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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 환절기 심․뇌혈관 질환 주의보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최근 급작스런 기온변화로 일교차가 심해져 급성 심․뇌혈관 질환의 사망과 심정지 발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심혈관 질환은 심장과 주요 동맥에 발생하는 질환이며, 갑작스런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이 나타나고 통증이 좌측 어깨나 등으로 확산되는 증상이 보인다. 뇌혈관 질환은 뇌혈관이 터지거나 막혀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힘이 빠져 몸이 한쪽으로 기울고 말이 어눌해지며, 심한 어지럼증과 두통 등의 전조증상이 나타난다. 심․뇌혈관 질환의 전조 증상이 보이는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 구급상황요원 등의 지시에 따르며, 만약 환자가 반응이 없으면, 호흡 여부를 파악해 필요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한다. 김용진 소방본부장은 “순환기계 질환은 전조증상을 자각하지 못해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며, “평소 전조증상을 잘 파악하고, 증상이 발생하면 적절한 응급처치 후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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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음성 기반 맞춤형 소통 플랫폼 ‘소통1번가+’ 구축‘행정 플랫폼 넘어 구민 일상에 스며드는 소통앱’을 꿈꾸며 소통1번가를 선보인 인천 서구가 다시 한번 소통의 문을 활짝 연다. 1년 전 출시 당시보다 정보는 한결 더 폭넓어졌고, 서비스는 한층 더 세심해졌다. 서구는 지난 26일 고도화 서비스를 장착한 ‘소통1번가+’의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소통1번가+’는 지난해 오픈한 서구 홈페이지 ‘소통1번가’에 구민이 필요로 하는 행정정보 통합과 음성 기능을 더했다. 음성 기반 맞춤형 소통 플랫폼으로는 ‘전국 최초’다. 소통1번가는 이름에 걸맞게 구민과 서구청을 이어내며 본연의 목적을 이뤄나가는 중이다. 방문자 수와 민원 처리건수만 봐도 단번에 알 수 있다. 현재 소통1번가의 월평균 방문자 수는 약 19만 명으로 구축 전과 대비해 3배가량 늘었다. 핵심 서비스인 인공지능(AI) 챗봇은 비대면 창구 민원을 20% 이상 처리함으로써 민원을 제기한 구민에게는 신속 정확한 응대를, 업무 담당자에게는 중요 현안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과를 톡톡히 내고 있는 만큼 소통1번가+에 대한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다. 소통1번가+의 목표는 흩어져있는 행정정보를 한데 모아 통합 제공함으로써 그간 주민들이 느껴왔던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이다. 이에 더해 위성항법장치(GIS·GPS) 기능을 활용, 민원인의 현재 위치에 기반한 맞춤형 안내를 제공한다. 문자로만 소통 가능했던 인공지능(AI) 챗봇 역시 음성 기능을 도입해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인다. 고도화된 서비스를 요약하면 생활정보 통합 제공, 내게 맞는 혜택 찾기, 원스톱 치매 관리, 말로 상담하는 보이스봇, 유해화학물질 대응 등이다. 서구로 이사 온 구민이 가장 주목할 만한 기능은 생활정보 통합 제공이다. 서구에서는 매년 8만6천여 명의 전입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루원시티, 검단신도시 등 대규모 신축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소통1번가+는 이들이 서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전입신고 등 필수 행정업무부터 쓰레기 버리는 법 등 편의사항까지 전입 위치에 따라 최적화된 서비스를 안내한다. 그다음 기능은 내게 맞는 혜택 찾기다. 간단 검색을 통해 청년, 어르신, 장애인 등을 클릭하면 대상별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상세 검색으로 본인의 인적 사항을 입력하면 정부 및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여러 가지 복지 중 내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자세히 알려준다. 원스톱 치매관리 기능을 통해선 집에서 간편하게 온라인 자가 진단이 가능하다. 이후 본인 상태에 따라 치매예방 지원 서비스 혹은 전문가 진단 예약으로 연결돼 체계적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치매가 걱정되는 구민부터 가족까지 모두가 안심하는 돌봄 케어가 이뤄질 예정이다. 24시간 365일 언제 어디서나 민원을 상담해주는 인공지능(AI) 챗봇 서동이는 구글 연계를 통해 음성까지 알아듣는 보이스봇으로 거듭난다. 덕분에 기존 문자 기반의 상담보다 훨씬 쉽고 편리하게 민원을 해결하게 됐다. 여기에 상담 영역을 확장하는 것과 더불어 심화 및 감성 상담까지 구현함으로써 폭넓은 민원만큼이나 세분화된 답변을 제공하게 된다. 마지막으로는 유해화학물질 대응이다. 서구 내 모든 유해화학물질을 지도 기반으로 관리해 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자 한다.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도 공조 체계를 구축, 사고 발생 시 빠른 수습을 위한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신속하게 협동 대응 시스템을 작동시킨다. 이렇듯 다양한 기능을 갖춘 소통1번가+는 11월 중순부터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메타버스적 요소가 결합된 소통1번가+ 3D 백서도 체험 가능하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구민 입장에서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만든 소통1번가+를 통해 실제 사용하는 구민분들이 일상생활에 도움을 받고, 나날이 발전하는 서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구민분들이 만족하는 서구민의 필수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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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초경량 비행장치(드론) 실기시험장 지정!진안군이 드론 실증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히게 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상전면 체련공원부지가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실기시험장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드론 실기시험장 지정으로 동부산악권 수요자들의 시간적 어려움과 경제적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경량 비행장치 실기시험장 공모는 지난 8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추진했다. 진안군은 상전면 체련공원부지를 공모 사업 예정지로서 지정하고, 각종 실기시험장 조건을 갖춰 공모에 참여했고, 지난 10월 13일에는 현지실사를 실시하고, 27일 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 현재 초경량 비행장치(드론) 시험에 대한 수요자들은 계속해서 늘고 있으나 전북권에서는 전주시에서만 시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로 인해 동부산악권에서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수요자들은 전주, 광주, 청양 등 타 지역으로 응시를 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공모 실기시험장 운영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사용협약을 체결한 후 2022년 1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실기시험장이 운영하게 되면 무인멀티콥터와 무인헬리콥터 자격증 시험 응시가 가능해진다. 진안군은 그동안 드론 관련 사업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를 통해 올해 5월 드론실증도시에 선정됐으며, 이어 실기시험장 유치까지 성공하게 된 것이다. 군은 이밖에도 드론으로 활용한 디지털농업 실증기술 등을 추진하는 등 드론을 활용한 각종 산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는 소방, 항공, 영상촬영, 환경 및 산림단속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에 드론 실기시험장 유치로 무주, 장수, 임실 등 동부산악권 지대 자격취득 수요자들의 편리성이 높아지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를 통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드론 실증도시 구현을 위한 노력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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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11월 1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 가동전주시가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야기하는 가을철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비상체계에 돌입했다. 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시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초동 진화태세를 확립한다. 산불감시 업무를 수행할 산불감시원 64명과 산불전문진화대 65명, 산불기계화진화대 18명 등 산불감시 근로자 총 147명이 산불 취약지와 거점 지역에 배치된다. 산불 진화차량 5대와 드론 6대 등 39종, 4055점의 진화장비도 갖춰진다. 시는 산불감시 카메라와 드론, 산림청 산불상황관제시스템과 연계된 GPS 단말기를 활용해 빈틈없는 산불감시에 나서는 한편 전북도청 산림부서와 공조체계를 통해 산불 발생 시 공중진화용 헬기 9대를 지원받기로 했다. 또한 시는 올해 가을이 평년에 비해 낮은 기온과 적은 강수량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데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른 단풍철 산행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입산자 관리 중심의 예방·대응에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학산, 행치봉, 건지산 등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인화 물질 안 가지고 다니기 △취사 행위 안하기 △담배 피우지 않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을 알리는 산불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시민들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시내버스 승강장 버스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한 홍보에도 나서기로 했다.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오후 8시가 넘으면 시·구청 당직실과 연계돼 24시간 산불감시 활동이 이뤄진다. 전주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 관계자는 “논밭두렁 안태우기, 건전한 등산 활동 등 산불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산에서 불법 행위(취사, 불피우기 등)를 하거나 연기 등을 발견했을 시에는 즉시 전주시 산림부서나 소방관서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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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9년째‘73번째 군민행복 희망나눔’운영지난 26일 강진군은 칠량면 반계·장포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73번째 군민행복 희망나눔으로 코로나19와 바쁜 영농철에 지친 군민들에게 힐링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마을 회관이 협소해 방역수칙 준수 및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워 포기해야 할 상황이었지만 장계순복음교회(현기봉 목사)에서 장소를 제공해 봉사단과 마을 주민 88명이 희망나눔 사업에 참여할 수 있었다. 희망나눔사업단은 커트, 염색, 발 마사지, 장수 사진, 시력검사 및 돋보기 지원과 물리치료, 협압·혈당 체크 등 복지·생활·건강·의료 분야 16종의 전문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 강진소방서 119생활안전 전담대와 복지기동대는 전날부터 30가구에 대해 소규모 수리 및 소방 안전 점검 등을 실시했으며, 전기 및 보일러 분야도 사전 조사를 통해 해당 가구 개별 방문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병채 반계마을 이장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것이 쉽지 않았음에도 주민들에게 맞춤형으로 봉사활동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정말 오랜만에 주민들 얼굴이 밝아지고 마을에 활력이 살아났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올해 여름, 가을은 호우 피해와 병충해도 있었지만 예년보다 수확량이 높을 것으로 보여 마음 풍족하다. 주민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드리기 위해 민·관의 협력으로 희망나눔사업단이 운영된다고 알고 있다”며 “방역수칙 준수하면서 희망나눔사업 등 군민 중심의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은 ‘민관 공동협력 따뜻한 강진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9년째 추진되고 있으며, 이날 행사는 행사장 사전·사후 방역 실시와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발열 체크, 참여자 명부 작성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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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누구나 누리는 산림복지 구현 '박차'음성군이 자연친화적 녹색 공간 확충으로 누구나 누리는 산림복지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공모한 ‘2022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중 ‘복지시설 나눔 숲(실외) 조성’ 분야에 선정돼 내년 음성 향애원 일대에 나눔 숲을 조성한다. 사업주체인 음성 향애원은 아동양육시설로서 녹색자금 2억원을 지원받아 향애원 일대에 1천800㎡ 규모로 수목 식재와 편의시설 설치 등의 공사를 내년 상반기 내 마칠 계획이다. 나눔 숲이 조성되면 지역주민들과 어린이들의 휴식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군은 꽃동네, 음성 홍복양로원, 백야자연휴양림, 원남테마공원, 용산저수지 둘레길과 봉학골 산림욕장 일대에 복지시설 나눔 숲과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한 바 있다. 이외에도 군은 산림 휴양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024년 말 개원 예정인 국립소방병원에 발맞춰 맹동저수지 주변 맹동 치유의 숲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맹동면 군자리 산 46번지 일원 60㏊에 50억원을 투입해 산림치유문화센터, 치유정원, 치유숲길과 명상 공간 등을 조성하며, 실시설계가 끝나는 대로 내년 상반기 착공해 오는 2023년 준공할 예정이다. 군은 치유의 숲이 조성되면 맹동저수지, 함박산과 함께 주민에게 도심 속 걷고 싶은 길과 친수공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친환경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군민 건강 여가 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민선 7기 공약사업인 갑산체리마을 산림욕장 조성사업도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소이면 갑산리 산30-1 일원 8ha 규모로 다양한 숲 체험을 할 수 있는 자연학습정원, 산책로, 금봉산 탐방로, 전망대, 사방댐 등이 오는 2022년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며 ‘착착’ 진행 중이다. 특히, 체리 특화 마을인 갑산체리마을에 산림욕장 조성이 완료되면, 군은 갑산체리마을축제와 연계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일대를 명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음성읍 용산리 580-8번지 일원 36.9㏊에 100억원을 들여 추진 중인 봉학골 지방정원 조성사업도 순항 중이다. 봉학골 지방정원에는 오는 2023년까지 다문화 정원, 이벤트 정원, 플라워 정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이 정원을 인근의 봉학골 산림욕장, 용산저수지 쑥부쟁이 둘레길, 봉학골 무장애 나눔길과 연계해 음성 대표 생태힐링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포스트 코로나를 비롯한 기후변화 시대에 자연 치유공간인 숲의 기능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여가 활동을 위해 실질적인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녹색 공간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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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겨울철 대비 전통시장 화재 안전대책 강화충북 괴산군이 겨울철 대비 화재발생시 대형화재로 번지기 쉬운 전통시장의 화재안전 대책을 강화했다. 그간 전통시장의 공용구간은 수시로 괴산소방서와 합동점검을 통해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나, 개별 영업점포의 소화기는 대부분 오래되고 관리가 미흡해 화재 시 노약자나 여성들이 사용하기 어려워 취약한 면이 있었다. 이에 따라 괴산군은 ‘전통시장 시설정비사업’으로 충청북도의 도비를 지원받아 관내전통시장의 322개 영업점포와 고객센터, 공중화장실에 화재발생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신형 투척형소화기 690개를 지난 20일에 공급했다. 또한 군은 지난 2020년에 괴산전통시장 116개 점포와 청천전통시장 80개 점포에 설치한 화재알림시설을 점검했다. 화재알림시설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점포의 연기·열 감지기로부터 소방서로 자동으로 화재알림 문자를 통보하여 화재대응 골든타임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전통시장 내 점포의 화재공제료 부담을 경감하고자 시행하는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지원사업’도 철저히 홍보하고, 많은 영업 점포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입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투척형소화기 보급, 화재알림시설 점검과 화재공제 가입을 통해 전통시장을 화재로부터 안전한 시장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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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제19회 예산군민상 수상자 발표예산군은 ‘제19회 예산군민상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수상자로 사회봉사부문은 예산의용소방대연합회, 특별부문은 백종원(55) 더본코리아 대표를 각각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제19회 예산군민상위원회는 지난 2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6명(단체)의 후보 중 사회봉사부문 예산의용소방대연합회, 특별부문 개인 백종원 대표를 각각 선정했다. 예산의용소방대연합회는 농촌봉사활동과 화재피해주민 복구지원, 마을 담당제를 통한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 등 다양한 사회봉사를 펼쳐왔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 방역활동 등 군을 위한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았다. 백종원 대표는 지난 2016년 예산군 홍보대사를 시작으로 예산군 특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 발굴, 백종원 국밥거리 내 상인들의 교육 컨설팅 및 6차산업화를 통한 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군 위상을 높이고 군민의 자부심을 고취시킨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19회 예산군민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1월 3일 제5회 삼국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예산군민상은 예산군에 5년이상 거주했거나 거주하고 있는 자 또는 단체로 향토문화 선양 및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자에게 수여되고 있으며, 1989년도 제정 이후 18회에 걸쳐 총 63명의 개인 및 단체가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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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가을철 산불 방지 종합대책본부' 구축 총력 대응계룡시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 시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가을 행락철이 시작되면서 입산자 실화 등으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산불발생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 취약시기 산불방지 대응태세 확립 ▴원인별·맞춤형 산불예방으로 발생요인 사전 차단 ▴통합적·체계적 초동대응으로 산불피해 최소화 ▴원인조사 및 사후평가 강화로 재발방지 ▴다양한 산불방지정책 추진 기반 구축 등 5가지 중점추진과제를 설정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산불로부터 안전한 계룡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산불감시원 13명을 산불 취약지에 배치, 소각행위 집중 단속을 통한 산불 사전 차단에 주력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18명은 산불진화에 즉시 투입해 초동진화로 산불 피해 최소화에 나서며, 소방·군·경·공중진화대와 함께 입체적인 예방 및 진화 체계를 구축해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특히 산림과 인접한 논·밭두렁 등 산불 취약지에 대한 인화물질 제거, 마을 홍보방송 등 주민 홍보도 전개하며, 농업 부산물 소각행위 단속, 산불 위험지역 예찰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병행 확인한다. 최홍묵 시장은 “푸르른 녹음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순간의 실수로 발생한 산불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며,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가을철 산불 예방’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산불예방을 위해 향적산 정상에 산불감시용 CCTV를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는 등 산불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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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 이산화탄소 소화설비 누출사고 사전예방으로 도민 안전 확보 나서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서울 금천 이산화탄소 소화설비 누출사고 등 잇따른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 소방특별조사 등 재발방지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토요일 오전 8시52분께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건물 지하3층에서 알수 없는 이유로 이산화탄소 소화설비 소화약제가 방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9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산화탄소 소화설비 누출로 인한 인명사고는 2001년 이후 전국적으로 11건으로 9명의 사망자와 6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산화탄소 소화설비는 스프링클러 등 물을 사용할 경우 수손 피해가 예상되는 공간의 화재진압을 위해 활용되는 가스계소화설비의 한 종류다. 우수한 소화성능과 높은 경제성을 가졌지만, 밀폐 공간 내 방출 시 공기 중의 산소농도 저하로 질식에 의한 인명피해가 발생하므로 사람이 상주하지 않는 공간에만 설치한다. 이에 소방본부는 누출사고 방지를 위해 건축허가동의 시 이산화탄소 소화설비 대신 할로겐화합물 및 불활성기체소화설비를 설치토록 권장할 계획이며, 점검 및 보수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수칙 안내문을 발송하고, 이산화탄소 소화설비가 설치된 177곳 중 저장용기가 많고 같은 건물에 근무자가 있는 65곳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이산화탄소 소화설비 기동용기 조작 장치(솔레노이드) 직결 여부, 기동장치의 정상작동 여부, 선택밸브, 가스체크밸브 등 형식승인 및 각종 밸브·배관의 이상상태, 방출표시등, 음향장치의 정상 작동 및 소화약제 이상상태, 방호구역 밀폐 여부, 약제저장실 건축물구조 안전성 확보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 김조일 소방본부장은 “이번 긴급 대책을 통해 불량사항은 신속하게 조치하여 도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소방시설 점검과 전기 및 배관보온 작업 시 소방시설이 작동할 수 있으므로 안전조치를 취할 수 있는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이 입회한 후에 점검 및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