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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영토 회복을 위한 국제학술대회 개최우리 선조들의 문화와 얼이 서려 있는 북방영토는 회복되어져야 할 우리의 고토이다. 특히 구소련 해체 이후 다민족 국가는 민족과 언어, 종교, 문화, 빈부격차 등으로 분열이 가속화 되고 있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영토에 대한 관심이 높다. 문진석 의원(천안 갑)과 한국국토관리학회(학회장 장계황)는 2023년 6월 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잊혀진 우리의 고토회복과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주제로 ‘북방영토 회복을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미국, 호주, 대만, 한국 등 총 4개국 석학들이 한국의 북방영토인 잠재적 영토와 만주국 복국에 대하여 연구논문을 발표한다는데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4개의 발제로 구성된다. 제1발제는 시드니대학교 교수이며 민주중국전선회장인 친진박사(Ph. Dr. Qin jin/호주)가 ‘동북아 평화번영을 위한 북방민족영토’를 발표한다. 제2발제는 만주국 복국 연구학자인 매봉걸 박사가(William F.Mel/미국)이 ‘만주국 복국의 법원과 경로’를 발표한다. 제3발제는 대만 사회과학원 전임 회장, 대만정치대학 국가발전연구소 리유탄(Youtan Li/대만)교수가 ‘자유, 자치와 자결 : 만주국 초식(初識)’을 발표하며, 제4발제는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장계황(교수/한국)박사가 ’잠재적 영토관과 북방영토회복을 위한 방안 연구‘를 발표한다. 특히, 제4발제자인 영토학자 장계황교수는 만주국복국과 우리의 고토인 간도의 회복이 진행형이며 국제법에 의해 찾을 수 있다는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6.25발발로 중단된 청나라(현재 중국)와 조선의 국경을 정하는 경계회담은 끝난 것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라 주장한다. 북방영토란 ‘간도, 만주, 연해주’지역을 말하는 것으로 과거 우리 영토였으나 100여년이 조금 지난 2023년 현재는 애석하게도 우리국민들 머릿속에는 잊혀진 영토가 되어 버린 땅이다. 대다수의 국민들이 북방영토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으며 안다고 해도 과연 이것을 지금 찾을 수있는가하는 의문을 가지고 있다. 학술대회 리셉션은 6월2일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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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공공외교 학술 연구논문 공모전 시상식 개최 “미국 BTS 팬덤이 한국의 국가 명성에 끼친 영향은?”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와 한국공공외교학회(Korean Association for Public Diplomacy; KAPD, 회장 신호창)는 지난 11월 진행된 <공공외교 학술 연구논문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 12월 9일(금)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우수상으로는 김수진·이혜은 「K-pop 팬덤과 한국의 국가 명성: 미국의 BTS 팬 중심 분석」이 선정되었다. 이 논문은 K-pop을 위시한 한국의 대중문화가 개인의 차원을 넘어서 국가 차원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학문적 연구와 실천적 영향을 분석했다. 우수상은 이한형 「핵·원자력 공공외교: 새로운 영역으로의 확장 가능성」과 황원준 「지도자의 공공외교는 어떻게 국제 협력을 증진하는가?」, 총 2편이 선정되었다. 장려상에는 김나연 「한-러 문화공공외교의 개척 모델로서의 K-Food: 그 지속가능성과 실용성을 위한 모델 창조를 중심으로」, 배혜은 「한국의 대중국 공공외교 패러다임: ‘한국 주간’ 행사를 중심으로」, 소병수·박현지 「보훈외교의 디지털화 방안 연구」, 총 3편의 논문이 선정됐다. 이번 연구논문 공모전은 11월 1일(화)부터 21일(월)까지 접수가 진행되었고, 한국공공외교학회 편집위원회에서 선정한 심사위원 6명의 심사를 통해 학술적·실무적 기여도와 전체적 완성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 등 총 6편을 선정하게 되었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상금 500만원, 300만원, 100만원씩이 수여되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작은 한국공공외교학회에서 온라인으로 발간하는 학술지 『공공외교: 이론과 실천』에 특전으로 게재된다. KF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 공공외교 관련 창의적 시도를 한 다양한 주제의 연구 논문들이 접수되어, 민간의 활발한 학술적 연구의 발판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공외교 분야에서 연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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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KAPD 공동 <공공외교 학술 연구논문 공모전>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와 한국공공외교학회(Korean Association for Public Diplomacy)는 공동으로 오는 11월 21일(월)까지 <공공외교 학술 연구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공공외교와 관련된 모든 주제’로, 공공외교에 대한 독자적 연구, 개념적·실증적·이론적 연구, 혹은 방법론이나 교육 연구 등 자유로운 내용으로 작성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외교에 관심 있는 내·외국인 누구나 제한 없이 참가할 수 있다. KF와 한국공공외교학회는 접수된 논문에 대한 1, 2차 심사를 거쳐 총 6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 규모는 총 1,400만원으로, 최우수상 1편(상금 500만원), 우수상 2편(상금 각 300만원), 장려상 3편(상금 각 100만원)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한국공공외교학회에서 온라인으로 발간하는 학술지 『공공외교: 이론과 실천』에 특전으로 게재될 예정이다. KF 관계자는 “국제관계, 커뮤니케이션, 사회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공외교에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공모전이 민간 부문에서 공공외교 연구가 활성화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응모 논문은 한국공공외교학회 편집국 이메일(kr_jpd@kapdnet.org)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공고문 및 논문 제출 양식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KF 홈페이지(www.kf.or.kr)와 한국공공외교학회 홈페이지(www.kapdne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명 공공외교 학술 연구논문 공모전 공모주제 공공외교와 관련된 모든 주제에 대한 독자적 연구논문, 개념적, 실증적, 이론 연구, 공공외교 방법론 또는 교육에 대한 연구 논문 응모자격 내․외국인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 가능 (단, 국문 논문만 가능) 논문분량 표, 그림, 참고문헌 제외 원고지 120매 (공백 포함 24,000자 해당) 내외 공모기간 ~ 2022.11.21.(월) 24시 접수방법 이메일(kr_jpd@kapdnet.org) 제출 수상자 발표 2022년 11월 말(잠정) 주최·주관 한국국제교류재단(KF), 한국공공외교학회(KA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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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자원연,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 확고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으로부터 3회 연속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 그 위상을 공고히 해 전남지역 산림자원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은 ‘농업생명자원의 보존‧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청이 국내외 산림생명자원의 조사‧수집‧증식 등에 관한 업무를 하도록 식물의 보존현황, 전문인력의 수준, 각종 시설 현황 등을 심사해 지정한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이번 재지정을 통해 앞으로 5년간 전남지역에 분포하는 희귀‧특산식물 등 귀중한 향토자원의 조사‧보존에 관한 연구와 자생자원 추출물의 특성 평가와 같은 기능성 분석 연구를 보다 적극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 2012년 ‘수목유전자원 보전기관’으로 지정돼 600종의 식물유전자원을 관리했다. 2017년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으로 명칭이 바뀌어 해마다 산림자원탐사단을 운영했다. 희귀특산식물을 조사하고 산림 바이오 소재 추출물 은행을 운영하는 등 활발한 산림자원 조사와 연구로 현재 920종의 식물유전자원을 관리하고 있다. 대표적 식물유전자원은 전남지역 자생 희귀 수종인 조도만두나무, 완도술꽃나무 등이다. 이밖에 서양송로버섯(트러플), 참바늘버섯, 꽃송이버섯의 균주 등 산림 미생물 자원 55종을 등록해 관리하고 있다. 또한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으로서, 국내 미기록종인 완도술꽃나무 자생지를 최초로 발견한 것을 비롯해 이와 관련한 주요 학술지 연구논문 4편 게재, 특허 등록 7건, 산림 신품종 개발 1건의 성과를 거뒀다. 오득실 소장은 “전남에서 자생하는 산림자원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조사와 보전 및 이용 기술 개발을 통해 그 가치를 인정받고 더 나아가 국내 산림자원의 주권 확보를 위해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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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 화재현장의 숨은 비밀을 찾아라!경상남도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현장중심의 과학적 화재조사기법에 대한 연구 발표와 토론회를 갖는 ‘제20회 경남 화재조사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지난 27일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소방본부 산하 18개 소방서의 화재조사관은 지난해 발생한 화재 사례 중에서 1건을 선택하여 약 5개월간 연구를 실시했다. 이 중에서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9개 소방서에서 화재조사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서 양산소방서 송득환 화재조사관이 ‘가압펌프 압력스위치 발화 메커니즘’을 주제로 최우상을 차지했다. 이어 김해동부소방서가 우수상, 합천소방서와 사천소방서는 장려상을 받았다. 한편, 이번 발표대회에 입상한 화재사례 연구논문은 소방청, 한국화재감식학회 등에서 주관하는 학술대회에 출품하여 경남 화재조사사례를 전국 화재조사관과 공유할 계획이다. 김종근 소방본부장은 “화재조사는 여러 학문의 집합체로서 연구와 공부 자세가 필요하다”며, “발표대회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화재조사기법을 숙달하여 화재조사의 중추적인 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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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5회 피란수도 부산 논문공모전 개최부산시는 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세계유산 등재추진을 널리 홍보하고, 이 분야의 미래세대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제5회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 논문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4회에 걸쳐 진행된 피란수도 부산 논문공모전은 그동안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전문연구자도 참여하며, 다양한 분야의 연구성과 축적과 피란수도 부산에 대한 미래세대 전문가 양성에 이바지해왔다. 올해 공모전은 1950년대 피란수도 부산과 관련한 모든 주제로 응모할 수 있으며, 전국의 대학(원)생 등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시상의 형평성과 연구자의 전문성을 고려해 학생 및 일반시민 분야와 전문연구자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3월 7일부터 4월 8일까지 참가 신청서와 연구계획서를 부산시로 제출하면 되며, 이후 진행되는 연구계획서 심사를 통과한 자만 9월 30일까지 연구논문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연구논문은 면밀한 심사과정을 거쳐 대상 2편(분야별 1편), 최우수상 3편, 우수상 5편 등 총 10편의 우수논문을 선정해 수상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11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부산시장상과 함께 대상 500만 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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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최초, '구미지역 독립운동사' 발간구미시에서는 2021년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에 걸쳐 구미지역 독립운동 역사를 총망라하여 '구미지역 독립운동사'책자 300부를 발간하였다. 이번 책자 발간은 경운대 산학협력단에서 진행하였으며, 김일수 교수를 포함하여 7명의 집필진이 참여 하였다. 구미지역 독립운동사는 한말 주권 수호와 계몽운동에서 해방 직전까지 구미지역(구미, 선산, 칠곡) 및 국내외 여러 지역에서 활동한 구미인의 다양한 항일운동 관련 자료를 수집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정리하였다. 구미지역 독립운동사 연구를 위하여 지역사 발간자료, 각종 연구논문, 국가보훈처 공적 조서, 일제 군ㆍ경찰의 각종 정보자료, 재판기록과 형사자료, 각종 신문 및 잡지자료 1만 6천여장 등 많은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연구진들의 여러 차례 현장조사 및 편찬회의를 통하여 자료의 신뢰성을 높였다. 장세용 구미시장은“구미독립운동사 발간을 통하여 우리지역 애국지사와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적을 기리고 위대한 독립 정신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구미 독립운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교양강좌 개설 및 독립운동과 관련한 후속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다가오는 3월 18일에는 시민보고회를 개최하여 구미독립운동사 발간 소식과 함께 독립운동 역사에 대해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예정이다. 또한, 책자는 국가기관ㆍ도서관ㆍ역사관 등 널리 배부하여 많은 사람들이 구미독립운동 역사에 대해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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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의회 이종화 의원, 내포신도시 지중 송전선로 안전 대책 촉구내포집단에너지시설 154㎸(킬로볼트) 송전선로 건설과 관련해 전자파로부터 지역주민의 안전권 보장을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충남도의회 이종화 의원(홍성2·국민의힘)은 27일 열린 제33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내포에서 건설 중인 지중 송전선로 공사의 안전성 검토 및 대책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내포 지역주민들은 지중 송전선로의 낮은 매설깊이 때문에 발생할 전자파와 이격거리 미확보로 몹시 불안해하고 있으며, 특히 전자파에 약한 아이들이 활동하는 유치원과 학교가 가까워 불안이 가중된 상태”라고 우려했다. 이어 이 의원은 “2~4mG(밀리가우스)이상의 자기장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소아백혈병 등과 같은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논문들이 있는데 소관부서에서 제출한 자료를 보면 많게는 10.4mG에서 적게는 5.1mG로 결코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도민이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도지사 주도하에 도민, 관련 부서, 업체와의 면담이나 공청회를 개최하고, 이격거리 확보 또는 완충구역을 설정하는 등 도민의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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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학연구센터, '전북학총서' 4종과 '전북학연구'4집 발간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는 '전북학총서' 4종과 '전북학연구'4집을 발간했다. '전북학총서'는 전북의 역사와 문화 전반을 비롯한 인문‧사회‧자연 등 제분야의 학술연구를 지원하고 그 결과물을 매년 단행본으로 발간하는 “전북학 학술연구지원 사업”의 성과물이다. '전북학연구'는 전북 유일 전북학 전문 학술지로 전북과 관련 있는 다양한 주제가 연구되고 논의되어 전북학 연구의 새로운 담론이 형성되길 지향하고 있다. 전북학총서 7권은 “이거두리 설화”로 전북 완주의 실존 인물인 이성한을 주인공으로 한 이거두리 설화를 실증 자료를 통해 고찰한 최초의 연구서로 완주 지역이 가진 정체성의 의미 규정과 더불어 다른 지역의 건달형‧골계형 인물 설화와의 비교 연구도 진행됐다. 전북학총서 8권 “나리포사실”은 조선시대 임피(오늘날 군산) 지역에 위치한 나리포창의 연혁과 운영 지침을 알 수 있는 자료인 '나리포사실'을 번역한 책이다. 이번 번역을 통해 조선후기 서해안권의 해로교통과 군산의 사회경제적 토대에 자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학총서 9권 “조선의 보고 전라북도 발전사(일명 전북 안내)”는 1920년대 전후 전라북도 전역의 물산과 산업을 파악해 볼 수 있는 번역서다. 이를 통해 농업 뿐 아니라 전북 상공업에 대한 관심과 근현대 도시구조, 도시 경관 연구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번 전북학총서 10권인 “무성서원원지(1884년)” 번역은 2020년 도내 정읍에 소재한 무성서원의 유네스코 등재 1주년을 기념하여 전북학연구센터에서 시작한 연차 번역사업이 결실이 맺은 것이다. 이번 '전북학연구' 4집에는‘후백제 관련 고고학 및 문헌연구’ 4편이 기획 특집으로 게재 되었다. 이외에도 도내 남원과 전주 지역의 역사와 풍속 뿐 아니라 전북의 문화, 관광, 교육학 분야에 대한 연구논문이 수록되며 한층 다채로워졌다. 올해부터는 발행 횟수가 증가하여 연3회 발간된다. 수록논문은 △후백제 연구 성과와 향후 과제(허인욱, 한남대 교수), △후백제 고고학의 연구현황과 과제(차인국, 조선문화유산연구원 팀장) △후백제 역사성격과 후백제 문화권설정(조법종, 우석대 교수) △후백제 견훤정권의 선승정책(김성배, 불교문화재연구소 연구원), △조선 선조대 임진~정유년 시기 남원지역 발해인의 활동연구(박순우, 군산대 강사) △16~18세기 함안조씨 문중의 정주 아이콘(김종수, 세명대 강사) △선교사의 기록에 나타난 전주의 풍속(송영애, 전주대 연구교수) △전주한옥마을 전통문화체험관광에 대한 연구(김미라, 한양대 박사과정) △중학생의 자아존중감과 공동체의식이 다문화 감수성에 미치는 영향(엄미숙, 오송중 교사)이다. 김동영 전북학연구센터장은 “전북의 역사, 문학, 사회, 관광, 교육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북학에 관심을 가지고 창의적인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지원을 해왔고, 앞으로도 전북학의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며 전북학의 경쟁력을 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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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송국리 유적 학술총서’ 발간부여군은 송국리 유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의 일환으로 '송국리 유적 학술총서(Ⅰ)'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총서 발간사업의 주제는 ‘동아시아 청동기 문화와 송국리 문화’다. △동아시아 청동기 문화의 흐름 △중국 동북지방의 청동기 문화 △일본의 야요이 문화 △북한의 청동기 문화 △송국리 문화와 송국리 유적 △동아시아 청동기 문화의 흐름 속에서 본 송국리 유적의 가치 등 6개 연구논문으로 구성됐다. 각 논문은 국문과 영문을 동시에 수록해 해외 연구자들도 송국리 유적의 학술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한·중·일 청동기시대 연구의 대표 학자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해 독특한 물질 문화의 양상을 보여주는 송국리 문화의 성격을 동아시아 청동기 문화 흐름 속에서 검토했다. 학술총서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백제고도문화재단 등 전문기관과 협업해 2024년까지 총 7건의 주제로 발간할 계획이다. 올해는 ‘동아시아의 도작농경문화와 송국리 유적’을 주제로 학술총서(Ⅱ)를 발간할 예정이다. 송국리 유적의 학술적 성과를 집대성한 총서 발간은 부여군이 최초로 그 의미가 크다. 박정현 군수는 “송국리 유적은 1975년 1차 발굴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무려 25차 발굴조사가 진행된 학계에서 주목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청동기시대 유적”이라면서 “지표면 아래에 묻혀있는 유적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설명하기에 어려움이 있지만 지속적인 학술조사와 정비·복원 계획,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활용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2029년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 송국리 유적은 한반도 남부 청동기시대를 대표하는 송국리 문화의 표지 유적으로 송국리식 주거지, 송국리형 묘제(석관묘·석개토광묘·옹관묘), 유물(삼각형석도·유구석부·송국리형 토기) 등을 통해 송국리 문화만의 특수한 문화 양상뿐 아니라 점토를 반복적으로 다져 평탄면을 조성한 흔적, 대형 목주열, 대형 굴립주 건물지 등 고유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