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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한국매니페스토 공약평가 A등급(우수기관) 선정제천시가 4월 1일 (사)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민선7기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 발표’에서 충청북도 내 시 단위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민선7기를 마무리하는 평가로 공약사업의 내실 있는 이행과 목표의 달성, 시민과의 소통 등 모든 평가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보이며, 민간에서 주관하는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신뢰성을 높였다. 민선7기 공약은 2022년 1분기 현재 96.4%의 높은 진도율을 보이고 있으며, 임기 내 100% 목표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핵심 공약으로 ▲충청북도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 ▲제천 초록길 드림팜랜드 조성 ▲ 천연물 종합 산업단지 조성사업 ▲ 제천 예술의 전당 건립 ▲ 의림지 일원 복합리조트 유치 등 굵직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또한, 소통분야인 시민의 시정토론 활성화 및 공감시정 운영 공약을 통해 각종 시정토론회 활성화와 온라인 시정공감토론 ‘제천리틀텔링비전’ 개최 등 참신한 방법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낸 부분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아울러 생활문화센터 ‘산책’이 지난 3월 25일 개관하여 완료하였고, 의림지 일원 복합리조트도 지난 3월 29일 유치를 확정한바 있다. 이상천 시장은 “공약의 성공적인 마무리는 묵묵히 일하는 제천시 공직자와 한 마음 한 뜻으로 성원해 주신 시민 모두와 함께 이룬 결실”이라며 공을 돌렸다. 한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장을 대상으로 2021년 12월 31일 기준 공약 이행완료 및 목표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분야에 대해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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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정은 의원, 고령농업인 복지향상 및 안정적 농업경영 지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농가의 소득이 감소하고,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농업인에 대한 지원방안을 담은 조례안이 발의되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고 밝혔다. 임정은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천·중문·예래동)은 “통계청의 자료를 살펴보면, 도내 농가인구 중 65세 이상이 31.7%를 차지하고 있다”며, “도내 다른 산업 군과 달리 70세 이상의 고령농업인들을 영농 현장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상황으로, 최소한 위험한 영농작업은 안전을 위해 대행할 수 있어야 하지만 현실은 여의치 못하다”고 하였다. 이어 “불안정한 농산물 가격과 농업인력 수급의 어려움으로 인해 농사일에 손을 놓지 못하고 있는 고령농업인에 대한 안전성 관점에서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복지증진에 필요한 정책들이 적극적으로 도입되어야 한다”며, 조례안의 발의 취지를 설명하였다. 특히, “영농작업으로 인해 발생되는 농부병에 대한 실태조사와 진료지원 사업 등 일평생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고령농업인들에 대한 복지 증진도 필요하다”며, “조례안 제정을 통해 소외받기 쉬운 초고령 농업인과 소규모 고령농업인에 대한 지원시책이 더욱 촘촘하게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해당 조례안은 이번 3월, 제403회 임시회에 회부되어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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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정은 의원, 고령농업인 복지향상 및 안정적 농업경영 지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농가의 소득이 감소하고,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농업인에 대한 지원방안을 담은 조례안이 발의되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고 밝혔다. 임정은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천·중문·예래동)은 “통계청의 자료를 살펴보면, 도내 농가인구 중 65세 이상이 31.7%를 차지하고 있다”며, “도내 다른 산업 군과 달리 70세 이상의 고령농업인들을 영농 현장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상황으로, 최소한 위험한 영농작업은 안전을 위해 대행할 수 있어야 하지만 현실은 여의치 못하다”고 하였다. 이어 “불안정한 농산물 가격과 농업인력 수급의 어려움으로 인해 농사일에 손을 놓지 못하고 있는 고령농업인에 대한 안전성 관점에서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복지증진에 필요한 정책들이 적극적으로 도입되어야 한다”며, 조례안의 발의 취지를 설명하였다. 특히, “영농작업으로 인해 발생되는 농부병에 대한 실태조사와 진료지원 사업 등 일평생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고령농업인들에 대한 복지 증진도 필요하다”며, “조례안 제정을 통해 소외받기 쉬운 초고령 농업인과 소규모 고령농업인에 대한 지원시책이 더욱 촘촘하게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해당 조례안은 이번 3월, 제403회 임시회에 회부되어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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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정은 의원, 고령농업인 복지향상 및 안정적 농업경영 지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농가의 소득이 감소하고,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농업인에 대한 지원방안을 담은 조례안이 발의되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고 밝혔다. 임정은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천·중문·예래동)은 “통계청의 자료를 살펴보면, 도내 농가인구 중 65세 이상이 31.7%를 차지하고 있다”며, “도내 다른 산업 군과 달리 70세 이상의 고령농업인들을 영농 현장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상황으로, 최소한 위험한 영농작업은 안전을 위해 대행할 수 있어야 하지만 현실은 여의치 못하다”고 하였다. 이어 “불안정한 농산물 가격과 농업인력 수급의 어려움으로 인해 농사일에 손을 놓지 못하고 있는 고령농업인에 대한 안전성 관점에서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복지증진에 필요한 정책들이 적극적으로 도입되어야 한다”며, 조례안의 발의 취지를 설명하였다. 특히, “영농작업으로 인해 발생되는 농부병에 대한 실태조사와 진료지원 사업 등 일평생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고령농업인들에 대한 복지 증진도 필요하다”며, “조례안 제정을 통해 소외받기 쉬운 초고령 농업인과 소규모 고령농업인에 대한 지원시책이 더욱 촘촘하게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해당 조례안은 이번 3월, 제403회 임시회에 회부되어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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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진도 하조도~나배도 잇는 나배대교 개통진도 하조도와 나배도를 연결하는 나배대교가 착공 5년여 만에 개통돼 섬 주민의 교통 편의는 물론 관광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21일 진도 하조도 창유리 현지에서 지역 주민과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배대교 개통식을 개최했다. 나배대교는 연장 370m의 해상교량이다. 총사업비 290억 원을 들여 2016년 12월부터 5년 2개월 공사 끝에 완공했다. 진도지역 네 번째 해상교량이며, 조도면에서는 상조도-하조도를 잇는 조도대교 다음으로 지어진 두 번째 해상교량이다. 진도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다. 유인도 45개와 무인도 209개를 합쳐 모두 254개의 섬을 품고 있다. 특히 섬들이 새떼처럼 많다는 뜻에서 유래한 조도면은 진도 섬의 70%가 넘는 178개의 유·무인도로 이뤄졌다. 전국의 읍면 중 가장 많은 섬을 갖고 있다. 지난 1997년 완공한 조도대교에 이어 24년 만에 나배대교가 개통함에 따라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는 물론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섬의 전통문화 유산인 조도닻배노래가 조도 관광객에게 여행 재미를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조도닻배노래는 봄의 전령사인 나비를 닮았다고 해 나비 섬으로 불린 나배도에서 기원한 것으로 2006년 전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른 봄이 되면 노를 저어가며 풍어를 기원하던 놀이가 구성지게 애달픈 노래와 함께 전해지고 있다. 나배도 주민들은 그동안 하조도 곤우 선착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여객선과 사선으로 면소재지를 왕래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대교 개통으로 본섬 조도를 언제든지 다닐 수 있게 됐다. 전남도는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고흥 사양~와교 간, 진도 하조~나배 간 등 2곳의 연륙·연도를 건설했다. 앞으로도 2024년까지 목포 달리~외달도를 추가로 건설해 섬 지역 주민의 교통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본섬 조도를 지척에 두고도 배를 타야만 했던 섬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열악했던 정주 여건 개선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연륙·연도교 사업과 ‘가고 싶은 섬’ 가꾸기, 도서·어촌종합개발 사업을 통해 생활, 생산, 복지, 환경시설을 확충하는 등 섬을 행복한 생활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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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진도 하조도~나배도 잇는 나배대교 개통진도 하조도와 나배도를 연결하는 나배대교가 착공 5년여 만에 개통돼 섬 주민의 교통 편의는 물론 관광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21일 진도 하조도 창유리 현지에서 지역 주민과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배대교 개통식을 개최했다. 나배대교는 연장 370m의 해상교량이다. 총사업비 290억 원을 들여 2016년 12월부터 5년 2개월 공사 끝에 완공했다. 진도지역 네 번째 해상교량이며, 조도면에서는 상조도-하조도를 잇는 조도대교 다음으로 지어진 두 번째 해상교량이다. 진도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다. 유인도 45개와 무인도 209개를 합쳐 모두 254개의 섬을 품고 있다. 특히 섬들이 새떼처럼 많다는 뜻에서 유래한 조도면은 진도 섬의 70%가 넘는 178개의 유·무인도로 이뤄졌다. 전국의 읍면 중 가장 많은 섬을 갖고 있다. 지난 1997년 완공한 조도대교에 이어 24년 만에 나배대교가 개통함에 따라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는 물론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섬의 전통문화 유산인 조도닻배노래가 조도 관광객에게 여행 재미를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조도닻배노래는 봄의 전령사인 나비를 닮았다고 해 나비 섬으로 불린 나배도에서 기원한 것으로 2006년 전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른 봄이 되면 노를 저어가며 풍어를 기원하던 놀이가 구성지게 애달픈 노래와 함께 전해지고 있다. 나배도 주민들은 그동안 하조도 곤우 선착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여객선과 사선으로 면소재지를 왕래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대교 개통으로 본섬 조도를 언제든지 다닐 수 있게 됐다. 전남도는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고흥 사양~와교 간, 진도 하조~나배 간 등 2곳의 연륙·연도를 건설했다. 앞으로도 2024년까지 목포 달리~외달도를 추가로 건설해 섬 지역 주민의 교통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본섬 조도를 지척에 두고도 배를 타야만 했던 섬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열악했던 정주 여건 개선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연륙·연도교 사업과 ‘가고 싶은 섬’ 가꾸기, 도서·어촌종합개발 사업을 통해 생활, 생산, 복지, 환경시설을 확충하는 등 섬을 행복한 생활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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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진도 하조도~나배도 잇는 나배대교 개통진도 하조도와 나배도를 연결하는 나배대교가 착공 5년여 만에 개통돼 섬 주민의 교통 편의는 물론 관광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21일 진도 하조도 창유리 현지에서 지역 주민과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배대교 개통식을 개최했다. 나배대교는 연장 370m의 해상교량이다. 총사업비 290억 원을 들여 2016년 12월부터 5년 2개월 공사 끝에 완공했다. 진도지역 네 번째 해상교량이며, 조도면에서는 상조도-하조도를 잇는 조도대교 다음으로 지어진 두 번째 해상교량이다. 진도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다. 유인도 45개와 무인도 209개를 합쳐 모두 254개의 섬을 품고 있다. 특히 섬들이 새떼처럼 많다는 뜻에서 유래한 조도면은 진도 섬의 70%가 넘는 178개의 유·무인도로 이뤄졌다. 전국의 읍면 중 가장 많은 섬을 갖고 있다. 지난 1997년 완공한 조도대교에 이어 24년 만에 나배대교가 개통함에 따라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는 물론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섬의 전통문화 유산인 조도닻배노래가 조도 관광객에게 여행 재미를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조도닻배노래는 봄의 전령사인 나비를 닮았다고 해 나비 섬으로 불린 나배도에서 기원한 것으로 2006년 전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른 봄이 되면 노를 저어가며 풍어를 기원하던 놀이가 구성지게 애달픈 노래와 함께 전해지고 있다. 나배도 주민들은 그동안 하조도 곤우 선착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여객선과 사선으로 면소재지를 왕래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대교 개통으로 본섬 조도를 언제든지 다닐 수 있게 됐다. 전남도는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고흥 사양~와교 간, 진도 하조~나배 간 등 2곳의 연륙·연도를 건설했다. 앞으로도 2024년까지 목포 달리~외달도를 추가로 건설해 섬 지역 주민의 교통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본섬 조도를 지척에 두고도 배를 타야만 했던 섬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열악했던 정주 여건 개선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연륙·연도교 사업과 ‘가고 싶은 섬’ 가꾸기, 도서·어촌종합개발 사업을 통해 생활, 생산, 복지, 환경시설을 확충하는 등 섬을 행복한 생활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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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가족센터, 우크라이나 전쟁 반대 캠페인 실시계룡시 가족센터는 지난 16일과 17일 제114회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우크라이나 전쟁 반대 및 인권 감수성 증진도모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11개국 언어로 된 응원의 메시지를(‘전쟁 멈춤’,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오기를’) 제작하여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반대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80여 명의 시민과 지역사회 유관기관인 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계룡시니어클럽 등이 동참하여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전쟁 반대의 목소리를 크게 외쳤다. 이희원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크라이나 종전에 대한 우리의 소망이 전해졌길 바라며,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전쟁이 끝나 하루빨리 일상에 평화가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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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가족센터, 우크라이나 전쟁 반대 캠페인 실시계룡시 가족센터는 지난 16일과 17일 제114회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우크라이나 전쟁 반대 및 인권 감수성 증진도모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11개국 언어로 된 응원의 메시지를(‘전쟁 멈춤’,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오기를’) 제작하여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반대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80여 명의 시민과 지역사회 유관기관인 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계룡시니어클럽 등이 동참하여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전쟁 반대의 목소리를 크게 외쳤다. 이희원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크라이나 종전에 대한 우리의 소망이 전해졌길 바라며,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전쟁이 끝나 하루빨리 일상에 평화가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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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교육지원청 경북중부중학교 경천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탐방경북중부중학교(교장 문영수)는 3월 17일 오전에 창의적체험활동 및 자유학기제 동아리활동의 일환으로 전교생 36 명과 교원 12 명, 총 48 명이 사제동행하여 낙동강변에 위치한 상주 경천대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을 탐방하였다. 생태체험반, 들풀연구반, 트래킹반으로 구성된 동아리 회원들은 끼리끼리 모여, 모처럼의 외부 활동으로 비가 오는 차가운 날씨였지만 흥분된 가슴을 안고 잠시 낙동강의 품에 안겼다. 먼저 경천대 주차장에 내려, 길을 따라 올라가니, 비가 와서 그런지 코로나 때문인지 관광객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매점들도 모두 문을 닫아 을씨년스럽기까지 했다. 50년 만의 겨울 가뭄 끝에 오는 단비라 반갑기도 했지만, 오늘은 야속하게만 느껴졌다. 원래 계획은 따뜻한 봄날, 경천대 주변을 산책하면서 생태를 살펴보고, 사진도 찍고, 토의도 하면서 자료를 정리하기 위해 2시간을 계획하고 왔었는데, 비도 오고 날씨도 추워서 쉽지 않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그래도 힘을 내서 출렁다리, 목교, 무우정, 전망대 등을 살펴보고, 반별 기념촬영을 하고 나니 1시간 정도 시간이 흘렀다. 욕심으로는 경천섬까지 가보고 싶었지만, 비도 계속 오고, 학생들도 선생님들도 모두 힘 들어 해서 협의 끝에 급하게, 실내 활동이 가능하고 자료가 풍부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을 탐방하기로 했다. 그런데 이게 왠일일까? 자원관 큐레이터 선생님들의 안내에 따라 3층을 먼저 올라가 제1전시실(생명의 소중함과 생물다양성)을 먼저 관람하는데 뜻밖에도 “어머나! 이렇게 예쁜 나비들도 있구나!” 학생들도 선생님들도 생물자원관에 입장하자마자 눈이 휘둥그레지고 탄성을 질렀다. 그러나 예쁜 색색의 나비는 시작에 지나지 않았다. 거대한 물소와 곰에 이어 사냥감을 물고 나무 위에서 유유히 쉬고 있는 표범 등 한반도의 생물부터 전 세계의 희귀하고 다양한 생물들을 실물 표본으로 만날 수 있었다. 또한 생물들이 살아가는 생태와 환경까지 함께 보여주어 더욱 실감 나는 전시를 즐길 수 있었다. “과연 박제일까? 모조품일까?” 서로 묻고 답하며 제1전시실을 돌아 나오니 ‘살아 숨 쉬는 낙동강’이라는 이름으로 낙동강과 더불어 살아가는 생물들을 소개한 제2전시실이 있었다. 낙동강 유역에 서식하는 생물을 크게 식물, 균류, 동물로 나누어 그 특징들을 소개하고, 실제 그대로 재현한 채집 현장, 연구실, 수장고 등의 전시 공간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자의 진로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 볼 수 있어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의 입장에서는 매우 고마운 공간이었다. 잠시 놀이 공간을 지나는데, “모이세요, 출발합니다.”라는 신호가 와서, 함께 모여 문을 나오는 수밖에 없었다. 밖에 나와보니 입장할 때는 몰랐던, 강과 어우러진 자연 그대로의 힐링 공간이 있었다. 하는 수 없이 ‘정말 다음에 꼼꼼하게 잘 계획해서 다시 한번 와야지.’ 다짐하며 아쉬움을 뒤로하고 돌아오는 버스에 올랐다. 한 시간여에 걸려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도 학생들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 전시되어있는 동물들과 어른 주먹만 한 장수풍뎅이, 커다란 나방, 온갖 새와 물고기, 금방이라도 덤벼들 듯이 머리 세운 코브라 등을 소재로 이야기꽃을 피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