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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정신응급대응 강화’ 협약 체결부여군을 비롯한 서천군, 청양군 등 서남부권 지자체 와 충남도는 지난 18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보령엘피스병원과 ‘정신응급대응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지자체는 서남부권 지역 야간 정신응급환자 발생 시 보령엘피스 병원과 업무협조를 통해 정신과적 응급상황을 해소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현재 부여군 관내 정신과적 응급입원이 가능한 정신의료기관은 2곳이다. 그동안 야간 및 공휴일 발생하는 응급입원이 불가능했던 상황에서 입원 관리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박정현 군수는 “정신질환자 응급대응을 위한 협약식을 준비해 주신 양승조 지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으로 정신질환자 응급상황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내 정신질환자가 치료를 지속하고 재활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전화, 방문, 내소 등을 통해 재가정신질환자 702명을 등록·관리하며, 응급입원 등 정신질환자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급은 소득기준과 무관하게 1인당 연간 450만원 한도 내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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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정신응급대응 강화’ 협약 체결부여군을 비롯한 서천군, 청양군 등 서남부권 지자체 와 충남도는 지난 18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보령엘피스병원과 ‘정신응급대응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지자체는 서남부권 지역 야간 정신응급환자 발생 시 보령엘피스 병원과 업무협조를 통해 정신과적 응급상황을 해소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현재 부여군 관내 정신과적 응급입원이 가능한 정신의료기관은 2곳이다. 그동안 야간 및 공휴일 발생하는 응급입원이 불가능했던 상황에서 입원 관리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박정현 군수는 “정신질환자 응급대응을 위한 협약식을 준비해 주신 양승조 지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으로 정신질환자 응급상황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내 정신질환자가 치료를 지속하고 재활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전화, 방문, 내소 등을 통해 재가정신질환자 702명을 등록·관리하며, 응급입원 등 정신질환자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급은 소득기준과 무관하게 1인당 연간 450만원 한도 내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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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정신응급대응 강화’ 협약 체결부여군을 비롯한 서천군, 청양군 등 서남부권 지자체 와 충남도는 지난 18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보령엘피스병원과 ‘정신응급대응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지자체는 서남부권 지역 야간 정신응급환자 발생 시 보령엘피스 병원과 업무협조를 통해 정신과적 응급상황을 해소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현재 부여군 관내 정신과적 응급입원이 가능한 정신의료기관은 2곳이다. 그동안 야간 및 공휴일 발생하는 응급입원이 불가능했던 상황에서 입원 관리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박정현 군수는 “정신질환자 응급대응을 위한 협약식을 준비해 주신 양승조 지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으로 정신질환자 응급상황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내 정신질환자가 치료를 지속하고 재활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전화, 방문, 내소 등을 통해 재가정신질환자 702명을 등록·관리하며, 응급입원 등 정신질환자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급은 소득기준과 무관하게 1인당 연간 450만원 한도 내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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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 주부민방위기동대 소방안전교육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14일 오전 진해구청 2층 중회의실에서 창원시 주부민방위기동대 임원 15명 및 시민안전과 직원 2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지킴이로서 지역사회에 앞장서 봉사하는 창원시 주부민방위기동대 임원들에게 심정지 환자 발생과 응급환자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일반응급처치 교육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119 신고방법 △재난 발생 시 대처 방법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및 피난 방법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교육 △내‧외과적 손상 교육 등이다. 교육을 들은 창원시 주부민방위기동대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위기나 재난 발생 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여 내 가족, 내 이웃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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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소방서, 공동주택 소방차량 인식시스템 등록 추진마산소방서(서장 이선장)는 7일 화재 및 응급환자 발생 등 긴박한 상황에서 소방차량의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아파트 등에 출입구 차량 인식시스템 소방차량 등록 현행화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주택 내 차량인식 시스템 등록은 각종 재난 발생 시 긴급차량이 해당 아파트 등의 입주민과 같이 별도의 통과 절차 없이 화재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통행할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앞으로 긴급차량 변동사항 등을 수시로 파악해 관리하고 신축 공동주택 등 긴급차량 차단기 신규 설치 대상에 소방차량 인식시스템 현행화를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마산소방서 대응구조과(과장 박강규)는 “화재나 구급 출동 등 위급상황 발생 시에최초5분의 시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창원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골든타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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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 공동주택 소방차량 인식시스템 등록 추진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18일 재난 상황 발생 시 소방차량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아파트 출입구 차량 인식시스템 등록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량인식 시스템 등록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소방차량이 통행할 때 별도의 통과 절차 없이 화재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소방본부는 현재 창원시 관내 차량인식시스템이 설치된 공동주택 97개소 중 80개소(82.5%)에 등록이 완료됐다. 신축 아파트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김용진 본부장은 “화재․구조․구급 등 위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긴급 차량의 신속한 출동을 위해 창원시민들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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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뇌출혈 응급환자 구한다! AI기반 영상 판독 솔루션 활용계획 밝혀...무주군은 지난 16일 SK(주) C·C와 공공의료서비스 신기술 적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주군청 군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SK(주) C·C 윤동준 Healthcare그룹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뇌전산화단층촬영 영상판독을 위한 인공지능 솔루션 지원과 임상적 활용” 에 동의했다. AI기반 뇌출혈 영상 판독 솔루션은 CT영상을 수초 내로 분석, 출혈의 위치와 이상 여부를 의료진에게 알려주는 서비스(응급환자 알림, 환자의 뇌출혈 가능성 0~100% 사이의 수치로 표시, 기존 의료영상전송시스템 연계)로, 서울대·아주대병원 뇌 영상전문의가 약 10만 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에 참여했으며 그 정확도는 약 97% 이상에 이른다. 관련 서비스는 무주군보건의료원 CT영상 판독에 활용될 예정으로 뇌혈관질환자에 대한 골든타임 확보가 원활해져 장애 및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를 거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골든타임이 3시간으로 알려진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은 연간 10여만 명의 환자가 발병하는 대표적인 중증질환이자 국내 단일 질환 중 사망률 1위”라며 “AI솔루션 지원은 영상의학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진단정확도를 높여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밝혔다. SK(주) C·C 측은 솔루션과 인프라 등에 대한 공급과 설치에 착수해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AI 뇌출혈 영상 판독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필요한 교육훈련과 유지보수 또한 연중 진행을 한다. SK(주) C·C 윤동준 Healthcare그룹장은 “의료AI 기술을 공공의료 분야에 우선 공급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코자 한다”라며 “무주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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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1년 4분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1년 4분기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대한 포상 수여식을 2월 15일에 개최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1차 외부 전문가 및 적극행정모니터링단의 서면평가와 ‘적극행정위원회’의 최종 발표 평가를 통해 최우수 2건, 우수 3건, 장려 5건 등 총 10건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례들은 신기술 발전 등에 맞게 규정을 적극해석하고, 국민 불편 및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한 사례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로 선정된 ‘해외직구 전자제품, 과기정통부 적극행정으로 안심하고 중고거래하세요’ 사례는, 전파인증 제도를 혁신하여 해외직구한 전자제품의 중고거래가 가능하도록 적극행정을 통해 선제적으로 시행한 사례로, 당초 미인증제품의 유통을 방지하는 전파인증 제도 취지 상 인증절차를 거치지 않은 직구 전자제품의 판매는 제한되어 왔으나, 반입 이후 1년 경과라는 명확한 허용기준을 마련하여 제품을 사용하고 중고거래하려는 국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특히, 중고거래를 이용하는 많은 국민이 안심하도록 적극행정을 통해 선제 조치하고 알기 쉽게 홍보하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등을 통해 많은 국민에게 지지를 받고, 언론에서도 지속 보도되는 등 정책 체감을 제고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다른 최우수 사례인 ‘연구현장의 약자 보호를 위한 연구실 사고 보상체계 전면 개편으로 연구자 보호 및 안심하고 마음껏 연구할 수 있는 안전한 연구 환경 조성’은 학생연구자의 산재보험 적용, 연구실 안전보험의 요양급여(치료비) 최저 보상한도 20배 상향(기존 1억원 → 개선 20억원) 등 관계부처, 대학, 보험회사 등과의 수차례 협의와 설득을 거쳐 대학(원)생과 연구자를 위한 연구실 사고 보상체계를 매우 획기적으로 개선하였고, 연구실 안전 국가전문자격 신설, 연구실 안전정보 최초 공표를 통한 안전의식 제고 등 연구현장에서 자율적으로 안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연구자가 안심하고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노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그 밖에 ‘우수’ 사례에는 ▴응급환자 지킴이 ‘인공지능앰뷸런스’ ▴감염병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 방역 정책 수립 지원 및 한국형 신종 감염병 대응 시스템 구축 ▴국내 최초 독자개발 발사체 ‘누리호’ 발사가 선정되었고, 특히, 인공지능앰뷸런스는 약 3,400여건(‘21.11월 기준)의 실제응급환자 이송을 지원하여 평균 이송시간 3분 감소(14분 38초→11분 27초), 병원 도착 전에 환자의 상태에 대해 사전인지 가능(불가→도착 전 7분) 등의 성과를 냈으며, 향후 4년간 전국 광역시도 단위로 보급·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려’ 사례로는 ▴ 코로나19 등 치료제‧백신 신속 개발을 위한 전임상시험 체계 구축 ▴ 5세대(5G) 28㎓를 지하철 와이파이에 적용한 사례 등 5건의 사례가 선정됐다. 임혜숙 장관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들을 통해, 적극행정을 위한 공직사회의 노력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에 장애가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깨뜨려 국민과 기업들이 더 많이 도전하고 성장하여 더 넓은 세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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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 119안심콜서비스 등록으로 내 가족 지키자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119로 접수되는 응급환자에게 적절한 구급서비스를 제공하여, 출동하는 구급대원이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하기 위한 119안심콜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19안심콜서비스는 구급대원이 출동 시 119안전신고센터에 등록된 가입자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환자 상태에 맞게 신속히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로, 도민이면 누구나 등록 가능하다. 또한, 화재 발생 시에는 미리 등록된 주소를 알 수 있어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고 보호자에게도 신고가 접수되었다는 문자 서비스를 보내 사고 발생을 알려준다. '22년 1월 31일까지 경남 도민의 119안심콜 가입 인원은 28,275명이다. 이 중 65세 이상 고령자는 21,967명, 장애인은 1,141명이 등록해, 135,354회 이용으로 119 신고 시스템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장애인, 중증질환자, 독거노인은 한 번 등록으로 구급대원들에게 기저질환과 평소 다니는 병원정보 등을 미리 제공하기 때문에 신속하게 대응을 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가족·친지들과의 만남이 어려운 상황에서 내 가족을 지킬 수 있는 수단이 된다. 등록 방법은 PC나 스마트폰으로 119안전신고센터 누리집(www.119.go.kr)에 본인이 직접 회원 등록을 하거나 대리인을 통하여 회원 등록하면 된다. 대리인은 수혜자를 대리로 등록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사용자로 보호자나 사회복지사 등이 될 수 있고, 가까운 119안전센터를 방문하면 구급대원이 직접 대리 가입해준다. 김종근 경남소방본부장은 “119안심콜서비스는 응급환자에게 맞춤형 구급서비스를 제공하는 내 가족 지킴이 서비스로, 위급상황에서 신속히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도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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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생명과 환경을 지키는 새로운 상상력 '한국판뉴딜'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2년 1월 ‘이달의 한국판뉴딜’에 ▲ ‘스타스테크’(그린뉴딜), ▲ 농업회사법인 ‘(주)에코맘의산골이유식’(디지털뉴딜), ▲ 울산정보산업진흥원(디지털뉴딜), ▲ 연세의료원 장혁재 교수(디지털뉴딜) 등 생명과 환경을 지켜낸 4개 사례를 선정했다. 겨울철 제설제로 사용하는 염화칼슘은 눈길 교통안전을 지켜주는 필수품이지만 염화이온을 발생시켜 도로와 금속을 부식시키고 황화현상으로 주변 식물들의 생장을 막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스타스테크’는 해양 폐기물인 불가사리에서 추출한 골편을 활용해 친환경 제설제(저부식성 고상 제설제, ECO-ST1)를 개발했다. 특히 추출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도 비료로 상품화해 폐기물을 최소화한 점은 ‘그린뉴딜’의 지향점에 부합했다. 이 친환경 제설제(ECO-ST1)는 자원 순환성을 향상하고 유해 물질을 감소해 2018년도에 환경표지 인증을 받았으며, 도로는 물론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정부가 양식업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불가사리를 어민들에게서 사들여 소각 폐기하는 비용(연간 670억 원)을 감안하면 이 제품 개발의 환경적 가치는 더욱 크다. ‘스타스테크’는 2021년 그린뉴딜유망기업(녹색혁신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심사위원들은 폐기물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절감하는 동시에 제설제로 인한 환경피해를 최소화하는 기술을 상용화한 점과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농업법인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은 지리산 고지 농가들로부터 친환경 농산물을 매입해 이유식과 가정간편식, 어르신 식품(실버푸드) 등을 생산하는 식품기업이다. 지역 농가 소득에 기여하고, 청년 고용 창출, 취약계층 이유식 후원, 지역 인재 육성 등 지역 상생형 기업으로 ‘청년농업인의 우수 창업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의 ‘제조 현장 스마트화 자금’을 지원받아 진공 저온 조리(수비드) 시설을 증설하고, 로봇 설비 등을 도입했다. 또한 재고량 자동 관리를 위해 디지털 선별 시스템(DPS: Digital Picking System)을 적용함으로써 생산성을 5배 증가(일 5만 개 생산)시키고, 일 운송량 7천 상자를 소화해내는 물류 최적화를 이루어 생산과 유통 모두에서 디지털 기반 성장동력을 마련했다. 2020년에는 ‘디지털뉴딜’ 사업인 지능형(스마트) 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통해 지능형 식품안전관리 ‘스마트 해썹(HACCP)’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처럼 지속적인 혁신으로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은 지역 농업을 살리는 식품 분야의 ‘디지털뉴딜’ 사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지역 상생·친환경 식품을 만들고 제조 현장을 지능화해 지역에서 성공 가능한 모범사례이자, 지역 농산물 매입을 통한 지역 상생, 취약계층 후원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좋은 사례로 평가했다. 교통약자인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호는 더불어 사는 사회의 소중한 가치이자 지속해서 개선해야 할 과제이다. 과기정통부 ‘교통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 대상에 선정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장애인 콜택시 수요예측과 배차 지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2019년 8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 18억 원을 투입, 장애인의 ‘콜택시 활용’, ‘거주 현황’ 등의 거대자료(빅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차고지와 배차 위치를 지정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 그 결과, 2021년(일평균 1,500콜) 장애인의 콜택시 사용량은 2020년(일평균 800콜)보다 80% 정도 증가했지만 배차 시간은 이전과 같게 유지되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보호하는 데 기여했다. 현재 이 거대자료 융합기술은 장애인 콜택시뿐만 아니라 울산 지역의 시내버스 노선 개편, 노인보호구역 지정, 관광 동향 분석 등 다양한 정책 지원에도 활용되고 있다. 다양한 데이터를 융합·분석해 ‘국민 누구나,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창출함으로써 ‘디지털뉴딜’의 정책가치에 잘 어울리는 사업들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거대자료를 행정에 결합해 시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장애인에게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는 초월적인 가치를 창출했다.”라고 평가했다. 응급환자 이송에는 분초 차이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도 하지만 구조의 최적 시간(골든타임)을 놓치기도 한다. 가장 절박하고 위급한 현장에서 구급차(앰뷸런스)의 효율적인 배치와 이동, 초동대처는 생명을 구하는 필수요소이다. 연세의료원 장혁재 교수(심장내과)는 전산센터장을 맡으면서 우리의 인공지능, 거대자료,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클라우드), 5세대 이동통신(5G) 등 세계적인 정보통신 기술을 의료현장에 적용해 응급환자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인공지능 구급차 운영을 실현하고자 했다. 장 교수는 과기정통부의 지원을 받아 의료기관, 정보통신기술 기업 등 21개 기관·기업이 참여하는 연합체를 구성하고, 지능형 응급의료시스템 개발을 추진했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중증도 분류’, ‘최적 이송 병원 선정’, ‘최적 이송 경로 선정’, ‘구급일지 자동 작성 지원’ 등 8가지 지능형 응급의료서비스를 개발하고, 2021년에는 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 고양시에서 시범 운용해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그 결과 응급환자 치료 최적 시간 확보에 필수적인 ‘이송 시간 단축’, ‘응급환자 도착 전 사전 인지 시간 확보’, ‘재이송률 개선’ 등의 성과를 냈다.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앰뷸런스’를 ‘디지털뉴딜 2.0’에 포함해 올해부터 매년 2개 광역시도를 선정, 지역 현장에 활용할 계획이다. 심사위원들은 “더욱 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최고의 기술이자, 가장 중요한 환자의 치료 최적 시간을 확보해주고, 기술적, 시간적, 공간적 한계를 극복해 응급환자의 의료체계를 진일보시킨 개발”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환자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신속하게 대비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라고 밝혔다. 1월 ‘이달의 한국판뉴딜’ 수여식은 2월 10일 오후 1시 30분 정부서울청사(광화문홀)에서 열렸으며, 중소벤처기업부 권칠승 장관이 장혁재 교수를 비롯해 3개 업체에 기념패를 전달했다. 권 장관은 수상자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정부는 한국판뉴딜이 우리의 환경과 일상을 바꾸는 혁신의 동력이자 따뜻한 삶을 만들어가는 안전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3월부터 매달 선정·발표하는 ‘이달의 한국판뉴딜’은 ▲ ‘한국판뉴딜’ 사업을 직접 수행하거나 성과를 만들어낸 인물 또는 기업, ▲ ‘한국판뉴딜’ 사업으로 혜택을 받은 인물이나 기업, ▲ ‘한국판뉴딜’의 상징적 장소 등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1월 ‘이달의 한국판뉴딜’에는 총 8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문학·디지털·환경 등 한국판 뉴딜 전문가 16인이 심사를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