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괴산군 노인복지관, 2022년 정월대보름 행사 열어충북 괴산군 노인복지관은 2022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18, 19일 2일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면·비대면 프로그램이 병행해 진행되며, 민속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켜 정서적 욕구 충족과 활기찬 여가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18일에는 윷놀이를 비롯해 △소망등, 팔각과반 만들기 △윷점 △달고나 나눔 등 의 프로그램이 열렸다. 이날 진행된 윷놀이는 코로나백신 3차 접종자 중 사전 신속항원검사 결과가 음성인 어르신만 참여했으며, 총 16팀(팀당 3명)이 노인복지관 큰마루터와 3개 프로그램실에서 토너먼트식으로 대면, 비대면으로 병행하여 진행됐다. 행사 이튿날인 19일에는 강정만들기 행사가 전면 비대면(Zoom)으로 진행된다. 노인복지관에서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화면을 통해 2회에 걸쳐 40팀의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통해 미리 배부된 키트로 강정만들기에 참여한다. 앞서 정월대보름 관련 낱말퀴즈와 댓글 백일장(보름달/삼행시)은 2주간 사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노인복지관에서 처음 진행되는 비대면 참여 프로그램으로 스마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과 지역주민 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민속놀이에 대한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어르신을 섬기는 고령친화 괴산’을 위해 AI돌봄로봇 지원, 경로당 입식편의시설 지원 등을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괴산군 노인복지관은 노인여가교육 지원사업을 비롯해 경로식당, 위기 및 독거노인 지원 사업 등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노인일자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 3월부터 연풍면, 칠성면, 불정면에서 ‘찾아가는 실버건강대학’을 운영하며 매주 2시간, 총 56회에 걸쳐 교양강좌와 문화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
증평군, 공모사업으로 평생교육활성화에 나서다증평군 평생학습관이 평생교육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지역교육활성화에 나섰다. 우선 교육부 주관 '2022년 지역 평생교육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 부문에 선정돼 국비 1천만 원을 확보했다. 또'2022년 충청북도평생교육 공모사업'의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부문에도 선정돼 1천 5백만 원을 확보했다.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학습인프라 조성 및 학습기회 제공 확대를 위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증평군은 충청북도평생교육진흥원과 청주시, 충주시, 음성군과 함께 지역특화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비 1천만 원을 포함한 총 2천만 원의 사업비로 미래세대가 함께 누리는 깨끗한 환경조성 기반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상반기에는‘재미있는(FUN) 생태환경 안내자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군의 바람숲길 조성사업과 연계해‘재미있는(FUN) 나무 옷 입히기’과정으로 숲가꾸기를 진행한다. 아울러 충북도 평생교육 공모사업으로는 한국교육역량개발원과 함께 평생교육 종사자와 관심 있는 주민들을 위한‘평생교육활동가 및 리더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으로 민·관이 함께 평생교육 공동체 조성을 위한 주춧돌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증평군은 지난해에도 충북도평생교육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증평 9경 그리기, 나도 동화작가 등 총 8개의 '재미있는(FUN) 김득신 배움학교'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증평군의 평생학습 실천 프로젝트인‘재미있는’의 FUN은‘미래(future)의 가치를 위해 이웃(nearness)과 함께 학습공동체(union)를 형성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이를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배움이 즐겁고 재미있는 학습도시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충북도, 방역 강화조치 일부 완화해 3주 연장충청북도는 현재 시행 중인 ‘단계적 일상회복 잠시 멈춤’ 방역조치 와 관련, 일부 업종의 영업시간을 1시간 연장하고, 모든 시설의 출입명부 작성을 일시 중단하는 등 일부 완화된 내용의 행정명령을 2022년 2월 19일부터 3월 13일까지 약 3주간 연장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히 확산해 전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2월 10일 이후 하루 5만 명 이상을 지속해서 기록하고 있고, 2월 17일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최초로 10만 명을 넘어선 상황으로, 관련 전문가는 2월 말 하루 최대 18만 명까지 발생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 충북도 역시 2월 17일 2,554명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연일 최다치를 경신하는 엄중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의 정점이 오지 않아 엄중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현행 방역수칙을 일부 완화·조정하기로 결정했고, 충북도에서도 이 같은 정부 방침을 반영해 2022년 2월 19일부터 조정해 시행한다. 첫째, 유흥시설,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등의 운영시간을 1시간 연장하고, 모든 시설의 운영은 22시까지 허용한다. 둘째, 접촉자 추적관리를 위한 안심콜, 수기명부 등 출입자 명부 작성 의무화는 잠정 중단하고, 방역패스 시설에서 접종여부 확인을 위한 QR서비스는 유지한다. 셋째, 사적 모임, 행사·집회, 접종증명·음성확인제 등 나머지 조치는 현행을 유지한다. 그 밖에 충북도 자체 강화수칙 중 SSM, 상점·마트 등 출입자 명부 작성 관련 사항은 정부 방침에 맞춰 잠정 중단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거센 상황이라 부득이 방역 강화조치를 유지하되, 지속된 거리두기 강화로 인한 민생경제의 어려움에 따라 일부 수칙을 완화하여 3주간 시행 한다”며, “정부는 거리두기 해제와 일상회복 재개를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만큼, 오미크론 유행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3차 접종과 기본방역수칙 준수 등 일상 방역관리에 도민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
질병관리청, 검사체계 전환으로 확진자·검사량 증가에 안정적으로 대응 중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월 3일부터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검사체계를 전환했다. 한정된 유전자 증폭(PCR) 검사 역량을 고령층 등 조기진단·치료가 필요한 대상군에 집중하고, 신속항원검사를 도입하여 일반 국민도 충분히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확진자 발생 상황과 검사 역량 등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그 상황에 맞는 검사전략을 선택하여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다. 확진자 규모 증가에 따라 진단검사량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지난 1월(1.1.~1.31.) 약 47만 건 수준이었던 일 평균 PCR 검사 건수는 2월(2.1.~2.15.)에 약 52만 건 수준으로 증가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일 평균 약 30만 건 수준으로 시행되고 있는 신속항원검사까지 고려하면 전체적인 검사량은 80만 건을 웃도는 상황으로, 선제적 검사체계 전환으로 한정된 검사 역량 내에서 고령층 등 조기진단·치료에 만전을 기하면서, 그 외 검사를 희망하는 국민도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하고 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실시되는 신속항원검사는 PCR 검사보다 정확도가 다소 낮으나, 감염자 발견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보건소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5일까지 약 8만 3천명(해당 기간 확진자의 약 12%)의 확진자를 찾아내, 추가적인 감염확산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었다. 특히, 현재와 같이 양성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는 신속항원검사의 양성예측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감염자 비율이 낮았던 과거에 비해 감염자 발견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예를 들면, 민감도 90%, 특이도 99%인(식약처 허가기준) 검사키트로 검사할 경우, 감염자 비율이 1%인 상황에서 양성예측도는 47.6%이지만, 10%인 상황이라면 예측도는 90.9%까지 증가하게 된다. 다만, 양성예측도와 달리 음성예측도는 양성률 증가에 따라 소폭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감염자 비율이 1%인 상황에서 음성예측도는 99.9%이지만, 10%인 상황이라면 예측도는 98.9%로 약 1% 정도 낮아지게 된다. 정부는 이런 상황을 보완하기 위해 신속항원검사 음성이라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하고, 필요한 경우 반복하여 검사 시행하고, 증상이 있으면 병·의원에 내원하여 진료·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지속적으로 안내·권고하고 있다. 앞으로도 검사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면서 조기진단·치료 등을 위해 검사가 필요한 국민이 안정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전북도 군산오픈 새만금배전국태권도대회, 2022 태권도 첫 대회 열려전라북도와 군산시가 후원하고 군산시태권도협회에서 주최․주관하는 군산오픈 새만금배 전국태권도대회가 2월 19일부터 2월 20일까지 군산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태권도 꿈나무인 초․중․고 태권도 선수들이 참가하는 본 대회는 태권도 종주도 전라북도를 알리고 새만금을 전국에 홍보할 목적으로 마련된 대회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선수단을 대상으로 사전에 신속항원검사 또는 PCR 검사를 실시해 음성확인서를 제출한 선수만 참여를 한다. 전라북도 엄익준 체육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체육행사가 취소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안전한 대회를 준비한 군산시태권도협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전라북도는 앞으로도 태권도 종주도 위상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태권도 대회를 유치하여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행정안전부, "위급상황, 소화기·완강기·자동심장충격기 사용은 이렇게!"행정안전부는 생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화기와 완강기, 자동심장충격기 등에 대한 사용법을 숙지하여 위급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을 안내했다. 해마다 화재는 연평균 42,332건으로 2,215명의 인명피해(사망 308, 부상 1,907)가 발생하며, 연간 급성심장정지 건수는 평균 29,834건 정도로 줄지 않고 꾸준히 발생하고 있지만, 생존율은 증가 추세다. 최근, 급성심장정지 환자 발생 시 구급대원이나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의 심폐소생술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 경우 생존율은 2.4배(‘19년 기준, 시행 15.0%, 미시행 6.2%) 이상 높아지고 있어 주변인의 도움이 절실하다.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대수는 매년 증가 추세이며, 재난 발생 시 황금 시간(골든타임, Golden time) 동안의 신속한 대응은 사고의 확산을 줄이고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평소의 사용법 숙지는 상당히 중요하다.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소화기, 완강기,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은 다음과 같다. 불이 난 것을 발견했을 때는 큰 소리로 소리치거나 비상종(벨, bell)을 눌러 주위에 알리고, 119로 신고한다. 이때, 화재 초기라면 주변의 소화기나 물, 물에 젖은 담요 등을 활용하여 불을 끄고, 불길이 커져 진압이 어려우면 신속히 대피하여야 한다. '소화기 사용 방법' 1. 소화기를 불이 난 곳으로 옮긴 후 손잡이 부분의 안전핀을 뽑는다. 2. 바람을 등지고 서서 노즐(nozzle)을 잡고 불을 향하게 한다. 3. 소화기의 손잡이를 움켜쥔다. 4. 불이 난 곳을 빗자루로 쓸 듯이 분말을 골고루 뿌린다. ※소화기는 불이 나면 대피할 것을 고려하여 문 가까운 곳에 비치한다. 화재 시 신속하게 대피하지 못하여 완강기를 사용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으니 반드시 사용법을 알아두도록 한다. 건물 안의 완강기 설치 위치를 알아두고, 설치 공간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하여 가려지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1. 지지대를 흔들어 안전 유무 확인 후,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 고리를 걸고 잠근다. 2. 지지대를 창밖으로 밀고 줄(릴)을 던진다. 3. 완강기 띠(벨트)를 가슴 높이까지 걸고 조인다. 이때 팔을 들지 말고 겨드랑이 밑으로 꼭 맞게 끼운다.4. 다리부터 창밖으로 내밀어 바깥으로 나간 후 벽을 짚으며 안전하게 내려간다. 또한, 갑작스러운 급성심장정지 환자 발생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자동심장충격기의 사용법도 숙지하여야 한다. 1. 심폐소생술 중에 자동심장충격기가 도착하면 전원 버튼을 눌러 바로 시행한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정상적인 호흡과 반응이 없는 심정지 환자에게만 사용 2. 오른쪽 쇄골 아래와 왼쪽 젖꼭지 아래의 중간 겨드랑이 선에 각각의 패드를 부착한다. 3. 자동심장충격기가 심장 리듬을 분석하는 동안에는 환자에게 닿지 않도록 한다. 심장 충격이 필요하면 “심장 충격이 필요합니다.” 라는 음성지시와 함께 자동 충전되고, 충전 중엔 가슴압박 실시, 심장 분석이 필요 없는 경우에는 심폐소생술을 지속한다. 4. 심장 충격이 필요한 경우에만 심장 충격 단추(버튼)이 깜빡이며, 깜빡이는 단추(버튼)를 눌러 심장 충격을 실시한다. 5. 심장 충격 후에는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반복한다. 참고로, 갑작스러운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면 가까운 곳의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위치를 확인하여 혹시 모를 위급상황에 활용하도록 한다. 구본근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은“화재, 심정지 사고 등은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평소 소화기와 완강기, 자동심장충격기의 사용법을 숙지하여 위급상황에서 나와 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대비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음성군,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음성군이 도시민 농촌 유치와 귀농인 소형농기계 지원 등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3년간 추진하며 총사업비는 8억2천만원이다. 군의 귀농·귀촌인 통계를 보면 2020년도 귀농·귀촌인은 2800가구 3406명으로, 군은 2023년 3388가구, 4400명의 귀농·귀촌인 유치를 목표로 귀농·귀촌 활성화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귀농·귀촌 희망자가 일정 기간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체험 후 귀농할 수 있도록 임시거처를 제공하는 ‘귀농인의 집’을 소이면 갑산리에 조성한다. 농촌 지역의 빈집 등을 리모델링 또는 수리하거나 이동식 조립 주택을 이용하는 등 귀농·귀촌 희망자가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 기반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를 활성화해 도시민의 유치를 촉진하고자‘음성군 귀농·귀촌 동네 작가’를 선정·운영한다. 마을 소개, 공동체 활동, 귀농·귀촌 성공사례 등과 관련된 영상이 포함된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귀농·귀촌 종합센터 누리집에 게시함으로써 농촌 마을의 가치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공간을 운영한다. ‘도시민 유치 팜투어 사업’도 지원한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음성군의 귀농·귀촌 지역 현장을 탐방하고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군으로 정착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향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토대로 우수 농업인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신규농업인 및 예비귀농인에게 영농기술과 경영 마케팅 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귀농인 멘토·멘티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신규농업인에게 경험 미숙 등에 따른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고 향후 예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한다. 이밖에 ‘충북에서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참가자에게 최장 3개월에서 6개월까지 주거 및 연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일자리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귀농형(귀농 중심), 귀촌형(영농실습 중심), 프로젝트형(다양한 활동·경험 선호하는 청년 맞춤)으로 나뉜다. 농촌에 거주하며 다양한 체험과 주민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전혁동 농정과장은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신규 농업인력을 육성해 농업 인력구조 개선과 인구 증가 등 지역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에서는 적극적으로 귀농·귀촌인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9년에 전담 기구로 귀농귀촌팀을 신설했으며, 2020년부터는 귀농귀촌 준비과정을 돕고 예비 귀촌인의 다양한 수요와 귀촌 지원 강화를 위해 ‘음성군 귀농귀촌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와PD, '음성와유튜브 퀴즈 이벤트' 진행음성군정 홍보를 위해 유튜브에서 진행되는 ‘음성와유튜브 퀴즈 이벤트’가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방법은 유튜브에서 음성군을 검색하고 해당 영상을 시청한 후 퀴즈 정답을 남기면 된다. 경품은 2만원 상당 치킨 교환권 20장, 1만원 상당 빵 교환권 50장, 5천원 상당 커피 교환권 100장 등이 준비됐다. 당첨자는 25일 전후로 해당 이벤트 게시글에 발표되며,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미디어정보과 영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음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인 ‘음성와유튜브’는 지난해 11월부터 와PD를 캐릭터로 내세우며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음성군 대표 유튜버로 활동 중인 와PD는 촬영부터 편집, 기획, 출연, 믹싱 등 모든 제작 과정을 직접 처리, 1인 다역을 소화하며 토크쇼부터 브이로그, 패러디, 이벤트까지 다양한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와PD는 “단순히 홍보 위주의 콘텐츠를 벗어나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제작해 음성 군민과 소통하는 채널이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
음성군 도시개발로 '2030 음성시' 한발 앞으로음성군이 2030년 음성시 승격의 발돋움을 위한 초석으로 택지조성과 주택공급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기존 시가지 주변 근린 주거지역 확장, 도심 내 장기 유휴지 택지개발, 역세권역 정주환경 조성, 산업단지 내 근로자 주택단지 조성 등 택지공급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주택공급과 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정주 여건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군이 다양한 개발사업을 통해 신규 택지공급에 힘을 쏟는 이유는 부족한 주거공간의 안정적인 공급과 주거환경 개선, 이와 더불어 개발에 따른 연관 효과로써 관련 산업의 입지 유도와 함께 지역생산과 고용 및 소득 유발효과 등 파급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군은 도시개발사업 5개 지구, 산업단지 내 주거용지 조성 3개소, 주택건설사업 5곳 등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총 107만6천3㎡(단독주택 299필지, 공동주택용지 27필지) 규모로 2만1234세대를 공급 추진한다. 공영개발 중 ▲대소 삼정지구는 9만3천2㎡(단독주택 14필지, 공동주택단지 3필지) 면적에 1821세대 ▲삼성 덕정지구는 8만482㎡(단독주택 70필지, 공동주택용지 2필지) 규모에 1592세대를 공급한다. 민간개발 방식인 ▲금왕지구는 7만4천778㎡(공동주택용지 1필지)면적에 1531세대 ▲맹동 본성지구는 7만7천979㎡(공동주택용지 2필지) 규모에 1700세대를 계획 중이다. 복합개발방식의 ▲감곡 역세권지구는 6만329㎡(단독주택용지 47필지, 공동주택용지 2필지) 면적에 1108세대 규모다. 특히 대소 삼정지구 공동주택용지는 모두 선분양해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절차 중이고, 금왕지구도 사업착공 준비 중이다. 본성지구와 덕정지구는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함께 현재 실시계획인가를 준비 중으로 인가 절차가 끝나면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군은 산업단지 내 주거용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본, 용산, 인곡산단에 총 1만813세대의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용지(△성본산단 5,547세대 △용산산단 1,732세대 △인곡산단 3,534세대) 조성사업이 한창이다. 택지조성이 끝난 성본산단은 단독주택용 36필지와 공동주택용 6필지 총 23만6천869㎡가 모두 분양됐다. 이중 공동주택용지 3필지는 주택건설 인허가 절차도 완료했고, 나머지 3개 필지도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2024년 준공 예정인 용산산업단지도 공동주택용 2필지 7만9천186㎡가 모두 분양됐으며 향후 단지 조성률에 따라 관련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인곡산업단지 내 단독주택용 66필지와 공동주택용 4필지 총17만170㎡는 분양 준비 중이다. 인구유입의 발판인 주택건설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지난해 말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지구 지정된 음성 신천 공급촉진지구는 13만3천972㎡ 부지에 민간임대 821세대, 일반분양 698세대 등 총 1,519세대 규모로 올해 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충북혁신도시에 일자리 연계형 공동주택도 300호 규모로 건설 예정이며 금왕 금석지구 공공임대아파트 500호, 음성 도시재생 주거복지 오픈플랫폼 56호와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 294호도 공사가 한창이다. 아울러 지역 전반에 민간분양 아파트 등 12개소 1만3283세대가 조성될 예정이다. 김태흥 도시과장은 “다양한 주거용지 개발로 주거 안정에 집중해, 군민 모두가 풍요롭고 살기 좋은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신규택지 조성과 함께 주택건설사업 추진이 본궤도에 오르면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정주환경이 개선되고 인구가 증가세로 접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전남교육청, 등교수업 원칙 탄력적 학사운영전라남도교육청이 오는 3월 새학기 교육과정을 전체학교 등교수업 원칙 아래 학교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장석웅 교육감은 17일 청사 중회의실에서 비대면 언론 브리핑을 갖고 이와 같은 내용의 ‘전라남도교육청 오미크론(코로나19) 대응 2022학년도 1학기 방역 및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전남교육청은 방역당국의 방침에 따라 학교별 자체 접촉자 조사 및 진단검사를 하는 ‘학교방역체제’로 전환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교육지원청에 ‘긴급대응팀’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2곳의 현장 이동형 PCR 검사소와 이동검체팀 5팀을 활용해 학교 내 추가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키로 했다. 특히, 비상 시 신속항원검사를 위한 검사키트 30만개와 가정에서 학생 및 교직원 선제검사에 필요한 검사키트 200만 개를 자체 예산으로 확보해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 방역체계 전환에 따라 학생들은 각 가정에서 주 2회(일요일 밤, 수요일밤), 교직원들은 주1회(일요일밤) 신속항원검사를 하도록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올 경우에만 등교하고, 양성이 나오면 등교하지 말고 PCR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기로 했다. 아울러, 등교 후 의심증상자 발생 시에는 일시적관찰실에서 자가검사를 실시하고 양성일 경우 학교장 의견서를 지참해 PCR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생과 교직원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백신접종 중증 이상반응 학생 가운데 국가에서 보상을 받지 못한 18세 이하 청소년에게 보완적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13~18세 학생 백신예방접종률은 87.1%, 교직원 97.2%이다. 학교의 촘촘한 방역망 구축을 위해 방역물품비 36억원을 확보해 지원하며, 학교 내 방역 자원봉사자를 지난 학기 2,500여 명을 투입한 데 이어 올해에도 10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2,800여 명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 보건교사 지원인력도 배치한다. 2022학년도 1학기 학사운영은 최대한‘전체학교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하되 코로나19 감염 상황에 따라 지역별, 학교별로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학사운영 유형으로는 교육부 제시안과 동일하게 정상교육활동, 전체등교+교육활동 제한, 일부등교+일부원격수업, 전면 원격수업으로 나뉜다. 학교단위 학사운영 전환 기준은 신규 확진학생 비율 3%, 등교중지 학생 비율 15%로 하되 학교 상황에 따라 선제적 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1단계로 신규확진학생 비율 3%, 등교중지 학생 비율 15% 미만일 때는 최대한 등교수업을 실시한다. 2단계로는 두 가지 기준에 어느 한 가지라도 근접하면 전체등교를 유지하는 가운데 밀집도 조정을 통해 교육활동 일부가 제한된다. 3단계는 두 가지 기준이 모두 초과할 경우 학교 결정으로 밀집도를 조정해 일부학생은 등교, 일부학생은 원격수업 전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기준 도달 전이라도 학교 여건과 상황에 따라 선제적으로 전환할 수 있다. 다만, 유치원과 초등학교 1, 2학년, 특수학교(급), 학생수 60명 이하의 농산어촌 소규모학교, 돌봄교실 등은 최대한 등교수업 원칙을 지키도록 했다. 전체 학생들에 대해 원격수업을 실시하는‘전면 원격수업’은 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신중하게 결정하도록 했다. 원격수업에 대비한 체계도 정비했다. 원격교육 상황에서도 충실한 교육과정이 운영되도록 학교 무선망에 대한 모니터링과 유지・관리를 강화하고 스마트기기 대여를 위한 비축분을 충분히 확보하기로 했다. 원격수업 상황에 대비해 네이버웨일스페이스 기반 플랫폼인 전남메타스쿨을 개통한 데 이어 학교 현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질 높은 원격수업 운영을 위해 모든 학교에서 연수를 운영하도록 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등교수업을 유지하기 위해서서는 학부모님들의 협조가 절실하다.”면서 “등교하기 전 가정에서 신속항원검사키트 검사 결과 음성임을 확인한 뒤 등교시켜달라.”고 당부했다. 또, “선생님들께 학교 방역 업무와 자체조사 부담까지 드려 송구스럽다.”며 “아이들의 안전과 중단 없는 배움을 지키는 일이라 여기고 적극 협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