이터 허브플랫폼 구축의 내용으로 2022년까지 국비 100억 포함 총 200억원 상당의 규모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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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동절기 대비 자전거도로 안전점검 실시남원시가 관내 자전거도로에 대해 동절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남원시는 12월 23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 간 날씨가 추워진 동절기에 대비해 관내 자전거도로를 대상으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동절기 자전거도로의 노면과 교통시설의 빙결 파손 등을 점검해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한 이용환경과 자전거 사고예방을 도모한다는 취지이다. 이번 동절기 대비 자전거도로 안전점검은 간선도로 11개 노선과 생활권도로 28개 노선으로 총 39개 노선, 약 76km가 대상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노면 균열 및 파손 여부 △배수시설 △안전펜스, 규제봉 등 주요 안전시설 △조명기구 △노면표시 등이다. 남원시는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시내권 자전거도로 전 구역을 점검하고 단순사항은 즉시 현장조치하고, 후속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개선방안을 마련해 빠른 시일 내에 보수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분기별 자전거도로 안전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깨끗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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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향후 20년 중장기 교통체계 청사진 그린다익산시가 새로운 도시교통의 방향과 미래상을 구축하기 위한‘도시교통정비 기본 및 중기계획’을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도시교통정비촉진법에 따른 20년 및 5년 단위의 법정 계획으로 오는 2022년 상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익산시 및 주변 도시의 대규모 개발사업 등으로 인한 교통여건 변화를 고려하여 중장기 교통정책의 비전을 재설정하고, 이에 부합하는 부문별 계획을 포함하는 종합교통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통정책의 목표와 방향 설정 ▲광역교통체계 개선방안 ▲교통시설의 개선 ▲대중교통체계 개선 ▲교통체계관리 및 교통소통의 개선 ▲주차장의 건설 및 운영방안 ▲자전거 이용시설의 확충 및 환경친화적 교통체계 구상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계획 ▲투자사업계획 및 재원조달방안 마련 등을 포함하고 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교통시설의 정비를 촉진하고, 교통수단 및 교통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영 관리해, 교통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향후 20년간 익산시의 중장기 교통의 큰 틀과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용역으로 시민과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해 실현가능한 사람중심의 교통체계 계획이 수립될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