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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백암산림치유센터 개관울진군은 지난 4일, 백암산림치유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은 울진군수를 비롯한 내․외빈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목공예프로그램 체험관람, 기념식수, 분재원관람 순으로 진행되었다. 울진군 백암산림치유센터는 온정면 소태리 산33번지 일원에 총 부지면적 126ha 규모에 198억원을 들여 조성하였으며, 주요시설로는 방문자센터, 목공예체험장, 잔디광장, 분재전시관, 야외공원 등이 있다. 분재전시관에는 총62점의 다채로운 분재들이 전시되어 있어 분재 고유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으며, 특히 목공예체험장의 경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목공예체험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상설 운영될 예정으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백암산림치유센터가 빠른 시간 안에 정착 될 수 있도록 각종 체험프로그램의 운영을 내실화하고, 평해 월송 해안숲에 조성중인 해양치유센터와 백암온천지구의 온천치유가 결합된 새로운 산림복합 치유단지로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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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와 취약성’ 고위급 화상회의 공동 개최외교부는 11.4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공동으로‘아시아와 취약성’논의를 위한 고위급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아시아 지역의 경제·사회·환경 등 다양한 측면의 취약성과 공여국의 대응 현황, △코로나19와 취약국 내 인적자본 투자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했다. 마티아스 코먼 OECD 사무총장, 고형권 주OECD대사, 마유미 엔도 OECD 개발협력국 부국장, 미국국제개발처[USAID],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국제기구, 시민사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고형권 주OECD대사는 개회사에서 이번 회의가 국제적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은 아시아 지역의 취약성을 조명하는 계기가 마련되었음을 평가하고, 인적자본에 대한 투자가 취약성 감소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달성하는데 효과적인 조치임을 강조했다. 조영무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은‘다면적 취약성과 취약국 내 아시아 공여국의 역할’세션의 토론자로 참여하여 우리 정부가 아시아 지역 중점 지원 기조를 바탕으로 역내 취약성 완화를 위한 다양한 개발협력 활동을 전개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OECD 취약성 보고서에 포함된 아시아 지역 취약국 중 다수 국가가 우리 정부의 중점협력국이며, 협력국의 수요와 취약성을 감안하여 교육, 보건 및 식수위생 등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한편, 올해 3월 외교부 장관 주재 무상개발협력전략회의에서 채택한 우리 정부의「인도적 지원-개발-평화 연계 이행 전략」의 주요 내용, 관련 추진 현황과 도전과제 등을 공유했다. 외교부는 국제사회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 노력에 기여하기 위한 개발협력 활동과 OECD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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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손바닥 안에서 더 편리한 생활 속으로목포시가 시민 편의 향상을 증진시키는 사업을 온라인에서도 펼쳐가고 있다. 시는 친환경선박·해상풍력으로 대변되는 신재생에너지산업, 수산식품산업, 관광산업 등 3대 미래전략산업과 문화예술을 육성하는 ‘3+1’ 전략을 중심에 놓고 시정을 운영해가고 있다. 시는 ‘3+1’을 앞세워 목포의 미래 먹거리를 마련해가면서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도 하나둘씩 마무리되며 선을 보이고 있다. 리틀야구장·목재문화체험장·반려동물놀이터 등을 개장해 시민들의 여가생활을 뒷받침할 시설들을 확충하는 한편 율도에 수돗물을 공급하며 식수난을 일거에 해소했다. 이와 같이 인프라와 관련된 하드웨어적 사업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적 사업들도 시민 편의를 높여가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목포 브랜드 콜택시인 ‘목포 낭만콜’은 개인택시와 법인택시의 별도 콜센터 운영으로 인한 이중배차 등의 문제를 개선하는 한편 택시 이용객의 편의도 향상시키며 호응을 얻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콜 멈춤 현상 수정, 콜사인 시간을 변경을 통한 배차 속도 향상 등 시스템을 개선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켰다. 낭만콜은 앱 사용이 간편하고 배차도 신속해 이용객 대기 시간이 짧을 뿐만 아니라 다른 택시앱과는 다르게 전화(1688-8255)로도 호출이 가능해 젊은층 뿐만 아니라 어르신, 중장년층에게도 인기가 많다. 운영 첫 달인 2020년 11월 1만2,628건 호출을 시작으로 2021년 5월에는 7만6,875건, 2021년 9월말 11만5,701건 등 증가세를 보이며 총 70만6,372건이 호출돼 목포의 대표 브랜드 콜택시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대형폐기물을 보다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시작을 앞두고 있다. 시는 지난달 대형폐기물 간편 결제 서비스 운영업체인 ㈜같다와 모바일앱 ‘빼기’를 도입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대형폐기물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스티커를 구매해 부착 후 배출하거나, 목포시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신고 등 번거로운 부분이 있지만 내년 1월부터는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할 필요없이 모바일앱을 이용해 간편하게 배출할 수 있으며, 재활용 가치가 있는 대형폐기물은 중고로도 판매할 수 있다. 관광객 편의를 위한 앱도 마련된다. 시는 지난해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관광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통합관광 정보 제공 시스템’, ‘스마트 도슨트 시스템’ 등 2개의 스마트 관광 안내 플랫폼을 구축 중으로 올해 안에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통합관광 정보 제공 시스템’은 목포 관광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제공하는 맞춤형 관광 정보 제공 플랫폼이다. 실시간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 음식점, 숙박업소, 교통, 공영주차장, 공영화장실 등의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4개 언어(영어, 일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번역 시스템이 탑재돼 외국인 관광객의 편리한 관광을 지원한다. ‘스마트 도슨트 시스템’은 근대역사거리, 유달산, 옥단이길, 문학길 등 주요 관광지를 4개 언어로 해설하는 플랫폼이다. 스마트폰으로 문자, 증강현실, 동영상, 음성 등을 제공받아 관광해설사의 설명을 직접 듣는 것처럼 목포의 역사와 문화를 안내받을 수 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스마트폰이 생활의 깊숙한 곳까지 들어온 상황에서 시민의 편리한 생활을 뒷받침할 앱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면서 “앱 서비스들의 차질없는 운영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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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가로수와 함께, 가을맞이를 즐겨요.공원녹지과에서 위드코로나로 나아가는 시기에 맞춰 남천 둔치(경산교~공원교) 가로수 일원과 중방네거리부터 상방삼거리 구간에 초화류를 식재하여 새로운 봄을 기대하는 가로수 식수대 정비를 하였다. 10월 18일 ~ 10월 28일(8일간) 중방네거리-남매네거리-상방삼거리(2.6km) 구간에는 맥문동 150,000여 본을, 남천 둔치(경산교~공원교) 가로수 일원(1.0km) 구간에는 꽃잔디 10,600여 본을 식재하여 가로수의 순기능과 볼거리를 함께 제공하도록 하였다 주로 4월에 개화하고 꽃을 즐기는 꽃잔디는 봄을 알리며, 5월~6월에 개화하여 10월~11월에 까만 열매를 맺는 맥문동은 가을까지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초화류다. 10월 29일까지 경산 시내 시가지 일원의 가로화분대(280여 개)도 가을맞이 단장을 마쳤으며, 완연한 가을의 단풍을 가로수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안내문을 남천 강변 상가에 전달하며 가로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하였다. 공원녹지과는 척박한 환경의 가로수를 매년 정비하고 있으며 2022년 가로수 식수대 보완 정비를 통해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남천 강변 일대의 가로수에 대한 환경개선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경산시민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가로수길로 정비하여 가로수에 대한 접근과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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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다페스트 도착 직후 2019년 다뉴브강 선박 추돌 사고 추모공간 방문문재인 대통령은 11월 3일 저녁(현지 시각) 국빈방문지인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도착한 직후, 2019년 5월 우리 국민들의 선박사고가 있었던 다뉴브 강을 찾아 당시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머르기트교 근처의 추모공간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버르거 헝가리 부총리 겸 재무장관 등 헝사리 인사들도 참석했습니다. 검은색 정장을 갖춰 입은 문 대통령 내외는 ‘우리 국민의 영혼을 위로합니다’ 리본이 달린 화환을 추모비에 헌화했고, 참석자 일동은 군악대 연주에 맞춰 묵념을 하며 희생자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추모비에 새겨진 희생자들의 이름 하나하나를 살펴본 뒤 “이 아름다운 곳에서 이런 비극적인 일이 생겨서 그것이 더욱 가슴이 아프다”고 안타까워 했다. 버르거 부총리는 “다시 한번 희생자 유가족과 희생자분들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며 “헝가리 국민과 또 한국 국민들도 희생자를 절대 잊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념하는 일을 계속 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당시 헝가리 정부가 실종자들의 수색과 구조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 주신 것과 영원히 그분들을 애도하기 위해 추모공간까지 마련해 주신데 대해서 감사드린다”며 “그때 헝가리 국민 두 분도 희생 되었는데 그분들에 대해서도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추모공간에 식수한 추모목인 은행나무에 대해 "은행나무는 아주 장수하는 나무이고 뿐만 아니라 조금 더 지나면 굉장히 아름드리 자라게 된다"며 "잎도 굉장히 많이 달리게 되고 열매도 풍성하다, 양국 관계도 그렇게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추모행사가 진행된 곳은 헝가리 정부가 올해 5월, 당시 사고의 희생자 28명(실종 1명 포함 우리 국민 26명, 헝가리인 2명)의 이름을 새겨 넣은 추모비와 추모대를 갖춰 만든 추모공간이다. 사고경위와 추모문구 등이 새겨진 추모비에는 28개의 전구가 각 희생자 이름 하나하나를 비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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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체육의 새시대 개막!’ 태안종합실내체육관 개관태안군이 지역 체육진흥 및 생활문화의 요람이 될 태안종합실내체육관 개관식을 갖고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알렸다. 군은 2일 태안읍 평천리에 위치한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가세로 군수와 도·군의원, 각급 기관 및 군 체육회 관계자, 마을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종합실내체육관 개관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국악협회 풍물단의 흥겨운 풍물 공연에 이어 초청가수 공연, 주요 인사 축사, 군립합창단 공연,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올해 태안 군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동민(85 태안읍, 사회봉사효행 부문) 씨와 이종래(81 안면읍, 교육문화체육 부문) 씨가 이날 개관식에서 많은 참석자들의 축하 속에 시상식을 갖고 기쁨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지역 체육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에 따라 총 사업비 190억 원(국비 55억, 군비 75억, 지역특별회계 60억)을 투입해 지난 2019년 12월부터 착공에 돌입한 태안종합실내체육관은 지난 6월 공사를 마무리 짓고 외부 조경공사 등을 거쳐 이날 공식 개관했다. 연면적 6,223.84㎡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총 2,046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지난 9월에는 ‘2021 추석장사 씨름대회’를 통해 국민들에게 첫 선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은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입장을 허용하고 현장에 발열체크기와 손소독제 등을 준비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실시됐다. 가세로 군수는 “오늘 개관식은 태안군 체육 인프라 구축의 중요한 한 걸음이자 군민 열망의 실현이라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건립에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태안종합실내체육관이 체육진흥 및 문화의 중심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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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예방으로 금강송을 지키자! 울진군 산불대응센터 개관울진군은 29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산불진화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시설인 산불대응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전찬걸 군수, 장선용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테이프커팅, 기념식수 순으로 치렀다. 울진군 산불대응센터는 2020년 11월 착공하여 총 사업비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였고 제반절차를 거쳐 2021년 10월 준공하였다. 사업규모는 본관 1, 2층 건물 및 차고지 1동으로, 본관 1층에는 산불무인감시카메라와 연결되어 실시간으로 산불발생 상황을 감시할 수 있는 산불종합상황실과 사무실이 있고, 2층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대기실 및 샤워장, 휴게시설로 구성되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산불대응센터를 적극 활용하여 산불의 확산을 막고, 적극적인 예방활동으로‘산불발생 제로 울진군’을 만들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안전한 울진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진군은 11월 1일부터 가을철 산불방지대책을 수립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한 초동 진화태세를 확립할 예정으로, 산불감시 업무를 수행할 산불감시원 121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0명 등 산불감시 근로자 총 171명을 산불 취약지와 주요 거점 지역에 배치하여 산불예방 홍보 및 감시 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라 등산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등산로 입산자 관리 및 입산통제구역의 화기물 반입을 철저히 단속하고 산불예방 활동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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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도시브랜드 가치 높인 10월 아듀목포시가 민선7기 들어 가장 숨가뻤던 10월을 뜻깊게 보냈다. 시작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목포문학관, 평화광장, 원도심 일원 등에서 열린 ‘2021 목포문학박람회’였다. 문학박람회는 현장 방문객 5만여명, 온라인 방문객 8만여명 등 총 13만여명이 찾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는 ‘목포가 훌륭한 문학인들과 인연이 깊다는 것을 알게 됐다’, ‘문학까지 우수한 목포 문화예술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등 질적으로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얻었다. 시는 문학박람회를 통해 예향(藝響)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구축했고, 나아가 ‘문학의 도시’라는 구체적이고 특화된 브랜드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한류로 세계 문화시장에서 존재감이 커져가는 K-문학에서 차지하는 입지도 분명히 하며 새로운 가능성까지 발굴했다. 문학박람회와 함께 ‘2021 목포문화재 야행’, ‘2021 목포항구축제’도 목포의 10월을 빛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유달동, 만호동 일원에서 열린 야행은 코로나19로 예년보다 축소됐지만 온·오프라인으로 22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관람객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3년째를 맞은 올해는 ‘목포 명인전’이라는 이름으로 판소리, 옥(玉)공예, 춤 장인들의 기술과 공연을 대중적으로 구성해 목포 무형문화재의 가치를 특별히 재조명했다. 목포문학박람회를 기념해 근대문학 ‘하수도 공사’를 각색한 뮤지컬 ‘1932, 승리의 그날을 노래하다’와 ‘옥단어’ 낭독극 등을 통해 근대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목포항구축제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실시간 참여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경매 이벤트가 인기를 끈 가운데 라이브커머스·TV홈쇼핑 등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목포시 유튜브 구독자가 38% 이상 증가하는 등 공간의 한계를 넘는 온라인 축제의 가능성도 확인했다. 10월 하순에는 ‘제25회 전라남도민의 날’ 기념행사, ‘2021 김대중평화회의’ 등 전라남도 주관 행사로 도민과 세계인의 이목을 목포로 끌어들였다. ‘다시 전남’이라는 주제로 열린 도민의 날 기념행사는 지난 23~25일까지 평화광장 등 목포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기념행사는 유명 역사학자인 심용환 N교육연구소장의 으뜸도민특강, 명품 오페라 갈라콘서트, 유소년 축구·야구교실, 도민 힐링콘서트, 마술사 이은결의 스페셜쇼 등이 열리며 도민의 문화향유 욕구를 충족시켰다. 10월의 대미를 장식한 평화회의는 ‘코로나19를 넘어 세계평화를 향하여’라는 슬로건으로 26일 오후 6시 평화광장에서 전야제로 막을 올린 뒤 27~28일 삼학도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진행됐다. 평화회의는 국내외 저명인사들이 평화, 민주주의, 인권, 불평등, 질병, 환경 등 인류 공통 과제들을 진지하게 논의했다. 이로써 목포는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평화의 도시’로서의 면모를 부각했다. 목포시의 올해 10월은 대형 행사들로 분주했지만 생활편의시설 확충 사업의 결실을 거두고, 성과를 상급기관으로부터 인정받는 시간이기도 했다. 지난 13일에는 ‘율도 지방상수도 공급 통수식’을 개최하며 율도 주민 300여명의 식수난을 해소했다. 이어 지난 22일에는 부주산에 180마리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반려동물놀이터를 개장해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숙원을 풀었다. 시는 일련의 노력들을 인정받아 지난 21일에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중소도시부문 종합 2위에 올라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국무총리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며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인프라 수준을 인정받았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올해 10월은 도시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시민의 편의가 향상되는 알찬 한 달이었다. 10월의 성과와 경험은 목포 발전의 자양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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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무해', 파격 '모닝 비주얼' 공개KBS2 ‘오늘부터 무해하게’ 공효진과 전혜진의 죽도에서의 첫 모닝 비주얼이 포착됐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KBS2 환경 예능 ‘오늘부터 무해하게’(연출 구민정) 3회에서는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의 죽도에서의 이튿날이 그려지는 가운데 공효진, 전혜진의 본 적 없는 모닝 비주얼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공개된 스틸에는 막 잠에서 깬 공효진과 전혜진의 내추럴한 모습이 담겼다. 화장기 1도 없는 민낯과 부스스한 사자머리에도 촉촉한 물광 피부와 인형 같은 이목구비가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이 죽도스타일 모닝루틴을 공개했다고 해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전혜진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요가를 시작, 폼플러와 요가매트 등 별다른 도구 없이도 요가를 이어가며 프로 요가인의 모습을 뽐냈다고. 두 사람의 모닝 루틴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힘겹게 요가를 마친 두 사람은 공동화장실 앞에서 세수를 하고 이를 닦는 파격을 선보인 것. 에너지 자립섬 죽도 입성과 함께 실생활에 필요한 식수를 아끼고자 모든 걸 내려놓은 두 사람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낸다. 이후 모닝 커피를 즐기며 하루 일과에 대해 논의하던 두 사람은 급기야 “아침 뭐 먹지?”라는 이천희의 한마디에 블루베리잼을 끼얹은 프렌치토스트를 먹는 상상먹방을 시전하더니 “이렇게 미쳐가는거지”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처럼 자연과 하나된, 내추럴 뷰티의 진면모를 선보인 ‘찐찐자매’ 공효진, 전혜진의 죽도스타일 모닝루틴은 ‘오늘 무해’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S2 ‘오늘부터 무해하게’는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이 에너지 자립섬 죽도에서 일주일 동안 펼치는 탄소제로 생활 도전기. ‘오늘 무해’ 3회는 오는 28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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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개원30주년 기념식 개최경기 시흥시의회가 27일 본회의장에서 개원 3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시흥시의회의 30년을 돌아보고 시민과 함께 의회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시흥시의회가 지금에 있기까지 애써 온 역대 시의원을 비롯하여 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기념식은 1부 기념식과 2부 토크콘서트로 나눠 진행하였으며 코로나19로 한 자리에 모이지 못하지만 많은 시민이 함께 할 있도록 시흥시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시흥시의회의 30년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기념영상을 상영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애쓴 역대 시의원에게 공로패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시민과 공무원 12명에게 표창패를 전달한 후 기념식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심은 기념식수는 ‘겸손’이라는 꽃말을 가진 동백나무로 늘 시민 곁에서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며 시민의 자랑이 되고자 하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뮤지컬 팀 오즈의 공연을 시작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19개 동의 시민들과 박춘호 의장을 비롯한 현직 의원들이 영상을 통해 비대면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방송인 조우종씨가 진행한 토크콘서트에서는 시민들의 위트 있는 질문은 물론 청년정책, 장애인 복지, 아동보호,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다양한 정책 제안도 있어 시흥시의 발전을 시민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 박춘호 의장은 기념사에서 “시민 여러분 덕분에 시의회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고 발전하는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시흥시의회는 한 걸음 한 걸음 더 발전하기 위해 열린의정, 소통하는 의정 운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