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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회, 미래교육 원년 부산교육의 과제 제안2022년 새해 처음으로 운영된 부산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에서 부산시교육청과 교육감 선거에 도전하는 예비후보를 향한 메시지가 나왔다. 김광명 의원(남구 제2선거구)은 2022년 올해는 교육분야에서 그 어느 해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미래교육의 원년’, 부산교육이 집중해야 하는 몇 가지 과제들을 제안했다. 첫 번째 과제는 ‘공교육의 회복’으로, 코로나19로 심화된 ‘학력격차’․‘학력저하’의 문제 극복이다. 2년여 간의 학습 공백으로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는 것이 다양한 데이터로 확인되었으며, 학력 분포도 마름모꼴에서 ‘중위권이 감소하고 하위권이 증가하는 정삼각형 구조’로 바뀌어가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이 이러한 실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는 등 발빠른 대응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지만, 문제에 대한 인식만 있을 뿐 ‘그래서 무엇을 하겠다’는 획기적 대책 마련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코로나 변수 속에서 학부모의 경제적 격차가 고스란히 교육 격차로 이어지고 있고 학원 등 사교육에 대한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취약계층뿐 아니라 전 계층을 아우르는 공교육 강화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둘째는 ‘과밀학급 해소’에 관한 것으로, 가장 기본적인 교육권이 침해당하는 일이 발행하지 않도록 과밀학급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시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년간’ 과대학교와 소규모학교 간 ‘대면 수업일수’는 ‘초등학교’의 경우는 100여 일, ‘중학교’는 60여 일의 큰 차이가 발생했다. 셋째, ‘미래교육 시책추진의 내실화’에 관한 것으로, 부산시교육청이 초․중․고 전체 일반교실에 온․오프라인 혼합형 수업이 가능한 ‘블렌디드 러닝 환경’을 갖추고 올해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의 모든 학생의 교사에게 1인 1스마트기기 지급계획을 발표했지만 현장과의 교감이 부족한 일방적 추진은 말만 번지르르한 하드웨어 구축에 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교육정책을 강조하고 있지만, 신기술로 급변하고 있는 사회와 산업현장의 요구에 교육현장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넷째, 지역의 교육 의제를 충실히 담아내는 교육자치 실현 노력을 요구했다. 그간의 교육자치는 앞서가는 시․도교육청의 정책을 모방하여 확산하는 방식으로 전개된 면이 없지 않다며, ‘혁신교육’, ‘다행복교육지구’ 등의 사업이 명확한 철학의 부재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도 반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교육자치가 ‘교육감 자치’로 변질되지 않도록 교육자치의 본질을 찾으려는 노력에 충실할 것과, 부산교육의 문제를 정확히 꿰뚫고 교육가족이 동참할 수 있는 교육 의제를 제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광명 의원은 “올해는 일상회복에 전력을 다해야 하는 시점이고 블렌디드러닝․고교학점제 등 변화된 교육체제를 안착시켜야 하는 해이며, 지난해 교육자치 30주년을 보내고 새로운 30년을 시작하는 시점”이라며, “사교육을 능가하는 공교육의 신뢰 회복, 교육가족에게 희망을 품게 하는 구체적인 미래교육의 비전, 독창적이고 현실적인 지역 의제의 발굴에 노력하는 부산교육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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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세종꿈마루’ 2022년 '배움이 공간을 채우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학교공간혁신 프로젝트인 ‘2022 세종꿈마루 및 고교학점제 공간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교육과정 변화 등에 따른 미래교육에 대응하는 학교 공간 혁신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학교 사용자의 주도적 참여 설계를 통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배움과 삶이 살아있는 미래형 학교 공간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세종꿈마루 사업으로 보람유, 전의초, 장기초, 다정초, 집현중, 소담고, 새롬고, 다정고, 반곡고, 해밀고 총 10개교를 선정하고, 25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고교학점제형 공간 조성 사업으로 두루고, 고운고, 아름고, 종촌고, 세종고(그린스마트미래학교) 총 5개교를 선정하고, 53억4천만 원을 지원한다. 이들 학교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의 학교 사용자는 주도적으로 학교 공간 설계에 참여하여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유형의 학교 공간혁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용자가 설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시설 관련 예산을 세종시교육청에서 집행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앞서 ‘배움이 공간을 채우다’라는 주제로 세종꿈마루 및 고교학점제형 공간 조성 사업 대상교 통합연수를 13일 세종교육원에서 실시했다. 통합연수에는 올해 대상교 15개교가 참여해 학교 간 고민을 나누고, 공간에 대한 배움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공간혁신을 위한 사전기획에서 학생을 포함한 사용자의 의견을 모으고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설계의 과정을 설명하고, 실제 사례 공유를 통해 공간혁신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진행됐다. 세종시교육청은 통합연수 이후 세종꿈마루와 고교학점제형 공간조성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학교별 찾아가는 설명회’ 등 다양한 지원과 학교-교육청 간 협업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꿈마루 사업을 통해 학교공간의 주인은 학생이고, 이러한 학교공간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다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라며, “이러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학생 중심의 미래학교 모습을 갖추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도부터 세종꿈마루 사업을 추진하며, 총 31개교의 공간혁신 사업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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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고교학점제 대비 ‘꿈키움캠퍼스’ 운영전라남도교육청이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맞춤형 고교-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 ‘꿈키움캠퍼스’를 운영한다. ‘꿈키움캠퍼스’는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소인수 선택과목 및 전문교과를 고교-대학이 연계해 운영하는 공동교육과정으로, 운영 시기, 개설 과목의 특성에 따라 온·오프라인 또는 합숙형 실기집중과정으로 진행된다. 학생 선택과목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고교-대학-교육청이 연계해 개설과목을 확정하고, 대학이 강사인력풀과 학습장, 학습 프로그램 등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제공한다. 특히, 합숙형 실기집중과정은 인근학교 부재 및 지역 교육자원의 한계로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도서벽지 소규모 학교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교육력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희 중등교육과장은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 지원을 위해 고교-대학 연계 사업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전남의 모든 학생이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3년 고교학점제 부분 도입에 대비해 관련 지침을 정비하고, 단위학교 학점제 운영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고교학점제 현장 지원단을 운영하는 한편 학생·학부모·교원대상 설명회, 연수 등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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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겨울방학에도 고교학점제 열공하는 교사들!경북교육청은 11일, 12일 양일간 일반계고의 2025년 고교학점제 본격 시행에 대비하여 교원의 교육과정 문해력 제고 및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진로중심 교육과정과 학생부종합전형 이해’를 주제로 직무연수를 시행한다. 이번 연수는 도내 일반계고에서 고교학점제와 진학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핵심 교원 60명을 대상으로 이틀 동안 2023 대입 전형, 학생부 작성과 평가, 대입 전형 변화에 따른 수업 및 진학지도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인 교육을 하게 된다. 강사는 영남대 김재춘 교육혁신 부총장을 비롯하여 교육부 관계자, 입학사정관, 교원 전문가 등이며 특히, 참가자들이 직접 학생부종합전형 모의 서류평가 실습을 통해 고교학점제와 대입 학생 평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한편 연수를 이수한 교사들은 남은 방학 동안 자율 연수를 통해 지역 강사로서 역량을 갖춘 뒤 소속 및 인근 학교, 지역 단위 전달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배성호 중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열정과 책임감을 가진 선생님들께 지식과 전문성의 날개를 달아드릴 수 있는 알찬 연수가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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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is You(원이쥬)로 미래를 준비하는 2022년 대전고교학점제대전광역시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위한 단계적 이행 계획에 따라 2022년 대전고교학점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2년 대전고교학점제 주요업무계획은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과 단계적 이행으로 미래를 여는 대전의 고교 교육을 추진하려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대전고교학점제는 2025년 전면 적용을 위해 고교학점제 지원 체제 구축, 학점제 학교 운영 지원, 학생 중심 교육과정 지원, 고교학점제 역량 강화를 중점 과제로 추진한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2022년부터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으로 지역의 교육공동체가 협력을 위한 대전고교학점제추진단(GROW) 운영, 원스톱 통합 지원을 위한 대전고교학점제지원센터 운영, 관내 모든 고교의 협력을 위한 학점제 권역별 협의체 운영 등 지원체제를 구축하여 추진한다. 학점제 학교 운영 지원으로 단위학교의 점진적·자율적 운영을 위한 학점제 운영학교 52교,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한 교육과정이수지도팀 운영, 맞춤형 교육 구현을 위한 학점제형 학교환경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학생 중심 교육과정 지원으로 학생의 과목 선택권 보장을 위한 너두나두 공동교육과정 운영, 중3 전환기를 위한 학생 맞춤형 학점제 프로그램 운영, 진로 맞춤형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한 학점제형 고교-대학 연계 원클래스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 고교학점제 역량 강화를 위해 고교학점제 연수·자료 개발 보급의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 다과목 지도 교원 연수 및 교사 연구회로 교원 다과목 지도 역량 강화, 교육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이해도 제고를 위한 수요자 맞춤형 홍보 및 홈페이지 운영 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고덕희 교육정책과장은 “2022학년도를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의 원년으로 삼고, 그간의 제도 기반 마련 사업들을 내실 있게 이행하여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과 행복한 대전 고교 교육을 위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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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2022 인천 고교학점제 꿀톡! 동영상 제작인천광역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와 대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2022 인천 고교학점제 꿀톡!’ 영상을 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에 탑재한 해당 영상은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 제고 및 단계적 이행 계획(2023년 부분 적용, 2025년 전면 시행) 등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주 내용은 ▲고교학점제 개요 ▲단계적 이행 계획 ▲꿈두레 공동교육과정 ▲연구학교 및 준비학교 ▲온라인 거점센터 ▲지역사회 연계 기반 마련 ▲교원 역량강화 ▲공간 및 환경 기반 조성 등 이다. 특히, 고교학점제가 뭔가요? 모든 과목을 들을 수 있나요? 192학점을 이수 못하면 졸업을 못하나요? 최소학업성취수준 보장지도는 뭔가요? 고교학점제에 더 알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등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맞춤형으로 제작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고교학점제는 교육의 주체인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진로 설계를 이해하고 학부모의 공감대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교육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인천 고교학점제가 정착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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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 ‘늘봄’2호 창원상남초에 9월 개관경상남도교육청과 기초지자체, 지역사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하는 행복교육지구가 2022년에는 창원, 의령, 함안, 함양, 거창 5곳이 추가되어 18개 시·군으로 전면 확대된다. 행복마을학교는 진주, 김해 무계, 양산 웅상지역 3곳이 추가돼 모두 9곳에서 청소년과 마을주민의 배움터를 조성해 교육생태계를 확장해 나간다. 교육활동 침해 및 직무 스트레스로 소진된 교원의 심리 회복을 위해 올해는 △대상별 특화된 힐링 캠프 △관계회복 집중상담 △치유성장 집단상담 △갈등극복 집단상담 등 다양한 교원 심리․정서 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특히 수업 방해 문제를 교육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이음교실 선도학교를 100개교로 확대해 존중과 배려의 학교문화를 조성한다.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정책 추진을 위해 찾아가는 교원 소통방을 16회 실시하여 유아·놀이중심의 교육과정을 내실화한다. 쉼·돌봄 중심의‘방과후 놀이쉼터 유치원’34개원을 선정해 유아의 언어·정서·신체발달 등 교육회복을 지원하고 안심유치원을 220개원으로 확대한다. 내년 3월 개통하는 4세대 지능형 나이스 유치원 구축도 차질없이 준비한다. 보편적 특수교육 지원체제를 넘어서 보다 세밀한 맞춤형 특수교육을 위해 특수교육원의 거점행동중재지원센터 운영을 활성화한다. 행동중재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행동중재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학생의 위기 행동에 대한 지원과 특수교육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맞춤형 보조공학기기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특수교육원과 교육지원청에 지원실을 운영한다. 지난해 하반기 시작한 학습결손 보충 프로그램인 온라인 누리교실을 중등까지 확대하고 교육취약계층 강좌도 개설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을 확대한다. 읽기 곤란 학생과 경계선 지능 학생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맞벌이 가정의 자녀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등 돌봄교실 운영시간을 오후 5시에서 오후 7시까지 연장한다. 지자체와 협력하여 방학 중 도시락 지원 사업을 4개 시군에서 11개 시군으로 확대한다. 돌봄전담사의 근무시간을 늘려 교사의 돌봄업무를 배제시켜 교육에 전념하게 한다.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 2호를 9월에 창원상남초 별관에 개관한다. 돌봄과 방과후학교를 통합 운영함으로써 돌봄교실의 질을 높이고 단위학교의 업무를 경감한다. 수요자 중심의 돌봄 서비스 제공과 경남형 사회적 돌봄 체제 구축으로 한 명의 아이도 돌봄에서 소외받지 않는 돌봄환경을 만든다. 교실수업의 대전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역량중심의 수업혁신을 더욱 강화한다. 스마트단말기와 아이톡톡 플랫폼을 수업에 활용한 사례 개발과 교원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한다. 교과별 온・오프라인 연계형 블렌디드 수업 모형 개발, 연수, 자료집 개발을 통해 교원의 수업 역량을 높인다. 전문적학습공동체 컨설팅으로 내실있는 운영을 지원하고, 교원이 함께 연구하고 성장하는 교직문화가 정착되도록 한다. 수업나눔교사제, 배움중심수업 나눔중심학교 운영을 통해 수업나눔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지원한다. 고교학점제를 내실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학교 지원을 확대한다. 진로·학업 설계 및 교육과정 이수지도를 위한 단위학교의 역량을 강화하며, 교원 대상 정책 연수 및 학부모 대상 이해도 제고 사업을 확대한다.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9개교, 선도학교 108개교를 확대 지정하고, 선도지구를 진주·사천, 통영·거제지구를 추가 지정하며, 교육소외지역의 프로그램 운영 내실화를 꾀한다. 과목선택권 확대를 위해 강사 채용을 지원하며, 다과목 지도역량을 강화한다. 학생 수요 중심 맞춤형 진로직업체험을 위하여 초·중·고 140개교를 대상으로 직업탐색 기회를 가진다. 진로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처를 발굴하고, 인공지능·로봇 등 4차 산업사회 변화를 지역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진로체험 예산 10억 원을 초 40개교, 중 80개교, 고 20개교에 교부하여 단위학교의 진로직업체험 및 진로캠프를 지원한다. 내년에 착공하는 경남진로교육원 의 콘텐츠 개발을 추진하고,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학생 맞춤형 진로설계 기관이 되도록 기반을 마련한다.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진로적성 △심리상담 △한국어교육 4개 영역을 1:1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고등학생은 진로적성 및 취업과 관련한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폭을 넓힌다. 다문화교육 특별(한국어)학급을 4학급 증설하여 총 26학급을 운영하며,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은 100개교에서 운영한다. 한국어 및 한국문화 이해교육을 기존 100시간에서 200시간으로 늘린다. 지역협업 기반 강화를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다양한 성장 경로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초․중학교 학부모 및 학생 대상 직업체험을 확대하고,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항공분야 직업교육 혁신지구의 1년차 성과를 기반으로 2년차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스마트 제조·나노·조선분야로 혁신지구 확대를 모색한다.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명장 교사 인증제를 신설하고, 미래형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특성화고 브랜드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최병헌 학교정책국장은 “지난해 경남교육 대전환의 성과를 바탕으로 중단없는 미래교육 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 코로나19로 인한 교육회복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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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교육청, 정규수업 시간 외, 겨울계절학기 온·공·캠 운영대구광역시교육청은 학생의 진로·적성 맞춤형 교육과정 지원을 위해 겨울계절학기 ‘대구형 온라인 공동교육 캠퍼스’를 1월 28일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온·공·캠’은 단위학교에서 수강 희망 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이 어려워 개설하지 못하는 선택과목을 정규수업 시간 내 온라인 기반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으로 개설·운영하는 고교 교육과정 공유 캠퍼스이다. 겨울계절학기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가정이나 소속 학교에서 교실온닷 플랫폼에 접속해 수업에 참여하며, 수업 교(강)사는 온라인 공동교육 거점센터(대구고)에 마련된 온라인 스튜디오를 활용하거나 근무지 학교 등에서 실시간 쌍방향 화상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개설 과목은 교육학(2개반), 국제 경제(4개 반), 논리학(2개반), 동아시아사(1개 반), 심리학(4개 반), 융합독서(2개 반) 등 6개 과목(15개 강좌)이고, 수업 참여 학교는 일반계고 40교(경북여고, 화원고 외 38교), 수강 학생은 고1학년 103명, 고2학년 122명, 총 225명이다. 겨울계절학기 ‘온·공·캠’은 지난 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4주간 운영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형 온라인 공동교육 캠퍼스를 통해 학교 간 교육과정의 벽을 허물고 과목 선택권과 다양한 학습 기회가 주어진다.”며 “앞으로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을 위한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 다양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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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교육자치 발전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서'배포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한국교육행정학회가 제주 교육자치 발전을 위한 총 16개의 방안을 담은 '제주 교육자치 15년의 성과와 과제,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서를 발간, 배포했다고 밝혔다. 한국교육행정학회는 지난 4개월여 동안 제주특별법이 부여한 고도의 자치권과 분권의 취지에 맞는 제주 교육자치의 성과와 과제를 분석하고, 발전방안 등을 제안하는 용역을 수행했다. 용역 최종보고회는 지난해 12월 27일(월) 열린 바 있다. 최종보고서에는 교육자치․자치입법․자치조직․교육재정 등의 분야에 대한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의 성과와 과제들이 정리됐다. 이를 기반으로 총 16개의 제주 교육자치 발전방안이 제시됐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용역을 통해 제안된 내용이니 만큼 제주 교육자치 발전방안으로 구체화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며“제안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 분석하고, 도의회, 도청, 도민, 교육가족들의 의견을 충실히 수렴하면서 현실성 있고 미래 변화에 맞는 교육자치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이 제안한 16개 발전방안은 다음과 같다. 일부 방안은 도교육청이 8단계 제도개선안으로 제출한 내용들이 포함됐다. △최초의 통합형 교육위원회 유지와 고도의 교육자치 의결권 확보 △최초 제주 교육의원제 성과 기반 전국 교육의원 일출제로 확산 △주민대표성에 비례한 교육감 자치입법권 확보 방안 △입법지원시스템 전문화를 통한 교육위원회 입법 역량 강화 방안 △교육청 소관 교육위원회에서 교육‧학예 사항으로의 확대 방안 △교육청-도청 간 협의기구 활성화를 통한 교육자치 입법 강화 △제주특별법상 교육특례 조례의 활성화 방안 △교육청과 교육위원회 역할 분담을 통한 조례 활성화 및 정비 △교육의원 입후보 경력 요건 확대 및 휴직 허용 범위 확대 △교육의원 선거방식 개선 △교육위원회 구성의 중장기 개선 방안 및 의사 결정력 강화 △제주형 자율학교 교과서 사용 방식의 개선 △교육재정 효율적 운영 방안 △지방자치단체와의 교육 협력 활성화 방안 △교육기관 설립 절차 간소화 방안 △미래 교육환경변화 대응을 위한 교육재정 확대 방안 연구진은“통합형 의결기구인 교육위원회의 계승 발전이 필요함에 따라 교육 의원제의 존재 의의를 규정화하고 교육자치 의결권 보장을 명료화할 필요가 있다”며“주민대표성에 근거해 교육감에게도 특별법 법률안 의견 제출권을 부여해 입법 반영의 기회를 줄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교육의원 입후보 경력 요건 확대’등에 대해 연구진은“현직 교원이 당선 시 휴직이 허용돼야 한다”며“교육학 박사학위 소지자 및 학운위 위원 4년 경력, 교육단체 또는 학부모 단체 대표자 경력이 추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제주형 자율학교 교과서 사용 방식의 개선’에 대해 연구진은 “현재 시행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교과용 도서 외에 교사 제작 자료를 포함해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교사 전문성을 신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연구진은‘교육기관 설립 절차 간소화 방안’에 대해“중앙정부로부터 별도 추가 재정지원 없이 추진하는 사업에 한해 중앙투자심사에서 제외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미래 교육을 위한 교육 재정 확대 방안’에 대해서는“코로나19로 인한 교육회복, 학교건물의 친환경‧첨단지능형‧복합화 시설로 전환을 위한 스마트미래학교, 과밀학급 해소 및 고교학점제, AI융합교육 및 생태교육 등을 위한 안정적 교육재정 확보가 필수”라며“회계연도 간 지방교육재정 세입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재정 운영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교육재정안정화기금’조성‧활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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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겨울방학 중 ‘교육과정·진로·학업 설계 지도 전문가(CDA) 양성 과정 직무연수’ 운영광주광역시교육청은 1월 7일을 시작으로 2월까지 총 10일에 걸쳐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단위학교 교육과정 및 진로설계 핵심교원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진로·학업 설계 지도 전문가(CDA) 양성 과정 직무연수’(이하 CDA 연수) 4개 과정을 운영한다. ‘CDA 연수’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위한 단계적 이행 계획의 일환이다. 학생의 진로·적성에 따른 학업 설계 및 과목 선택 이수 지도 역량뿐만 아니라 학점제형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교육과정·진로·학업 설계 지도 전문가(CDA, Curriculum Design Adviser)를 양성하기 위한 직무연수다. 이번에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마련한 ‘CDA 연수’는 2021년 교육부에서 발표한 단계적 이행 방안에 따른 교육청 자체 계획에 의해 진행한다. 2023년부터 부분 도입되는 고교학점제를 대비하기 위해 단위학교별로 학생의 진로 역량에 따른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핵심 교원 양성을 위한 것이다. 기본과정 2개 과정, 심화과정 1개 과정, 마스터 과정 1개 과정 등 총 4개의 과정을 수준별로 개설하여 교원 역량에 따라 선택하여 이수할 수 있게 만든 맞춤형 연수 과정이다. ‘교육과정·진로·학업 설계 지도 전문가(CDA) 연수’ 기본 과정 1기(1월7일~11일)와 2기(2월 14일~16일)는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심화 과정(1월 7일, 12일~13일)과 마스터 과정(2월 10일~11일, 16일)은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에서 각각 15시간 과정의 연수로 진행되며, 총 4개 과정에 160여 명의 교사가 참여한다. 한편, 광주광역시교육청은 2022학년도에 관내 전체 일반계고를 연구·선도학교로 지정할 예정이다. 고교학점제 이해 직무연수를 포함하여 CDA 기본과정, 심화과정, 마스터 과정을 모두 이수한 교원은 앞으로 해당 학교에서 ’교육과정·진로·학업 설계 지도 전문가(CDA)‘로서 고교학점제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백기상 과장은 “이번 CDA 연수가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되는 고교학점제를 대비하여 관내 일반고 교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및 학생의 진로·학업 설계 지도 역량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안착을 위해 이번 연수를 더 많은 교사들이 이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