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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화 된 주소체계 혁신으로 현실과 디지털세상 연계한다사람과 단말기 사이의 위치소통 수단인 ‘주소’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을 적용하면 미래는 어떤 모습으로 발전할까.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12월 14일부터 12월 15일까지 이틀 동안 ’2021 주소기반 혁신성장산업 대토론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실 세상과 디지털 세상을 연결하는 주소기반 혁신성장산업’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주소체계 고도화를 선도하고 있는 각 기관들이 참여하여 추진 중인 정책을 공유하고, 향후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안부는 인공지능 속에서는 좌표나 경위도로 위치를 판단하지만, 사람과의 위치 소통에서는 주소가 필요하다는 공감대 속에 이번 토론회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토론회는 현실 세상과 디지털 세상을 연결하는 리더와의 만남과 특강, 주소기반 산업·행정·생활 혁신 기술 공청회, 주소체계 고도화와 주소기반 산업모형 개발 소개, 주소기반 혁신성장산업 아이디어 공모전 등으로 진행된다. 토론회 첫날인 12월 14일에는 ‘현실 세상과 디지털 세상을 연결하는 리더와의 만남’, ‘주소기반 산업·행정·생활 혁신 기술 공청회’ 가 열린다. 리더와 만남에서는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주소산업계 대표 기관장, 주소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주소기반 혁신성장산업을 위한 발전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공청회에서는 생활·공공정보 속 주소정보 연계기술과 주소기반 모빌리티 서비스(MaaS) 기술 등을 발표하고, 고도화된 주소정보의 가치 창출과 이를 바탕으로 한 생활 및 행정서비스 혁신에 관해 토론한다. 이 자리에서 각 기관의 장은 해당 기관의 특성에 맞는 주소 관련 혁신 산업 및 정책 등을 소개하고, 영상으로 참여한 주소업무 관련 공무원, 일반인 등 400여 명과 함께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둘째 날은 ‘주소체계 고도화와 주소기반 산업모형 개발 소개’, 와 ‘주소기반 혁신성장산업 아이디어 공모전’ 등 기술과 아이디어를 접목해 새로운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구성된다. 먼저, 사람과 단말기 간의 위치 소통 수단인 ‘주소’에 ‘4차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을 적용하여 시범사업 중인 ‘혁신성장산업 모형 개발의 추진상황을 발표한다. 행안부는 도로 위의 건물, 지하도시 등 고밀도 입체도시의 등장에 걸맞게 주소체계를 고도화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 자리에서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마지막으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시행되었던 ‘주소산업 대국민 아이디어’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5개의 아이디어의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지난 11월 1차 심사를 통해 31건의 아이디어 중 5건이 선정되었으며 이날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가 정해진다. 이번에 제출된 대국민 아이디어는 ‘주차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배달 안전 존 사물주소 도입’, ‘도로명주소 기반 통학로 안전 지도 구축’, ‘금융 자동입출금기(ATM) 사물주소 연계 및 활용’ 등 생활과 주소, 그리고 기술이 밀접하게 연관된 아이디어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토론자가 참여하는 대면회의와 국민 누구나 참여하는 비대면 형식으로 동시에 개최되며, 누구나 행안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행안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과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여 주소체계 혁신을 통해 미래 이동수단의 발전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호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주소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사회로 전환하는 디지털 전환의 과정에서 다양한 신산업의 중요자료로 활용되고 있다”라며 “주소가 생활편의, 국민안전 뿐만 아니라 미래사회 신산업의 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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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유근식 의원, 2021년도 교육행정위원회 우수의정대상 수상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유근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이 13일 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가 성실하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경기교육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증진에 크게 기여한 의원에게 전달하는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유근식 의원은 「도교육청 응급처치 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각급 학교에 자동제세동기 등 응급 장비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학교 학부모회 설치·운영 조례」 개정으로 재난 상황에서도 학교 학부모회의 안정적인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정비했다. 특히 역사왜곡과 독도문제에 관심이 많은 유근식 의원은 「일본의 교과서 역사왜곡 작태 규탄 결의안」을 발의하여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한 경기도의회 차원의 대응을 이끌었으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 인식을 키우기 위해 독도 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해왔다. 이날 수상에 대해 유근식 의원은 “남종섭 위원장을 비롯한 동료 위원들께서 올해 우수 의정대상으로 뽑아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관 확립과 더불어 4차산업혁명으로 변화될 직업 환경에 맞춘 효과적인 직업교육이 될 수 있도록 도교육청의 직업교육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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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청주시장, 보편적 평생교육 실현을 위한 챌린지 동참한범덕 청주시장은 지난 30일 국가가 책임지는 평생교육·보편적 평생교육 실현을 위한 평생교육 챌린지에 동참했다. 한범덕 시장은 “코로나19, 4차산업혁명, 디지털사회 등 대전환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평생학습은 시대적 요구”라고 강조하면서 “모든 국민이 변화하는 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주체적 삶을 살아갈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가가 책임지는 평생교육·보편적 평생교육 실현을 위한 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이상천 충북 제천시장, 류한우 충북 단양군수, 김재종 충북 옥천군수, 박세복 충북 영동군수,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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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4차위, 제7차 데이터 특별위원회 개최4차산업혁명위원회는 11월 18일 14시에 서울중앙우체국(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제7차 “데이터 특별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제7차 데이터특위에서는 윤성로 위원장 및 민간·정부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월 사업자등록번호, 6월 부동산 정보 개방에 이어 세 번째로 미개방 핵심데이터인 「교육분야 핵심데이터 제공 방안」과 「데이터보호 핵심기술 개발 전략」, 그리고 「국가데이터정책 추진방향(데이터119 프로젝트) 추진현황」 등을 논의했다. 첫 번째 안건인 ‘미개방 핵심데이터 제공 방안Ⅲ(교육 분야)’는 교육데이터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과 민감성․파급력․공공성 등 교육 분야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마련한 교육데이터 제공 확대 방안이다. 먼저, 교육 데이터의 민감성을 고려하여 정보주체(학생․학부모 등)의 동의를 기반으로 개방성․접근성을 제고하는 마이데이터를 도입한다. 초중등부터 평생교육까지 전 생애에 걸친 교육분야 데이터를 대상으로 학제별․분야별․항목별 검토 후 순차적으로 공공마이데이터로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민 생활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으로 진로․진학지도, 학과 선택, 전공적합성 파악 등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의 학과별 커리큘럼 표준화, 개방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대학 학과 및 교과목별 정보, 강의계획서 등을 표준화․데이터베이스(DB)화하여 제공할 예정이며, 교사·학생·취업준비생·기업 등 다양한 수요자가 쉽고 편리하게 접근하여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데이터 3법」, 교육분야 가명정보 활용 기반*을 바탕으로,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 발굴, 교육, 안심구역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에듀데이터서비스(EDSS)를 통해 심사 후 제공되고 있는 항목 중 공개가 가능한 항목을 선별하여 공개용 데이터로 전환하고, 최신 데이터 제공, Open API 연계를 통해 개방 데이터를 추가·확대하고 접근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두 번째로 논의된 ‘데이터보호 핵심기술 개발 전략(과기정보통신부)’은 데이터 활용 확산에 따른 정보 유출・오남용 우려 등으로 데이터보호 기술의 필요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필요한 기술개발을 강화하는 한편, 개발 기술의 산업현장 활용 지원 등을 보완해 나가기 위해 마련되었다. 우선, “데이터 보호기술의 글로벌 수준 경쟁력 확보” 전략 하에 데이터 보안 공통 기반기술 확보와 데이터 활용 지원을 위한 응용기술 개발을 병행 추진한다. 민감정보 포함 데이터의 활용성 확대를 위해 비식별 처리, 차등 정보보호 기술을 개발하고, 동형암호 등 핵심 암호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등 기반기술 확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AI 학습과정에서의 데이터 보호기술 및 재현데이터*등 AI 기반의 데이터 보호기술, 데이터 유통과정의 정보유출 방지 기술, 스마트시티․자율주행차 등 융합산업 데이터에 대한 맞춤형 보안기술 등 응용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또한 “데이터보호 기술의 시장 안착을 위한 지원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마이데이터, 플래그십 등 실증사업에 데이터보호 기술(비식별화 등) 적용을 유도하고, 국가통계시스템에 데이터보호 신기술을 적용하여 공공데이터의 활용을 강화하는 한편, 차세대 데이터보호체계인 양자암호체계로의 전환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데이터 보호 기술 성장 기반 조성’ 전략 하에 데이터보호 전문인력 양성, 기술개발 가이드라인 보급, 연구개발 협력체계 구축 등 데이터보호 기술의 성장 기반도 강화해나간다. 데이터보호 핵심기술 개발 전략 추진을 통해 데이터 유출 피해를 줄이고, 안전한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견인해나감으로써 데이터 경제의 안전한 토대를 마련해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안건으로 지난 2월 발표한 ‘국가데이터정책 추진방향’의 그간 추진현황을 점검하였다. 4차위는 데이터119 프로젝트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5개 분과와 법제도TF를 구성하고, 매주 분과회의와 분과장협의회를 통해 안건을 수립하고, 데이터특위를 거쳐 심의·의결하였다. 데이터특위 민간위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책개선, 개방확대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정부의 데이터 정책을 민간의 시각에서 보완·발전시키고, 구체적 실행가능한 제도 개선 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활용수요가 높아 민간에서 꾸준히 개방을 요구하는 데이터를 발굴하고,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핵심데이터를 개방하였다. 하지만, 코로나19 지속되는 상황과 법령 개정안 국회 계류 등으로 일부 과제는 당초 일정보다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4차위는 앞으로 분과회의 등을 통해 수시 과제 관리를 강화하고, 내년 1월 중에 2차 점검을 통해 과제별 성과분석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윤성로 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이번에 논의된 교육데이터 중 「교육 마이데이터 도입」은 국민에게 교육정보에 대한 접근․이용 편리성 증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데이터보호 핵심기술 개발 전략」은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데이터 보안시장에서 기술을 선점하는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데이터119 프로젝트(11대 실천과제, 9대 서비스)」를 통해 국민과 기업 등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어,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하는 데이터 서비스 개발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산업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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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도시-증평군 제2의 도약을 위한 평생교육협의회 개최증평군은 17일 증평군립도서관에서 평생교육협의회 및 평생교육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용역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9월 씨제이경제연구원에서 제출한 연구용역에 대한 결과 보고를 듣고 제시된 비전과 추진목표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나눴다. 2014년 5월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은 증평군은 배움으로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을 발전시킨다는데 중점을 두고 평생학습도시 기반 구축에 힘써왔다. 그래서 교육에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문해교실, 성인검정고시반, 찾아가는 교육 등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증평군이 행복학습 허브센터가 되어 진천, 괴산, 음성 등에 서브센터를 운영해 학습의 선도사업을 이끌었다. 이번 중장기 종합발전 계획 연구에서는 주민설문조사 및 다면조사 등을 통해서 '평생학교 행복증평 네트워크‘를 비전으로 △개인-마을-공동체 간 공유 마인드 형성(Pride) △지역주민의 역량강화 및 지역자원발굴(People) △행정-기관-주민의 파트너십을 통한 효율성 극대화(Partnership) △학습,놀이문화를 통한 창의적 마을 문화향유(Play) △공유, 개방의 마을살롱 구심적 구축(Place) 등 평생학습을 통한 네트워크 행복찾기 구현 5P를 실천과제로 제시했다. 증평군은 이번 용역 결과를 평생학습도시로서 제2의 도약을 위한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자료로 활용하고 제안된 주요사업은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은 4차산업혁명 디지털융합시대 인프라구축에 평생학습이 중심이 되도록 과제이행에 나서는 한편 평생학습도시로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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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2021년 내 고장 진로체험 프로그램 수료식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과 철원교육지원청은 11월 10일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 2층 대회의실에서 철원지역 고등학교 재학생 및 교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내 고장 진로체험 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5월 개강식을 시작으로 6개월 간 진행된 프로그램을 마무리 하였고, 수료식에서는 우수학생 시상과 함께 프로그램 참여학생 전원에게 수료증을 전달하였다. 본 프로그램은『플라즈마산업 인력양성』을 주제로 플라즈마기술과 4차산업혁명 연계, 그룹별 연구활동, 진로탐색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애향심 고취 및 진로진학을 위한 여러 가지 교육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직업 선택에 있어 보다 넓은 시각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향토미래인재 발굴・육성에 초첨을 두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참가인원을 축소하여 관내 김화고등학교 2학년 학생 11명이 참여하였다. 철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내 고장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역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진학 및 취업에 여러모로 도움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원활하게 프로그램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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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 대원고 제34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대통령상 수상충청북도교육청 대원고등학교 2학년 형진성 학생이 제34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 발명전시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올해 선정된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의 대통령상을 수상한 충주대원고 2학년 형진성 학생이 발명한 작품은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자동 전자명찰’이다. 이 자동 전자명찰은 BLE 비콘(Bluetooth Low Energy Beacon, 저에너지 근거리 무선통신장치)을 활용하여 학교에 등교하면 위치별 자동으로 설정된 이름을 보이게 하고, 하교하면 이름을 보이지 않게 하여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명찰의 기능을 할 수 있다. 또한 토론이나 발표, 경기를 할 때, 명찰에 팀 이름이나 마크 또는 색상을 넣어 좀 더 확장된 기능의 명찰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 발명품은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상황이나 장소에 따라 원하는 이름으로 바꾸거나 지워지게도 할 수 있어 학교·관공서·기업·박람회 등 여러 곳에서 매우 다양하게 쓰일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대통령상 뿐 아니라 충북과학고 2학년 박준혁 학생은 라벨인식 페트병 분류장치를 고안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발명품은 공동주택에서 페트병을 수거할 때 라벨이 제거된 페트병만을 수거하여 불필요한 비용 발생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적외선 거리센서와 RGB 센서 혹은 페트병 라벨 유무 학습 AI가 이식된 카메라 등에 의해 페트병을 스캔하게 되고, 라벨인식을 통하여 분류하는 장치이다. 제34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시상식은 11일 오후 2시 킨텍스(경기 고양) 1전시실에서 이뤄졌다. 충청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각종 과학 발명대회에서 연이어 최고의 실적을 거둠으로써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융합 역량을 키우려는 충북미래인재육성모델의 교육 성과가 활짝 꽃피우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직접 작품으로 설계 제작하는 프로젝트 탐구학습의 활성화를 위하여 학교내 창의공작소인 무한상상실 구축과 학생 메이커동아리, 메이커 교사연구회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융합교육 프로젝트 연구를 위한 STEAM 교사연구회를 지원하고 지역 거점형 발명교육센터의 현대화 및 최신 기자재 지원 등으로 융합교육의 활성화를 위하여 꾸준히 노력해왔다. 도교육청 백우정 미래인재과장은 “이번 대회에서 끊임없는 연구와 열정으로 좋은 결과를 이뤄 낸 학생과 지도교사를 축하하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흥미와 호기심을 키우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융합적 탐구역량을 키워 나가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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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청소년 문화공간 조성 사업 도비 45억원 확보홍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문화공간 조성 사업’이 강원도 투자심사를 통과, 도비로 건립사업비 86%를 확보했다. 홍천군은 희망리 167-7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52억 3,700만원(도비 45억 400만원, 군비 7억 3,300만원)을 투입, 지상 4층 연면적 1,629㎡ 규모의 청소년 문화공간을 오는 2024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홍천중·고등학교 인근으로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며, 인근 석화초등학교와 홍천여자고등학교 학생들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청소년 욕구에 충족하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 등으로 구성된 건립심의위원회의 의견을 반영, ▲다용도 강당 ▲댄스연습실 ▲악기합주공간 ▲녹음·영상스튜디오 ▲공유주방 ▲메이커스페이스 ▲워크룸 ▲멀티디자인룸 ▲작은도서관 등의 공간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군은 건강한 청소년이 행복한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문화공간 확충에 주력하는 등 지역 간 문화 균형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군은 2022년 내면도서관, 2023년 갈마곡 청소년도서관과 장난감 어린이도서관을 개관할 계획이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타당성 용역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표본주민의 83%가 청소년 활동공간의 필요성을 요구했으며, 실제 홍천군의 청소년 활동공간은 도내 13위로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청소년의 욕구에 부응하는 학습공간 및 문화활동공간, 4차산업혁명 관련 체험·교육 등으로 미래지향형 인재를 육성하는 인프라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올해 초 청소년수련관에 ‘꿈열음’ 청소년활동실을 개소해 온라인 방송실, VR체험실, 스튜디오노래방을 체험할 수 있도록 문화체험공간을 조성해 청소년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소년 및 홍천군민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예약시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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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제3회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교육콘서트 개최광주 서구가 오는 13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서구청 2층 들불홀에서 2021년 제3회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교육콘서트를 실시간 온-오프라인 강연으로 개최한다. 이번 교육콘서트는 EBS 정책기획센터장 김광호 PD를 초청하여 ‘당신이 모르는 부모 역할, 자녀의 미래를 좌우한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강사 김광호 PD는 EBS〈60분 부모〉제작과 다큐프라임'마더쇼크''오래된미래, 전통육아의 비밀''파더쇼크''가족쇼크'등 다수의 부모관련 프로그램 제작과 부모교육 강의로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AI로 대변되는 4차산업혁명 시대, 자녀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진정한 부모의 역할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교육콘서트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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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장일 의원, “일자리가 답이다!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에 힘써달라”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장일(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은 8일 오후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도일자리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자리창출 사업 추진과 정규직화를 통한 안정적 고용을 주문했다. 김장일 의원은 우리나라는 자원이 풍부하지 않아 노동집약적인 경제구조를 갖고 있다며 “일자리가 답이다! 일자리가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촉진한다”고 일자리 창출 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덧붙여 “현재 일자리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유형별로 지나치게 폭넓고 얕게 추진되고 있다. 올해 10,351명의 일자리를 배출한 데 비해 예산은 1,654억 원이 들었다. 이를 계산해보면 하나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1,600만원이 든 격이다. 이 고용이 모두 안정된 것도 아니다”라고 지적하며, “미래지향적인 사업으로, 그리고 뿌리사업을 근간으로 한 4차산업혁명으로 이어져야 하지만 그러하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교육 또한 부족해 심도 낮은 교육이 진행되어 전문일자리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일자리사업 예산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고용장려금이 62%, 창업지원금은 1%, 고용유지 지원 2%, 직업훈련 12% 등으로 나뉘어져 있어 일자리 연계 사업의 예산 규모가 지나치게 작다”면서 관련 분야 예산 확충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기관 내 정규직 대비 비정규직 고용 비중이 높다”며 좀 더 안정적인 고용을 추진하기 위해 정규직화에 대해 만전을 기해달라는 말을 덧붙였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제윤경 대표이사는 일자리 창출 사업 예산을 추가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하는 한편, 여러 위탁 사업을 진행함에 따라 사업의 유사·중복성, 비정규직 인력 운영의 한계 등에 부담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