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조규성 결승골’ 벤투호, 레바논 원정 1-0 승남자 국가대표팀이 험난한 레바논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FIFA랭킹 33위)은 27일 레바논 시돈의 사이다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에서 조규성의 결승골에 힘입어 레바논(95위)을 1-0으로 이겼다. 최종예선 7경기 무패(5승2무)로 승점 17점을 기록한 한국은 이날 이라크를 1-0으로 이긴 이란(승점 19점, 6승 1무)에 이어 조 2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다음달 1일 UAE 두바이에서 시리아와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을 벌인다. 한국은 10회 연속 본선 진출 확정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뒤이어 열린 UAE-시리아전에서 3위 UAE가 2-0으로 이겨 승점 9점(2승3무2패)을 기록, 최종예선 3경기를 남겨두고 한국과의 승점차가 8점으로 유지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은 시리아와의 8차전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조 2위를 확보해 본선에 오르게 된다. 아시아에 배정된 월드컵 티켓은 총 4.5장이다. A·B조 2위까지 본선에 직행하고, 조 3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벤투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투톱 카드를 꺼내들었다. 지난 21일 몰도바와의 친선경기(4-0 승)에서 실험했던 전술이다. 몰도바전에서는 김건희와 조규성이 호흡을 맞췄지만 이날은 황의조와 조규성이 투톱 파트너로 나섰다. 이재성, 황인범, 권창훈이 2선에서 투톱을 뒷받침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카타르 알사드에서 뛰는 정우영이 포진했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김영권-김민재-이용이 맡았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한국은 고르지 않은 레바논의 홈구장에서 패스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었다. 패스한 공이 불규칙 바운드되는 경우가 많아 볼 컨트롤이 쉽지 않았다. 이 때문인지 대표팀은 땅볼 패스를 고집하지 않고 공중볼을 적절히 활용했다. 더불어 투톱의 위력을 살리기 위해 측면 크로스도 많이 나왔다. 황의조와 조규성의 호흡이 초반부터 빛났다. 전반 초반 골키퍼 김승규가 길게 킥한 공을 조규성이 측면으로 빠져나오며 잡아냈다. 이후 조규성은 쇄도하는 황의조에게 곧바로 왼발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황의조가 잡기 직전 레바논 골키퍼가 넘어지며 잡아냈다. 황의조는 몇 차례 좋은 찬스를 더 잡았다. 전반 16분 이용이 오른쪽 엔드라인 근처에서 올린 크로스를 황의조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아쉽게도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34분 경에는 김진수가 올린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에 황의조가 발을 뻗었으나 간발의 차이로 닿지 않았다. 기회를 놓친 한국에게 가슴 철렁한 위기가 찾아왔다. 전반 39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프리킥을 레바논의 마헤르 사브라가 머리로 떨궜고, 알렉산더 멜키가 곧바로 오른발 슛 했으나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이를 펠릭스 멜키가 재차 슈팅했으나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실점 위기를 넘긴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 귀중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황의조와 조규성이 만들어낸 작품이었다. 황의조가 올린 왼발 크로스를 조규성이 수비수 사이로 순간적으로 빠져나오며 오른발 논스톱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조규성은 경례 세리머니 이후 어시스트한 황의조에게 달려가 안기며 기뻐했다. 지난 15일 아이슬란드전 데뷔골 이후 나온 조규성의 A매치 2호골이다. 1-0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 들어 매서워진 레바논의 공세에 다소 고전했다. 레바논이 두 명의 선수를 교체하며 라인을 끌어올렸다. 후반 중반 펠릭스 멜키가 시도한 중거리 슈팅은 왼쪽 골 포스트를 때렸다. 곧바로 오프사이드 판정이 났지만 후속 찬스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한국은 오래 지나지 않아 안정감을 되찾았다. 후반 막판에는 위협적인 슈팅을 연달아 날렸다. 후반 10여 분을 남기고 권창훈이 박스 오른쪽에서 시도한 왼발 슛은 오른쪽 옆그물을 때렸다. 이후 황의조가 박스 오른쪽에서 때린 오른발 슛은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한국은 후반 종료 직전에 다시 한번 위기에 처했다. 레바논이 박스 오른쪽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하산 마투크가 오른발로 올린 프리킥을 파델 안타르가 골문 바로 앞에서 프리 헤더로 연결했으나 다행히도 공은 크로스바 위로 날아갔다. 결국 한국은 교체 선수를 한 명도 투입하지 않은 채로도 남은 시간을 잘 보내며 승점 3점을 가져왔다. 한국대표팀 선발 11명 전원이 교체 없이 풀타임 뛴 것은 2006년 10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7 아시안컵 예선 시리아전(1-1 무, 당시 감독 핌 베어벡) 이후 15년 3개월 만에 나온 기록이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 대한민국 1-0 레바논 득점 : 조규성(전45+1) 출전선수 : 김승규(GK),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이용, 정우영, 이재성, 황인범, 권창훈, 조규성, 황의조
-
합천군, 국보․영상테마 체험 특구지정 2년 연장합천군의 문화체험 관광산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합천군은 ‘국보영상테마 체험 지역특구’ 사업기간 만료에 따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관광자원 발굴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3년까지 2년간 사업기간 연장을 신청했다. 그 결과, 2017년 최초 지정 이후 국보테마파크 조성과 영상테마파크, 황매산과 연계한 영상촬영지 명소화, 테마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과 현장체험학습 방문 유인을 위해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국보테마파크 조성사업은 현재 성황리에 운영 중인 루지시설과 역사문화 체험시설인 국보전시관, 가족단위 체험시설인 캠핑장 등을 조성 중에 있다. 국보전시관과 캠핑장을 금년까지 준공해 우선 개장하고, 2023년까지 산책로 등 주변 시설물을 조성할 계획으로, 완공 후 영상테마파크 등 주변 관광시설과 연계한 대규모의 관광단지로 거듭나 전국에서 손꼽히는 관광 합천의 면모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군은 연장된 2년의 사업기간 동안 38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영상테마파크와 황매산 수목원 시설을 보강하고 영상테마파크 거리이벤트와 억새축제 같은 체험행사를 확대하는 등 코로나19 종식 후인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착실히 준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문준희 군수는 “이번 특구 기간 연장으로 인해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문화관광 관련 사업추진에도 탄력을 받게 됐으며, 합천 국보․영상테마 체험 특구의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도, 생태문명시대를 견인하는 자치도정 구현전라북도 자치행정국은 2022년 도정운영 방향으로 ‘생태문명시대를 견인하는 자치도정 구현’을 내걸고, ‘도정의 안정적 지원’과 ‘주민의 자치실현’을 정착시키기 위해 4대 정책목표 18개 중점과제에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4대목표는 수평적 협력으로 열린 자치행정 구현,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 안정적 자주재원 확충, 투명한 재정운영으로 이는, 새롭게 시작되는 지방분권 2.0 시대에 맞게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자치행정을 실현하고 감염병과 기후위기 대응으로 지친 도민과 직원의 안정적 회복 지원을 통해 생태문명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지속되는 코로나로 중앙-도-시군간 대면소통의 축소와 실질적인 주민참여 욕구가 확대됨에 따라, 디지털 등 환경변화에 도정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감형 협치행정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앙-도 정책협의회에 시군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부단체장 정책간담회를 월 1회로 정례화하여 중앙-도-시군간 소통을 내실화하며, 직능,사회단체와 소통 등을 통해 도민과 수평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 특히, 올해는 제20대 대통령선거(3.9.)와 제8회 동시지방선거(6.1.)가 실시됨에 따라, 차질없는 전라북도시군의회의원 선거구획정 등 공명정대한 선거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친일잔재의 전수조사 용역 후속조치로 상반기 중에 관련 조례를 제정하여 시군과 지속적으로 친일잔재를 청산하고, 우리도 민주화운동 기념사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70백만원)을 통해 도내 현황을 정리하고 관련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속적인 학령인구감소와 인구 유출을 막고 도내 학생들이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무상교육지원(16억원)과 미래인재육성(9,000명), 장학금 지원(350명) 등 각종 지원책을 추진한다.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학습권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평생교육진흥사업(8개사업, 348백만원)을 추진하고,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도민의 인식개선과 공감대 형성 등 평생교육 활성화에도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저출산, 고령화, 세대교체, 디지털 전환 등 복잡한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공직사회 조성과 혁신적인 인사정책을 통한 도정의 안정화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 공직 내 포용성・다양성 확대를 통한 균형인사 실현을 위해 5급이상 관리직 여성공무원 임용비율을 27%까지(행안부 목표 17%) 높이고, 장애인 의무고용률 확대(3.6%)를 위해 도에서 일괄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MZ세대 공무원의 증가로 새로운 공직문화 이해와 뉴노멀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리직 공무원(과장,팀장)의 맞춤형 교육을 하반기 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디지털 전환, 포스트 코로나 등 환경변화에 대응 가능한 인재를채용하기 위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선발인원을 상향(100% → 110%) 조정하고, 인・적성검사를 새롭게 도입하여 직무 적합자를 선발한다. 2년동안 지속된 코로나19 대응으로 피로가 누적된 직원들을 위해 운동처방 프로그램을 연 1,200건으로 확대 운영(‘21년 600건)하고, 마음 건강관리을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직속기관・사업소까지 확대(정기 방문) 하여 직원복지증진에 노력한다. 전라북도 기록원 설립 추진을 위한 사전단계로 민간단체(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전라북도 조직・기관・시설 변천사 등 도정기록물 전수조사 용역(90백만원)을 실시하고, 시청각 기록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시청각기록물 관리시스템(450백만원)을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자체수입 징수목표액은 1조 9,138억원(도세 1조 8,589억원, 세외수입 549억원/전년대비 16% 증)으로 목표달성을 위해 탈루․은닉세원 발굴, 간편납부제 홍보 등에 세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성실납세 분위기 정착을 위해 모범납세자 선정 기준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고, 금리우대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성실납세 분위기를 확산하며 신규로 체납 빅데이터 분석서비스를 도입하여 체납자 맞춤형 징수활동을 전개하는 등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여 체납세 최소화에 노력한다. 납세자 권익 강화를 위해 이의신청 등 지방세 구제 청구건에 대해 현지확인하고 처리기간을 단축하는 한편, 취약계층 무료 세무상담을 위한 마을세무사(83명) 운영, 영세납세자 불복청구 지원도 시행한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및 생계형 체납자에게 ’22년도 바뀐 지방세 관련 내용을 적극 홍보하여 기업부담 경감을 경감하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노력한다. 코로나19로 힘든 도민을 위해 지역제한입찰, 지역의무공동도급 등을 적극 활용하여 도내업체 우선계약(95% 이상)을 추진하며, 코로나19 지원 예산의 당일 신속집행과 수의계약 대상금액을 확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한다. 안전한 청사 조성을 위해 청사동과 의회동 옥상바닥을 보수하고 도민이 이용하는 공연장 등 무대시설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하며, 천년누리광장 그늘막 설치, 옥상정원화 사업 등을 통해 도민과 직원들에게 쾌적한 휴식처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미정 자치행정국장은 “어려운 상황이 닥치더라도 끝까지 굳세게 참아내어 목표를 달성한다”는 의미를 담은 ‘堅忍不拔(견인불발)’의 뜻을 토대로 지방분권 2.0 시대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를 확고히 정착하도록 도정 지원부서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교육연수원, ‘2022 수업과 함께하다 직무연수 과정’ 성료광주교육연수원이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지난 18~20일 운영한 '2022 수업과 함께하다 직무연수 과정'을 성료했다. 26일 광주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신학기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초등 3개 과정(음악·미술·체육)과 중등 3개 과정(도덕·음악·국어)으로 운영됐다. 각 과정별 20명 내외로 신청을 받아 초등교원 60명·중등교원 63명 등 총 12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수업과 함께하다 직무연수 과정'은 ‘음악·미술·도덕·체육 교과’ 중심으로 실시됐다. 또, 현장 교사들의 요구에 따라 여러 전문강사들(대학교수·수석교사·교과선생님들의 추천 교사)을 섭외해 실제 교과 수업에서 고민을 나누는 해결책을 찾는 활동 중심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병 예방교육·거리두기·발열체크·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연수에 참여한 선생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며 운영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선생님은 “이번 ‘교과 연수’는 현장에서 수업 중 고민하던 내용을 강사들과 연수생들이 서로 소통을 통해 매우 실제적이고 실용적인 수업이었고, 열정적으로 노력한 강사 선생님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수업 관련 연수가 더 많이 개설되기를 희망하고, 신학기 수업을 운영하는 데 자신감도 생겨 빨리 개학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광주교육연수원 양숙자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생들을 위해 수업에 임하시는 선생님들을 위해 ‘수업과 함께하다 직무연수 과정’을 안전에 유의하며 효과적으로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의 주인공인 학생들의 교육을 힘쓰는 선생님들을 위해 수업, 생활교육 등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 국가 인공지능 집적단지 ’22년 사업 본격 추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광주광역시은 1월 24일 양 기관과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광주 인공지능중심산업융합집적단지조성사업)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1,076억원 규모의 2022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주 집적단지 사업은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및 ‘인공지능 국가전략’의 핵심과제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4,119억원의 대규모의 예산을 투입하여 광주의 주력산업(자동차, 헬스케어, 에너지)과 인공지능(AI) 융합을 촉진하고 데이터센터 등 각종 인프라·기업·인재·기술 등을 집약하여 인공지능 융합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크게 △ 핵심 인프라 조성, △ AI 전문기업 육성, △ 핵심인력 양성, △ 산업융합형 기술개발(R·D) 등 4대 분야의 11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3차년도인 광주 집적단지 사업은 올해 AI데이터센터 준공 및 2023년 집적단지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그간 AI 전문기업 92개 유치, 전문기업 292개 지원, 핵심인력 1,254명 교육·양성, 신규 일자리 436명 창출, 특허등록·출원 192건 등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광주가 인공지능 혁신 거점으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22년에는 분야별 주요 사업내용은 다음과 같다. 핵심 인프라 조성 분야는 △ AI 제품·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제공하는 AI 특화 데이터센터(’22년: 8.85PF → ‘24년: 88.5PF), △ 3대 주력산업 분야의 테스트 장비를 제공하는 실증장비(’22년: 자율자동차 가상시험 장비 등 14종 → ‘24년: 77종)을 지원한다. 올해는 고성능 컴퓨팅 자원 지원 100개, 실증장비 50여개 등 총 150여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AI 전문기업 육성 분야는 예비창업-스타트업-성장 등 기업의 성장단계별로 필요한 창업 멘토링, 시제품 제작, 투자펀드, 해외진출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며, 올해 총 99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AI 핵심인력 양성 분야는 기업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학부-재직자/구직자-고급인재 등 인력의 성장단계별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올해 총 1,260명을 교육·양성한다. 3대 주력산업과 인공지능 융합을 촉진할 수 있는 인력양성을 위해 지난해 4대 대학을 선발, AI융합 학부 전공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총 76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또한, 재직자 및 구직자의 현장 실무능력 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맞춤형 AI 직문전환 교육(200명), 취업을 앞둔 청년들을 실무고급인재로 양성하는 인공지능사관학교(300명)를 통해 총 5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산업융합형 기술개발은 3대 주력산업에 AI 기술을 융합한 14개 연구개발 과제를 지난해부터 지원중이다. 한편, 과기정통부와 광주시는 지난해 제25차 4차산업혁명위원회(10.28.)에서 발표한 ’인공지능 지역확신 추진방향‘에 따라,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진행될 2단계 사업을 체계적으로 기획하여 광주를 ’최첨단 국가 인공지능 혁신 거점‘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류제명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국가 인공지능 핵심거점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손경종 인공지능산업국장은 “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사업과 함께 시대를 선도해온 광주가 대한민국의 인공지능 혁신모델을 만들고 인공지능 대표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형 천년건축으로 건축패러다임 대전환!경상북도는 올해 천년을 내다보는 건축물을 만들어 경북의 역사와 함께 그 가치가 더해가는 건축자산으로 건축패러다임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는다고 밝혔다. 그간 산업화시대 고도성장을 거치면서 건축물이 문화예술작품으로서의 가치보다는 실용성과 경제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미래의 건축은 지역의 정체성과 혼이 담긴 예술작품이자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특히, 포스트코로나 및 인구․기후변화, 4차 산업혁명 등 시대흐름의 급변으로 집이 단순한 휴식과 주거뿐만 아니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복합 공간으로 변모하고, 대도시 재건축 어려움 등 다양한 이유로 지방이주를 선택하는 사람들을 경북으로 유인하는 매력적인 정주여건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양동․하회마을 같이 후손에게 물려줄 문화적 가치가 있는 천년주택 건설을 목표로 한다. 이에 경북도는 도청신도시(2단계) 특화주거단지 내 100세대 규모의 ‘과거와 현재 미래로 이어질 명품 주거타운 시범단지 조성’프로젝트를 내놓고 협의 중에 있다.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를 거쳐 하반기에는 국내․외 유명 건축가들이 참여하는 천년주택단지 마스트플랜을 그려나갈 계획이다. 시범단지는 구조적 내구성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면서 시간·기술·거주자 선호 변화에 따른 공간 가변성까지 갖춘 맞춤형 장수명 주택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 그린 뉴딜 제로건축 및 인공지능․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스마트 시스템으로 휴식․건강․문화․교육․비지니스 등 최상의 인프라를 갖춘 지역의 자부심이 되는 품격 높은 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경북도는 천년건축물이 지속성을 가지고 시군으로 확산 파급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행․재정적 지원 및 조례제정, 인센티브 등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 도청신도시 복합문화콤플렉스 조성사업에도 천년건축을 반영한다. 복합문화콤플렉스는 도청신도시 내에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문화관련 시설들을 통합해 복합화시키는 프로젝트로 콘서트홀, 갤러리, 야외공연장 등을 갖춰 지역문화예술의 허브역할을 하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에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천년건축위원회를 발족했고, 전문가 자문과 용역을 거쳐 ‘경북형 천년건축 모델’을 정립할 계획이며 이를 등대모델로 활용해 보급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고도성장기에 건축은 공학(engineering)으로 인식됐지만 역사적으로 건축은 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한 예술(art)이었다”라면서, “역사와 함께 숨 쉴 수 있는 경북형 천년주택이 차별화된 지역의 건축문화를 선도하며 이 시대와 후손에게 건축의 원형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함안군, ‘힐링 북 컨설팅 참가자 오리엔테이션’개최함안군은 청년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힐링 북 컨설팅’ 참가자 오리엔테이션을 24일 오후 6시 30분 함안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진행했다. 힐링 북 컨설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역 청년들의 글쓰기 및 문화향유 욕구에 부응하고 독서문화를 조성하며, 청년들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날에는 19~45세까지 함안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글쓰기 과정, 컨설팅 운영 방향 등을 주제로 이은대(에스엔에스 교육 컨설팅) 대표작가가 안내했다.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힐링 북 컨설팅 1기 교육이 추진되고, 오는 2월 7일 첫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은 매주 월요일 오후 9~11시까지 줌(ZOOM)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본 사업은 과정 당 20명 씩 5기수(총 100명)의 청년 참가자에게 지원한다. 참가자 모집은 지난 12월을 시작해 현재 수시 모집하고 있으며, 함안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이메일로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코로나19로 정신적인 어려움이 심화되는 청년층의 마음 회복을 위해 마련된 만큼 많은 청년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힐링 북 컨설팅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군 혁신전략담당관 인구청년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
남원시 적극행정 성과점검 우수기관 선정남원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 하반기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성과점검’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적극행정 문화 정착과 자치단체의 적극행정 실행력 확보를 위해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성과를 점검했으며, 전국 기초 시 단위 지자체 3개 우수기관을 선정하는데 남원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성과점검에서는 ▲적극행정지원위원회 내실 ▲ 적극행정 우수사례 실적 및 파급 효과성 ▲우수공무원 선발 및 인센티브 부여 실적 ▲사전컨설팅 처리실적 및 사례 등의 적극행정 활성화 지표를 평가했다. 남원시는 2019년 적극행정 운영 조례를 마련, 2020년에는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를 구성하여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정착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였으며, 적극행정 공무원의 보호·와 지원 및 소극행정 예방을 위한 사전컨설팅 및 적극행정 면책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무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의 추진배경 및 개념, 유형 및 사례, 관련 제도 등 적극행정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추진을 지원하였다. 2021년은 디지털 행정전환으로 행복한 시민 더 큰 남원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비대면 온택트·모바일 행정 활성화를 위해 행정의 비대면 전환 등 새로운 환경에 맞춰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는 소통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 남원 준비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였다. 또한 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하여 시상 및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시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를 활성화하고 경쟁력 있는 사례를 발굴하여 전라북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발판삼아 시민 눈높이의 적극행정을 실현하여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적극행정 문화가 공직사회 내 깊숙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시, 순천형 미래산업 로드맵 수립 전략 논의순천시는 지난 20일 ‘순천시 4차산업혁명위원회’ 2022년 제1회 정기회 회의를 개최하고, 순천시가 4차산업혁명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로드맵 수립에 대해 논의했다. 순천시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4차산업 전문가, 시의원, 관련 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되어, 4차산업 심의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미래먹거리 산업을 발굴하여 순천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순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4차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보고 및 질의응답과 순천시 4차산업 용역의 추진방향 제언, 4차위 주관 심포지엄 추진 논의, 분야별 분과위 구성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전남 VR·AR 제작 거점센터 구축사업 등 추진 중인 3개 사업에 대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였고,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운영 등 추진예정인 6개 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또한 추진예정인 ‘순천형 4차산업혁명 추진 종합계획 수립 용역’은 타 지역과 차별화되고 고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사업발굴과 지역특성에 맞는 신성장 전략사업의 추진 방향을 정립하고자 하는 것으로, 위원들은 용역의 구체성 및 차별화 방안을 주문하는 등 전반적인 추진 방향에 대해 적극적으로 제언했다. 이 외에 하반기 추진예정인 4차위 주관 심포지엄과 위원회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분과위 구성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순천시 미래산업과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내용을 수정·보완하여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해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을 ‘순천형 4차산업혁명 추진 종합계획 수립’에 접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성공적인 미래산업 로드맵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동해시, '지역관광 거점도시' 육성 박차동해시가 지역관광 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로 개청 42주년을 맞이한 동해시는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해변, 동굴, 계곡 등 기존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지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동해시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추진한 5대 권역별 관광지 개발사업이 속속들이 완공되면서,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관광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우선, 시가 새롭게 조성하면서 지난 2020년 한국관광공사에서 숨은 관광지로도 선정된 베틀바위 산성길과 두타산 협곡 마천루는 지난해부터 본격 개방돼 무릉계곡 방문객이 그 전년도에 비해 10만명(2021년 606,769명 / 2020년 503,281명) 가량 증가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황폐했던 석회석 폐광지를 친환경적으로 복구하고 각종 액티비티 시설을 도입한 무릉별유천지는 올해 에메랄드 빛 호수, 유채꽃, 라벤더가 만발한 이색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외지 관광객의 발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등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17만명이 방문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끈 도째비골스카이밸리를 비롯한 묵호권역은 올해 감성과 체험이 융합된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된다. 시는 벽화 리뉴얼 등 논골담길을 재정비하고, 특히, 일상 속 휴식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힐링 테마 관광지 조성을 위해 논골담길 일원 천상의 화원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현재 이를 위한 기본 구상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또, 지역 전통의 문화를 살린 문화팩토리, 덕장 조성사업은 지난해 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올 상반기 관광 콘텐츠 개발 및 주민역량 강화사업을 거쳐, 하반기에는 지역 대표 특산품인 묵호태를 활용한 주민소득 창출 등 지속가능한 문화관광자원이 구축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화마의 아픔을 딛고 새로 준공된 망상오토캠핑리조트도 본격 운영되기 시작해 올해는 사고 발생 이전인 2018년 20만명보다 많은 인원이 망상오토캠핑리조트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천곡항의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 계획(΄20) 반영 및 한섬감성바닷길 조성사업이 완료되는 등 투자 여건이 개선된 만큼, 한섬을 리조트·관광호텔 등 사계절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한 민간 투자 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심규언 시장은 “올해는 지난해 완성한 5대 권역별 관광지를 벨트화 하고 소프트웨어를 가미하는 한편, 지속적인 관광 개발사업을 통해 관광 소득이 지역주민의 소득과 연계되어,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차별화된 지역 관광 거점 도시로 성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