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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사상 최초 전국기능경기대회 4연속 종합 우승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4일(토)부터 20일(금)까지 7일간 보령머드박람회장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린 제58회 충청남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사상 최초 4년 연속 종합우승(학생부 6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 경북은 48개 직종 147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42개 직종에서 금 9개, 은 15개, 동 18개, 우수 11개, 장려 36개 총 89개의 입상(전국 최다 입상)을 거두며 합산점 기준 종합우승을 달성하게 되었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26교, 123명의 학생 선수단이 출전해 36개 직종에서 금 8개, 은 10개, 동 15개, 우수 11개, 장려 31개를 수상하며 대회 종합우승의 주역이 되었다. 이중 클라우드컴퓨팅 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박민혁 학생(경북소프트웨어고 3학년)은 출전 선수 1,691명 중 대회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되며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되었다. 또한 이번 대회에 참가한 386개 기관(262개 학교 포함) 중 가장 우수한 6개 기관에 수여되는 기관 표창에 경북 직업계고 기능 명문 학교로 손꼽히는 금오공업고와 신라공업고가 각각 은탑(금 3, 은 2, 동 4, 장려 7)과 동탑(금 1, 은 4, 동 2, 장려 2)을 수상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18년 제53회 전라남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첫 종합우승을 차지한 이후 학생부에서는 6년 동안 단 한 번도 종합우승을 놓치지 않는 저력을 보여왔다. 이는 경북 직업계고의 우수한 직업 교육환경과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의 결과로써 경북 직업계고가 숙련기능 분야에서 명실공히 전국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숙련 기능인들의 꿈의 무대인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사상 최초 4년 연속 종합우승과 학생부 6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학생과 지도교사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경북 직업계고 학생들이 기능대회는 물론 우리나라 각 산업 분야에서 최고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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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홍범도장군 등 독립유공자 참배행렬 이어져 “국군뿌리는 독립군과 광복군, 군인본분과 핵심가치는 자주독립"추석연휴, 홍범도장군 등 독립유공자 참배행렬 이어져 “국군뿌리는 독립군과 광복군, 군인본분과 핵심가치는 자주독립" 올해 유난히도 길게 이어진 추석연휴 등을 이용하여 홍범도장군 등 ‘국립대전현충원’에 모셔진 독립유공자를 찾는 발걸음이 끊어지지 않고 있다. 개인자격으로 ‘나 홀로’인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가족단위 또는 친지단위로 삼삼오오 짝을 이루어 묘지를 찾아 참배하면서 군인본분과 핵심가치 등을 되새겼다. 이들 행렬 가운데 지난 일요일(10.1.) 오전 11시부터 낮 1시까지 ‘국민제안경연잔치 공동개최추진회의’와 ‘행·의정감시네트워크 중앙회’ 등 약 15개 시민단체 회원 등 약 20여명이(별지1 참조) 참석한 ‘2023 추석기념, 홍범도장군과 후손 없는 광복군(이하 무후(無後)광복군) 17위 참배’ 행사가 눈길을 끌었다. 추석연휴 한허리를 베어내는 어려운 일이었지만, 이 행사에 큰 가치와 의미를 부여했던 이들은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국립대전현충원’ 제3묘역에 모셔진 홍범도장군 참배와 추석차례를 마치고, 제7묘역으로 이동해 정오부터 1시까지 진행된 무후(無後)광복군 17위 추모제와 추석합동차례에 동참했다. 참석자들은 30여명이 넘었고, 송운학 ‘공익감시 민권회의’ 대표는 ‘추모사’에서 “국군의 뿌리는 독립군과 광복군이며, 군인본분과 핵심가치는 자주독립”이라고 역설했다. 주최단체 중 하나인 ‘글로벌 에코넷’ 김선홍 상임회장은 “연 2회 개최원칙 등 이번 행사로 어느덧 28회째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들은 ‘홍범도장군 약력 및 참배행사 경과보고’(별지2 참조)에서 지난 8월 25일 육군사관학교가 “2018년 생도학습건물(충무관) 중앙현관 앞에 설치된 홍범도·지청천·이회영·이범석·김좌진 등 독립운동가 5인의 흉상을 교내 다른 장소나 교외로 이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혀 시작된 논란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발표했다. 위 보고에 따르면, 홍범도장군은 “일제강점기 항일무장투쟁군인으로서 경술국치(1910년) 후 만주에서 독립군을 이끌며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 등에서 대승을 일궈낸 독립영웅”이다. 다만, 위 보고는 일제가 이들 전투에 대한 보복으로 저지른 잔인한 간도참변(間島慘變) 및 그 뒤 소련에서 벌어진 자유시 참변 등 시대적 배경을 간단하게 요약하여 압축적으로 설명한 뒤 “당시 홍범도장군은 소련(적군)과의 협조에 찬성했고 조건부로 무장해제도 찬성했다. 자유시 참변 이후 포로로 잡힌 대한의용군 독립군에 대한 군사재판에서 고려혁명 군사법원 재판관을 지내기도 했다”고 인정했다. 심지어는 “러시아에 남아 소련 시민으로서 삶을 시작했고 1927년 소련 공산당에 입당했다”는 사실도 인정했다. 특히, 위 보고는 “반공을 국시로 내세우고 쿠데타를 감행한 박정희도 이러한 사실들을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정희는 대한민국 대통령권한대행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육군대장 자격으로 1962년 10월 25일 홍범도장군에게 '대한민국 건국공로훈장 복장'을 추서했다”면서 그 이유 등을 “깊게 성찰하고자 홍범도장군과 후손 없는 광복군, 즉 무후(無後) 광복군 17위를 참배하게 되었다.”고 강조하고 있다. 홍범도(洪範圖)장군 약력 및 경과보고 꽃이 되어 이 땅을 지키고, 바람이 되어 새 날을 열다. 2023.10.1. 공익감시 민권회의 및 국민제안 경연잔치 공동개최 추진회의 공동제공 조선 말기 의병장이며, 일제강점기 항일무장투쟁군인이었던 홍범도장군은 1868년 음력 8월 27일 태어나 1943년 10월 25일 별세했다. 고향은 평남 평양부 보통문(서문) 안에 있던 무열사 앞마을이며. 헌법상 평안남도 평양시 장별리(행정동 수옥동)라 부른다. 출생지가 현재 기준 평안남도 양덕군, 자강도 자성군 출신이라는 설도 있다. 빈농으로 양반집 머슴이 된 홍윤식(洪允植)이 아버지며, 어머니는 출산 후유증으로 일주일 만에 사망했다. 그가 9살이 되던 해, 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났다. 증조부 홍이팔(洪二八)은 홍경래(洪景來)의 가까운 친척으로 홍경래의 난에 가담해서 처형되었고 친인척 역시 멸족되다시피 큰 화를 당했다. 그 당시 할아버지 홍동철이 얼마 남지 않은 식솔을 이끌고 평양에 은신해 살았다. 홍범도장군은 사격술에 능했으며, 스스로 의병이 되고 의병을 모집하여 의병장으로 추대되었다. 경술국치(1910년) 이후 만주에서 독립군을 이끌며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전투 등에서 대승(대첩)을 일궈낸 주인공이자 독립영웅이다. 일제가 이에 대한 보복으로 1920년 10월~21년 4월까지 간도참변(間島慘變) 또는 경신참변(庚申慘變)을 일으키자 독립군은 소련 자유시(自由市)를 새로운 근거지로 삼아 당시 내전 중이었던 소련군(적군)과 교섭하여 협조를 얻자는 입장과 이에 반대하는 입장 등으로 분열되었다. 협조를 얻자는 입장 내부에서도 어느 집단이(누가) 군통수권을 행사할 것인가를 둘러싼 갈등이 발생했다. 게다가 소련공산당의 내부 대립 및 소련중앙정부와 자치주 사이의 입장차 등이 복잡하게 얽히고설켜 독립군이 (강제로) 무장해제를 당했다. 이 과정에서 이른바 자유시 참변 또는 흑하(黑河) 사변(事變)을 겪게 된다. 당시 홍범도장군은 소련과의 협조에 찬성했고, 조건부로 무장해제도 찬성했다. 특히, 자유시 참변 이후 포로로 잡힌 대한의용군 독립군에 대한 군사재판에서 홍범도 장군은 고려혁명 군사법원 재판관으로 활동했다. 극우 일각과 뉴 라이트 계열에서 홍범도장군이 자유시 참변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것이다. 하지만, 홍법도장군은 참변이 일어난 장소에 없었다. 고려혁명군은 항일의병장으로서 명성이 높은 홍범도장군을 재판위원으로 선임해 재판이 정당하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했지만, 재판 자체가 흐지부지되었고, 실형이 선고된 사람도 손에 꼽혔다. 자유시 참변 이후 독립군들은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로 가거나 다른 지방으로 흩어졌다. 홍범도장군은 소련 입국신고서 '직업' 항목에 <의병>, '목적과 희망' 항목에 <고려독립>이라고 떳떳하게 자신을 밝혔으나, 돌아갈 곳도 가족도 없었다. 장군은 결국 러시아에 남아 소련 시민으로서의 삶을 시작했고, 1927년 소련 공산당에 입당했다. 1937년 스탈린은 일본인과 닮은 고려인이 극동아시아 지역에서 일제와 일제군 간첩으로 활동할 우려가 있다면서 그러한 가능성을 차단해야만 한다는 이유로 많은 고려인들을 황량한 중앙아시아로 강제로 이주시켰다. 홍범도장군 역시 카자흐스탄에 강제 이주되었고, 그곳에서 (광복을 보지 못한 채) 생을 마감했다. 반공을 국시로 내세우고 쿠데타를 감행한 박정희도 이러한 사실들을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정희는 대한민국 대통령권한대행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육군대장 자격으로 1962년 10월 25일 홍범도장군에게 '대한민국 건국공로훈장 복장'을 추서했다. 현재의 건국훈장 대통령장이다. 1991년 카자흐스탄이 소련에서 독립한 후 김영삼 대통령이 1995년 유해송환을 추진함으로서 남북한 사이에 치열한 외교전이 일어났다. 하지만, 카자흐스탄 고려인 사회가 북한으로의 유해 송환을 거부하는 등 남북 모두 뜻을 이루지 못했다. 2021년 8월 15일 대한민국정부는 극진한 예우를 갖춰 홍범도장군 유해를 카자흐스탄에서 모셔왔다. 봉환 후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관에 유해를 임시 안치했다. 홍범도장군의 현충원 안장은 대한민국의 흙과 카자흐스탄에서 홍범도장군 묘역에 있던 카자흐스탄의 흙과 함께 허토됐다. 또, 16일과 17일 양일간 국민 분향소를 열어 국민추모기간을 보냈다. 같은 달 17일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은 홍범도장군에게 건국훈장 최고등급인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여운형선생에 이어 2번째로 대한민국장을 받은 것이자 대통령장 중복 수훈자가 된 것이다. 다음날(2021년 8월 18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3묘역에 안장되었다. 결론적으로 홍범도장군 등 독립영웅과 독립군이 일구어 낸 봉오동 대첩과 청산리 대첩 등이 없었다면, 우리 겨레가 펼친 항일무장투쟁 등 독립운동은 내세울 것이 없는, 아주 초라하고 보잘 것 없는 것이 되고 말 것이다. 불법쿠데타로 국가권력을 탈취한 뒤 국민을 탄압하고 인권을 유린했던 독재자 박정희가 앞장서서 홍범도장군에게 '대한민국 건국공로훈장 복장'을 추서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었을 것이다. “호랑이 잡으러 호랑이 굴에 들어간다.”던 민주진영 배신자 김영삼이 홍범도장군 유해를 봉환하라고 시도한 이유 역시 바로 이것이었을 것이다. 오늘 우리는 바로 이러한 이유 등을 깊게 성찰하고자 홍범도장군과 후손 없는 광복군, 즉 무후(無後) 광복군 17위 참배행사를 열게 되었다. 그것은 독립군과 광복군이 국군뿌리고, 자주독립이 군인본분과 핵심가치라는 사실이다. 그것이 만고불변의 진리다. 홍범도장군 등 독립영웅 5인의 흉상을 이전하는 문제로 더 이상 국민을 분열시켜서는 곤란하다. 영원한 적국도, 영원한 우방도 없는 냉혹한 국제관계에서 홍범도장군 등 독립군과 광복군은 이미 우리 국민 가슴 속에 독립영웅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이를 부정하려는 시도는 끝내 실패하게 될 것이고, 그 직위와 의도 등과 무관하게 국민배반, 국익훼손, 민족반역 등으로 영원히 낙인찍히는 등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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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주인으로서 함께 행복한 인간 성장 돕는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삶의 주인으로서 함께 행복한 인간으로 성장하기 위해 전 생애에 걸쳐 단계별로 교육하는 맞춤형 인성교육인‘생애주기별 인성교육’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생애주기별 인성교육’은 유아·초·중·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성인(학부모, 교원)까지 인성교육의 대상으로 보고 생애주기별로 계획·체계화해 실시하는‘경북형 인성교육’프로그램이다. ‘미래사회를 주도할 따뜻한 삶의 무늬를 그려갑니다’라는 비전으로 따뜻한 삶의 주인공 생애주기별 맞춤형‘성장’ 모두 행복한 삶의 무늬 생애주기별 맞춤형‘조화’ 공존의 가치를 그려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미래’를 3대 중점과제로 삼았다. 성장·조화·미래를 통한‘생애주기별 인성교육’은 주기적 인성검사 실시 「인성 온(溫-ON)자람」학기제 운영 학교급별 덕목 중심 인성 수업자료 개발 보급 인성과 연계된 교육과정, 수업, 체험, 디지털 교육의 학년별 체계화 교원 생애 단계별 맞춤형 인성 역량 지원 가정·지역·기관 연계 학부모 인성교육 지원 등이다. 특히 학생들의 인성 수준을 파악하고 관리하기 위해 도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인성검사를 실시하고 중2, 고3 학생으로 대상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2024년부터 5학년 1학기‘인성 온(溫-ON)자람’학기제를 운영해 긍정적인 자아개념 형성과 자기 조절 역량을 강화하고 2025년에는 중학교 1학년 1학기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실시한다. 또한 유·초등 학년군 및 중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8대 덕목 중심 인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위해 경북인성인문학교육지원센터에서 초등 3~4, 5~6학년을 대상으로 8개 덕목별 월별 수업자료인‘사잇길’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공존의 가치를 그려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미래를 위해 디지털 인성교육의 방향을 안내하고, 자료를 개발해 제공하는 등 디지털 AI시대 연계 생애주기별 디지털 인성교육을 체계화해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교원의 생애 단계를 구분해 맞춤형 인성 역량 프로그램과 교원연수를 지원하며, 학교 단위 연 2회 학부모 인성교육을 실시하고‘단위학교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강사 지원, 온(溫)학부모 소식 영상, 카드뉴스, SNS 등을 통해 학부모 인성 배움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인성교육은 우리 사회의 근간을 유지하는 바탕이 되는 교육으로 학교와 가정, 사회에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생애주기별 인성교육이 학생들의 인성역량 함양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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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독 광부 60주년....한강의 기적을 만든 주인공 경북도 방문파독 광부 60주년을 맞아 심동간 *(사)글뤽아우프 회장(69세, 울진)을 비롯한 파독 광부·간호사 등 25명이 25일 경북도를 방문했다. * (사)글뤽아우프 : (탄광에서 밖으로 나올 수 있는 행운이라는 뜻) 재독 영남향우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지난 7월 경북 예천을 중심으로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로하기 위해 독일에서 모금한 성금 6,000유로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회에 전달하는 등 모국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방문단을 맞이한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지난 1963년 123명의 청년이 이역만리 독일로 떠난 이후 금년이 60주년이 되는 해로,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위상을 높여주신 여러분들의 피와 땀을 잊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특별히, 지난 7월 경북지역에 수해를 입은 도민을 위로하기 위해 재독영남향우회에서 직접 성금을 모아 달려와 주신 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젊은 세대에게 경북인의 정체성을 심어주기 위해 다양한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2007년부터 재독영남 향우회원 모국 방문 초청 행사를 비롯해 도내 모범 고교생을 독일에 파견하는 “차세대 글로벌리더 비전트립”과 해외 경북인 자녀를 초청하는 “둥지찾기”연수를 추진했다. 또한 매년 10월 구미에서 개최되는 故 박정희 대통령 추모행사에참가하는 광부․간호사 초청 행사 등 다양한 교류를 계속해서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경북도의회에서 「경상북도 파독 광부ㆍ간호사ㆍ간호조무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 이를 계기로 한국 경제발전에 기여한 광부․간호사들에게 합당한 지원과 희생을 기념하는 사업추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경북도는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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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폭력피해자 등, “빨갱이 감별사 김광동은 즉각 사퇴하라!”국가폭력피해자 등, “빨갱이 감별사 김광동은 즉각 사퇴하라!” “악질부역 등 등급표기…윤 정부 진화위는 존재가치와 이유 상실!” 어제 9월 19일(화) 오전 11시 30분부터 약 30분 동안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화위)가 입주한 서울 중구 남산스퀘어빌딩 앞에서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 전국유족회’(이하 피학살자 유족회) 등 국가폭력 피해단체와 관련단체 및 국가책임 인정촉구 시민단체 회원 등 약 25명이 제2기 진화위 제2대 위원장 “김광동은 한국전쟁 피학살자에 대한 빨갱이 낙인찍기를 중단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첨부 1, 별지)에서 진화위가 “한국전쟁기 학살당한 모든 민간인 피해자를 가해자로 둔갑시키고 부역혐의로 덮어씌우고 극한적인 좌우이념대립으로 몰고 가 이승만정권이 저지른 최대최악의 대규모 민간인학살극을 정당화시키고 있다”면서 “이제 더 이상 존재가치와 이유가 사라졌다”고 선언함은 물론 ‘빨갱이 감별사’처럼 행동하는 김광동을 규탄했다. 특히, 이들은 최근 진화위에서 시도되고 있는 “피해자 등에 대한 ‘악질부역’ 등 등급표기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면서 김 위원장에게 이러한 의사가 있는지 여부와 “제1소위원장 때 ‘외조모께서 인공시절 여맹위원장을 하였다’고 하였는데 사실유무 등을 질문하는 공개질의서(첨부 2, 별지)를 기자회견문과 함께 진화위에 전달했다. 이날 윤호상 피학살자 유족회 상임대표의장은 “김광동은 ‘과거사위가 대한민국을 파괴하고 있다’면서 ‘진화위를 정리해야 한다.’는 취지로 기고(寄稿)했다. 이런 자가 철면피하게 위원장까지 하고 있다. 진화위를 파괴하겠다는 속셈이 아닐 수 없다.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어서 백경진 사단법인 ‘제주4.3범국민위원회’ 이사장이 “김광동 씨는 정부가 채택한 제주4·3 진상보고서마저 부정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규탄하고 ‘즉각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그밖에도 황영록 ‘여순 10,19 서울유족회’ 부회장, 이형숙 ‘추모연대 의문사진상규명특별위’ 부위원장, 조종주 ‘강제징집녹화선도공작 진실규명추진위’ 사무처장 등이 잇달아 ‘김광동 사퇴’ 등을 촉구했다. 송운학 ‘촛불계승연대천만행동’ 상임대표는 “지난 6월 15일부터 바로 이곳에서 피학살자 유족회 어르신들께서 시작하신 망언중독병자 김광동 자진사퇴 등 촉구 1인 시위가 바로 어제 9월 18일자로 67회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송운학 상임대표는 “그동안 극우적 망언규탄은 물론 자진사퇴와 파면 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도 4차례나 열었다. 김광동과 윤 대통령 및 ‘국민의 힘’은 요지부동이다. 원점에 서서 제5차 회견을 하게 되니 ‘벌거벗은 임금님’ 이야기에 나오는 주인공 같은 자가 대통령으로 있는 한, 진실화해가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든다. 약 200여 일 뒤 실시되는 제22대 총선에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고, 탄핵도 가능한 개혁의석을 확보해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진실화해 등을 보장하는 개혁입법 등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송 상임대표는 “제22대 총선에서 비록 압도적인 개혁의석을 확보하지 못한다할지라도 실망할 필요가 없다. 1942년 알베르 카뮈가 ‘시지프 신화’를 발표하면서 진정으로 강조한 것 역시 산정(山頂)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 그 자체가 우리 인간의 행복이자 존재이유라는 것이다. 우공이산(愚公移山) 이야기를 떠올리며 희망과 용기 등을 잃지 말고 후손을 위해 반드시 진실화해 등이 이루어지도록 다 함께 노력하고 연대하자”고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문은 ‘피학살자 유족회’ 이정우 인천강화유족과 김선희 대외협력원장이 낭독했고, 진행은 이영덕 팀장이 담당했다. 기자회견문과 공개질의서 등은 ‘피학살자 유족회’가 ‘다음’에 개설한 카페에 게시되어 있다. 그밖에도, 이성우 ‘정성희기념사업회’ 대표 등이 ‘강제징집·프락치 강요공작 피해자들 (모임)’ 회원자격으로 이날 회견에 동참한 뒤 ‘특별조사 팀 구성, 전문조사관 배치, 조사기관 연장, 의문사 심사관련 보안사 장교 34인 등에 대한 청문회(방식)조사 실시’ 등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전개했다. 한편, 김만덕 ‘영천유족회’ 대표 등은 기자회견이 끝난 뒤 송상교 ‘진화위’ 사무처장을 만나 “2021년 초 영천 유가족 109명이 보도연맹 사건 진실규명을 신청했다. 2022년 하반기 조사보고서가 작성된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단 한 명도 진실규명결과를 통보받지 못했다”면서 공식 해명을 요구했다. 참고로, 김광동 위원장은 지난 6월 9일 서울 중구 영락교회에서 '6·25전쟁(시기) 한국 기독교의 수난과 화해'라는 제목으로 이루어진 강연 도중 ‘(한국전쟁 민간인 학살을) 보상하는 것은 심각한 부정의'라는 취지로 발언하는 등 ’진화위‘ 설립취지를 근본적으로 훼손한 바 있다. 특히, 그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침략자에 맞서 전쟁 상태를 평화 상태로 만들고자 군·경이 초래한 피해에 국가가 1인당 1억 3천여만 원의 보상을 해주고 있다. 이런 부정의는 대한민국에서 처음 봤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져 큰 반발을 자초했다. <#김광동, #빨갱이감별사, #부역등급, #망언중독, #자진사퇴, #파면, #한국전쟁, #학살, #유족회, #국가폭력피해, #진실화해, #윤호상, #송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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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 키즈카페 시설 소방특별조사 실시키즈카페 소방특별점검(사진/창원소방본부)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지난 1일 관내 키즈카페를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 단위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키즈카페를 대상으로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진행됐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방·피난·방화시설의 유지관리 상태 확인 ▲어린이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위험요소 사전 제거 ▲비상구 폐쇄·소방시설 등 차단 행위 확인 등이다. 또한 화재예방 경각심 고취 및 재난 발생 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관계인들에게 소화기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김용진 본부장은“키즈카페는 재난 약자인 어린 아이들이 이용하는 장소인 만큼 안전에대한 관심과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며 “미래의 주인공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키즈카페 관계자들도 화재예방과 안전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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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개장 149일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600만 돌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600만 번째 입장객인 호주에서 온 폴 안도노브와 양선심 씨 부부 축하!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장 149일째, 관람객 600만 명을 돌파했다. 28만 순천시 인구의 20배가 넘는 사람들이 박람회장을 찾은 셈이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는 27일, 순천만국가정원 호수정원 나루터에서 600만 관람객 맞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과 정병회 순천시의장, 그리고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함께 자리했다. 조직위는 먼저 13시 32분 국가정원 동문으로 입장한 600만 번째 관람객 축하행사를 진행, 행운의 주인공인 ‘폴 안도노브(Paul Andonov)’를 맞이했다. 호주에서 온 폴 안도노브는 멜버른 대학 연구소에 재직 중인 기업분석가로, 코로나로 인해 고향(순천 해룡면)에 머물고 있던 아내를 데리고 호주로 귀국하기 전 박람회장을 방문했다고 한다. ▲ 노관규 순천시장과 정병회순천시의회의장이 관람객 수를 600만으로 바꾸고 있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과 정병회 순천시의장은 이들에게 순천사랑상품권 100만 원과 쉴랑게 숙박권을 증정하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해당 순천사랑상품권은 박람회 운영대행사가 박람회 성공을 응원하며 후원해왔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8월이 지나기 전에 600만 관람객을 맞이하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사실은 긴 장마와 폭염으로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국민 9명 중 1명이 정원박람회장을 방문했다고 하니 놀랄 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굉장히 기쁘다”라며 “9월, 10월에는 억 만송이 국화와 함께 정원의 정수를 보여드리려고 준비하고 있다.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지닌 정원과 함께 가을꽃이 만연한 도시가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지 확실히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폴 안도노브와 아내 양선심 씨는 “사실 이전부터 가든스테이에 머물고 싶었는데 예약이 쉽지 않았다. 그런데 600만 번째 관람객으로 선정되면서 가든스테이 숙박권을 받게 된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 가장 큰 선물과도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 지난 7일 순천만국가정원 어린이동물원에서 태어난 아기 다람쥐원숭이 몽순으로 선정 이어서 지난 7일 순천만국가정원 어린이동물원에서 출생한 아기 다람쥐원숭이 ‘몽순’을 소개했다. ‘몽순’은 원숭이를 뜻하는 영어 Monkey의 ‘몽’과 순천의 ‘순’자를 조합한 이름으로, 전국민 대상 공모전을 실시하여 내부 심사와 박람회 관람객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몽순’을 대신한 원숭이 캐릭터에 이름표를 직접 걸어주며, 어미 원숭이의 산후조리와 몽순이의 건강을 위해 바나나를 선물했다. 노관규 이사장은 “정원박람회의 성공을 염원하는 듯 박람회 기간 중에 몽순이가 태어난 것 같아 매우 기쁘다. 이 멋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앞으로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조직위는 축하공연과 함께 경품 추첨 이벤트를 열어 박람회 입장권을 비롯해 기념품 및 팜라운지 농산물 선물꾸러미 세트 등을 관람객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 27일 600만 번째 입장객을 축하하는 노관규 순천시장과 정병회 순천시의회의장 한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500만 관람객 돌파(6. 23.) 이후 약 2달 여 만에 600만 관람객을 넘어서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조직위는 남은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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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뮤지컬 <박서생> 24일 화려한 개막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의성 출신으로 실학운동의 선구자로 공헌한 율정 박서생을 소재로 한 뮤지컬 <박서생>을 오는 8월 24일(목)부터 27일(일)까지 오후 7시30분, 남대천 구봉공원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성황리에 마친 뮤지컬 <박서생>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한 차원 더 완벽한 구성과 화려해진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다. 우선 율정 박서생은 58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세종대왕의 명을 받고 일본을 다녀온 조선 최초의 통신사로 모두가 꺼리던 긴 여정과 험난한 바닷길을 헤치고, 최초의 통신사 파견을 마친 후 수차 사용을 건의하여 농사관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는 등 청년의 도전 정신을 지닌 혁신적인 인물이다. 올해는 박서생의 진취적 기상과 정신을 재조명하기 위해 화려한 3D 비디오 프로젝션 기법에 특수효과를 더하는 한편, 한 단계 더 끌어올린 음악적 완성도와 배우들의 연기 등이 어우러지면서 지난해보다 더 화려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주인공 박서생 역은 TV 드라마에서 얼굴을 알린 조유신이 맡았으며 세종대왕 역은 국내 대극장 뮤지컬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동 한 뮤지컬배우 김준현이 새롭게 참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심정완, 김형균, 김경택, 이하경 등의 뮤지컬배우와 의성군합창단, 태권도 시범단, 지역출신 군민배우 등 100여명의 배우들이 여름 무더위에 지친 의성군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사)극단 맥 이정남 대표는 “올해에는 3D 비디오 매핑에다 불꽃놀이와 물대포 등의 특수효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특히 지난해보다 한 층 더 짜임새 있는 스토리 전개와 더 완벽해진 배우들의 노래와 연기력 등을 통해 주제 의식이 잘 드러나는 스펙터클 한 장면을 구현해 관객에게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하겠다”라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무료이며 입장연령은 8세 이상이며, 자세한 문의는 의성군청 관광문화과(054-830-6305)로 문의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의성 출신 율정 박서생의 혁신적인 청년정신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더 나아가 우리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연콘텐츠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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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동 파면촉구 기자회견. 윤석열 대통령은 역사의 모리배 김광동을 즉각 파면하라!김광동 파면촉구 기자회견. 윤석열 대통령은 역사의 모리배 김광동을 즉각 파면하라! 진실ㆍ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제1장 총칙 제1조 목적에 따르면, ‘진실ㆍ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원회)는 항일독립운동, 반민주적 또는 반인권적 행위에 의한 인권유린과 폭력ㆍ학살ㆍ의문사 사건 등을 조사하여 왜곡되거나 은폐된 진실을 밝혀냄으로써 민족의 정통성을 확립하고 과거와의 화해를 통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국민통합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 법은 지난 2005년 노무현 정부 때 여야합의로 제정·공포된 법이다. 그리하여 제1기 진실화해위원회가 출범하여 조사활동을 개시했고, 만5년 동안 은폐된 진실을 밝히는 등 소정의 결과를 도출했다. 그러나 이명박 정권으로 교체되자 조사기간이 2년이나 남아있는데 문을 닫고 말았다. 그로 인해 조사신청이 불능·처리되었고, 이어서 박근혜정부가 들어서자 진실화해는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촛불항쟁으로 정권을 창출한 문재인정부는 중단된 과거사를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해결하겠다는 공약을 실천하겠다면서 20대 국회에서 유족회의 반대를 무릅쓰고 국민의 힘과 야합하여 엉터리 누더기 법으로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엉터리 법안이 통과되자 이 법에 기초하여 제2기 진실화해위원회가 2021년 12월 10일 재출범하고 조사활동을 개시했다. 인권침해사건은 조사보고서를 채택하는 등 일정한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가장 신청숫자가 많은 민간인학살 조사의결은 출범 3년 동안 단 300여건에 불과했다. 그나마 1기진실화해위원회에서 조사된 사건을 의결한 것에 불과하다. 윤석열 정부는 김광동 상임위원을 위원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그는 상임위원으로 임명될 때부터 부적절한 인물로 평가되었지만 다른 위원이 결격사유로 자진사퇴하여 어부지리로 상임위원자리를 차지했다. 김광동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위원회는 역사사건에 대한 조사를 통해 역사적 정의를 재정립하고, 희생자의 명예회복과 피해구제 방안을 강구해 국민통합을 지향하는 과제를 부여받은 기관입니다. 성공의 대한민국 역사가 걸어온 뒤안길에 남겨진 그늘을 재조명하고, 잘못된 부정의를 바로 잡아감으로써, 화해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방향에서 진상규명을 다하고자 합니다. 단 하나의 억울한 희생도 진실규명 없이 남겨지지 않도록 조사업무에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또 단 하나의 진실 왜곡도 발생하지 않도록 조사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미 대한민국(K)-진실화해모델에 대해 다수 국가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진실화해위원회는 역사사건의 피해와 희생에 대한 화해통합을 통해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나갈 것입니다.” 하지만, 김광동은 취임사에 밝힌 목적과는 정반대의 길로 나아가 진실화해위원회를 이념논쟁의 장으로 만들어버렸다. 그가 주장해온 제주4.3과 5.18민주항쟁이 왜곡된 허위사실이라는 것은 두 말할 필요도 없다. 뿐만 아니다. 민족최대의 불행이었던 한국전쟁민간인학살사건을 겨냥하여 “군경이 나라를 위해 싸우다가 민간인을 희생시켰는데 배상을 해주는 나라가 세계 어디에 있느냐? 이런 나라가 있느냐? 배상을 해주는 것은 사회의 부정의다”라고 날을 세우며 유족들에게 2차 가해를 가했다. 김광동은 피해유가족을 괴롭히며 희열을 느끼는 카타르시스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내부구성원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언론에 보도되면 제보자를 색출하라고 지시했다. 위원장이 조직의 갈등과 분열 공포감을 조장하는 주인공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공공연하게 대통령실을 끄집어들여, 대통령실이 진화위 고위급 인사채용 관련 기사를 보도한 언론사 기자와 제보직원을 비밀누설죄로 고발하겠다는 협박성발언을 쏟아내도록 만들고 있다. 이런 살벌한 분위기 속에서 어찌 조사활동을 제대로 할 수 있겠는가? 윤석열 정부는 틈만 나면 공정과 상식을 국정철학으로 내세우며 제주 4.3과 5.18 항쟁추모사에서 유족의 아픔을 보듬어주고 밝은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윤석열 정부에 묻는다. 추모사가 윤대통령의 진심이라면, 김광동의 행위는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정면으로 반대하고 공격하는 윤대통령을 향한 배신행위다. 윤대통령이 말씀하신 싸워야할 반국가세력의 첨병은 김광동이 아닌가? 대통령의 권위와 국정을 운영하는데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김광동을 해임키지 않고 수수방관하고 있는 것을 국민들은 이해할 수 없다. 김광동의 패륜아적인 망언망동은 국영방송과 메이저급 언론에 무수히 보도되고 있다. 유족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아버린 김광동 퇴진을 위해 80이 넘은 고령의 한국전쟁 피학살 유족들이 진실화해위원회 앞에서 가마솥더위를 무릅쓰고 김광동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무기한 전개하고 있다. 만일에 1인 시위 도중 생명을 잃은 불상사가 발생하면 모든 책임은 대통령과 김광동에게 있을 것이다. 무한 책임을 각오하라! 윤대통령은 눈과 귀가 있다면 언론기사를 똑똑히 보고,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진실화해위원회를 난장판을 만들어버린 김광동을 즉각 파면시켜야 한다. 바로 그것이 윤석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우를 범하지 말기 바란다. 제방이 무너지는 것은 바늘구멍으로 시작되는 것이다. 싹수가 노랄 때 잘라 버려야한다. 파면시키지 않고 자리보존을 해준다면 윤대통령의 추모사발언은 거짓말이 되는 것이며, 김광동을 민간인학살 킬러로 내세워 공정과 상식을 내 팽개친 이중적인 국정운영으로 양두구육이 되고 말았다고 역사에 엄중하게 기록될 것이다. 윤대통령은 임명권자로서 김광동을 즉각 파면시켜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진실화해위원회를 정상화시켜주기 바란다. 만일 파면시키지 않고 묵인한다면 22대 총선에서 심판을 받게 될 것을 백만 유족의 이름으로 엄중히 경고한다. * 송운학 연대사 : 사람이 키우는 개는 함부로 짖거나 아무나 물어뜯지 않습니다. 귀신같이 주인 뜻을 알아채고, 주인 뜻에 따라 짖고 물어뜯습니다. 주인 뜻을 모르고 주인 뜻에 반하여 짖고 물어뜯는 개를 미친개라고 부릅니다. 중국작가 루쉰은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이라는 아주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국민이 직접 뽑은 상머슴 윤석열 대통령은 으뜸머슴답게 결단해야 합니다. 미친개 주인이 될 것인가? 진정한 나라주인인 다수국민이 요구하는 대로 미친개를 몽둥이로 다스림으로써 머슴으로서의 지기직분, 자기본분 등을 다할 것인가? 다른 길은 없습니다. 진실화해기본법 입법취지 등을 무시하고 위반한 범죄혐의자이자 미친개인 김광동을 즉각 파면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진정한 나라주인인 다수국민이 직접 나서서 윤석열 대통령 당신을 몽둥이로 다스릴 것입니다. 9개월도 채 안. 남았습니다. 빨리 결단하십시오.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역사의 모리배 김광동을 즉각 파면하라! 2023년 7월 18일 한국전쟁전후민간인 피학살자 전국유족회 외 기자회견 연대·동참 단체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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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소방서, 2023년 상반기 소방공무원 퇴임식 행사마산소방서(서장 이선장)는 22일 오전 소회의실에서 상반기 소방공무원 퇴임식 행사를진행했다고 밝혔다. 퇴임식 주인공인 대응조사팀장 김봉염, 소방정대장 신인배는 소방공무원으로서 근무하는 동안 소방행정 및 안전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국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헌신하며 화재, 구조, 구급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맡은바 최선을 다해왔다. 퇴임식은 ▲공로패 및 재직기념패 수여 ▲서장 격려 말씀 ▲퇴임자 인사 말씀 ▲기념촬영 ▲환송 순으로 진행됐다. 이선장 마산소방서장은 “시민의 안전과 소방 발전을 위해 헌신한 두 분께 깊은감사를 드린다.”며 “즐거운 제2의 인생 서막을 응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