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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교육박물관, 가족 대상 주말체험 운영 확대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교육박물관은 지역의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역사적 탐구력 향상 및 역사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대구교육박물관 주말체험교실’을 연중 운영한다. 주말체험 프로그램은 98.1%의 높은 만족도로 운영되고 있는 인기 콘텐츠이다. 하지만, 기존의 프로그램이 월 2회 정도 운영되어 학생 및 지역 주민의 참여 요구를 수용하기에 부족했고, 코로나19 방역 강화로 인해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없어 아쉬움이 컸다. 그래서 개관 4년차를 맞이한 대구교육박물관은 대구지역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지역복합문화시설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2022년도부터 주말체험교실을 연중 상설 운영하기로 했다. 프로그램 유형도 대학생 교육봉사자가 진행하는 문화체험형과 현직교사가 지도하는 역사융합형으로 구분하여 체계적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체험형 주말체험교실은 대구교육박물관에서 자체 개발한 문화유산 만들기와 대구토박이놀이(보드게임)를 제공하고, 주말 각 3회(11시, 13시, 15시) 선착순 현장 접수로 운영한다. 역사융합형 주말체험교실은 월 2회(각 10시 ~ 12시) 진행될 예정이고, 대구교육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별도 안내를 통해 온라인 접수로 운영한다. 특히, 이번 방학 기간에는 전문강사의 역사문화 체험수업도 별도로 마련할 예정인데, 그 첫 번째 수업은‘역사인물 아크릴화 그리기’라는 주제로 1월 10일부터 1월 13일까지 대구교육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정학 관장은“가족들이 주말체험교실을 통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가족 간의 유대의 기회도 가지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대구교육박물관의 교육・체험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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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기 곡성군수 2022년 신년사 발표유근기 곡성군수가 2022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2022년 신년사]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롭게 주어진 삼백 예순 다섯 날 하루하루를 희망과 행복의 날들로 만들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새날을 맞으면서 2018년의 뜨거웠던 여름을 떠올려 봅니다. 그때의 열기는 변화의 바람이 멈추지 않길 바라는 군민들의 열망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군민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실천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 약속을 한시도 잊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라는 전에 없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묵묵히 우리의 길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끊임없이 도전했고, 아낌없이 열정을 다했으며, 소외 없이 희망을 나눴습니다. 그 결과 이전과는 다른 분명한 차이점을 만들어냈습니다. 곡성교육은 전국적인 표준이 됐고, 많은 청년들이 우리 군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군민들의 참여가 다양해지면서 마을공동체 문화도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덕분에 지난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지역재생잠재력지수에서 우리 군이 전국 상위 20%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뛰어난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인구감소의 위협이 본격화돼 모든 영역에 근본적인 변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대선도 어떤 결과가 나오든 국가 운영 방향에 엄청난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지방행정에도 변화의 소용돌이가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지자체 89개 시·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됐고, 우리 군도 여기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하지만 어두운 밤을 거치지 않고 먼동이 트는 새벽이 오지는 않습니다. 조금이라도 일찍 새벽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조금 일찍 깨어있어야 합니다. 쇠도 붉게 달아있을 때 망치질을 계속해야 하듯이 우리의 도전도 끊임없이 이어 나가야 합니다. 무엇보다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1% 특별한 곡성’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100년 후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는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10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우리 군 고유의 가치를 찾아야 합니다. 그 1%가 우리 군의 본질이고, 경쟁력이기 때문입니다. 민선 7기 우리 군은 인구활력계획을 수립하고, 지방소멸기금사업을 발굴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인생의 어느 특정 시기에만 살다 떠나는 곳이 아니라 오래도록 살고 싶은 ‘평생행복 도시 곡성’을 실현하겠습니다. 특정 계층이나 연령대만이 아니라 모두가 행복한 ‘곡성의 새로운 아침’을 활짝 열겠습니다. 먼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곡성형 학습공동체를 완성하겠습니다. 청소년들은 지난해 문을 연 꿈키움마루에서 4차 산업에 대응하는 창의융합형 프로그램을 공부할 수 있습니다. 현재 트리클라이밍 센터, 메이커 스페이스, 자유학년제 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교육 운영에 필요한 전문강사도 우리 군에서 직접 양성해 지역의 교육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자신의 꿈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곡성형 진로진학시스템도 준비 중입니다. 발달단계에 따라 초등 꿈드림, 중등 꿈키움, 고등 꿈생꿈사로 나누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길라잡이가 될 것입니다. 마을교육공동체는 지역교육의 주체로 키워가겠습니다. 마을공동체, 주민자치, 사회적경제기업을 통합하는 지역공동체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곡성만의 공동체 모델로 만들겠습니다. 숲 교육과 생태 교육을 더욱 다양화하겠습니다. 아이들은 자연이라는 교과서를 통해 창의적이고 건강하게 자라날 것입니다. 곡성유학도 대폭 확대해 지역과 작은학교 살리기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아울러 진로 연계 예술교육, 연극 캠프, 관현악단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성장판을 키우겠습니다. 또한 리더스 아카데미에 주민 희망 강좌를 새롭게 개설하고, 일자리와 연계한 직업 전문 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지역 성장의 주체는 군민입니다. 앞으로도 군민 역량 강화를 위한 인큐베이터로서 곡성 교육생태계를 계속해서 고도화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권역별로 더욱 차별화된 특화 전략을 펼쳐 지역의 균형 잡힌 성장을 도모하겠습니다. 곡성읍권은 행정과 문화, 비즈니스 중심지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먼저 체류형 복합거점을 조성해 문화 창달 능력과 관광 수용성을 더욱 향상시키고자 합니다. 정주인구와 함께 관계인구, 생활인구가 조화를 이루면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지역성장 전략사업 ‘스테이션 1928’은 올해 본격적으로 시설 조성을 시작합니다. 공사 진행과 함께 내실 있는 운영 방안을 수립해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위한 효과적인 플랫폼으로 키워가겠습니다. ‘비빌언덕25’는 올해 완공할 예정입니다. 주민을 비롯해 청년, 여행자, 귀농귀촌인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서로 활발히 소통하는 구심점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군민의 일상을 더욱 다채롭게 해 줄 ‘문화누리도서관’도 조성하겠습니다. 120호 규모의 곡성읍‘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토지 보상 절차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앞으로도 주민과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오곡면사무소는 2024년까지 81억 원을 투입해 행정, 복지, 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 공유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중앙로 리본프로젝트, 6070 낭만거리 등 읍 시가지에 다채로운 문화콘텐츠와 볼거리를 더하겠습니다. 옥과권역은 미래 전략 산업의 요충지로 육성하겠습니다. 핵심 과제로 ‘KTC 2단계 사업 고압전선 국제상호인정 평가기반 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력, 에너지 등 연관기업을 추가적으로 유치해 우리 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습니다. ‘운곡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도 기반공사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일자리 창출과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해 성공적인 분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전남과학대학교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허브센터’와 청년일자리 카페‘필립’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청년농 육성과 미래인재형 맞춤 일자리 연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옥과권 전역을 대상으로‘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사업’이 추진됩니다. 에너지 비용 절감과 환경보전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 지역활성화를 도울 도시재생예비사업과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도 착실히 준비하겠습니다. 아울러 ‘아름드리나눔센터’와 ‘국악전수관’을 연내 완공해 교육, 문화 교류 복합공간으로 제공하겠습니다. ‘옥과도서관’은 증축을 통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석곡권은 농촌의 삶을 즐기는 러스틱 라이프(Rustic Life)와 오도이촌(五都二村)의 거점으로 키워나가겠습니다. 먼저, 대황강 수변에는 출렁다리 주변 모험시설, 야간경관, 특화형 쉼터 등을 조성해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인성원 주변에 숲 놀이터와 이색 숙박시설을 만들어 도시민들이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여기에 ‘내륙어촌 강마을 재생사업’을 더해 강과 하천을 따라 머무는 에코 여행지를 완성하겠습니다. 도시 청년과 곡성유학 참여자들을 위한 임시거주시설 조성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한다면 학교가 살아나고, 지역이 활성화되는 선순환의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돌실어울림센터를 착공할 계획입니다. 청소년문화공간을 비롯해 주민과 청년들이 다양한 자치활동을 할 수 있는 맞춤형 시설로 조성하고,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연계사업으로 추진 중인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 생활SOC 사업, 전선지중화사업도 마무리하겠습니다. 셋째, 고차 산업화와 고급 기술화 투트랙 전략으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올해 완공되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는 곡성토란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을 다양하게 만들 예정입니다. 또한 가공식품 6종을 추가 개발해 수요 시장을 견인하고, 공동선별장을 조성해 유통 안정화에도 힘쓰겠습니다. ‘멜론복합체험센터’를 중심으로 곡성명품멜론의 6차 산업화를 이뤄내겠습니다. 아울러 공선시스템을 기반으로 계획생산과 계획출하를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가격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곡성체리와 블루베리는 2025년까지 전국 최고 생산지로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재배면적 확대와 시설 개선, 포장재 개발을 지원해 또 하나의 대표품목으로 육성하겠습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군에 맞는 신품종 벼 개발과 신품종 딸기 육종을 추진합니다. 또한 올해 완공될 ‘농업미생물센터’를 통해 농가에 미생물 보급을 확대해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돕겠습니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추진합니다. 효과적인 사업 추진으로 전국적인 수준의 디톡스 테라피 융복합거점을 조성하겠습니다. 청년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농지 임차료를 새롭게 지원합니다. 기존에 추진해오던 청년농 자율 공모사업과 귀농인 신규농업인력 지원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겠습니다. 축산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에도 힘쓰겠습니다. 한우 브랜드를 육성하고, 환경친화형 실천농장을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시설 현대화를 지원해 축산환경 개선을 선도하겠습니다. 넷째, 삶에 희망을 주는 맞춤형 평생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군민 행복의 다른 이름은 바로 복지입니다. 지난해 완성된 농촌형 공공복지 전달체계를 기반으로 강화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단은 기존 12개 분야에 주택·소방 안전과 자활취업상담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보강해 복지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겠습니다. 올해부터는 아이를 낳으시면 출생 아동 첫 만남 이용권 200만 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여성과 아이의 행복을 지원하는 한부모가족 생활지도 프로그램도 시범적으로 추진합니다. 또한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은 최대 100%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응급안전 안심서비스는 홀로 계신 어르신과 장애인 600세대를 추가해 총 1,800세대로 대폭 확대합니다. 또한 AI-IoT 기술을 활용해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집에서도 비대면으로 건강관리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우리 부모님들이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의 예방 검진 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치매안심마을도 확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편안한 노후를 지켜드리겠습니다. 장애인 편의시설 ‘반다비 체육센터’는 올해 완공될 예정입니다. 교육, 재활, 체육활동 등 체계적인 맞춤 서비스를 누릴 수 있습니다. 또 읍면 청사에도 장애인 편의시설을 보강하겠습니다. 청년들의 행복한 곡성살이를 돕겠습니다. 청년 주택자금 대출 이자를 최대 4년까지 지원하고, 청년 부부에게는 결혼축하금을 지급하겠습니다. 집 걱정 해소를 위해 셰어하우스도 3곳을 확대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곡성 살아보기 프로그램, 곡성형 일자리 교육 등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겠습니다. 다섯째, 점(點)과 선(線)을 넘어 면(面)과 형(型)의 여행지를 구축해 연 300만 명 관광 시대를 열겠습니다. 섬진강기차마을은 기차플랫폼과 다목적광장 조성, 장미공원 확장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근 섬진강동화정원에는 꽃단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문화예술벨트 조성사업’으로 추진하는 미디어존, 호빗정원 등을 더해 기차마을과 함께 관광의 양대 축으로 키워가겠습니다. 섬진강변을 따라서 4개의 증기기관차 정차역을 새롭게 단장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침곡역과 송정역을 특별한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재구성하겠습니다. 또한 트롤리버스를 운행해 여행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고, 기차마을과 곡성읍, 압록권역을 하나로 연결하겠습니다. ‘보성강변 선형 관광 거점화사업’도 올해부터 추진합니다. 동굴놀이 등 이색 체험 놀이터를 조성해 여행객들의 발길이 섬진강에서 보성강까지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에도 힘쓰겠습니다. ‘정해박해 평화순례길 조성사업’ 설계가 올해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태안사 적인선사탑 국보 승격과 역사문화관 조성사업도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여섯째, 생태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자연 친화적으로 활용해 곡성의 미래가치를 높이겠습니다. 제월습지와 월봉습지에 생태탐방로와 꼬마잠자리 생태공원을 조성해 생태경관과 생물다양성 보전에 힘쓰겠습니다. 추진 중인‘동악산 생태축 복원사업’과‘섬진강 침실습지 훼손지 복원사업’도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습니다. 기후위기 대응 뉴딜사업도 착실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반구정습지와 석곡면 시가지, 대황강으로 이어지는 ‘스마트 그린도시사업’에도 응모해 생태도시 기능을 회복하겠습니다. 2년 차에 들어선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은 올해 조림과 임도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향후 10년 이상을 바라보고 산림소득 기반을 착실히 다지겠습니다. 숲과 자연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도록 미세먼지 차단 숲, 공동체 정원, 녹색쌈지 숲 조성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아울러 산림의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해 군유림도 확대 조성할 계획입니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겠습니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을 통해 축사 시설을 개선하고, 악취포집기 설치, 악취저감제 지원으로 깨끗한 축산을 실현하겠습니다. 또한 폐기물처리시설 기본계획을 수립해 효과적인 폐기물 관리와 자원 순환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감동행정, 모두를 웃음짓게 하는 행복행정을 펼치겠습니다. 가장 먼저 코로나19로 멀어져 버린 일상을 되찾기 위해 포용과 상생의 따뜻한 경제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소상공인에게는 경영환경개선사업, 신용보증지원, 온라인 마케팅 비용을 지원해 경영 안정을 돕겠습니다. 스마트 설비 구축비를 지원하는 ‘스마트공장지원사업’은 사업 목표를 지역 등록업체의 80%까지로 상향했습니다. 여기에 군비를 추가 지원함으로써 자부담을 대폭 덜어드릴 계획입니다. 심청상품권은 10% 할인을 계속 시행하고, 가맹점을 확대해 소상공인과 군민 모두에게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금법'에 대비한 특산품 배송, 홍보 등을 철저히 준비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군민들의 안전 보장을 위해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도 추진합니다. 섬진강 주변마을에는 조기 경보 시스템을 구축해 재난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습니다. 또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사업’과 ‘공공하수처리장 설치사업’ 등 깨끗하고 안전한 수질 관리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지역에 활력을 더할 대규모 민간투자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코레일 곡성인재개발원’은 올 하반기에 완공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옥과권에 추진 중인 ‘남해CC 조성사업’은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인근에 조성된 체육시설이나 경제 기반시설과 함께 지역 활성화를 견인할 새로운 동력이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새해가 설레는 이유는 아직 쓰여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 새해 첫날의 마음을 마지막까지 이어 나가면서 2022년을 행복으로 채워 나갔으면 합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 실행할 수 있는 덜 완벽한 계획이 다음에 실행할 수 있는 완벽한 계획보다 낫다는 것입니다. 부족하더라도 진심(眞心)으로 애정을 갖고, 전심(全心)을 다해 실천한다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을 것입니다. 저 역시 올 한 해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오직 군민만을 생각하겠습니다. 아무것도 듣지 않겠습니다. 오직 군민의 목소리만 듣겠습니다. 군민 행복이야말로 민선 7기의 시작이자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2022년은 우리에게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하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가능성의 차원에 머물던 우리 군의 모든 잠재력들을 빠짐없이 발아(發芽)시킨다면 모두가 꿈꾸는 곡성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저와 공직자들은 올 한 해도 군민 여러분들과 행복한 동행을 계속하겠습니다. 늘 그래오셨듯이 군민 여러분들께서도 우리 군의 백년대계를 위해 마음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새해의 다짐들은 구체화하지 않으면 봄이 오기도 전에 사라져 버린다고 합니다. 이루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지금부터 하나씩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올해의 시작보다 올해의 마지막에 더욱 기쁘게 웃을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군민의 삶이 빛나는 모든 날, 모든 순간에 언제나 함께하겠습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2년 새해 첫날 곡성군수 유 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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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2022년 식생활교육 지원 공모사업 선정증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기초지자체 식생활교육 지원사업에 선정, 3800만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를 활용해 취약계층 대상으로 식생활 건강개선 교실을 운영한다. 건강개선 교실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직접 음식을 만들며 올바른 식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내용으로 채운다.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는 로컬푸드 아카데미를 운영해 식생활 리더를 육성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3월에 내놓을‘증평군 푸드플랜 기본계획’과도 연계 추진해 차별화된 먹거리 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5월부터 1억원을 들여 생산, 유통, 소비에 이르는 순환체계를 관리해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푸드플랜을 마련 중이다. 한편, 기초지자체 식생활교육 지원사업은 지역별 특성에 맞는 식생활교육 추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2020년부터 추진한 공모사업으이다. 증평군이 군 단위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으며, 2020년과 지난해 공모에 선정․확보한 3000만원, 5000만원을 들여 각종 식생활 교육과 전문강사 양성에 집중했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 푸드플랜과 식생활 교육사업 등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먹거리 취약계층이 없는 증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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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지역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화천군의 자랑하는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들이 연초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먼저 화천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2022년 청소년 자치위원 및 청소년 동아리를 모집한다. 화천의 15~18세 청소년(동아리는 14세부터, 5인 이상 팀 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자치위원의 경우 참여위원회, 운영위원회, 축제기획단 부문 각 15명이다. 청소년 동아리는 5인 이상으로 구성된 10팀을 모집한다. 청소년 자치위원은 청소년 정책제언, 수련시설 및 프로그램 모니터링, 청소년 축제 기획 등에 참여하게 되며, 청소년 동아리에게는 활동장소 및 활동비, 필요시 전문강사 등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화천소년소녀합창단도 8세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4일부터 13일까지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오디션은 오는 15일 낮 12시30분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다. 단원들은 매주 토요일 정기연습을 통해 발성과 안무 등의 전문적 지도를 받게 된다. 또 정기 연주회 및 기관행사 공연에 출연하며, 문화활동 및 각종 공연관람 기회가 주어진다. 사내도서관에서는 2022 겨울방학 독서문화교실을 오는 11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운영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9일까지며,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독서문화교실에서는 4~7세 유아와 초등, 성인 대상 커리큘럼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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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사회적경제 알린다" 강사 16명 양성여수시가 (사)상생나무 위탁기관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한 ‘2021 여수시 사회적경제 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16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수료식은 지난 29일 테크니션 스쿨 강의실(진남스포츠센터 2층)에서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에서 사회적경제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전문강사의 발굴‧육성을 목적으로 12월 7일 부터 29일까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온‧오프라인 병행교육으로 진행됐다. ▲사회적경제의 이해와 교육의 필요성, ▲러닝퍼실리테이션, ▲디지털 협업도구를 통한 실습, ▲온오프라인 교수법 및 강의설계 등을 주제로 대상에 맞는 강의 기획과 실제 강의 시연까지 총 9회의 교육을 실시했다. 사회적경제 분야의 강사로 첫걸음을 떼는 교육생들은 높은 강의 만족도를 보이며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상생나무 관계자는 “수료자에 대한 사후관리를 통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다가서는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 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와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에 사회적경제 기초교육을 확산하고, 이를 통한 사회적경제 공감대가 널리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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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겨울방학 찾아가는 스포츠교실 운영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12월 27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5개교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찾아가는 스포츠교실’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교실은 신체활동이 부족한 겨울방학 기간동안 학교에 다양한 종목별 전문강사를 지원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 교실은 스포츠협회 및 법인형전문스포츠클럽 등 소속의 전문강사들이 해당학교로 찾아가 에어로빅, 카바디, 펜싱(에페, 플러레), 축구, 호신술(주짓수, 레슬링) 등 5개 종목으로 학생개별 맞춤식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부교육지원청은 내년에도 체육 관련 전문인력과 프로그램이 부족한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스포츠교실’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성희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 스포츠교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들의 신체활동 위축 및 체력저하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즐겁게 체험함으로써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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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가정폭력·성매매 예방교육' 실시울진군은 지난 28일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가정폭력·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건전한 가정문화와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5급 이상 고위직과 6급 이하 직원을 분리하여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하였다. 상반기에는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방침에 따라 소수의 인원만 대면교육을 실시하고 그 외 직원들은 군청 자체의 UMB방송을 시청하거나 사이버교육을 통해 이수토록 하였다. 대구 다누리폭력예방교육센터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소정 강사를 초빙하여 가정폭력·성매매 예방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 직장 및 일상생활에서 급증하고 있는 다양한 폭력 사례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하였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직장 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양성평등의 조직문화를 정립해 건전한 직장분위기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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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초등 교원 교육활동 도움자료 첫 제작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에 필요한 도움 자료를 처음으로 제작해 내년 1월 10일까지 전체 초등학교 교원에 보급한다. 2022학년도 교육과정 도움 자료인‘나의 한 주’는 교육 활동 준비기간과 34주의 교육 활동 실제 운영 주수에 활용할 수 있도록 주간계획표 형태로 만들어져 초등 교원들이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 지원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표지에는 2022학년도 울산광역시 초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을 비롯해 학교·학년 교육과정 편성 운영 도움 자료, 궁금하면 펼쳐보는 교육과정 이야기, 2015 개정 교육과정과 2022 개정 교육과정 자료가 모두 정보 무늬(QR 코드)로 처리돼 있다. 교원들은 정보 무늬를 통해 해당 자료를 쉽게 내려 받을 수 있다. 속지는 봄·여름·겨울 교육과정 준비기간과 교육과정 실제 운영 주수인 34주에 사용할 수 있는 요일별 교육 활동 기입란과 추가 메모란으로 구성돼 있다. 부록에는 2015 개정 교육과정 성취기준, 연구학교 일반화 자료, 궁금할 때 찾아보는 유관기관 연락처, 관공서 휴일에 관한 규정과 2022학년도 학사일정 등 교육과정 준비·운영에 대한 내용을 알차게 담았다. 향후 추가로 배부되는 도움 자료에는 2022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와 울산 교육기관 안내서인 ‘울산교육 ON동네 둘러보기’를 정보 무늬와 함께 부록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나의 한 주’는 영어전문강사, 스포츠강사 등을 포함한 전체 초등 교원에게 보급하고, 관련 자료는 울산시교육청 누리집(홈페이지)과 교수·학습자료를 한곳에 모은 사이트인 에듀넷티클리어에 올려 전 교원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초등 교원이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한 곳에 담아 교육과정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지원으로 교원들이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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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정보도서관, 소풍길 야생화 이야기 답사 진행의정부시 정보도서관은 '소풍길 야생화 이야기' 특성화 강좌를 행복길, 쌍둥이길, 산림욕길, 명상의 길 등 4개 구간 코스로 진행하고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풍길은 의정부시를 에워싸고 있는 원도봉산·사패산·홍복산·천보산·수락산 등 시외곽 대구간 6개 코스와 중랑천·부용천 등 시내를 가로지르는 소구간 3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소풍길 야생화 이야기 강좌는 성인반과 아동반으로 나눈 연령별 맞춤화 수업으로 성인이 혼자 심화 수업으로 즐길 수도 있고 온가족이 다함께 자연 해설과 함께하는 숲길 나들이를 즐길 수도 있다. [소풍길 야생화 이야기의 발자취] 소풍길을 계절별로 답사하며 다양한 야생화와 식물 등 생태 환경에 대해 알아보는‘소풍길 야생화 이야기’는 정보도서관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2년 4월 처음 실시한 ‘소풍길 야생화 이야기’는 올해까지 성인반 2천428명, 아동반 879명(가족 359팀) 등 총 누적 참여자수 3천307명을 대상으로 130회의 프로그램을 진행, 기존 문화강좌와 연계해 의정부 관내의 대표 명소인 소풍길을 테마로 봄·여름·가을에 걸쳐 특화 강좌로 성장했다. 처음 시작한 소풍길 춘(春)풍길은 자연 속에서 전문가의 해설을 생동감 있게 들을 수 있다는 점, 야생화 사진을 직접 찍으면서 더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설문 결과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향후 지속적인 강좌 개설 요청에 따라 본격적인 특성화 강좌로 발전했다. 운영 초에는 명상의 길로 한정된 탐방코스를 명상의 길·불로장생길·산림욕길·부용길 등 다양한 탐방로를 강좌 코스로 지정하여 시민들이 다양한 자연 생태 환경 속에서 우리 고장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강좌 운영에 있어 수강생의 의견을 반영하여 언덕길이 많은 부용길에서 다소 완만한 쌍둥이길로 산책 구간을 변경하는 등 탄력적인 운영 방식을 통해 만족도를 높였다.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2017년부터는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하는 아동반을 신설하여 수혜 대상을 성인에서 아동까지 포괄하였다. 자녀 동반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아동이 함께 참여하는 공간의 장(場)을 마련하고 자연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요즘 어린이들에게 직접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자연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2019년부터 자녀 동반 프로그램인 아동반의 참여자 모집 방법을 보호자 1명, 자녀 1명에서 자녀를 포함한 한 가족 단위 모집으로 변경해 아빠의 단독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참여를 유도하여 가족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기여하기도 했다. [소풍길에서 자연생태 학습] 2012년 수업이 개설된 이래로 많은 시민들이 각 계절별 답사를 통해 몸과 마음을 충전하고 자연을 학습하는 시간을 보냈다. 계절별로 볼 수 있는 식물이 다르고, 또 같은 시기여도 구간별로 볼 수 있는 식물이 달라 다양한 생태 지식 습득이 가능하다. 쌍둥이길은 봄에 냉이·꽃다지·광대나물 등을 볼 수 있고, 여름에 물억새·갈대·며느리배꼽 등을 관찰할 수 있다. 가을에 개쑥부쟁이·미국쑥부쟁이 등 쑥부쟁이과 식물을 주로 볼 수 있다. 또한 같은 여름이어도 무지랭이 계곡을 경유하는 산림욕길에서는 각시붓꽃·금붓꽃·흰꿀풀 등 습지식물을 관찰할 수 있지만 효자봉을 경유하는 행복길에서는 둥근잎나팔꽃·애기나리 등의 식물을 볼 수 있다. 이처럼 시기 및 구간에 따라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다는 점과 더불어 평상시 무심코 걸었던 길의 작은 식물들을 면밀히 관찰할 수 있다는 점 덕분에 신규 신청자 못지않게 재수강 신청자의 호응도도 높다. 강의는 식물생태학 전공 또는 자연환경해설 과정을 수료한 자연생태 전문강사의 해설에 따라 진행되어 전문적인 지식을 원하는 사람부터 가볍게 산책하며 듣고 싶은 사람까지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사회 참여와 협력 이끄는 도서관의 역할 강화] 정보도서관의 특성화 프로그램 ‘소풍길 야생화 이야기’는 프로그램 구성 및 수강생 강의 만족도 자체만 놓고 보아도 내실 있는 강의지만, 단순히 강의에 끝나지 않고 부가적인 서비스를 창출했다. 야생화 해설과 식물사진 촬영에 초점을 맞춘 성인반 강의는 8회에 걸쳐 정보도서관 1층 로비 공간에 야생화 사진 전시회를 운영해 도서관 이용자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2017년부터 신설되어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아동반 수업의 경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자연 학습의 시간도 보내고, 소풍길 탐방의 일환으로 유해식물인 단풍잎돼지풀을 제거하는 자원봉사 활동도 실시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이처럼 의정부정보도서관은 일 대 다수로 진행되는 강연식 프로그램에만 국한하지 않고 지역사회의 참여와 협력을 이끄는 다양한 방식으로 독서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위드코로나에 발맞추는 정보도서관] 의정부정보도서관은 2020년 코로나가 처음 발생한 이래로 안전하면서도 동시에 알찬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였다. 소풍길 강좌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기본지침에 따르면 실외 이동 환경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시설 특성별 운영재개 1순위 프로그램이어서,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단축 또는 정상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또한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안전하게 소풍길의 변화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모든 수강생에 대해 여행자보험에 가입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생활방역을 준수하기 위해 수업 정원 인원을 감축하여 적정 인원만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소풍길에서 볼 수 있는 동식물을 재미있는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풀어낸‘숲친구 이야기’강의의 경우, 초등학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강의실 대면 수업에서 비대면 온라인(ZOOM) 수업으로 전환하여 진행하기도 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책 읽는 도시 의정부시에 걸맞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책읽는 문화를 확산하고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소풍길 야생화 이야기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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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이룸 청소년도서관' 개관인천 동구가 청본이룸터 2·3층에 '이룸 청소년도서관'을 개관하고 2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허인환 구청장과 학부모 및 자원활동가들이 참석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개관을 축하했다. 이룸 청소년도서관은 동구 청소년들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보드게임을 특성화한 도서관으로써 지상2~3층에 연면적 369.44㎥ 규모로 조성됐다. 2층에는 스마트도서관과 프로그램실, 자료보존실, 커뮤니티공간이 마련됐으며 3층에는 일반자료실과 신간도서코너, 보드게임코너, 안내데스크가 조성됐다. 특히 보드게임코너를 특화공간으로 운영해 전문강사의 지도와 함께 다양한 보드게임 도구로 가족 및 친구들과 보드게임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이룸 청소년도서관이 우리 동구 청소년을 위한 문화·휴식 공간으로 거듭나 건강하고 건전한 놀이문화 및 독서문화 활성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룸 청소년도서관의 운영시간은 시범 운영기간에 한해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10시~오후6시까지 운영되며, 시범 운영 이후에는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오후7시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