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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대 의원 , 윤 정권이 중소기업 수출길에 걸림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 중진공 ) 의 탄소중립산업생태계조성 사업 2024 년도 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EU 에 수출하고 있는 우리 기업 18,000 개 사의 수출길이 막힐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신영대 의원 ( 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장 , 전북 군산 ) 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탄소중립산업생태계조성 사업 예산 50 억 1 백만 원이 지출 효율화를 명목으로 전액 삭감됐다 . 탄소중립산업생태계조성 사업은 국내외 기후 규제와 ESG 확산 등 경영환경 변화에 중소기업이 대응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수준을 진단해 맞춤 정책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 EU 공급망 실사 대응을 위해 대기업 , 공공기관 , 지자체와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 공모전을 통해 우수 혁신사례 공모전을 개최해 저변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 2022 년 사업 추진 이래로 23 년 9 월까지 36,802 개 사가 자가진단에 참여했다 . 특히 중진공과 민간 6 개 은행 ( 국민 , 우리 , 신한 , 농협 , 하나 , 대구 ) 이 협업을 통해 개발한 금융상품은 인기가 많다 . ESG· 탄소중립 실천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융자 시 최대 0.4%p 금리를 인하해 주는 전용 금융상품을 개발했다 . 중진공이 금융상품을 추천한 협력중소기업 9,657 개 사가 약 240 억 원을 지원받았다 . 지난 1 일 유럽연합 (EU) 은 탄소국경조정제도 (CBAM) 시범운영에 돌입했다 . 내년부터는 EU 회원국과 거래하는 기업을 상대로 공급망 내 모든 협력사가 ESG 경영을 준수해야 하는 공급망 실사법 ( 기업 지속가능성 공시 지침 ) 을 시행한다 . 원청업체뿐만 아니라 협력업체와 간접 공급업체도 전 생산 과정에서 ESG 경영을 실천해야 하는 것이다 . 이에 정부는 지난 5 월 ‘ 제 2 차 민관합동 ESG 정책협의회 ’ 를 열어 " 원청기업과 협력업체 간 자가진단 시스템을 활용해 공동대응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 원청 · 하청기업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 " 고 강조했다 . 하지만 돌아온 건 지출 효율화를 위한 중소기업 ESG 예산 전액 삭감이었다 . 이에 실사 의무의 대상인 18,000 개 EU 수출기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대한상공회의소가 실시한 ‘ 수출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대응현황과 과제 ’ 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52.2% 가 향후 공급망 내 ESG 경영 수준 미흡으로 원청기업으로부터 계약 · 수주가 파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 신영대 의원은 “ 해외 주요국들이 규제 법안을 발표하면서 국내 수출기업에 ESG 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 라며 , “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5 월에 했던 말을 번복하며 시대에 역행하고 있다 ” 고 지적했다 . 이어 신 의원은 “ 협력중소기업의 ESG 달성 여부에 따라 대기업 또한 수출이 제한될 수 있다 ” 며 “ 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장으로서 예산 기필코 복원해 중소기업 수출장벽 해소할 것 ” 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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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항 활용한 지역 발전 방안 모색경상북도는 12월 12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공항과 연계한 지역개발계획 수립과 효율적인 사업추진 전략 마련을 위해 공항 및 항공물류 등 12개 분야 전문가와 항공정책자문위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상북도 항공정책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남억 경북도 대구경북공항본부장은 ‘대구경북공항 건설과 공항신도시 조성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대구경북공항 추진 현황과 공항경제권 조성 및 항공물류산업 육성, 광역교통망 구축에 대한 경북도의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이어 이상호 영남대 교수가 ‘신선농식품을 중심으로 한 경상북도 항공물류산업 육성전략’, 문순배 한국공항공사 팀장은 ‘울릉공항 발전전략’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날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이상호 교수는 “세계 농식품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신선 농식품의 교역 증대를 감안할 때 포도, 딸기를 비롯한 경북지역 과수 및 과채류, 그리고 고부가가치 신선 농식품의 수출 확대를 통해 경북 항공물류산업의 획기적 발전이 가능하다”면서, “대구경북공항은 경북의 기반산업인 농업과 농식품 산업의 활성화에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문순배 한국공항공사 디지털트윈TF 팀장은 “울릉공항은 디지털 기술과 친환경 신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공항으로, 건설단계부터 지자체와 운영자가 협력을 통해 만들어 가는 경쟁력있는 공항이 될 것이며, 울릉공항 개항으로 발생하는 경제효과들이 이용객과 지역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상생공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공항 건설뿐만 아니라 공항신도시 및 물류․산업단지 조성과 도로․철도, G-AAM(경북형 미래항공 모빌리티) 등 교통망 구축 사업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추진 방안과 2026년 울릉공항 개항에 따른 100만 관광객 시대에 대비한 지역 관광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대구경북공항이 지역경제의 신성장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화물터미널과 물류단지를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하고, 첨단 스마트 물류시스템을 구축하여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6년 울릉공항 개항에 맞춰 내국인 면세점 도입을 추진하고, MaaS* 시스템을 구축하여 울릉도를 국제 관광섬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MaaS(Mobility as a Service) : 관광에 필요한 숙박과 항공기, 렌터카 등 교통수단의예약부터 결제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 한편, 경상북도 항공정책자문위원회는 공항계획, 항공물류, 항공산업, 도시계획, 교통, 관광 등 15개 분야 79명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대구경북공항 주요 현안에 관한 대응 방안 마련과 경상북도 항공정책 수립에 대한 자문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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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전문가와 시민이 같이 해소하는 교통불편, 함께고민하는 교통안전-경상북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순동)는 12월 4일 안동시청 회의실에서 「같이 해소하는 교통 불편, 함께 고민하는 교통안전 정책소통회의」를 개최했다. 안동시, 안동경찰서와 경북자치경찰위원회 소속 정책연구단, 안동시민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교통불편이나 개선사항 등 수요(Needs) 조사와 함께 교통정책 설명과 신규사업 개발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간담회 형식으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의 주요 논의사항은 △교통사고 다발지역 사고원인 파악 △어린이보호구역 시설물 설치 적정성 △상습 교통정체구간 원인 파악과 해결책 토론 △사고 예방을 위한 지역 특수시책 △주요 교통민원 접수내용을 포함한 주민 불편사항과 개선방향 등 의견수렴이다. 오전에는 경북자치경찰위원회 소속 정책연구단 28명 가운데 교통분야 6명(김상호 자치경찰위원회 정책연구단 교통분과 위원, 대구대 경찰행정학과교수등)이 시청과 경찰서에서 마련한 차량에 탑승해 안동 시내 교통상황을 점검했다. 오후에는 이순동 자치경찰위원장과 서진교 자치경찰위 사무국장, 안동시민 대표자, 안동시청과 안동경찰서 교통업무 담당 관계자, 자치경찰위원회 교통팀과 함께 토론회를 열었다.토론회 참석자들은 주민의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교통문제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이 상시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교통문제를 주민들로부터 직접 청취하고, 해당 문제 해결을 위해 즉시 협업방안을 강구하는 소통마당이 주기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경북자치경찰위원회 소속 정책연구단에 포함된 교통전문가와 안동시민 대표들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공유한 교통문제는 단·중·장기 과제로 분류해 조속히 해결하고, 그 결과는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안동 토론회와 함께 포항, 경주,구미,경산에서 열렸던 지난 토론회 결과를 종합해 필요 사업을 개발하고, 예산을 마련해 교통 안전시설을 보완하고 위험지역 등 문제점을 개선할 방침이다.또 도내 기초자치단체의 시기별 업무일정 등 여건을 고려해 관심 있는 시군에서 이 같은 간담회를 진행해 지역 교통문제와 민원사항, 그리고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순동 경북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자치경찰제 취지에 맞게 그간 도민의 불편사항이 없는지, 지역적인 특성으로 인한 문제점은 없는지 도민에게 다가가 직접 듣고, 꼼꼼히 살펴 도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도록 우리 위원회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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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 도입 협약 체결경상북도는 12월 4일 경북도청 사림실에서 NH농협은행 경북본부, (사)경북어린이집연합회와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그간 어린이집에서 개별적으로 회계업체에 위탁·운영해 왔던 재무회계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표준화된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을 사용함으로써 회계의 투명성 확보와 어린이집 업무 간소화를 위해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하였다. ※ 전국 어린이집 회계관리스템 도입 현황(7개시도) - 서울, 경기, 대전, 인천, 대구, 충남, 전북 경북도는 우선 올해 12월부터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권역별 설명회 및 교육을 실시한다. 내년 3월부터 국공립어린이집(196개소)과 공공형어린이집(150개소), 영아전담어린이집(12개소) 및 장애전문어린이집(14개소)부터 우선 의무적으로 도입하고, ‘25년부터는 민간어린이집과 가정어린이집으로 도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 경북도 어린이집 현황(총1,317개소) - 국공립 196개, 사회복지법인 74, 법인․단체등 33, 민간 535, 가정 420, 부모협동 1, 직장 58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영, 사용자 교육 및 회계업무 지원, 전용 상담센터 운영, 어린이집 전용 클린카드 사용 등이다. 경북도는 표준화된 회계관리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어린이집에서는 별도의 회계문서 작성 없이 간편하게 시스템에서 회계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경북도와 시군에서는 시스템상으로 어린이집 회계정보를 모니터링할 수 있어 불필요한 현장점검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효율적인 업무수행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임도곤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은 “경상북도 보육이 한 발 더 질적인 도약을 내딛는 이 순간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NH농협은 시스템 구축과 관리는 물론이고, 이를 원장님들이 빠르게 숙달할 수 있도록 교육까지 확실하게 제공하겠다”라며 협력의 뜻을 밝혔다. 장훈호 (사)경북어린이집연합회장은 “어린이집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환경을 구축하는데 경북어린이집연합회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해낼 것이다. 나아가 이를 계기로 어린이집에 대한 신뢰가 더욱 공고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유보 통합을 앞둔 적절한 시기에 경북도와 어린이집이 뜻을 모아 좀 더 투명하고, 더욱 효율적인 어린이집을 위한 회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경북도는 선제적으로 제도를 점검하고 개선해 유보 통합 이행에 따른 보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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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 교원 대상 수학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정책연수 실시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2월 1일부터 9일까지 초․중등 수학 교원 80명을 대상으로 ‘수학 교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정책연수’를 온라인 실시간 연수와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집합 연수를 병행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시범교육청 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디지털 기술 등 미래 첨단기술의 주요 기저로 수학이 활용됨에 따라 수학 교원의 역량 강화를 통해 수학교육 내실화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연수 과정은 전체강연과 3개 분과강연으로 나누어 현장 교원들의 희망에 따라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전체강연에서는 △동국대 송은정 교수의 ‘챗GPT의 수학교육 활용과 미래 역량’ △경희대 김상균 교수의 ‘가상 세계와 AI 에듀테크의 교육적 활용’ △사단법인 수학문화도서관 장훈 이사장의 ‘AI 음성정보 인식과 데이터 처리 고등수학’ △교원대 신현용 명예교수의 ‘융합형 수학 지도법’ 등을 통해 미래 수학교육의 혁신적 교육 방향을 모색했다. 디지털 교과서와 초․중․고 분과별 강연에서는 메타버스 수업 활용 사례, 알지오매쓰 활용 사례, 구글 도구를 활용한 수업 사례와 3D 디지털 실험 등 다양한 에듀테크 활용 수업 사례 공유를 통해 실습과 체험형 연수를 진행했다. 한편, 초등 분과에서는 대구교대 김진호 교수의 ‘2022 개정 교육과정 1~2학년 국정 교과서 활용’ 강의를 통해 내년 초등 1~2학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수학습 관련 의견 교류의 장도 마련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다양한 교수학습 자료와 실습을 경험하는 연수를 통해 일선 현장 교원과 소통하고 많은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경북 수학교육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라며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경북 수학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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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의성지회, 역량강화 교육 실시의성군(군수 김주수) (사)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의성지회(지회장 이진영)는 지난 8일 의성청년테마파크에서 여성기업인 역량강화 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의성지회장 ㈜환승공조 이진영 대표를 비롯한 7개 업체의 여성기업 대표들이 심리 미술교육(나를 위한 꽃 표현하기)을 통한 창의력 개발과 심미적 감성을 함양하고, 여성 대표로서의 운영상 애로사항과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되었다. 2021년 6월 28일 창립된 (사)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의성지회는 관내제조업 운영 여성기업인으로 구성된 비영리법인으로 여성기업인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지역제조업의 상생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지역에 공헌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또한, 그동안 노력과 공로를 인정받아 구미시에서 열린 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다방면에서 타 기업들에 모범이 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여성리더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여성기업인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차별화된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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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위한 특강』개최안동시는 7일 모디684 문화홀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창의도시 네트워크를 통한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 강원대학교 문화인류학과 재직 중이며 한국유네스코 창의도시네트워크(UCCN) 자문 위원장인 한건수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 가운데안동시와관련분야 종사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한건수 위원장은 창의도시 네트워크 사업의 추진배경과 사업목표, 창의도시 활동영역, 활동사례를 공예&민속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유네스코 창의도시 정책은 문화예술과만의 정책이 아니라 시 모든 부서와 민간이 유기적이고 체계적으로 협력하는 전 도시적 사업”이라고강조하며 강의를 끝맺었다. 한편, 창의도시는 2023년 11월 기준 전 세계 100여 개국 350개 도시가가입된 국제 네트워크로서 국내에는 서울, 대구, 김해 등 총 12개 도시가 가입되어있으며, 안동시는 2019년 공예&민속예술 분야 예비회원 도시로 승인받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왜 세계적인 도시들이 창의도시 네트워크를 가입하고자 하는지 그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는 유익한 자리였다”라며 “앞으로 시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추진을 위해 지역의 공예&민속예술분야 종사자와 협력하여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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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호·임하호 수리권 안동시민으로 이전 촉구 건의안안동댐 준공 47년, 임하댐 준공 30년을 맞아 안동호와 임하호 수리권은 댐이 위치한 안동시민에게 이전되어야 마땅하다. 안동댐은 1976년 완공하면서 총저수량 12억 4천8백만 톤으로 매년 9억 톤을 하류로 방류하였다. 하류 지역의 44,000ha에 달하는 농지에 연간 3억 톤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홍수 피해 예방과 갈수기 하천 유지수 방류로 낙동강 수질개선도 안동댐의 성과이다. 또한, 대구, 부산, 울산, 구미 등 낙동강 중·하류 지역의 대도시와 대규모 공단에 생활용수와 산업용수를 공급하면서 낙동강 최초의 댐으로 대한민국 경제 대국의 초석에 이바지하였다. 그러나, 안동댐과 임하댐이 국가 경제발전과 영남권 도시성장을 견인하는 동안 댐이 위치한 안동시와 시민은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았다. 3만여 명이 넘는 수몰민이 고향산천을 떠났고, 시 면적의 18%에 해당하는 277.512㎢가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및 임하댐 수변구역으로 묶여 재산권이 침해되었다. 일조량 감소로 농산물이 피해를 입었으며, 자욱한 안개는 시민의 건강을 위협했다. 반세기 동안 지속되고 있는 피해에 비해 보잘것없는 보상과 지원은 지역발전을 막았고, 그 결과 지방소멸을 초래했다. 안동댐과 임하댐에서 발생한 경제적 이익은 정부와 수자원공사가 독점했고 피해는 안동시민이 감당했다. 반세기 동안 국가와 댐 사용권자는 초기 투자비를 충분히 회수했을 것이므로 이제 댐 수리권과 사용권의 이전은 안동시민의 정당한 권리 찾기로 인정되어야 한다. 이에 합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시민의 뜻과 마음을 모아 댐 수리권과 사용권의 이전을 촉구하며 정부와 수자원공사에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법인세법상 댐 사용권의 내용 연수 완료를 앞둔 상황에서 마땅히 안동시민에게 수리권과 댐 사용권이 이전되어야 한다. 하나, 지역소멸 극복과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하여 수자원 관리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넘겨야 한다. 권리와 이익은 정부와 수자원공사가 누리고, 피해와 책임은 지자체가 감당하는 것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 이제부터 안동호와 임하호를 댐 관리자의 독점적 소유가 아닌 지역자원으로 환원해야 할 것이다. 2023. 12. 8. 안동시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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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이웃돕기 나눔캠페인 시작! 목표액 164억 6천만원경상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2월 1일 도청 앞마당에서 「희망 2024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학홍 행정부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황병우 DGB대구은행장, 임도곤 농협은행경북본부장, 이진복 도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등 내빈 50여 명이 참석해 ▲캠페인 출범 선포 ▲희망메시지 전달 ▲2023년 배분금 전달식 ▲첫 기부 ▲사랑의 온도탑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첫 기부에는 경북농협, DGB금융그룹, 경북개발공사 등 지역 기관들이 동참했고, 개인으로는 이진복 도단장 및 경상북도 어린이집연합회 아동들이 캠페인에 참여해 첫 기부를 했다. 「희망2024 나눔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경북을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모금액 164억 6천만원을 목표로 진행된다. 또한 나눔 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1억 6,460만원이 모일 때마다 도청 앞마당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의 행복 온도가 1℃씩 올라가 목표액에 도달하면 100℃를 달성하게 된다. 지난해 「희망 2023 나눔캠페인」에서는 175억여 원을 모금해 목표액 152억 대비 115%를 초과 달성한 바 있다. 특히 경북은 서울, 경기, 충남에 이어 전국 4번째로 모금액이 높은 지역으로 매년 연말 나눔캠페인 모금액이 목표액 대비 100% 이상을 달성하고 있다. 2014년부터 시작된 경북 어린이집 아동들의 동전모금사업은 매년 추진되어 지금까지 약 2억원이 넘는 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어린 손길들도 동참하는 등 전국 최고의 나눔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우리 경북은 이웃 사랑과 십시일반의 정신이 살아 있는 애국애족의 고장이다”라며, “나눔의 기적을 2023년에도 만들었듯이 2024년에도 계속 이루어 어려운 이웃이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렇게 모여진 성금은 경북 도내 사회적 불평등 완화, 지역사회 복지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여 소외 이웃과 복지시설 등을 위해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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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업 새내기 길라잡이“강소농 현장을 가다”책 발간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을 대표하는 강소농 140명의 농업 성공기를 담은 책 “강소농 현장을 가다”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강소농은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으로 자립 역량 강화를 통해 경영규모는 작지만, 경쟁력을 갖춘 농업경영체로 경북도에서는 2011년부터 1만 2천 406명을 육성하고 있다. 이 책은 강소농 140명의 농촌 정착부터 실패, 극복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농업 성공 꿀팁이 진솔하게 담겨 있으며, 2018년 5월부터 대구일보에 연재된 “강소농 현장을 가다”내용을 축약해 펴냈다. “강소농 현장을 가다”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소농 민간 전문가들이 현장을 찾아다니며 발굴한 우수강소농의 이야기를 직접 취재하고 집필해 그 의미가 크다. 강소농 민간 전문가는 2012년부터 매년 강소농 육성을 위해 채용된 전문가로 농가 경영 실태 진단과 처방, 기술지도 등 컨설턴트 역할을 수행하며 올해 8명이 활동하고 있으나 다음 달이면 사업이 종료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책 발간에 도움을 주신 강소농 민간 전문가와 140명의 강소농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농업을 시작하는 귀농인, 청년들의 길을 밝혀주는 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원에서는 지난 27일 대구일보 관계관, 강소농 민간 전문가, 농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책 발간을 기념해 전달식을 했으며, 이번에 발간한 책은 국가기록원, 농촌진흥청, 시군농업기술센터 등에 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