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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양극화 해소 과제 발굴부터 추진까지 ‘도민과 함께’충남도가 소득·일자리·지역불균형 등 다양한 분야의 계층이 한자리에 모여 양극화 해소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도 차원의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도는 1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리조트에서 양승조 지사를 비롯해 김명선 도의회 의장, 도의원, 도민 등 299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극화 해소를 위한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분임토론)와 2부(토크콘서트 및 공동 퍼포먼스)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도민들은 1부 분임토론에서 주거·소득일자리·교육·지역균형발전·사회보장 5개 분야별로 6개씩 정책과제를 발굴했다. 2부에서는 발굴된 정책과제에 대한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개 정책과제를 놓고, 양 지사와 도민들이 열띤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기존의 성장 방식으로는 모두의 삶이 함께 행복할 수 없다는 것에 공감하고, 양극화와 불평등 극복과 함께 상생하며 발전하는 ‘더불어 잘 사는 충남’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해 7월 2일 유엔 무역개발회의가 선진국 지위를 부여함에 따라 57년 만에 개발도상국 지위를 벗어났지만, 사회의 이면을 보면 부정적인 통계도 많기 때문이다. 실제 2020년 기준 전국에서 1만 3195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 이는 OECD 평균 자살률이 10만명당 10.9명인데 반해 한국은 23.5명으로 두배가 넘는다. 또 청년들의 70%는 헬조선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국민의 69%는 이민을 가고 싶다는 통계도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상위 1%가 자산의 25%를 차지하고, 상위 10%의 자산이 전체 자산의 59%에 달하며, 하위 50%의 자산은 5.6%에 불과하다. 양 지사는 “이러한 통계를 보면 대한민국의 경제사회 구조적 불평등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알 수 있다”며 “사회양극화를 해소하지 않으면 더불어 잘사는 충남의 꿈은 요원하기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남은 함께 잘 살아야 한다. 고비용 각자도생의 사회에서 저비용 상생연대사회로 전환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며 “그동안 전국 최초의 선도적인 양극화 극복 사업을 추진해 온 만큼 ‘충남형 양극화극복사업’의 내실을 더욱 다져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동유 양극화대책담당관은 “토의에서 제안된 30개 과제에 대해서는 사업화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극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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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제11회 전국 수산인의 날 기념식 성황리 개최보령시는 제11회 전국 수산인의 날 기념식이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수산인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일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바다를 풍요롭게, 어촌을 활기차게’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과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김태흠 국회의원, 임준택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산인의 날은 매년 4월 1일 수산인들의 위상 확립과 권익 신장을 위해 개최되는 전국 규모 행사로 1969년 어민의 날로 출발해 1973년 권농의 날로 통합됐다가 2011년 다시 어업인의 날로 부활했다. 이후 2015년 5월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에 따라 수산인의 날로 명칭이 변경됐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개막을 알리는 환영 퍼포먼스로 해나루 어린이합창단이 장고도 전통놀이인 ‘등불써기’를 펼쳐 그 의미를 더했다. 등불써기는 음력 섣달 그믐밤에 15세 전후의 소년들이 풍어를 기원하며 등불을 들고 행진하던 전통놀이로, 이날은 어촌의 행복과 수산인의 성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등불에 담았다. 이어 오프닝 공연인 푸른바다 만들기와 대통령의 축하 영상,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 표창은 문성혁 장관이 훈장 4명, 포장 2명, 대통령표창 2명, 국무총리표창 2명, 장관표창 1명 등 총 11명에게 수여했다. 보령인으로서는 (사)충남보령근해안강망협회 박상우 협회장이 산업포장을 받아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예술마당 ‘살판’의 풍어와 만선을 기원하는 풍물공연과 수산인의 소망을 담은 메시지를 하늘에 띄우는 소망볼 퍼포먼스를 끝으로 행사의 막을 내렸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바다를 지켜온 수산인 여러분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올해는 침체되어있던 수산업이 다시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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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제1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개최공주시는 지난 31일 공주문예회관에서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58년 소방법에 따라 의용소방대의 설치 근거가 규정된 날인 3월 11일과 소방의 상징인 119를 조합해 만든 3월 19일을 법정기념일인 의용소방대의 날로 정하면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김정섭 시장을 비롯해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 강종범 공주소방서장, 심은석 공주경찰서장, 서해원 공주교육지원청장 등과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공주여성의용소방대의 공연, 화재피해주민 지원금 전달,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김영준 의당면 남성의용소방대장이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총 143명의 대원들이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류석만 충청남도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공주시 의용소방대는 각종 재난 현장에서 온 힘을 다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의지를 가다듬는 다짐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공주시는 중앙소방학교, 국가민방위 재난안전교육원이 들어서 있어 소방의 모범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 의용소방대가 더욱 전문적이고 상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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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공약이행 종합평가 3년 연속 최우수충남도는 민선7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이날 발표한 종합평가 결과에 따르면 도는 공약이행분야, 목표달성분야, 주민소통분야 모두 최우수 등급(90점 이상)을 달성했다. 공약이행분야에서는 전국 평균 70.75% 보다 18.91%p 높은 89.66%를 기록했다. 특히, 서해선 복선전철 조기준공을 비롯한 백제역사유적지구 복원 정비사업 지원, 지역균형발전 및 국내외 기업유치 강화, 농어촌 순환경제 활성화 소득 증대 등 재정규모 상위 10개 공약 모두 재정이 확보돼 절차가 진행 중인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도는 공약이행을 위해 16조 6780억 원의 재정 계획을 세웠으며, 지난해 말까지 12조 6320억 원(75.74%)의 재정을 확보했다. 재정확보율은 전국 평균 50.29%를 크게 웃도는 75.74%이다. 이번 평가는 실천본부가 전국 시·도지사 및 교육감의 선거공약이행 전수조사 방식으로 지난 12월부터 도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 자료 모니터링 평가와 보완자료 검증 등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항목은 △공약이행분야(100점) △2021년 목표달성 분야(100점) △주민소통 분야(100점) △웹소통 분야(Pass.Fail) △공약일치도 분야(Pass.Fail) 등이다. 실천본부는 평가항목에 따른 세부지표별로 평가하고,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를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도민과 맺은 약속을 이행할 수 있었던 것은 밤낮 없이 함께 일해 준 공직자들의 노고와 모든 정책마다 이해를 달리하는 도민들이 서로 양보하고 수용해 준 결과”라며 “앞으로 더 행복한 충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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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4-H 역사관에서 4-H이념 되새겨...자긍심 고취논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충청남도4-H본부회원 이 논산시 4-H역사관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논산시 4-H역사관은 4-H역사의 증인으로 불리는 故국당 김오중 명예회장이 기증한 1960년대 4-H 활동사진, 기념품, 상장, 대만연수 사진 등 유물 330점과 농업기술센터가 보유한 역사적인 자료 등 500여점을 보관하고 있다. 특히, 시·군 단위 역사관은 국내에서 유일한 곳으로 그 역사적 가치와 함께 논산시 4-H가 한국 4-H의 중심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2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한 각 시·군 4-H본부 임원과 4-H연합회 임원은 4-H회원 역량강화를 위한 체험 및 조직강화 교육 및 4-H 우수현장을 방문하며 4-H 이념을 배우고 계승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역사관을 방문한 4-H본부 임원 및 회원은 “어려운 때 더욱 빛났던 선배들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었다”며 “코로나로 모두 어려운 시기에 4-H 이념인 ‘나와 사회와 우리나라를 위한 봉사’를 다짐하고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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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논산시, 농촌 상생형 연료전지발전소 구축으로 기후위기 대응 나서다논산시는 30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충청남도-한국동서발전-JB(주)와 6백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탄소중립 실현 및 기후위기 대응에 함께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열 공급이 가능한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구축을 통해 수소 경제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경제적이고 안전한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한 결실이다. 협약식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안호 논산시장 권한대행, 김영문 한국동서발전사장, 한권희 JB(주)대표 등이참석했으며, 환담 및 사업내용 청취, 협약서 서명과 교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동서발전은 약 6백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논산 국방대학교 인근에 수소연료전지발전소와 시설재배 농가용 열공급 설비를 구축하게 되며, JB(주)는 사업을 위한 도시가스 공급배관 건설 및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게 됐다. 충청남도와 논산시는 지역의 공유재산 부지를 적극 활용해 청정에너지 생산 및 전환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인허가 등 행정서비스를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신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 및 분산형 전원체계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연료전지 발생 온수를 인근하우스에 공급하고, 약 70세대에 이르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을 연계함으로써 시민의 편의를 도모하고, 농촌과 상생하는 ‘기후위기 대응’의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친환경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이 국가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상생형 에너지사업에 관심을 갖고,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호 논산시장 권한대행은 “신에너지 중심 체제로의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범지구적 요구에 응답해주신 충청남도, 그리고 큰 투자를 결심해주신 한국동서발전과 JB(주)에 감사드린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바탕으로 지방정부와 기업, 시민과 자연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해 3월 7대 추진전략 및 14개 중점과제를 담은 ‘2050 탄소중립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중장기적 실천 로드맵을 이행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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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래 서천군수, 경제부총리에 ‘브라운필드’ 등 지역현안사업 건의노박래 서천군수는 지난 30일 서천 청년마을 ‘삶기술학교’를 현장 방문한 홍남기 부총리에게 ‘옛 장항제련소 오염정화토지 생태복원 사업’ 등 지역현안사업을 직접 건의하고 설명했다. 서천군은 대한민국 산업화시대 국가산업발전의 심장과도 같은 역할을 주도했으나 1989년 폐쇄된 구)장항제련소 일원 오염정화토지인 브라운필드를 활용해 국가와 지역이 상생하는 정화와 힐링의 국가적 상생모델로 ‘옛 장항제련소 오염정화토지 생태복원 사업’을 구상하고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제적 수준의 생태습지 조성, 생태체험관 건립, 탐방로 조성, 생태숲, 복연자연림 등 재자연화로 자연의 생태복원력을 강화하고 생태적 일자리를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지난해 국토연구원에서 경제성 분석 결과, 편익비용(B/C)이 1.21로 나타나 경제적 당위성은 확인됐으며, 3천억원의 생산·부가가치 유발 효과와 1천212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기본계획 및 예타 대응전략 수립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사업 준비 전반을 보조하는 자문위원을 새롭게 구성하였고, 장항제련소 생태복원에 대한 설문조사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또한 국가정책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제20대 대선 당선인 충청남도 지역공약에 ‘브라운필드 재자연화’를 반영하였고, 새 정부 인수위원회 환경부 및 충청남도 현안 업무보고에 ‘서천 브라운필드’를 반영해 국정과제화 추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서천군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산업화 과정에서 오염된 토지를 정화해 지역발전에 새로운 기회로 활용한 세계적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서천 갯벌’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국제적 생태도시 서천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브라운필드 사업이 재자연화를 통한 새로운 지역발전 모델로써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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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학생들의 세계 시민의식 함양에 앞장충남교육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도내 초·중·고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들이 학생들과 함께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면서 반전과 평화, 인권과 난민에 관한 세계시민교육 수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시민교육은 학생들에게 평화와 인권, 국제협력, 문화 간 이해, 환경,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보다 정의롭고, 포용적이며, 안전한 세계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고자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매년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제도를 운영하여 현재까지 320여명의 선도교사를 양성하며 학생들에게 세계시민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인도적 위기로 불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하여 유엔 집계로 민간인이 1,000명 가까이 숨지고, 1,000만명의 난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전쟁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 속 학생들이 전쟁을 반대하고 국제평화와 인권, 난민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천안 성신초등학교(교장 김현숙) 김민정 교사는 3학년을 대상으로 평화의 풍선과 희망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프로젝트 수업을 실시했으며, 교직원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등굣길 전쟁반대 캠페인을 벌였다. 김민정 교사는 “이러한 수업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주신월초등학교(교장 김진석) 이동엽 교사는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평화라는 말을 들었을 때 떠오르는 생각 모아보기’, ‘영상을 보고 우크라이나 무력분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 공감하기’ 활동을 하고 우크라이나 어린이에게 응원하는 편지쓰기 활동을 했다. 홍성 한울초등학교(교장 이재덕) 한형석 교사는 5학년 학생들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전쟁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발표하는 등 학생들이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는 실천 중심의 탐구활동을 펼쳤으며 우크라이나를 응원하는 영상 메시지를 만들기도 했다, 아산 배방고등학교(교장 양재옥) 구재우 교사는 동료교사(박보라미, 박태우 교사)들과 함께 2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우크라이나 사태 속 인권 문제’를 주제로 수업을 실시해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평화문구 제작하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인간존엄성과 인권감수성을 키웠다. 또한 학생들이 자신의 SNS를 통해 전쟁과 침략을 규탄하고 제작한 자신의 작품을 공유하는 활동을 전개하여 국제적 연대의식을 고취하고 국제사회에 참여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 밖에도 도내 학교에서는 관련교과 수업시간과 창의적 체험활동 세계시민교육 수업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영상을 시청한 후 응원 메시지를 영어로 제작하거나 UN과 국제엠네스티 등 국제기구에 탄원서 쓰기, 우크라이나 국민 응원 챌린지에 동참하는 수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이 지구촌 세계시민으로서 국제평화와 인권의 중요성을 깨닫고, 난민과 전쟁 피해를 받은 국민에게 연대와 협력을 통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은 중요하다.”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세계시민교육을 확대하여 평화와 인권, 국제협력, 문화 간 이해와 지속가능 발전 등 세계시민교육의 가치를 학생들과 함께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초·중학교에 ‘세계시민교육과 만나요’라는 학생용 워크북을 추가 보급하여 세계시민교육 확산과 실천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2022년 상반기 충청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에 다문화세계시민교육센터를 개원하고 도내 학생들이 세계시민교육의 가치를 체험하는 교육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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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전국 최초 지능형 수학실 구축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의 참여 중심 수학학습과 탐구 활동을 돕기 위한 ‘충남 지능형 수학실 구축 지원 사업’을 전국 최초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능형 수학실이란, 학생의 흥미 ․ 수준 ․ 필요에 따라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하여 개인별 맞춤형 수업과 창의적 탐구가 가능한 수학교실을 말하며, 교육청에서는 올해 4월 도내 초․중․고등학교 중 사업 희망교의 신청을 받아 적합성·타당성 평가를 거쳐 10개교를 선정하고, 교당 3천만원을 지원한다. 교실 구축 시 설계단계부터 교내협의체를 구성하여 교육공동체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사용자 중심의 참여 설계가 이루어지며, 교실 내부에는 첨단수업이 가능하도록 관련 기자재를 충분히 확충할 예정이다. ‘충남 지능형 수학실 구축사업’은 2024년까지 매년 확대할 계획이며, 사업을 통해 학생 협력형 학습과 개별학습이 가능한 가변형 공간을 구축하고, 다양한 형태의 학생 참여 수업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4차산업혁명 시대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수학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예방하고,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미래인재로 자라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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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준비 상황 점검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31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세부 실행계획 중간보고회를 열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조직위 이사장인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와 조직위 총회 위원, 조직위 및 계룡시 관계 공무원, 국방부지원단, 육군기획단, 행사 총괄 대행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보고, 토론 및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급변하는 사회 경향에 대응해 지난 2020년 수립했던 엑스포 세부 실행계획을 대폭 손질한 개선안을 공유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방역체제를 정비하는 등 엑스포 운영 방향을 중간 점검했다. 또 개·폐막식, 전시관 운영, 각종 체험 행사 프로그램 등도 분야별로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했다. 조직위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과 건의 사항을 검토해 실행계획안에 반영하고 다음달 말까지 최종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우성 조직위 이사장은 “도와 계룡시가 대한민국 국방 문화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사 준비를 철저히 하고 안전하게 운영할 것”이라며 “이번 엑스포가 평화의 메시지와 군 문화의 긍정적 가치를 세계인이 함께 나눌 수 있는 소통·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계룡시 계룡대 활주로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엑스포 누리집(expo22.kr) 등에서 사전 예매 시 입장권(성인) 1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