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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화사(華史) 이관구(李觀求) 선생 관련 자료 공개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최근 독립운동가 화사(華史) 이관구(李觀求, 1885~1953)의 관련 자료들을 수집하여 공개했다.저명한 의병장 유인석(柳麟錫)의 제자인 이관구는 스승의 유지를 이어받아 독립운동에 헌신, 1910년대 국내 최대의 독립군 단체이자 대표적인 비밀결사조직인 광복회(光復會)에 참여하여 황해도 지부장을 맡아 군자금 모집·밀정 색출·변절자 처단 등 활발한 독립운동을 전개한 인물이었다. 1918년 8월 일제에게 체포되어 5년의 옥고를 치렀고, 출옥 후 일제와 타협을 거부하고 은거와 방랑을 반복하며 암울한 식민지 시기를 견디어냈다. 해방 후 그는 역사 연구에 뜻을 품고 사학연구협회를 조직하여 의친왕 이강(李堈)의 별장에서 역사를 연구하며 많은 저술을 남겼다. 이관구는 독립운동가·서예가·저술가로 유명하며, 여기에 중점적으로 소개되는 자료는 대부분 이관구가 직접 저술하거나 편집한 자료들로 원본이 대중에 처음 공개되는 것이며,이번에 공개되는 자료는 이관구의 사상과 현실인식을 보여주는 『신대학(新大學)』, 이색적인 역사소설『홍경래전(洪景來傳)』, 자서전적인 성격을 가진 『언행록(言行錄)』, 해방 이후 이관구의 활동을 보여주는 추대장·임명장과 일부 독립운동가의 유묵이 포함된 『광복의용기(光復義勇記)』, 이관구의 교유 관계와 활동 등을 잘 알려주는 『독립정신(獨立精神)』이다. 하나하나가 소중한 자료이지만, 그 중에서『독립정신(獨立精神)』은 이관구가 평소 간직하던 독립운동가의 유묵과 해방 후 환국한 임시정부 요인 등에게 직접 받은 친필 등을 중심으로 모아 편집한 자료로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 즉 안창호·김구·이승만·이시영·신익희·김규식·김병로·김붕준 등 20여 명의 공개되지 않던 친필 유묵이 수록되어 있으며, 대부분 임시정부 요인들이다. 한 개인이 일정한 목적과 기준을 가지고 독립운동가들의 친필을 직접 받아서 편집한 경우는 매운 드문 사례이다. 1945년 8월 해방이 되었으나 정작 임시정부는 인정받지 못한 미군정의 시대 분위기를 반영한 듯, 신익희는 “獨立尙未成功 吾等仍須努力(독립은 여전히 성공하지 못 하였으니 우리들은 마땅히 노력해야 한다.)”이라는 글을 써 주었다. 김규식도 “眞心誠意 建國完成(진심과 성의로 건국을 완성하자)”이라는 글을 작성하여 준 것도 진정한 통일국가를 건설하는 것이 독립의 완성이라는 생각에서 나온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친필 유묵에는 작성자가 당시 사용했던 도장이 찍혀 있으며, 따라서『독립정신(獨立精神)』의 진정한 가치는 시대적 맥락에 담긴 유묵의 뜻에 있다고 할 것이다. 남북으로 분단된 현실을 극복하고 자유민주주의를 바탕으로 통일민족국가를 이루는 것이 진정한 ‘독립’을 완성하는 일이라고 『독립정신(獨立精神)』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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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2라운드 시작…정읍에서 꿈과 희망의 싹 틔운다!정읍시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읍시와 (사)정읍시 귀농귀촌지원센터는 10일 초보 농업인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인 ‘2022년 상반기 정읍시 귀농귀촌학교’를 개강했다. 귀농귀촌학교는 귀농·귀촌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귀농·귀촌 희망자와 초보 귀농인을 대상으로 현장에 맞는 체계적인 농업교육과 성공적인 귀농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4월 전국단위 모집 공고를 통해 선발된 귀농·귀촌인과 예정인 30명을 대상으로 10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 평일 합숙형(토, 일요일 제외)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귀농·귀촌 준비에 따른 기본적인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귀농·귀촌 정책안내와 기초 영농 기술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또 농작물 재배와 가공, 농기계 이론·실습, 귀농 선도 농가 사례발표, 지역민과의 갈등 관리, 선배 귀농인과의 간담회 등이 함께 이뤄진다. 귀농귀촌학교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 완료한 교육생들에게는 수료증(100시간 인정)을 발급한다. 허삼권 이사장은 “균형 있고 알차게 편성된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농촌 환경 변화에 따른 귀농·귀촌 정책의 올바른 이해와 정읍을 알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은 “귀농·귀촌을 꿈꾸는 예비 귀농인들에게 최적의 귀농·귀촌 1번지 정읍을 소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도내 1위, 전국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시는 귀농·귀촌 유치홍보와 유튜브 마케팅, 비대면 쇼핑시스템 운영, 지역 리더 간담회, 마을별 환영회 등 지역민과의 융화사업에 대해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명실상부한 新 귀농·귀촌 최강 일번지임을 전국에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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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新 럭셔리 여행 예능 '호캉스 말고 스캉스'MBN이 신규 예능 ‘호캉스 말고 스캉스’를 론칭한다. 오는 23일 MBN과 ENA PLAY에서 공동 제작, 동시 첫 방송하는 新 럭셔리 여행 예능 프로그램 ‘호캉스 말고 스캉스(이하 스캉스)’는 5성급 호텔의 최고급 객실 스위트룸에서 1박 2일간 바캉스를 즐기며 최고급 랜선 힐링을 선사하는 여행 프로젝트다. 방송에서는 지금껏 알지 못했던 스위트룸 객실만의 비밀 특전에 대해 공개하는가 하면, 그동안 멀리 떠나지 못한 이들에게 ‘호캉스의 끝판왕’ 스캉스로 여행에 대한 보상심리를 충족시켜줄 전망이다.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프라이빗하게 즐기는 여유로운 휴식을 선사하며 대리만족을 전하는 것. 그도 그럴 것이, 지난 몇 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여행 제한 조치가 지속되면서 여행에 대한 갈증이 높아진 상황. 대안으로 호텔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호캉스족이 많아진 것은 물론, MZ세대 사이에서는 럭셔리하게 즐기는 스위트룸 바캉스, 스캉스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최근 방역 규제 완화와 함께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여행심리가 빠르게 살아나고 있는 시점에서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특히, ‘스캉스’ 여행 메이트로는 배우 예지원과 손담비, 소이현, 가수 소유가 함께한다. 이들은 전국의 내로라하는 호텔 스위트룸을 여행하며,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호텔 스위트룸에 대한 로망을 실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스캉스’를 미리 엿볼 수 있는 티저가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화려하고 럭셔리한 비주얼의 호텔 스위트룸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호기심을 돋운다.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비밀의 문이 열렸다’ ‘상위 0.1프로 비밀의 공간’이라는 문구는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분위기를 압도한다. 여기에 4인 4색 럭셔리 언니들 역시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뿜어내며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 것. 한편 호캉스의 끝판왕 ‘스캉스’는 오는 2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MBN, 밤 10시 40분 ENA PLAY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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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 동삼3동, 중·장년 독거남성이 함께 하는 텃밭가꾸기 진행영도구 동삼3동은 22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중년독거남성 사회적응력 강화 프로그램 "신(新)아자아자!"의 일환으로 봄맞이 텃밭가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新)아자아자!"는 상리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고 동삼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삼2주공관리사무소가 4년째 함께 추진 중인 동삼3동의 대표적인 민 · 관협력 사업으로, 중·장년 독거남성과 민·관 복지기관 멘토 5명이 참여해 지난 3월부터 반려식물가꾸기, 텃밭가꾸기, 1일장보기, 숲체험, 요리교실, 자원봉사활동 등의 사회적응력 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금번 텃밭가꾸기는 봄을 맞이해 멘토멘티가 함께 고추 및 상추, 치커리 등을 직접 심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집으로 돌아가 화분을 직접 가꿀 수 있도록 미니 화분도 선물하였다. 한 프로그램 참여자는 “집안에서 채소를 가꾸는 것이 처음이라 설레기도 하고 기대가 된다며 소중한 친구처럼 잘 키워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상리복지관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년 남성들의 고독감을 해소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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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대구문화재단, 新청사 개소식 개최(재)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승익)이 삼덕네거리 소석빌딩으로 청사를 이전하고 4월 8일 오후 2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 이창환 대구예총 회장을 비롯해 김신효, 민웅기 대구예총 부회장, 대구시 관계자와 대구문화재단(이하 재단) 임직원 등 4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현판 제막과 재단 이전 경과 보고 후. 김종한 행정부시장, 이창환 대구예총회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 현황 등을 살폈다. 재단은 2009년 4월 설립과 동시에 13년 동안 구)대구상업고등학교 본관(중구 대봉동 소재)에서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사업을 수행해왔다. 새롭게 자리를 옮긴 재단은 문화예술로 예술인과 동행하고 시민과 함께 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교두보 역할을 강화하여, 2기 신 경영시대 실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대구문화재단 이승익 대표이사는 ‘그동안 협소하고 노후했던 청사를 개선함과 동시에 대구의 대표 예술지원거점이 될 새 보금자리로 이전을 했다.’며 ‘재단 이전에 애를 써주신 대구시 이하 문화예술계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대구의 지역문화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새로운 청사에서의 소회를 전했다. 이어서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개소식을 축하드린다. 구 청사보다는 재단 직원들이 일 하기에 조금 더 나은 공간인 것 같아서 마음이 놓이지만, 향후 문화재단의 독자적인 공간이 필요하다. 대구시에서도 적극 돕겠다.’ 라고 밝혔다. 이창환 대구예총 회장은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일 기회가 없었는데, 젊고 힘 있는 조직이여서 참 든든하다. 하지만 타 광역재단처럼 대구문화재단도 독립된 청사,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대구시의 문화예술정책들을 수행하는데에 있어서 문화재단이 구심점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25일 삼덕네거리 소석빌딩으로 이전 완료한 재단은 10층에는 문화정책실과 경영지원본부(△경영관리팀 △재무회계팀), 9층에는 시민문화본부(△시민문화팀 △문화예술교육팀 △축제운영팀)이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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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영국, 對러시아 추가 제재 발표...러시아 화석 에너지 원자력으로 대체영국 정부는 6일(수) 석탄 수입금지, 금융기관 제재 등 對러시아 추가 제재안을 발표했다. [에너지] 영국은 앞선 원유 수입금지 제재에 이어 2022년 말까지 러시아 석탄 수입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 원자력 발전을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기관] 러시아 최대 은행인 스베르방크와 모스크바 신용은행(CBM)의 영국내 자산을 동결한다. [일부 상품 수출금지] 원유 정제 장비, 철 및 철강제품의 對러시아 수출을 금지한다. [인적 제재] 자산동결, 입국금지 등 인적 제재 대상에 가스업체 노바텍 CEO 등 8명의 러시아 에너지 섹터 올리가르히를 추가한다. 한편, 영국 정부는 러시아 화석연료 수입 중단에 따른 에너지 공급 부족분 보충을 위한 원자력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6일(수) 발표한 '新에너지 전략'에서, 당초 10년에 1기 원자력 반응기 건설 목표를 매년 1기 건설로 변경, 러시아 화석 연료 수입 중단의 공백을 대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영국은 2050년까지 원자력 발전으로 24GW의 전력을 생산, 영국 총 에너지 수요의 약 25%를 충당할 계획이다. (현재 영국은 2019년 6개 발전소 13개 반응기를 통해 영국 전력 수요의 17%를 생산) 또한, 단기적으로 북해 원유 및 가스 탐사를 확대할 계획이며, 쉐일 가스 채굴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다만, 新에너지 정책이 급격한 에너지 가격 상승 충격 완화를 위한 긴급조치로 육상 풍력, 태양광 등 확대 필요성을 간과하고 있다는 비판이 정부 내에서 제기됐다. 이와 관련, 영국 정부는 신속한 육상 및 해상 풍력발전 건설 허가 촉진을 위한 에너지 정책 입안에 관한 규칙을 정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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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영국, 對러시아 추가 제재 발표...러시아 화석 에너지 원자력으로 대체영국 정부는 6일(수) 석탄 수입금지, 금융기관 제재 등 對러시아 추가 제재안을 발표했다. [에너지] 영국은 앞선 원유 수입금지 제재에 이어 2022년 말까지 러시아 석탄 수입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 원자력 발전을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기관] 러시아 최대 은행인 스베르방크와 모스크바 신용은행(CBM)의 영국내 자산을 동결한다. [일부 상품 수출금지] 원유 정제 장비, 철 및 철강제품의 對러시아 수출을 금지한다. [인적 제재] 자산동결, 입국금지 등 인적 제재 대상에 가스업체 노바텍 CEO 등 8명의 러시아 에너지 섹터 올리가르히를 추가한다. 한편, 영국 정부는 러시아 화석연료 수입 중단에 따른 에너지 공급 부족분 보충을 위한 원자력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6일(수) 발표한 '新에너지 전략'에서, 당초 10년에 1기 원자력 반응기 건설 목표를 매년 1기 건설로 변경, 러시아 화석 연료 수입 중단의 공백을 대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영국은 2050년까지 원자력 발전으로 24GW의 전력을 생산, 영국 총 에너지 수요의 약 25%를 충당할 계획이다. (현재 영국은 2019년 6개 발전소 13개 반응기를 통해 영국 전력 수요의 17%를 생산) 또한, 단기적으로 북해 원유 및 가스 탐사를 확대할 계획이며, 쉐일 가스 채굴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다만, 新에너지 정책이 급격한 에너지 가격 상승 충격 완화를 위한 긴급조치로 육상 풍력, 태양광 등 확대 필요성을 간과하고 있다는 비판이 정부 내에서 제기됐다. 이와 관련, 영국 정부는 신속한 육상 및 해상 풍력발전 건설 허가 촉진을 위한 에너지 정책 입안에 관한 규칙을 정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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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공정거래의 날’ 행사 개최민간자율에 의한 공정거래법 준수 및 경쟁문화 확산을 위해 제정된 제21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행사가 4월 1일(금) 10:30에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었다. ‘공정거래의 날’은 4개 민간 경제단체가 공정거래법 자율준수와 경쟁문화 확산을 위해 공정거래법 시행일인 4월 1일을 기념일로 지정한 것으로, ‘02년부터 매년 기념식이 개최되어 올해가 스물한 번째이다. 이번 행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등 정부측 인사와, 국회 정무위원회 윤재옥 위원장과 김병욱 의원, 최진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주관단체 관계자 및 공정거래유공자 등 90여명이 참석하였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문재인 정부는 지난 5년간 모두가 공정하게 경쟁하고, 노력한 만큼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공정경제‘를 경제정책의 핵심 원칙으로 삼고, 이를 위해 공정경제 3법을 제ㆍ개정하였다”고 말했다. 이런 법ㆍ제도의 개선을 통해 대기업의 순환출자가 대부분 해소되었고, 총수일가의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는 관행도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소기업이 가장 큰 애로사항인 대금 미지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상생 결제‘ 제도 등을 확대하였고, 특히,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훼손하는 기술 유용 행위에 대한 감시강화와 함께 제도도 보완하였다”고 언급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제에 공정거래의 원칙이 더 분명하게 확립하려면 지속적인 의지와 실천이 필요하며, 현 정부에서 다 못한 일들은 차기 정부에서 계속 진행되도록 인수인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경제의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지 않도록 ‘포용적 회복’이 필요하며, 더 많은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가능케 할 ‘공정경제’가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하여 공정거래 유공자에게 시상하고, 경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기업인들을 격려하였다. 조성욱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오늘날 우리 시장경제 질서가 선진화되고 공정거래문화가 정착된 것은 무엇보다도 기업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언급하며, 공정위도 그동안 공정한 시장경제질서를 확립하기 위하여 엄정한 법집행과 합리적 제도개선에 집중해 왔고, 특히 시장 변화에 맞게 40년만에 공정거래법을 전부개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위기와 국제 정세 변화 등으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고, 이러한 잠재적인 리스크 요인이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에 집중되어 우리 경제에 신(新)양극화의 모습으로 고착되지 않도록 포용적인 시장환경을 조성하고, 위기 극복을 넘어 혁신성장을 이룩하고 그 과실을 시장참여자들이 고루 누릴 수 있도록 공정경제 인프라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공정거래 유공자 25명이 공정거래제도 발전, 상생협력, 자율준수문화 확산 등에 기여한 공로로 훈·포장 등 정부포상을 수여받았다. 정책개선, 경제분석 등 공정위 정책자문과 공정거래제도 발전에 기여한 박상인 서울대학교 교수와 이호영 한양대학교 교수가 각각‘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하였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평가위원으로 활동한 김용열 홍익대학교 교수와 한국유통학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유통분야 공정거래질서 및 정책연구에 기여한 임채운 서강대학교 교수가 근정포장을, 기업집단ㆍ소비자정책 등의 자문위원으로 공정거래 정책발전에 기여한 최현경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국민포장을 수상하였다. 또한, 공정위 행정처분 사건의 소송대리 및 법률자문으로 활동한 황치오 변호사와 김설이 변호사, 공정위의 중장기 정책방향에 대한 연구용역 수행 등을 통해 공정거래 제도발전에 기여한 이화령 KDI 연구위원 및 기업집단정책 자문활동 등으로 기업집단정책 제도개선에 기여한 이재호 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4명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하였다. 아울러, 경쟁법 사건에 대한 경제분석과 자문활동을 통해 공정거래제도발전에 기여한 김현철 성균관대학교 부교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문화 확산에 기여한 이기재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이상걸 포스코인터내셔널 상무, 정영석 대한상공회의소 팀장, 손석림 에스앤케이항공 팀장 등 5명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였다. 이와 함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ㆍ운영,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문화 확산 등 공정한 시장경제질서 확립에 기여한 SK에코플랜트(주) 김관용 그룹장을 비롯한 12명과 한국공항공사 등 2개 법인이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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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新타인능해 구례 희망나눔가게 재운영전남 구례군과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新 타인능해 구례 희망나눔가게’를 오는 5일부터 재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례 희망나눔가게는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으로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하고 지역 주민이 식품류, 생활용품 등을 기부하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이 월 1회에 한하여 2~3품목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작년 6월부터 운영 했던 희망나눔가게는 총 50건의 개인 및 단체에서 화장지, 참기름, 베개, 달걀 등을 기부 받았으며 총 1,937명의 기초수급자 등의 어려운 이웃들이 이용하여 지역 내 나눔문화확산에 앞장섰다. 특히, 기존 일방적으로 배분하는 후원물품과 달리 이용자가 일정한 범위 내 필요한 물품만 직접 선택하고 이용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 이용자 만족도 조사 실시하여 아쉬운 점을 보완하여 기부처를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후원 물품을 모집하여 이용자의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김순호 구례군수(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는 “구례희망눔가게가 많은 분들의 도움과 관심으로 다시 운영을 하게 되어서 기쁘다”며“구례의 타인능해 정신을 잇는 소중한 공간이니만큼 이웃과 더불어 함께하는 대표적인 공간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희망나눔가게는 기존 운영시간과 동일하게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복지 및 자활 상담실도 병행 운영하여 이용자가 희망 시 맞춤형 복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후원 문의는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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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비전 2040 미래종합발전계획 “10대 아젠다 100대 프로젝트” 발표경주시가 역사문화자원과 미래 첨단기술이 공존하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장·단기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을 담은 ‘경주비전 2040 미래종합발전계획’ 10대 아젠다 100대 프로젝트를 31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이 발표했다. 이 계획은 경주의 현황과 미래모습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반영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지향적 도시비전을 제시하는 미래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전략적 결과물이다. 경주시는 지난 1년여간 수차례의 전문가그룹 의견 수렴, 미래발전자문위원회 자문, 시민 설문조사 및 공청회 등 세밀한 전략논의와 세부 기획과정을 통해 프로젝트와 전략과제 종합계획을 완성·제시하게 됐다.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높은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주의 전략브랜드화와 미래 도시상을 명확하게 설정하고 경주시 관광, 산업·경제, 농림축산해양 등 현안과 결합한 전략적 실천과제를 10대 아젠다로 체계화했다. 경주 미래발전 10대 아젠다는 문화관광, 일자리경제, 농림축산해양, 도시개발, 시민행정 등 경주시 전 분야와 미래 첨단산업 육성, 균형발전 및 초광역 협력, 도시브랜드 개발 등 경주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주제가 종합적으로 균형있게 포함됐다. 첫 번째 아젠다는 ‘신라왕경 역사특별시’이다. 신라왕경 역사특별시는 전국 최초로 제정된 문화재 특별법인 ‘신라왕경법’에 의한 15대 핵심유적 정비·복원사업의 대상 지역과 범위를 확대하여 추진한다. 신라왕경 재건 프로젝트, 신라왕경 융성 특구 프로젝트, 경주 천년 경관 프로젝트, 신라 서라벌 문화 르네상스, 신라 실크로드 르네상스, 천년 신라왕경 글로벌 디지털 복원, 신라문화 종합예술단지, 경주 신라 순례길, 신(新)불국 프로젝트, 서라벌 예술중심도시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신라 왕경의 핵심유적 복원에 연계·확대된 경주 서라벌 전체지역의 전략적 유적·유물 정비계획의 완성과 스마트한 디지털 역사문화 인프라도시로서의 미래 모습이 기대된다. 두 번째 아젠다 ‘서라벌 황금문화정원 도시’는 경주시 전역을 하나의 통합형 문화생태정원으로 조성·개발하는 구상이 담긴 아젠다이다. 신라 팔색 황금정원, 남산 역사문화정원, 해오름 국가바다정원, 신(新)형산강 물결 정원, 경주 향가 화랑정원, 경주 동학 하늘정원, 첨성대 천문 야간정원, 경주 한옥 정원벨트, 경주 치유 문화정원, 경주 사람정원의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전통적인 신라 유적·유물의 인프라와 하드웨어적 자산과 함께 경주 구석구석이 아름다운 문화와 생태자연공간으로 완성하는 아름다운 도시설계 구상으로 볼 수 있다. 세 번째 아젠다는 ‘경주 관광혁신 뉴딜도시’이다. 경주 관광혁신 뉴딜도시에는 관광환경 변화에도 경주시가 전국 대표 관광도시로서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한 관광콘텐츠 개발, ICT 기술 접목 관광자원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세부 프로젝트로는 뉴콘텐츠 관광테마도시, 스포츠 관광 매력도시, 해파랑 해양레저 메카, 뉴라이프 관광도시, 경주 세계문화예술 컬렉션, 스마트 관광 혁신도시, 국제 화백 MICE 관광도시, 야간 킬러콘텐츠 관광도시, 관광기업 혁신공정도시, 뉴트렌드 경주 관광플랫폼이 있다. 이와 관련 경주시는 선도적인 실행전략으로 지난 24일 스마트 관광융합도시, 관광기업 친화도시, 황금브랜드관광도시, 페스티벌 관광세일도시, 강·산·해 관광정원도시의 경주 관광혁신 선도도시 5대 전략을 선포해서 본격적인 추진단계에 들어갔다. 경제·산업분야는 ‘빅3 첨단산업 융합도시’ 아젠다이다. 빅3 첨단산업 융합도시는 ICT 융복합 기술 발전, 글로벌 에너지 전환 정책 추진에 따라 경주 지역산업인 자동차 부품산업, 원자력을 전환해 ‘미래자동차’, ‘혁신에너지’, ‘소재·부품’산업을 경주의 3대 전략산업으로 융합적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미래자동차 테크 밸리, 경주 산업단지 대개조, 신소재 혁신 골든밸리, 원자력-신재생 상생 혁신단지, 국가 SMR 클러스터, 혁신 원자력연구단지Ⅱ, 차세대 가속기 R·D 플랫폼, 첨단 그린테크 밸리, 빅3 혁신 경제자유구역, 기업 혁신 인센티브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다음 아젠다인 ‘환동해 해오름 메가시티’는 경주-울산-포항 초광역 협력체계 마련을 위한 교통, 주거, 사회·문화 분야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해오름 광역 교통망, 해오름 환상이동 패스트웨이, 해오름 1일 생활도시, 해오름 메가 관광벨트, 해오름 교육혁신 메카, 해오름 통합의료생활권, 해오름 재난·환경 안전 클러스터 허브, 해오름 청정대기 프로젝트, 해오름 혁신 이니셔티브, 해오름 초광역 자치분권의 세부 프로젝트이다. 국가적 정책트랜드와 정부기준인 초광역 균형발전과 상생협력 전략에 맞춘 경주형 초광역 상생모델로 이후 새정부 국정과제나 국책사업 추진에 중점을 둔다는 복안이다. 시민들이 체감하는 사회·복지분야 정책 아젠다는 ‘온(溫, ALL) 가족 행복 누리도시’이다. 온(溫, ALL) 가족 행복 누리도시는 사각지대 없는 복지환경 조성을 위한 아젠다로 노인, 아이, 여성, 청년, 가족 등 5대 계층 공식 복지 정책 인증도시를 목표로 아이행복 안심 키움 도시, 경주 청년희망 무지개 프로젝트, 여성 행복 드림(Dream) 도시, 노인 참여 업(UP) 고령친화 활력도시, 가족친화 시민 생활도시, 시민밀착 통합복지 안전망, 장애 무한(無限) 친화도시, 사각지대 제로(Zero) 안전도시, 천년 배움 교육도시, 논스톱 스마트 행정도시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이 분야는 무엇보다 지난해 저출생극복 우수시책 경상북도 대상, 청소년정책 대통령상,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이어 올해 초 경주 청년희망 무지개프로젝트 정책과 청년의 해 선포, 올 상반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정 추진에 이르기까지 경주시 최근 정책적 성과와 실적을 볼 때 전국적 모범모델로 그 기획과 추진 모두 높이 평가된다. 경주는 농업도 전국 최고수준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 ‘스마트 신(新) 농업도시’ 아젠다는 경주시의 도내 1위 농산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경주시 전역 농가의 새로운 소득을 창출하는 미래농업 기반 강화사업을 추진한다. 경주 신농업 혁신타운Ⅱ, 이사금·천년한우 브랜드, 경주 특화 과수 골든밸리, 경주형 식품산업 육성 프로젝트, ICT 스마트 농업 프로젝트, 탄소중립 농업 프로젝트, 경주 미래농업 프로젝트, 경주 블루 목장 프로젝트, 경주형 치유농업 프로젝트, 경주형 귀농·귀촌 정착마을의 세부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역사문화와 관광의 브랜드화에 잘 알려지지 않은 경주 농업의 전국 최고수준 기술과 정책 내용들이 빛을 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안전하지 않은 발전은 의미가 없다. 여덟 번째 아젠다가 안전하고 깨끗한 ‘안심 청정 녹색도시’이다. 안심 청정 녹색도시는 경주시민의 일상생활 안전을 위협하는 이슈에 대응하는 아젠다로 환경, 재난∙재해 등의 불확실성에 취약한 SOC를 개선하고 경주시 고유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경주 시민 안심생활 SOC, 시민건강 보건의료 선제관리 시스템, 녹색가치 보존도시 “천년경주”, 기후변화 경주 바람길 프로젝트, 녹색 도시숲 매트릭스, 시민체감형 그린 경주 프로젝트, 시민참여형, 제로에너지 도시, 경주형 넷제로(Net-Zero) 선도모델, 상습 재난·재해 통합 관리, 미래 도시형 재난·재해 대응 솔루션의 프로젝트이다. 아홉 번째 아젠다로 ‘미래 네트워크형 SOC 도시’이다. 미래 네트워크형 SOC 도시는 경주시 교통문제 해결, 광역·간선교통망 개선, 미래 교통수단 도입을 위한 아젠다로 미래 첨단 교통 선도도시 조성을 목표로 동해남부선 폐철도 그린웨이, 동해안 마리나 골든베이, 경주형 항공 골든로드, 신경주 물류 4.0 허브도시, 정체 제로 도로교통망, 경주 광역 확장교통망, 친환경 모빌리티 에코(Eco) 경주, 시민중심 지능형 교통체계, 미래 자율주행 ICT 인프라, 경주형 ICT 교통시스템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관광도시이자 환동해 해오름 메가시티의 거점도시에 맞는 SOC망의 확충·정비의 조기 추진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뉴 브랜드 콘텐츠 도시’ 아젠다이다. 풍요속의 빈곤이라고 경주는 너무나 풍부한 역사관광자원으로 소중한 도시 콘텐츠가 제대로 평가·마케팅되지 못하고 있다. 경주시는 새로운 미래전략에서 미래에 경주를 대표할 새로운 10대 브랜드 콘텐츠로 경주학·화랑·향가·동학의 무형자산, 왕릉·형산강·남산 역사문화 자원, 도시자원을 결합한 도시브랜드 전략을 구체화 했다. 세부 프로젝트로 경주다움 ‘경주학’, 천년후예 ‘화랑’, 천년소리 ‘향가’, 인내천 ‘동학’, 신라 혼 ‘왕릉’, 경주길 ‘실크로드’, 상생 물결 ‘형산강’, 불교성지 ‘남산’, 해파랑 ‘경주바다’, 황금 조명 ‘신라의 달밤’을 추진하게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유구한 경주 2천년 역사속에 미래발전의 꿈과 계획은 항상 함께 했고, 그 경주발전의 책임을 잊어본 적이 없다. 중단없는 경주발전을 위해 미래 우리 경주의 모습을 새롭게 더 설계하고 실천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경주비전 2040 미래발전종합계획의 의미와 실천의지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