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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교육발전계획, 경북교육이 응답하다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일(목) 웅비관에서 국가교육원회와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교육계 이슈를 중심으로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국가교육위원회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김태준, 정대화 상임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경북교육청은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와 학교급별 학부모 및 교사 대표 등 총 30여 명이 참여해 열띤 대화를 이어갔다. 임종식 교육감은 환영사를 통해 “기존의 규칙과 질서가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 전환의 시대를 맞이해 미래에 적응하는 학생이 아니라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학생을 길러야 하는 사명을 안고 있다”며 “지역에서 자란 학생들이 세계를 품을 수 있도록 경북교육이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는 갈수록 불확실성과 복잡성의 증가로 인한 학습자의 주도성을 키우기 위한 방안, 사회 양극화로 인한 교육격차의 해소 문제, 인공지능, 기후 위기, 학령인구 감소 등 미래교육 전환 요구 등이 주요 의제로 다루어졌다. 먼저‘교사 기초 정원’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현행 교원 수는 교사 1인당 학생 수를 기준으로 산정하고 있어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소규모 학교는 늘고, 교원 수는 줄어들게 되면 학교 교육력이 급격히 약화될 우려를 안고 있어 학교 교육의 질을 확보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교사 기초 정원’에 대한 합리적인 기준 마련과 조속한 시행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경북교육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통합 방역 시스템’과‘온학교’를 통해 안전과 학습 모두를 지켜 온 사례가 높이 평가되었으며, 미래형 교육과정인‘학생 생성 교육과정’, 지역에서 출발하는 생태교육‘낙동강 쿠레레’, 학교급별 경제교육, 독립운동 학생 해설사 등이 주목을 끌었다. 아울러 전국 최고의 융합체험 시설과 전국화-세계화를 이룬 사이버 독도교육, 전국의 학생들이 찾아오는 특성화고교, 교육 걱정 없이 머무를 수 있는 정주학교, 공유와 협력이라는 새로운 가치로 학생교육에 전념하는 학교를 위한‘학교 업무 디지털 전환’등의 사례는 교육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은 “교육의 백년지대계를 바라보며 비전을 제시하고, 10년 단위의 중장기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므로 이번 경북교육과의 만남은 정말 의미있고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더욱 현장과 소통하고 지역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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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만국가정원, 세계인 주목하는 일상속 힐링 명소로(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 가든스테이) 전라남도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도심 일원에서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리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입장권약 31만 장이 사전 예매되며 개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13년에 이어 두 번째 치러지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순천만습지와 국가정원부터 동천을 따라 도심권역으로 확장해 일상생활 속에서도 휴식할 수 있는 힐링의 명소로 거듭나도록 기획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이겨내기 위해 개인의 건강과 행복을 높이는 케이(K)-정원에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방증하듯 박람회 프로그램 중 하나인 ‘국가의 날’ 행사에 17개 국가․도시가 참여 의사를 내비쳤다. 이색 프로그램 중 하나로 국가정원 안에서 국내 최고 셰프가 제공하는 만찬과 함께 가든 클래식, 가든 시네마를 즐길 수 있는 숙박 프로그램인 ‘가든스테이’도 준비했다. 또 신체 면역력 향상, 혈액순환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세계적 치유법인 어싱길(맨발걷기)을 박람회장 전역에 걸쳐 8개 코스 12km 규모로 조성하고 있다. 고려 초 순천과 보성, 곡성, 구례를 연결하는 섬진강 수계의 주요 거점이었던 해룡창 설치 기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국가정원과 도심을 연결하는 동천 뱃길을 복원해 국가정원 호수까지 2.5km를 체험하는 정원드림호가 새롭게 마련됐다. 기반공사는 대부분 완료됐으며 박람회 주요 무대인 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는 3월까지 휴장하고 세부 연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 가든스테이) 김재광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순천만국가정원은 지난 2013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후 연간 500만 명이 찾는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했다”며 “2023 정원박람회를 통해 남해안벨트의 허브도시로 육성하는 것은 물론 케이(K)-가든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전예매 입장권은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별도 지류 티켓 수령 없이 휴대전화에 문자메시지로 발송된 정보무늬(QR코드)로 입장할 수 있다. 오는 3월까지 사전 예매하면 보통권은 10%, 전 기간권은 20%(전남도민 50% 우대할인) 할인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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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신년사]유정복인천광역시장<제2의 도약>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 모두검은 토끼의 지혜를 받아 새롭게 도약하는 희망의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취임하던 날 시민의 꿈, 인천의 꿈을 꼭 이루겠다고약속했습니다. 어느덧 6개월이 흘렀습니다. 저에게는 모든 순간이 너무나 소중했습니다. 첫 결재부터 지금까지 시민을 위해 이동한 거리지구 두 바퀴, 업무정책회의만 1,400건이 넘었습니다.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주문하신 인천시민들의 말씀에오직 일과 성과로 보답하고 싶었습니다. 우리에겐 지난 6개월보다 현재와 미래가 더 중요합니다. 오늘, 지금이 인천시 제2 도약의 출발점으로기억되기를 바랍니다. 내일의 희망을 위해, 하나의 목표를 향해,인천(仁川)이라는 단 하나의 이름으로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인천시 공직자 여러분! 우리는 지난 6개월간 균형, 창조, 소통 3대 가치를 바탕으로시정 전반에 대한 정책과 행정을 살펴보고,세심한 검토와 치열한 논의를 통해 미래 도약을 준비했습니다. 무엇보다 시민 행복과 민생 회복을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시민의 삶을 지키는 데 역량을 집중했습니다. 민생대책, 현안점검, 현장소통,역대 최대로 국비를 확보한 것을 비롯해시급한 현안을 차근차근 풀어가며,제1호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등변화와 혁신의 디딤돌을 마련했습니다. 이제 신발 끈을 조여 매고,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해힘차게 도약할 시간입니다. 오직 시민, 오직 인천, 오직 미래만 바라보며,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를 목표로흔들림 없이 함께 나아갑시다. 첫째,「제물포 르네상스」,「All ways INCHEON 2.0」프로젝트를 통해모두가 잘 사는 균형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지역 간 불균형이 높아지는 현실 속에 비상한 각오로 원도심 한계를 뛰어넘어야 합니다. ‘제물포 르네상스’의 실질적 성과를 위해인천 내항 전체 소유권을 이전받을 것입니다. 해수부, 인천항만공사, 관계기관들로 구성된 최고위 정책협의체를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원도심의 역세권 64곳 활성화 방안을 우선 수립하고,스마트빌리지 사업으로 미래를 현재로 끌어오겠습니다. 원도심의 원대한 미래를 열고,수변문화 공간을 확보해 100년간 닫혀있던 바다를시민 여러분께 꼭 돌려드리겠습니다. ‘All ways INCHEON 2.0’, 더욱 편리한 교통을 위해도시철도망을 신속하게 확충하겠습니다. 그 시작은 2025년 개통하는 인천발 KTX가 될 것입니다. 본격 시공을 앞둔 GTX-B, 미래를 위한 GTX-D Y, E 노선,단절된 도심을 연결할 인천 3호선, 서울 접근성을 높일 제2경인선,모두 제때에 개통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지난 120년 동안 도시 단절을 가져온경인전철과 경인고속도로를 지하화하고,인천대로는 중앙부에 녹지와 산책로를 조성하면서지하도로 건설을 병행해 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겠습니다. 제4경인 고속화도로 신설, 18개의 국지도와 광역도로 확충,공영주차장 3,064면 확대까지 세심한 관리로모든 길을 편리하게 연결하는‘All ways INCHEON 2.0’시대를 열겠습니다. 올해 2월부터 추진하는 연구용역을 통해군ㆍ구행정체제 개편안의 세부적인 청사진을 선보이며,균형도시의 미래 완성도를 더욱 높이겠습니다. 둘째,「대한민국 제2의 도시, 100조 경제 시대」는 꿈이 아닙니다. 꿈이 실현되는 세계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첨단산업 육성부터소상공인 지원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경제 정책은단 하나의 목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바로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입니다. 먼저, 전 세계 재외동포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한국과 세계를 이어 줄 가교역할을 할재외동포청을 인천에 유치하겠습니다. 재외동포청 유치로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다국적기업 투자와 국제기구 유치에도 시너지를 내겠습니다. 인천시민 300만과 재외동포 750만명이 하나가 되면,인천은 세계시민 천만의 초일류도시로서 비상할 것입니다. 거대한 변혁의 시기를 맞은 바이오와 반도체 산업,급격히 성장하는 4차 산업혁명 기술 시대에 GRDP 100조 시대를 열어갈 주역은 바로 기업과 시민입니다. 불필요한 제도와 규제를 덜고,선도적 정책 추진으로 경제 현장에 힘을 더하겠습니다. 우선,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분야 강자이자7년 연속 인천 수출 1위의 반도체는,R&D 지원 확대와 차별화된 특화전략으로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이뤄낼 것입니다. 동시에 K-바이오 랩허브 구축을 통한 바이오벤처기업 60개사 신약개발 지원, AI 분야 실증 플랫폼과 로봇 실증지원센터 구축,IT 산업 선도기업 유치 등 미래산업에 대한전방위적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개인비행체(PAV)는 종합 테스트베드를 신규 구축해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고, 연계된 UAM 정류장 후보지를 상반기에 선정해 실증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전통의 자동차 산업은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커넥티드카 등 미래차산업 전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항공정비단지(MRO) 조성을 위해 ATLAS, IAI, 대한항공 엔진정비센터 이전, 항공산업 기업 유치,기술ㆍ소재 개발 지원으로 공항경제권의 가치를 드높이겠습니다. 또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73개사를 시작으로 초기창업 패키지 58개사, 멘토링ㆍ컨설팅 30개사, 중소기업 76개사 기술지원을 비롯해 꿈을 향해 나아가는기업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올해 2월 예정인 뉴홍콩시티 비전선포식에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마중물 사업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인천 내항, 수도권매립지, 강화 남단 등 총 40제곱키로미터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해 정책 의지를 실현할 것입니다. 인천시는 꿈을 꾸는 사람들을 응원하겠습니다. 연차별 일자리 공시제를 통한 일자리 대책 수립과창업 활동 지원으로 청년, 중장년, 노인, 취약계층의일자리 확대에 주력하겠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장 많은 상처를 받은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더 확실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올해 본격적으로 소상공인진흥원 신설을 추진합니다. 취업과 창업에 고민하는 청년들을 위해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하고, 면접 지원을 5회로 확대하며,자격증 시험 응시료 10만 원을 신규로 지원합니다. 청년의 해외진출기지 프로젝트를 전개해 임기 내 청년 해외 창업가 100명을 양성할 것입니다. 그 과정에 인천경제동향분석센터를 설치해 세계도시로 나아가는 방향을 더욱 면밀하게 점검하겠습니다. 셋째,「공감복지 2.0」,「스마트시스템」,「협력적 거버넌스」로 진심과 배려의 소통도시를 실현하겠습니다. 정책의 핵심은 시민 행복입니다. 그 어떤 가치보다 소중합니다. 우리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을 최우선으로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제도를 준비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올해 사회복지예산은 5조 원으로 전체 예산의 36.4%까지 높였습니다. 1인당 복지예산도 작년보다 2십만 원 증가한1백7십만 원으로 더 많은 시민이, 더 많은 혜택을 받습니다. 저소득 한부모가족과 다문화 가족 지원을 늘리고 SOS 긴급복지 대상 규모도 4백 명 증가한3천1백 명 규모로 확대하겠습니다. 시민들의 든든한 복지백신, 공감복지 2.0 버전입니다. 부평구에 제2의료원 건립 속도를 더하고,감염병 전문병원과 국립대병원 유치에 만전을 기해부족한 인천의 공공의료를 확충하며, 통합보훈복지회관 건립으로 보훈가족에 실질적 예우를 실현하는 것도 잊지 않겠습니다. 새로운 미래로의 도약을 위한 시민 중심 신청사는 2025년 착공해 2027년 건립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인천은 UNDRR로부터 아시아 최초의 복원력 허브도시 인증을 받은 스마트 안전도시입니다. 재난 예방 중심의 최첨단 시스템으로 시민의 일상을 흔들림 없이 지키겠습니다. 건축물, 교량 등 152개소에 IoT센서를 부착해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하천 10개소에 지능형 수위 감지 시스템 구축과우수저류시설 5개소 추가 설치로빈번해진 폭우에 더욱더 철저하게 대비하겠습니다. 또한, 재난 방범용 CCTV 확충, 검단 소방서 신축과 소방차량 보강으로 인천 전반에 촘촘한 재난안전망을 구축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는 지금까지 말씀드린 행정의 영역에서만 이뤄질 순 없습니다. 열린시장실, 협력적 거버넌스, 마을안으로ㆍ시민속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앞으로도 시민의 관점에서 시민의 소리를 듣겠습니다. 넷째,「문화예술」,「필(必)환경」,「APEC 정상회의 유치」는 인천을 미래가치 창조의 혁신도시로 이끌 것입니다. 전체 예산의 3% 이상을 문화예술 분야에 책정하는 것을 목표로, 생활문화기반 조성, 예술인 처우개선, 지역 대표축제를 육성하고,시민들의 지친 일상을 문화와 예술로 따스하게 감싸겠습니다. 세계 3번째이자 우리나라 최초인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팔만대장경이 새겨진 인천에서 올해 상반기 문을 열고 시민들에게 다가갑니다. 이어 국립인천해양박물관 2024년, 인천뮤지엄파크를 2027년 차례로 설립하여, 세계적 축제와 함께 인천을 문화와 예술의 도시로 만들 것입니다. 청라돔구장은 서울 7호선과 연계해 2027년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고, 총 28개 체육시설에 대한 시민 접근성을 높여 생활체육 활성화를 이뤄내겠습니다. 마이스산업 중심지인 인천은 올해 ADB 연차총회의 성공적 개최는 물론, 향후 경제적 유발효과 2조 원 규모의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서도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올해 크루즈 10척이 인천크루즈터미널에 입항해 지난 3년간 닫혀있던 바닷길을 열어갈 것입니다. 관광ㆍ마이스 산업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바다는 인천의 상징입니다. 한반도 역사의 전환점인 인천상륙작전은 그 위상을 되찾을 것입니다. 프랑스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행사에 버금가는 국제적 평화안보행사로 격상시키겠습니다. “여러분은 누구보다 아이들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눈앞에서 그들의 미래를 훔치고 있습니다.” 15세의 나이로 2018년 유엔기후총회(COP24)에서 외친 스웨덴 소녀‘그레타 툰베리’의 호소는 깊은 울림을 남겼습니다. 기후위기에는 국경이 없습니다. 인천은 국제사회와 공조하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필(必)환경시대를 열어나가겠습니다. 저는 지난 12월 국가 목표 NDC보다 5년을 앞당긴2045년 인천광역시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충실한 이행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입니다. 우선적으로 영흥 석탄화력발전소 2030년 조기 폐쇄와 해상풍력발전단지 설치를 지역주민과의소통을 바탕으로 강력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전기차ㆍ수소차 구매보조금 지원 확대를 통해 1만5천여 대를 보급하고, 전기충전시설 150기와 수소충전소 8개소 신설로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것입니다. 기후환경 분야 국제협력 플랫폼 역할을 할 GCF 콤플렉스 건립에도 속도를 더하겠습니다. 작년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반입량은 3개 시ㆍ도 중에 오직 인천만 총량을 준수했습니다. 4자 협의체 재가동으로 2015년도에 맺은 대체매립지 조성과 SL공사 관할권 이관을 비롯해 합의 사항의 철저한 이행을 요구하겠습니다. 임기 내 대체매립지를 확보하여 수도권매립지 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 고부가가치 산업 유치와 테마파크 조성,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연계해 새로운 미래를 그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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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 도민은 매 3.5분마다 119의 도움을 요청했다!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지난해 총 14만 8천여 건, 일평균 407.6건으로, 3.5분마다 1건의 현장 활동을나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힘썼다고 전했다. 2022년 119출동 통계에 따르면 도민의 신고 접수는 연간 총 67만 2,985건으로, 1일 평균 1,844건이었다. 이는 작년 대비 2.5%(1만 6,313건)가 증가한 수치이다. 화재의 경우 연간 총 3,017건, 1일 평균 8.3건으로 2021년 대비 29.4%(686건) 증가하였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148명(사망 9, 부상 139)로 52.6%(51명) 증가, 재산피해는 약 405억 8천 1백만 원으로 88.4%(190억 4천 3백만원) 증가한 수치이다. 구조건수는 2만 1,240건, 1일 평균 58.1건으로 2021년 대비 6.7%(1,337건) 증가하였다. 생활안전 건수는 3만 3,167건으로 1일 평균 90.9건으로 2021년 대비 10.4%(3,864건) 감소하였다. 구급이송건수는 연간 총 9만 1,111건으로 1일 평균 250건을 처리하였으며, 2021년 대비 14.6%(7,854건), 이송인원은 7.5%(8만 6,323명→9만 2,832명) 증가하였으며 주요 증가 원인은 코로나19 관련 확진자 병원 이송이었다. 경남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현장중심의 조직·인력 운영 등으로 일상 확보와 도민 안전 편의 제공에 집중하였다. 지역 방재력을 향상을 위해 전담 의용소방대 5개 대를 추가 운영하고 대응장비 11종 626점을 보강하였으며, 국산 신규 소방헬기를 도입해 항공안전 역량을 강화하였다. 소방력 강화를 위해 펌프차 등 14종 80대 교체보강 및 방화복 등 6종 1만 727점을 확충하였으며, 무엇보다 지난 5월 밀양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을 적극 대응하여 인명피해를 방지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였다. 또한, 1만 1,625명(누적 3만 973명)의 코로나19 확진·의심 자를 이송하였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불거진 응급환자 수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별 응급의료협력체를 구성하여 응급의료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안전 확보에 박차를 가했다. 2023년에는 재난 대응 역량강화와 신속 출동 기반 구축을 통한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현장 지휘관으로서 요구되는 재난현장 관리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간부 소방공무원 108명을 대상으로 연 3회 관리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현장대원 전문자격 취득률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을 추진하고 조직진단을 통해 ‘다인구·다건축물·다출동·고위험’지역 위주로 소방력을 재편성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AI 인공지능 신고 음성인식시스템 고도화, 선 출동 지령시스템 운영 강화, 안전운전 지도원 양성, 소방력 미배치 면 지역 전담 의용소방대 확대 설치, 중점관리대상물 등 종합적 소방안전 강화를 위한 화재안전조사단 운영 등을 통해 선제적 재난 예방·대응에 주력한다. 김종근 소방본부장은 “경남 소방은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생명을 구한다.’라는 목표를 가지고 더 안전한 경남, 더 행복한 도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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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겨울철 3안 행정 추진...안전·안심·안정에 주력겨울철 시민의 안전을 위해 고양특례시가 민생대책회의를 통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동환 시장은 “겨울철 제설, 한파, 감염병 3대 분야만큼은 확실하게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 주시기 바란다”며 12일 킨텍스에서 열린 ‘고양특례시 3安 민생대책회의’(이하 ‘대책회의’)에서 겨울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3안(安)은 ‘안전, 안심, 안정’의 약자로, 이동환 시장은 지난 7월 취임 당시 “시민의 삶은 안전하고, 노후는 안심되며, 경제는 안정될 것”이라는 뜻의 ‘3안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달 처음 개최된 ‘3안 회의’는 이 약속을 실천에 옮기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매달 시의 주요 민생 이슈를 논의할 예정이다. 겨울철 안전을 위해 가장 먼저 꼽은 분야는 제설이다. 시는 전례 없이 신속한 ‘선제적 제설 체제’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예고 없는 폭설에 대비해 590여대의 제설장비가 24시간 출동을 준비하고, 주요 도로에 제설 우선순위를 두어 큰 불편이 예상되는 지역부터 제설을 시작해 시민 불편을 최대한 예방한다. 또, 이면도로, 보도 등 취약 구간은 건축물관리자가 제설에 동참할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하고, 44개 동 제설봉사단과 협력해 어르신 등 이동약자의 사고를 방지한다. 기상 이변에 따른 한파로 생활이나 생계가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상황 대응과 응급복구에도 적극 나선다. 24시간 한파 종합상황실 운영으로 초기부터 상황을 관리하고 사고 발생 시 3개 구청은 물론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응급복구에 나설 예정이다. 저소득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민생지원도 확대한다.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가정 난방이 부담스러운 상황을 고려, 한파 쉼터를 10% 확대(160개소) 운영하고, 온풍기·담요·이불 등 5종 난방용품 지원을 시작한다. 또한, 단전·단수 등 39종의 빅 데이터를 분석해 사각지대 가정의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민간 후원을 연계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코로나19와 독감 등 계절병이 함께 유행하는 ‘더블 팬데믹’에 대비해 감염병 예방활동도 강화한다. 수급자·장애인·어르신 등 11만여 명에 달하는 건강 취약계층을 모니터링하고 독거노인 등 5500명의 집중 관리대상은 전담 인력이 직접 전화를 걸어 밀착 관리한다. 특히, 맞춤형 홍보를 통해 어린이(72%), 어르신(80%) 독감 예방 접종률을 더욱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또,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위생 문제에 대비, 영세 음식점에 방역 물품을 신규 지원하고, 안심업소 지정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시민 입장에서 어려움을 찾고 고민하는 것이 민생대책의 시작”이라며 “오늘 논의된 대책들이 회의에 그치지 않도록 민생 현장에 적극 적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시장은 회의 후 일산서구의 제설 기지를 방문해 제설 장비와 현장을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앞으로 주기적인 민생방문으로 현장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적극 해결하겠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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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공공외교 학술 연구논문 공모전 시상식 개최 “미국 BTS 팬덤이 한국의 국가 명성에 끼친 영향은?”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와 한국공공외교학회(Korean Association for Public Diplomacy; KAPD, 회장 신호창)는 지난 11월 진행된 <공공외교 학술 연구논문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 12월 9일(금)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우수상으로는 김수진·이혜은 「K-pop 팬덤과 한국의 국가 명성: 미국의 BTS 팬 중심 분석」이 선정되었다. 이 논문은 K-pop을 위시한 한국의 대중문화가 개인의 차원을 넘어서 국가 차원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학문적 연구와 실천적 영향을 분석했다. 우수상은 이한형 「핵·원자력 공공외교: 새로운 영역으로의 확장 가능성」과 황원준 「지도자의 공공외교는 어떻게 국제 협력을 증진하는가?」, 총 2편이 선정되었다. 장려상에는 김나연 「한-러 문화공공외교의 개척 모델로서의 K-Food: 그 지속가능성과 실용성을 위한 모델 창조를 중심으로」, 배혜은 「한국의 대중국 공공외교 패러다임: ‘한국 주간’ 행사를 중심으로」, 소병수·박현지 「보훈외교의 디지털화 방안 연구」, 총 3편의 논문이 선정됐다. 이번 연구논문 공모전은 11월 1일(화)부터 21일(월)까지 접수가 진행되었고, 한국공공외교학회 편집위원회에서 선정한 심사위원 6명의 심사를 통해 학술적·실무적 기여도와 전체적 완성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 등 총 6편을 선정하게 되었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상금 500만원, 300만원, 100만원씩이 수여되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작은 한국공공외교학회에서 온라인으로 발간하는 학술지 『공공외교: 이론과 실천』에 특전으로 게재된다. KF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 공공외교 관련 창의적 시도를 한 다양한 주제의 연구 논문들이 접수되어, 민간의 활발한 학술적 연구의 발판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공외교 분야에서 연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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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아세안문화원 기획展 <아세안 온 더 무브>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아세안문화원은 오는 12월 15일(목)부터 2023년 3월 26일(일)까지 새로운 기획전시 <아세안 온 더 무브: 아세안의 이동수단과 디지털 라이프>를 대중에게 선보인다. 개막 당일에는 한-아세안 합작 VR 영화 <딜리버리(Delivery)>의 특별 상영회 및 전시 큐레이터 투어도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아세안의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이동수단과 다이내믹한 모바일 문화를 접목하여 아세안 지역 사람들의 일상을 생동감 있게 조명할 예정이다. <아세안 온 더 무브>에는 아세안문화원이 올해 태국 CP그룹으로부터 기증받은 태국의 삼륜차 ‘툭툭(tuk tuk)’을 비롯, 2019년 주한필리핀대사관으로부터 기증받은 필리핀의 ‘지프니(Jeepney)’, 2017년 싱가포르 정부로부터 기증받은 ‘트라이쇼(trishaw)’ 등 아세안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독특한 교통수단이 실물 그대로 전시된다. 이와 함께 영국 사진작가 존 에녹(Jon Enoch)이 베트남 오토바이 문화를 조명한 사진 작품, 그리고 송성진작가가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현지인들과 협업한 설치미술 작품을 소개한다. 태국 툭툭에 탑승하여 아세안 현지를 눈과 귀로 체험할 수 있는 서동주작가의 실감 영상 작품도 상영된다. 이동수단 뿐 아니라, 아세안 사람들의 삶과 소비문화에 모바일 앱이 불러온 변화를 그린 현대미술 작품도 선보인다. 인도네시아 최초 유니콘 기업인 ‘고젝(Gojek)’은 아세안의 ‘우버(Uber)’ 또는 ‘배달의 민족’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플랫폼 ‘그랩(Grab)’은 아세안의 슈퍼앱으로 성장하면서 사람들의 소비 활동을 크게 변화시켰다. 이러한 모바일 플랫폼의 비약적 발전으로 인해 흥미롭게 재편되고 있는 아세안의 삶과 풍경을 현대미술 작품들을 통해 들여다 볼 수 있다. 태국 작가 람푸 칸사노(Lampu Kansanoh)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모바일 앱으로 일상의 모든 소비활동을 대체한 사람들의 모습을 위트있게 그려낸 회화 작품, 그리고 김소현, 류소영작가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해양 지역에서 다양한 슈퍼앱을 활용해 살아가는 시민의 하루를 조명한 애니메이션 작품 등이 전시된다. 개막일인 12월 15일(목)에는 들꽃영화상운영위원회 제작 한-아세안 합작 VR 영화 <딜리버리(Delivery)> 상영회도 개최된다. 이번 전시 출품작이기도 한 VR 영화 <딜리버리>는 들꽃영화상운영위원회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한-아세안 문화혁신 공동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아 360도 VR 촬영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약 16분 길이의 단편 옴니버스 영화다. ‘배달’과 ‘출산’의 의미를 모두 담은 영단어 ‘delivery’를 제목으로 한 이 영화는 출생, 결혼,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말레이시아, 필리핀, 한국 등 각국의 문화를 반영하여 흥미롭게 담아냈다. 관객들은 영화 관람시 VR 기기를 착용해 영화 속 주인공들 삶의 결정적인 순간을 함께하며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다. 영화 상영회 종료 후에는 영화 제작에 참여한 한국 김태식 감독과 필리핀 롬멜 리카포트(Rommel Ricafort)감독, 소니아 선샤인 리카포트(Sonia Sunshine Ricafort) 프로듀서가 현장에 참석하여 관객들이 영화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 있는 관객과의 대화(GV; guest visit)도 진행한다. VR 영화 상영회는 12월 15일(목) 1층 커뮤니티홀에서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KF아세안문화원 웹사이트(ach.or.kr)를 통해 회당 20명까지 선착순으로 예약 가능하다. 전시는 내년 3월 26일(일)까지, 휴무일인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주말은 오후 7시까지) 부산에 소재한 KF아세안문화원 1층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1. 전시 개요> ·전 시 명: <아세안 온 더 무브: 아세안의 운송수단과 디지털 라이프> ·전시기간: 2022. 12. 15.(목)-2023. 3. 26.(일) ·전시장소: KF아세안문화원 1층 기획전시실(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로 162) ·주최/주관: 한국국제교류재단(KF) 아세안문화원 ·후 원: 외교부 ·협 력: 주한아세안대사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들꽃영화상운영위원회, Local 4 Local ·참여작가: 람푸 칸사노(Lampu Kansanoh/태국), 존 에녹(Jon Enoch/영국), 송성진, 이창진, 이창운, 이지연, 본폴 포티잔(Bounpaul Phothyzan/라오스), 에이코(Aye Co/미얀마), 서동주, 편광훈, 김소현, 류소영 등 12명 ·전시내용: 아세안의 독특한 운송수단의 유래와 특징을 소개하고 오늘날 모바일앱의 활발한 사용으로 변화하는 시대상을 조명함으로써, 이동을 키워드로 아세안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람시간: (화~금) 10:00~18:00 / (토, 일) 10:00~19:00 / 월요일 및 공휴일 휴관 ·관람문의: 051-775-2000 ※ KF아세안문화원 웹사이트(ach.or.kr)를 통해 상세내용 확인 가능 <2. 상영회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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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2023 글로벌 챌린저> 참가자 공모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11월 30일(수)까지대한민국 청년들이 해외 싱크탱크, 박물관, 도서관, 국제기구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KF 글로벌 챌린저>프로그램 참가자를 공모한다. 11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는 모집 관련 홍보 부스를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에서 운영하며, 19일(토) 오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모집 관련 설명회도 개최한다. <KF 글로벌 챌린저>는 국내 차세대 인재들이 해외 주요 싱크탱크, 박물관, 도서관 및 국제기구 등에서 활동하며 국제적 감각과 실무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파견 기관 중에는 △ 미국 랜드(RAND) 연구소, △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 스미소니언박물관 국립아시아예술미술관, △ 영국박물관, △ 하버드대학교 하버드-옌칭도서관, △ 美의회도서관, △ 유럽의회등이 포함되어 있다. 2023년에는 이에 더해 △ 맨스필드재단, △ 스톡홀름환경연구소(SEI) 아시아지부, △ 클리블랜드미술관, △ 아시아문명박물관등이 신규 파견 기관에 추가된다. 따라서 총 9개국 32개 기관에 38명이 2023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파견되어 인턴십을 수행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의 과거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종료 후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외교원, 한국개발연구원, 캐나다 버나비 공공도서관, 필라델피아미술관 등 국내외 기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역량을 펼치고 있다. 2014년 하버드대학교 하버드-옌칭도서관에 10개월 간 파견됐다가 현재 캐나다 버나비 공공도서관 사서로 근무 중인 한 참가자는 “해외 취업 희망 시 해외 업무 경험이 필수인데, <KF 글로벌 챌린저>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업무 경험과 레퍼런스를 동시에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2016년 잘츠부르크 글로벌 세미나에 참가했고 현재 국제인권정보자료센터(HURIDOCS)에서 근무 중인 다른 참가자는 “<KF 글로벌 챌린저> 경력이 국제기구 취업으로 진로 방향을 확정하는 데 큰 영향을 주었고,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국제기구 실무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가 취업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KF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가며 국가 간 교류가 다시 회복되고 있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우리 청년들이 해외에서 국제 역량을 기르고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며,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외에도 프랑스, 태국, 싱가포르, 영국 등 다양한 국가의 기관에서 근무할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많은 지원자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KF 글로벌 챌린저>는 지난 2011년 첫 시행된 이래 12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2021년까지 총 20개국 66개처에서 382명의 참가자가 인턴십을 수행했다. <2023 KF 글로벌 챌린저> 프로그램의 모집 기간은 11월 30일(수) 오후 6시(한국시간 기준)까지이며, 지원자들은 KF 온라인 신청시스템(https://apply.kf.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3 KF 글로벌 챌린저 공모 개요> ㅇ 공모기간: ~ 2022.11.30.(수) 18:00 (KST) ㅇ 프로그램: KF 싱크탱크 인턴십, 박물관 인턴십, 도서관 인턴십 ※ ‘2023 KF 글로벌 챌린저’ 모집 안내 - 홍보 부스: 2022.11.18.(금)-11.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1관 - 설명회: 2022.11.19.(토)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1관 (상세 일정은 향후 www.pdweek.or.kr에서 확인) ㅇ 참가자격: 만 40세 미만의 대한민국 국적자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 기관별 상세 지원자격은 공고 확인 ㅇ 신청 홈페이지: https://apply.kf.or.kr #검경합동신문, KF, 글로벌, 챌린저, 사업참여, 싱크탱크, 인턴십, 박물관,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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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폐막, K-인삼 중심에 우뚝서다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23일 오후 3시부터 엑스포장 주 무대에서 주요 기관장과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4일간의 기록이 담긴 영상 상영과 엑스포를 빛낸 관계자들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며 폐막식을 가졌다.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지난 30일 개막해 23일까지 24일간 열린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91만여명이 찾으며 23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인삼 종주국 가운데서도 고려인삼 최초의 시배지인 영주 풍기에서 열린 이번 풍기인삼엑스포가 지역 농업,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큰 성과를 거두면서 영주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영주시와 조직위원회는 엑스포 기간 동안 총 117만여 명(연계행사장 포함)이 영주시와 행사장을 찾아 방문객 소비지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액 1천736억 원, 부가가치유발액 793억 원, 취업유발인원이 2천272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풍기인삼문화공원인 주 행사장에만 91만여 명(외국인 1만여 명 포함), 연계행사가 개최된 인삼시장과 선비세상, 국립산림치유원 등에는 26만여 명의 인파가 방문하면서, 영주 지역 역사상 최초로 열린 국제 행사를 성공시켰다는 호평을 얻었다.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해외 바이어 초청을 통해 미국, 호주를 비롯한 9개국을 대상으로 3천150만 달러의 수출협약과 1천878만 달러의 수출상담실적을 거둬 목표 대비 수출협약 630%, 수출 상담실적 189%를 달성해 당초 목표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엑스포 행사장에 마련된 판매장을 통한 수삼판매는 15억여 원으로 지역 인삼시장 판매량을 합하면 48억여 원으로 집계됐으며, 인삼가공품, 건강기능식품 등 46개의 인삼 관련 업체가 입점한 인삼교역관에서는 라이브커머스, 현장컨설팅 등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행사 기간 내내 관람객들로 가득 채웠다. 또한, 총 6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인삼소비 촉진 할인쿠폰사업을 행사기간 동안 진행하여 인삼판매 촉진과 인삼 수확기 가격안정은 물론 인삼재배농가를 돕고, 우수한 풍기인삼을 관람객들과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입장권 구입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지역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통해 총 8억 5천만여 원의 영주사랑상품권이 발행되면서 행사장은 물론, 전체 영주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톡톡히 기여했다. 특히 지역의 주요 관광지인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세상, 국립산림치유원 등 영주시와 인근 시군 관광지를 연계한 할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방문을 유도해 지역 상생발전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위축됐던 인삼 시장을 활성화하고 인삼을 식품으로서만이 아니라 미용, 의료, 헬스, 바이오 등 여러 산업과 연계해 신규 시장을 창출하는 등 인삼의 저변을 넓히고, 인삼 제품의 세계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엑스포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풍기인삼의 세계 경쟁력을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고려인삼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기 위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한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힘써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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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뒤덮은 ‘아름답고 좋은 기운’아름답고 좋은 기운을 나누어 주는 가수 미기는 어제 토요일 대구 팔공아트홀스튜디오에서 발라드곡을 선두로 작은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얼마 전 미기TV에서 부르기 시작한 곡과 새로운 도전곡, 히트곡 등, 자신만의 가치로 접하는 다양한 장르의 곡을 한 보따리 보듬고 팬을 향해 달려왔다.▲보따리를 풀어놓는 90분 동안, 팬들의 시선을 고정하는 생생라이브는 정말 프로의 경지를 넘은 신선(神仙)이었다. 팬들은 운영진이 나눠준 큐티(귀여운) 응원봉을 연신 흔들며 고정된 시선은, 그대 없이는 못살아! 그 자체였다. (왼쪽부터 김동기, 미기, 검경합동신문창원총무국장, 권은영) ▲미기쇼에서 장난처럼 던진 댓글 한마디에 여기까지 달려온 정성! 빠듯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영남지방 팬심을 고려한‘대구 콘서트’개최의 파격적인 결정은 행복한 마음에서 우러난 거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주최강 미기팬클럽 미밀리의 역대 회장님 4분께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아울러 궂은 일을 도맡아 하시는 김동기 총무 외에도 운영진의 노고에도 러브송을 쏘았다. ▲또 한 신도시 일산에 미기와 미밀리의 아지트 “미기랜드”를 만드는 소망을 구현하고 있다고 말한다. 팬들과 보다 가까이서 마주하고 자유롭게 공연을 볼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이 절실한 마음은 모두 한결같다고 열광한다. “정말 여러 달 매일같이 고민하고 발품을 팔아, 여러분들이 오시기 편리한 곳으로 장소는 마련했습니다. 다만, 장소를 얻느라 탕진해버렸습니다. ^,^”라는 그녀의 솔직함이 더 믿음이 간다는 미밀리들. 멋진 무대와 조명, 음향이 어우러진 다목적홀로 아주 그냥 죽여주는 멋진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혀왔다. ▲한편 전설의 검과 유사한 응원봉을 쉴새 없이 움직이며 음악에 동화된 중년 여인이 있다. 해군 병영의 달인이 신랑이라는 권은영(창원시)님은‘ 남편이 어려운 시기에 맛깔나는 열정적인 보이스의 미기님 노래로, 웃음을 되찾는 계기가 되어 가끔 오게 되네요.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저랑 생일이 똑같아요. 9월 28일, 정말 인연인가 봐요! 음악가로서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늘 크게 응원합니다’라며 미소로 화답한다. ▲우주최강 생생라신미기(힘찬, 라이브 신(新), 미기(美氣)는 이곳 팔공산의 정기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아름답고 좋은 기운이, 팬분들께 골고루 전파되기 바라구요, 미기랜드가 완성되면, 오늘 큐티 응원봉이, 뷰티풀(훌륭한)한 전설의 검이 되어 흔들어 보자구요^^. 라며 여러분 감사합니다.를 힘차게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