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음성군, 5대 신성장산업 '뷰티헬스'로 국내외 시장 선점 목표음성군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핵심 전략이자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업기반을 구축할 5대 신성장산업으로 △신에너지 △자동차물류 △뷰티헬스 △지능형부품 △기후환경농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다. 군이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선정한 5대 신성장산업의 하나가 뷰티헬스 산업이다. 건강과 아름다움에 대한 욕구는 기원전부터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현대에 이르러서는 다변화된 미적기준과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뷰티헬스산업이 나날이 발전해 오고 있다. 군은 이에 주목, 바이오 기술과 접목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고 새로운 일자리 동력이 될 뷰티헬스 산업의 기반조성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군은 수요가 증가하는 화장품,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국내외 시장 선점을 위해 산업기반을 조성하고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맹동면 일원에 추진 중인 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를 뷰티헬스 특화산단으로 조성해 관련 기업을 집적화할 계획이다. 산단은 내년 초 착공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화산단이 조성되면 산단 내에 뷰티헬스산업 종합지원센터도 구축할 계획이다. 종합지원센터는 기술 개발, 시제품 제작, 디자인, 마케팅, 수출 등과 관련된 컨설팅 등 전주기 원스톱서비스를 지원하는 센터로 현재는 지난해 12월 극동대에 개소한 뷰티헬스솔루션센터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뷰티헬스솔루션센터는 지역 거점의 인프라 조성을 위해 충북도에서 추진한 공모사업에 극동대가 신청해 선정된 사업으로 충북도와 음성군의 재정지원을 바탕으로 극동대 산학협력단에서 사업을 수행한다. 기업의 기술 개발 및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장비를 구축해 놓음으로써 기업은 장비 사용을 위해 타 지역으로 가지 않고도 센터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공동활용 장비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기술 자문 등 대학의 인적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 애로사항 해결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된다. 더불어 2020년부터 군은 뷰티헬스 기업이 기술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오헬스산업 지역혁신플랫폼 지원사업, 시군 경쟁력강화산업 육성사업, 면역체계 증진제품 개발지원사업 등이다. 이로써 현재까지 20여개의 업체가 30개의 R·D(Research and Development) 및 비R·D 과제를 수행했다. 군은 앞으로도 기업의 기술력이 국내외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핵심이라는 판단으로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군은 또한, 지난해 10월, 뷰티헬스분야 15개 기업체가 참여한 뷰티헬스산업 기업체협의회를 발족해 기업과 군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소통채널을 마련했다. 협의회는 기업체 간 정보 교류, 기업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사업 발굴, 불합리한 제도 개선 건의 등 기업과 군의 상생발전을 위한 가교 역할과 뷰티헬스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군 역할을 동시에 해내고 있다. 뷰티헬스산업의 집중 육성 결과로 군은, ㈜녹십자웰빙, ㈜녹십자엠에스, ㈜LCC, ㈜국전약품, 콜마비앤에이치(주) 등 뷰티헬스 관련 19개 기업과 744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해 1802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뒀다. 윤동준 군 혁신전략실장은 “음성군에 입주해 있는 90여개의 뷰티헬스산업 분야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그리고 기반 조성을 통해 기업과 동반 성장하는 음성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성장산업을 통한 미래형 융복합 뷰티헬스산업을 이끌기 위해 주민은 물론이고 기관, 기업, 대학과 소통하며 상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울진군, '울진여행' 앱 서비스 개통울진군은 지난 1일 ‘2022~2023 울진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울진관광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울진여행'앱 서비스를 개통했다. '울진여행'앱은 스마트폰의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울진체험여행, 주요관광지, 울진의 맛, 숙박정보 및 울진방문의 해 관련 이벤트 등 각종 관광정보를 통합 제공한다. 이번 울진여행 앱 서비스 개통을 통해 그동안 울진군 홈페이지 등에서 검색으로 찾던 울진 관광정보의 모든 것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되어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한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현용 문화관광과장은 “울진여행 앱 서비스 개통을 통해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울진을 여행하고 관광객 유입의 촉진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울진군, '울진여행' 앱 서비스 개통울진군은 지난 1일 ‘2022~2023 울진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울진관광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울진여행'앱 서비스를 개통했다. '울진여행'앱은 스마트폰의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울진체험여행, 주요관광지, 울진의 맛, 숙박정보 및 울진방문의 해 관련 이벤트 등 각종 관광정보를 통합 제공한다. 이번 울진여행 앱 서비스 개통을 통해 그동안 울진군 홈페이지 등에서 검색으로 찾던 울진 관광정보의 모든 것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되어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한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현용 문화관광과장은 “울진여행 앱 서비스 개통을 통해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울진을 여행하고 관광객 유입의 촉진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울진군, '울진여행' 앱 서비스 개통울진군은 지난 1일 ‘2022~2023 울진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울진관광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울진여행'앱 서비스를 개통했다. '울진여행'앱은 스마트폰의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울진체험여행, 주요관광지, 울진의 맛, 숙박정보 및 울진방문의 해 관련 이벤트 등 각종 관광정보를 통합 제공한다. 이번 울진여행 앱 서비스 개통을 통해 그동안 울진군 홈페이지 등에서 검색으로 찾던 울진 관광정보의 모든 것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되어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한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현용 문화관광과장은 “울진여행 앱 서비스 개통을 통해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울진을 여행하고 관광객 유입의 촉진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동해시, '민원 1회 방문 처리' 서비스 실현으로 시민 편의 도모동해시가 '민원 1회방문 처리제' 운영으로 행정기관에 접수되는 민원을 1회 방문 처리제 절차에 따라 처리하며 고객만족 행복도시 동해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행정기관 내부에서 처리할 수 있는 자료 확인이나 관계부서 또는 기관 간의 협조가 가능한 모든 절차를 담당 공무원이 직접 진행해 민원인이 불필요한 사유로 행정기관을 다시 방문하지 않도록 하는 '민원 1회방문 상담 창구'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진정, 건의, 다수인 관련 고충민원, 개발행위 허가신청 등 복합민원에 대해서는 행정경험이 풍부하고 지역 실정에 밝은 17명의 팀장급 직원을 건축, 환경, 위생, 경제 등 기능별로 민원후견인으로 지정해 민원인이 쉽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많은 경제적 비용이 수반되는 창업, 공장설립 승인 등 20종의 인·허가 민원의 경우 민원서류를 정식으로 접수하기 전에 약식으로 인·허가 가능여부를 알아볼 수 있도록 '사전심사 청구제'도 운영한다. 시는 지난해 민원 1회 방문 상담 창구를 운영해 복합민원 1,203건, 고충민원 346건, 원스톱 허가민원 처리 1,851건을 각각 처리했다. 김재희 민원과장은 “모든 민원을 1회 방문으로 처리함으로써 행정의 생산성 제고는 물론 민원인의 편익을 증진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
동해시, '민원 1회 방문 처리' 서비스 실현으로 시민 편의 도모동해시가 '민원 1회방문 처리제' 운영으로 행정기관에 접수되는 민원을 1회 방문 처리제 절차에 따라 처리하며 고객만족 행복도시 동해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행정기관 내부에서 처리할 수 있는 자료 확인이나 관계부서 또는 기관 간의 협조가 가능한 모든 절차를 담당 공무원이 직접 진행해 민원인이 불필요한 사유로 행정기관을 다시 방문하지 않도록 하는 '민원 1회방문 상담 창구'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진정, 건의, 다수인 관련 고충민원, 개발행위 허가신청 등 복합민원에 대해서는 행정경험이 풍부하고 지역 실정에 밝은 17명의 팀장급 직원을 건축, 환경, 위생, 경제 등 기능별로 민원후견인으로 지정해 민원인이 쉽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많은 경제적 비용이 수반되는 창업, 공장설립 승인 등 20종의 인·허가 민원의 경우 민원서류를 정식으로 접수하기 전에 약식으로 인·허가 가능여부를 알아볼 수 있도록 '사전심사 청구제'도 운영한다. 시는 지난해 민원 1회 방문 상담 창구를 운영해 복합민원 1,203건, 고충민원 346건, 원스톱 허가민원 처리 1,851건을 각각 처리했다. 김재희 민원과장은 “모든 민원을 1회 방문으로 처리함으로써 행정의 생산성 제고는 물론 민원인의 편익을 증진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
제26회 전주한지문화축제 ‘한지로 누리고, 한지와 노닐다’전통한지의 산업화·세계화를 위한 제26회 전주한지문화축제가 오는 5월 ‘한지로 누리고, 한지와 노닐다’를 슬로건으로 펼쳐진다. 전주한지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어린이날인 5월 5일부터 7일까지3일간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제26회 전주한지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전주한지문화축제의 슬로건은 ‘한지로 누리고 한지와 노닐다’로 ‘생활 속 한지의 쓰임을 살펴보고 한지와 맘껏 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조직위는 3년째 이어지는 코로나19가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한지로 하나가 돼 힘과 위로를 서로에게 전하자는 희망을 축제에 담았다. 축제 포스터는 한지의 자음인 ‘ㅎ’과 ‘ㅈ’의 현대적인 간결함을 강조하고, 한글과 한복의 모양을 형상화함으로서 한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하나의 포스터를 색깔을 달리하여 색조 대비를 돋보이게 함으로써 홍보를 확대한다는 계획으로, 28번째 전국한지공예대전 포스터도 자음과 모음 사이 한지 공예와 관련 문양 배치해 공예 대전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조직위는 한지축제에 걸맞게 포스터 일부를 한지로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올해 전주한지문화축제는 코로나19 방역 및 시민안전을 위해 비대면 70~80%, 대면 20~30%로 구성될 예정이다. 조직위는 축제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그간 어린이날 전후 개최된 한지문화축제의 역사성을 느낄 수 있고, 향후 한지의 수요를 창출할 미래세대인 어린이와 가족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꾸미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시도한 온라인 프로그램의 높은 참여자 만족도를 바탕으로 손품한지, 가족캠프 등을 확대 운영하고, 전략적 집약적 홍보를 통해 사전모집부터 본 행사까지 원스톱 관리를 통해 자연스런 한지 수요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이밖에 한지 산업계가 함께 만드는 한지로 만들어진 디자인 물품과 업체를 소개하는 디지털 쇼룸, 오프라인 쇼룸 등이 구성되는 등 한지의 쓰임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등 한지 산업화를 도모한다는 것이 조직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날 포스터 공포를 시작으로 온라인 홍보에 돌입한 조직위는 다음 달부터는 공예대전 공모 및 축제 참여자 등을 단계적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비대면으로도 한지를 체험하고 한지로 하나됨을 증명했다”면서 “올해도 축제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통해 우리 종이의 한지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축제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주낙영 경주시장 청렴 기고문대서방과 담배포 혹시 ‘대서방’이라는 곳을 기억하시는지? 과거 관공서 골목 앞에 삼삼오오 줄지어 들어차 있던 그 대서방[代書房] 말이다. 대한제국 시절부터 문을 열기 시작한 대서방은 지방 자치제가 도입된 1990년대까지 100년 넘게 민원서 류를 대신 작성해 주던 곳이었다. 출생과 사망신고는 물론 각종 인허가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행정 민원을 전부 대서방에서 해결하다 보니, 복덕방과 함께 사랑방 역할을 했다. 재미난 것은 당시 대서방은 담배포와 인장업을 겸하 는 경우가 많았다. 서류에 찍을 도장도 만들거니와 서류 접수 때 담당 공무원에게 담배 한 보루를 건네는 게 관행이었기 때문이다. 현재는 관련법 개정으로 행정사라는 전문 자격증 제도가 도입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지만, 그 많던 대서방이 사라진 데는 문맹률 감소와 함께 행정 기관의 낮아진 문턱도 한 몫 했다. 과거 행정기관의 민원처리 업무는 ‘서비스’라는 말을 사용하기가 부끄러울 만큼 공급자 중심이었다. 신청서 양식은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조차 다 외우 지 못할 만큼 방대했고 첨부 서류 또한 필요 이상으로 많았다. 다행히 지방자치제가 도입된 이후 행정기관의 민원처 리 업무는 수요자 중심으로 시스템이 바뀌면서, 이른 바 ‘소비자’, ‘고객 만족’ 중심으로 변했다. 현재는 찾아가는 서비스, 원스톱 민원, 섬김 행정, 공감 행정, 소통 행정이란 말이 어색하지 않게 들리는 것만 봐도, 과거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크게 개선됐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에도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 자면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다. 행정 시스템이 개선됐어도 결국 이를 다루는 공무원 들의 행태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효과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행정기관의 서비스 품질은 시스템 개선과 함께 결국 ‘친절’에서 판가름 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또한 아무리 정중한 태도, 상냥한 말투라 할지라도 단 한 번의 부패한 행동은 모든 것을 무너뜨리게 된다. 그런 탓에 ‘청렴’은 ‘친절’과 함께 공공기관의 수준 높은 서비스 품질의 핵심가치이자 기본요소다. 때문에 공직자들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해당 기관의 이미지를 결정짓고, 공공기관 서비스 품질에 영향을 끼친다. 미국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학자 ‘레이 버드위스텔’은 대면 만남에서 언어적 수단이 차지하는 비율은 35% 에 못 미치고, 비언어적 수단은 65%이상이라고 설명 했다. 공무원의 온화한 표정, 또렷한 목소리, 부드러운 말투, 눈 맞춤 등은 민원인으로 하여금 심리적 안정감을 줘 행정에 대한 호감도를 높인다는 것이다. 지금은 대서방도 담배값도 사라졌지만, 결국 행정서 비스에 대한 만족은 ‘친절’과 ‘청렴’이라는 기본 바탕 에서부터 시작된다. 공직자로서 이 작은 실천이 지역 이미지는 물론, 도시 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잊지 말자.
-
시흥화폐 '모바일 시루', 잘 컸다 3년간 4,650억 원 유통 '인기'전국 최초 QR결제 모바일 지역화폐인 시흥시의 모바일 시루가 도입 3년 만에 누적 발행액 4,650억 원을 기록했다. 결제 수수료가 없는 모바일 시루 사용에 따른 골목상권의 수수료 절감액은 70억여 원에 달했다. 시흥시는 2월 21일, 모바일 시루 도입 3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공개하고 코로나19 민생 회복과 지역 경제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시루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시루의 유통 규모는 처음 도입한 2019년 276억 원에서 2020년 1,385억 원, 2021년에는 2,642억 원으로 지속적으로 늘었으며, 2022년 현재 발행액은 348억 원에 달한다. 총 누적 발행액은 4,651억 원으로 같은 기간 지류형, 카드형을 포함한 시흥화폐 시루의 3가지 결제수단 전체 유통량(5,506억 원) 중 84%의 비율을 점했다. 특히 지난해 2021년에는 전체 사용 규모의 약 90%를 차지했다. 지류형은 약 10%, 카드형은 1% 미만이었다. 모바일 시루 사용자 수는 시흥시 인구 57만여 명의 절반 이상인 29만6천여 명으로, 시민들은 모바일 시루를 익숙하게 활용하고 있다. 모바일 시루의 압도적인 사용률은 지역화폐 구매와 결제의 편의성이 높지 않다면 불가능한 셈이다. 실제로 지류형의 경우 농협 지점 등에서 구매해 상품권처럼 결제한다. 또, 카드형은 앱에서 구매하고, 카드로 결제하지만 모바일형은 구매와 결제 모두 앱에서 원스톱으로 가능한 것이 편리성을 높였다. 또, 결제 수단별로 가맹 사용처가 다르지 않고 모든 시루 가맹점에서 지류, 모바일, 카드형 지역화폐를 쓸 수 있는 것도 사용 확대를 가져왔다. 코로나 19 시대 비접촉 결제수단이란 점도 확산의 한 이유가 됐다. 무엇보다 모바일 시루의 큰 호응에는 카드형 지역화폐와 달리 가맹점이 부담하는 결제 수수료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지목된다. 지난 3년간 모바일 시루 누적 사용액 4,650억 원을 기준에 놓고 체크카드 평균 결제 수수료 1.5%를 대입하여 모바일 시루 결제에 따른 수수료 절감액을 추산하면 약 70억 원에 이른다. 소상공인 경비 부담의 큰 요인으로 지적된 카드결제 수수료도 모바일 시루를 쓰면 쓸수록 절감되는 셈이다. 아울러 모바일 시루는 각종 복지비를 지역화폐로 지급할 때 효율적인 지급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급대상자가 스마트폰에 모바일 시루를 설치하면 계좌계설, 지급카드 수령 등의 절차 없이 즉시 전달되기 때문이다. 시는 또 모바일 앱 기반의 높은 확장성을 최대한 살려 다양한 정책 프로그램을 모바일 시루와 연계하고 있다. 지난해 소상공인 배달경비 절감을 위한 ‘시루 배달앱’, 시민건강권 증진을 위해 1만보를 걸으면 100시루를 적립하는 ‘만보시루’,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를 이용하면 100시루를 지급하는 ‘에코시루’를 도입했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하는 시흥시 생산품 온오프라인 쇼핑몰 ‘시루 동키마켓’, 시흥시 골목상권 전용 기프티콘 ‘시루 동네티콘’을 선보이며 지역 경제공동체 활성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처럼 모바일 시루의 도입과 성공적인 정착으로 2019년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대상인 국무총리상 수상에 이어, 2021년에는 행정안전부 지역사랑상품권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상과 정책 인센티브 1억 원을 받기도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스마트시티 시흥답게 모바일 시루를 전면 도입, 그동안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높은 편의성과 확장성을 살려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유용한 도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여수새날상담센터 개소…성폭력피해 상담‧지원 나선다여수새날상담센터는 지난 2월 3일 개소하고 성폭력피해자를 위한 지원과 예방홍보 활동 등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오림동 복지회관 2층에 위치한 여수새날상담센터는 센터장 1명, 상담원 2명이 상근한다. 폭력 피해자에 대한 피해접수, 상담, 의료,법률기관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폭력예방 홍보 및 교육사업도 추진한다. 여수시가 지난 1월 26일 사단법인 여수나눔과섬김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인원 모집 등을 거쳐 본격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 시는 오는 3월부터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여수새날상담센터 기능보강사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18일에는 권오봉 여수시장이 여수새날상담센터를 찾아 종사자를 격려하고 건의사항을 들었다. 이날 방문에는 황보희식 대표와 시설 후원업체(건물 외부도색 지원)인 LG화학여수공장 이형렬 과장도 함께 참석했다. 권 시장은 “센터 이용자들이 불편함 없이 상담과 지원을 받아 인권을 보호받고 건강한 삶을 찾아갈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성폭력, 가정폭력 등 모든 형태의 폭력을 뿌리 뽑을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