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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긴급구조‧구급대책 추진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도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내년 3월 15일까지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대응을 위한 소방활동 긴급구조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전대비 체계 구축으로 대설로 인한 다중이용시설 붕괴 대비 중량물 작업용 구조장비(유압장비, 구조용 에어백 등) 등을 점검하고, 폭설, 도로결빙 대비 월동장비 물품(염화칼슘, 스노체인 등)을 적재하는 등 사전대비에 돌입했다. 또한 고드름 제거가 잦은 출동 장소 현황을 관리하고 해당 장소는 사전 예방조치를 추진한다. 또한 한랭 손상 환자 신속 대응을 위한 119한파구급대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한파 대응 구급장비 확보, 난방기기 성능 확인 점검 및 구급대원·펌뷸런스 대원 대상 한랭 손상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사전 교육을 완료하였다. 113대의 구급차와 101대의 펌뷸런스는 급속 온풍기와 핫 팩, 비상보온담요 등 한파 대응 구급장비를 탑재해 한랭 손상 환자 응급처치에 적극 활용한다. 선제적 대응태세 구축내용은 기존에는 중대본(중앙재난대책본부) 대응단계에 따라 소방청 중통단(중앙긴급구조통제단)이 가동되었으나 올해부터는 기상특보 등 위험상황을 고려하여 중대본 대응단계와 관계없이 통제단을 가동한다. 또한 경남소방은 기상특보 시 선제적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 직원 비상연락체계 유지 및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을 준비한다. 소방력이 부족할 시 국가 소방 동원령 발령을 적극 요청하고 유관기관과 상황정보를 공유하여 재난상황에 총력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119종합상황실에서는 초기 한랭손상 질환 감별을 위한 의료상담, 구급차 현장 도착 전 응급처치 지도 및 치료 가능 병원 안내 등을 지원한다. 신고 폭주 시에는 평시 22대를 운영하던 신고접수대를 72대 확보하여 총 94대를 운영한다. 현장 활동 안전관리 강화 및 대도민 예방홍보에 대하여 현장 활동 대원을 중심으로 사고 사례 공유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도민을 대상으로 한파 재난 시 국민행동요령·한랭 질환 응급처치 요령·동절기 한파구급대 운영·한랭손상환자 의료지도 운영을 홍보하고, 한파 특보 발령 시 취약지역 등 예방 순찰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종근 소방본부장은 “겨울철 소방 활동 긴급구조대책 추진으로 도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종 재난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히 119에 신고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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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예당호 모노레일, 관광객 유입 효자 노릇 ‘톡톡’예산군이 지난 10월에 개통한 예당호 모노레일의 1개월간 운행을 분석한 결과 예당호 관광객 증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행 분석 결과 1개월간 총 탑승인원은 3만5266명으로 성인 2만9602명(83.9%), 청소년 519명(13.6%), 어린이 4802명(13.6%), 기타 343명(1.0%)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65세이상은 7495명(21.2%)으로 집계됐다. 특히 모노레일은 예당호 수변경관을 열차에 탑승한 채 편하게 관람할 수 있어 걷기 불편한 어르신 및 유아 동반 단체와 가족 여행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당호 모노레일은 오전 9시부터 매시간 정각에 30분 단위로 평일 2대(12분 간격), 주말 3대(8분 간격)를 운행하고 있으며, 탑승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시간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동절기인 2월까지는 저녁 8시까지 운행한다. 또한 저녁 6시 이후 야간 운행 탑승인원은 총 3527명(10%)으로 모노레일 야간경관조명 및 출렁다리 경관조명과 음악분수, 레이저 쇼 등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예당호 인근 카페, 음식점, 대중교통 이용객 수도 증가하는 등 야간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예당호 모노레일 개통과 함께 시작된 우리 군 가을축제(삼국축제, 사과축제, 의좋은형제축제)에도 많은 관광객 방문이 이어졌고 야간관광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경관조명 및 미디어아트 등 특색있는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착한농촌체험세상 전망대, 워터프론트 무대조성 등 예당호 모노레일과 연계한 불꽃축제와 음악공연 등을 통해 예당호를 중부권 최고의 명품 관광지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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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사고 및 코로나19 중대본회의2022. 11. 16. (수) 09:30, 정부서울청사 - 오늘은 이태원 참사로 돌아가신 우리 국민 한 분의 발인과 외국인 한 분의 운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는 돌아가신 분들의 장례 절차는 물론, 유가족분들의 모든 어려움이 해소될 때까지,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운영되고 있는 ‘원스톱 통합지원센터’의 운영시간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유가족분들이나 다치신 분들에 대한 건보료 경감 등 상담내용 이행방안도 검토하겠습니다.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이러한 방안을 구체화하여 유가족분들과 다치신 분들께 상세히 설명드리기 바랍니다. 오늘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입니다. 그간 힘든 시간을 견뎌왔을 전국의 모든 수험생 여러분과 학부모님들께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는 수능 후부터 금년 연말까지를 ‘학생 안전 특별기간’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특히나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교육부는 많은 학생들이 찾는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학생들의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는 체험형 안전교육도 학교 현장에서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코로나19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되면서, 5주째 확진자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전 유행에 비해 확진자 증가 속도는 비교적 느린 양상이지만, 낮은 백신 접종률 등이 변수로 작용해 유행의 폭이 커질 위험성도 있습니다. 정부는 재유행에 대비한 방역과 의료대응 체계를 차질없이 가동하며, 부족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백신 접종입니다. 60세 이상의 경우 4차 접종까지 완료하면, 2차 접종자에 비해 사망위험이 62.6%, 중증화 위험이 69.6% 낮으며, 2가 백신의 감염예방효과는 기존 백신보다 1.6배에서 2.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18세 이상 우리 국민의 동절기 접종률은 대상자 대비 4.3%에 그치고 있습니다. 우리와 비슷한 시기에 2가 백신 접종을 시작한 미국은 10%, 일본은 8%를 넘어선 데 비하면 저조한 수준입니다. 정부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4주간을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기간’으로 정하고, 접종률 제고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접종률이 높은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정부지원 확대, 접종의료기관의 지정요일제 폐지, 유급휴가 또는 병가 허용 권장 등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서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유행의 고비마다 불확실성은 항상 존재했지만,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은 명확합니다.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가능한 빠른 시기에 백신 접종에 참여해 주시고, 개인방역수칙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강력히 권고드립니다. 정부는 국민 여러분과 함께, 코로나 극복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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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도서관, 안전하고 쾌적한 독서환경 조성청주시립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청주시립도서관 등 14개 공공도서관의 노후되고 고장난 시설물을 개보수하는 ‘도서관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도서관 환경개선 사업’은 총사업비 3억 18백만 원을 투입해 14개 공공도서관의 노후된 시설물을 교체·보수해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서관의 심미적인 부분을 개선함과 동시에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립도서관은 상반기에 오창호수도서관의 낡고 녹슨 의자를 교체하고 평상을 보수하고, 상당도서관의 야외 휴게공간은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돌길을 만들어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힐링공간으로 조성했다. 도서관 환경개선 사업은 도심미관 개선뿐만 아니라 시민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문제로 청주시립도서관은 연말까지 우기대비 점검, 동절기 점검 등 문제점을 발견하면 시설물을 교체·보수해 위험에 노출되지 않게 빠르게 대처할 계획이다. 연제완 청주시립도서관장은 “노후된 도서관 시설을 깔끔하고 쾌적한 모습으로 탈바꿈해 시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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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5월 25일부터 에너지바우처 신청·접수화순군이 5월 25일부터 올해 말까지 에너지바우처 신청을 받는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기·도시가스 요금, 등유·LPG·연탄 구입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다.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중 하나에 해당되면 신청할 수 있다. 세대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10만3500원, 2인 가구 14만6500원, 3인 가구 18만4500원, 4인 이상 가구 20만9500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에너지바우처를 희망하는 군민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바우처는 2022년 7월 1일부터 2023년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하절기 사용기간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해당 기간 안에 발행된 전기요금 고지서에서 전기요금이 차감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동절기는 10월 12일부터 다음 해 4월 30일까지다. 전기, 도시가스 요금 차감 또는 등유, LPG, 연탄 구입 비용 지원 중에 선택할 수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대상 가구가 빠짐없이 신청·지원받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화순군청 일자리정책실 에너지산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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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희 단양부군수, 홍수기 대비 사업장 점검 '동분서주'안성희 단양부군수가 재해·재난 없는 단양 조성을 위해 홍수기 대비 사업장 점검에 동분서주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군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안 부군수가 적성면 하진리 위험도로 개선사업 등 대형공사장 2곳과 가평지구 침수지역 등 10곳의 재해복구 사업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살뜰히 살폈다고 밝혔다. 안 부군수는 집중호우로 큰 수해를 입은 방북리·사지원리 군도를 시작으로 파랑리 농어촌도로와 대가리천, 어의곡천 등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담당자의 설명을 듣고, 신속한 공사 완료를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주민들의 생활에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위험요인을 사전 조치하는 데 목적을 뒀다. 단양 지역은 2020년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약 3주간 내린 비가 533mm에 달하며, 도로와 교량이 유실되고 가옥과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해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에 지정됐다. 재배복구비로 총 1560억원이 확정됐으며, 현재까지 하천, 도로, 산사태, 상하수도 등 총 406건의 사업 중 395건을 완료한 상태다. 군은 별도의 자체 복구 사업으로 44억원의 예산도 수립해 긴급 복구에 나섰으며, 공기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대규모 사업장의 경우 지난 동절기에도 한중콘크리트 공법을 도입해 사업을 추진하는 등 주민 불편 해소에 초점을 맞추고 재해복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 부군수는 “곧 우기가 시작됨에 따라 주요 공정의 신속한 완료와 함께 비상 상황에 대비한 연락망 구축과 상시 사업장 예찰을 통한 위험 요소의 즉시 조치가 필요하다”며, “재해복구 사업이 조기에 마무리돼 지역주민들에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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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오는 25일부터 에너지바우처 신청․접수양양군이 오는 25일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를 신청 받는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와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용권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로 수급자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희귀질환자, 중중난치질환자 △한부모 가족 △소년소녀가정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103,500원, 2인 가구 146,500원, 3인 가구 184,500원, 4인 이상 가구 209,500원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4단계로 차등 지급된다. 가구원 수는 주민등록표에 포함되는 세대원으로 산정한다. 바우처는 연탄․등유․LPG 등을 직접 구입․결제할 수 있는 실물카드와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 청구형 난방에너지에 대해 요금차감 형식으로 간접 결제하는 가상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하절기 사용기간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가상카드를 사용하여 전기요금이 차감되는 방법으로 지원된다. 동절기 사용기간은 10월 1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로 실물카드, 가상카드 중에 하나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 수급자 편익 증진 및 바우처 사용 제고를 위해 동절기 바우처를 최대 4만5천원까지 하절기에 당겨쓰기가 가능하며 신규 신청세대는 바우처 신청 시 선택하여 신청하고, 자동 신청 세대는 6월 28까지 당겨쓰기 변경 재신청하여 사용할 수 있다. 에너지바우처를 희망하는 군민은 5월 25일부터 12월 30일까지 행복e음 시스템에서 신청하거나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원 대상 가구가 빠짐없이 신청하여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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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국토정중앙천문대 내부 전시 공간 개선 완료지난해 11월부터 내부 전시 공간 개선공사를 진행해온 국토정중앙천문대가 최근 공사를 마무리하고 19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천문대는 오후 2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되며, 야간 관측 프로그램은 지난 14일부터 예약접수가 시작됐다. 천문대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지역 공립과학관 전시 개선 지원 사업 공모에서 대상 과학관으로 선정됐고, 이에 따라 지원받은 국비 3억 원과 군비 5억 원 등 총 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개선 사업을 진행해왔다. 천문대의 기존 전시 공간은 정보 나열 형태의 패널을 전시하고, 글과 그림으로만 구성돼있으며, 운영시설이 야간 관측에 집중돼있는 등의 단점을 안고 있었다. 그러나 개선 사업을 통해 참여 및 체험 형태로 전시 공간을 구성하고,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했으며, 현상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개선했다. 그리고 어린이를 비롯한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관측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처럼 전시 공간을 개선해 1층과 2층의 전시실은 전시물 4종과 모형 1종, 아트월 1종을 설치해 개선했고, 강의 공간과 VR체험 공간을 새로 조성했다. 또한 어린이 도서관을 설치해 어린이를 위한 공간으로 꾸몄고, 보조 관측체험실도 조성해 다수의 망원경을 동시에 활용해 천체를 관측할 수 있도록 장비를 보강했다. 천문대는 앞으로 새로운 전시물을 활용한 전시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가족캠프와 청소년캠프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기관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임현용 관광문화과장은 “전시 공간 개선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 더욱 다양해지고 언제든지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과학관으로 변모함에 따라 앞으로 방문객이 증가하고 지역의 교육, 문화 활동의 중심시설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문대는 하절기인 4월부터 9월까지는 오후 2시부터 밤 11시까지, 동절기인 10월부터 3월까지는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일이다. 이용요금은 20세 이상 성인은 6천 원, 군인·청소년·어린이는 3천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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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380억 들여 체육 인프라 조성 박차부여군이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육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총사업비 약 380억원을 투입해 반다비 체육센터와 카누종합훈련센터, 테니스장 돔구장, 다목적 체육관 등을 잇달아 조성하고 백마강 생활체육공원을 지속해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이다. 수영장형 체육센터로 조성되며 2020년 9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기금 4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70억원이 투입된다. 부여읍 가탑리 일원 부지 16,644㎡에 연면적 4,20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올해 설계를 완료하고 2023년 공사 발주에 들어가 2024년 준공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88억 규모 카누종합훈련센터 건립사업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매년 전국 최고 성적을 올리는 직장운동경기부 카누팀이 계절과 기후조건 등 제약으로 훈련에 어려움이 많다는 점을 해소한다는 구상이다. 로잉탱크, 헬스장, 합숙시설 등이 들어서면 동절기와 악천후에도 훈련이 가능해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여종합운동장에 조성된 테니스장은 사계절 기후와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돔구장으로 거듭난다. 연면적 2,388㎡ 규모로 연내 본격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준공 예정이다. 2020년 확보한 국비 8억을 포함한 총사업비 21억원이 투입돼 화장실, 휴게실 등 부대시설도 새로 들어서게 된다. 주민 생활과 밀착된 다목적 체육관 건립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6개소(송간초·용강중·임천중·규암초·부여중·한국식품마이스터고) 조성을 완료했고 운동장 3개소 보수가 진행됐다. 올해는 총사업비 31억원을 들여 연면적 998.75㎡ 규모로 옥산면에, 2024년에는 총사업비 32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200㎡의 규모로 석성면에 각각 건립할 예정이다. 공청회 개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지역주민 수요를 반영해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백마강 생활체육공원 확충도 이뤄지고 있다. 생활체육 활동에 최적화된 이곳은 굿뜨래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를 비롯한 각종 체육대회를 유치해 온 공간이다. 2019년 야구장 보강을 마쳤고 올해 국비 12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파크골프장 리뉴얼, 축구장 2면 보강, 풋살장 4면 및 유소년야구장 2면 신설 등에 나선다. 종목별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한 종합스포츠단지로 도약한다는 복안이다. 박정현 군수는 “군민 누구나 편리하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체육 인프라를 조성해 군민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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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감소로 647억 원 절감전북도는 지난 동절기(2020년 10월~2021년 4월)와 대비해 이번 동절기(2021년 10월~2022년 3월)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및 살처분 사례가 크게 줄어 직간접 예산 약 647억 원이 절감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총 7건이 발생했고 32만 마리의 닭과 오리를 살처분했다. 이는 지난 동절기 당시 16건 발생, 406만 마리 살처분한 것과 비교할 때 발생 건수는 56%, 살처분은 92% 가량 감소한 수치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감소에 따른 직ᐧ간접 예산 절감 효과는 647억 원 가량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살처분 보상금 및 처리비용이 34억 원 발생해 지난 동절기 282억 원 대비 248억 원이 줄었다. 또 사료ᐧ육류 유통 등 경제손실이 37억 원 정도로 추산돼 지난 동절기 436억 원 대비 399억 원 가량이 감소했다. 이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기 이전인 지난해 10월부터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오리 사육제한 확대(46호⇢73호), ▲거점소독시설 확대(14개소⇢29개소), ▲닭ᐧ오리 정밀검사 강화(월1회 ⇢ 2주1회) 등의 방역 조치와 축산농가의 자율적인 방역 노력이 맞물린 효과로 풀이된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해 11월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라 발령했던 ‘심각’ 단계 위기 경보를 4월 1일자로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겨울 철새는 대부분 북상했고 가금농가에서는 2월 7일 이후 추가적인 발생 사례가 없으며, 가금농장과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일제 검사 결과 이상이 없다는 점이 고려됐다. 전북도는 위기 단계 조정 이후에도 방역이 취약한 가금농가는 주기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토종닭이 거래되는 전통시장은 월 2회 일제 휴업과 소독을 지속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가금농장 종사자는 평상시에도 농장에 출입하는 차량과 사람을 최소화하고 부득이 출입 시 철저하게 소독하는 등의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생활해 주시고, 사육 가축에서 이상여부 확인시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