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농림축산식품부, 반려견 등록(자진신고), 서두르세요!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진신고 기간이 종료되는 10월 1일부터는 미등록 반려견 단속을 위해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 기간에는 반려견의 주 이용 장소를 중심으로 반려견 소유자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위반 시에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집중단속은 지자체 공무원과 동물보호명예감시원 등이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반려견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인 공원, 반려견 놀이터, 등산로 등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단속 사항은 반려견의 등록 여부뿐만 아니라 인식표·목줄 착용, 배변 처리 등 모든 반려견 소유자의 준수사항이 포함되며, 위반 시에는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집중단속이 시작되는 10월 1일부터는 공공시설 이용 시 미등록 반려견 단속 및 공공시설 이용 제한을 추진할 방침이다 반려견 놀이터·문화센터 등 공공에서 운영하는 반려동물 시설 출입 시 반려견의 동물등록 여부를 확인하고, 미등록 반려견의 시설 사용을 제한한다.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 김지현 과장은 “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려동물을 기르지 않는 사람의 배려도 중요하지만, 반려동물 소유자의 의무 준수가 필수적이다”라고 하면서, “책임 있는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동물등록 홍보 및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충북교육도서관, 북 페스티벌 대면·비대면으로 진행충청북도교육도서관이 ‘내 맘에 ON 도서관’을 슬로건으로 9월 27일부터 10월 30일까지 제9회 충북교육도서관 북 페스티벌을 대면 ·비대면으로 함께 진행한다. 학교도서관, 지역교육도서관과 연계해 열리는 북페스티벌은 강연‧ 전시 ‧체험‧상담 등으로 다양한 독서 행사가 펼쳐진다. 강연에는 의사 남궁인 교수(10월 16일), 물리학자 김상욱(10월 19일), 여행작가 전명윤(10월 23일),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김성홍 교수(10월 14일), 서윤영 건축 칼럼니스트(10월 21일), 조진만 건축가(10월 28일), 한양대 인문대학장 유성호 교수의 독서교육특강(10월 21일)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 강연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에 따라 대부분의 행사가 50인 미만 대면 행사로 이루어진다. 강연은 더 많은 사람들이 특강을 들을 수 있도록 충북교육도서관 유튜브 채널(책붐TV)와 교육도서관 북 페스티벌 누리집에 실시간 생방송으로도 마련된다. 코로나로 인해 운영이 줄어든 책버스를 활용한 ‘가을밤 가족과 함께 책버스를 즐겨요’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페스티벌 기간 동안 매주 금요일에 운영되며, 사전 신청한 가족 1팀을 대상으로만 차박 형식의 캠핑으로 책버스를 꾸며 간식을 제공하고 독서·영화 관람이 가능하도록 마련한 것이다. 책 약국에서 감정도서 추천받기, 수경식물을 담은 어항 만들기, 찹쌀떡과 독서수첩 만들기를 할 수 있는 ‘도서관 속 BOOK 소풍’등 도 열린다. 학생들의 창의적 솜씨로 책을 소개하는 동영상 북트레일러 작품 19점은 10월 1일부터 유튜브와 누리집에 탑재해 전시된다. 버려진 책을 새롭게 재탄생시킨 충북사서교사 펩아트동아리 회원들의 작품 25점도 10월 12일부터 10월 23일까지 도서관 내 2층 로비에 전시된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에게만 우선적으로 북 페스티벌 참가를 신청 받았다. 페스티벌 관련된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9월 29일부터 해당 학교 또는 충북교육도서관 누리집을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도서관 관계자는 “교육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독서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독서에 흥미가 생기고 독서교육 공동체가 소통‧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주광역시교육청, ‘2022학년도 광주예술중 신입생 입학설명회’ 성황리 마무리광주광역시교육청이 지난 25일 광주예술중·고 도담관 4층 예향홀에서 개최된 ‘2022학년도 광주예술중 신입생 입학설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총 135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해 3회차에 걸쳐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파악한 과별 참석 규모를 바탕으로 1회차 음악과, 2·3회차 미술과로 편성했고, 회차당 45명씩 사전신청을 받았다. 또 온라인을 통해 수합한 사전질문 내용을 설명회 자료에 반영하는 등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노력했다. 설명회에서 학부모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 했던 내용은 일반중과 예술중 간 교육과정의 차이였다. 차이는 선택교과 과정에서 두드러진다. 보통 일반중의 경우 한문(또는 생활외국어)과 진로와직업(또는 환경) 과목을 선택해 3개년 동안 170시간을 이수한다. 반면 광주예술중은 주당 3시간씩 전공실기과목(음악, 미술)을 편성해 3개년 동안 306시간으로 운영하게 된다. 특히 광주예술중은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시간을 매주 2시간씩 확보키로 했다. 중창·중주 등 앙상블 활동과 미술의 경우 관심분야별 전문동아리를 운영해 전공 실기의 다양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할 계획이다. 회차별로 질의응답 시간을 마친 후 2개조로 나눠 각 과별 전공 실기실을 순회했다. 광주예술고 교장·교감을 비롯한 음악과·미술과 교사들이 직접 학부모들을 전공 실기실로 인솔했고, 각 실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1회차 음악과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기본교과과정을 충실히 이수하면서 전공 심화교육을 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 매력적이었다”며 “새롭게 지어진 개인 연습실과 합주실, 실내악실을 돌아보면서 내 자녀가 예술을 전공하는 친구들과 함께 이곳에서 중학교 생활을 하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체육예술융합교육과 이병관 과장은 ”코로나19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은 상황이지만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적은 수로나마 대면 설명회를 개최했다“며 ”학부모들이 만족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광주예술중 전형일정은 오는 10월18~21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11월5일 예비소집 및 면접전형, 11월6일 실기전형으로 진행된다.
-
서울시교육청, 2021 서울진로직업박람회 온라인 개최서울시교육청은 9월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미래·상생·책임·자치의 '2025 미래교육체제’ 비전에 따른 진로교육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방식의 진로체험활동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초·중·고 학생(약 86만명)과 교원을 대상으로 ‘2021 서울진로직업박람회’를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 '메타버스 N, 내일의 나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진로직업체험, 진로상담, 진로특강의 3개 영역으로 콘텐츠를 구성하고 △실시간(9.29.~10.1.)과 상설(10.2.~11.12.)로 분리하여 운영하며 △가상전시관 플랫폼을 통해 자신의 미래 캐릭터와 함께 메타버스 속에서 다양한 진로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가상전시관 플랫폼'은 지난해 온라인 진로직업박람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조작 인터페이스 및 사전 프로그램 설치를 간소화하여 사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PC 및 모바일 등 다양한 환경과 사양의 매체에 최적화된 구동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전시관 내 체험활동 중 참가자 간 1:1 실시간 채팅 및 그룹 채팅이 가능하며 명함 교환, 부스 자체 공지사항 입력 등 소통 및 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였다. '진로상담'은 화상채팅(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여행, 금융, 음식, 스포츠 등 20개 분야의 직업상담이 가능하다. 학생들은 진로직업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9.29일부터 10.2일까지 운영 시간과 상담 분야, 신청 방법을 확인하여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진로체험'은 현재 직업과 미래 직업을 연계하여 가상전시관에 구축된 108개의 부스 체험을 통해 초등학생에게는 미래 직업에 대한 감각적 정보를, 중·고 학생에게는 현실적인 진로 정보를 제공한다. △‘꿈잼 체험교실’은 초등학생을 위한 유관기관의 디자인, 공예, 과학 분야 18개 부스 콘텐츠가 제공되고 △ ‘미래 직업관 Ⅰ,Ⅱ는 중학생을 주 대상으로 직업계고 중심의 테마 72개가 마련되며 △‘4차 산업 직업관’은 19개의 콘텐츠가 고등학생을 주요 대상으로 직업탐구를 위해 운영된다. 참가자는 각 영역마다 마련된 부스 기본 정보 및 리플렛을 열람할 수 있고, 부스 담당자와 1:1 상담을 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및 기타 SNS 계정을 통해 세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진로특강'은 웹툰 작가, 변호사, 공학자 등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각계 전문가들의 진로직업 특별 강연을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실시간 운영 기간 동안 6인의 인사들이 전해주는 직업에 대한 소개,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과 방법 등 현실적이고 다양한 조언을 들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30분 분량의 영상은 박람회 기간 동안 계속 송출될 예정이다. '전시관'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응원하는 이벤트 공간으로 2021 서울진로직업박람회 공모 작품(포스터, 로고, 웹툰 작품) 중 우수작품을 전시하고, 1인 크리에이터, 내꿈 소개 등 UCC 작품 등을 송출하는 공간이다. 친구들의 꿈을 이야기하고 자신의 진로에 대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즐거운 소통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2021 온라인 진로직업박람회는 사전신청을 통해 9.29일부터 10.1일까지 3일간 실시간으로 운영되는 기간을 포함, 10.2일부터 11.12일까지 상설 운영된다. 박람회 체험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개별 신청을 통하여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학교로 안내되는 내용과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친구들과 서로 고민을 나누며 스스로를 새로운 시각으로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또한 앞으로도 학생들이 사회와 자연환경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로교육 지원방안을 더 촘촘하게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학생 통합복지, 교육양극화 해소 위해 교육청과 6개 자치구 협력 확대”서울특별시교육청은 교육후견인 정책에 함께하고 있는 영등포구, 은평구, 구로구, 서대문구, 양천구, 중랑구 등 6개 자치구를 ‘협치형 학생 통합지원 참여 자치구’로 지정, 교육후견인 정책을 계기로 사각지대 없는 학생 통합복지 및 교육양극화 해소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9월 27일 업무협약식을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 19 장기화, 소득 양극화 등 교육격차 심화에 따른 교육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자치와 일반자치가 적극 협력하는 아동청소년복지 거버넌스 구축이라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서울시교육청과 6개 자치구는 교육후견인 정책을 시작으로 교육청의 교육복지, 학습복지 정책과 지자체의 청소년복지, 사회복지 정책을 통합, 협력하여 사회 양극화, 분산된 교육안전망에 따른 복지, 돌봄, 성장 지원의 빈틈을 메우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교육후견인 정책은 교육지원이 필요한 아동청소년과 지속적 만남으로 학교-지역사회를 통합하여 △학습 지원, △정서 심리 지원, △틈새 돌봄 등을 위한 사회적 보호자를 제공하는 정책으로,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영등포구, 은평구, 구로구, 서대문구, 양천구, 중랑구 등 총 6개 자치구가 시범 사업 참여를 신청한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과 6개 자치구는 교육후견인 정책을 실시하는 지역(동)을 확대하는데 협력하고, 특히, 고등학생들의 진로진학 지원을 위해서 교육후견인 정책과 연계성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서울시교육감과 6개 자치구 구청장들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교육청과 자치구의 기관 간 벽을 뛰어 넘어, 학생 통합 지원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여 복지, 돌봄 사각지대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방정환선생 서거 90주년을 맞이하는 2021년 교육자치와 일반자치의 협력으로 협치형 학생 통합지원의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이 매우 뜻깊게 느껴진다.”라며 “교육후견인 정책의 성공을 위한 협력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촘촘한 교육복지통합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손자녀 교육 지원 프로그램 '조부모 참견시점' 서울교육 유튜브 제공서울특별시교육청은 초등학교 저학년 손자녀를 둔 조부모의 손자녀 교육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조부모참견시점』을 제작, 2021. 9월 하순부터‘서울시교육청’유투브를 통해 배포한다. 『조부모참견시점』은 손자녀 양육과 교육을 참된 눈으로 바라본다는 의미로, 손자녀 양육과 교육 문제로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조부모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책을 찾아보는 학조부모 교육 프로그램이다. 맞벌이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제는 조부모의 역할이 손자녀 양육지원을 넘어 학령기 손자녀 교육지원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조부모들이 손자녀 지도의 한계, 손자녀와 대화의 어려움, 손자녀 교육 문제로 인한 자녀와의 갈등 등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학조부모들의 고충을 해소하고자『조부모 참견시점』에서는 부모교육 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조부모의 고민들을 살펴보고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시간을 갖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연수에 어려움이 있어 학조부모에 대한 교육접근성과 편의성 제고를 위해 온라인 콘텐츠 형태로 제공하고, 편당 10분 내외의 스낵콘텐츠 시리즈물로 구성하였으며, 강연식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인터뷰 및 영상툰을 통해 고민을 제시하고 부모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그 해결책을 찾아보는 대화 방식으로 진행되어 지루하지 않고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하였다. 프로그램은 총6편으로 제1강 역할편에서는‘시대변화에 따른 조부모의 역할’, 제2강 기질편‘손자녀 기질별 맞춤 양육 노하우’, 제3강 습관편‘손자녀 생활습관 지도’, 제4강 소통편‘손자녀와의 찰떡 대화의 기술’, 제5강 관계편‘손자녀 교육과 자녀와의 관계’, 제6강 자존감편‘행복한 조부모가 되기 위한 자기돌봄’이라는 주제를 다룬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손자녀 교육 지원을 위한『조부모참견시점』영상이 많은 학조부모님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주제와 진행 방식으로 학조부모와 함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작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
청주시 비엔날레 이모저모연일 관람객의 발길이 몰리고 있는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에 26일, 스타들의 깜짝 방문도 이어졌다. 전시장마저 훈훈하게 밝힌 깜짝 손님의 정체는 영화 ‘나는 여기에 있다’의 배우 조한선, 정진운, 정태우! 영화 촬영을 위해 청주를 찾았다가 잠시 시간을 내 비엔날레를 방문했다는 세 배우는 비엔날레 주 전시장인 문화제조창에 들어서자마자 공간의 스케일에 감탄하는 한편,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국제적인 예술축제를 안정적으로 열고 있는 청주의 문화적 면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예술을 전공한 아내의 남편답게 조한선 배우는 전시된 작품들을 세심하게 살피며 재료와 기법들에 관심을 보였고, 정진운과 정태우 배우 역시 작품 하나하나에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기도. 훈훈한 외모와 매너 있는 모습으로 등장만으로도 존재감을 뽐낸 세 배우는 바쁜 촬영 일정 가운데 비엔날레에서 잠시 힐링하고 간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세 배우가 출연하는 영화 ‘나는 여기에 있다’는 의문의 살인 용의자와 강력팀 형사의 쫓고 쫓기는 뜨거운 추격을 담은 범죄 액션 스릴러다. 25일에는 고창영 한국여성수련원장도 비엔날레를 찾았다. 10월부터 가족단위 ‘아듀 코로나 힐링 투어’를 진행하는 한국여성수련원 고 원장은 청주에서 자신이 먼저 공예로 힐링하고 감성을 충전하고 간다며 비엔날레가 코로나블루에 지친 국민들에게 비타민처럼 다시 활기를 되찾게 해주는 행사라는 평을 남겼다. 비엔날레를 꼼꼼히 돌아본 뒤 이날 청주에서 하루를 묵은 고 원장은 쉐마미술관, 운보미술관 등 비엔날레 미술관 프로젝트 참여 기관들까지 돌아보며 청주에서 제대로 ‘힐링 투어’를 즐겼다. 개막 19일째를 맞으며 어느덧 행사 중반에 접어든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국내 전시 분야에서 연일 독보적인 예매율을 기록하며 이번 주도 온라인 예매 사이트 주간 랭킹 1위를 수성했다. 조직위는 비엔날레를 찾아주신 모든 관람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남은 21일도 촘촘한 방역체계를 유지해 안전 비엔날레를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전시장을 다녀간 관람객들의 호평과 입소문에 힘입어 행사 중반으로 접어들수록 오히려 예매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10월 17일까지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 온라인에서 만날 수 있다.
-
해남군, 노을빛 아름다운 오시아노 해변에서 음악 여행하세요아름다운 석양으로 유명한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치유와 행복의 뮤직페스티벌이 열린다. 해남군은 다음달 2일 오시아노 관광단지 해변에서 ‘뷰티폴(beauty-fall) 캠핑 콘서트’를 개최한다. 캠핑과 관련된 토크쇼와 음악공연으로 진행되며 하림, 정인, 조연호, 박상돈 등 우리나라 대표 감성파 음악인들이 출연한다. 노을빛이 물들기 시작하는 저녁 6시 30분부터 90분간 열리는 콘서트는 코로나19 이후 증가하고 있는 캠핑과 야외 음악공연을 결합해 치유와 힐링의 분위기가 가득한 오시아노만의 상징성있는 관광 콘텐츠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관람은 49명에 한하며, 해남군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으로 공연을 중계한다. 현장 참여를 원하는 경우 카카오톡 채널(해남 오시아노 뷰티폴캠핑콘서트)을 통해 9월 27일 오전 9시부터 접수를 받는다. 해남군 화원면에 위치한 오시아노 관광단지는‘한국의 페블비치’로 불릴 정도로 뛰어난 해변 경관에 골프장, 캠핑장 등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서남해 거점 관광단지 조성을 목표로 지난 1992년 507만3000여㎡ 규모 관광단지 지정됐으나 개발이 지체돼 오다가 최근 기반조성을 위한 국비확보와 한국관광공사 리조트호텔 건립 등으로 활성화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또한 국도 77호선의 마지막 미연결 구간인 해남화원~신안 압해간 도로공사가 본격 추진되면서 인근 관광지를 연계하는 서남권 관광의 핵심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시아노 관광단지 등 화원면 일원은 서남해의 보석이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해변도로와 180도 조망이 가능한 낙조 등으로 유명하다.
-
비단부채에 채색하는 미술제, 전국 최초 비단고을 나주에서 열려코로나 때문에 일상을 빼앗겨 버리고 힘들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아이들에게 그림으로 희망을 찾아주겠다는 이색 미술제가 화제를 낳고 있다. 국민TV 나주협의회가 주최하고 청운 이학동 문화사랑방, 문화기획 공동체 문화와 시민, 그리고 맑은미술제 시민추진위원회가 주관한 ‘2021 제1회 맑은 미술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8월부터 9월까지 유치부와 초등부를 대상으로 나주에서 펼쳐졌다. 시민이 기획하고 시민이 주관한 ‘맑은 미술제’는 비단에 그림을 그리는 독특한 소재를 전국 최초로 시도하였고 덧붙여 나주의 특산품 중 하나인 부채를 사용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지역예술을 지키는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실행한 미술제여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8월 7일부터 8월 24일까지 현장과 우편을 통해 전국각지에서 80여명의 참가자가 유치부와 초등부에 작품을 접수하였으며 비교적 짧은 기간임에도 비단부채라는 새로운 소재가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불러일으켜 많은 관심을 끌게 된 것이다. 특히 예부터 비단으로 유명한 나주의 정체성과 전통문화를 접목한 미술제를 개최해 지역공동체 회복에도 커다란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상식은 지난 26일 나주에 위치한 한옥카페 다올에서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개최해 참석한 어린이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유치부 수상자는 대상 이승현, 최우수상 조은성, 우수상 고준석, 장려상 김도윤 등 10명이, 초등부 수상자는 대상 유수원, 최우수상 정성엽, 우수상 강승연, 장려상 이준희 등 총 23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무궁화 그림으로 유명한 심사위원장인 청운 이학동 화백은 “아이들 작품의 가치는 독특한 상상력을 온전히 표현한 그림이다. 비단이라는 새로운 소재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다양한 표현이 가능했을 것이다”면서 “창의성을 키우는 데 미술교육이 함께 갈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에서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맑은미술제에 출품한 참여자들의 모든 작품은 유튜브에서 ’맑은미술제‘를 검색하여 감상할 수 있다.
-
안동시, 제18회 영남가요제 개최안동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연예인협회안동지회가 주관하는 ‘제18회 영남가요제’가 9월 28일 저녁 7시에 안동댐 민속촌 성곽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18번째로 개최되는 영남가요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14팀의 가수 지망생들의 경연대회이다. 참고로 2004년 제1회 영남가요제에서 가수 영탁이 참가해 “비상”이라는 곡으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만 15세 이상 65세 미만 남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대상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금상은 100만 원, 은상은 50만 원, 동상은 30만 원, 장려상에는 2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이번 영남가요제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자와 참가자의 가족만 입장하여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연예인협회안동지회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