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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베트남, 3월 15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에 완전 개방 전망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MoCST)는 오는 3월 15일부터 관광을 전면 재개하는 방안에 대해 각 유관기관의 의견을 수렴했다. 팜민찐(Pham Minh Chinh) 총리는 수차례에 걸쳐 3월 말, 늦어도 4월 말까지 외국인 관광객에 국경을 전면 개방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베트남은 코로나19 백신을 완전 접종하였거나 코로나19 완치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입국을 허용할 방침이ㅏㄷ. 기존 입국 시, 이륙 72시간 이내의 PCR검사 음성 결과를 제출하는 것 대신에 관광객은 입국 후 24시간 이내에 신속항원검사 음성 결과 제출하는 것으로 대체한다. 또한, 기존 5만 달러 상당의 코로나19 치료 보장을 포함한 여행보험 혹은 의료보험 가입 의무가 2만 달러 상당으로 하향 조정된다. 완전 접종한 관광객은 지정된 여행사를 통해 3일 여행 패키지 상품 예약이 가능하며 패키지 상품 종료 이후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이다. 완전 접종하지 아니한 관광객의 경우 최소 7일 여행 패키지 상품을 예약하여야 하며 해당 상품 종료 이후 자유 여행이 가능하다. 베트남은 15일부로 국제선 운항 관련 규제를 철회함으로써 팬데믹 이전 수준의 운항빈도로 회복하는 여건을 마련했다. 한편, 베트남은 작년 11월부터 백신여권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해왔다. 현재까지 약 9천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지정된 관광프로그램을 통한 관광을 허용하였으며 이 중 절반은 베트남인이다. [출처:https://e.vnexpress.net/news/travel/ministry-proposes-mid-march-for-full-reopening-of-international-tourism-44275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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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의 중심 괴산군, 교통 중심지로 '급부상'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괴산군이 교통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괴산군은 지난해 괴산~음성간 국도37호선이 4차로로 개통되었으며 국도 19호선 괴산~감물 도로 신설과 괴산 문광~청주 미원 도로개량 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됐다. 이어 올해는 오창~괴산간 고속도로(동서5축)가 국토교통부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되는 등 도로건설을 추진했던 사업들이 국가 계획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괴산~음성간 국도 37호선은 총길이 9.7㎞를 잇는 도로로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고 선형개량을 추진해 작년 8월에 사업을 완료했다. 통행시간이 40분에서 25분으로 단축됐고, 교통정체를 해소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성과 통행안전성을 높였다. 괴산~감물간 국도19호선은 괴산소재지에서 괴산읍 능촌리 구간(3.2km) 개설도로와 장연(괴산IC)~감물구간(6.05.km) 도로 중간에 위치한 단절 구간으로, 지난해 5월에 국도 19호선으로 승격되고, 9월에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되며 총사업비 302억 원을 투입해 연장 2.4km의 단절된 도로를 신설하게 된다. 단절구간이 신설되면 괴산~괴산IC간 거리가 2.0km 단축되고 국가시설인 국립괴산호국원, 육군학생군사학교, 중원대학교, 대제산업단지 등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돼 교통불편해소, 물류비용 절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한 괴산 문광~청주 미원(국도19호선) 구간은 중부 내륙 남·북측을 연결하는 주요도로이자 백두대간 관광벨트 연계도로망으로 국립괴산호국원, 산막이옛길, 화양구곡 등 주요관광지로 연결돼 향후 물동량 증가에 따른 도로기능 강화가 필요한 도로이다. 전체 노선 중 굴티재 구간은 위험도로개량사업으로 지난해 1월부터 통행하고 있으나 터널과 연결되는 도로의 선형 불량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개설이 시급한 상황이며, 지난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되면서 총연장 15.4km, 총사업비 724억원의 도로개량사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끝으로 오창~괴산간 고속도로 구간은 국가간선도로망(10×10+6R²) 중 국토중심부를 횡단하는 동서 5축에 포함되는 구간으로 공항 및 산업단지 등 주요기반 시설과 연계, 중부내륙권의 신성장산업, 관광사업 활성화 등 경제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도로이다. 당초 동서 5축 구간 중 당진~오창 구간 외에는 자동차전용도로로 계획되어 있었으나 군에서 노력한 결과 오창~괴산 구간이 올해 1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됐다. 오창~괴산간 고속도로 사업비 2조6,540억 원을 투입해 연장 51.8km의 도로를 건설하게 되며, 이를 통해 괴산군은 국토 중심부의 교통 요지로 부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향후 충청북도에서 대선공약사업에 건의한 괴산을 통과하는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영동~옥천~보은~청주~괴산~충주~제천~단양)망이 국가 계획에 반영되면 괴산군은 충북의 중심, 국토의 교통 중심지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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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충북도 평생교육 공모 선정음성군은 충북도와 충북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2년 충청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 등을 위한 제2의 경력 창출과 학습형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에 응모해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학습자에게 단순히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형태를 넘어 교육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직업 창출까지 도모하는 것으로, 학습 이수율과 취업률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학습형 일자리 확대에 목적을 두고 있다. 채수찬 평생학습과장은 “충북평생교육 공모사업,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등 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공모사업 선정은 학습하는 도시 음성의 위상을 한층 놓이는 계기가 됐다”며 “이들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추진과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더 나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매년 도내 대학과 시·군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공모해 선정된 단체에 평생학습과 관련한 운영비를 지원한다. 한편 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실패박람회 지원 국비 2800만원 ▲교육부 주관 지역평생교육활성화 지원 1000만원, 성인 검정고시 지원 750만원 등 총 4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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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개인정보 관리수준 3년 연속 최고 등급 달성음성군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한 ‘2021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은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총 795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개인정보 관리체계, 보호 대책, 침해 대책의 3개 분야, 13개 지표에 대해 개인정보 관련 전문가 32명으로 구성된 진단위원회의 진단을 거쳐 양호, 보통, 미흡 3개 등급으로 구분해 평가한다. 군은 13개 지표 중 9개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작년 대비 2.4점 상승)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기초자치단체 226개 기관 중 3년 연속 지자체는 24개 기관으로 충청북도 내에서 음성군이 유일하다. 매년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을 통해 개선과제를 성실히 이행하고 개인정보 관리 및 보호 대책을 꾸준히 이어온 결과라 하겠다. 윤상섭 미디어정보과장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즘 3년 연속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최고등급을 달성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음성군은 주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관리체계를 더욱 세심하게 보호하고 신뢰받는 행정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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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2차 캠프 조기 종료KBO가 아마추어 유망주 집중 육성을 위해 제주도에서 실시 중이었던 ‘2022 KBO Next-Level Training Camp’ 2차 훈련에 참가 중인 선수단 일부가 금일(2월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캠프를 조기 종료하기로 했다. 참가자 전원은 7일 캠프 시작 전 제주도 입도 24시간 이내 코로나 신속항원검사에서 전원 음성이 확인된 바 있다. 이후 훈련 시간을 제외한 모든 활동 시간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는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왔다. 그러나 14일(월) 선수단 일부가 발열, 인후통 등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여 신속항원검사 및 전원 PCR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이 확인됐다. KBO는 선수단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캠프를 조기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KBO는 이번 캠프가 조기 종료됐지만 유망주 선수들 기량 향상 및 저변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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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음성군은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병옥 음성군수 주재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내년도에 확보해야 할 정부예산 사업을 선정하고 해당 사업에 대한 필요성, 향후 계획, 문제점 등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예산 편성 시기별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대상 시행사업은 총 92건(신규사업 44건, 계속사업 48건)이며, 총사업비 1조67억원 중 확보대상액은 1469억원이다. 국가·도 시행사업 7건을 포함하면, 전체 확보대상액은 1639억원이다. 군이 선정한 주요사업으로는 ▲전기 다목적자동차 개발사업 10억원 ▲제로에너지건물 기술·실증센터 구축사업 43억원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13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15억원 ▲맹동 치유의 숲 조성사업 18억원 ▲봉학골 산림레포츠단지 조성 10억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78억원 ▲금왕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61억원 ▲용산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105억원 ▲음성군민 안전체험관 건립 사업 12억원 ▲병암지구 배수개선사업 40억원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남촌교) 30억원 ▲신돈 교차로 연결램프확장 36억원 ▲삼성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25억원 ▲감곡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17억원 ▲음성군 공정육묘장 노후시설 개선 10억원 ▲신양 및 왕장 도시침수 대응사업 11억원 ▲대소·생극·맹동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126억원 ▲음성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21억원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39억원 등이다. 군은 이날 선정한 사업에 그치지 않고 정부예산안이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넘어가는 5월 말까지 신성장동력 연계사업, 정주환경 개선사업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중앙부처의 예산편성 방향 분석과 사업에 대한 대응 논리를 개발해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사업추진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최근 오미크론 변이 감염의 급속한 확산에 따른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 현안사업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재원 확보 노력에 총력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음성군을 이끌어갈 새로운 경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새 정부정책과 연계한 신규사업 발굴에도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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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친환경 자동차 273대 보급...42억5천만원 지원음성군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해 대기환경을 개선하고자 전기자동차와 수소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이 올해 지원하는 전기차는 209대(승용 129대, 화물 80대)로 총 지원액은 29억8천만원이다. 전기 승용차는 최대 1400만원(차종별 상이), 전기소형화물차는 최대 2200만원을 지원하되 차량 가격, 차종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신청 대상자는 공고일 이전부터 군에 주소를 3개월 이상 둔 만 18세 이상 군민이거나 지역 법인 또는 기업, 공공기관 등이다. 또한, 수소자동차 지원 대수는 총 64대로, 보조금액은 대당 3350만원 정액으로 지원하며, 총 지원액은 12억7천만원이다. 신청대상자는 신청일 기준으로 군에 주소를 1개월 이상 둔 만 18세 이상 군민이거나 지역 법인 또는 기업, 공공기관 등으로 취약계층이나 3인 이상 다자녀 가구 등은 우선지원 대상이다. 전기차와 수소차 둘 다 신청 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로, 신청 절차는 신청자가 구매 희망 차량 제조·판매사(영업대리점)에서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제조·판매사(영업대리점)에서 구매지원시스템에 신청서를 등록한다. 그 후 차량 출고·등록순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고 보조금 지급 절차를 개시하게 된다. 다만, 대상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등록되지 않거나 사용본거지(주소)가 군이 아니면 보조금 지원 결정이 취소될 수 있고, 이 밖에도 지원 신청 자격 및 보조금 지급 요건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신청자는 군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의 사업별 공고문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그 밖의 문의 사항은 음성군 환경과로 하면 된다. 군 하윤호 환경과장은 “친환경 에너지 추세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친환경 교통수단이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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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덕천군 이후생’ 학술세미나 오는 18일 개최공주시는 오는 18일 공주대 대학본부 국제회의실에서 2월의 역사 인물로 선정한 ‘덕천군 이후생’ 관련 학술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18일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으로 ▲덕천군의 생애와 업적(이용갑, 전주이씨 덕천군파종회 이사) ▲덕천군파의 공주 입향과 활동(이해준, 공주대 명예교수)을 살펴본다. 또한, ▲전주이씨와 덕천군파의 유적과 유물(홍제연,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덕천군 이후생 선생과 관련된 3개의 주제를 통해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덕천군 이후생’ 선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백신 접종 완료자, PCR검사 음성자(48시간 되는 날의 자정까지 효력) 등을 대상으로 전체 좌석의 50%만 입장을 허용할 계획이다. 한편, 덕천군 이후생(1397 ~ 1465) 선생은 공주를 고향으로 삼은 전주이씨 덕천군파의 파시조이자 왕자의 신분에도 불구하고 직접 농사를 지으며 가난하고 어려운 백성들을 돕고 살핀 인물로 공주시 2월의 역사인물로 선정됐다. 조병철 문화재과장은 “이번 학술특강을 통해 공주를 고향으로 삼은 전주이씨 덕천군파의 파시조이자 가난하고 어려운 백성들을 돕고 살핀 덕천군 이후생 선생의 삶과 업적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주시를 대표하는 역사 인물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재조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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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갑질 진단·상담 챗봇 서비스 실시부산광역시교육청은 수직적 조직문화에서 발생하기 쉬운 갑질문화를 근절하고, 피해자가 신고 및 상담 절차 등을 쉽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갑질 진단 및 상담 챗봇(‘공감e’)을 개발해 소속 교직원에게 서비스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챗봇은 문자 또는 음성으로 대화하는 기능이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 또는 인공지능(AI)를 말한다. 이 챗봇은 갑질 여부 판단 및 사안 처리 과정에서 빚어지는 혼란을 최소화하고, 피해자가 편안한 마음으로 비대면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설한 것이다. 이 챗봇은 지난해 10월 말부터 일선 교사들이 참여해 개발했다. 시범운영을 거쳐 사용 매뉴얼과 함께 ‘신학년 함께 준비하는 주간(2월 14~2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챗봇은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해 복잡한 과정 없이 갑질 내용 안내, 갑질 진단 및 상담, 신고 상담 창구 안내 등 3가지 주요 메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들 메뉴를 실행하면 기관 내 교직원 갑질 예방교육 자료 열람(가이드라인, 동영상, 관련 법령, 판단기준과 사례, 처리절차 등), 갑질인지 아닌지 스스로 진단 후 상담 신청, 갑질 사안이 아닌 인사·복무와 관련된 고충 민원 신청 등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신청자는 챗봇을 실행해 스스로 갑질을 진단해본 결과, “갑질 행위로 의심됩니다”는 답이 나올 경우 상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담당자는 신청자에게 유선으로 피해 여부에 대해 상담하고 절차를 안내한다. “갑질 행위로 보기 어렵습니다” 는 답이 나올 경우에는 ‘질문 남기기’에 글을 남기면 궁금증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이일권 시교육청 감사관은 “이 챗봇은 갑질 관련 피해로 속앓이를 하고 있는 교직원들을 위해 진단에서 상담 및 신고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며 “앞으로 우월한 권한과 지위를 이용한 갑질 문화를 예방하고 근절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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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 김병우 교육감, 2022학년도 학교방역체계 전환 학사운영 방안 발표충청북도교육청 김병우 교육감이 오미크론 확산방지를 위해 2022학년도 1학기 학사 운영 방안을 15일 15시 충북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2022학년도 1학기부터는 학교에서 발생하는 코로나 확진자는 방역당국이 아니라 학교가 조사하고 대응하는 체제로 바뀐다. 학사 운영은 교육부 방침에 따라 ①정상교육활동 ②전체등교+비교과활동제한 ③밀집도 조정을 통한 일부등교(일부원격)수업 ④전면원격수업 등 4개 유형으로 구분해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정도가 기준이다. 학생과 교직원은 매일 아침 자가진단앱을 통해 건강을 확인하고 이상이 없는 경우에만 등교(출근)가 가능하다.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선별진료소, 진단검사가 가능한 지정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료·검사를 받거나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이용하여 검사하게 된다. 유증상자는 학교장의 확인서를 첨부하여 선별진료소를 통한 PCR 검사 실시를 하게 된다. 무증상자는 7일간 3회(2일 간격) 이상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며, 이후 각각 ‘음성’으로 확인되는 경우 등교, ‘양성’인 경우 PCR 검사 결과에 따라 방역당국 지침대로 재택치료 등을 받게 된다. 집단 발생교에는 학교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검체 채취팀(이동형 PCR검사)을 지원하여 신속히 대응한다. 특히, 개학 후 5주간 모든 학생과 교직원은 학교에서 지원하는 자가진단키트로 주기적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다. 정부와 협조해 약 180만 개, 약 45억이 투입된다. 각급 학교에서는 개인별 최소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교실 창문은 상시 개방해야 하며 감염취약 시설인 양치실은 상시 전담 방역 인력이 상주하며 방역을 강화한다. 수업은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하되, 확진자 발생 규모에 따라 학교별 원격수업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원격수업 전환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원격수업으로 전환되면 등교수업 중인 해당 학급의 수업을 쌍방향 온라인으로 듣거나, 본인의 진도에 맞는 온라인 수업콘텐츠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필요한 경우에는 재택학습용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도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온라인 수업을 진행할 경우 학교 여건과 교과의 특성에 따라 실시간 쌍방향 수업 비율을 50% 이상 유지해 줄 것과 입학식 등 학교 내외 대면행사는 지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올해 3월까지 학생 1인당 1스마트 기기를 앞당겨 보급하고 학교 현장에서 교원과 학생이 수업과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역별 스마트센터를 운영․지원한다. 학교별로 치러지는 각종 시험은 학년별 고사 시간을 분리해 운영할 것을 권장했다. 체험학습 등 대면교육은 최소화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참석인원, 공간 등을 감안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블랜디드(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체육수업은 방역수칙을 준수해 하고 학생선수 훈련은 최대 15명 단위로 운영해야 한다. 다른 학교와의 합동·전지 훈련은 지양된다. 학교 기숙사는 코로나19 학사유형에 따라 학교별로 결정하되, 전면 원격수업인 경우에는 운영이 중지된다. 기숙사는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이상이 없어야 입소할 수 있다. 입소 후에는 매일 2회 발열검사, 층 간·호실 간·동 간 이동 제한, 취침공간 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준수, 집단간식 섭취 금지 등이 실시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해 전면 원격으로 전환해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은 돌봄교실에서 돌봄을 받을수 있다. 모든 학교 급식소는 식탁칸막이(기 설치), 식탁칸막이소독, 식탁 지정좌석제, 식사장소 수시 환기가 실시된다. 배식지원은 보건증 소지자로 제한된다. 학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1칸 띄어앉기, 방역수칙 준수를 지도한다. 충북교육청은 2월 21일부터 3월 11일까지를 집중방역 점검기간으로 운영한다. 이 기간 학교별로 방역체계 실태를 확인·보완하며, 교육청에서 학교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집중 홍보 할 방침이다. 인건비 89억 8,115만 원을 들여 약 2,800명의 방역인력을 학교에 투입해 학교방역체계 전환에 따른 행정부담 최소화에도 힘을 기울인다. 방역인력은 지난해보다 800명(지난해 대비 40%증) 늘어난 규모다. 체온계, 마스크,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각급학교에 약13억원의 예산도 지원한다. 각급학교와 교육기관은 비상연락체계 유지, 교직원 확진시 대체인력 투입방안 등을 담은 업무연속성계획도 수립해 운영해야 한다. 김병우 교육감은 “새 학기 안전하고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촘촘한 방역과 선제적 지원으로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