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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질 높은, 더 따뜻한, 더 평등한 교육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이 빛나는 서울교육서울특별시교육청은 1월 5일에 2022년도 신년사와 함께'2022 서울교육 주요업무'를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신년사를 통하여, 어린이날 선포 100주년을 맞이하여 그 의미를 되새기며 아동·청소년의 권리를 증진하고 존중 문화를 확산하도록 노력하는 한편, 다양한 차이와 개성을 지닌, 격차 속에 놓인 학생 한 명 한 명을 소중히 여기며 배움과 온전한 성장의 길을 열어주는 ’오직 한 사람을 위한 교육‘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오직 한 사람을 위한 교육‘은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맞춤형으로 설계되고 구현되는 교육으로 학생마다의 특성을 살리고 보완하며 전인적 성장을 이끌어내는 교육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미래를 살아갈 힘을 길러주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서울교육은 ’더 질 높은 교육‘, ’더 따뜻한 교육‘, ’더 평등한 교육‘을 추구한다. 더 질 높은 공교육의 기본은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개별 맞춤형 교육으로 인공지능 시대라는 환경의 변화에 부응하여 인공지능에 기반한 다양한 방법을 적용한 개별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 이러한 세계화된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인류에게 필요한 것은 인간다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 공감하고 배려하는 세계시민형 인성교육을 추진한다. 또한 지난 10여년 간의 보편적 교육복지의 확대와 더불어 탈표준화, 개별화된 맞춤형 교육복지의 시대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지향을 담은 주요 정책사업을 모은 '2022 서울교육 주요업무'는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교육 △모두의 가능성을 여는 책임교육 △평화와 공존의 민주시민교육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참여와 소통의 교육자치 등 5가지 정책 방향에 따라 총 15개 실천과제-56개 세부실천과제-218개 주요업무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교육이 나아갈 방향인 더 질 높은 교육, 더 따뜻한 교육, 더 평등한 교육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2022년 서울교육 10대 핵심과제는 다음과 같다. 먼저 더 질 높은 교육은 디지털 시대 개별맞춤형 미래교육으로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책임지는 핵심과제로 ➊학생 성장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➋AI・에듀테크 기반 개별 맞춤형 교육, ➌꿈을 담은 미래공간 조성을 지속 추진한다. 더 따뜻한 교육은 지속가능한 자율적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과제로 ➍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태전환교육, ➎민주시민역량을 기르는 토의토론교육, ➏학교자율 강화 스마트 행정을 추진한다. 더 평등한 교육을 위해서는 질 높은 출발선 보장으로 격차 없는 공교육의 시작을 지원하며 이에 대한 핵심과제로는 ➐공교육의 출발선 지원, ➑교육복지안전망 확대, ➒기초학력 보장, ➓건강한 삶의 기초를 위한 맞춤형 지원 강화가 있다. 학생 성장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학생의 성장 발달을 고려하여 학교급별 핵심적인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지속 운영하여 개인별 맞춤형 교육과정이 구성되는 기반으로 삼는다. 유치원의 유아 놀이 중심 교육과정, 초1, 2 안정과 성장 맞춤의 교육과정, 초3~6 협력적 창의지성·감성 교육과정, 중학교 자유학년제 및 학생 맞춤형 선택교육과정, 일반고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고교학점제를 견인하는 공유캠퍼스 등을 운영한다. 또한 직업계고의 교육과정을 미래형 기술인재 육성을 위하여 학과 재구조화 등을 지원한다. 서울교육은 서울학생 미래핵심역량 함양을 위해,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 참여 중심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의 연계를 강화하는 수업혁신 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2022년에는 비판적·창의적 사고를 키우는 탐구 글쓰기 중심의 수업·평가 모델 개발을 위한 CLASS (Curriculum-Learning-Assessment Strategy Studies) 프로젝트를 운영하여, 현장기반의 연구와 적용을 통해 수업·평가 모델을 일반화하고 현장에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AI・에듀테크 기반 개별 맞춤형 교육 2022년에는 모든 중학교 신입생과 중학교 교원에게 1인 1스마트기기를 지원하는 스마트기기 휴대학습 ‘디벗’ 사업을 추진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누적된 스마트기기 활용 수업 노하우를 대면수업의 교실에서도 구현하는 것으로 수업매체의 디지털 전환으로 학생 개별 맞춤형 교수학습 모형, 평가 모형, 새로운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단순히 수업에서만 그치지 않고 교육구성원의 디지털 문해력과 디지털 시민성의 함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 융합 기반 맞춤형 교육을 강화한다. 인공지능 시대의 기술적 조건에 기반하여 탈표준화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며 다양한 차이를 갖는 학생들에게 AI 기반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 아직 시작 단계이지만 AI 기반 교육이 학교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AI 선도학교 등 AI 기반 교육과정 운영교를 지원하여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다양한 인공지능 적용 사례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AI 중심고를 운영하며 학과・전공별 교육과정을 재편하고, 다문화・탈북학생 등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AI 튜터 마중물 학교를 운영하여 데이터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꿈을 담은 미래형 교육공간 조성 쾌적한 수업환경 인프라를 조성하고 친환경 학교시설을 현대화하는 등 미래형 교육공간을 조성하여 개별 맞춤형 교육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고, 미래 교육과정에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한다. 꿈담교실, 꿈담놀이터, 학점제 교육공간, 학교도서관 문화시설 등 사용자 중심의 학교 공간을 재구조화하고, 40년 이상 노후시설에 대한 학교 단위 개축, 리모델링을 통한 현대식 친환경 시설개선 사업, ‘서울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구성원의 의견수렴을 통해 학교별 특색을 반영하여 추진한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태전환교육 기후위기 비상시대,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하여 생각과 행동의 변화를 추구하는 생태전환교육을 더욱 확장적으로 추진한다. 생태전환교육 중점학교, 어린이·청소년 기후예술학교, 생태감수성을 키우는 생태스포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행동 실천 네트워크 등을 운영하여 특히 흙을 밟는 도시아이들, 농촌유학은 지역과 규모를 더욱 확대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2022년에는 친환경 무상급식을 넘어서 기후위기 시대에 조응하는 먹거리 생태전환교육을 새롭게 운영한다. 이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미래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탄소중립의 가치를 중심으로 학교급식과 교육환경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먹거리 관점을 바꾸는 그린급식 운영, 맞춤형 먹거리 생태전환교육, 민관학 네트워크 운영 및 홍보로 인식 개선, 교육 실천, 확산으로 이어지는 변화를 도모한다. 민주시민역량을 기르는 토의・토론교육 사회현안 프로젝트 학습 등 교육과정 연계 토의・토론교육을 더욱 활성화하는 한편 상생과 공존의 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국제 연대 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국제공동수업’을 확대 추진한다. 외국어 소통능력과 관계없이 국제공동수업을 할 수 있도록 통번역 프로그램과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결합하는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을 2022년 2월 말까지 개발하여 활용할 예정이다. ‘온(On) 세상으로 만나는 국제공동수업’은 언어 사용 방법에 따라 ‘통번역화상회의 프로그램’과 ‘상대국 언어로 말하는 수업’으로 구분되며, 서울 관내 초․중․고 110교가 참여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러한 준비를 거쳐 2024년부터 모든 중학교의 1학년 학생이 ‘국제공동수업’에 희망하여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기회에 국제공동수업의 핵심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국제적으로 관심이 있을 만한 주제로 수업을 설계하고 수업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국제공동수업은 시·공간의 제약을 극복하는 미래형 교육방법의 한 가지로 서울학생들이 국제교류를 하며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내실 있게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학교자율 강화 스마트 행정 교육청이 주도하여 추진하던 일부 목적사업의 예산을 통합하여 모든 학교에 일정 금액을 지원하여, 학교가 원하는 목적사업을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운영하도록 하는 학교자율 사업운영제의 안착을 지원한다. 2022년에는 총 24개 목적사업이 그 대상이다. 학교통합지원센터 신설, 정책총량관리, 학교기본운영비 확대, 학교자체평가, 공문서감축, 뺄셈 행정 등 현장 중심의 행정 지원의 노력으로 학교의 행정부담을 줄여줌으로써 학교자율운영의 여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공교육의 출발선 지원 공교육과 처음 만나는 유치원 원아와 초등학생들의 적응과 성장을 도와 출발선에서부터의 격차 없는 시작을 지원한다. 처음 교육기관에 자녀를 보내는 보호자의 마음을 헤아려, 모든 유아가 집에서 가깝게,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우리동네 공립유치원 설립을 확대한다. 초1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학급 조성을 확대하여 초등학교 출발 시기의 교실 밀집도를 낮추고 담임선생님의 관심과 손길이 학생 모두에게 더 오래 머무르도록 하여 심리적, 정서적으로 안정된 환경을 지원하고 개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려고 한다. 초1 20명 이하 학급 배치율을 2024학년도까지 최대 90%까지 연차적으로 높이고 이와 함께 공간 부족 등으로 감축이 어려운 과밀학급에 대해서는 학교 희망을 받아, 기간제교사를 협력교사로 활용하도록 하며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세심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 상황에서 2021년 중1·고1 신입생 입학준비금 30만 원 지원에 이어, 2022년에는 전국 최초로 초1 신입생의 입학준비금 20만 원을 지원하여 서울지역 초・중・고 신입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들의 설레는 시작을 지원한다. 교육복지안전망 확대 보편적 교육복지 정책을 더욱 확대하고 교육취약 계층 학생의 맞춤형 지원을 더욱 확대 강화한다. 2021년 완성된 초·중·고·특수학교의 무상교육이 계속되고 친환경 무상급식의 경우 2022년 공・사립유치원까지 확대되어 서울 유·초·중·고·특수학교의 친환경 무상급식 시대가 시작된다. 초·중·고 교육비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지원금 한도를 인상한다. 무상교육 제외학교 학비의 경우 입학전형에 따른 차등지원에서 중위소득 60% 이하까지 지원하며, 지원금액은 연 387,000원에서 연 731,000으로 189% 인상된다. 방과후학교자유수강권의 경우 중위소득 60% 이하에서 70% 이하까지 확대・지원하고, 수익자부담경비의 경우 고교 지원대상인 법정저소득층 학생을 지원하던 것에서 확대하여 초·중·고 모두 중위소득 60% 이하까지 지원하는 등 지원대상이 확대된다. 이러한 보편적 교육복지를 바탕으로 학교, 지역사회 기관, 주민, 교육청, 자치구가 힘을 합쳐 특정한 가정 조건, 제각각의 원인으로 학습 및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맥락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치형 통합교육복지시스템을 구축 지원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추진된 교육후견인제는 협치형 통합교육복지시스템의 대표적인 사업이자 전국 최초 사업으로 2022년 적극적인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기초학력 보장 강화 2022년에는 기초학력 보장법 제정 등으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3단계 학습안전망을 더욱 강화하여 운영한다. 단위학교 기초(본)학력 책임지도제와 함께 교실, 학교 안에서의 기초학력다중지원팀의 운영, 학교 밖의 학습도움센터로 이어지는 기초학력 보장 3단계 학습안전망을 더욱 내실화하여 운영한다. 교사가 교실 안에서 학생의 기초학력을 진단, 보정, 관리하며 맞춤형으로 책임지도하고, 부진요인에 따라 학교 내 기초학력다중지원팀 운영을 통한 다각적 협력으로 개별 맞춤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심층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는 학습도움센터를 통해 부진요인을 파악하고 개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맞춤형 통합지원을 활성화한다. 특히 전년도 학교현장의 교원과 학부모님들의 좋은 반응과 평가가 있었던 초1, 2 기초학력 협력강사 및 중학교 기본학력 협력강사, 키다리샘을 지속적으로 운영 지원한다. 건강한 삶의 기초를 위한 맞춤형 지원 서울학생이 신체활동을 통해 기초체력과 주도성, 관계성을 향상하여 평생건강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스포츠를 통하여 즐거움을 느끼고 신체를 단련할 수 있도록 서울학생 체력회복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일상에서의 건강한 몸과 정서 함양을 위한 서울학생 예·스(1예술, 1스포츠) 참여를 권장한다. 개별학생의 건강상태에 따른 맞춤형 지원으로 학생 건강권을 보장하고, 비만학생과 척추측만학생의 검진비를 지원하는 서울학생 건강+ 운영, 마음건강ONE-STOP지원센터 운영,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사업, ADHD학생 교실관리프로그램 운영 등 학생 한 명 한 명의 몸과 마음의 건강 상태을 살피어 맞춤형 건강 지원을 한다. 신체활동량이 줄어드는 시기인 고등학생들을 위하여 고등학교에 디지털 기반 스마트 건강관리교실을 구축하여 오랜 시간 머무는 학교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기초체력과 자기주도적으로 스스로를 관리하는 습관을 기르고 성인이 되어서까지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생활하는 기반을 만들도록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새해의 화두를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간다는 의미의 ‘극세척도’로 삼고,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서울교육의 새로운 길을 내고, 닦으며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022년 서울교육은 코로나로 인한 학생들의 교육 결손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우선적으로 회복해 나갈 것”이라며 “백만 개의 꿈이 백만 개의 교실에서 백만 개의 미래로 실현되는 개별 맞춤형 교육으로 공교육의 질을 제고하며 학생 한 명 한 명이 빛나는 서울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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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미술관, 2022년 전시 및 행사 계획청주시립미술관은 ‘2022년 임인년(壬寅年)’의 비전을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감동을 받는 미술관으로 세우고, 미술관을 찾아주시는 분들을 위해서 다채롭고 풍성한 전시기획을 준비했다. 디지털 미술관 서비스 확충, 철저한 소독 관리 및 방역 시스템 구축을 통한 안전한 관람,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 구성으로 위축된 마음을 예술로 치유하는 시간이 될 4개 관의 연간 주요 전시를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 본관 기획전Ⅰ 2020-2021 기증·소장품전 본관에서 올해 첫 문을 여는 전시는 1월 13일부터 시작되는 《2020-2021 신 소장품전: 사유의 방법》 전으로, 지난 2년간 수집한 청주시립미술관의 소장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한운성, 故 왕철수, 故 이완호 등 다량의 작품을 기증한 작가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작가군과 시기별 대표작 등 중앙 및 지역 미술계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로 꾸며진다. ▶ 본관 기획전Ⅱ(로컬 프로젝트 2022) 지역 작가 릴레이 전시 지역에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는 지역의 중진 작가를 대중 및 중앙미술계에 소개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로컬 프로젝트》는 순수회화와 조각 분야의 지역 작가를 소개하여, 지역 미술의 튼실한 토대와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순수회화 분야의 ‘소영란’ 작가전과 ‘우은정’ 작가전이 각각 4월과 9월에 열리며, 12월 조각 분야의 ‘이기수’ 작가전으로 2022년 로컬 프로젝트를 마무리한다. 이와 더불어 전시연계행사 ‘작가와의 대화’,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도 마련해 시민들에게 지역 미술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본관 기획전Ⅲ (작고·원로작가전) 청주시립미술관은 그동안 지역 미술사를 정립하기 위해 작가 연구를 기반으로 기획전을 개최해 왔다. 2017년《어느 누가 답을 줄 것인가》전시를 시작으로, 2019년 작고작가전《그림그리기 좋은 날: 왕철수, 김형식》, 2020년 작고작가전《이완호: 삶과 예술의 일치》, 2021년 원로작가전《김재관: 기하학적 추상회화 55년》등 지역 미술을 연차적으로 정리하는 전시를 진행해 왔다. 2022년에는 故 이상복·김사달 서예가의 서예전으로써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국가에서 개최된 1952년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에 서예부가 신설되면서 충북 서예가들이 참여 한국 서단의 반열에 올랐다 하겠다. 현 충북 서단의 명맥을 이어준 이분들의 중추적 역할을 시사하고 지역 서예의 정체성을 찾아봄으로써 현 충북 서예의 밝은 미래를 지향하는 전시가 본관 2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3층 전시실에서는 충북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저널리스트 사진작가 김운기의 회고전이 개최된다. 1960년대 이후 사라져가는 농촌 사회의 모습을 기록한 흑백 사진 중심의 다큐멘터리 사진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며, 충북 지역 사진 발전을 위해 노력한 김운기 사진작가의 사진 예술을 다층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본관의 기획전 Ⅳ(내일의 작가 – 아시아의 봄) 동시대적 사회현상에서 비롯된 예술적 사고와 실험을 이어오고 있는 국내 청년작가들과 아시아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외 작가들의 첨예한 담론이 내포된 전시기획을 통하여 현재 아시아의 지역, 사회문화적 화두에 대한 인식의 확장을 유도하는 전시기획으로 지역 및 국내 작가 5명과 해외 작가 5명으로 팬데믹 시기를 극복하고 있는 예술가들의 작품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전시가 될 것이다. ▶ 본관 특별전(김복진 미술상 제정 기념 특별전) 정관 김복진 展은 지역 출신 미술 작가의 삶과 예술세계를 연구함으로써 한국 근대 미술 연구의 기반을 다지고 작가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마련되었다. 전시 내용은 청주 출신으로 근대 미술에 큰 영향을 준 정관 김복진 선생의 예술적 여정과 미완의 꿈을 조명하고 당시 자료로 남아있는 작품을 현대 과학기술(3D)을 통한 재현으로 작가의 예술혼을 현장에서 보여주고자 한다. 당시 주요 작품 및 문헌자료, 영상 자료 등 아카이브를 총괄하여 선보여 정관 김복진 선생의 미완의 꿈을 돌아보는 계기와 함께 그 후의 한국 조각의 현재와 그리고 미래를 전망해 보는 전시가 될 것이다. ▶ 스마트미술관 운영 청주시립미술관 본관 및 창작 스튜디오는 4차 산업기술(AR, VR 등)을 활용한 다양한 실감콘텐츠를 창출해 미술작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미술관 구축할 예정이다. 스마트미술관의 주된 핵심은 청주시립미술관 본관을 비롯한 미술관 분관(미술창작스튜디오, 오창전시관, 대청호미술관)을 잇는 하나로 연결된 미술관이다. 본관에서는 VR 체험을 통해 분관의 전시를 감상하고, 미술관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증강현실(AR)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소장품을 활용한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의 흥미를 끄는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다. 한편 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는 터치 미디어월을 통해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들의 자료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아카이브를 역동적으로 선보일 것이다. 청주시립미술관은 올해 하반기 스마트미술관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트 미디어 시대에 스마트한 미술관의 전형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 환경과 물에 대한 대청호미술관의 특화된 전시 대청호미술관에서는 다가오는 3월‘댐’을 주제로 수몰, 이주와 관련된 기획전시《호소수》를 개최한다. 이어 6월에는 '물’을 주제로, 대청호 답사와 기록을 담은 실험적 제안을 공모하여 총 3팀을 선정하고《2022년 공모 선정전》을 연다. 10월에는 2020년부터 시작된《대청호 환경미술 프로젝트》의 정체성을 확장하여 문의지역의 상징성을 보여주고 동일 기간 청주지역의 주요 환경 정책과 문제를 소재로 시민들과 공유 가능하고 연구에 기반한 기획전시를 함께 진행한다. 2022년 대청호미술관은 장소적 특성을 고려한 ‘환경’ 관련 주제전시와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연계 행사를 통해 대청호를 중심으로 현재 우리 지역의 환경 이슈에 대한 다양한 현대미술 작가들의 깊이 있는 접근과 실험적 제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시민과 함께하는 현대미술프로그램 운영 2022년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의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지난해 입주한 15기 입주작가들의 릴레이 개인전이 3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공동워크숍과 오픈스튜디오, 결과보고전시를 통해 입주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총체적으로 되짚어본다. 5월에는 2022~2023년 새롭게 입주할 16기 입주작가들의 입주 소식을 알리는 입주보고전시를 앞두고 있으며, 전시를 통해 작가들의 기존 창작물을 소개하고 향후 창작계획을 토대로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을 9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7월과 8월에는 프랑스 아쉬뒤시에즈 현대미술센터 레지던시와 작가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레지던시 교류프로그램에 참여한 작가 2인의 국제교류 전시를 개최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현대미술프로그램으로는 지역 미술영재와 입주작가 매칭을 통한 멘토링 사업을 진행하여 미술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과 작가와의 직접적인 소통의 창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 오창전시관 다양한 시민참여 전시 개최 오창전시관은 청주시립미술관이 수집한 소장품을 선별해 선보이는 《증강풍경》을 1월 13일부터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AR 기술을 활용하여, 관람객들이 일방적으로 작품을 관람하는 것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의 현대미술 작품을 시청각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4월에는‘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미디어아트 전시를 통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전하고자 《네이처 미디어아트》展(가제)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전시는 미래를 위한 환경보호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자연 등과 동식물을 미디어아트로 표현하여 환경의 소중함을 전달하고자 한다. 8월에는 2022년 청주 직지축제와 연계하여 《페이퍼·북아트》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남녀노소에게 익숙한 재료인 종이를 주제로 물성과 특성을 살린 전시를 구성하여 관람객이 일상에서 접하는 종이들을 예술의 재료로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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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2년 청소년 창의인성 체험활동 프로그램 공모대구시는 지역 청소년의 창의인성 체험 지원을 위해 ‘청소년 활력 UP, 희망 UP’을 주제로 참신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보조사업자를 1월 18일까지 공모한다. ‘청소년 창의인성 체험활동 프로그램’은 대구시가 청소년의 창의력 향상 및 건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시대적 흐름과 청소년 수요를 반영한 우수 활동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청소년 10명 중 3명이 우울감을 느끼고, 10명 중 4명은 스마트폰 과의존 상태로 정신건강을 위협받고 있어, 올해 대구시는 ‘청소년 활력 UP, 희망 UP’을 주제로 건강과 활력을 되찾고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4억 3,8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분야는 총 10개 부문(자율 5, 지정5)이며 이며, 자율분야에는 ▲진로·직업체험(청소년의 적성과 흥미를 탐색할 수 있는 현장체험활동), ▲가족·인성·사회통합(가족 갈등 해소 및 소통 강화, 사회공동체 강화활동), ▲건강·체육·모험(체력강화 및 스트레스 해소, 사고대응능력 향상활동), ▲문화·예술·역사(문화·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이 향상될 수 있는 활동), ▲과학·환경·메이커(과학탐구 및 환경활동, 의미 있는 결과물 제작활동) 부문이 있다. 지정분야는 ▲청소년 체력단련특화(사회‧환경 캠페인 등을 병행한 체력증진활동), ▲우리마을교육나눔사업 지원 및 컨설팅, ▲청소년 국제교류(대구시 해외 자매·우호협력도시와의 상호방문, 정보공유 등 지원), ▲국내 우호도시 청소년 문화교류(대구광주 청소년 간의 화합·친교 등),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모니터링단 운영이 있다. 사업참여 대상은 청소년 관련 법령에 의한 시설, 비영리 법인·단체, 지역대학(산학협력단) 등이며, 사업신청은 대구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해 대구시(청소년과)에서 1월 17일, 18일 양일간 접수한다. 조윤자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올해도 흥미롭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발굴돼 온라인 수업, 외부활동 제한 등으로 위축된 청소년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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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교육지원청 부구중, 실시간 온라인 국제교류 수업 실시울진교육지원청 부구중학교에서 30일 중국 학생들과 실시간 온라인 국제교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류는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온라인 국제교류사업인 ‘한중 청소년 환경보호 블렌디드 캠프’의 일환으로 경상북도 내 총 6개의 학교가 선정되었으며 부구중학교는 중국 닝샤회족자치구의 중닝현 제3중학교(中宁县 第三中学)와 국제교류를 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실시간 국제교류 활동에서는 양국의 학생들이 영어로 학교 소개와 자기소개를 하며 국제교류를 시작하였다. 또한, 부구중 학생들은 ‘울진의 자연’을 주제로 동해와 금강송 숲길을 소개하였다. 중닝현 제3중학교 학생들은 내륙지방에 위치하여 바다를 거의 본 적이 없어 울진 주변의 바다 사진과 동영상을 보여주자, 함성을 지르며 좋아하였다. 마지막으로 한 학기동안 진행된 환경 활동을 간단하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국의 학생들은 외국어로 소통하는 것에 긴장한 듯 머뭇거리기도 했지만, 상대국 학생의 응원의 박수 소리에 긴장을 풀면서 발표를 이어갔다. 이처럼 외국인과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외국어로 대본을 작성하고, 이를 연습하여 외국어로 말해보는 실용적인 외국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양국의 코로나19 사정으로 이번에 진행된 실시간 국제교류는 처음이지만, 국제교류 활동은 온라인을 통해 꾸준히 지속해왔다. 활동 결과물을 온라인 협업도구인 패들렛 올리고, 중국 학생들과 댓글을 통한 소통을 해왔다. 특히, 부구중학교에서는 양말목공예 및 광고판으로 필통 만들기와 같은 업사이클링 활동, 친환경 제품과 관련된 영어지문을 읽은 후 샴푸바 제작, 샴푸바 포스터 제작하기 활동 등 단순한 환경보전을 넘어 환경문제에 대한 올바른 대처능력을 키우고 친환경적 생활양식을 실천하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처럼 온라인을 통한 지속적인 문화적, 교육적 교류를 촉진하여 부구중학교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글로벌 사회와 소통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구중학교 손홍식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활동이 제한되지만, 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온라인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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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석장리박물관, '세계구석기문화와 박물관' 책자 발간공주시는 세계의 구석기문화를 소개하는 ‘세계의 구석기문화와 박물관’이라는 책자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예정됐던 국제학술대회가 코로나19 상황으로 불가피하게 중단됨에 따라 각국의 구석기 연구와 활용 현황을 담을 원고를 모아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 책자에는 독일 베를린 국립박물관 에바 두트키에비츠, 빙하기 유럽 네트워크 사무국 카트린 히에케, 네안데르탈 박물관 안나 리터스 등 프랑스, 러시아, 일본, 한국 등 5개국, 15명의 세계 구석기 학자들의 학술 원고가 담겼다. 이들은 2007년부터 석장리박물관과 교류하고 있는 기관과 학자들로, 모두 각국에서 구석기 연구에 앞장서는 연구자이자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다. 이 책은 사냥, 도구, 예술과 유적 박물관이라는 4개의 큰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세계 각국의 연구현황과 유적 정비 및 네트워크 방안 등이 담겼다. 특히, 구석기시대 사냥, 도구, 예술 등의 보편적인 분야 이외에도 그동안 잘 다루지 않았던 구석기유적 정비와 기관별 교류 사례가 담겨 있어 주목을 끈다. 네안데르탈인이 살았던 계곡에 전망대와 어린이 놀이터 등으로 정비 중인 독일 네안데르탈 박물관, 유적 위에 아파트 건설이라는 결정으로 보존과 정비에 합일점을 찾은 대표 사례인 프랑스 테라 아마타 박물관, 구석기 식생과 숲을 재현한 일본 토미자와 유적보존관 등이다. 또한 유럽 빙하기유적들이 결성한 국제 네트워크인 ‘아이스 에이지 유럽’의 활동 사례는 현재 석장리박물관이 추진하는 국내 선사유적 네트워크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 조병철 문화재과장은 “책자 발간으로 인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국에도 석장리박물관은 새로운 국제교류 모델을 창출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국제협력을 통한 구석기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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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2022년 시무식 개최하고 "새해 업무" 시작2년 시무2022년도 시무식 개최(대표수상자 단체)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3일 오전 교내 70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시무식을 개최하고 임인년(壬寅年)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는 고영진 총장과 강성호 대학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박홍균 교수회의장, 양주용 직원연합회장, 김태욱 총학생회장, 이창욱 조교회장 등이 참석하였고, 200여 명의 교직원이 온라인으로 참석해 신년 인사를 나누며 희망찬 새해를 맞았다. 고영진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까지 이어진 코로나19의 위협속에서도 우리순천대는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등 여러 성과를 통해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의 자부심을 높였고, 그런 경험은 지속발전 가능한 순천대를 만들 자양분”이라며, “2022년 임인년에도 모든 구성원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교육혁신’과 ‘지역과의협력·공유’로 다시 한번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자”고 말했다. 2022년 시무식 개최_순천대(신년사) 한편, 이날 시무식에서는 지난 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교수, 직원 등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도서관 학술정보과 이은경 팀장이 모범공무원으로 선발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고, 학생생활관 전미경 팀장(민원서비스), 재무과 고성희 주무관(재정관리), 학생지원과 김희성 주무관(학자금), 시설과 정해성 주무관(교육시설) 등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우수직원 및 우수조교 표창은 국제교류교육본부 유낙열 팀장, 생명산업과학대학정광덕 팀장, 정보전산원 박태욱 주무관, 학사지원과 김유선 실무관, 경영학과 박민영 조교 등 28명이 선발되어 총장표창을 수상했다. 순천대학교는 올해 처음으로 우수 직원 중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둔 직원 1명을“올해의 직원”으로 선정해 그 공로를 격려했다. “올해의 직원”에는 「2022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선정, 유학생들에게 우수한 우리 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학 국제화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한 국제교류교육본부 유낙열 팀장이 선정되었다. 이와 함께 연구 우수학과 표창과 최우수 논문 연구자 표창, 우수 연구자 표창 및 산학협력 우수자 등 학술상 수상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있었다. ☞학술상 수상자 ▲연구 우수학과상(동물자원과학과), ▲최우수 논문 연구자상(약학과 김항건, 하형호, 사회복지학부 박애리 교수), ▲우수 연구자상(약학과 김훈, 환경공학과 정상철, 영어교육과 박은정, 사회복지학부 박애리, 사회체육학과 문한식 교수), ▲산학협력 우수학과상(동물자원과학과, 농업경제학과), ▲산학협력 우수자상(동물자원과학과 서강석, 패션디자인학과 김선영, 생물환경학과 조주식 교수) ☞우수직원 및 우수조교 수상자 ▲ 우수직원: 국제교류교육본부 유낙열 주무관, 학술정보과 배종선 주무관, 총무과 서한글 주무관, 기획조정과 이지우 주무관, 입학지원과 김정명 주무관, 재무과 박춘희 주무관, 연구진흥실 신남용 주무관, 교무과 정한섭 주무관, 학생지원과 김희성 주무관, 학생지원과 김경은 주무관, 생명산업과학대학 정광덕 주무관, 시설과 문용일 주무관, 시설과 구문식 주무관, 정보전산원박태욱 주무관, 대외협력실 박세리 주무관, 대학원 김수정 주무관, 공동실험실습관 최고은 주무관, 학사지원과 김유선 실무관, 입학지원과 정다혜 실무관, 생명산업과학대학 공효주 실무관, 학생생활관 박슬아 실무관, 학생생활관 서동례 실무관, 교육지원실 김복득 실무관, 기획조정과 강혜선 실무관 등 2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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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회복을 넘어 더 나은 미래로 힘찬 도약”울산시가 ‘회복을 넘어 더 나은 미래로 힘찬 도약’을 2022년 시정운영 목표로 삼고 주요업무를 추진해 나간다. 3대 시정운영 방향인 ‘선도형 경제 도약과 탄소중립 실천’, ‘초광역 상생 발전과 미래형 선진도시 조성’, ‘시민 행복가치 확산과 열린 행정 구현’을 바탕으로 시민이 변화를 체감하는 창의적인 정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9대 중점 추진과제는 ▴디지털·그린 기반의 산업혁신성장 가속화, ▴선순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재도약, ▴친환경생태도시 조성과 정원문화 확산, ▴초광역 협력체계 강화 및 국제(글로벌) 위상 제고, ▴미래 성장 기반의 도시・교통 경쟁력 강화, ▴사각지대 없는 재난안전관리 체계 구축, ▴문화・관광 저변 확대 및 전국체전 성공 개최, ▴포용적 복지 실현과 시민건강 안전망 확충, ▴주민주도의 사회혁신과 소통・화합 행정 실현 이다. ① 디지털·그린 기반의 산업혁신성장 가속화 울산시는 기후위기 대응과 대한민국의 청정에너지 수도로 도약하는데 전력을 다한다. 부유식 해상풍력시험평가인증센터 조성, 수소 이동수단 산학협력지구(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사업 등 친환경에너지사업의 기반구축에 속도를 낸다. 제조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저탄소 산업구조 개편을 촉진해 지역산업의 미래경쟁력 강화에도 주력한다. 노후 산업단지를 첨단화․고도화․구조화하는 산단대개조 사업과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미래차, 자율운항선박 등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신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제조공정 혁신 지원으로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간다. ② 선순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재도약 고용안전망 강화와 포용적 민생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울산형 공정한 노동전환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경제・고용동향분석센터 신설 등 경제・고용위기 대응시스템을 고도화한다. 또한 기업・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사민정 협력을 강화한다. 위기에 강한 중소・벤처・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등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강화하고, 성장사다리를 통한 중소기업의 체계적인 성장과 창업벤처펀드 운영 등 기술창업 투자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선다. 울산페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울산몰, 울산페달 등으로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제고한다. ③ 친환경생태도시 조성과 정원문화 확산 2050 탄소중립 실현기반을 마련해 지속적인 추진력을 확보한다. 온실가스 감축목표 등 구체적인 기후변화 대응계획을 확정하고, 울산탄소중립센터 설립을 추진해 지역사회의 탄소중립 실천을 주도해 나간다. 생태관광의 거점이 될 울산생태관광센터를 건립하고, 유네스코 세계생물권보전지역 지정, 아시아 세계습지센터 네트워크(WLI-Asia) 가입, 국가지질공원 인증 등을 통해 울산 생태자원의 가치를 널리 알린다. 청정대기・수질안전・순환경제를 강화하고, 생활 속 녹색공간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면서 늘 푸른 환경친화도시 실현에 힘쓴다. 정원문화산업박람회 개최, 정원지원센터 건립, 도심 속 테마정원 만들기 등을 추진해 일상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에도 집중한다. ④ 초광역 협력체계 강화 및 국제(글로벌)도시 위상 제고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전략인 ‘초광역협력’ 강화를 선도한다.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성공적 출범과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해오름동맹・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동해안발전포럼 등 상생협력 협의체를 활성화해 지역 맞춤형 초광역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초광역 생활권 강화와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울산권 광역철도, 울산외곽순환도로, 도시철도(트램) 등 교통망 확충에 심혈을 기울인다. 제20차 세계한상대회 개최, 해외시장 개척, 국제교류도시 다변화 등을 통해 국제 연결망(글로벌 네트워크)을 구축하고 기업의 세계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 ⑤ 미래 성장 기반의 도시・교통 경쟁력 강화 2030년 울산도시관리계획 재정비 등으로 새로운 도시 공간을 발굴하고, 합리적인 지구단위계획 정비로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유도한다. 맞춤형 공공주택 공급, 신혼부부・청년 주거비 지원 확대, 저소득 장애인・고령자 주거편의 지원 등 집 걱정 없는 든든한 주거복지 실현에 힘쓴다. 안정적인 대중교통 운영을 위해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하고,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과 시내버스 전용차로, 버스환승센터 조성 등으로 이용자 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한다. ⑥ 사각지대 없는 재난안전관리체계 구축 다양한 사회재난에 빈틈없이 대처하기 위해 재난유형 확대, 매뉴얼 현행화,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개선 등으로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재난대응시스템 구축을 확대하고, 기상이변 등을 대비한 각종 자연재해 예방사업을 활발히 펼친다. 이와 함께 폭염・한파 취약계층 맞춤형 용품지원, 전 시민 1인 양산쓰기 운동 전개 등 시민 체감형 재난경감시책도 추진한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산업단지 안전관리와 현장의 안전의식을 강화해 나간다. 방사능방재 기반 확충, 특수재난 훈련시설 설치, 첨단 소방장비 도입・운영 등으로 대형 특수재난에도 빈틈없이 대비한다. ⑦ 문화・관광 저변 확대 및 전국체전 성공 개최 법정문화도시 지정,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시립미술관 개관, 콘텐츠기업육성센터 개소 등으로 일상 속 문화향유기반을 확대하고, 문화를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한다. 침체된 관광산업의 생태계 회복과 재도약을 위한 역량도 결집한다. 관광기업 육성, 창업지원 등 관광산업에 날개가 될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세계관광산업학술회의(콘퍼런스), 세계화폐박람회 등 마이스(MICE) 행사 활성화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2022 울산 전국체전을 시민과 함께 화합・도약・평화체전으로 치르고, 생활체육 활성화와 함께 스포츠복지를 실현하는 계기로 만든다. ⑧ 포용적 복지 실현과 시민건강 안전망 확충 공공보건의료기반 확충과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안전망 구축 노력이 이어진다. 울산의료원과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에 속도를 내고, 취약노동자 건강증진센터 운영, 취약계층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등으로 건강사각지대 해소에 힘쓴다.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미래 인구맵 구축, 영아수당 도입, 아동수당 확대 등 다양한 시책으로 인구활력 증진에 전력을 다한다. 사회서비스의 공공성과 책임성을 확보할 사회서비스원이 본격 운영되며, 개인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안내하는 ‘복지 멤버십’ 제도가 시행된다. ⑨ 주민주도의 사회혁신과 소통・화합 행정 실현 울산의 미래이자 변화의 핵심 동력인 청년세대 지원에 집중 투자한다. 청년수당, 군복무 상해보험료, 청년인턴 채용 확대 등 청년 지원정책을 강화해 나간다. 마을교부세 사업과 마을만들기 시범사업 등 울산형 마을뉴딜의 성과를 확산하고 주민 주도의 자치공동체 정착을 앞당긴다. 민관협치지원센터, 마을갈등해결지원센터, 시민디자인단, 지역문제해결 플랫폼 등 지역 사회혁신 기반 마련으로 공동체 발전을 도모한다. 울산공익활동지원센터 설치, 열린 시정 소통참여단 운영, 주민자치회 시범지역 확대 등을 통해 시민 소통과 자치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울산시 관계자는 “2022년을 시민들이 일상회복을 넘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한 해로 만들겠다.”라며 “위기 극복의 핵심동력인 울산형 뉴딜사업을 힘 있게 추진하면서,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창출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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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1년 시정 주요성과 선정민선7기 3년 차를 마무리하는 2021년, 청주시는 시정 주요 성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총력 대응', '기초자치단체 최초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 개최', '기후위기 대응 및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등을 꼽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로 시작해서 코로나로 끝났다고 해도 무방하리만큼 코로나19가 다른 모든 이슈를 압도한 해였다. 시정도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대응이 가장 중요한 이슈이자 성과였지만, 그 외에도 청주시의 장기 미래비전을 실현할 주목할만한 성과들도 반짝이는 한 해였다고 정리할 수 있겠다. 코로나 대응부터 경제, 교통, 공공건축, 문화, 복지, 농업, 환경까지, 안전한 정주환경 조성과 시민중심의 시정운영이라는 기본가치 아래 청주시가 올 한해 거둔 주요 성과들을 10개의 꼭지로 돌아보고자 한다. 청주시는 코로나19 감염병뿐만 아니라 예측할 수 없는 감염병 발생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학조사 총괄 TF팀을 구축하고 상당보건소가 총괄하는 지휘체계를 확립했다. 확진자에 대한 기초 및 심층 역학조사와 코로나 발생 현황을 전반적으로 관리하고 유행양상 등 현황 분석을 통해 기민하게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벚꽃 개화기 무심천의 거리두기와 일방통행을 지도했던 것은 특별한 성과로 꼽힌다. 전면 통제 없이 수많은 인파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전국적으로도 모범이 되는 사례였다. 그 밖에도 재난지원금의 지급, 자가격리자와 해외입국자 관리, 대형, 집단 시설 등에 대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진단검사 등 청주시청 전 공직자가 코로나19 대응에 투입되어 모든 노력을 쏟았던 한 해였다. 작년 7월 청주시와 시내버스 회사 간 청주형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1월 1일 드디어 ‘청주형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전격 시행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최초 시행이다. 승객 감소에 따른 운수업체의 운송수지 악화로 작년까지 최대 40% 감축 운행했던 시내버스를 금년도 준공영제 시행으로 100% 정상 운행하도록 하여 시민 교통복지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준공영제 시행으로 노선권을 시에서 확보함으로써 사람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 개편의 단초를 마련했고, 이어 대표관광지인 초정 등에 직결 노선 신설,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인 동남지구 노선 확대 등 탄력적인 노선 일부 개편으로 대중교통 편의를 증진했다. 이에 더해 내년까지 진행되는 노선 전면 개편 용역과 정기권 도입 등의 시책이 진행되면 시내버스가 명실상부한 시민의 발로 제 기능을 다 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시는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온라인 관람객 7만여 명을 포함해 총 관람객 수 10만 6182명을 기록했고 예매 사이트 전시분야에서 월간 랭킹 1위를 기록해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대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드론 투어, 가상현실 갤러리 등 코로나 상황에 대비한 온라인콘텐츠의 제공으로 비대면 축제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이 밖에도 공예공모전 참여자 수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프랑스 공예진흥기구(AAF)와 문화교류 협약을 체결하는 등 예술문화 진흥과 국제교류에도 큰 역할을 해냈다. 한편, 청주공예비에날레는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세계 32개국, 309명이 참여, 1192점의 작품을 전시했으며, 2021년 9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40일간 진행됐다. 기후위기 대응은 탄소중립 등 범세계적 목표와 연계돼 있고 시민 안전과 관련해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문제다. 청주시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와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운영, 탄소포인트제 가입 확대를 추진하고 6개 분야 37개의 미세먼지 감축 종합대책을 시행해왔다. 그 결과 2021년 11월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6년과 비교해 29%가 감소했으며 초미세먼지 나쁨 일수도 지속적으로 감소해 105일에서 41일로 줄어들었다. 또한 12월 초에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10년 연속 달성해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쓰레기 문제는 기후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청주시는 올 한해 쓰레기 배출량은 줄이고 재활용률은 높이기 위해 시민의식 개선과 인프라 정비 등 사업을 추진했다. 아이스팩, 폐비닐, 투명페트병 등의 공공수거를 확대하고 쓰레기 줄이기 100일간의 실험 등 시민과 함께 하는 실천운동을 전개해 전국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숙원사업이었던 제2매립장은 올해 3월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준공 예정이며, 그에 따라 현재 사용 중인 청주권 광역매립장의 사용기간도 2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청주시는 시민 복지와 삶의 질에 직결되는 재정‧경제 분야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달성했다. 지역특성화 업종 및 신산업 분야 유망기업에 대한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올 한해 3조 5천억 원에 이르는 투자를 이끌어냈고 민선 7기 전체로도 10조 5천억 원을 훌쩍 넘기는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시설투자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 촉진과 국가 비전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런가 하면 민생과 직접적 관련이 있는 일자리 분야에도 큰 성과가 있었다. 2021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243개 지자체 중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일자리창출 우수사업’ 부문 최우수상, 우수상을 동시 수상해 인센티브 9천5백만 원을 확보했는가 하면 청년취업자 비중은 전국 2위, 80만 이상 도시 중 청년고용률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악화된 정부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규모 정부예산을 확보한 것도 성과로 꼽힌다. 청주시는 올해 대비 1603억 원이 늘어난 1조 6천102억 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함께’는 민선 7기 청주시정을 관통하는 핵심가치다. 청주시는 중요한 정책결정 과정에서 시민 일반의 참여를 확대하고 소통행정을 통해 시정 목표를 달성하고자 노력해왔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대면 소통과 거버넌스 활동 등이 어려워졌음에도 비대면 소통을 적극적으로 늘려 듣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온라인 소통 플랫폼의 맏이 격인 ‘청주시선’의 가입자는 꾸준히 늘어 1만 2천 명을 넘었고 양방향 소통을 위해 ‘릴레이 소통’을 신규 개설, 6개 분야별 시민 댓글에 대해 관련 부서의 검토의견을 알려드리는 등 서비스를 개선했다. 이 밖에도 분야별 시민대표로부터 시정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인 ‘청주ON시민’을 10회 운영했고, 청년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청년을 만나다’도 운영 중이다. 제시된 의견은 관련 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하고 제안자에게도 진행 상황을 적극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2014년 7월, 옛 청주시와 청원군은 주민 자율통합이라는 헌정사 최초의 위대한 과업을 이뤘다. 그리고 그 이후 현재까지 상생발전 방안으로 합의된 여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월오~가덕 간 도로개설 공사는 도심과 농촌지역의 연결도로망을 확충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착공 11년 만인 올해 6월 준공하는 결실을 맺었다. 이로 인해 지북교차로에서 가덕면까지의 소요 시간을 기존의 절반으로 줄였고 전국 최초 최장인 1.61km 구간에 친환경 무인 제설 시스템 열선을 설치하는 성과도 남겼다. 농수산물 도매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은 올해 8월 국비 7억 원을 확보했다. 온라인 도매시장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유통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 순항 중이다. 이 외에도 흥덕구청사가 개청했고 통합 청주시청사도 내년 착공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12월 16일, 청주시는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권리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시정에 반영하고 노력한 성과가 결실을 맺었다. 올해 내내 아동의 참여체계를 구축하고 아동 권리 교육 실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협약 체결 등에 노력한 청주시는 올해 9월 청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이어 11월에는 아동 놀 권리 보장 조례와 아동 인권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청주시는 타이틀에 연연하지 않고 진정으로 아이들이 원하는 도시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를 고민하고 정책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위기아동을 위한 아동보호체계 구축과 돌봄 지원도 강화했다. 공공중심 아동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 초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아동보호 전담요원을 8명 배치했으며 위기아동 보호가정을 7가정으로 늘리고 9명의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24시간 교대로 아동학대 현장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체제를 갖췄다. 이 밖에도 공공보육률 제고를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11개소 신규설치 했으며 방과 후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도 새로 설치했다. 청주시는 1500년 고도의 역사도시 특성과 직지로 대표되는 기록문화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여러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초정행궁 사업은 2단계까지 추진해 한 해 일반입장 및 한옥체험 숙박객을 합쳐 5만여 명이 다녀갔으며 세종창의마을 과학체험시설 조성 등 외연 확장에도 힘써왔다. 세계적인 기록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국제교류 기반 시설이 될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도 12월 착공을 시작으로 2023년 건립이 진행될 예정이고 천년 역사의 유적들이 즐비한 중앙공원도 역사공원으로 확장될 준비를 차근차근 해 나가고 있다. 또한 2020년 문화도시 성과평가 최우수 도시 선정에 이어 올해도 우수도시로 선정되고 문화도시 박람회도 개최하는 등 제1차 법정문화도시 중에서도 청주시가 독보적인 위치에 있음을 알린 한 해이기도 했다. 그동안 청주시에는 인구수에 비해 쉬고 즐길 수 있을 만한 여가문화 시설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올 한해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청주시의 노력이 돋보였다. 금빛도서관과 열린도서관에 이어 올해 4월 가로수도서관이 개관함으로써 청주시는 열린도서관을 제외하고 14개의 공공도서관을 가진 도시가 됐다. 가로수도서관은 특히 생활밀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어 지역의 문화거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가로수도서관이 개관함으로써 청주시는 시민 5만 3천 명당 1개의 도서관을 가지게 되어 시민중심의 편안하고 쾌적한 이용환경이 조성됐다. 이 밖에도 청주시민의 편안한 쉼터인 명암저수지가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통해 밤에도 빛나게 됐고 생활밀착형 녹색인프라인 도심 녹지도 지속해서 확충하고 있다. 또한 청주시 공공건축의 품격을 높여주고 있는 민간전문가제도가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올해 전국 2위에 해당하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청주시는 올 한해 중앙부처로부터 19건의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귀중한 성과를 거뒀다. 시정운영의 중심 무게추였던 환경과 혁신 분야는 물론이고 유통, 행정, 건축, 경제, 복지, 문화, 교육 등 실로 시정의 모든 분야라고 할 만한 곳에서 고르게 수상을 했다. 게다가 통합 청주시가 출발한 지난 2014년부터 중요한 문제였던 청렴도에서 올해 사상 처음으로 2등급을 달성해 행정운영의 투명성도 한껏 높이는 성과를 냈다. 또한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지방자치 경쟁력지수에서 226개 시군구 중에서 종합 4위를 차지(서울, 경기 제외 1위)하는 등 경사가 잇따랐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시정 각 분야의 성과는 시청 공무원들이 잘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보다 나은 청주시를 위해 관심 갖고 함께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 내년에도 시민 여러분께서 변함없이 함께해 주신다면 시정을 둘러싼 모든 위기의 극복과 치유는 물론이고 새로운 전환의 시기에 청주시가 선도적으로 지방화시대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올 한해 청주시민 모두 수고 많으셨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 1년을 돌아보고 2022년의 시정운영 방향을 계획하기 위해 내부 논의를 거쳐 2021년 시정 주요성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목록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시정 전체 차원의 통합된 방향성을 보여주기 위해 정책단위로 묶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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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2회 대한민국아름다운문화인대상 시상식' 성료지난 12월21일 오후3시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2021 제2회 대한민국아름다운문화인대상시상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제2회 대한민국아름다운문화인대상 수상자로는 레전드 가수 임희숙, 영화감독 문신구, 스포츠인 한기범, 패션디자이너 박윤수, 패션모델 장재헌 등 국가 및 사회공헌 봉사 공로자 40여명이 영예를 안았다. 2021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아름다운 문화예술인들의 축제의 장인 2021 대한민국아름다운문화인대상시상식은 대한민국아름다운문화인대상시상식 조직위원회(대회장 박종국, 공동조직위원장 우덕수 김태후)가 주최하고, 뉴스문화 뷰티엔패션 시사포토뱅크 포탈뉴스 공동주관으로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방송 연예 문화 예술 스포츠 교육 패션 뷰티 헬스 사회복지봉사 등 각 산업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거나 지역사회와 타인을 위해 헌신해 온 아름다운 문화인을 발굴해 공로자를 격려하고 그 공로를 널리 알려 대중들에게 귀감이 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지일 영화배우를 비롯해 가수 임주리, 박종국 한국창조문화예술연합회 부총재, 김태후 뉴스문화 및 뷰티엔패션 대표(시인), 안병천 (주)대우패션그룹 회장, 김재연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부학장(전. KBS교양제작국장), 신장경 패션디자이너, 박준뷰티랩 박준 회장 등 대중문화예술 및 패션과 뷰티분야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와 시상을 했으며, (재)국제언론인클럽 (재)UN평화국제교류협회 (주)백옥생코리아 미창조(주) (주)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 부모사랑간병협회 한국무궁화사랑시낭송중앙회 등이 후원했다. 시상식 축하무대는 전명자(전. 예봉중 교장) 낭송가의 김소엽 시 '성탄의 노래' 축시낭송을 시작으로 KBS 트롯전국체전 준우승을 한 가수 재하의 모친이자 감성보컬 국민가수 임주리씨가 신곡 'Time to love'를 열창해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소프라노 김정아 박수정, 바리톤 오유석, 걸그룹 에스트릿 등 품격높은 시상식 축하무대가 허은철 인연 특강강사와 이채유 아나운서의 재치있는 사회로 진행되었다. 한편, 위드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열린 제2회 대한민국아름다운문화인대상시상식이 지난 1회 시상식때 보다 20여명의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하여 격조있는 훈훈한 분위기속에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2021 제2회 대한민국 아름다운 문화인 대상 영광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가수부문] 대중가요발전공로상 가수 임희숙, 대중가요발전상 가수 박정식, 가요음반공헌상 가수 정유경, 대중가요인기상 재하, 신인가수상 하진필, 대중가요신인상 김작가 신비, 우수작사가상 이영만 '영화부문' 영화배우공로상 오경아, 영화배우인기상 이달형, 영화배우발전상 김승미,영화감독상 문신구(원죄), 단편영화감독상 백학기(공중의자), [20211224194344-72235] [방송부문] 탤런트부문공로상 곽정희, 인기탤런트상 이병욱, 엔터테이너특별상 이장숙(개그우먼), 프로듀서상 신철승((주)바비아나필름 대표) '스포츠부문' 스포츠봉사대상 한기범, 스포츠발전공로상 장정구(전.WBC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 '패션부문' 패션디자이너공로대상 박윤수(빅팍 (주)윤소미), 패션디자이너상 양해일(해일), 한복디자이너상 김정아(김정아우리옷) 이선영(이선영한복), 패션모델상 진정아 노충량 장재헌 '미시즈시니어부문' 미시즈모델대상 정혜옥, 미시즈모델상 심융희, 시니어모델상 민경태 우숙자, 모델교육지도자상 조현 KBS스포츠예술과학원 모델과정 주임교수 [20211224194352-32335] [문화예술부문 등] 우수작가상 변정욱(8월의 화염) 성악가발전상 박수정(소프라노), 성악가상 김정아(소프라노), 유튜브방송 최우수MC상 강해인, 시낭송가대상 김숙희, 시낭송발전공로대상 유미숙, 문화예술발전대상 김구영(구리아리랑컨텐츠협회 회장) '뷰티/헬스부문' 프랜차이즈 공로대상 유상준 미창조(주) 회장, 건강식품수출우수기업상 한상복 (주)강화홍삼공사 대표, 헬스·뷰티교육지도자상 김종례 성신여대 뷰티융합대학원 뷰티융합학과 겸임교수, 헤드스파발전공로상 박안나 광운대학원 뷰티융합전공교수, 뷰티아티스트상 김린정 휘뷰티연구소 대표, 헤어스타일리스트상 강성민 '의정활동부문' 의정활동공헌대상 국회의원 홍문표(4선의원), '사회복지공헌부문' 사회복지봉사대상 박종국(행정사사무소 대표) 가수 임주리, 영화배우 이달형 수상자, 패션디자이너 신장경 [20211224194402-7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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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음악으로 하나 되다!부산과 상트페테르부르크가 코로나 치유와 희망의 음악으로 하나가 된다. 부산시는 부산-상트페테르부르크 자매도시 음악 협연을 담은 부산MBC 특집 음악다큐멘터리 '항구의 랩소디'가 오는 28일 오후 6시 5분에 방영된다고 밝혔다. '‘항구의 랩소디’, 부산-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으로 하나 되다'에서는 부산과 상트페테르부르크를 각각 상징하는 아름다운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연주하는 국악과 러시아 시너지 오케스트라의 현악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20세기 러시아 음악의 거장 쇼스타코비치의 ‘왈츠’가 두 도시의 협연을 통한 하모니로 펼쳐지고, ‘부산찬가’ 및 ‘상트페테르부르크 시가’도 각각 교차 연주된다. 이 밖에도 BTS의 ‘다이너마이트’를 국악으로, 러시아 국민노래로 알려진 ‘백만송이 장미’의 이색적인 퓨전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자매도시 간 음악공연뿐만 아니라, 두 도시의 대표 랜드마크 소개를 하여 현재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제한된 사람들의 여행 욕구를 충족시키고, 두 도시 간의 지속적인 문화교류역사까지 재조명하는 등 의미 있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다큐멘터리로 전개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오징어게임’에 출연해 인기몰이 중이며 부산대 노어노문학과 출신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인연이 있는 영화배우 허성태 씨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그는 두 자매도시가 들려주는 치유와 희망의 합주 이야기를 통해 올 연말 최고의 감동이 시청자들에게 찾아갈 것을 예고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로 예전처럼 직접 얼굴을 마주할 순 없지만, 부산-상트페테르부르크 비대면 음악교류회 특집 방송을 통해 두 도시가 하나 될 수 있음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문화교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자매도시 간 유대감을 다지고, 유라시아 관문도시 부산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라시아 시민대장정’은 유라시아 지역 주요 도시들을 방문하여 문화·예술·인적교류를 통해 부산을 홍보하는 시민참여형 공공외교 행사로 2016년부터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이 함께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