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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 오션플라잉 테마파크, 부산 지역 기반 뮤지션들과 정기 재즈 콘서트 선보여태종대 오션플라잉 테마파크, 부산 지역 기반 뮤지션들과 정기 재즈 콘서트 선보여 최근 관광객이 늘고 있는 영도에 새로운 관광시설로 들어선 태종대 오션플라잉 테마파크(이하 태종대 오션 파크)가 재즈 명소로 거듭난다고 밝혔다. 태종대 오션 파크의 운영사 종합 모험 레포츠시설 전문기업 에코테인먼트코리아(옛 짚라인코리아, 대표이사 정원규)는 부산 지역 재즈 뮤지션들과 협업해 태종대 오션 파크에서 매일 정기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정기 콘서트는 지난 15일 태종대 오션 파크 내 위치한 전망카페 ‘스릴온더머그’에서 첫 공연을 시작했고,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 동안 총 10팀이 참여했다. 지난 일요일에는 부산 지역 기반의 실력파 재즈퀀텟(5중주단) 써니문 재즈밴드(Sunny Moon Jazz Band)가 공연하여 시민들의 주말 저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써니문 재즈밴드는 재즈보컬리스트 문선희, 트롬보니스트 심규성, 피아니스트 오느린, 드러머 박진성, 베이시스트 유경훈으로 구성된 5인조로 친숙한 재즈곡들을 섬세하고 개성 있는 편곡으로 들려준다. 정기 콘서트가 펼쳐지는 스릴온더머그에서는 커다란 통창 너머로 부산 바다 풍경이 보인다. 대마도와 거제도까지 품은 이색 오션뷰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스릴온더머그는 부산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공연 일정은 평일·주말 구분 없이 매일 잡혀 있으며 그날그날 다른 뮤지션이 출연해 자신만의 개성 있는 재즈 스타일을 선보인다. 평일(월~목)은 공연이 하루에 두 번(오후 7시·오후 8시), 주말(금~일)은 하루에 세 번 (오후 7시·오후 8시·오후 9시) 진행된다. 평일은 솔로나 듀오 공연이 주를 이루며 주말에 방문하면 트리오·콰르텟·퀸텟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부산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이자 태종대 오션 파크 음악감독인 김지홍 교수는 “부산 재즈신을 지탱하고 있는 재즈뮤지션들을 스릴온더머그처럼 멋진 공간에서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 정기 콘서트가 재즈가 대중에게 좀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정기 콘서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에코테인먼트코리아 정원규 대표이사는 “부산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상황 속에서 태종대 오션 파크의 정기 재즈 콘서트가 지역 내 문화 사업의 새 물꼬를 트길 바란다”고 전했다. 태종대 오션 파크는 지난달 16일 문을 열어 부산 관광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서서히 자리잡고 있다. 테마파크 내에는 전망카페뿐만 아니라 짚라인 시설 ‘짚라인태종대’, 미디어아트 전시관 ‘MOEI(모에이)’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짚라인태종대는 감지해변 위 하늘을 가르는 길이 약 653m의 짚라인이 4개 설치돼 있으며, 4개 짚라인에 동시에 탑승할 수 있어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체험시설이다. 모에이는 환경파괴와 자연의 소중함이라는 대비되는 주제를 콘셉트로 삼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이다. 모에이만을 위해 특수하게 설계된 프로젝터와 서라운드 사운드시스템이 아름다운 자연을 판타지의 문법으로 재구성한다. 관람객은 외부와 완벽히 단절되어 모에이가 만들어낸 환상의 자연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정 대표는 “모에이의 경우 상설 전시 컨텐츠 외에도 외부 작가와 협업을 통한 특별전 등 전시의 다양성을 모색하고 있다”며 “정기 재즈 콘서트, 미디어아트 특별전, 문화행사와 관련한 장소 대관 등 여러 방향으로 사업을 넓혀 나가 태종대 오션 파크가 부산의 문화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스릴온더머그 정기 콘서트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태종대 오션 파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taejongdae_ocean_flying), 공식 홈페이지(http://topark.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새창으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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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와 클래식을 넘나드는 최정상의 연주, 신현필 X 고희안 '디어 슈베르트' 의정부아트캠프를 찾는다.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은 재즈와 클래식을 넘나드는 최정상의 연주를 선보이는 색소포니스트 신현필과 피아니스트 고희안이 펼치는 환상의 공연 '디어 슈베르트(Dear Schubert)'를 8일 의정부아트캠프에서 선보인다. 공연 '디어 슈베르트'는 19세기 독일 낭만주의 음악을 완성한 ‘가곡의 왕’으로 불리는 ‘프란츠 페터 슈베르트 (Franz Peter Schubert)’ 의 고유의 낭만적인 정서에 재즈의 분방함을 담아 재즈와 클래식이라는 예술장르의 분절 없이 양질의 음악을 향유할 수 있는 공연이다. 슈베르트 특유의 우아하고 서정적인 선율을 때로는 감각적으로, 때로는 역동적인 그루브를 음악에 담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최정상의 색소포니스트 신현필과 피아니스트 고희안이 펼치는 이번 공연은 우리에게 익숙한 슈베르트의 명곡에 새로운 감성을 불어넣어 명곡의 가치를 재확인함은 물론 재확산시키고자 한다. 버클리 음대 동문인 고희안, 신현필은 2018년부터 클래식 명곡들을 재즈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2년 전 발표한 첫 번째 앨범 '디어 쇼팽'은 그해 한국 대중음악상 재즈·크로스오버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 '디어 슈베르트' 에서는 슈베르트의 대표곡인 ‘송어’를 비롯해 ‘겨울 나그네’, ‘마왕’, ‘백조의 노래’, ‘아베마리아’ 등의 명곡과 명연주를 만나볼 수 있다. 본 공연은'2022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선정작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 의정부문화재단과 경지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며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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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2022 아람 로열 클래식 3 '피아니스트 유자 왕 리사이틀' 개최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은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의 연주를 들을 수 있는 프리미엄 클래식 시리즈 ‘2022 아람 로열 클래식’의 세 번째 무대로 '피아니스트 유자 왕 리사이틀'을 선보인다. 국내 손꼽히는 풍부한 음향을 자랑하는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의 기획공연인 ‘2022 아람 로열 클래식’은 앞서 '소프라노 박혜상 리사이틀'(3월26일)과 '김다미 with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5월14일)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오는 6월 16일에 개최되는 '피아니스트 유자 왕 리사이틀' 역시 국내 첫 내한 리사이틀인 만큼 국내 클래식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바쁜 피아니스트로 꼽히며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유자 왕은 협연이 아닌 리사이틀 무대가 처음인데도 국내 인지도와 인기는 상당하다. 아쉽게도 취소되었던 2020년 리사이틀 공연이 발표되자마자 국내 클래식 팬들의 뜨거운 반응과 문의전화가 쇄도하기도 하였다. 더 이상 수식어가 필요 없을 정도로 이미 클래식계의 스타 그 자체인 그녀가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첫 리사이틀 무대로 한국 관객들을 찾아온다. 20세기에 마르타 아르헤리치가 있었다면, 21세기에는 유자 왕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2007년 컨디션 난조로 무대에 오르지 못한 건반의 여제 마르타 아르헤리치를 대신하여 샤를 뒤투아가 지휘하는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무대에 올랐고, 그 계기로 단번에 스타덤에 오르게 된 유자 왕은 오늘날 아르헤리치를 이을 여류 피아니스트로 언급되고 있다. 유럽 아티스트들이 대부분이었던 클래식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아시안 피아니스트로, 그 무대 이후 2년 만에 도이치 그라모폰과 독점 계약을 맺었으며 이후 모든 음반과 무대에서 평론가들의 극찬을 이끌어 내며 클라우디오 아바도, 다니엘 바렌보임, 발레리 게르기예프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에게 협연자로, 또 세계 저명한 공연장의 솔리스트로 수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세계가 열광하는 것은 단순히 그녀의 파격적인 무대 의상뿐만이 아니다. 무용가인 어머니와 타악기 연주자인 아버지에게 영향을 받아서인지 그녀의 무대는 음악성과 퍼포먼스 모두 놓치지 않는 종합예술과도 같다. 테크닉이 주된 곡에서는 엄청난 기교와 속주를 선보이는가 하면 어떤 곡에서는 30대 초반밖에 되지 않은 피아니스트에게 느끼기 힘든 아우라와 해석으로 무대를 장악한다. 앞서, 2019년 3월에는 LA필하모닉 100주년 페스티벌로 내한하여, 세계적인 작곡가 존 애덤스가 그녀를 염두에 두고 쓴 곡 ('Must the Devil Have All the Good Tunes?' )을 협연하며 과감하고 거침없는 무대를 선보였다. 티켓은 좌석별로 4만원부터 11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청소년 할인, 회원 할인 등과 함께 최대 30%의 패키지 할인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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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재단, 지역 문화예술인물 발굴·현창사업 공모(재)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승익)은 대구 근현대 문화예술인물 3인(이경희, 최계복, 김진만)을 재연구하고 아카이브를 추진하여 문화적 가치를 대외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5월 9일부터 접수한다. ‘지역 문화예술인물 발굴·현창사업’은 대구 근현대 문화예술인물의 생애, 작품활동, 업적 등을 선양하기 위한 연구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운영단체를 선정한다. 올해 현창할 문화인물은 △이경희(피아니스트) △최계복(사진가) △김진만(서화가) 3명이다. 재단은 2016년부터 문화예술인현창사업을 통해 대구 근현대 문화예술인물을 선정하고, 선정인물을 대상으로 다양한 콘텐츠 제작 및 연구 사업을 추진하며 예술적 일대기와 업적을 선양해왔다. 지난 4월 11일, 각 분야 전문가로 이루어진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기선정된 대구 근현대 문화예술인물 23명 중 연구 사업에 적합한 인물 3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렇게 선정 된 인물의 일대기 및 업적 선양을 위한 연구 발표나 주요 작품 소재의 분석, 연구 등 문화인물을 현창할 수 있는 연구 사업을 위한 공모사업이 진행 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 된 단체는 필수적으로 사업 수행 중 세미나 및 중간발표회를 통한 연구 실적 발표 및 소규모 공연·전시와 최종 연구 성과물(아카이빙 자료 등)을 제출하여야 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대구광역시에 소재하고, 인물 자료수집 및 연구 활동 1회 이상을 증빙할 수 있는 단체 또는 단체 구성원 중 아카이브 관련 전공 및 전문 연구원 등 경험자 1인 이상을 포함해야한다. 사업 당 지원금은 3천만원이며, 총 3개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재)대구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승익은 “대구 문화인물 현창과 가치 상승을 위한 우수한 기획을 바란다. 향후, 축적된 문화예술인물 아카이빙으로 다각화된 현창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문화예술인물 발굴·현창사업 공모는 4월 20일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공고 될 예정이며, 지원신청은 5월 9일부터 20일 18시까지 온라인(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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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열사 탄생120주년 아우네 겨울강아 테너김화수 정덕기작곡 이청리작시 합창콘서트를 성황리에 실시유관순열사 탄생120주년 아우네 겨울강아 테너김화수 정덕기작곡 이청리작시 합창콘서트를 성황리에 실시했다고 전해왔다. 오늘 합창 콘서트에 축하해 주시기 위해서 귀한 무대에 함께 해주신 분이많다고 밝혀왔다. 이분은 방송 출현 뿐만 아니라다수의 오페라 및 창작 뮤지컬의 주역으로 활동하시구요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는 등많은 음악을 통해서 사랑을 받고 있는 테너 김화수 선생님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늘 연주해 주실 곡은 #아우내겨울강아라는 곡인데요 많은 분들이 낯선 생소한 곡이셔서제가 소개를 조금 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 ! 올해가 #유관순열사탄생 몇주년?. 바로 120 주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더욱 의미있는 무대가 아닌가생각이 되는데요 그걸 기념해서천안의 있는 #백석대학교 내에 #유관순연구소가 있다고 합니다 그 유관순 연구소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전국적으로 아주 유명한 시인이시죠 #이청리시인이 #유관순의 삶을 다룬 작품집을 편찬하게 됩니다 총 1집에서 7집까지 연작으로 작품을 내게 되구요 여기서 좋은 작품들을 뽑아내어 #작곡가정덕기 선생님께서 #15곡의 #연가곡을 작곡하셨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연주되지 못해서오늘 드디어 초연으로여러분 이곡을 전국 아니 전세계에서 여러분들이 처음 들으시는 무대 아무도 안 놀래시네♪ 아우네 겨울강아 한곡만 8번째 곡입니다 천안에 가면 #병천면에 가면 #유관순열사가 태어난 고향이지요 #아우내장터라고 지금도 있다고 합니다 아우내라는 뜻은 두개의 강을 아우른다 라는 의미를 담고 있고 현재도 두개의 강줄기가 흐르고 있기 때문에 그곳을 아우내 장터라고 합니다 아우내 겨울강아 천하만 사람들의 소리없는 절규를 담아 흘러라 아우내 겨울강아 흐름까지 멈춰 얼음 아래 엎드려 소리 한번 못내고 우는 아우내 겨울강아 많은 이들이 이 작품을 통해서 다시 한번 이 나라를 사랑했던 그 유관순 열사의 마음을 또 그뿐만이 아니라 멋진 그 독립투사들의 희생과 그 얼을 한번 기억해 보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멋진 시에 멋진 작곡가에 곡을 입힌 #유관순프로젝트 #아우내겨울강아 첫 곡으로 함께 하시겠구요 오늘 특별이 여러분 혹시 눈치 채셨나요? 테너 김화수 선생님께서 우리 독립투사들의 또 유관순 열사의 이 얼들을 우리가 마음깊이 새겨 잊지말자 라는 뜻으로 이 가곡을 선곡 하셨다고 하는데요 여러분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이 순간이곳에서 잘 살고 있고 그 살고 있음이 너무나 감사한 오늘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피아노 반주에는 #창원시립합창단 #상임피아니스트이신 #수석피아니스트신 #윤지현선생님께서 수고해주시겠습니다 모시겠습니다 #테너김화수 선생님의 무대로 큰 박수로 맞아 주십시요 #아우내겨울강아초연 #제12회합창행복콘서트 #2022년4월2일 #창원성산아트홀공연 #이청리작시 #아우내겨울강아 #정덕기작곡 #테너김화수 #천안백석대학 #유관순연구소 #유관순프로젝트 #서양화가이청리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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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서 울려 퍼지는 봄의 노래”고양문화재단은 국내 손꼽히는 풍부한 음향을 자랑하는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기획공연 ‘2022 아람 로열 클래식’을 지난해에 이어 개최한다. ‘로열 클래식’은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를 선보이는 프리미엄 클래식 시리즈로 첫 번째 공연 '소프라노 박혜상 리사이틀'을 오는 3월 26일(토)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개최한다. 2021년 ‘코로나-19’ 확산으로 꽁꽁 얼어붙은 문화예술계 상황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총 45건, 86회의 기획공연을 진행하였던 고양문화재단은 기획 브랜드 '아트시그널 고!양'의 2022년 새로운 시즌을 여는 첫 번째 아티스트로 소프라노 박혜상을 소개하고자 한다. 박혜상은 세계적인 음반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DG)과 전속계약을 맺은 자랑스러운 아티스트로 뉴욕 메트로폴리탄오페라, 베를린 슈타츠오퍼, 글라인드본 오페라 페스티벌 등에서 주역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최근 MET 오페라 '마술피리'에서 파미나 역을 맡아 인상적인 무대를 마치고 다시 고국에서의 리사이틀을 준비하고 있다. 수차례나 셋리스트를 변경할 정도로 연주자 자신이 들려줄 수 있는 최고의 곡을 고르기 위한 과정이 지난했던 만큼 매우 다채로운 공연 레퍼토리로 고양의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의 작곡가 존 다울랜드, 알레산드로 스카를라티, 헨리 퍼셀부터 조지 거슈인, 에릭 사티, 쿠르트 바일에 이르는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시대의 음악을 들려주지만 일관되게 관통하는 메시지는 바로 ‘사랑’, 그리고 ‘삶’이다. 박혜상은 “이번 공연이 여러분의 마음을 열어드려, 그 감정이 어떤 것이든 스스로를 속이지 않고 진정으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본 공연에 특별한 애정을 표한 바 있다. 국내 데뷔 무대부터 함께 호흡을 맞추었던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함께 세계를 향해 뻗어나가는 성악가 박혜상의 리사이틀 무대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2022 로열 클래식 시리즈의 두 번째 무대는 바로크와 탱고 음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김다미 with 콜레기움 무지쿰 Four Seasons'. 비발디와 피아졸라의 '사계'를 커플링한 프로그램으로 바로크의 품위와 탱고의 열정을 한 무대에서 느낄 수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솔로이스트로 고음악 전문 연주단체 콜레기움 무지쿰과 뛰어난 현악 앙상블을 선사할 것이다. 로열 클래식 세 번째 아티스트는 피아니스트 유자 왕. 중국이 낳은 슈퍼스타 랑랑과 더불어 전세계 클래식계를 호령하고 있는 유자 왕은 뛰어난 연주력 뿐 아니라 패셔니스타로서의 과감하고 파격적인 패션 또한 많은 클래식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로 한 차례 취소 된 이후 드디어 성사된 첫 내한 리사이틀에 더욱 기대를 모으게 된다. 2022년 시리즈 마지막 공연에서 만나볼 아티스트는 2017~2021년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연주를 통해 유려하면서도 명료한 피아니즘을 선보인 피아니스트 손민수이다. 베토벤에 이어 새롭게 도전할 작곡가는 불세출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프란츠 리스트.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은 이름처럼 단순한 연습곡이 아닌 리스트의 작품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작품으로 총 12개의 에뛰드로 이루어져 있다. 로열 클래식 시리즈는 패키지로 구매하면 R/S석 한정으로 최대 30%까지 할인이 가능하며, 고양문화재단과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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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박유신, 첫 솔로 앨범 '시인의 사랑' 발매첼리스트 박유신이 첫 솔로 음반 '시인의 사랑(Dichterliebe)'을 오는 11일 소니 클래시컬 레이블을 통해 발매한다. 이번 음반은 슈만의 연가곡 '시인의 사랑'을 첼로와 피아노 연주로 전한다. 가곡의 가사가 된 하이네의 시와 이를 음악으로 풀어낸 슈만의 내면 세계를 두 연주자의 면밀한 분석과 해석으로 담아냈다. 또 독일 민요풍의 소박하며 유쾌하고 따뜻한 선율이 돋보이는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다섯개의 민요풍 소품'과 첼로를 좋아했던 30대 초반 청년 브람스가 작곡해 오늘날 낭만주의시대 대표적인 첼로 소나타로 평가받는 작품인 '첼로 소나타 제1번'을 함께 실었다. 차세대 첼리스트이자 '어텀실내악페스티벌'과 '포항음악제' 예술감독으로 활약해온 박유신은 이번 앨범에서 피아니스트 플로리안 울리히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독일 뤼벡 국립음대 교수이자 최근까지 슈만 피아노 음악 전집 녹음을 이어오며 유럽에서 인정받는 '슈만 스페셜리스트' 플로리안 울리히와 함께한 앨범은 지난해 9월 중순 독일 하노버의 콘그레스 센터에서 녹음 작업을 마쳤다. 플로리안 울리히는 박유신이 드레스덴에서 수학할 때 인연을 맺은 뒤 2019년 박유신이 예술감독으로 있는 '어텀실내악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된 바 있다. 이번 녹음은 '시인의 사랑'을 통해 서로가 몰랐던 슈만과 마주하는 순간의 연속이었다고 전했다. 박유신은 "플로리안은 '성악가와 함께 할 때 들리지 않는 부분들이 첼로로 연주할 때 들린다'며 신기해했다. 가사 없는 노래를 부를 때, 오히려 가사에 얽매였던 표현들이 더욱 자유로워질 때도 있었다. 피아니스트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유신은 이번 데뷔 앨범 발매를 기념해 부산과 서울에서 두 차례 무대에 오른다. 19일 오후 5시에는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22일 오후 7시30분에는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음반발매 기념 리사이틀을 진행한다. 이번 무대에는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함께한다. 지난해 박유신의 리사이틀 '러시안 첼로II' 무대에서 러시아 낭만주의 작품을 함께 연주한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선보일 독일 낭만주의 음악에 기대가 모아진다. 공연에서는 앨범에 수록된 슈만의 '시인의 사랑'과 '다섯 개의 민요풍 소품', 브람스의 '첼로 소나타 제1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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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교향악단 '제482회 정기연주회'대구시립교향악단 류명우 부지휘자가 이끄는 '제482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3월 25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 작년 4월 취임 이후 ‘청소년 협주곡의 밤’과 ‘대학생 협주곡의 밤’, ‘시민행복나눔콘서트’, ‘마티네 콘서트’, ‘올라 스페인’ 등 특색있는 무대로 관객과 만나온 그는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고전음악의 농후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독일 낭만 시대에 고전주의의 계보를 이은 슈만과 브람스의 작품으로 연주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고, 대표적인 고전시대 작곡가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을 피아니스트 한상일과 함께한다. 첫 무대는 슈만이 1849년 드레스덴 시기에 완성한 극음악 ‘만프레드’의 서곡이다. 1847년부터 극음악에 흥미를 보인 슈만은 1848년 오페라 ‘게노베바’를 완성한 후, 바이런의 시에 의한 ‘만프레드’를 쓰기 시작했다. 알프스에 사는 귀족 만프레드는 번뇌에 휩싸여 방랑 생활 끝에 지하 세계로 가고, 그곳에서 과거 그가 저버린 연인 아스탈테의 영혼을 만나 용서를 빌며 구원받는다는 내용이다. 슈만의 ‘만프레드’는 ‘세 부분으로 된 극적 시’라는 부제 아래, 서곡과 15개의 장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간주곡과 여러 독창 및 합창곡이 있지만, 서곡이 가장 유명하다. 작품의 서곡은 이 시극의 내용을 표제적으로 다룬 게 아니라, 슈만이 바이런의 작품에서 느낀 만프레드의 모습을 순수 기악의 형식을 빌려 나타냈다. 초연 이후 오페라는 거의 공연되지 않고, 서곡만 독립해서 연주되고 있다. 이어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1번을 피아니스트 한상일의 협연으로 감상한다. 1785년 2월, 모차르트는 피아노 협주곡 제20번을 완성한 지 불과 한 달 만인 3월에 자신이 주최하는 예약 연주회에서 직접 연주하기 위하여 제21번을 썼다. 연이어 만들어진 작품이라 두 협주곡은 충실한 편성, 교묘한 오케스트라 기법 등 상당한 유사점이 있다. 하지만 피아노 협주곡 제21번은 행진곡풍의 시작, 끓어오를 듯한 피날레, 중간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칸타빌레 등 고유의 매력을 지녔다. 또, 독주자의 기교를 과시하면서도, 오케스트라와 독주 피아노의 균형을 조화시킨 흔적이 역력하다. 총 3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둠을 떨치고 밝은 분위기로 나아가려는 1악장, 독주 피아노와 오케스트라가 아름다운 대화를 나누는 2악장, 고조된 분위기 속에 피아노가 비상하는 3악장으로 이어진다. 특히, 2악장은 귀족 출신 장교와 서커스단 소녀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스웨덴 영화 ‘엘비라 마디간’의 주제음악으로 사용되어 더욱 유명해졌다. 피아니스트 한상일은 동아음악콩쿠르, KBS서울신인음악콩쿠르 등 당시 국내 최고 권위의 콩쿠르에서 모두 1위 및 대상, 2005년 프랑스 에피날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에 오르며 한국 클래식 음악교육의 수준을 세계에 알리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는 서울예고 수석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과정 졸업 후 독일의 뉘른베르크 음악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밟지 않고 이례적으로 최고연주자과정에 진학하였다. 2008년 졸업 후 귀국하여 모교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연주자과정에 진학하였다. 2016, 2020 교향악축제 협연으로 큰 호평을 받았고, 프랑스 로렌 국립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다. 현재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조언으로 공부하고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이화여대, 서울시립대, 예원학교, 서울예고에 출강, 사단법인 ‘영 아티스트 포럼 · 페스티벌’ 이사로 활동하며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휴식 후에는 20세기 현대음악의 선구자로 불리는 쇤베르크 편곡에 의한 브람스 피아노 사중주 g단조를 연주한다. 쇤베르크는 독일의 후기 낭만 작곡가 중에서도 브람스의 음악에 큰 영향을 받았다. 1936년, 제2차 세계대전을 피해 미국으로 건너간 쇤베르크는 이듬해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의 지휘자 오토 클렘페러로부터 브람스가 작곡한 피아노 사중주 g단조의 오케스트라 편곡을 의뢰받았다. 브람스의 원곡은 피아노와 현악 3부(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실내악곡인데, 다채로운 색채를 지닌 화성과 리듬이 브람스의 독창성을 잘 보여준다. 또, 강렬하고 웅장한 피아노와 따뜻하고 섬세한 현악기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돋보인다. 쇤베르크는 평생에 걸친 브람스 연구와 분석을 바탕으로 원곡의 고유한 정서와 분위기를 심화시키는 데 편곡의 초점을 맞췄다. 그 결과 선율, 리듬, 화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오케스트라 연주를 위한 악기와 연주기법을 더해 한층 생동감 넘치는 관현악곡으로 거듭났다. 총 4악장 구성이며, 타악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집시풍의 격정적인 마지막 악장이 가장 유명하다. 실내악에서 오케스트라로 악기 편성만 바꾼 것이 아니라 쇤베르크만의 독창성이 가미되었고, 그럼으로써 브람스의 중후한 음악성도 더욱 깊어졌다. 이 편곡을 가리켜 혹자는 브람스의 마지막 교향곡인 제4번을 이을 만한 ‘교향곡 제5번’이라고도 부른다. 공연에 앞서 류명우 지휘자는 “고전 시대의 음악은 바로크 시대와 달리 질서와 균형, 절제된 형식미 속에 명확한 선율로 대중에게 다가가기 시작했다. 고전 시대의 전성기를 이끈 모차르트부터 고전주의 음악 정신을 계승하려 했던 슈만과 브람스, 그리고 브람스로부터 현대음악의 길을 개척한 쇤베르크까지 시대를 초월한 4명의 작곡가를 통해 고전음악의 변화와 발전을 대구시향의 연주로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류명우 부지휘자는 위촉 기간 1년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지난 12월 이뤄진 재위촉 심사를 통과해 오는 2022년 4월 5일부터 2023년 4월 4일까지 1년 더 활동한다. 대구시향 '제482회 정기연주회'는 일반 R석 3만원, S석 1만 6천원, H석 1만원으로, 객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제한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단,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객석 운영 계획은 변경될 수 있다. 공연 당일 오후 2시 30분까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인터파크 등에서 예매할 수 있고, 예매 취소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모든 할인의 중복 적용은 불가하며, 공연 당일 티켓 수령 시 반드시 할인에 따른 증빙자료를 제시해야 한다. 초등학생(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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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음악가와 클래식 마스터의 합동무대“KBS한전음악콩쿠르 스페셜콘서트” 제주아트센터 공연제주아트센터는 KBS한전음악콩쿠르에서 입상한 청년 음악가와 국내외 정상의 클래식 음악가의 합동무대인 “스페셜 콘서트”를 개최한다. 공연은 뉴욕필하모닉 스트링콰르텟의 특별출연과 입상자 5인의 청년 음악가의 무대로 2월 27일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클라리넷 이성호는 “브람스 소나타”를, 테너 김성현은 “레하르의 그대는 나의 모든 것”, 소프라노 정원경은 우리나라 가곡 “새타령”을 선보인다. 또한 클라리넷 이서영은 “드비엔느 클라리넷 소나타”, 피아니스트 배재성은 “발라키에프 이슬라메이”를 연주한다. 특히, 뉴욕필하모닉의 악장인 프랭크 후앙은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를 연주하고 공연 마지막 무대로 출연자 전원이 출연하여 별도 편곡된 우리나라 가곡 “남촌”을 협연한다. 무료 공연으로 입장권은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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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돌문화공원 KBS·한전 음악콩쿠르 특별연주회 개최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26일 오후 5시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KBS·한전 음악콩쿠르’ 특별연주회를 개최한다. 곶자왈과 두상석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특별연주회는 피아노, 현악, 관악, 성악의 각 부문 입상자 6명과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성신여대 교수)가 특별 출연한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이번 공연은 청정 제주에서 젊은 음악인의 꿈을 실현하는 것과 함께 국내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다양성 증진, 국내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한 무대로, 돌문화공원에서 열리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공연은 무료이며, 거리두기 좌석제를 적용해 80석 선착순으로 제한한다. 제주돌문화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돌문화공원으로 하면 된다. 강태환 돌문화공원사업소장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돌문화공원을 고품격 문화 예술 복합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연주회, 콘서트를 유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