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부여군, 모래알로 그리는 꿈과 사랑 '생명사랑 샌드아트 공연'부여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과 우울감 누적에 따른 학생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감성을 전달하는 생명사랑 샌드아트 공연을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생명사랑 샌드아트 공연은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 등 10개 학교를 직접 찾아가 진행된다. 공연은 △나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방법 △세상을 놀라게 할 소중한 꿈과 희망을 펼쳐보세요 △아낌없이 주는 나무 등으로 구성됐다. 감동적인 음악과 함께 순간적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모래그림 공연이 학생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마음의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펼쳐진다. 이 공연은 발열검사, 전원 손 소독, 의자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공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TV에서만 보던 샌드아트 공연을 실제로 보니 신기하고 따뜻한 이야기와 모래그림이 어우러져 마음이 행복해지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 정신건강증진사업 추진에 노력할 예정이며, 코로나19로부터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 정확한 정보에 집중하기, 내 주변에 아프고 취약한 분들에 관심 갖기, 힘든 시기 서로에게 응원이 되는 소통 이어가기 등을 지켜주도록 당부했다.
-
서울시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실무자 권익 보호 매뉴얼 발간서울시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이하 사업지원단)은 실무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안전 상황에 대해 개인, 조직, 행정의 역할을 명시한 ‘실무자 권익 보호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발간한 ‘′16 정신건강전문요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약 3400명의 응답자 중 80.6%가 업무상의 위협을 겪는 등 정신건강전문요원의 안전에 대한 이슈는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한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온국민 마음건강 종합대책(제2차 정신건강복지기본계획안)’에서도 종사자에 대한 폭행 등 안전 문제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고 처우 개선 등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세부 추진과제로 언급됐다. 사업지원단은 국내 최초로 정신건강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실무자 안전 매뉴얼 발간을 통해 정신건강 관련 기관 실무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자 했다. 매뉴얼의 적용 범위는 서울 지역 내에 있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정신건강증진시설(정신요양시설 및 정신재활시설)이며, 매뉴얼은 5개의 파트로 구성됐다. 특히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3가지 단계(예방, 대응, 사후 관리)로 구분하고, 단계마다 개인, 조직, 행정 차원에서 실시해야 할 방책 및 역할을 기술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해우 사업지원단 단장은 “이 매뉴얼이 실무자 안전 체계 구축을 논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며 “서울시뿐만 아니라 보건복지부에서도 종사자 처우에 많은 관심을 가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블루터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서울시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개요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05년 전국 최초로 개소한 광역형 정신건강복지센터이다. 서울시민들의 정신건강 향상과 정신질환 예방, 정신건강의 어려움이 있는 시민도 더불어 살며 회복되는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정신건강증진기관들과 협력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언론연락처: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책기획팀 신정아 02-3675-8630(내선316)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
직장인의 정신건강 관리, 인천시가 돕습니다.한국인의 자살률이 세계 최고수준을 기록하는 가운데 인천시가 직장인의 정신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나섰다. 인천시 소재 사업장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직장인들에게 심층 상담을 지원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인천광역시는 14일 인천광역시 자살예방센터와 인천국제공항보안주식회사가 직장인들의 자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생활 제약에 따른 피로·우울·불안·무기력 등을 겪는 직장인들의 정신건강 관리를 돕고자 기획됐다. 협약내용은 ▲직장인 마음건강 검사를 통한 고위험군 발굴 ▲교육 및 찾아가는 상담 진행 ▲홍보협력 및 공동사업 진행으로 향후 근로자들의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9월 인천국제공항보안주식회사 임직원 3,400명을 대상으로 마음건강검사를 실시했으며, 우울·불안·자살·외상 후 스트레스 검사를 통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직장인들에게 심층상담 등을 지원했다. 직장인의 자살예방을 위해 정신건강과 생명존중 문화를 확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의한 양 기관은 협약 이후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교육과 함께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 할 계획이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직장인의 정신건강 악화는 본인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면서“많은 직장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사업장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효과적인 자살예방이 가능하도록 직장 내 생명종준 문화 확산을 위한 유관기관과 사업장의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인천시는 20대~30대부터 중ᐧ장년층이 고루 포함된 사업장 내 직원을 대상으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견하고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인천시 소재 사업장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
‘장흥군’ 마음건강치유센터 어르신대상 '마음은 청춘' 프로그램 운영장흥군은 장흥통합의료병원에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마음은 청춘」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어르신들의 스트레스 지수를 검사하고 상담하며 건강검진을 통한 맞춤형치료프로그램과 신체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종합치료, 온열치료, 침치료, 뜸치료 등 다양한 통합의학적 치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월2회씩 운영되며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음건강치유센터는 장흥통합의료병원이 가지고 있는 의료 자원과 장흥군 편백숲 우드랜드가 가진 환경 자원을 모아 탄생하였으며, 찾아오는 이들에게 신체적⦁정신적 안정을 제공함과 동시에 일상생활로 돌아가서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지표를 제시하여 코로나로 인한 스트레스, 우울, 불안을 이겨내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
정선군, 코로나19 심리상담 지원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운영정선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재난대응 인력의 심리회복과 정신건강을 위해 10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정선군 치매ㆍ정신통합센터 주차장에서 “강원권 트라우마센터”의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 「마음안신버스」는 비대면으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버스에서 정신건강 전문가를 통한 정신건강 평가와 스트레스 측정,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심리상담 및 마음건강 안내서, 심리지원물품 등을 제공했다. 정선군보건소는 마음안심버스 운영으로 감염병 스트레스 상황에서 대응인력 스스로 마음을 돌보고 심리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심리방역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심리지원 및 정신건강위기상담 전화를 안내하고 있으며, 필요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을 추진하였다. 백은주 보건소장은 마음안심버스 운영을 통해 불안 및 스트레스가 우려되는 직원들이 따스하게 위로받고 지친 마음을 잠시 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증 등 정신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심리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보건복지부, “이제는 마음에 투자하세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건강, 마음건강보건복지부는 2021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코로나 우울 극복과 온 국민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10월 4일부터 17일까지를「2021년 정신건강 홍보주간」으로 운영한다. 정부는 그간 정신건강의 날이 포함된 주간을 활용하여 대국민 인식개선 사업을 집중 추진해왔으나, 공식적인 ‘정신건강 홍보주간’을 운영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정부, 지자체, 민간 부문까지 합쳐 총 770여 개(9.30. 기준)의 크고 작은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작년부터 계속된 코로나19 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지친 온 국민의 마음건강 회복을 지원한다. 2021년 정신건강 홍보주간의 핵심 메시지는 “이제는 마음에 투자하세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건강, 마음건강”으로,코로나 우울 극복을 위한 자기주도적인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국가적 투자가 필요함을 역설하는 의미를 담았다. 핵심 메시지와 함께 일반 국민들이 쉽게 자기주도적인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일상 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코로나 우울 극복과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4단계 수칙’도 구체화하여 명확하게 제시하며,정부, 지자체, 민간 부분에서 제공하는 정신건강 홍보주간 프로그램을 모두 4단계 수칙에 따라 유형화 한 목록을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쉽게 찾아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10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정신건강 홍보주간 전용 누리집에 접속하여, 정부·지자체·민간 부문이 제공하는 정신건강 홍보주간 프로그램을 찾아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1차적으로 행동수칙 단계별로 분류되며 프로그램의 내용과 일자, 관련 접속 링크주소도 제공하여, 국민들이 개인별 수요에 맞게 홍보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용 누리집에는 이외에도 정신건강의 날 소개, 공식 기념행사, 홍보주간 주요 행사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되며,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웹툰과 카드뉴스 등도 게재된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올해 최초로 운영되는 정신건강 홍보주간은 온 국민의 마음건강 회복을 지원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제는 마음건강에 투자하세요’라는 핵심 메시지가 국민들에게 와닿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면서, “코로나 이후의 일상회복을 위해서는 정신건강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일상생활 행동 4단계 수칙이 잘 실천될 수 있도록 정부도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인천시,‘정신건강의 날’마음으로 이벤트 진행인천광역시는 10월 10일‘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시민 참여 이벤트를 10월 1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마음건강이 중요해진 코로나 대유행 시기에 시민 누구나 마음으로 하나 되고, 그 무엇보다 따듯한 마음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은「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법정 기념일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를 목적으로 제정됐다. 이에 시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반영해 비대면 시민참여 마음으로 행사를 기획했으며, 관련 내용으로는 ▲300만 시민과 함께하는 워크온 챌린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하는 랜선 여행 ▲비대면 마음건강 검사하기 등이다. 참여방법은 워크온 챌린지는 앱(APP)에서 ‘마음으로 챌린지’를 통해 참여 할 수 있으며 1인 하루 7천보, 월 10만보를 걸으면 챌린지 성공할 수 있다. 또한 랜선 여행은 12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한 ‘정신건강 문장 완성하기’로 각 센터 방문한 후 팝업에 게시된 단어를 찾아 조합해 문장을 완성하면 된다. 행사 기간은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 동안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및 군구별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코로나19를 경험하며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꼈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인천시민이 마음이 건강하고 편하게 일상을 영위하도록 살피고 돕겠다”고 말했다.
-
서산시, 자살률 도내 2위에서 13위로˙˙˙확 낮췄다충남 서산시가 최근 10여 년 내 최저 자살률을 기록했다. 지난 9월 말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서산시 2020년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9.8명으로 나타났다. 2019년 기록한 10만 명당 자살률 46.1명보다 16.3명이 감소한 수치며, 2020년 충남도 자살률 34.7명보다는 4.9명 낮은 수치다. 2020년 시 자살자 수는 52명으로 2019년 기록한 80명보다 28명이 감소했으며, 2006년 44명 기록 후 14년만에 최저치다. 2020년 시 자살률은 충남 도내 13위로, 이는 2019년 2위한 것에 비하면 11단계를 뛰었다. 시는 지난해 카카오톡 채널 ‘서산시 마음건강 톡’을 통해 충남 최초로 마음분석 자가진단 시스템을 시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우울척도를 자가진단하고 결과에 따라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전문상담 및 사례관리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시민 자살예방활동가(미술치료전문가) 양성을 통한 우울 고위험군 어르신의 미술치료도 추진하고 다중이용시설을 찾아 스트레스 무료검사 지원 등 자살예방캠페인을 추진키도 했다. 이외에도 의용소방대연합회, 자율방범연합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등과 민관협력 노인자살예방 1:1 멘토링 사업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자살방지사업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2006년 이후 최저 자살률과 사망자 수를 기록하게 됐다”며 “앞으로 자살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확대 등 행복 넘치는 서산 구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광역시, ‘2021 정신건강 문화행사’ 온라인 개최광주광역시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10일)을 기념해 코로나 우울로 마음회복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2021 정신건강 문화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5개구 정신건강복지센터, 5개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금쪽같은 내 정신건강’을 주제로 1일부터 한달간 ‘2021 광주 정신건강 문화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한다. 정신건강 문화행사 홈페이지는 ▲기념관 ▲강연관 ▲정보체험관 ▲상담관 ▲홍보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PC와 스마트폰 등을 통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검색하고 참여할 수 가능하다. 먼저, 기념관에서는 ‘2021 광주광역시 자살예방 및 정신보건사업 유공자 표창’ 영상과 함께 ‘세계 정신건강의 날’ 의미를 담은 정보와 함께 역대 광주광역시의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도 볼 수 있다. 강연관에서는 책과 TV, 유튜브를 통해 유명한 강사들이 유익한 주제로 마음 회복을 돕기 위한 온라인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에서는 문요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재난의 시대, 좋은 휴식을 말하다’와 한창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다이어트, 왜 번번이 실패하는가’ 등 비만 탈출에 성공하는 노하우를 알려줄 예정이다. 또한, 베스트 셀러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백세희 작가는 ‘내 마음속 그늘, 우울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본인의 경험담을 담담히 고백한다. 아들연구소의 최민준 소장은 ‘다른 사람 말은 다 들어도 내 말은 안 듣는 우리 아이 다루기’라는 주제로 엄마와 아이 특히 아들과 잘 소통하는 방법에 대한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보체험관은 우울증, 조기정신증, 조현병, 스트레스, 중독, 자살예방, 성인 알코올 중독, 스마트 기기 중독, 도박중독, 청소년 알코올 중독, 약물중독, 자살 유족, 코로나 우울 등 정신건강과 관련된 13대 이슈별 정보와 퀴즈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홍보관과 상담관에서는 평소 정신건강과 관련한 상담을 받고 싶었지만 접근하기 어려웠거나 정보를 알지 못했던 시민들을 위해 각 지역별 기관을 소개하고 마음건강주치의(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무료상담을 접수한다. 이달주 시 복지건강국장은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답답함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온라인 정신건강 문화행사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얻고 유명 강사들의 유익한 강연도 들으면서 코로나 우울을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 정신건강 문화행사 ‘금쪽같은 내 정신건강’에 대한 문의는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
광주시 자살률, 특·광역시 최저광주지역 자살률(인구10만명 당 자살사망자수)이 특·광역시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사망원인 통계 발표’에 따르면, 전국 인구 10만명 당 자살사망자수는 2020년 25.7명인 반면, 광주지역은 22.6명으로 특·광역시 최저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광주지역 인구 10만명당 자살사망자수 23.9명과 비교해도 낮아진 수치다. 특히 광주지역 30대 자살률은 2019년 34.8명에서 지난해 2020년 21.8명으로 13.0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시는 이처럼 자살률이 크게 줄어든 것은 자살예방과 응급 대응을 전담 추진하기 위해 자살예방센터를 중심으로 ▲자살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굴을 통한 자살위험성 사전 차단 ▲자살 재시도 방지를 위한 응급실 기반 사후관리 강화 ▲자살유족 통합관리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광주시는 자살고위험군 발굴을 위해 청소년, 노인 등 생애주기별 ‘생명지킴이’를 양성해 가족·친구·이웃 등 주변 사람의 자살위험신호를 재빨리 인지해 전문가에 연계하도록 하고 있다. 더불어 취약지구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통장, 지구대, 복지관, 종교계,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된 ‘생명지구대’가 지역사회 곳곳에서 자살예방 파수꾼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자살 고위험군의 자살위험성 사전 차단을 위해 마음건강 주치의사업, 마인드링크사업, 동네의원 마음이음 사업, 열린마음 상담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24시간 자살위기 응급대응 및 통합관리시스템을 강화했다. 이 밖에도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1577-0199) 운영 ▲3자 통화시스템(자살예방센터, 119, 112) 구축을 통한 경찰-소방과의 현장 동반 출동 ▲야간 및 휴일 응급입원이 가능한 SOS 핫라인 정신의료기관 지정‧운영 등 24시간 자살위기 응급대응체계를 구축해 정신건강 사회안전망을 확보했으며, 지난해에는 청장년층 자살예방을 위해 영화관, 편의점에 자살예방 자가검진 QR코드를 부착하고, 종사자 대상의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달주 시 복지건강국장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며 자살 예방을 위해서는 정신건강의학적 접근 뿐 아니라 경제, 사회복지 등 사회 전반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체계적인 자살예방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등 자살 없는 광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