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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안전대진단 실시... 안전취약시설물 집중 점검대전시는 9월 27일부터 10월 26일까지 사회전반 시설물의 구조적 결함과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정부의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에 맞춰 안전취약시설물을 중심으로 전면적인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대진단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추진시기와 대상을 조정해 시, 자치구, 공공기관 등 시설관리주체 부담을 최소화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노후 ․ 고위험시설로 점검 필요성이 높은 건축, 생활, 환경 등 7개 분야 450여 개소를 선정하여 전문 인력과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전문 인력이 접근 할 수 없거나 어려운 고층건물이나 교량에 대하여는 첨단장비인 드론을 활용하는 등 안전점검 사각지대에 대해서도 실효성 있는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안전신문고를 통해 위험시설물에 대한 신고도 접수 받는다. 아울러 가정용 시설, 다중이용시설에 용도별 자율점검표를 배포하여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 생활 속에서 안전점검을 실천하는 운동도 전개해 안전 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구조물의 손상·균열여부, 시설물의 안전기준 적합성여부 등 하드웨어적인 요인을 점검하는 동시에 불합리한 사항을 발굴하여 개선하는 작업도 병행한다. 진단 결과는 사안에 따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재난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은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을 통해 위험요인을 해소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진단결과를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에 공개한다. 이를 통해 시설물 관리자 시설개선을 유도하고, 이력 관리 체계화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 유세종 시민안전실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함께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도 중요한 만큼, 국가안전대진단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고 철저한 후속 조치를 통해 시민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시민들께서도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안전신문고를 통해 안전위험요소를 신고하고, 자율점검표를 활용 자가진단을 통해 자율적 안전을 확보하는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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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외국인 근로자 등 감염 취약 대상에 선제적 마스크 공급남해군은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함에 따라 관내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선제적으로 마스크를 배부하는 등 추석 연후 이후 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인근 지자체에서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관내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일하는 정치망·가두리·어선과 다문화센터 등에 마스크 총 4710매를 배부할 계획이다. 마스크는 시설 관리담당 부서에서 전달할 예정이며, 대면접촉을 최대한 지양하는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전 부서 및 읍·면에는 이장단 회의를 비롯한 각종 회의 시에 사용할 마스크를 각 1000매씩 배부했다. 김미선 재난안전과장은 “인근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외국인 집단감염 및 해외입국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추석 연휴 이동량 증가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세가 우려되는 만큼 마스크 배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 8월 가구당 10매의 마스크를 배부하였으며, 지난 추석연휴기간 특별방역대책을 수립·추진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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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노인의 날 맞아 비대면 행사 개최동작구는 10월 경로의 달 및 제25회 노인의 날(10.2)을 맞아 어르신에 대한 공경심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노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물품을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올해 노인의 날 기념식은 미개최하며, 기관별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관내 어르신에게 위문물품을 전달한다. 유공자 표창 분야는 동주민센터와 노인관련기관 및 단체의 추천을 받아 ▲모범어르신(18명) ▲효행자(15명) ▲어르신복지기여자(9명) 등 총 42명을 선발하며, 10월 중으로 수여할 예정이다. 분야별 선정기준을 보면 ▲모범어르신은 희생·봉사정신으로 사회와 이웃에 헌신한 만 65세 이상인 자 ▲효행자는 동일 가구 내에서 부모를 불편없이 정신적·물질적으로 극진히 봉양한 자 ▲어르신복지기여자는 어르신 복지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는 개인·시설 종사자로서 어르신 복지 업무에 헌신·봉사해 타의 귀감이 되는 자가 해당된다. 또한 저소득 어르신 대상으로 식료품, 떡, 보양식, 양념꾸러미, 방역물품 등 위문물품을 15개 동별 실정에 맞춰 전달 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 유대감 형성에 기여한다. 위문물품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가급적 가정방문해 직접 전달한다. 표창수여 및 물품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어르신장애인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관내 경로당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1시~5시이며,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실내취식금지, 이용정원 50% 이하, 실내 마스크 착용 등의 원칙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한다. 특히 추석 이후에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은 회원에 한해 경로당 이용이 가능하다. 이선희 어르신장애인과장은 “이번 노인의 날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개최하지 못하지만, 어르신 유공자 표창과 위문물품 전달로 지역 공동체 내 어르신에 대한 관심과 공경심이 고취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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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미디어라이브러리, 어린이 위한 할로윈 행사 마련안산시 미디어라이브러리는 할로윈데이(10월 31일)를 맞아 다음달 12일부터 11월11일까지 ‘할로윈 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행사기간동안 할로윈 소품 및 의상 제공과 함께 ‘할로윈 포토존’을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멋진 추억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다음달 18~31일에는 유아 및 어린이 이용자를 대상으로 도서 대출시 사탕을 선물로 증정한다. 또한 유아부터 초등 고학년까지 학년별로 할로윈 관련 영어 동화책을 읽은 후 비대면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Happy Halloween!’ 스토리텔링수업과 호박, 유령, 박쥐, 마녀 등 할로윈 주인공들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행사를 다음달 20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할로윈데이 당일인 다음달 31일은 안산시도서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연극 ‘나눔 베이커리’ 공연이 진행된다. 신청은 이달 29일 오전 9시부터 안산미디어라이브러리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별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안산미디어라이브러리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영어에 친숙해 지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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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립대 자동차과, 입학 동시에 취업‘아우스빌둥’도입경북도립대학교는 27일 오전 대학본부에서 김상동 총장과 스테판 스프로이 한독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우스빌둥 직업훈련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북도립대학교와 한독상공회의소가 아우스빌둥 직업훈련교육의 체계적 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우스빌둥(AUSBILDUNG))’은 기업의 현장교육과 학교의 이론교육이 결합된 독일의 선진 기술인력 양성과정이다. 국내에서는 한독상공회의소의 주관으로 독일계 자동차 기업과 협력대학들이 연계해 자동차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교육대상은 특성화고, 직업계 고교 등의 3학년 학생들이며, 이들은 협력대학과 기업에서 총 36개월(이론교육 12개월, 현장실무교육 24개월 병행)의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경북도립대학교는 내년부터 아우스빌둥 프로그램 교육생으로 선발된 입학생 15명에게 자동차 도장 및 판금 기술에 관한 이론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생들은 졸업 후 전문학사 학위와 독일연방상공회의소의 아우스빌둥 인증서를 취득하게 된다. 또한 BMW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아우디 폭스바겐코리아 등 독일계 자동차 기업에 취업해 숙련된 전문 인력으로 거듭난다. 스테판 스프로이 한독상공회의소 부회장은 “아우스빌둥이 기존 자동차 정비 분야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자동차 도장 및 판금 분야로 확대됐다”라면서, “이번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모든 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동 경북도립대학교 총장은 “아우스빌둥 직업훈련교육 협력대학으로 본교가 참여하게 돼 영광스러우며, 앞으로 한독상공회의소와 상호 협력해 자동차 도장 및 판금 분야의 인력양성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설․장비 구축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립대학교의 대표적인 학과인 자동차과는 국내 최고 자동차 판금 및 도장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이미 정평이 나 있다. 매년 80% 이상의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철도 및 자동차 제조업체, 화학도료 전문 제조업체, 공공기관, 해외 기업 등 다양한 곳에 취업해 도장기술 전문인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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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 권익 향상 농업소득도 UP, 우리농촌 氣도 UP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7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 회원을 대상으로 ‘2021 여성농업인 소득화자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여성농업인의 농가경영 참여 및 역할 증대로 농촌소득 향상을 주도하고 농촌 여성에게 새로운 농촌자원 소득화 개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리더로서의 농촌여성 경영마인드에 대한 특강은 현장 교육으로, 천연염색 가방만들기 체험키트 실습교육은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경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민생 氣살리기’의 성과보고와 우수회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서 역할과 비중이 증대되고 있는 여성농업인에 대한 양성평등 실천 결의도 가졌다. 여성농업인이 일상에서 겪는 불평등 요소를 종이비행기에 적어 날려 보내는 퍼포먼스를 통해 평등을 일상으로 생활하자는 뜻을 전했다. 이진희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 회장은 “여성농업인은 가정일은 물론 농사일에도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젠 그들도 직업적 지위를 보장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생활개선회는 어려운 시절 농촌을 지켜주셨던 어머니의 저력으로 우리 농촌의 기를 살렸다. 이제는 여성의 섬세함과 포용력으로 주체적 리더로서 미래 경북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는 1958년 농촌부녀자 학습단체로 생활개선구락부로 설립되었고 현재는 도내 303개회 1만2천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초창기에는 낙후된 농촌 생활개선을 위해 부엌과 화장실 개량, 농번기 탁아소 운영 등을 해왔고 지금은 과학영농과 생활기술 실천은 물론 여성농업인 공동경영주 등록 등과 같은 여성의 권익향상을 위한 캠페인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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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경북도와 손잡고 지역과 함께 상생 생태계를 만든다경상북도는 27일 오후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Apple, 포항시, 포스텍과 함께 Apple 제조업 R&D지원센터 및 Developer Academy 설립·운영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Apple은 포스텍 캠퍼스 내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공정과 친환경 제조기술을 지원하는 Apple 제조업 R&D 지원센터와 개발자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포스텍과 함께 운영한다. 이번에 들어서는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국내 제조업에 특화해 운영할 예정이며, SW핵심인력들을 양성하는 개발자 아카데미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설립하게 된다. 경북도와 포항시 그리고 포스텍은 지난 4월부터 민관 합동TF를 구성해 Apple 제조업 R&D지원센터 유치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그간 경북도는 수차례에 걸친 화상회의와 현장실사를 통해 Apple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고 Apple은 경북도의 4차 산업혁명시대로의 발전의지와 산업정책에 대한 철학에 상당부분 공감대를 형성해 제조업 R&D지원센터의 입지로 포항을 결정하게 됐다. Apple 제조업 R&D지원센터는 중소기업의 스마트 제조업 역량 강화를 위해 스마트 공정과 관련된 최신장비를 구축하고, Apple의 전문인력이 상주하면서 지원 대상에 선정된 전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 등을 진행하게 된다. 경북도는 일찍이 스마트 팩토리에 관심을 가지고 1200개가 넘는 기업에 보급한 경험을 살려 Apple과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 팩토리를 넘어서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인공지능 팩토리로 나가야 한다는 비전을 설계하고, 앞으로 ‘경북 스마트 AI팩토리 프로젝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스노우·카카오뱅크 같은 전 세계 iOS 앱(애플리케이션)경제에서 놀라운 성공을 거둔 한국 개발자들의 모범사례를 통해 재능 있는 개발자, 기업가, 디자이너를 육성하는 교육도 진행한다. 약 9개월 과정으로 200여명의 교육생들이 Apple 개발자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되는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내의 SW기반 스타트업들이 생겨날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포스텍을 ‘SW혁신파크’로 육성하고, 비수도권의 판교 테크노밸리와 같은 ‘4차산업혁신밸리’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의 협업사례는 경북도의 연구중심 도정운영과 Apple의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한 혁신이라는 양측의 운영 철학이 조화롭게 매칭 돼 이뤄 낸 사업이다. 단순한 지역 간 인센티브 경쟁에서 벗어나 보다 근본적인 문제의식이 이뤄낸 결과물이기 때문에 더욱 빛난다고 볼 수 있다. Apple은‘제조업 R&D지원센터’와 ‘개발자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균형 발전과 한국 경제 성장에 기여할 예정이란 입장이다. 경북도는 지역에 절실했던 청년벤처창업환경에 대한 새로운 기회 제공과 지역 중소기업 기술력 향상을 통해 내생적인 발전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로 보고 있다. 한편, 경북도와 포항시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포항을 연구개발의 중심지를 넘어 벤처창업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포스텍을 캠퍼스 혁신파크로 지정받기 위해 노력하고, 도시첨단산업단지로도 동시에 지정받겠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기존 강소연구개발특구, 규제자유특구를 넘어 스타트업 특구로서 위상을 정립하고, 지역의 내생적 발전 동력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도는 앞으로 산학연관 원팀으로 Apple 상생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후속 발전전략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Apple Korea 윤구사장은 이날“Apple은 한국에서 함께 해온 오랜 역사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끼며, 미래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투자를 확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Apple 개발자 아카데미와 제조업 R&D지원센터는 국내 개발자와 기업가, 학생들에게 핵심적인 기술과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국가적인 경제적 기회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행정의 특수성은 존재하지만 지방정부는 300만 도민과 지역기업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주식회사와 다름없다”라면서, “Apple도 우리 지역의 산업정책을 만들어가는 파트너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Apple은 혁신성·창의성을 통해 세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이번 R&D 지원센터와 개발자 아카데미의 설립은 한국에서도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래 교육 분야와 국내 중소기업의 성장을 통해 지역경제는 물론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무환 POSTECH 총장은 “소수정예 교육과 혁신적인 연구로 국가와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설립목표를 가진 포스텍에 애플이 제조업 R&D지원센터와 개발자 아카데미를 설립하게 된 것은 무척 큰 기쁨”이라며, “이들 센터는 기업가와 학생은 물론 산업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배움과 혁신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세계 시장에서 한국의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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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EU 집행위, 휴대전화 등 충전단자 표준화 법안 발표EU 집행위는 23일 휴대전화, 태블릿 등 전자장비 충전단자 표준화 법안을 발표했다. 법안은 소비자편익 증진과 전자 폐기물 감소 등 목적으로 휴대전화 등 전자장비 충전단자를 'USB-C/USB PD' 단자로 표준화하는 내용이다. 법안의 표준화 대상은 휴대전화, 태블릿 등 전자장비 등이며, 무선충전기 등은 제외되었으나, 향후 필요시 집행위 위임입법으로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법안은 '번들링 판매금지조항(anti-bundling provisions)'을 포함, 휴대전화와 충전기의 묶음 판매를 제한하고 있으나, 개별구매 선택이 부여될 경우 묶음 판매가 허용된다. 집행위는 2009년 업계와 충전기 표준화를 추진, 업계와의 합의를 통해 당시 사용되던 30여종의 충전단자를 3종으로 축소했다. 2014년 해당 합의 만료 직전 유럽의회가 무선장비지침(RED)에 근거, 충전단자 표준화 의무화를 요구한데 대해, 집행위는 업계 자율 표준화를 목표로 업계와 관련 협상을 시도했으나 2018년 협상이 재차 실패한 바 있다. 한편, 법안은 2024년 발효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발효 후 제품 충전단자를 대거 교체해야 하는 애플이 커다란 영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애플은 충전단자 표준화가 제품 혁신에 지장을 초래하고 단자 교체에 따른 대량의 폐기물 발생을 이유로 표준화에 반대 및 도입 시기 유예를 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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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노담이면 좋겠어!”#진심, #노담, 태그(TAG)할게!보건복지부는 9월 25일 올해 세 번째 금연광고인 ‘노담태그’편을 송출하면서, 청소년이 직접 노담 메시지를 만들고 진심을 전하는 참여형 이벤트 ‘노담태그 캠페인’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연광고는 친구 또는 흡연자에게 직접 말하기 어려운 노담 메시지를 쉽고 재미있게 만들어, 진심을 전하는 노담태그(TAG) 캠페인으로 진행되며, ‘①론칭(시작)편(9.25.)’과 ‘②본편(10.9.)’ 2편이 순차적으로 송출된다. ‘론칭(시작)편’은 “담배를 피우는 친구를 보면 어때?”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친한 친구가 담배를 피우는 것은 걱정되지만, 아무리 친해도 금연하라고 직접 말하기는 민망하다.”라는 청소년들의 진솔한 마음을 보여주며, 이에 대한 해답으로, 친한 친구가 담배에 관심을 갖지 않고 노담이길 바라는 진심을 쉽게 전달하는 방법으로 ‘노담태그 캠페인’을 제시하며,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본편’은 다양한 관계에서 진심 어린 노담 메시지를 주고받는 친구들의 재미있는 반응을 보여주며, 노담태그 캠페인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친구 간(여학생→남학생, 여학생→여학생, 금연 성공 학생→흡연자 친구), 선생님과 제자 등 다양한 청소년들의 일상에서 노담을 격려하는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특히, ‘본편’은 일상이 메타버스로 전환되는 편집 기술을 적용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직접 만나지 못하지만, 모바일로 친구들과 소통하는 현실을 반영하였다. 또한, 금연광고 본편의 등장인물을 주인공으로 웹드라마를 제작하여, TV광고에서 충분히 표현하지 못한 노담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구성하고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유튜브 채널(금연엔노담)로 10월 9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5화를 공개한다. ‘노담태그 캠페인’은 참여형 이벤트로 기획하였으며, 캠페인 누리집에 접속해 전하고 싶은 ‘노담 메시지’와 함께 자신의 사진이나 스티커 등을 이용하여 메시지를 직접 만들고 꾸며서, 친구나 가족에게 공유할 수 있게 진행한다. 친구나 또래의 이야기에 더욱 공감하는 청소년기의 특성과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모바일 활용이 능숙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하여, 친구 간 노담 확산을 기획했다. 노담태그(TAG) 캠페인을 통해, 보내는 사람은 직접 메시지를 작성하고 꾸미는 재미와 진심을 전달할 수 있고, 받는 사람은 노담 메시지를 받아 클릭하면 노담 누리집 전체 화면에서 사진과 친구의 메시지를 보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또한, 캠페인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노담 메시지를 주고받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노담 콘테스트’, ‘노담일기’, ‘릴레이(이어가기) 태그’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담태그 콘테스트’ : 참여자에게 선착순으로 소정의 선물을 지급하고 창의적이고 우수한 노담 메시지를 심사·선정하여, 신형 스마트폰(갤럭시Z플립) 등을 부상으로 수여하고 온라인 광고로 제작, 송출 예정이다. ‘노담일기’ : 노담태그(TAG) 캠페인 누리집의 일기 게시판을 활용하여, 노담 메시지를 받은 흡연자가 7일간 금연을 도전하며, 노담 일기를 완료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노담 다이어리 경품을 지급한다. ‘릴레이 노담태그’ : 청소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SNS채널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릴레이 형태로 참여하며, 추첨을 통해 음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상세정보는 금연캠페인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다. 노담태그 캠페인의 참여 이벤트와 관련된 상세한 정보는 캠페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금연광고는 오는 9월 25일부터 11월 26일까지 두 달간 지상파를 비롯하여 라디오, 케이블 및 종합편성 채널, 온라인, 옥외 매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며, ‘노담태그’ 메시지 보내기 캠페인도 연계하여 추진한다.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 임인택 국장은 “이번 광고는 캠페인과 함께 진행한다. 청소년은 디지털 기기와 SNS에 능통하고, 자기표현 욕구가 강하므로,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온라인 캠페인을 연계하고자 하였다.”라고 밝혔다. 또한, “청소년기에 호기심이나 실수로 시작한 흡연은 평생 흡연으로 이어지므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을 독려하고 확산시키는 캠페인을 진행하는 만큼, 국민 모두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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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한 방역 총력익산시는 추석 연휴 종료 후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한 방역 관리에 총력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는 대유행 확산 우려에 따른 사전 조치와 일상 복귀를 위한 방역대책 수립을 위해 오택림 부시장 주재로 지난 24일 코로나19 다중이용시설 관련 부서장들을 소집하여 코로나19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추석 연휴 첫날인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 38명 중 29명이 10대~20대임을 감안해 해당 계층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방역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10대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 교육청과 긴밀한 협조로 학생들의 주요동선인 학교와 학원에 대한 특별방역 대책을 마련했다.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진자 주요 발생 시설인 노래연습장, PC방에 대하여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불시 현장 점검도 강화한다. 이번 확진자가 주로 발생한 다중이용시설군은 방역관리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하여 불시현장점검 시 거리두기 시설별 방역수칙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관련법에 의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의 풍선효과로 지난 24일 기준 전국적으로 신규확진자가 2,434명에 달해 코로나 대유행을 막기 위한 시민 밀집 지역에 대한 사전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많은 사람들의 밀집이 예상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주요 사용처를 파악하여 해당 시설에 대한 특별 방역점검과 전통시장에 대해서도 매일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코로나19 면역체계를 구축할 주 대책이 백신접종인만큼 18세 이상 미접종자에 대한 백신접종 독려를 위해 대학교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얻어 대학생 대상 홍보 및 대시민 홍보를 추진한다. 관내 사업체 소속 근로자 중 미접종한 근로자에 대한 코로나19 예방 접종 홍보 및 백신접종을 참여 제고를 위한 접종 시 공가 사용이 가능토록 사업주 독려에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오택림 부시장은“추석 연휴기간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수고해 주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힘들지만 우리 지역에 코로나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