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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소파 방정환 독립운동 발자취 좇아볼까서울특별시 종로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청소년 국학도서관에서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파 방정환 선생이 어린이날을 선포한 지 100주년 되는 의미 있는 해를 기념하며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특강과 탐방 프로그램, 이벤트로 알차게 구성하였다. 먼저 ‘어린이가 함께하는 종로탐방’이라는 제목으로 ‘독립운동 발자취’, ‘한글지킴이 발자취’ 두 개의 탐방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4월 30일과 5월 1일 열리는 ‘독립운동 발자취’는 돈의문박물관마을을 비롯해 관내 곳곳을 돌아보고 종로에 남아있는 방정환 선생의 발자취를 뒤쫓는 시간이 될 것이다. 광화문 일대 한글가온길을 걸으며 한글 숨은 그림 찾기, 스승에게 엽서 쓰기 등에 참여하는 ‘한글지킴이 발자취’는 5월 7일과 8일 진행한다. 5월 7일 '방정환과 어린이' 특별 강연 시간에는 방정환 선생의 일생과 어린이 해방 선언 등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볼 수 있다. 또 이날 도서관 옥상에서 90여 년 전 방정환 선생이 만든 ‘어린이 대운동회 말판’ 놀이도 체험 가능하다. 5월 6일에는 역사평론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정주 작가가 성인 대상 특강 '현모양처 신사임당과 구도장원공 이율곡'을 맡아 신사임당과 율곡의 삶을 들여다보고 가족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어린이청소년 국학도서관은 포토존을 조성해 폴라로이드로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어린이 대운동회 말판’을 대여해줄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8년 개관한 어린이청소년 국학도서관은 전국 최초 어린이를 위한 국학 특화 도서관이다. 명륜동 지역에 교육적으로 역사가 깊은 성균관이 위치했다는 점에 착안하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고자 지었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소파 방정환 선생에 대해 알아보는 다양한 강연, 탐방 등을 준비했다”라고 설명하면서 “온 가족이 함께 어린이청소년 국학도서관이 마련한 가정의 달 행사를 즐기며 즐겁고도 유익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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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문해 교육 학력 인정 행복누리학교 제3회 졸업식해피누리노인복지관은 지난 27일 해피누리노인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행복누리학교 제3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정귀석 사회복지법인 선한이웃복지재단 이사장, 이철근 화도새마을금고 전무, 김경한 해피누리노인복지관 운영위원장과 졸업생 및 가족 그리고 함께 공부하는 어르신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행복누리학교를 졸업한 평균 연령 74세의 어르신 7명은 3년 전 행복누리학교 초등학교 과정에 입학해 연간 240시간 이상의 수업과 체험 학습, 컴퓨터, 스마트폰 등의 디지털 교육을 성실하게 이수하고 영광의 졸업장을 받게 됐다. 졸업장 수여식은 당초 지난 2월로 계획됐으나 코로나19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 및 복지관 휴관 등으로 연기돼 왔으며, 이번에 복지관 운영 재개와 함께 진행하게 돼 졸업생 모두에게 배움에 대한 의지를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됐다. 생애 처음이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졸업식에 참석한 졸업생 전원은 현재 행복누리학교의 중학교 과정에 입학해 재학 중이며, 앞으로 중학교 과정을 성실히 이수해 졸업하겠다는 의지를 새로이 다졌다. 졸업생들은 새로 개설될 고등학교 과정에도 입학해 배움을 계속 이어 갈 계획이다. 정귀석 사회복지법인 선한이웃복지재단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그동안의 고생을 뒤로 하고 이제 밝고 아름다운 세상을 즐기면서 맘껏 살아가시고, 졸업은 시작이니 상급 학교 과정에 진학해 더욱 깊고 넓은 세상과 만나시길 바란다.”라고 격려하며 “어르신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고 축하했다. 한편, 행복누리학교는 해피누리노인복지관이 운영하고 있는 성인 학교로, 어르신들을 위한 한글 교실, 검정고시반, 문해 교육 학력 인정 과정을 종합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초등학교 과정과 중학교 과정 총 5개 반에 80여 명의 어르신들이 재학 중이다. 오는 7월부터는 고등학교 과정이 신규로 개설될 예정이며, 2023년 1학기에는 대학의 학과도 유치해 어르신들이 대학생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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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청, 내방가사 작품 소장전 개최대구 북구청은 4월 18일(월)부터 29일(금)까지 청사 중앙로비 전시장에서 목화 김화자 여사 내방가사 작품 소장전을 개최한다. 고전문학의 한 장르인 내방가사는 여성들이 짓거나 읊은 가사작품을 통틀어 이르며, 이번 전시는 영남내방가사 연구회(회장 권숙희)에서 활동하는 김화자 여사(82세)의 작품을 전시하여 내방가사의 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한다. 목화 김화자 여사는 경북 안동김씨의 후손으로, 한문과 한글을 가학으로 익혀 지금까지 내방가사를 지어오고 있으며, 2011년 전국 내방가사 창작 공모 입상 등 내방가사 부흥을 위해 힘써왔다. 이번 내방가사 전시를 통해 전근대적 시대에 보조적인 인생을 살았던 옛 여인들의 회한과 고단한 삶의 질곡을 풀어낸다. 또한 내방가사는 최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후보로 선정되어 올해 말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인 만큼 더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내방가사의 문학적 가치가 재조명되고 구민들에게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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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세종특별자치시, 문화교류로 세종정신 기린다세종대왕의 정신이 깃들어 있는 여주시와 세종특별자치시가 공동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18일 세종시청 책문화센터에서 이항진 여주시장, 이춘희 세종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시와 세종시가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계문화유산 영릉(세종대왕릉)이 위치한 여주시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인 세종시가 세종대왕이라는 역사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세종과 한글의 전략적인 문화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양 도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여주 뮤지컬 ‘세종, 1446’ 세종시 개최 ▲상호 문화예술 협력·교류 ▲여주-세종 한글진흥 정책 협력 등 문화분야에서의 교류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여주와 세종은 문화예술 및 한글진흥 정책분야를 시작으로 교육·관광·경제 등 점진적으로 상호교류 분야를 확대해 향후 공동발전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이번 협약식을 첫 발걸음으로 여주시와 세종시가 더욱 폭넓게 연결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여주시민과 세종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도 “양 도시의 역사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어 뜻깊다”라며 “이번 협약이 세종정신 구현을 통해 양 시가 공동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세종대왕 창작뮤지컬'세종, 1446', 전국 세종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 전국 국악경연대회, 한글새김전, 세종대왕 한글휘호대회, 디자인공모전, 한글날 국제학술대회 등 세종대왕 및 한글관련 주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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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드림스타트, ‘KB Dream Wave 2030’ 디지털 학습지원 사업 선정여수시드림스타트가 지난 15일 ‘KB Dream Wave 2030’ 디지털 학습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4천 5백만 원 상당의 태블릿 PC와 교육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KB Dream Wave 2030’ 디지털 학습지원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태블릿 PC와 교육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해 기초학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KB국민은행이 후원하고, (사)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에누마코리아가 주최, 주관한다. 사업에 선정된 30명의 아동(드림스타트 12, 다문화 18)에게는 150만원 상당의 태블릿과 2개의 교육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인 ‘토도수학’은 게임형식으로 진행돼 초등학교 저학년의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 80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학부모에게 입소문이 난 인기 교육프로그램이다. 여수시가족플러스센터와 여수시드림스타트에서 개별 가정방문으로 태블릿 PC를 배포하고, 대상 아동들은 1년간 무료로 2가지 학습(토도수학, 토도한글)을 진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취약계층 아동들의 학습결손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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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 미래 혁신에서 길을 찾는 박태완 울산중구청장 "혁신성장 이뤄내겠다" 재선 도선혁신 중구청장 중구의 미래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은 14일 "혁신성장을 이뤄내 중구를 울산의 미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울산의 종가집 큰아들, 큰머슴으로 혁신에서 길을 찾는 박태완 중구청장은 이날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지역 경제의 구조를 재편하고 양질의 일자리와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수요자 중심의 고품격 행정 서비스를 실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구청장 재선 도전을 결심한 이유가 있다} ▶울산시 승격 이후 보수정당의 20년 집권으로 문화·관광에만 집중하던 중구는 쇄락의 길을 걸어 희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지난 4년동안 '혁신 중구 새로운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민자와 공공기관 대거 유치했고 지식·기술·서비스 산업을 집중 육성했습니다. 그 결과 4년 만에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혁신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4년은 혁신성장을 통해 중구를 울산의 미래 중심도시로 만들겠습니다. {현역 구청장으로서 느끼는 중구의 민심은 어떤} ▶주민들의 선택으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오로지 구민만을 생각하며 지난 4년을 달려왔습니다. 민선 7기 동안 다양한 신규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한 결과 중구가 예전에 비해 많이 변화했습니다. 많은 구민들께서 어렵게 변화시킨 성과들을 마지막까지 완성시켜 달라고 말씀하십니다. 구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현재 중구의 현안과 해결책이 있다} ▶혁신도시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공공기관과 기업을 유치해 '혁신도시 시즌2'를 완성하겠습니다. 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해 스마트 첨단도시, 탄소중립특화 연구집적단지를 조성하고, 주민들의 재산권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울산공항 고도제한 완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원자력안전 교부세 신설 추진 등 중구를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많은 과제들이 남아 있습니다. 시와 중앙정부에 충분한 설명과 설득을 통해 진행해 나간다면 모두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내세울 핵심 공약}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혁신성장입니다. 지식·기술·서비스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지역경제 구조를 재편해 양질의 일자리와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습니다. 또 이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고품격 행정 서비스를 실현하겠습니다. 누구나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보편적 복지 강화와 구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혁신성장으로 울산의 미래의 중심에 서는 것입니다.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지난 4년간 구민들의 격려와 사랑으로 여러가지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중구를 울산의 미래를 밝히는 중심구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을 원활하게 마무리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선 구민들의 적극적인 지지가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중구가 다시 후퇴할 것인지, 울산의 중심도시로 부상할 것인지는 지혜로운 구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선택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의 주요약력 및 공약은 다음과 같다. ◆주요 약력 Δ삼성정밀화학 노조위원장 Δ울산시 중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Δ울산시 중구의회 의장(5대) Δ울산시 교육공동체 공동대표 Δ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Δ울산시 중구청장(민선 7대) Δ전국혁신도시협의회장 Δ전국원전도시동맹 회장 ◆주요 공약 Δ중구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 Δ울산혁신도시 시즌2 본격 추진 Δ원도심 활성화 Δ전국 최초 한글도시 선포 Δ보편적 복지도시 구현 Δ지속가능한 중구형 혁신교육 추진 Δ정원도시 조성 Δ울산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 적극 추진 Δ재정위기 극복 중구의 미래 혁신에서 길을 찾는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은 “다시 도전하는 혁신성장 다시 일어서는 중구” 이뤄내겠다고 활짝 웃으며 재선 도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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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반찬등속, 봄 나들이 시작청주시는 100여 년 전 우리 지역의 음식문화 기록유산인 '반찬등속'을 널리 알리고자 초정행궁 수라간에서 10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반찬등속, 봄속에 노닐다’ 주제로 반찬등속 음식감상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 오후 1시 두 차례 진행되며 1회 참여 인원은 10명으로 모든 행사는 사단법인 찬선 홈페이지와 전화로 사전 예약을 진행했고 체험비는 1인당 2만 원으로 음식 감상과 시식을 할 수 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로 음식문화 기록유산인'반찬등속'의 정체성과 이를 기반으로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문화를 발굴하고 현대에 맞게 재해석하고자 시작하게 되었다. 음식 감상회 구성은 만물이 생동하는 봄을 주제로 봄나물을 곁들인 제철 밥상을 반찬등속 음식으로 재구성 흑임자죽에 외이김치와 더덕돗나물물김치를 곁들인 '죽상', 두릅산적, 돼지고기편육, 배추짠지와 약주로 차린 '주안상', 봄나물에 날콩가루를 입혀 끓인 토장국과 봄나물 무침, 청포묵전, 갓데기로 차진 '반상', 오미자화채, 화병, 박고지정과, 과줄로 차린 '다과상' 등 총 4코스로 구성된다. 충북유형문화재 제381호'반찬등속'은 1913년 청주 상신리 진주 강씨 집안의 며느리에 의해 고 한글체로 쓰인 조리서로 청주지역 양반가의 음식 만드는 방법이 기록되어 당시의 식문화는 물론 생활상을 엿볼 수 있을 뿐 아니라 100여 년 전 청주지역의 풍속과 언어, 역사,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연구 가치가 높은 귀중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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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다문화가족 자녀 취학준비 학습 지원청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4월 4일 취학준비 학습지원 사업 '국어야, 수학아! 우리 친구하자'를 개강했다. 2022년 신규 사업인 취학준비 학습지원 사업은 초등학교 입학 전·후 다문화가족 자녀가 대상이며,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본 학습을 지원하여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은 '유치부(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실)', '초등부(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실)', '동면 공부방(도평초등학교 도서실)' 3개반으로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학습전담 팀원이 주2회 각 1시간씩(총60회기) 다양한 교재와 교구를 활용하여 기초 한글 및 기초 수학에 대한 수준별 맞춤 학습 지도를 할 계획이다. 청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취학준비 학습지원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학교생활에 즐거움을 느끼고 꿈을 키워나가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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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행정전화 자동녹취시스템 운영울산 중구가 민원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민원 응대 직원에 대한 보호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4월 11일부터 행정전화 자동녹취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사전에 녹취 안내를 따로 하지 않고 폭언이나 욕설을 할 경우 민원인에게 녹음 사실을 고지하고 수동으로 녹취했기 때문에, 각종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처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행정전화 자동녹취시스템은 중구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적용되며, 민원인이 전화를 걸면 “한글도시 울산 중구입니다. 통화 연결 후에는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담 내용은 녹음되오니 폭언, 욕설 등은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말이 나간 이후 통화 내용이 자동으로 녹음된다. 통화 내용은 90일 동안 저장되고 보존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삭제된다. 또 당사자가 아니면 수사 목적 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녹취 정보를 확인할 수 없다. 중구 관계자는 "민원인과 공무원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언어폭력 등을 예방하고 업무의 효율성도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직원 업무환경 개선 및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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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기초학력 전담 교(강)사 지원으로 초등 교실 수업에서 기초학력 잡는다경상남도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기초학력 전담교(강)사제’를 신설한다. 초등학교 교실 수업에서부터 배움에 소외가 없도록 학습 지원 대상 학생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기초학력 전담 교사 70명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어, 수학 등 교과 학습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일대일 개별적으로 지도한다. 학생 맞춤형으로 기초학력을 지도하는 기간제 교사이다. 지원 대상 학교는 과밀 학급이나 과대 학교를 포함하여 초등학교 1~2학년 중 한글 미해득 및 수리력 미도달 학생이 많은 학교와 초등학교 3~6학년 중 읽기, 쓰기, 셈하기 미도달 학생이 많은 학교이다. 기초학력 전담 강사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급 교사와 협력 수업을 지원하는 외부 강사이다. 학습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수업에서 소외되지 않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한다. 경남교육청은 기초학력 전담 강사 120여 명을 학교에 지원하였는데 기초학력 전담 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과밀 학급, 과대 학교나 한글 미해득 및 수리력 미도달 학생이 많은 학교에 우선 배치하였다. 경남교육청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기초학력 전담교(강)사제는 교실 수업에서 학습에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개별 수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학습 지원 대상 학생의 학습 결손을 예방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종훈 교육감은 “수업에서부터 학습 결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자 기초학력 전담교(강)사제를 도입하였다”라며 “학교 안과 학교 밖 연계 방안 등 꼼꼼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기초학력 책임 교육을 실현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