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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 재발령외교부는 12월 14일부터 1개월간 전 국가·지역 대상 특별여행주의보를 재발령 하였으며, 이번 특별여행주의보는 별도 연장 조치가 없는 한 2022년 1월 13일까지 유지된다. 이번 특별여행주의보 재발령은 전 세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상황에 따른 것이다. 외교부는 2022년 1/4분기 중 △우리 방역당국의 해외 방역상황 평가, △전 세계 코로나19 동향(백신접종률 포함), △백신접종증명서 상호인정 및 여행안전권역(트래블버블) 협의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전 국가․지역 대상 특별여행주의보를 통상적인 각 국별 여행경보 체제로 단계적 전환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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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330만 팔로워 '제2기 대한민국 알리미' 메타버스 해단식 개최외교부는 12월 11일 대한민국 문화·지식·정책 홍보사절인「대한민국 알리미」해단식을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개최하였다. 「대한민국 알리미」는 기자, 유학생, 외국인 인플루언서 등 주한외국인으로 구성된 27개국 44명의 주한외국인으로 구성된 홍보사절로서 한국 문화 체험담 등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여 전 세계에 전달하였다. 제2기 대한민국 알리미는 총 SNS 팔로워 수 약 330만명에 달하며, 지난 6개월간 한국 관련 콘텐츠 1,511건을 제작하여 총 조회수 330만회를 기록하였다. 「너도나도 한국알기(영문명: Unboxing Korea)」사업 성과보고회를 겸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대한민국 알리미 및 주한외교단 인사 5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견종호 공공문화외교국장의 축사에 이어 한국 탐방 행사 참여자 소감 발표, 알리미 수료장 수여식, 사업 성과 보고, 우수 알리미 시상 등 순서로 진행되었다. 우수 알리미로 선정된 이바스코 아가타(리투아니아)는 “대한민국 알리미 활동은 한국의 다양한 지역을 직접 방문하고 한국의 숨겨진 매력들을 발견하는(Unboxing) 두근거리고 설레는 경험이었고 한국의 매력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어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알리미」는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역사, 전통, 가치, 사회, 문화 등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와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외교부가 2020년부터 수행해 오고 있는 공공외교 사업인 Unboxing Korea의 세부 사업이다. 외교부는 「대한민국 알리미」외에도 ▴「주한외교단 공공외교 정례협의회」,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 한국 관련 특강, ▴국내 문화체험을 제공하는「한국탐방」행사 등을 통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이해의 폭과 깊이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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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G7 외교개발장관회의 계기 한-호 외교장관 약식 회담 개최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영국 리버풀에서 개최중인 「제2차 G7 외교개발장관희의」참석 계기, 마리스 페인(Marise Payne) 호주 외교장관과 12.12(일) 약식 회담(pull-aside meeting)을 갖고 문재인 대통령 호주 국빈방문(12.12-15), 한반도 정세 등을 중심으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금년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모리슨 호주 총리의 초청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12.12(일)-15(수)간 호주를 국빈방문하게 된 것을 환영하고, 문 대통령의 이번 호주 방문은 양국관계 심화 발전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또한, 양 장관은 이번 국빈방문을 통해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의 관계격상을 공식 선언하게 된 것을 계기로, 경제·통상, 탄소중립,우주, 핵심광물 등 제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아울러, 양 장관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서는 대화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였으며, 페인 장관은 호주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우리정부의 노력을 일관되게 지지해 왔으며, 앞으로도 최대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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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국제해사기구(IMO) 최상위 A그룹 이사국 11연속 진출정부(외교부 및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가 12월 10일 영국 런던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열린 제32차 총회에서 A그룹(주요 해운국) 이사국 11연속 진출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 이사회는 사무총장 선출, 기구 예산, 국제협약 제·개정을 위한 작업계획 심의 등 기구 운영 전반을 논의하는 내부 기구로, 총 175개 회원국 중에서 주요 해운국인 A그룹(10개국), 주요 화주국인 B그룹(10개국), 지역 대표국인 C그룹(20개국) 등 총 40개 이사국으로 구성되며, 2년마다 선출한다. 이사국 진출은 국제해사기구 이사국 선거에 참여한 회원국들의 과반수 득표를 얻어야 가능하며, 이사회 내에서 논의를 주도하는 A그룹 이사국은 해운분야에 기여도가 높은 국가들 중 선정한다. 우리나라는 1962년 IMO 가입 이래, 1991년 처음으로 C그룹 이사국에 진출해 5회 연임하였고, 2001-23년간 11회 연속 A그룹 이사국으로 선출되어 32년간(1991~2023) 이사국 지위 유지한다. 이번 A그룹 이사국 11회 연속 진출은 그동안 우리나라가 선박 온실가스 감축, 자율운항선박 도입 등 국제 해사분야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우리나라는 2023년까지 A그룹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는데, 이는 현재 논의되고 있는 선박 온실가스 감축, 자율운항선박 도입 등에 대한 국제기준과 규정에 우리나라의 입장을 적극 반영하는 데 기여하고, 국가 위상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한편, 정부는 지난 7월 국제해사기구(IMO)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영국 런던에 IMO대표부를 신설하는 등 국제해사분야 대응역량을 강화중이다. 김건 주영국 및 IMO 대표부 대사는 우리나라가 “해운·조선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해양강국이며, IMO 사무총장을 배출하고, 30년간 IMO의 이사국으로 활동하는 등 국제해사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중심국가로 발돋움했다.”고 평가하고, “이번 이사국 연속 진출을 우리나라의 입장이 IMO 국제규범에 적극 반영되고, 우리 해운·조선·해양산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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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국문화 홍보 50년, 세계를 향한 두드림이 세계 속 큰 울림 되다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12월 15일 오후 3시, 구 외신통합지원센터를 확대・개편한 코시스센터(서울시 중구, KOCISCenter)의 문을 열고 해문홍 개원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해 진행한다. 해문홍은 1971년 12월 31일 문화공보부 소속기관인 해외공보관으로 설치된 이래 2008년 현재의 문체부 소속기관으로 개편되어 28개국 재외 한국문화원 33개소를 운영하는 등 해외홍보 중심기관으로서 한국문화 위상을 높이고 대한민국의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하는 데 기여해 왔다. 해문홍은 올해 개원 50주년을 맞이해 서울에 상주하는 외국 특파원과 방한하는 외신기자를 대상으로 취재를 지원하는 외신통합지원센터(’13년 개소)를 ‘코시스센터’로 새롭게 단장하고, 외신과 부처 간 소통 접점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했다. ‘코시스센터’는 첨단 엘이디(LED) 영상 장비가 설치된 다목적홀, 회의실, 외신기자의 업무와 소통을 지원하는 공간 카페테리아‧라운지, 촬영실, 편집실, 개인 작업실, 인터뷰실, 외신대변인 업무공간을 구축해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 코로나 계기 새로운 비대면 취재환경에 대응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코시스센터 누리집을 새롭게 개설해 외신홍보 일정 공유, 브리핑 참여, 보도자료 배포, 시설 예약, 기자증 발급 등 비대면 취재를 위한 제반 사항도 일괄 지원한다. [외신취재와 아시아 매체 중심지로서의 ‘코시스센터’ 역할 강화] 이번 ‘코시스센터’의 개소는 기존의 기재부, 외교부 등 외교 안보와 경제 관련 부처를 넘어 문체부, 환경부, 복지부 등 9개 부처가 외신대변인을 추가로 배치하고 외신대변인협의회 확대 운영과 외신대변인 교육연수, 홍보 상담(컨설팅) 등을 진행하는 등, 외신과의 소통을 위한 정부의 다양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안정적인 외신 활동 환경 조성 노력은 세계 주요 언론사의 서울지국 개소 등으로 이어져 세계는 대한민국을 아시아 매체 중심지(미디어 허브)로서 주목하고 있다. [해외 한국문화 홍보 유공자 3명과 유공 단체 1곳에 문체부 장관 표창 수여] 아울러 해문홍은 이번 50주년 기념식에서 해외 한국문화 홍보 발전을 위해 애쓰고 해문홍 업무에 협조한 관계자와 관련 단체에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 아부다비에서 비영리 영화 상영 프로그램인 ‘시네마 스페이스’를 운영하며 한국 영화 확산에 기여한 ‘모하마드 카와자(Mohammad Khawaja)’ 시네마 스페이스 대표(디렉터)와, ▲ 40여 년간 한국학 강의 등을 통해 역사 왜곡 대응을 지원한 마크 피터슨(Mark Peterson) 미국 브리검영대학 명예교수, ▲ 한국 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각종 해외 홍보자료를 영어로 번역하고 감수해 수준 높은 영문 홍보자료 제작을 지원한 티모시 앳킨슨(Timothy Atkinson) 서울 외대 겸임교수, ▲ 한국연극의 일본 진출과 한일 연극인 교류에 기여한 ‘일한연극교류센터’(회장:오자사 요시오(大笹吉雄) 등 총 유공자 3명과 유공 단체 1곳이 받는다. 해문홍 박정렬 원장은 “해문홍 개원 50주년을 계기로 확대, 개소하는 코시스센터는 ‘외신과 정부의 소통 거점’으로서 더욱 활발하게 외신을 대상으로 홍보하고 협력하는 것은 물론, 국제사회를 선도하기 위한 국제적 의제의 발신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맞이하게 될 새로운 50년 동안 대한민국 해외홍보를 총괄하는 해문홍은 세계를 향한 더 큰 두드림을 위해 세계 속 한국문화 확산과 정책소통을 위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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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기록전시관 4층(대통령의 역할) 전면 개편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14일부터 대통령기록전시관 4층 ‘대통령의 역할’ 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해 국민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실 전면 개편을 통해 629건의 문서, 사진, 영상, 행정박물 등 다양한 전시기록물을 확충하고 대통령 역할에 대한 의미를 재조명했다. ‘육성으로 듣는 대통령의 취임사와 선서’, ‘대통령 취임식, 하루의 기록’ 등 최신 연출기법을 활용해 대통령 취임식의 하루를 생생하게 재현함으로써 보는 이들의 흥미과 관심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대통령의 역할’ 전시실은 크게 대통령제의 변천, 대통령 선거와 취임, 대통령의 지위와 역할로 구성하여 우리나라 대통령제의 역사와 구조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대통령제의 변천’ 코너에서는 1919년 3·1운동으로 탄생한 대한민국 임시정부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대통령제의 변천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다. 민주주의·법치주의·국민 기본권 보장 등 현대적 의미의 정치질서를 담고 있는 제헌헌법과 1948년 8월 주미 호주대사관에서 미국 워싱턴 ‘한국 평화언론’을 통해 입수하여 자국 외교부에 보고한 대한민국 제헌헌법 영문 번역본 문서, 1948년 7월 20일 국회에서 간접선거로 실시된 제1대 대통령‧부통령 선거 영상 등은 대통령제의 변천 과정을 생생하고 현장감 있게 보여준다. ‘대통령 선거와 취임 코너’에서는 대통령 선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통령 취임 등과 관련된 대통령 기록물을 전시하고 있다. 먼저, 대통령 선거 관련 기록물로는 6·10민주항쟁으로 16년 만에 국민 직선제로 치뤄진 제13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노태우·김영삼·김대중)의 등록신청서가 있다. 「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운영된 최초의 인수위원회인 제16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현판도 볼 수 있다. 하와이 대한부인구제회에서 보낸 이승만 대통령 3선 취임 축하 서한, 미국 계관시인 밀포드 실즈 시인이 보낸 제7대 박정희 대통령 취임 축시, 미국 영화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낸 축하 서한 등 각국에서 보내온 대통령 취임 관련 기록물도 있다. 아울러 취임식 초청장, 취임 기념우표, 각국의 취임 선물 등 쉽게 접하지 못했던 대통령 취임 관련 기록물을 통해 취임 행사의 이모저모를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국정 운영 철학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취임식과 취임사를 통해 대통령의 첫 공식행사를 보다 생동감 있게 재현하고자 했다. 대통령 취임식 당시 취임선서와 취임사를 다시 보고 들을 수 있는 체험코너를 신설하고, 대통령의 취임식 하루 일정을 사진과 영상 기록으로 재구성한 ‘대통령 취임식, 하루의 기록’ 코너를 새롭게 선보여 기억 속 그날의 역사가 생생히 되살아나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대통령의 지위와 역할’ 코너를 통해서는 행정부 수반이자 국가원수로서 국가를 보위하고 분단된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역대 대통령의 기록을 소개한다. 행정부 최고정책심의기관인 국무회의의 의사봉, 1949년 제1회 국무회의 회의록을 비롯한 역대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국무회의 사진 기록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역대 대통령의 정상외교 활동을 살펴볼 수 있는 기록 중 우리나라 조약 1호(한미 재정급 재산에 관한 최초 협정) 문서와, 신임장 제정식 등 공식행사에서 최규하 대통령이 착용한 예복과 무궁화 자수 넥타이, 신발 등이 관람의 흥미를 더한다. 2006년 한미정상회담시 조지 부시 대통령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선물한 아주 특별한 ‘신임장’도 볼 수 있다. 이 신임장은 1896년 조선 주미공사 신임장 사본으로 조선에서 대미 외교를 위해 파견한 주미공사 서광범이 미국 제24대 그로버 클리브랜드 대통령에게 전달한 신임장으로 100년이 훌쩍 넘는 외교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기록물이다. 국군통수권자로서 대통령이 장군 진급시 수여하는 삼정검과 수치를 직접 살펴볼 수 있다. 분단 이후 최초의 남북한 합의서인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부터 2007년「10‧4 공동선언」까지 평화통일을 향한 대통령의 발자취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다. 1972년 김일성 주석이 박정희 대통령에게 보낸 ‘금강산 선녀도’와 2000년 김대중 대통령 방북시 만경대 학생소년궁전 서예소조 학생에게서 선물받은 ‘조국통일’ 서예 족자 등 북한에서 보내온 선물도 함께 전시되어 관람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대통령기록관은 지난 2019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상설전시실의 노후시설을 전면 교체하고 전시 주제의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전시환경 조성을 위한 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19년 전시관 2층 ‘대통령의 선물’ 전시실을 전면 개편하고 ’20년에는 지하1층 ‘어린이 체험관’을 신설하였으며, ’21년에는 4층 ‘대통령의 역할’ 전시실을 전면 개편한 것이다. 내년에도 19대 대통령의 기록을 새롭게 전시하고 기획전시회 개최 등 계속해서 국민들게 새로운 대통령 기록을 선보일 계획이다. 심성보 대통령기록관 관장은 “앞으로도 대통령 아카이브로서 꾸준히 대통령기록물을 발굴하고 연구하여 국민들에게 더 알찬 기록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많은 분들, 특히 청소년들이 대통령기록전시관을 찾아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단장을 마친 대통령기록전시관은 정부의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방역패스 의무시설로서, 관람을 원한다면 접종완료 또는 PCR음성확인서를 필수 지참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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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이재정, 2021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이재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동안을)은 30일 ‘더불어민주당 2021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작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에 이은 연속 수상이다. 이재정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문재인 정부 5년의 외교ㆍ통일ㆍ안보 정책 전반을 진단하고 놓치기 쉬운 세밀한 부분까지 실질적이고 면밀하게 점검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 의원은 재외공관 근무 외교관들이 심리적 우울감에 시달리는 것을 직접 확인하며, 외교부 내의 심리상담 프로그램 및 건강관리 제도 점검과 제도개선을 촉구하였으며 행정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폭행 사건 등의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또한, 외교부 조직을 면밀히 살펴보며, 다른 중앙행정기관과는 다르게 ‘직위분류제’를 시행하고 있는 유일한 부처로써 이를 도입한지 20년이나 되었지만, 인사행정제도에 대한 부처 차원의 어떠한 진단 및 평가가 없었음을 지적하며 정책 연구용역을 주문했다. 작년 국정감사에 이어 계속 점검이 필요한 사안들은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문제의식을 이어갔으며, 지난 국정감사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인권침해 등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소지로 지적받은 특정 민간단체의 하나원 출입 허가 요구에 대해 부당함을 다시 한번 지적했다. 또한, 통일부 장관의 유럽 순방의 성과와 함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한 국제사회지지 확보를 위해 직접 발로 뛰는 통일외교 등 적극적인 활동을 주문했다. 이재정 의원은 재외공관 국정감사 구주A반 반장을 맡아, 유럽지역 재외공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하였으며 그동안 강조해왔던 공공외교의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정부만의 외교가 아닌 시민사회ㆍ학계 등 모두를 아우르는 공공외교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제사회 지지를 위한 재외공관의 노력을 주문했다. 이재정 국회의원은 “문재인 정부 5년의 외교ㆍ통일ㆍ안보 정책을 총평가하는 국정감사에서 작년에 이어 우수의원에 선정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외교통일안보 정책을 더욱 꼼꼼히 점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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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타지키스탄 외교장관 회담 결과정의용 외교부장관은 11.29. 타지키스탄을 공식 방문하고, 시로지딘 무흐리딘(Sirojiddin Muhriddin) 타지키스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양 장관은 양국이 1992년 수교 이후 정치,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고위급 및 민간 교류 활성화를 통해 소통과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 장관은 2015년 주한타지키스탄 대사관 개설에 이어 올해 주타지키스탄 대한민국대사관 개설이 이루어져 양국이 더욱 긴밀히 소통해 나갈 수 있는 외교 인프라가 완성된 것을 환영했다. 아울러, 내년 수교 30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다양한 기념사업을 통해 양 국민 간 우의를 증진시켜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유라시아 대륙의 평화와 공동 번영을 이루기 위한 한국의 신북방정책과 타지키스탄의 경제개발계획인 국가발전전략을 조화롭게 접목함으로써 양국이 호혜적인 발전을 이루어 나가기 위한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앞으로도 신북방정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양국 간 실질협력을 확대, 심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2017년 이래 경제공동위를 통해 양국 간 실질협력 확대를 위한 논의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정부뿐 아니라 기업인 간 소통 채널 등 다양한 경제 협력 채널을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 간 개발협력이 단기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타지키스탄의 공공 및 산업역량을 강화하고 한-타지키스탄 간 호혜적 협력으로 이어질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활성화 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올해 타지키스탄을 ODA 중점협력국으로 선정하고, 내년 중 두샨베에 KOICA 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이 양국 간 개발협력 사업의 다변화 및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양 장관은 기후 변화와 코로나19 로 인한 보건·질병 위기가 국제 사회에서 신안보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는데 공감하고, 이러한 새로운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양 장관은 11.30.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개최되는 제14차 한-중앙아 포럼에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국가의 외교장관과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 나은 경제회복을 위한 실질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것을 환영하고, 앞으로 포럼이 한국과 중앙아 5개국 간 더욱 긴밀한 협력을 견인하는 협의체로 지속 발전해 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한반도 및 아프가니스탄 등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으며, 무흐리딘 장관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조기 재개를 위한 한국정부의 노력에 대한 지지 입장을 재확인 하였다. 정 장관은 회담 직후 「대한민국과 타지키스탄공화국 간의 소득에 대한 조세의 이중과세방지와 탈세예방을 위한 협약의 개정의정서」에 서명하고, 양국 간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였다. 양 장관은 외교장관 회담에 이어 지난 30년 간의 양국관계 발전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두샨베에서 개최된 주타지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승격 기념 학술회의에 함께 참석했다. 정 장관은 축사를 통해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민간분야 전문가들의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번 회의가 향후 양국 관계 미래발전 방향 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무흐리딘 장관은 타지키스탄 내 1천여명 고려인을 통한 다각적 협력 증진과, 관광, 교육 등 분야의 중점적 협력을 통해 양국 관계를 더욱 폭넓게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 정 장관은 방문 이틀째인 11.30에는 제14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에 참석하여 축사와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며, 포럼에 참석한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 국가 외교장관들과 연쇄적으로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정의용 외교장관의 이번 타지키스탄 방문은 양국 수교 이래 대한민국 외교장관으로서 첫 공식방문으로, 그간 중앙아 국가들 중 상대적으로 교류가 적었던 타지키스탄과의 실질협력을 가속화함으로써 중앙아에서 균형 있는 신북방정책을 이행해 나가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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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한․일 양국민 비대면으로 따뜻함을 만나다!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는 외교부 공모 사업인 ‘2021년 한-일 공공외교 활성화를 위한 민간공공외교 지원사업’ 에 선정되어 지난 7월부터 4개월간 「소문난 책방」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일 양국의 민간 공공외교 활동을 시행하였다. 「소문난 책방」은 음악회, 요리실습, 전통공예 체험, 사진공모전 총 4개의 사업으로, 책 제목을 차용하여 사업명을 지어 한국과 일본의 책이 모두 있는 서점을 상호 간에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場)으로 비유하였다. ▲ 음악회는 ‘목소리의 형태’ ▲ 요리실습은 ‘아주 특별한 요리 이야기’, ▲ 전통공예 체험은 ‘우리 동네 예술가 두 사람’, ▲ 사진공모전은 ‘너의 이름은’ 이다. 「목소리의 형태」는 비대면 음악회로 한·일 양국민이 비대면화상회의솔루션(zoom)로 참석하여 합주를 하는 사업이다. 31명의 참가자를 5개 조로 편성, 개인별 연주하고 최종완성곡을 모아 지난 10월 24일에 공개하면서 참가자 모두가 환호하는 음악회가 되었다. 「아주 특별한 요리 이야기」는 한국의 전통요리인 ‘비빔밥’, 일본의 전통요리인 ‘케이한’을 서로 만들어보며 양국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사업이었다. 「우리동네 예술가 두 사람」은 비대면 방식으로 한국 전통 공예 강좌를 송출하고 양국 참여자들이 실시간 함께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약 140명이 참여하여 사전에 발송된 모시조각보, 한지다반 키트를 가지고 전문가와 함께 직접 만들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여 행사 만족도를 높혔다. 「너의 이름은」사업은 지금은 직접 방문할 수 없는 한·일 양국의 유명 명소의 사진을 간략한 설명과 함께 제출하는 방식의 SNS 사진 공모전이다. 지난 10월 17일 마감된 접수에는 총 166명이 487장의 사진을 응모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고, 10월 30일 본선을 개최하여 우수 작품 50작에 대하여 시상을 완료하였다. 마지막으로, 「소문난 책방」의 참여자들의 활동을 기록한 온라인 전시회가 11월 30일부터 열렸다. 대면 행사가 어려운 환경적 제약을 극복하고 한-일 양국의 국제적 교류를 제고 하기 위해 노력했던 본 사업의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 이영호 센터장은,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는 양국의 국민이 코로나 19로 인해 오고 갈 수 없는 현실이 매우 안타까웠으나, ‘소문난 책방’사업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나마 서로 음악과 요리, 공예와 명소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다행이었으며 현재 상황을 매우 안타까워하는 모든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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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차세대 전자여권 12월 21일부터 전면발급 개시전남 구례군은 외교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보안성과 내구성이 강화된 폴리카보네이트(PC:Polycarbonate) 타입의 차세대 전자여권을 12월 21일부터 발급한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표지색상(녹색→남색), △사증면수 확대(48면→58면, 24면→26면), △디자인에 한국적 이미지 활용, △주민등록번호 제외, △여권번호 체계변경 등 다양한 최신 보안요소 기능이 적용된다. 이 중 가장 큰 특징은 내구성, 내열성 등을 갖춘 폴리카보네이트로 만든 여권소지인의 사진과 개인정보를 레이저로 각인하여 보안성을 강화한 것이다. 전자여권은 개인 정보면에 민감한 전자칩과 안테나가 내장되어 있어 취급 시 주의가 필요하며, 여권 분실 등에 대비해 여권 맨 뒷면 소지인 연락처는 필히 기재해야 한다. 추후 거주지와 연락처 등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연필로 기재하는 것이 좋다. 다만, 주민등록번호 미기재로 기존처럼 국내에서 신분증 대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으며, 별도 신청할 경우에는 출생지가 표기된다. 군청 민원실에 방문하여 여권 신청자에 한해서는 우편 직배송 서비스(여권제작기관에서 여권 신청인에게 직접 우편발송)도 시행할 예정이다. 여권발급수수료는 최대(10년/58면) 5만3천원으로 현행과 동일하며, 다음달 20일 오후 6시까지 접수된 건은 현재 사용 중인 기존여권(녹색)으로 발급된다. 또한 차세대 전자여권 도입이후에도 유효기간이 남은 기존여권은 계속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해외 출입국시 상당수의 국가에서 입국예정일로부터 6개월 이상의 잔여 유효기간을 요구하고 있으므로 기존 전자여권 사용할 경우에는 방문하고자 하는 국가의 입국허가요건 및 여권의 유효기간 확인이 필요하다. 구례군 관계자는 "백신접종률 증가에 따른 단계별 일상회복과 동시에 군민들의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여권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