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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열린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 성공적 마무리▲ 예천곤충축제가 열리는 한천체육공원 마지막날 풍경 8월 6일 개막해 8월 15일까지 10일간 열린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가 관람객 25만 명이 방문하며 성공적으로 폐막했다. 예천군이 주최하고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살아있는 곤충 세상속으로!’를 주제로 예천읍 시가지와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열렸으며, 코로나19로 6년만에 개최된 이번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이 준비됐다. ▲ 살아있는 곤충을 만지며 체험할수 있는 곤충생태체험관 곤충생태원에서는 사슴벌레, 나비, 애벌레 등 살아있는 곤충 1만5천여 마리를 직접보고 만지며 체험할 수 있었고, 살아있는 곤충관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를 직접 만지고 관찰할 수 있었다. 모노레일을 타고 곤충생태원을 둘러볼 수 있었으며, 곤충테마놀이시설은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예천읍 시가지에서는 미디어아트로 꾸며진 곤충주제관, 다양한 파충류를 보고 만져볼 수 있는 파충류관, 플리마켓, 벅스난장, 한천체육공원에는 어린이물놀이장, 해병대보트체험, 활쏘기 체험, 메인무대에서는 마술쇼, 버스킹, 치맥페스티벌, 영화상영, 각종 공연 등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했다. ▲ 곤충을 테마로한 놀이시설인 곤충테마놀이시설 15일 폐막식에서는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 추진 유공자에대한 시상, 김학동 예천군수의 폐회사, 김형동 국회의원과 용문면 출신인 최춘식 국회의원 축사, 최병욱 군의장의 폐막선언,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로 축제의 막이 내렸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올해 축제를 통해오랜만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 같다.”며 “코로나19와 폭염, 뜻하지 않은 우천 등 궂은 날씨에도 축제를 즐겨주신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추후 축제 평가 및 결과보고회를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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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제77주년 광복절 애국선열 뜻기려권기창 안동시장은 15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겨레를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들의 거룩한 뜻을 기렸다. 이날 경축식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배한철 도의회의장, 임종식 도교육감과 이동일 광복회 도지부장을 비롯해 지역 보훈단체장과 독립유공자 유가족 등이 참석했다. 이날 경축식에서 독립유공자로 서훈된 故김명시(애국장), 故김종철(건국포장), 故최상익(건국포장), 故김두만(대통령표창), 故박두권(대통령표창), 故전운학(대통령표창) 선생의 유족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은 전국에서도 가장 먼저 독립운동이 시작되고, 가장 많은 유공자를 배출한 곳이며, 가장 많은 순국자가 나온 곳으로 손꼽힌다”라며 “독립을 위해 온몸을 바친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에 보답하고, 독립운동의 성지로서 지역민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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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독립유공자 후손 20명, 광복절 앞두고 '대한민국 국적' 취득(한동훈 법무부장관이 독립유공자 후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에서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기념촬영) 제77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계봉우(1995년 독립장) 선생 등 독립유공자 11명의 후손 20명이 11일 대한민국 국적증서를 받아 대한민국 국민으로 새출발한다. 법무부는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고 그 후손이 대한민국 국민이 되는 자리를 축하하고자 이날 서울 서대문구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증서를 받은 20명의 국적은 카자흐스탄 9명, 중국 9명, 우즈베키스탄 1명, 러시아 1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후손인 장호권 광복회장과 인요한 박사(대한민국 특별공로 특별귀화자 1호) 등이 함께 했다. 계봉우 선생의 증손 계에두아르드(47·남), 조명희(2019년 애국장) 선생의 현손 김나탈리아(24·여)와 강연상(1995년 애국장) 선생의 외증손 김유리(33·남) 등 20명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국적증서를 받았다.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면 기존 외국국적을 포기하지 않고도 한국 국적을 함께 보유해 복수국적을 유지할 수 있다. 김유리씨는 "할아버지의 독립활동을 잊지 않고 기억해줘 감사하다"고 했고 김나탈리아씨는 "할아버지의 정신을 이어받아 부끄럽지 않은 후손으로,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동훈 법부부 장관은 "독립유공자 후손이 대한민국 국민이 누릴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고 한국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자격을 가지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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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 ‘골든타임 119상’ 시민 유공자 표창장 수여왼쪽 : 양태영(남/45), 변재정(남/53), 문백관(남/53), 김규희(남/45)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화재현장에서 적극적인 대처로 대형화재 방지에 기여한 4명의 시민에게 ‘골든타임 119’ 상을 수여 하였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표창을 받은 유공 시민은 LG전자 스마트파크에 근무하고 있는 문백관(53/남), 김규희(45/남), 변재정(53/남), 양태영(45/남)씨 이다. 지난 22일 오후 3시 5분경 성산구 성산동 남창원역사거리에서 25톤 트럭에 화재가 발생하였다. 이들은 화재가 심상치 않다는 걸 감지하고 휴일 날 화재진압에 나선 박근형 소방장을 도와 LG전자 스마트 파크에 있던 옥외소화전을 이용하여 화재 초기 진압에 기여했다. 그리고 건물에 있던 소화기 2대를 지원하여 박 소방장이 초기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줬다. 이날 표창을 받은 문 씨는 “평소 소방시설 사용법에 미리 교육을 받아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 당황하지 않고 초기 진압에 도움을 준 거 같다” 면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고 말했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초기에 시민들의 활약이 대형화재로 가는 걸 막을 수 있다” 면서“자신의 위험을 무릎 쓰고 화재진압에 나서줘서 창원시민들이 안전할 수 있는 거 같아 뿌듯하고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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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2022년도 상반기 추진실적 및 하반기 계획 업무보고 개최,예산군은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최재구 예산군수를 비롯한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상반기 추진실적 및 하반기 계획 업무보고를 개최했다. 군은 민선8기의 본격적인 출범에 따라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이라는 군정구호 아래 △군민중심 열린행정 △활력있는 지역경제 △오감만족 문화관광 △함께하는 나눔복지 △살고싶은 명품농촌 조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지난 상반기 군은 행정안전부문에서 한국매니페스토 주관 공약이행 평가 최고등급 획득,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5년연속 우수기관 선정, 지방정부 정책대상 최우수상,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및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진단 최우수 기관 선정, 국제안전도시 공인 인증 확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문화·관광·교육 부문에서는 예당호 워터프론트 조성사업 착공, 충남 문화예술공모사업 5건 선정, 예산장터 삼국축제 제10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수상, 야생황새 번식 증가 및 황새공원 인공폭포·분수 조성, 윤봉길 의사 상해의거 90주년 기념행사 성료,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경제·산업·건설·교통 부문에서는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고용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및 창출 기반 조성, 농촌마을 정주여건 개선 및 기초 인프라 확충, 스마트 도시 구축 위한 기반 조성, 도시개발 및 원도심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등을 추진했다. 복지·보건·환경 부문에서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 등 보훈수당 지원, 노인여가시설 환경개선 위한 경로당 기능보강, 여성사회 참여 확대 및 권익 증진, 아동기본권 보장 통한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 코로나19 백신 단계별 접종률 제고 및 확산 차단, 진단부터 격리까지 신속대응으로 코로나19 감염발생 최소화, 상수도 시설 확충으로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등의 성과를 올렸으며, 농업·산림·축산 부문에서는 원예산업종합계획 연차평가 도내 1위, 농가소득 증대 위한 안정적 농업환경 조성, 친환경재료 공급 등 건강한 먹거리 제공, 봄철 산불방지 총력대응 통한 산림보호 및 공익기능 증진, 도시공원 내 물놀이장 개장, 축산악취 개선공모사업 선정, 예당호 수산자원 회복 등을 위해 노력했다. 하반기 군은 민선8기 출범과 군수 공약사업 확정, 2030 예산군 중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2023년 정부예산 중점확보 총력,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연계 지역상생 프로젝트, 충남혁신도시 지방자치단체조합 출범, 제21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 개최, 예당호 모노레일·워터프론트·쉼하우스 준공, 대통령기 전국 조정대회 개최, 예산제2일반산업단지 등 신규산업단지 조성, 예산군 폐기물처리(소각) 시설 설치, 벼 병해충 예방 항공공동방제,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 삽교신역사 주변 도시개발사업, 중대재해예방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예산정수장 확충사업 착공 등에 나설 계획이다. 최재구 군수는 “그동안 민선6·7기를 지나면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둬온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하반기 계획된 다양한 업무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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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2년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영광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행정업무 체험을 통해 군정업무를 이해하고, 사회경험 기회 제공으로 직무역량 및 경제적 자립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2022년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7월 5일부터 8일까지로 군청 별관 1층 영광군일자리지원센터(구 영광읍사무소)에 방문 및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영광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방송통신대, 사이버대, 학점은행제 등의 학생과 영광군에서 실시한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에 한 번이라도 참여한 사람(중도 포기자 포함)은 제외된다. 모집인원 40명 중 20명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자녀, 한부모가정, 다자녀(3자녀 이상) 가정 자녀를 우선 선발하고, 일반 선발 대상자 20명은 공개추첨을 통해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7월 18일부터 8월 12일까지 4주간 군청 실·과·소 및 읍·면 등에서 행정사무와 현장업무 지원 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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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제72주년 6·25전쟁 기념식 개최예산군은 24일 군청 추사홀에서 제72주년 6·25전쟁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의 명예 선양과 군민의 호국보훈 의식 고취를 위해 개최됐으며, 황선봉 예산군수를 비롯해 관내 주요 기관장과 참전유공자 및 유가족, 보훈단체장 등 300명이 참석했다. 그리고 식전공연인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선합창단의 ‘전우가 남긴 한마디’와 임성중학교 2학년 고은비 학생의 전통무용, 국민의례, 모범 보훈가족 표창, 기념사와 축사,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 6·25노래 제창 등 순서로 진행됐다. 황선봉 군수는 “6.25전쟁 72주년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과 아픔을 겪은 분들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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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보훈지청, 육군 제3260부대와‘국가유공자의 집’명패 달아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덕석)은 24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육군 제3260부대(부대장 신성균)와함께 안동시에 있는 국가유공자님의 자택에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렸다. 이웃 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한 이번 행사에서, 김덕석 경북북부보훈지청장은 “머나먼 타국에서 나라를 위하여 희생하신 월남참전유공자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국가유공자가 예우 받는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해 부터유족으로 대상을 확대하였다. 자치단체장과 군부대장, 저명인사 등의 동참을 통해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보훈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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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제49회 윤봉길평화축제’ 성황리에 종료!예산군은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일상회복이 시작된 가운데 첫 대면 축제인 ‘제49회 윤봉길평화축제’가 지난 19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 19로 인해 6월 탄신일에 맞춰 경축 분위기속에 상해의거 90주년 기념식과 윤봉길평화콘서트 등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 경연대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3일간 진행됐다. 개막축하 공연으로 펼쳐진 윤봉길평화콘서트는 ‘청년 윤봉길의 꿈, 평화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초대가수의 공연과 뮤지컬 갈라쇼, 성악 공연, 불꽃쇼가 윤봉길의사의 일대기 영상 메시지가 펼쳐지면서 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열린 상해의거 90주년 및 탄신 114주년 기념식은 황선봉 예산군수를 비롯해 윤여두 월진회장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양승조 도지사, 이승구 군의회의장, 윤주경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주민과 예술단체, 학생들로 구성된 ‘영정모시기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4. 29 기념 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과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청소년 댄스 버스킹 ‘청년 윤봉길 춤추다’와 ‘뽀로로 우리들이 말하는 평화’ 공연은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윤봉길의사의 업적을 알 수 있게 했으며, ‘한인애국단 체험’, 미션 ‘윤봉길의사 발자취 따라가기’, ‘윤봉길의사 편지쓰기’, 4.29의거 바로알기 ‘수통텀블러 만들기’, 독립군 훈련소 체험, 매화꽃 만들기 체험 등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즐길 거리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체험행사에서는 윤봉길의사가 의거 직후 일본 군경에 체포돼 끌려가는 모습에 참여한 일부 관람객이 눈물을 보이기도 했으며, 의거 당시 현장에의 분위기와 윤봉길의사의 꿈과 나라사랑의 마음을 직접 느낄 수 있어 뜻깊었다는 평과 함께 앞으로도 더욱 축제를 확대 및 발전시켜나가길 바란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한편 예산문화원 김종옥 원장은 “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신 많은 관람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축제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인 만큼 윤봉길의사의 꿈과 평화 정신이 전파될 수 있도록 풍성한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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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정신으로 역경 이겨낸 경북의 새마을 여인들경상북도는 21일 도청 동락관에서 제19회 새마을여인봉사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 도기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 조성희 새마을재단 상임이사, 금동명 농협경북지역 본부장, 이종평 경상북도새마을회장, 김옥순 경상북도새마을부녀회장, 도 및 시군 새마을회장단, 새마을부녀회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19회째를 맞이하는 새마을여인봉사상은 인격과 덕망을 겸비한 도내 새마을가족 중 새마을정신으로 봉사하고 생명·평화·공동체운동 실천에 앞장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이 큰 유공자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날 새마을여인봉사상 26명, 우수새마을부녀회장상 5명, 모범부녀회장상 18명, 외조상 23명 총 72명이 수상했다. 특히, 최고의 영예인 새마을여인봉사상 대상은 신옥순(57세, 영덕 지품 새마을부녀회장)씨가 수상했다. 신옥순씨는 시어머니 그리고 어린 시동생과 함께 결혼생활을 시작해 93세에 돌아가신 시어머니의 긴 병수발을 하는 등 효행하며 가정에 헌신하는 삶을 살았다. 지인의 권유로 새마을 부녀회에 가입하게 되면서 신옥순씨의 삶은 더욱 활기를 띠었다. 봉사 활동을 하면서 보람을 느끼게 되고 조금씩 우울증을 극복하며 마을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 것이다. 이런 신옥순씨의 모습을 지켜본 회원들의 추천으로 영덕 지품면 부녀회장으로 선출돼 2019년 큰 태풍으로 영덕에서 많은 가구가 침수되는 상황이 발생하자 봉사활동에 앞장섰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방역활동과 마스크 나누기 등 마을방역에 열성적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러한 지역사회 봉사와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외에도 근면봉사상에 은정이씨(의성), 자조봉사상에 최현숙씨(예천), 협동봉사상에 박영숙씨(구미), 지구촌봉사상에 사또 시게꼬씨(경주)가 수상했다. 사또 시게또씨(60세, 경주 현곡면 가정1리 새마을부녀회장)는 2015년 현곡면 가정1리 새마을부녀회장으로 선출된 후 어르신 돌봄, 장애인복지관 무료급식 등 각종 봉사를 이끌어 왔다. 특히 마을주민이 경작한 콩으로 메주를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굳은 일에도 늘 웃으며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해 지구촌봉사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옥순 도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시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통적 가치와 미덕을 중시하며, 함께할 때 더욱 가치 있는 삶이라 생각하며 실천해 온 우리 새마을부녀회 모두에게 드리는 상”이라며 “언제나 이웃에 어려운 일이 생기면 제일 먼저 팔을 걷어붙이고 앞장서는 우리 회원들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가정과 사회에서 새마을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수상자들의 삶을 통해 살아있는 새마을을 볼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새마을여성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