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외교부, NATO 외교장관회의 계기 한-호주 외교장관 회담(4.7.) 개최 결과「NATO 외교장관회의」 계기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 중인 정의용 외교부장관은 4월 7일 「마리스 페인(Marise Payne)」 호주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한-호주 양국 관계, ▲실질 협력, ▲한반도 및 지역 정세 등 다양한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수교 60주년을 맞아 성사된 지난 12월 우리 정상의 호주 국빈 방문 계기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로 격상된 것을 다시 한 번 환영하고,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를 계속하여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실질 협력이 심화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특히 지난 국빈방문 계기 성사된 양국 간 K-9 자주포 사업 계약을 상기하며, 양국 간 호혜적 방산 협력을 계속하여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정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설명하고 역내 평화와 번영 달성을 위해 양국이 계속하여 노력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또한, 양 장관은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공동의 우려를 공유하였으며, 정 장관은 우리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총 4천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하고 추가 지원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는 점을 설명했다. 양 장관은 앞으로도 양국 간 다양한 수준에서의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여 양국 협력의 지평을 계속하여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
정의용 외교장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외교장관회의 참석정의용 외교장관은 4월 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파트너국 합동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했다. 금번 회의에는 30개 NATO 회원국 외에 아태지역 파트너 4개국(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및 핀란드, 조지아, 스웨덴, 우크라이나 외교장관과 EU 외교안보고위대표가 참석하여 우크라이나 사태 등 글로벌 안보 도전과 국제규범 기반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정 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유엔 헌장의 심각한 위반이라고 하고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NATO 회원국들의 단합된 노력을 평가했다. 특히, 우리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총 4천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하고 추가 지원도 검토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정 장관은 한국과 NATO가 공통된 가치에 기반하여 아프간 안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왔다고 언급하고, 특히 NATO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의 노력을 강하게 지지해온 점을 평가했다. 아울러,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북한을 대화로 이끌기 위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장관은 중국의 부상이 국제 규범에 부합하고 글로벌 이슈에 건설적으로 기여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Jens Stoltenberg) NATO 사무총장은 국제사회의 규범기반 질서를 훼손하고 있는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NATO 차원의 지원 강화 및 대러 제재, 방위력 강화 등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금번 회의에 참석한 장관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권위주의 국가들의 도전에 맞서 국제규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NATO 및 파트너 국가들의 협력 중요성을 역설했다. 우리 외교장관이 처음으로 참석한 이번 NATO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우리와 NATO간의 파트너십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정의용 외교장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외교장관회의 참석정의용 외교장관은 4월 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파트너국 합동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했다. 금번 회의에는 30개 NATO 회원국 외에 아태지역 파트너 4개국(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및 핀란드, 조지아, 스웨덴, 우크라이나 외교장관과 EU 외교안보고위대표가 참석하여 우크라이나 사태 등 글로벌 안보 도전과 국제규범 기반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정 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유엔 헌장의 심각한 위반이라고 하고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NATO 회원국들의 단합된 노력을 평가했다. 특히, 우리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총 4천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하고 추가 지원도 검토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정 장관은 한국과 NATO가 공통된 가치에 기반하여 아프간 안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왔다고 언급하고, 특히 NATO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의 노력을 강하게 지지해온 점을 평가했다. 아울러,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북한을 대화로 이끌기 위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장관은 중국의 부상이 국제 규범에 부합하고 글로벌 이슈에 건설적으로 기여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Jens Stoltenberg) NATO 사무총장은 국제사회의 규범기반 질서를 훼손하고 있는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NATO 차원의 지원 강화 및 대러 제재, 방위력 강화 등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금번 회의에 참석한 장관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권위주의 국가들의 도전에 맞서 국제규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NATO 및 파트너 국가들의 협력 중요성을 역설했다. 우리 외교장관이 처음으로 참석한 이번 NATO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우리와 NATO간의 파트너십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무역협회, EU, 향후 2년간 곡물 수출 30% 확대...글로벌 식량안보 완화 기대EU 집행위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초래할 곡물 등 글로벌 농산품 시장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EU의 향후 2년간 곡물 수출을 30% 가량 확대할 계획이다. 전세계 밀, 보리의 약 3분의 1, 옥수수 52%, 해바라기 오일 및 씨앗 50%를 수출하는 글로벌 식량 공급원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식량안보 위기가 고조됐다. 집행위는 5일(화) 발표한 최신 단기 교역전망에서 전쟁으로 인한 농산품 시장의 교란이 향후 글로벌 곡물 및 오일 공급망의 불확실성을 초래하는 반면,유럽 곡물 및 오일용 씨앗 생산의 안정적 증가 및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영향과 에너지 가격 급등 등에 따른 사료 수요 감소로 EU 곡물 수출 역량도 확대될 전망이다. 집행위는 '22~'23년 2년간 동물 사료 수요 1.1% 감소, 바이오연료용 곡물 사용 8% 감소를 추산했다. 이에 따라, EU 곡물 수출은 직전 5년간 평균 대비 30% 증가, 곡물 수입은 42% 감소할 것으로 추산, 전쟁에 따른 글로벌 식량안보 우려를 다소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우크라이나 농가의 파종, 비료살포 및 수확에 상당한 교란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집행위는 우크라이나의 농산품 수출 전면 중단시 전 세계적으로 2천만 톤의 밀 공급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EU의 곡물 가격은 지난 수 주 급등을 거듭하고 있으며, 2023년에 걸쳐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생산량은 1% 가량 증가할 전망으로,최근 집행위가 휴경지에서의 경작을 허용한 것과 옥수수 가격 급등에 따른 경작 확대 동기 부여 등도 곡물 생산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곡물과 달리 해바라기 씨앗 등 식용유 공급을 대체할 마땅한 방안이 부족한 점에서 향후 EU의 식품 가공업계의 생산 차질 우려가 제기됐다. 2021년 전세계 해바라기 오일의 약 3분의 1을 수출한 바 있는 우크라이나의 전쟁에 따른 영향으로 EU 역내 해바라기 오일 및 씨앗 수입이 45% 감소하고,해바라기 오일 등의 가격 급등으로 올리브(생산량 10% 증가) 등 다른 종류의 식용유 추출용 작물의 생산량과 가격도 급등할 것으로 전망이다. 다만, EU는 작년 안정적 수준의 해바라기 씨앗을 비축하고 있으며, 역내 생산 확대, 중국, 터키 및 카자흐스탄 등지 수입 확대 등으로 공급 교란에 대비 중이다.
-
한국무역협회, EU, 향후 2년간 곡물 수출 30% 확대...글로벌 식량안보 완화 기대EU 집행위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초래할 곡물 등 글로벌 농산품 시장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EU의 향후 2년간 곡물 수출을 30% 가량 확대할 계획이다. 전세계 밀, 보리의 약 3분의 1, 옥수수 52%, 해바라기 오일 및 씨앗 50%를 수출하는 글로벌 식량 공급원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식량안보 위기가 고조됐다. 집행위는 5일(화) 발표한 최신 단기 교역전망에서 전쟁으로 인한 농산품 시장의 교란이 향후 글로벌 곡물 및 오일 공급망의 불확실성을 초래하는 반면,유럽 곡물 및 오일용 씨앗 생산의 안정적 증가 및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영향과 에너지 가격 급등 등에 따른 사료 수요 감소로 EU 곡물 수출 역량도 확대될 전망이다. 집행위는 '22~'23년 2년간 동물 사료 수요 1.1% 감소, 바이오연료용 곡물 사용 8% 감소를 추산했다. 이에 따라, EU 곡물 수출은 직전 5년간 평균 대비 30% 증가, 곡물 수입은 42% 감소할 것으로 추산, 전쟁에 따른 글로벌 식량안보 우려를 다소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우크라이나 농가의 파종, 비료살포 및 수확에 상당한 교란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집행위는 우크라이나의 농산품 수출 전면 중단시 전 세계적으로 2천만 톤의 밀 공급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EU의 곡물 가격은 지난 수 주 급등을 거듭하고 있으며, 2023년에 걸쳐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생산량은 1% 가량 증가할 전망으로,최근 집행위가 휴경지에서의 경작을 허용한 것과 옥수수 가격 급등에 따른 경작 확대 동기 부여 등도 곡물 생산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곡물과 달리 해바라기 씨앗 등 식용유 공급을 대체할 마땅한 방안이 부족한 점에서 향후 EU의 식품 가공업계의 생산 차질 우려가 제기됐다. 2021년 전세계 해바라기 오일의 약 3분의 1을 수출한 바 있는 우크라이나의 전쟁에 따른 영향으로 EU 역내 해바라기 오일 및 씨앗 수입이 45% 감소하고,해바라기 오일 등의 가격 급등으로 올리브(생산량 10% 증가) 등 다른 종류의 식용유 추출용 작물의 생산량과 가격도 급등할 것으로 전망이다. 다만, EU는 작년 안정적 수준의 해바라기 씨앗을 비축하고 있으며, 역내 생산 확대, 중국, 터키 및 카자흐스탄 등지 수입 확대 등으로 공급 교란에 대비 중이다.
-
괴산군의회 주관,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 개최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가 8일 괴산군의회(의장 신동운) 주관으로 괴산군청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제91차 정례회에서는 최충진 협의회장이 발의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 규탄 및 평화정착 촉구 결의문'과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이 발의한'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국가계획 반영 건의문'이 채택되었다. 최충진 협의회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 규탄 및 평화정착 촉구 결의안'을 통해 러시아의 침공은 인류 상호존중과 국제법 질서를 무시한 불법 침공이며, 여성,아동과 같은 무고한 민간인의 사상자와 피난민을 발생시키는 안타까운 현실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러시아의 침공을 강력 규탄하고 평화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은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국가계획 반영 건의문'을 통해 인구와 산업의 수도권 쏠림현상을 완화하여 비수도권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충북 지역간(영동-옥천-보은-괴산-충주-제천-단양) 연계와 협력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의 기틀을 공고히 하고자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을 국가계획에 반영하여 주기를 촉구하였다. 협의회는 채택된 건의문을 청와대와 국회 등 관계기관에 송부할 예정이다.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 오미크론의 정점에서 점차 줄어드는 시기지만 아직도 어려운 시기에 우리 군을 방문해주신 시·군 의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괴산군의회 주관,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 개최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가 8일 괴산군의회(의장 신동운) 주관으로 괴산군청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제91차 정례회에서는 최충진 협의회장이 발의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 규탄 및 평화정착 촉구 결의문'과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이 발의한'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국가계획 반영 건의문'이 채택되었다. 최충진 협의회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 규탄 및 평화정착 촉구 결의안'을 통해 러시아의 침공은 인류 상호존중과 국제법 질서를 무시한 불법 침공이며, 여성,아동과 같은 무고한 민간인의 사상자와 피난민을 발생시키는 안타까운 현실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러시아의 침공을 강력 규탄하고 평화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은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국가계획 반영 건의문'을 통해 인구와 산업의 수도권 쏠림현상을 완화하여 비수도권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충북 지역간(영동-옥천-보은-괴산-충주-제천-단양) 연계와 협력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의 기틀을 공고히 하고자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을 국가계획에 반영하여 주기를 촉구하였다. 협의회는 채택된 건의문을 청와대와 국회 등 관계기관에 송부할 예정이다.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 오미크론의 정점에서 점차 줄어드는 시기지만 아직도 어려운 시기에 우리 군을 방문해주신 시·군 의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이용빈 의원, “우크라 피난 고려인 위해 ‘군 전용기’ 결단해야”고려인마을 주치의로 활동했던 이용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광산구갑)은 8일폴란드로 떠나면서 “우크라이나 출신 무국적 고려인들의 안전을 고려해 정부가 군 전용기 투입을 즉각 결단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용빈 의원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이광재 의원과 함께 8~10일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과 의료 지원, 피난민 고려인 이송 대책 등을 논의하러 폴란드에 방문한다. 2박4일의 여정 동안 폴란드 난민촌을 방문하고, 피난민을 돕는 NGO 관계자와 고려인들을 만날 계획이다. 그동안 이 의원은 광주 광산구 고려인마을, 외교부·법무부, 우크라이나 대사관 관계자들과 논의하며 우크라이나 출신 고려인들의 지원 방안을 고심해왔다. 법무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주변 7개국으로 피난해온 고려인들 대부분 노약자와 어린이, 여성이며, 피난민 규모가 대략 1,000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무국적 고려인들이 1만2천명 정도로 추정되나, 전쟁 피해를 입어도 국적이 없어 제대로 지원받기 힘든 현실이라고 전해진다. 이 의원은 “피난 고려인들을 위해 비자 발급 간소화와 신청·발급 대상을 확대해 속도내고 있지만, 여권이 없는 이들에 대한 대응방안이 시급하다”면서 “무국적 고려인 재외동포에 대한 역사적 소외가 재반복되지 않도록 입국 절차 과정에서의 섬세한 배려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피난 고려인의 안전한 입국과 안정적인 체류를 위해 주거와 의료·교육서비스에 대한 대책 마련 역시 중요하다”면서 “무국적 고려인도 재외동포로 인정하는 내용의 ‘고려인 등 무국적 재외동포 포용법’을 대표발의했는데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국내에 살고 있는 고려인들 가운데 우크라이나에 가족과 친지가 살고 있어 이들의 안전에 대한 걱정이 크다”면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고려인을 포함한 전쟁 난민들을 위해 의약품 등 긴급 구호 방안과 코로나19 잔여백신 지원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67명 의원이 참여한 '우크라이나와의 회복적 동행을 위한 의원모임'을 주도적으로 결성해 국제적 연대와 인도적 지원 등을 모색하고 있다.
-
이용빈 의원, “우크라 피난 고려인 위해 ‘군 전용기’ 결단해야”고려인마을 주치의로 활동했던 이용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광산구갑)은 8일폴란드로 떠나면서 “우크라이나 출신 무국적 고려인들의 안전을 고려해 정부가 군 전용기 투입을 즉각 결단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용빈 의원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이광재 의원과 함께 8~10일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과 의료 지원, 피난민 고려인 이송 대책 등을 논의하러 폴란드에 방문한다. 2박4일의 여정 동안 폴란드 난민촌을 방문하고, 피난민을 돕는 NGO 관계자와 고려인들을 만날 계획이다. 그동안 이 의원은 광주 광산구 고려인마을, 외교부·법무부, 우크라이나 대사관 관계자들과 논의하며 우크라이나 출신 고려인들의 지원 방안을 고심해왔다. 법무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주변 7개국으로 피난해온 고려인들 대부분 노약자와 어린이, 여성이며, 피난민 규모가 대략 1,000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무국적 고려인들이 1만2천명 정도로 추정되나, 전쟁 피해를 입어도 국적이 없어 제대로 지원받기 힘든 현실이라고 전해진다. 이 의원은 “피난 고려인들을 위해 비자 발급 간소화와 신청·발급 대상을 확대해 속도내고 있지만, 여권이 없는 이들에 대한 대응방안이 시급하다”면서 “무국적 고려인 재외동포에 대한 역사적 소외가 재반복되지 않도록 입국 절차 과정에서의 섬세한 배려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피난 고려인의 안전한 입국과 안정적인 체류를 위해 주거와 의료·교육서비스에 대한 대책 마련 역시 중요하다”면서 “무국적 고려인도 재외동포로 인정하는 내용의 ‘고려인 등 무국적 재외동포 포용법’을 대표발의했는데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국내에 살고 있는 고려인들 가운데 우크라이나에 가족과 친지가 살고 있어 이들의 안전에 대한 걱정이 크다”면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고려인을 포함한 전쟁 난민들을 위해 의약품 등 긴급 구호 방안과 코로나19 잔여백신 지원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67명 의원이 참여한 '우크라이나와의 회복적 동행을 위한 의원모임'을 주도적으로 결성해 국제적 연대와 인도적 지원 등을 모색하고 있다.
-
고흥군, 영농비 상승에 따른 농가 어려움 해소에 앞장서고흥군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국제정세 불안정으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과 무기질비료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영농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번기 기간(3~6월)중 사용하는 농기계 면세유 인상분의 일부와 무기질(요소계열) 비료 인상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업용 면세유 가격이 3월 현재 휘발유의 경우 연평균 대비 49%, 경유는 52%로 가격 상승폭이 높아 영농기철 농기계를 활용하는 농민들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흥군은 전라남도 정책에 발맞춰 유가 상승분의 50%(6억5천만원)를 지원하여 농가의 어려움을 최소화 해 나갈 계획이다. 면세유 구입비 지원 대상자는 농업경영체 등록을 하고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발급받은 농업(법)인으로 지역농협의 면세유 구입비 지원사업 신청서를 제출하여야만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유종은 농업인이 배정받은 농기계 면세유류 중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사용한 휘발유와 경유가 해당하며 1리터당 183원을 정액으로 지원한다. 무기질비료 또한 원자재가격 폭등에 따른 농업인 부담경감을 위해 가격 인상분의 80%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예상 지원액은 56억원(국비21,지방비14,농협21)으로 ‘22년부터 농협이 우선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분의 80%를 할인하여 판매하고, 정부‧지자체‧농협이 협력하여 분담하고 사후 정산한다. 군 관계자는 “유가인상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농가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농가 시름을 다소나마 덜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사업이 적기에 추진되어 금년도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