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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농식품부 장관 ‘선학동 음식문화거리’ 현장방문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은 지난 23일 외식업선도지구인 선학동 오십시영 음식문화거리를 방문했다. 선학동음식특화거리 ‘오십시영’은 음식문화거점 브랜드 육성사업의 하나로 개발된 연수구 대표 음식문화거리로 2021년 인천광역시 주관 민·관 협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에서도 장관상을 수상해 명실상부한 음식문화거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음식점 영업주를 격려하고 외식업 식재료 수급 및 원자재 가격 상승과 관련된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계획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밀가루와 식용유 사용이 주를 이루는 치킨 판매업소와 한식 판매업소를 비롯한 다양한 음식점들을 방문해 현 상황에 대한 애로사항과 고충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대책 마련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김형기 연수구 위생정책과 외식전략팀장은 “식자재 공급 문제가 음식점 등 소상공인의 생계 안정과 직결되는 만큼 이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방문을 통해 영업주들의 다양한 의견 공유 및 의견 수렴으로 불안 심리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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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흡연개선 전국 대표사례·복지부장관상 받는다.연수구가 인천지역에서 5년 연속 흡연율이 가장 낮은데다 전국 기초단체 흡연개선률 우수지표 지자체로 선정돼 올해 보건복지부장관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한다. 이달 말에는 질병관리청 주최로 열리는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질관리 평가대회에서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활용 우수기관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표해 흡연율 지표개선 사례 발표 지자체로도 나선다.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연수구는 2020년 현재흡연율이 17.2%로 지난 2016년 21.8%를 나타낸 이후 5년째 인천에서 가장 낮은 흡연율을 기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서도 연수구 현재흡연자의 금연시도율은 지난 2018년 30.2%에서 2020년 54.2%로 2년새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정 내 간접흡연 노출률도 2018년 4.5%에서 2020년 1.9%로, 직장 실내 간접흡연 노출률도 21.4%에서 15.2%로 2년새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연수구의 꾸준한 지역 내 금연관련 사업 결과로 금연클리닉 운영, 청소년 흡연 예방활동, 금연구역 흡연단속 및 홍보 등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90% 이상이 아파트인 연수구 지역 특성상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동주택이 지난 2018년 16곳에서 2020년 30곳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도 이를 뒷받침 한다. 지역 내 남자 흡연인구도 지난 2008년~2010년 48%로 전국 100위권에 이르던 것이 지난 2020년 30.5%를 기록하며 63.4%의 개선율(전국 29위)을 보이는 등 괄목할 만한 변화를 가져왔다. 이같은 가시적인 지표 개선은 그동안 금연구역 지정의 지속적인 확대와 관련민원 응대 및 꾸준한 처리 등이 지역 내 금연분위기 조성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연수구는 오는 25일 서울서 열리는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질관리 평가대회를 통해 연수구 흡연률 감소의 성공요인을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활용한 분석 내용 등을 발표한다. 이날은 연수구보건소 금연사업 담당자가 직접 사회생태학적 모델 기반의 현재흡연율 개선 방향요인 분석결과를 중심으로 남자 현재흡연율 개선사례 등을 꼼꼼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연수구는 앞으로도 비교적 교육 수준이 높은 인구집단의 특성을 살려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연홍보교육과 캠페인 활동 강화 등 생활터 중심의 금연환경 조성 사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또 금연클리닉 상담사의 전문성 향상을 물론 정기적인 컨퍼런스 등을 통해 금연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금연상담전화, 지역금연지원센터, 금연클리닉 간의 협업모델도 구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미 흡연은 만성질환의 주요위험요인으로 건강생활 실천의 대표적인 지표로 자리 잡았다.”며 “어린 자녀를 둔 젊은 인구가 늘고 있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보다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금연정책을 개발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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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송도석산텃밭 손모내기 체험 실시연수구는 지난 20일 오전 10시 송도석산텃밭 내 논에서 연수구 주민, 한국농촌지도자연수구연합회 등의 참여 가운데 손모내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은 한국농촌지도자연수구연합회 운영진의 논농사 계획, 모심기 방법 등의 설명을 시작으로 손모내기 및 모종심기 체험이 진행됐으며 모내기 이후에는 화학비료, 농약 등을 사용하지 않고 천연농사법으로 벼농사를 지을 예정이다. 송도석산 텃밭은 화학비료, 농약, 비닐, 쓰레기, 서리 등이 없는 5무(無)원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자가 거름 만들기, 재능기부활동, 공동체 농사 등을 지향하며 참여의 도시농업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현재 연수구 내에는 송도석산텃밭 335구좌, 선학힐링텃밭 156구좌, 송도행복텃밭 168구좌를 운영중이며 4월부터 분양자들이 가꾼 상추, 고추, 치커리 등의 농사가 한창이다. 연수구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연수구 텃밭은 밭농사 위주인데 송도석산텃밭에는 논농사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며 “이 외에도 농업체험에 대한 다양성 확보를 위해 텃밭참여자교육, 상자텃밭교육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니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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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대안교육기관 등록 공고인천광역시교육청은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의 시행(2022. 1. 13.)에 따라 접수 기관을 대상으로 등록·운영심의위원회를 실시해 20일 5개 기관이 대안교육기관으로 등록됐다고 23일 밝혔다. 등록기관은 남동구 3개 기관(오하비리더십학교, 열음학교, 이봄학교), 연수구 1개 기관(다사랑문화학교), 계양구 1개 기관(온누리꿈의학교) 등 총 5개 기관이다. 등록된 대안교육기관들은 미인가 대안교육시설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법적 지위를 확보함으로써 재학 중인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권 보장 등의 신속성과 일관성 있는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이와 함꼐 학업중단 학생 교육지원 사업의 예산을 지원받아 대안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안전한 학습권이 보장되는 공교육 밖의 대안교육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도 2차 대안교육기관 등록업무를 진행하는 등 교육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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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공단, 다문화·노인·장애인가정에 반려식물 나눔행사 펼쳐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연수구 사회복지시설 등 23개 기관을 방문하여 재활용 화분(372개) 나눔 행사를 펼쳤다. 공단은 연수구민들로부터 가정에서 안 쓰는 화분을 수거한 뒤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와 함께 선별․세척·식재작업을 거쳐 재활용한 화분을 어린이집, 경로당, 장애인복지기관, 다문화가정, 사회복지기관 등을 방문하여 실내 공기정화식물(16종 372개)을 전달했다. 너머인천고려인문화원의 ‘차 예카테리나’씨는 “재활용 화분들로 집안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고 반려식물과 함께하여 타지에서 큰 힘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연수구민 박○○씨는 “그동안 집안에서 방치되고 있던 화분이 재활용되어 어린이·노인·장애인분들께 전달되어 뿌듯하다”라며 폐화분을기증해 주었다. 한편,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에서는 8월 중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폐화분 업사이클링 2차 나눔사업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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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 ‘어쩌다 어른’ 추진연수구는 ‘자립준비청년’ 5명에게 1년간 최대 240만원의 자립준비금을 지원하는 ‘어쩌다 어른’ 사업을 추진한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양육시설에서 지내다 만 18세가 되면서 보호시설을 떠나 자립해야 하는 청소년들로 아동복지법상 ‘보호대상아동’은 만 18세가 되면 ‘보호종료아동’이 되는데 지난해 ‘보호종료아동’ 호칭이 ‘자립준비청년’으로 변경됐다. 이번 사업은 이른 나이에 어쩌다 어른이 돼야만 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적 상황을 표현한 것으로 사업 추진을 통해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사회로 첫발을 딛는 자립준비아동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갖게 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하며 기획됐다. 지난 1월, 월 100만원의 정기 기부를 약정한 인천전문 아웃소싱 및 헤드헌팅업체 ㈜씨엔비플러스의 후원금을 재원으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의 홀로서기를 응원한다. 한편, 지난 9일에는 ㈜씨엔비플러스의 지난 1월 정기약정 기부에 이어 이 회사에 재직 중인 직원 박상민씨가 성과금으로 받은 전액 100만원을 기부해 나눔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개인기부자 박상민씨는 “회사 대표님이 후원하시는 것을 보고 뜻깊은 복지사업에 함께하고 싶어 기부를 결심하게 됐고, 조금이나마 우리 주위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기부 받은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다양한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며 안정적 사회진출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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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코로나 예방접종 이상반응 피해보상 나선다인천시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후유증이 나타난 시민들을 대상으로 피해보상 전문상담을 진행한다. 인천광역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를 호소하는 시민들이 전문적인 상담을 받고 신속한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상담사 8명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만65세 미만 종사자와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됐다. 그러나 접종 후 가볍게는 발열, 몸살, 통증부터 사망 등에 이르는 중증 후유증까지 발생하는 사례가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급속하게 변경되는 코로나19 상황 등에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예방법령을 개정하고 지난 3월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 지원인력 운영에 대한 지침을 마련해, 소액 피해보상 업무를 시‧도로 위임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전문상담사는 백신접종 이상반응 상담, 사망 등 중증 이상반응 발생 시 대응방법, 피해신고 및 보상 절차안내, 소액 피해보상에 대한 기초조사 및 관련 민원상담을 지원하게 된다. 전문상담사의 기초조사와 시 역학조사관의 조사결과에 따라 30만 원 이하의 소액 피해보상이 결정되고, 중증 피해보상의 경우는 질병관리청의 피해보상 심사 후 지급결정이 이뤄진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 나타나는 시민은 모두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민의 편의를 위해 예방접종 피해 대상자가 많은 지역(연수구, 서구, 부평구, 미추홀구, 남동구)에 우선 각 1명씩 전문상담사가 배치됐다. 그 외 군‧구에서도 상담사 배치를 요청하면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서구 주민은 각 관할 보건소로, 그 밖의 군‧구 주민은 인천시청 감염병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문상담업무는 올해 말까지 운영된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전문상담사를 배치해 예방접종 피해를 호소하는 시민들의 고충을 최대한 해결하고, 신속한 피해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상담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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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도담도담 장난감월드 ‘송도국제점’ 착공연수구는 인천1호선 국제업무지구역 내 설치 예정인 도담도담 장난감월드 송도국제점의 착공준비를 마치고 7월 개관을 위해 공사에 박차를 가한다. ‘도담도담 장난감월드’는 취학 전 자녀를 둔 인천시민 또는 인천 소재 직장인 가정에 영유아용 장난감·도서·영상물을 대여하는 시설로 건전한 가족놀이문화를 형성하고 가정양육 친화적인 보육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구는 2021년 실시한 출산·양육정책 주민욕구조사 결과에 따라 기존 운영 중인 1~3호점에 이어 올해 4호점을 설치할 계획이며, 특히 이용자 수 대비 시설 규모가 작은 송도지역 내 추가 확충함으로써 주민의 접근성과 이용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도담도담 장난감월드 송도국제점은 대여물 전시실 외에도 영유아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이할 수 있는 놀이실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며, 6월 준공 및 7월 개관해 그간 코로나19로 지쳐있던 영유아 가정에 활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고 이용욕구가 높은 시설 중 하나인 영유아 장난감대여점을 연수구에 추가로 확충할 수 있게 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를 최고의 나침반으로 삼아 정책을 수립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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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산자부에 송도 연료전지발전소 반대 입장 낸다.연수구가 송도 LNG기지 내 연료전지발전사업에 대한 주민 수용성 조사와 자체 설문조사 등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에 발전소 설치 반대 입장이 담긴 최종 의견서를 전달한다. 자체 설문조사 등을 통해 확인된 낮은 주민 수용성 문제와 사업자 주도로 구성한 주민협의체에 대한 주민 불만, 온실가스를 필연적으로 배출하는 그레이수소 방식에 대한 대기환경 불안 문제도 지적한다. 이번 의견서는 지난해 12월 특수목적법인(SPC) 송도그린에너지의 전기사업 허가신청서를 접수받은 산자부가 지역 수용성, 사전고지 절차의 적정성, 의견수렴 결과에 대한 연수구의 입장 등을 직접 물어온데 대한 회신이다. 송도 연료전지발전사업은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참여하는 SPC 송도그린에너지가 송도 LNG기지 내 2만1천818㎡에 6천억 원을 들여 단일 규모로는 국내 최대인 100㎿급 연료전지발전소를 짓는 사업이다. 그러나 발전소 예정지에는 이미 기존 2곳에서 전기와 열을 생산하고 있어 신규 설치가 과도하다는 의견과 함께 ‘국가 가급 중요시설’로 23기의 LNG 저장탱크와 연동된 발전시설에 대한 주민 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사업자측은 “안전하다는 용역결과가 있다”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주민 불신이 여전하고 가스공사측도 “아직 출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주빈 불안 해소 의지가 부족한 상태라는 판단이다. 여기에 주민들은 허가 진행절차에 대한 강력한 문제제기와 함께 산자부 의견회신 과정에서 주민들의 반대의지를 정확하게 전달해 줄 것을 요구하는 등 향후 심각한 집단민원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연수구는 지난 1월 초부터 4월 중순까지 주민 의견수렴 및 설문조사와 관계자 회의 등을 거쳐 주민 수용성 없는 사업 강행은 부적절하다는 연수구의 입장을 최종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주민 의견수렴 및 설문조사 결과 주민 대다수가 사업에 대해 반대하고 있고, 연료전지 발전사업 허가신청 사실과 사업내용에 대한 설명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것을 가장 큰 불만으로 지적했다. 사업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인천 LNG기지 내 연료전지발전소의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 환경성에 대한 불신, 연수구 지역 내 새로운 발전소를 건립하는 것이 과도하다는 의견이 대다수라는 점 등이다. 실제로 올들어 실시한 4차례에 걸친 의견수렴 결과 73%가 반대의사를 밝혀왔고 송도의 한 주민커뮤니티는 4만4천659명의 반대 서명부를 구에 제출하기도 했다. 최근 연수구가 송도 5개동 주민을 대상으로 자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1만2천여명의 응답자 중 92%가 송도 LNG기지 내 연료전지발전사업에 대한 반대 의견을 낸 바 있다. 연수구는 지역 주민의 수용성이 확보되지 않는 한,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 구정목표로 삼고 있는 구의 입장에서 연료전지 발전소 설치 반대는 불가피 하고 향후 주민 수용성을 확보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또 탄소중립을 선언한 연수구에서 그레이수소 방식의 발전소 운영은 그린에너지에 대한 세계화 추세에 역행하는데다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연료전지 발전사업 허가신청 사실과 사업 내용을 모르는 주민이 대다수라는 점 등도 반영됐다. 연수구는 조만간 관련자료 등이 추가로 정리 되는대로 주민의견을 반영한 송도 LNG지지 내 연료전지발전사업에 대한 반대 의견서를 산자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사업자측의 사업 내용에 대한 주민 설명과 이해 노력이 부족한데다 자칫 주민간 갈등 조짐까지 보이고 있어 주민 의견수렴 과정도 조심스러웠다”며 “무엇보다 주민 수용성을 확보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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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신송로 일원 보도정비공사’ 시행연수구는 도심지 미관개선 및 보행자 안전확보를 위해 신송로 일원 1.2km 구간에 대해 보도정비사업을 5월 중 시행한다. 신송로 일원 보도는 공동주택과 학교가 밀집된 구역으로 송도동 주민 및 학생 다수가 이용하는 보도이나, 조성된 지 15년 이상 경과되었음에도 전반적인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아 보도파손 및 침하 등 보행불편 사항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에서는 구비 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올해 상반기 중 정비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며, 보도 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향후에도 노후정도 및 정비의 시급성 등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순차적으로 보도정비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구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