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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고양시, 성숙한 반려 문화 지원반려인구 1500만 명 시대, 고양시에는 약 30만 명이 개와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같은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따라 고양시는 예산과 인력, 시설을 확대하는 등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실․유기동물의 구조보호와 입양을 위한 시설인 동물보호센터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반려동물등록, 취약가구 의료비지원 등 반려가구를 위한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반려견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를 신설하였으며 대규모 반려동물공원과 같은 문화 공간 조성도 추진 중이다. 직영 동물보호센터 운영으로 전문역량 강화 고양시는 2014년 경기도 최초로 직영동물보호센터를 설치했다. 보호수용 규모는 150마리이며 보호실, 입소대기실, 진료실, 수술실,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후처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수의사 2명이 상주 근무하면서 보호동물 전염병예방과 건강관리를 전담하며, 최근에는 전문 역량을 갖춘 관리인원을 14명으로 확대했다. 이들은 사양관리, 포획구조, 민원상담을 전문적으로 담당하고 유실․유기동물 구조 및 보호, 길고양이 중성화, 구조동물 응급진료, 유실․유기동물 임시보호 및 입양 지원을 진행한다. 시 동물보호센터는 연중 휴일 없이 운영되며 시민들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다. 보호센터 내에는 입양카페를 마련해 시민들이 유기 동물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하여 동물과의 교감을 통한 입양률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물보호센터 뒷마당에는 산책 체험 놀이터를 설치하여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유기견 산책 체험봉사를 진행해 동물과 시민이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잠시 중단 중이나 앞으로 이와 같은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은 이미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았다. 비반려인을 포함한 시민들과 동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성숙한 반려문화와 동물복지가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유기동물 입양 적극 지원 고양시는 유실․유기동물의 입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거리 캠페인, 동물보호단체 기증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입양을 전제로 한 임시보호를 실시해 섬세한 보호가 필요한 어린 동물, 치료 후 회복중인 동물이 일반 가정에서 일정기간 보살핌을 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동물보호센터는 어린 강아지의 입양률 증대를 위한'2021년 고양시 동물보호센터 강아지 입양의 날'행사를 실시해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실제 입양도 성사시켰다. 또한 고양시관광협의회에서 주최한'2021 펫츠런'행사에도 참여해 고양시 동물보호복지 정책, 반려인으로서 알아야 할 동물등록제도, 펫티켓 등 필수상식, 유기동물 입양방법 등을 홍보했다. 유실․유기동물 입양의사가 있다면 동물보호관리시스템 또는 포인핸드(paw in hand) 어플로 고양시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동물을 확인하고 전화상담 후 방문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입양을 희망하는 동물과 만남 후 입양의사를 결정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입양동물은 건강체크, 예방접종, 동물등록도 무료로 지원한다. 입양과 관련한 정보는 고양시 동물보호센터 다음카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 입양절차, 임시보호, 보호동물 정보제공, 입양 후 생활을 확인할 수 있다.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로 주민갈등 해소… 마당개도 지원 고양시는 사람과 길고양이의 공존환경 조성을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수술을 실시하고 있다. 길고양이를 잡아서 중성화 수술을 한 후에 다시 원래 살던 곳으로 돌려보내는 방법이다. 길고양이는 자신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고 개체 수 조절을 통해 주민불편도 예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동물보호센터는 수술실과 진료실, 길고양이 중성화 후처치실을 갖추고 있다. 상주 수의사 2명과 야간 수술 및 진료가 가능한 공수의사 2명을 채용해 총 4명의 수의사가 직접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시행한다. 직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수술 시 전염병 예방 접종도 병행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한 지역 동물보호 활동가들이 직접 길고양이들을 포획하고 방사하는 개인 입소도 허용해 민관이 소통하는 협력체계로 운영한다. 2020-2021년에는 권역별 집중 중성화 실시를 위한'경기도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TNR Day)'사업을 덕양구 성사동과 일산동구 장항동 택지개발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수의사회, 지역 동물보호 활동가 등 5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약 300여 마리의 길고양이 중성화를 진행했다. 지난해부터는 실외에서 기르는 사육견까지 대상을 확대해 중성화 수술을 지원하여 무분별한 개체 수 증가 및 유기견 발생도 방지하고 있다. 반려견 놀이터, 동물등록제, 문화교실 등 성숙한 반려문화 지원 고양시는 2019년 '동물복지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20년 동물복지위원회를 신설해 전문가들과 활발하게 소통하여 의견을 시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동물보호복지에 관한 활동을 지원하는 민간 동물보호명예감시원도 30명으로 확대해 시민 참여의 폭을 넓혔다. 성숙한 반려문화 발전 지원을 위해 고양시는 올해 선착순 3천5백 마리 까지 동물등록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회경제적 취약가구에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는'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지원'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전국 지자체 최초로 마약탐지, 군․경찰 작전수행, 인명구조 등 공익 목적을 위해 활동을 수행하고 임무를 마친 특수목적견 입양에 대한 비용 지원도 실시한다. 동물생명존중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반려동물 문화교실도 운영한다. 반려동물의 생애에 걸쳐 보호자가 알아야 하는 기본교육 프로그램, 펫티켓 준수사항 등 체계적인 반려동물 교육을 통해 성숙한 반려 문화를 정착시켜나가고 있다. 지난해 덕양구 동산동 덕수공원에 3,269㎡ 규모로 반려견과 사람이 어울릴 수 있는 문화공간인 반려견 놀이터를 신설하여 운영 중이다. 올해 3월 일산서구 대화동에 16,530㎡ 규모로 반려동물 공원 조성을 시작했으며 반려동물 놀이터, 교육장을 종합적으로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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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인권침해·차별 상담사례 공유회 개최충남도 인권센터는 24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에서 도민의 인권보장을 위해 지난해 발굴한 다양한 사례를 도내 인권상담 기관과 공유하고, 토론하는 ‘인권침해·차별 상담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유회는 여성, 노인, 장애, 학생, 노동 분야 7개 인권상담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침해·차별 상담사례 중 주목할만한 상담 및 지원 사례를 인권상담 기관별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첫 사례 발표자로 나선 강후석 도 노인보호전문기관 사무국장은 최근 3년간 노인 학대 상담 현황 및 유형을 소개하며, 통합사례 회의를 통한 단계별 사례관리 및 협력 과정을 소개했다. 이어 송은희 도 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과장은 “노인 인권 존중을 위한 인식개선으로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사업도 중요하다”며 ‘노인인권옹호활동가양성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이상표 도 노동권익센터 연구원은 노동 상담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구축된 상담 형태별, 소득수준별, 산업에 따른 상담 현황과 권리구제를 소개하며, 인권침해 사례 발생 시 심리적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장미선 여성긴급전화 1366 충남센터장은 “24시간 운영되는 1366 충남센터의 신속한 초기 개입으로 피해자 의료지원과 지역상담소 연계 등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며 “인권침해에서 벗어나 자신의 존엄과 인권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인선 도 인권센터 인권보호관은 인권센터 개소 이후 5년간 인권침해·차별 상담 조사 증가 추세와 상담 현황, 인권침해 결정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장인선 인권보호관은 “도민인권보호관회의를 통한 인권침해 합의 결정 후 시정 권고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 또한 인권침해 재발 방지를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유진 도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주임은 2021년 장애아동 학대 피해 신고 접수 현황 및 종합적인 지원 사례를 공유하면서 재발 방지를 위한 사후 모니터링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사례 발표 전에는 ‘상담 조사의 원칙과 기법’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해 상담조사자의 역량을 강화했다. 도 인권센터 관계자는 “도내 인권상담 기관과의 협력 및 인권 이슈에 따라 변화하는 상담·지원 사례 공유를 통해 도민의 인권을 보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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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내유동커뮤니티센터 '봄봄 가족 한마당'고양시 내유동커뮤니티센터(관장 전영석)은 지난 21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하는 저소득 가정 기금 마련 바자회 ‘사랑을 더해 봄! 나눔을 실천해 봄! 봄봄 가족 한마당’을 진행했다. 이날 봄봄 가족 한마당은 고양시 내유동커뮤니티센터와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하는 사랑더하기, 고양시립 내유어린이집과 센터 내 마을 공동체 동아리인 똘똘한 쓰레기, 책볼고양 등이 함께 했다. 참가한 지역 활동가들은 동아리에서 만든 안마봉, 양모가방, 미니 파우치 등과 기부 받은 물품을 판매했다. 또 방문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먹거리를 준비하고 커피클레이, 토피어리 등의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바자회 판매 수익은 전액 관산동 지역 저소득 가정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고양시내유동커뮤니티센터 전영석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던 주민들이 이번 바자회를 통해 다시 활기를 되찾는 모습을 보여 주어 너무 즐거웠다”며 “함께 해주신 모든 기관과 참여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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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경부울 메가시티와 협력적 지역관광 연대 구축 포럼' 개최(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에서 '경부울 메가시티와 협력적 지역관광 연대구축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05월 25일부터 05월 26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되며, 1일 차 포럼은 가야테마파크에서 2일 차 팸투어는 김해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경부울에서 지역관광을 추진하는 개인 활동가·여행기획자 및 단체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경부울 문화관광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연계 관광의 현안과 이슈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 구축에 대해 논의한다. 1일차 포럼은 정란수 대표(대안관광컨설팅 프로젝트수)의 ‘경남-부산-울산, 도시 간 연계 관광 발전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시작된다. 사례 발표는 이원근 대표(승우여행사)의 ‘지역의 콘텐츠를 새롭게 브랜딩하여 여행상품을 만들어 성공한 사례’, 모세환(생태관광협회) ‘관광, 지역과 어떻게 연결하고 연계할 것인가?’, 정은숙 대표(빗자루탄 마녀)의 ‘통영관광협업센터 남해안 여행라운지 조성 사례’로 이어진다. 이후 착한여행 강선행 대표, 김해 관광두레 PD, 부산영도관광두레PD를 중심으로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하고 ‘경부울 메가시티와 협력적 지역문화 관광을 위한 김해의 전략’에 대한 공유를 진행할 예정이다. 2일차 팸투어는 김해의 관광시설, 생태, 역사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김해의 자원과 관광시설 연계, 경부울과 연계할 수 있는 지점을 발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경부울 메가시티와 협력적 지역관광 연대 구축 포럼'은 메가시티와 관련된 경부울의 문화관광 이슈를 문화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협력과 연계를 기반으로 한 동남권 문화관광 네트워크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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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문화도시 포항, 시민이 직접 제언하는 열린 포럼 개최!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이 지난 19일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2022 문화도시 포항 열린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삶의 전환, 도시의 미래’라는 주제로 포항시가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지 3년 차를 맞아 그동안의 사업과정을 중간점검하고, 문화도시 포항의 비전과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시민협의체와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문화협치를 강조하며 다양한 시민중심의 사업을 추진해온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직접 발제자로 나서 포항 문화도시가 지닌 시민력을 강조했다. 포럼은 총 2부로 구성돼 1부에서는 포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구조와 방향성 등 전체 사업 설명이 진행됐고, 그동안 사업의 중심에서 함께해온 다양한 시민주체들로 구성된 ‘2022 문화도시 포항 시민협의체 발대식’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우리는 왜 이웃의 문을 두드리는가’라는 주제의 라도삼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기조발제를 통해 고립돼 가는 우리 사회에 필요한 문화적 관계성을 강조했으며, 이어서 포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핵심가치를 토대로 총 3명의 시민발제가 이뤄졌다. 첫 번째 발제는 ‘시민의 문화적 성장’을 모토로 추진해온 시민커뮤니티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주체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삼세판 시민커뮤니티로 활동 중인 향기마을공부방 이순미 대표가 진행했다. 두 번째 발제는 지진, 코로나, 경제위기 등 포항이 지닌 도시문제에 대한 문화적인 방식의 극복 프로젝트를 추진해온 경험을 토대로 △‘문화가 과연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를 문화재생활동가 F5 최경희 씨가 진행했으며, 상처를 지닌 이들의 동질적 공감을 통한 연대와 공동체 회복을 강조했다. 마지막 세 번째 발제는 철강산업 중심의 포항의 도시구조에 머물지 않고 문화를 통한 새로운 미래비전을 만들어 가고 있는 특성화 사업을 바탕으로 △그랜드마리오네트 김윤환 총괄디렉터가 ‘도시를 먹여 살리는 문화경쟁력’을 포항의 지리적 특성인 해양성, 포스텍 등 첨단과학 연구 인프라, 예술과 기술이 어우러진 해양 그랜드마리오네트 조성계획을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로서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후 종합토론 시간에는 시민주체가 성장하는 과정에서의 면밀한 관계망 구축의 필요성, 문화안전망으로서의 지역 예술가들의 역할, 사업과 시민주체 간의 협업구조 마련 등 사업체계와 행정주체, 시민의 역할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황상해 포항문화재단 정책기획팀장은 “문화적 관점에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일련의 과정 속에서 정책과 사업, 시민이 만나는 접점이 상당히 많았다고 생각한다”며, “‘삶의 전환, 도시의 미래’라는 문화도시 포항의 슬로건이 발현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시민주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연대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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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인 탈시설 지원, 역사적 한 걸음 딛나지난 20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서울시 장애인 탈시설 지원 조례 발의 환영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서윤기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2)을 비롯하여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 이형숙 서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회장, 이수미 노들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가, 정순경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부대표가 참석하였다. 이번 기자회견은 '서울특별시 장애인 탈시설 및 지역사회 정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의 필요성을 발언하는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조례안이 성공적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지를 모으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경석 대표는 “이번 임기 내에 조례가 통과되어 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반이 마련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하며, “이는 중앙정부보다 앞서 서울시가 보여주는 책임 있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또한 탈시설 당사자와 활동가들은 발언을 통해 장애인의 이동부터 교육, 노동, 지역사회 정착과 관련한 제도적 뒷받침이 중요하다는 것을 역설했다. 서울시는 지난 2021년 3월 30일 전국 최초로 장애인 탈시설 지원 조례를 연내 제정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으나, 지금까지도 관련 조례가 제정되지 않은 실정이었다. 이에 서윤기 의원은 다가올 제308회 정례회에 장애인 탈시설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할 예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탈시설 장애인의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시장의 책무 ▲탈시설 기본계획ㆍ실행계획 수립 ▲장애인 탈시설 지원 사업 추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나온 장애인의 자립에 필요한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규정을 명시하였다. 서윤기 의원은 “8대 서울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할 때부터 장애인탈시설이 중요한 정책과제라는 것을 유념하고 있었다”며, “최근 장애인 이동권 투쟁을 보며 장애인의 정책과제에 적극적으로 연대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서 의원은 “당사자들과 함께 만든 거버넌스의 산물로서 조례를 대표발의하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고 덧붙이며, 이번 정례회 동안 조례가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갈 것을 밝혔다. 이번 조례의 제정을 통해 부산시에 이어 광역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탈시설 장애인의 실효적 지원을 다룬 법적 근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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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 추진김제시는 농촌지역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노후 빈집을 정비하여 주거 취약계층 및 청년활동가, 귀농·귀촌인 등에게 보금자리 제공 또는 다채로운 문화 커뮤니티 공간 창출을 위하여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신청된 빈집의 노후도와 활용 가능성 등을 심사하여 현재 사업 추진중에 있으며, 추가 모집을 통하여 방치된 빈집의 활용도를 더 높일 예정이다.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희망하우스 리모델링 사업과 촌집리모델링 사업이 있으며, 해당 지원사업은 5년간 무상임대를 조건으로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의 리모델링사업비 일부를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임차인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청년, 귀농귀촌인, 신혼부부, 65세 이상 노인 및 부양자, 장애인, 비영리 지역활동가 등이 해당된다. 최승백 건축과장은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통하여 빈집 주변의 안전사고 예방과 주변 경관 회복, 주거 취약자 등의 주거 안정 확보하여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김제시 건축과 주택행정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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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청정전남 으뜸마을 담금질 본격화주민화합과 공동체 정신 회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이 코로나19로 침체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는 올해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 점검과 컨설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주민이 주도해 마을의 특색을 찾아 변화를 이끌도록 전남도가 자체 기획한 사업이다. 계획부터 추진, 사후관리 등 모든 과정을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참여해 마을의 화합과 발전을 이끈다. 올해 눈여겨 볼만한 곳으로, 여수 장척마을은 노후 해안도로 방호책을 무지개색으로 도색해 마을경관을 개선,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순천시는 시민정원추진단을 구성해 마을 주민과 함께 한평정원 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순천 남제동 11통은 자투리땅에 마을 이야기를 담은 공유정원을 조성해 주민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나주 몽송마을은 동강 느러지 전망대 주변에 꽃밭과 포토존을 조성,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나주 이화마을은 마을 시를 담은 벽화를 꾸며 마을 분위기를 한층 더 밝게 만들었다. 전남도는 올해 평가위원들과 사업 현장을 점검하면서 발전방향 제시, 주민의견 수렴 등 컨설팅을 함께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으뜸마을에는 마을활동가를 투입,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애로사항 해결을 돕는 현장 컨설팅을 한다. 으뜸마을 컨설팅은 마을 특색에 맞는 현장 컨설팅으로 마을공동체 형성에 필요한 활동과 방법을 주민이 이해하도록 돕고, 마을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김규웅 전남도 자치행정과장은 “시군과 마을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로 우수 으뜸마을이 생겨나고 있다”며 “더 많은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남 마을의 변화를 가져오도록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완성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도내 3천개 마을을 선정해 매년 300만 원씩 3년간 총 900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천 개 마을을 시작으로 올해 1천 개 마을을 추가해 현재 총 2천 개 으뜸마을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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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청, 북성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활동가 양성교육」 추진대구 중구는 도시재생 활동가 양성을 위해 ‘2022 북성로 현장 활동가 양성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15명으로 오는 13일까지 접수를 받아 5월 19일부터 31일까지 5회차 교육으로 진행하게 된다. 활동가는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의 업무를 지원하는 한편, 도시재생현장에서 도시재생사업의 가치를 주민과 소통함으로써 도시재생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도시재생 참여를 유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내용은 북성로 도시 재생의 전반적인 이해,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조건, 활동가로서의 자세와 역할 등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소양교육 및 선진사례 답사를 통한 실무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 이수자는 2022년 북성로 현장 지원센터 활동가 참여 희망 시 우대를 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현장지원센터 홈페이지 (https://www.jgursc.com/bs/index.php)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중구가 2018년에 선정되어 추진 중인 「북성로 일원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사업비 300억원으로 오는 2023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근대 건축물을 기반으로 한 지역의 정체성 보존, 원도심 지역 발전 및 북성로 일원의 관광 활성화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사업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 수 있는 중요한 과정이 될 것”이라며 “마을리더인 활동가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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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22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개최 추진강원도는 국토부와 공동으로, 2022년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 개최지로 선정된, 군단위 최초인 홍천군의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15년부터 매년 개최된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는 도시재생에 참여하는 지역주민, 청년활동가, 사회적경제 기업 등 다양한 도시재생 경제주체가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축제의 장이다. 올해는 행사 7회째를 맞아 ‘(가칭)한 걸음 더 도시재생(새로운 희망을 봅니다)’를 주제로, 그 동안의 도시재생을 되돌아보고 향후 지향점을 모색하는 등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홍천군 토리숲 일원에서 진행된다. 또한, 지역 상권과 연계한 상생 프로그램 운영 및 도시재생의 성공적 모델로 자리 잡은 홍천군의'건강한 녹색문화의 장' 신장대리 일대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주민주도로 활기를 되찾은 지역의 생생한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손창환 강원도 건설교통국장은 “지역주민을 비롯한 도시재생에 참여하는 다양한 주체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