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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주요 관광지·산단 연결 도로망 개선 집중 투자서천군이 새해 들어 장항읍의 주요 진입관문인 ‘군도25호 송내-창선간 확포장공사’ 개통을 시작으로 지역 내 주요 관광지와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도로망을 활발하게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천군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분양(물류센터 투자유치 확정)과 서천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춘장대 해수욕장 개선사업 추진 등과 맞물려 서천을 찾는 관광객과 물류량이 획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거점을 잇는 도로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달 말에는 ‘군도25호 송내-창선간 확포장공사’ 구간을 개통했다. ‘송내-창선간 확포장공사’는 총사업비 151억원을 투입하여 2015년 기본설계부터 시작해 2022년까지 8년간 진행하는 대규모 공사로 총연장 2.0km, 폭 20m 규모의 왕복 4차선 도로로 개통했다. 군은 연말, 연초 및 설 명절을 앞두고 증가하는 방문객을 대비해 개통을 했으며, 추후 부대시설 마무리 공사로 인한 교통불편을 최소화 하고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주요 시설물과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의 원활한 수송효과를 높이기 위한 연결망을 구축했으며, 장항의 지역경제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노박래 군수는 “오랜 공사기간 불편함을 참아준 지역주민께 감사드리며 이번 개통으로 장항의 도시발전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은 군도25호(송내-창선) 확포장 공사를 오는 6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며, 국도29호(국립생태원-동서천IC) 도로 공사(8.05㎞)를 2024년 6월까지, 지방도 607호(주항저수지) 확포장 공사(1.87㎞)를 2023년 12월까지, 지방도 617호(판교 상좌-수성) 선형개량공사(1.0㎞)를 올해 상반기 중으로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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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대규모 유통 점포 방역상황 점검회의 개최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4일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규모 유통업계와 함께 최근의 오미크론 확산세 저지 등을 위해 방역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1월 10일부터 시행 예정인 대형 유통 점포 방역패스 적용과 관련하여 업계의 준비현황 및 계획을 점검하는 한편 업계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황수성 산업혁신성장실장은 방역패스 도입과 관련하여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의 대규모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에 대비한 선제적인 조치 필요성이 제기되어 온 상황임을 설명하면서, 국민 생활과의 밀접도가 높은 대형 유통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현장 혼란, 소비자 불편 최소화를 위한 업계의 적극적이고 세밀한 준비 노력을 당부했으며, 아울러, 방역관리 현장에서 제기되는 업계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해소될 수 있도록 업계, 방역당국과의 소통 노력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산업부는 전국 대형 유통매장 및 물류센터 등에 대한 특별방역점검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방역 안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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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안정농업협동조합, 인재육성장학금 ‘500만원’ 기탁(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3일 안정농업협동조합에서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직거래물류센터 운영, 밭작물 드론방제 사업 시행 등을 통해 농가소득 제고와 지역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안정농협은 지역인재 양성에도 관심을 가져 인재육성장학금을 포함해 수차례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손기을 조합장은 “안정농협은 1996년부터 지금까지 지역 학생 294명의 학자금 부담 경감을 위해 2억5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며 “이번 기탁으로 우리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하여 농업‧농촌과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휼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욱현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지역 인재 양성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 주시고, 나아가 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 학생들이 영주시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장학회에서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안정농협은 영주에서 결성된 대한광복단의 의미를 잇고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8‧15광복쌀’을 생산하고 있으며, 집 고치기, 사랑의 쌀 나눔, 농산물 꾸러미 기탁 등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봉사 및 나눔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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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장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대비 과천 지식정보타운 공사현장 방문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2021. 1. 27.)을 앞두고 1.3일 과천지식정보타운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다발 안전사고의 원인인 추락 방지를 위한 안전대(LIFE-LINE) 등 안전장비 착용 및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제정 목적이 '기업의 안전관리체계 개선'과 '사전적인 예방시스템 정립을 통한 사고예방'에 있는 만큼 현장에서부터 법의 취지가 구현될 수 있도록 안전에 주의를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법무부장관은 방문 현장에서 안전벨트와 안전대 등을 직접 착용해보면서, 12. 31일 인천 소재 물류센터 공사장에서의 추락사를 예로 들며 안전장비의 중요성과 함께 근로자들을 상대로 한 안전교육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현재 운영중인 '중대 안전사고 대응 TF'를 중심으로 중대재해 대응 형사사법시스템 점검과 사고 예방 체계 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와 논의를 진행하는 등 중대재해처벌법이 제대로 시행되어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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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으로 달려가는 울산남구, 미래도약 비전 나왔다울산 남구가 새해를 맞아 향후 도약 계획을 담은 ‘2030 남구비전’을 선포하고, 이를 실현할 5대 아젠다와 세부 실천방안을 공개했다. 남구는 3일 오전 서동욱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울산중심 행복남구-풍요로운 삶과 꿈이 이뤄지는 행복도시’라는 비전을 발표했다. ▲일자리 풍년도시 ▲포근한 행복도시 ▲신나는 소비도시 ▲편안한 힐링도시 ▲따뜻한 희망도시라는 5개 분야의 실천방안을 담은 이번 계획은 남구가 처한 심각한 인구위기 대응을 최우선으로 해서 추진된다. 남구는 우선, 일자리 풍년도시라는 아젠다를 통해 산업구조를 다각화하고 제조업을 고도화해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정보통신(IT) 산업도시로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테크노산단을 실리콘밸리로 육성하는 등의 방법으로 일자리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ICT기반 청년창업기업 지원플랫폼 구축, 웹툰캠퍼스 조성 등의 서비스산업 육성으로 산업구조를 다각화하는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 포근한 행복도시는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위해 창업연계 청년주택을 공급해서 청년 정주기반을 갖추고 주거비용 부담도 덜어줄 방침이다. 도시정비 활성화, 은퇴자타운 조성 등도 행복도시를 실현할 방안으로 거론된다. 특별건축·특별가로 구역을 지정해서 도심경관 품격을 높이고, 스마트 재난 감시·대응시스템 등으로 스마트도시를 만드는 것도 행복도시를 만드는 중요한 방안이다. 신나는 소비도시는 남구를 유통 중심지로 도약시킬 전략이다.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부지에 대형 유통업체를 유치하고, 온라인플랫폼을 확대해서 유통거점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중소유통업체 공동 물류센터도 건립한다. 태화강역 복합도심공항터미널 건립, 트램 역세권 조성 등 역세권 개발을 통한 상권인프라 확충안도 있다. 소상공인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디지털 취약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디지털 시대에도 대비하기로 했다. 문화‧관광 활성화를 통한 편안한 힐링도시 계획은 곳곳에 관광 핫스폿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체험과 볼거리가 있는 태화강동굴피아 대개조, 선암호수 야간경관 및 관광체험, 돋질산 강변정원 조성 등으로 태화강국가정원과 장생포를 잇는 한편, 스마트 관광환경을 만들어 주요 관광권을 벨트화할 계획이다. 장생포 문화마을을 오랫동안 머무르는 관광 명소로 부각하기 위해 실감콘텐츠사업, 관광테마사업, 야간 선상 해안관광 등을 개발하고 도심 친환경 휴양캠핑지도 만든다. 남구를 따뜻한 희망도시로 만드는 일은 생애주기별 복지를 통해서 가능하게 만들 계획이다. 어린이집 확충, 육아공동체 활성화, 생애초기 건강관리 등으로 걱정 없이 아이 낳고 키우는 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안심통학버스, 어린이스포츠단, 무장애놀이터, 청년생활안정 지원 등 대상별 맞춤형 복지도 준비돼 있다. 노인돌봄 전담거점과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고, 노인 커뮤니티케어리빙랩 지원 등을 통해 행복한 노후를 위한 지원체계도 구축한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5개 아젠다를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중심업무지구축(태화강역~신복로터리), 수변관광축(고래문화특구~삼호철새공원), 테크노산단(산업혁신거점축) 등 3개의 중심축을 개발하는 도시공간 전략도 함께 제시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올해는 지난 1962년 남구에서 열린 울산공업탑기공식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다시 돌아온 임인년을 맞아 심각한 인구 감소위기에 대응하면서 남구의 새로운 6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풍요로운 삶과 꿈이 이뤄지는 행복도시를 향한 도약을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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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박순규의원, 서울농수산식품공사 인사청문‘롯데마트처럼 운영하면 안돼’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운영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면서 2018년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박순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1)은 12월 29일 개최된 같은 인사청문회 위원으로 참여하여 현장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한 날카로운 질문 등 사장 후보자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했다. 이날 질의에서 박 의원은 전 롯데마트 사장 경력의 문영표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해 “일반대학을 졸업하여 롯데마트라는 대기업의 사장이 되는 것은 확률적으로 희박하고 기업의 이윤추구 생리를 고려하면 영세 상인들의 피땀을 이용한 엄청난 이익과 실적의 결과가 아닌가“라며 공공성을 중요시하는 공기업 수장으로서의 적합성을 따져 물었다. 이어 박 의원은 사장 후보자의 직무계획서를 보면 대형마트나 백화점에서 이익 논리로 행해지는 우월적인 점포이동이나 자리 배치를 식품공사가 관리하는 공영시장에도 똑같이 적용하려고 하고 있는데, 이는 민간유통과 공영유통의 차이점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판단이라고 지적하며 공영시장을 민간 대형마트처럼 운영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3년 전 이전을 해야 하는 가락시장 청과직판 상인 중 176명은 가락몰 지하의 여건이 정상적인 장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이전을 거부하다 현재는 41명만 입점하지 않고 있는데 같은 공간에 식품공사 직원들이 사용하는 공간은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면서 청과직판 상인들의 지하매장은 공기를 정화하는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여전히 공기가 좋지 않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가락시장현대화사업을 추진하면서 식품공사가 충분한 준비를 해놓고 상인들을 이전시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준비가 부족해 상인들과 마찰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또 다른 사례로 건어물 상인 19명과 식품부 상인 31명을 가칭 가락몰물류센터로 옮겨주겠다고 2015년 약속을 했다가, 정수장 터에 가락몰물류센터를 건설하는 비용이 기초설계는 181억이었는데 저수탱크, 송파하수암거, 파일기초 등 지장물로 실제 비용은 394억원으로 추산되어 타당성 재검토 단계에서 무산되는 등 식품공사의 가락시장현대화사업이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점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 외에도 박 의원은 직접 현장을 찾아 문제점으로 파악한 가락시장 점포의 순환공간배치, 점포의 비정상적인 거래, 송파구청과 식품공사 공동으로 저울 중량관리 시행, 생산지 표시 관리 등을 언급하며 시민들의 신뢰를 받는 공영시장이 되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후보자가 롯데마트 재직 시 입점 상인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주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411억 원의 과징금을 받은 점을 상기시키면서 ”사기업에서 상인들에게 하던 행위를 공기업에서도 행해서는 안 될 것이며 가락몰 지하매장 공기질이 개선되지 않은 현재의 상태는 시정·조치하고 3년이 지나도 이전을 못한 41명의 청과직판 상인들과 건어물, 식품부 상인들의 이전 문제는 상인들과 소통하여 해결하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문영표 전 롯데마트 사장을 대상으로 한 식품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위원회가 임명에 동의하는 것으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고 조만간 서울시장이 임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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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2022년 새해설계, “극복·도약의 해 만든다”김순호 구례군수가 송년사와 신년사를 통해 전남 구례군의 2021년 성과와 2022년 새해 계획을 밝혔다. 2022년에는 생태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4대 권역별 사업을 핵심군정으로 삼는다. 코로나19 방역과 수해 예방사업에도 만전을 기한다. 이외에도 친환경 유기농업복합타운과 자연드림파크 3단지 유치 등 친환경 인프라 조성을 핵심으로 꼽았다. ◆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85% 넘어, 수해 배상 막바지 김 군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례군의 백신 접종률은 12월 22일 기준 1차 87%, 2차 86%, 3차 47%다. 군은 선별진료소를 신축하고, 보건의료 인력을 보강하여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로 피해가 장기화 되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주로 포용정책을 펼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구례사랑상품권 연중 10% 할인행사를 추진한다. 기준중위소득 인상에 따라 7대 급여 보장수준을 대폭 확대하고, 1100여 명에게 직접 일자리를 지원한다. 대학생‧신혼부부‧다자녀가정에는 주거비와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LH행복주택을 건립하여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수해 배상도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2021년 법률 개정과 손해사정용역을 마치고 중앙환경분쟁위에 1천억 원 규모의 환경분쟁조정을 신청했다. 공공시설 복구도 대부분 마무리 됐다. 재발 우려지역에 유역 단위 하천정비를 추진하고 배수펌프장을 설치하는 ‘지구단위 종합복구사업’도 단계별로 착공하고 있다. 구례소방서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실시설계에 들어가고, 섬진강 유역환경청이 구례에 신설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 천은사 상생의 길 개장, 화엄사 삼신불좌상 국보 승격 2019년 천은사 공원문화유산 입장료 폐지 협약에 따른 후속으로 추진된 천은사 상생의 길 조성사업이 2021년 3월 완료됐다. 산동면 탑정리 일원에 조성된 구례 수목원도 수해복구를 마치고 정식 개장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구례 화엄사 목조비로자나불삼신불좌상은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됐다. 국보 제35호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은 5년여 간의 해체‧보수를 마치고 대중에게 개방됐다. ◆ 매천도서관‧공공도서관 이전 개관, 도시재생사업 속도 낸다 구례군이 운영하는 매천도서관과 구례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구례공공도서관이 학교 밀집지역으로 이전 개관을 완료했다. 양 도서관 각각 총사업비 60억 원이 투입됐다. 매천도서관은 성인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례공공도서관은 유아,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도시재생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구례 옛 주조장을 리모델링해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완료했다. 읍사무소를 이전할 통합어울림센터와 복합광장 조성 사업을 착공했다.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수해지역의 노후주택을 수리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구례군은 앞으로 153억 원 규모의 웰니스 복합센터를 건립하고, LH행복주택 건립과 수해지역 활성화를 골자로 한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여순사건 특별법 73년 만에 제정… 여순사건 평화공원 유치 나서 여순사건 73년 만에 특별법이 제정됐다. 김순호 군수는 “우리 구례는 여순사건의 아픔을 가장 오래 겪은 지역이자 가장 크게 겪었던 지역”이라고 강조하며 여순사건 평화공원을 구례에 유치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 생태관광‧친환경유기농업 도시 만든다… 4대 권역별 사업 본격 추진 군은 구례읍, 섬진강, 화엄사, 지리산온천 4대 권역을 중심으로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관광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구례읍 권역은 도시재생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골자로 정주여건을 개선한다. 통합어울림센터와 웰니스 복합센터 조성사업을 핵심으로 꼽았다. 전통시장은 관광형 시장으로 조성하고, 스마트 전통시장 시스템을 구축해 비대면 판로 확보에 나선다. 섬진강 권역에는 4개 시군이 함께 섬진강 통합관광벨트사업을 추진해 광역권 관광수요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수달생태공원과 생태화원을 개장하고, 스카이바이크‧스카이서퍼 등 이색적인 레저시설을 도입한다. 화엄사 권역에는 100만 관광객 유치 목표로 100억 원 규모의 ‘화엄사 블루투어 프로젝트’와 반달가슴곰 생추어리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리산온천 권역에는 지리산정원 짚라인과 모노레일을 개장하고 2차 사업을 추진한다. 숲 테마 정원을 조성하고 숙박시설도 단계별로 확충한다. 기업 유치를 위한 ‘기업 스마트 로컬 거점 오피스 단지’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친환경유기농업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한다. 자연드림파크에는 전남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를 완공하고, 친환경유기농업 복합타운과 토마토 공방을 착공한다. 3단지를 유치하여 치유‧힐링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혼합플라스틱 재활용 고도화센터를 설치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여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간다. 농업인 지원 정책도 활발히 펼친다. 시설, 수박, 오이 등 소득작물 재배기반을 확대하고, 밭작물 기계화 기술과 상품화사업을 추진한다. 농산물 포장재와 전자상거래 택배비를 지원하여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농어민 공익수당과 직불금을 지급해 경영안정을 돕는다. 김순호 군수는 “코로나19라는 가혹한 시련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가 있었다”며 “2022년을 위기 극복과 포용,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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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투자 유치 3조 4,068억 원 '역대 최대' 성과 달성천안시가 올해 코로나19 장기화 등 투자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 투자 유치 성과를 올렸다. 천안시는 올해 302개 기업이 3조 4,068억 원을 투자해 9,038명의 고용 성과를 냈다고 31일 밝혔다. 천안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거나 공장 준공 또는 증설로 천안시에 투자한 업체는 모두 302개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81개 기업보다 21개 늘어난 규모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부품 등 조립금속기계 86개, 전기전자통신 58개, 기타 46개, 식품 33개 등의 순이다. 유치한 기업들의 투자액은 3조 4,068억 원으로, 지난해 1조 622억 원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일자리도 9,038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이뤄내며 경제 회복에 대한 탄탄한 기반을 만들었다. 시는 올해 국내외 기업 36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해 역대 가장 많은 투자기업 수와 투자금액, 고용인원을 창출해냈다. 국내기업 투자협약에는 33개 기업이 참여하며 투자금액 1조 2,055억 원, 고용인원 3,619명을 달성했다. 올해 2월 ㈜동방의 첨단 스마트 물류센터 신설 2,000억 원 규모 투자를 시작으로, 9월에는 치과용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인 주식회사 오스템 임플란트 등 10개 기업과 3,234억 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12월에는 2차전지 제조용 믹싱 장비 기업인 ㈜티에스아이를 포함해 이씨아이(주), ㈜티티티 등 6개의 기업과 1,328억 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오스템 임플란트 투자 유치는 올해 국내기업 투자 유치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오스템은 천안테크노파크 산단 약 1만5,427평에 1,400억 원을 투입해 공장을 조성하고 1,000여 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올해 천안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외국인 투자 기업은 3개다. 투자금액은 3,889억 원, 고용인원은 122명에 달한다. 외국인 투자금액 면에서 역대 최고 성과를 올려 새로운 역사를 썼다. 지난 7월에는 반도체 감광재료 기업인 미국의 롬엔드하스전자재료코리아와 2억 8,919만 달러, 프랑스의 메르센과 908만 달러, 독일의 아마쎌지오스에어로젤스와 2,885만 달러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천안시는 올 3월 천안시 북부BIT일반산업단지(이하 북부BIT산단) 착공 후 8개월여 만에 12개 업종 47개 기업과 산단 분양계약을 마쳐 분양률 100%를 달성했다. 13개 산업단지를 전국 유일하게 동시 추진 중인 천안시는 대표적인 북부BIT산단에 반도체 완제품 검사장비 제조회사인 ㈜테크윙을 시작으로 47개 기업을 유치하며 조성 면적을 꽉 채우는 성과를 거뒀다. 북부BIT산단은 성환읍 복모리 일원 87만㎡ 부지에 총사업비 3,670억 원을 투입,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천안시는 착공 후 짧은 기간 내에 분양률 100%를 이룬 비결로 천안의 우수한 입지·교통 여건과 관내 대학들의 풍부한 인적자원, 수도권에 버금가는 정주 여건을 기반으로 기업별 맞춤형 유치 전략을 수립해 공격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 기업들의 관심을 끌어낸 것을 꼽았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맞춤형 시책과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우수 기업 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도록 하겠으며, 분양 완료된 북부BIT산업단지가 조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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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완주군 성장 요인은 산단-신산업-정책 등 3가지”완주군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요인은 산단 조성과 기업 유치, 신산업 육성, 기업친화 정책 등 3대 요인에 기인한다는 국내 전문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역경제보고서’ 최신호(2021년 12월)는 ‘현장리포트’ 편을 통해 ‘완주군, 기업유치·신산업 육성 등을 통한 지방소멸 위기 대응 현황’을 비중 있게 소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전북은 성장이 정체되고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 지방소멸 위기 문제가 심각하지만 완주군은 1인당 지역총생산(GRDP)이 2018년 기준 5,074만 원으로 전북 평균(2,075만 원)의 1.8배에 달할 정도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서울(4,366만 원)은 물론이고 울산(6,379만 원)과 충남(5,301만 원)을 제외한 다른 광역자치단체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완주군은 또 2010년 대비 2020년 인구 증가율이 7.6%를 기록, 감소세를 면치 못한 14개 지자체 평균(-6.7%)은 물론 인구가 늘어난 전주시(2.5%)보다 증가폭이 훨씬 클 정도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은 보고서는 완주군의 이런 성장요인과 관련, 산단 조성과 기업 유치, 수소산업 등 신산업 육성, 기업친화 정책 등 3가지 요인을 꼽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선 완주군은 1994년 완주산단을 시작으로 과학산단, 테크노밸리 일반산단과 제2 산단, 농공단지 등 지금까지 총 1,056만㎡ 면적의 산단을 조성했다. 한은 보고서는 특히 최근 분양 중인 테크노밸리 제2산단은 각각 1,300억 원과 1,500억 원이 투입될 쿠팡 물류센터와 코웰패션 물류센터 등이 착공을 앞두고 있고, 지금까지 예정돼 있는 투자 규모만 7,400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테크노밸리 제2산단 분양이 완료돼 기업들이 가동을 시작할 경우 1만4,0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1조 원 규모의 투자유발 효과와 3조7,000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두 번째 성장 요인으로는 수소산업 등 신산업 육성정책이 제시됐다. 완주군은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수소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중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일진하이솔루스(수소 저장용기),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2차 전지 분리막), 비나텍(친환경 에너지 저장장치, 수소 연료전지) 등 수소산업 관련 기업을 적극 유치했다. 나아가 수소 연료전지의 ‘사용 전’과 ‘사용 후’ 인증 관련 3개 기관을 모두 확보하게 되어 국내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시험, 평가, 인증의 원스톱 시스템을 완성할 예정이다. 마지막 세 번째 요인으로 기업 유치와 인구 유입을 위한 완주군의 정책, 이른바 ’기업과 인구 친화정책‘이 언급됐다. 보고서는 “완주군의 경우 정기적인 기업간담회를 통한 기업규제 애로 해결, 네거티브 규제 혁파 등을 추진해 지역 내 산단에 다양한 기업을 유치할 수 있었다”며 “아울러 주거환경 개선, 귀농·귀촌 지원 확대, 출산양육비 지원 기준 완화 등 인구 유입 정책을 추진해 급속한 고령화와 경제활력 저하에 대응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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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리W, 평택행복나눔본부와 '따뜻한 한끼' 약정식 진행파운드리W에서는 지난 23일 평택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지역사회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한끼’ 약정식을 진행했다. 파운드리W(장현준 대표이사)는 물류센터 운영 관리, 임가공작업, 냉장 항온 등 특화서비스, 특수물류 등 전반적인 물류 운영 및 운송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이다. 파운드리W는 심장병 환우들을 위한 후원과 유기견 후원을 묵묵히 선행해왔으며, 지난 11월에는 지역사회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백미 100포를 후원했다. 이날 약정식에는 장창훈 총괄운영사장과 조재희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매년 백미(10㎏) 100포를 후원하여 식생활 위기가정에 지원하기로 했다. 장찬훈 총괄운영사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일수록 지역사회를 돌아보며 따뜻한 한끼를 나눠주며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며 “백미가 식생활 위기가정에게 잘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평택행복나눔본부 황성식 본부장은 “지속적인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주는 파운드리W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내 위기가정에게 따뜻한 나눔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