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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지역자활센터, 농가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의 모범' 사례[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지난 11일, 광양지역자활센터와 농협선샤인 봉사대가 광양시 농협의 영농지원 발대식을 마치고 다압면 농가를 방문하여 고사리 수확 작업을 지원하였다. 이날 봉사대원들은 고령화와 인력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고사리 수확과 녹차 잎 따기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일손 부족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지역사회에 큰 도움을 제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광양지역자활센터 이재호 광양지역자활센터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모든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활동이 지역 사랑의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더운 날씨를 무릅쓰고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힘든 작업에도 불구하고 모두들 큰 힐링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또한 광양지역자활센터는 오는 6월과 11월에 각각 매실 따기와 대봉감 수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지속적인 농촌 지원 활동은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수입과 지속 가능한 영농 활동을 도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 광양시 다압면 고사리 채취 현장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일손 돕기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연대감을 강화하고 상호 지원의 정신을 실천하는 모범 사례로 남을 것이다.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이 더욱 필요한 시기에 이러한 활동은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과 감동을 주고 있다. 이와 같은 봉사활동이 광양을 비롯한 다른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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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종합감사 이제는 예방과 컨설팅으로 탈바꿈한다!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1일 본청 행복지원동 302호 회의실에서 21개 교육지원청 감사인력풀 26명을 대상으로 2024 학교종합감사 학사 분야에 대한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전문직원의 감사 업무 역량 강화를 통해 자체 감사 기구의 전문성을 높이고, 업무 담당자 간 원활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감사 활동에 필요한 감사 처분 절차의 이해, 징계업무 처리 요령, 실지 감사 사례,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 실무, 청렴도 향상 방안 안내 등 학교 종합감사 학사 분야 맞춤형 연수로 진행됐다. 특히 박재진 풍기중학교 교장선생님의 감사 지적과 예방 사례, 교육 관계 법령 등에 대한 깊이 있는 특강은 교육전문직들의 감사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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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105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거행경상북도는 11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민족자존 의식 확립을 위해 ‘제105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신동보 안동시 부시장, 지역 도의원(김대일, 권광택, 김대진) 등 도내 주요 인사, 기관단체장과 보훈 단체장, 유가족,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3.1운동 직후, 국권회복과 민족의 자주독립을 이루기 위한 3․1운동 정신을 바탕으로 수립, 흩어져 있던 임시 정부를 통합하고, 독립을 쟁취한 1945년까지 27년간 우리 민족 독립운동의 구심체 역할을 했다. 정부는 1989년부터 3.1운동 정신을 계승해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계승하고 기리기 위해서 매년 4월 11일을 대한민국 기념일로제정했다. * 1989. 12. 30. 기념식 지정(4.13.) → 2018. 11. 2.(4. 11.로 변경 지정) 경북도에서도 선열의 독립 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자, 광복회 경상북도지부 주관으로 매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은 ‘새벽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추모벽 참배 △기념공연 △약사보고 △기념사 △축사 △대한민국임시정부 성립 축하가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임시정부 수립 선열의 강인한 의지와 독립 정신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근간이었다.”며,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주신 순국선열과 유공자들에게 깊은 존경을 표하고, 섬김의 보훈 문화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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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4.3사건 기념한 시민사회, “우리나라는 민주공화국인가?”<4월 3일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시민사회가 <2개의 4.3사건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지난 수요일(4.3) 오후 2시부터 약 45분 동안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개혁연대민생행동 등 35개 시민단체 회원과 일반주권자 약 25명이 ‘일방통행 제왕 No, 민관 협치·소통 Ya’, ‘상명하복 No, 백화제방 Ya’, ‘흑백·선악논리 No, 탈이념·탈진영 Ya’, ‘사참위 권고 즉각 이행’, ‘구제특별법 No, 배상특별법 Ya’. ‘참사 없는 안전사회건설!’ 등과 같은 피켓을 들고 <2개의 4.3사건 기념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우리나라는 민주공화국인가?”로 시작되는 기자회견문(별지 참조)과 주요참가자 발언 등에서 “22대 총선 공천정당과 출마후보는 국가정체성 제고방안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공약하라!”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이들은 “국민개헌권리 보장 등 개헌, 직접민치체제 확립, 선거법과 정당법 및 정치자금법 개정, 헌법재판소법 개정, 심지어는 국가보안법 폐지 등도 당론으로 채택하고 공약할 수 있다”라면서도 “훌륭한 국가정체성 제고방안으로 진실화해 기본법과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법 전면개정 및 민주유공자 예우법 제정 등을 제시하고 이를 당론으로 채택하고 공약하라!”라고 요구했다. 송운학 ‘공익감시 민권회의’ 의장은 <여는 인사말>에서 “1948년 4월 3일 발생했던 제주4.3사건에서 비무장, 비교전 상태에 있던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학살이 시작됐다. 민간인 대규모 집단학살은 같은 해 발생한 여순10.19사건에서 되풀이되었고, 한국전쟁 전후(前後) 전국 각지로 확산되었다. 빨갱이로 몰리면, 억울한 죽임을 당한다는 원초적 경험 또는 억울하게 죽임을 당할 수 있다는 본능적 공포 등은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온전한 민주공화국으로 발전시킬 수 없게 만든 가장 강력한 걸림돌이자 족쇄로서 더 이상 이러한 불행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역설했다. 김선홍 ‘글로벌 에코넷’ 상임회장이 진행사회를 맡은 이 자리에서 죽산선생 아들 조규호와 함께 조봉암유훈사업회 창립을 준비하고 있는 조영규(죽산선생과 손자항렬) 및 백인철 원로배우는 “제주4.3사건 진압을 거부하는 과정에서 여순10.19사건이 발생했고, 이 사건으로 가족이 학살당했다”라고 증언했다. <4월 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열린 <2개의 4.3사건 기념 기자회견>에서 이근철 ‘국민연대’ 대표가 기자회견문을 읽고 있다(좌측부터 이종구, 임상우, 김선홍, 송운학, 진은자 ‘KOK피해자모임’ 대표).> 이어서 임상우 ‘민청학련동지회’ 공동대표는 “한국전쟁전후 대규모민간인 학살은 1974년 4월 3일 발생한 민청학련 사건에서도 국가폭력은 사라지지 않고 재연되었다. 1987년 6월 항쟁을 계기로 국가가 직접 행사하는 물리적 폭력은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도 문화적 폭력이라는 형태로 살아남았다. 문화적 폭력이란 세계적인 석학 갈퉁의 이론에서 나오는 용어로서 모든 폭력이 정당화되는 것을 말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종구 (사)‘김병곤·박문숙 기념사업회’ 상임이사 역시 “민청학련사건과 그 억울한 제물이 된 제2차 인혁당사건 관련자들 가운데 아직까지도 제대로 된 보상과 배상을 받지 못한 사람이 적지 않다”고 증언하면서 “피해배상은 단순한 피해복구가 아니라 사회정의와 역사정의 등을 확립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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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소방서, 숨겨진 소방 유물을 찾습니다!성산소방서(서장 강종태)가 소방의 역사를 품은 유물을 찾기 위한 소방 유물 수집·기증 캠페인인 ‘소방 유물 기증하고 안전 문화 더하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 유물 수집 및 기증 캠페인은 2025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인 국립소방박물관에 전시할 역사적 자료를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한 것이다. 수집 대상 유물은 1876년 근대 개항 이후부터 1980년대까지의 출처가 분명하고 역사적 의미가 있는 소방 관련 ▲ 사진 ▲ 그림 ▲ 문헌 ▲ 의복 ▲ 장비 등 크기와 종류에 상관없으며 국내 소방 유물뿐만 아니라 외국 소방과 관련된 유물도 기증할 수 있다. 기증 혜택으로는 기증 증서 발급 및 감사패 수여, 각종 중요 행사·전시 개막식 초청 등 기증자 예우와 특전이 주어지며 소방 유물 기증 등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성산소방서 예방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종태 서장은 “소방의 역사적 가치가 있는 유물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유물 기증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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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청량산김치,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 실시봉화청량산김치 농업회사법인(주)은 8일 봉화군 제2농공단지에서‘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에김치 5kg 600박스(1,600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봉화청량산김치는 지역사회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봉화군과 지역상생협약을 체결해 매년 봄철 관내 저소득층을위해 김치를 기부해왔다. 이상우 봉화청량산김치 대표는 “봉화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지역의어려운 분들께 나눔을 실천하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행사를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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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새마을회, 농약 빈병 모으기 경진대회 개최의성군(군수 김주수)새마을회(회장 박희용)는 탄소중립 실천과 새마을환경 살리기 생명운동의 일환으로 4.4, 4.11, 4.18. 3일에 걸쳐 한국환경공단 의성사업소에서「2024년 농약 빈병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읍·면 새마을회원들이 동참해 폐농약병을 수거하여 토양과 수질오염을 예방하는 행사로, 수거된 농약빈병에 대한 판매 수익금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희용 회장은“자원재활용을 통해 지역의 환경정화는 물론 이웃까지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군민화합을 이루며 선진국형 의성 발전에 새마을회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바쁜 일상 중에도 매년 농약빈병 모으기 경진대회에 참여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의성을 만드는 데 의성군새마을회가 앞장서서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3년에는 89,910kg을 수거하였으며, 수익금 1억 7500만원은 김장나누기를 비롯한 반찬, 연탄 등 사랑 나눔 실천 운동에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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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제 79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포천시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신읍동 산2-57에서 백영현시장님과 관계자분들과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조진숙 포천시의원, 남궁종 포천시산림조합장, 이덕주 농협 지부장, 관계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포천배수지 인접 공터 10,000㎡에 자작나무 3,000본을 심고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포천시는 올해 경제림 조성과 산림 재해 예방을 위해 45ha에 자작나무, 낙엽송 등 4개 수종 12만 2천본를 심어 산림자원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포천시장은 “오늘 심는 자작나무가 지속적인 산림자원 관리와 육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는 멋진 자작나무 숲이 되길 기대한다”며 “봄철 산불예방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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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창소방서, 천주산 진달래축제 심폐소생술 체험부스 운영천주산 진달래 축제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에서 홍남표 창원시장 심폐소생술 체험(사진/의창소방서) 의창소방서(서장 이상기)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동안 개최된 천주산 진달래축제현장에서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소방서는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지하고 심정지 상황 발생 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심폐소생술 교육 및 체험 ▲일상 속 응급처치법 교육 ▲소방 안전 홍보물 배부 ▲응급상황 대비 소방차랑 근접 배치 등이 있었다. 이상기 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지속해서 안전교육을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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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 8천200여명 달렸다전국 10대 메이저 대회인 ‘2024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가 7일 성황리에 열렸다. 영주시와 매일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영주시체육회가 주관해 대한육상경기연맹 공인코스인 영주시가지, 순흥‧단산면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풀코스 396명, 하프코스 905명, 10km코스 1,865명, 5km코스 4,954명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8천120여 명의 선수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 1만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 선수들은 봄기운이 완연한 소백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소수서원, 선비촌 등 유서 깊은 문화유산 주변을 달리며 마음껏 기량을 펼쳤다. 마라톤 주로에는 시민들이 나와 박수와 환호로 선수들을 반겼다. 이날 시 일원은 화창하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다. 만개한 벚꽃과 다양한 봄꽃의 향기를 따라 1만여 명의 참여자들은 뜨거운 열정의 축제를 연출했다. 시는 풀코스·하프코스 완주자를 대상으로 메달 각인 서비스 및 현장에서 화면을 송출해 자신의 마라톤 완주를 기념할 수 있도록 하며 응원객들도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번 대회는 다양한 먹을거리로 참가자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시는 시민운동장 국민체육센터 전면에 특산물 먹거리 장터를 마련해 영주 한우불고기, 한돈 불고기, 사과, 치즈 등을 전국의 마라토너들에게 제공했다. 시는 이날 다수가 몰리는 위험에 대비해 행사장 내 운영본부 및 의무실 등을 설치 운영해 행사장 내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행사장 구역별 안전요원 배치, 마라톤 코스 차량 통제, 주차장 교통관리 등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오늘 전국의 마라토너들이 벚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소백산과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따라 마음껏 달렸다”며 “천혜의 자연 속 ‘영주의 봄’을 마음껏 즐기며 좋은 기억만 가지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